생활·문화 총 35,20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커피, 어디까지 마셔봤니? 늘 마시는 아메리카노, 좀 지겨워지면 라떼. 달달한 게 당기는 날에는 카라멜마키아또 정도? 카페 메뉴판은 커피가격을 확인하기 위한 용도일 뿐, 익숙한 패턴을 넘어서기가 쉽지 않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다양한 커피종류와 각각이 지닌 개성 있는 맛에 은근히 반하게 된다. 아는 만큼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커피의 향연으로 들어가 보자.목동 ‘카페 레드 엘리펀트Cafe Red Elephant’진하고 풍부한 맛! 롱블랙롱 블랙(Long black)은 커피의 한 종류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주로 마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뜨거운 물 위에 에스프레소 샷 두 잔을 더해 만드는 롱 블랙은 언뜻 아메리카노와 비슷하나, 에스프레소 샷에 뜨거운 물을 더하는 아메리카노와 만드는 순서가 다르며, 물의 양 또한 적어 더 강한 풍미와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호주의 숏 블랙(Short black)은 기본적인 에스프레소와 동의어이다. 목3동 대로변 1층에 자리 잡고 있는 ‘카페 레드 엘리펀트’는 진하고 풍성한 롱블랙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면 나무색과 빨강, 검정이 섞인 멋스러운 공간에 차분하게 정돈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레드 엘리펀트’는 예전 손님이 지어준 주인장의 별명이라고 한다. 주인장은 아직 대중화되지 않은 롱블랙을 알리고 싶어 2,80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롱블랙을 판매하고 있다. 라떼 역시 인기가 좋은데 원두부터 로스팅까지 라떼용으로 맞춰 식은 후에도 기분 좋게 살아있는 산미가 일품이다.위치: 양천구 등촌로 184문의: 02-6084-3130목동 ‘클래시빈 카페 classy bean’위로를 주는 한 모금, 아인슈페너요즘 카페에서 핫한 메뉴로 떠오르고 있는 아인슈페너. 아인슈페너(einspanner)는 ‘마차를 끄는 마부’라는 뜻에서 파생된 말로, 과거 마부들이 주인을 기다리는 동안 피로를 풀기 위해 마셨던 커피의 한 종류라고 한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300년이 넘는 역사를 거슬러 탄생한 아인슈페너는 익히 들어본 ‘비엔나 커피’라고도 불린다. 아메리카노 위에 하얀 휘핑크림을 듬뿍 얹은 것으로, 차가운 생크림과 아메리카노의 씁쓸한 맛이 어우러져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스푼이 따로 나오는데, 올라간 크림을 숟가락으로 먼저 떠먹고 나서 커피를 즐기면 좋다. 오목교 인근에 있는 로스터리 카페 ‘클래시빈’. 원목의 따뜻한 느낌과 흰색 배경이 주는 차분함이 잘 어우러진 이곳 카페의 대표메뉴는 아인슈페너이다. 둥근 잔 위에 둥근 모양으로 퍼진 수제 크림의 달콤함, 질 좋은 원두를 볶아 내린 커피가 입맛을 사로잡는다. 바나나 브라우니, 솔티카라멜 파운드 케이크 등 인기 디저트 메뉴와 함께 즐겨보시길.위치: 양천구 목동서로 155문의: 02-2646-0194https://www.instagram.com/classybean_신정동 ‘카페 조율소 Cafe joyulso’오늘은 라떼 말고 플랫화이트플랫 화이트(flat white)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에서 인기 있는 커피로 에스프레소에 미세한 입자의 마이크로 폼 스팀밀크를 섞어 만든다. 공식적으로는 뉴질랜드 커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플랫화이트는 카페라떼나 카푸치노와 비슷한데 이 세 가지를 구분할 수 있는 특징은 거품의 비율이다. 카푸치노의 거품양이 가장 많고 플랫화이트의 거품양이 가장 적다. 표면이 평평하다고 해서 ‘플랫(flat)’, 우유의 빛깔 ‘white’가 더해져 플랫 화이트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적은 양의 거품을 스팀기로 쪼개서 만들기 때문에 부드러운 맛이 훨씬 좋고 에소프레소의 진한 향을 느낄 수 있다. 목동역 인근 목리단길 입구에 자리 잡고 있는 ‘카페 조율소’는 맛있는 플랫화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곳. 깔끔하고 빈티지한 외관에 묵직한 원목테이블, 곱게 말린 드라이플라워와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민 공간은 분위기 있는 플랫화이트 한 잔과 잘 어울린다. 적은 우유거품으로도 멋진 라떼아트를 만드는 주인장의 솜씨도 엿볼 수 있다.위치: 양천구 목동로19길 7 1층문의: 02-2699-1691/ 일요일 휴무www.instagram.com/joyulso 목동 ‘노유민 코페 noumincofe’달콤한, 그리고 씁쓸한 에스프레소 콘파냐에스프레소 콘파냐는 아메리카노 위에 크림을 올린 아인슈페너와 달리 에스프레소 위에 크림을 올린 커피다. 진한 에스프레소에 달콤한 휘핑크림이 올라가 씁쓸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아인슈페너처럼 크림부터 먼저 떠먹고 커피를 나중에 마신다면 평소 에소프레소가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곤욕일 수 있다. 따라서 처음부터 섞어서 마시거나, 크림을 입에 살포시 갖다 대고 크림과 에스프레소를 동시에 마시는 것이 더 맛있다. 크림은 차갑지만 에소프레소는 뜨거우니 온도를 조절해가면서 마셔야 한다. 오목교역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노유민 코페’는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아이돌 그룹 ‘NRG’의 멤버 노유민씨가 대표로 있는 로스터리 카페이다. 현재 노유민 코페의 본점은 오목교에서 신월동으로 옮겼는데 두 곳 모두 매력적인 콘파냐를 맛볼 수 있다. 각 나라의 스페셜 생두로 만든 질 좋은 커피와 함께 수제 젤라또와 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위치: 양천구 신목로 16문의: 02-2646-3969http://www.noumincofe.co.kr염창동 ‘어제보다 아름답고 내일 더 아름다울’풍성한 거품이 매력, 사케라또사케라또하면 이름 때문에 일본 술 ‘사케’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사케라토(Shakerato)는 '흔들다'라는 의미를 가진 이탈리아어에서 유래했으며 에스프레소에 얼음조각을 넣고 함께 흔들어 차갑게 만들기 때문에 고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 에스프레소의 풍성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매력적인 맛을 전한다. 시원하게 마시는 음료이니 주로 여름에 찾게 되지만 겨울철 난방으로 인해 답답해진 공간에서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염창동에 있는 ‘어제보다 아름답고 내일 더 아름다울’은 카페와 펍을 함께 운영하는 공간으로 50여 가지 음료와 칵테일, 식사메뉴, 토스트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 집의 사케라또는 취향에 따라 시럽을 골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선택한 사케라또가 나오면 빨대를 꽂기 전, 거품을 먼저 맛본 후 나중에 커피를 마시면 된다.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운영하며 가끔 시간변동이 있으므로 전화를 하고 방문하길 권한다. 8명이상의 인원은 오전 중에도 예약을 받는다.위치: 강서구 양천로 711 2층문의: 02-3663-7661https://www.instagram.com/more.areum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8-12-27
- 두툼한 돈가스와 쫄깃한 메밀로 마음까지 행복해요 ‘다모’는 돈가스와 메밀 전문점이다. 돈가스는 누구나 무리 없이 좋아하는 가족 외식 1순위 메뉴다. 김태희 독자는 남편과 아들이 돈가스를 워낙 좋아해 맛있다는 돈가스 가게를 자주 찾아보고 먹으러 다닌다. 다모의 돈가스는 두꺼운 모양새로 한 입 깨물면 육즙이 입안에 퍼지면서 고소한 튀김옷의 바삭함이 소스와 어우러져 기분이 좋아지는 맛이다. 돈가스는 사실 고기가 너무 두꺼워도 얇아도 식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두께 조절을 잘해야 한다. 다모의 돈가스는 두툼한 정도가 딱 먹기 알맞다. 주문받은 순간 좋은 고기를 튀김옷을 입혀 튀겨 주기 때문에 바로 만든 아삭함과 고소함이 유지된다. 김태희 독자는 “돈가스에 대해서는 까다로운 조건을 따지는 아들이 한 번에 2인분씩 먹어요. 고기의 질감도 좋고 뒷 맛도 깔끔해요” 한다. 매장에서 만들어지는 대부분이 수제다. 돈가스 소스나 샐러드 소스, 메밀 육수 등 모든 것들을 직접 만들고 있어 집밥 같은 편안한 맛이다. 돈가스 메뉴는 기본 돈가스와 고기 안에 치즈와 양배추, 깻잎을 넣어 돌돌 말아 나오는 롤 돈가스도 치즈를 좋아하는 손님들에게 인기다. 생선가스도 준비돼 있어 생선을 색다르게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돈가스에 함께 나오는 양배추 샐러드는 수제 소스와 먹으면 어릴 때 먹던 샐러드 느낌이 나서 좋다. 돈가스와 함께 나오는 밥의 양도 많은 편이다. 김태희 독자는 “돈가스도 좋지만, 메밀국수를 더 좋아해요. 기름기 있는 돈가스와 쫄깃하면서 시원한 국물의 메밀국수가 정말 잘 어울려요. 겨울에도 얼음이 동동 떠 있는 냉 메밀이 별미예요” 하면서 추천한다. 우동과 메밀 메뉴가 있어서 선택해 먹을 수 있다. 우동도 기본 맛부터 해물볶음 우동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메밀은 국물에 담가 나오는 형태가 아니라 판 메밀 형태라 한 덩이씩 먹고 싶을 때마다 국물에 담가 먹을 수 있어 좋다. 쯔유 국물도 넉넉하게 제공해 얼음 띄운 시원한 국물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구로디지털단지에서 10년 동안 영업을 하다가 신정동으로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상호인 ‘다모’처럼 여러 가지 일을 마다하지 않고 하고 음식의 맛을 향해 신념을 가지고 일하고 있단다. 주변 직장인들과 모임에서 입소문을 타고 찾고 있어 점심시간에는 서둘러야 한다. 메뉴 : 돈가스 9,000원 냉 메밀 7,000원 위치 : 서울 양천구 신정동 977-16 1층 문의 : 02-875-0013 2018-12-27
- 닭갈비의 진수, ‘신미경정통춘천닭갈비’ 방배역 4번 출구와 내방역 2번 출구 사이에 있는 ‘신미경정통춘천닭갈비’는 멀리서도 손님이 찾아올 만큼 잘 알려진 닭갈비 맛집이다. 대로변에서 한 블록 들어간 골목에 자리 잡고 있지만 저녁시간에는 늘 만석일 정도로 분주하다.자리를 잡고 닭갈비를 인원수대로 주문하면 기다리는 동안 대형 철판에 서비스로 부침개를 부쳐준다. 노릇노릇하게 익은 따뜻한 부침으로 먼저 간단히 요기를 하고 나면 초벌구이 한 닭갈비가 푸짐하게 나온다.두꺼운 철판은 장인이 만든 주물 제품이라고 한다. 음식이 타지 않고 다 먹을 때까지 식지 않아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닭갈비에 들어가는 닭은 모두 얼리지 않은 국내산 최상급 닭다리살만 사용해 식감이 부드럽고 쫄깃하다. 야채가 듬뿍 들어가 전혀 느끼하지 않고 맛이 담백한 것도 특징이다.닭갈비의 가격은 1인분에 11,000원이며, 매운 정도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기호에 따라 떡, 고구마, 치즈, 우동 등을 사리로 추가(각 2,000~3,000원)할 수 있으며, 닭갈비를 다 먹은 후에는 볶음밥(2,000원)도 추가할 수 있다.위치 : 서초구 방배로16길 11-3(방배동 905-7)운영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주차 : 가능(2~3대)문의 : 02-586-5222 2018-12-27
- 건강한 소스를 사용한 약선 요리 ‘고메홈’ 음식을 약처럼 먹을 수 있도록 건강을 배려한 요리를 약선요리라고 한다. 대치동 포스코센터 인근에 위치한 한식집 ‘고메홈’은 한국 전통 약선요리 전문점이다.송년모임을 겸한 오붓한 모임을 위해 저녁 식사 시간에 방문한 ‘고메홈’에서 ‘고메’ 정식(38,000원)을 통해 약선요리를 경험해 봤다. 계절죽, 백김치, 샐러드, 활어회로 가볍게 시작해 전유어, 약선두부요리, 물회가 나왔고 계절음식인 계절탕과 튀김요리가 제공됐다.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약선 보쌈과 매콤한 낙지볶음, 이어서는 잘 익혀 부드럽게 잘 익힌 갈비찜 그리고 코다리 구이가 나왔다. 이후 식사가 나오고 과일과 차가 디저트로 나왔다. 요리의 양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정갈하게 식욕을 적당히 자극했다.약선요리를 기본으로 하고 있어 요리에 사용되는 소스가 다른 곳과는 확실히 다르다. 모든 소스의 기본은 한약재를 우려내어 만들어졌다고 한다. 계절에 따라 일부 음식 메뉴가 적절히 변경되기도 한다는 ‘고메홈’은 점심시간에는 별도의 점심 메뉴도 있어 건강도 챙기고 입맛까지 챙길 수 있는 소소한 모임 자리에 한 번 쯤 들러볼만하다.위치 : 강남구 대치동 901-72운영시간 : 매일 11시 30분~오후 10시, 명절 휴무주차 : 대리주차 가능문의 : 02-568-4595 2018-12-27
- 사랑을 실천하는 어르신 복지센터 ‘개포데이케어센터’ 2018년 한국의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은 14.2%(711만명). 마침내 우리나라도 UN 기준의 고령사회(14% 이상)로 접어들었다. 급격한 고령화와 더불어 치매, 뇌졸중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도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최근 새롭게 문을 연 어르신 주간 보호센터, ‘개포데이케어센터’를 소개한다.사랑과 정성으로 섬기고 보살핀다‘더 행복한 동행을 꿈꾸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개포동 ‘개포데이케어센터’가 모든 준비를 끝내고 2019년 1월 어르신들을 맞이한다. 국가지정 노인복지시설인 ‘개포데이케어센터’는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외에도 기능장애로 인해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낮 시간 동안 전문적인 사회복지서비스, 다양한 재활서비스 및 여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즉, 가정에서 케어가 어려운 노인성 질환 어르신들을 돌봐드림으로써 노후생활의 안정, 심신기능의 유지 및 향상을 도모하고 부양가족의 경제적, 신체적, 심리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역할을 감당한다.입소를 위해서는 이용자와 보호자의 방문 상담 후 이용 가능하며 필요한 경우 장기요양등급 신청 상담도 가능하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90여 평의 넓은 공간이 펼쳐지고 모든 시설이 한 눈에 보이도록 설계돼 편안함이 느껴진다. 오른쪽에는 물리치료실, 세탁실, 화장실, 사무실, 개별 사물함을, 왼쪽으로는 로비, 프로그램실, 조리실을 배치했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동선마다 안전손잡이를 설치했다. 아울러 최고의 웰빙 식자재로 만드는 건강식(점심, 저녁)과 차량도 제공한다.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즐거운 놀이터운영 프로그램은 건강(기본 건강체크, 건강체조, 건강마사지, 족욕), 생활(위생관리, 영양식사 및 간식), 재활(물리치료, 재활치료, 신체균형관리), 여가(놀이치료, 미술/음악치료, 웃음치료, 원예치료) 등으로 구분된다. 안마의자와 반신욕기, 적외선 열기구, 온열매트 등이 갖춰진 물리치료실에서는 전문가와 함께 신체균형 관리나 재활치료 등이 이뤄진다.또한 분기마다 다양한 이벤트도 추진한다. 소방관을 초청해 안전에 대한 강의를 듣는다거나 한 달에 한번 생신잔치, 송년행사, 소풍나들이, 주간뉴스 나누기, 어르신들의 솜씨 자랑인 작품전시회 등이 그것이다. 독감예방주사가 필요할 때는 의사를 센터로 초빙해 접종함으로써 병원을 일일이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또 필수 배치인원보다 더 추가하여 요양보호사를 배치하고 거기에 자원봉사자까지 힘을 더해 근거리 밀착 케어를 실시할 예정이다.이외에도 가정통신문 발송, 가족모임, 블로그 제공 등 센터와 보호자 간에 긴밀한 소통채널이 구축돼 있다. ‘개포데이케어센터’의 센터장과 직원들은 “어르신들에게는 아주 작은 사고나 불편함도 큰 일이 될 수 있으므로 시설관리나 서비스에 만전을 기해 가족들에게는 정신적 신체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어르신들에게는 즐겁고 편안한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이용안내]-이용대상 : 장기요양등급 3~5등급, 인지지원등급-이용시간 : 월~금,공휴일/ 오전 8시~오후 8시, 토/ 오전 8시~오후 6시-이용료 : 건강보험공단 85% 지원(일반 15%, 감경대상자 9%, 6%)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전액무료/ 식비별도(중,석식 및 간식 제공)-상담문의 : 02-3412-9988, 010-3088-9985-위치 : 강남구 개포동 186-1(삼성로 38) 개포빌딩 5층 (경기여고 맞은편, 분당선 개포동역 6번 출구 앞) 2018-12-27
- 방학에 볼만한 전시 학기 중에는 쳇바퀴 같은 일상을 보내느라 시간 내기가 힘들지만 방학에는 아이도 엄마도 여유가 생긴다. 그래서 방학 동안 아이와 같이 하는 전시 나들이는 문화 충전의 시간이자 여유로운 휴식 시간이다. 추운 겨울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풍요롭게 즐길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을 소개해본다.자료 각 기획사 홍보팀 및 홈페이지이매진 존 레논 展_ 음악보다 아름다운 사람전 세계가 열광했던 비틀즈의 리더 존 레논, 그의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시가 열린다. 아티스트 존 레논의 짧지만 방대했던 삶을 음악, 예술 그리고 사랑으로 풀어낸 이번 전시는 다양한 예술적 노력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와 발자취를 그의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이다.이번 전시는 비틀즈 존 레논의 이면, 그림을 그리고 시를 쓰는 아티스트 존 레논을 만날 수 있다. 리버풀 미술대학에서 시각예술을 전공한 그의 재치 있고 상상력 이 넘치는 작품들은 뉴욕 MoMA 미술관에 영구 소장품으로 전시될 만큼 높은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다.그의 전속 사진작가 Bob Gruen, Allan Tannenbaum의 사진 작품뿐만 아니라 30년 이상 존 레논의 예술작품과 유품을 수집해온 Micheal-Andreas Wahle의 소장품으로 구성된 총 3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존의 뮤즈였던 요코 오노와 함께 세상에 전달한 “BED-IN”, “WAR IS OVER” 등의 평화 퍼포먼스를 재연한다.-전시기간 : 2019년 3월 10일(일)까지-전시장소 :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2층-관람시간 : 11~19시(18시 입장 마감), 매월 마지막 월요일 휴관-관람요금 : 성인 15,000원, 청소년 11,000원, 어린이 9,000원아드만 애니메이션 - 두 번째 외출영국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대가 ‘아드만 스튜디오’의 초창기 작품부터 영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만나볼 수 있는 전시이다. 디지털 시대 속, 장인 정신으로 한 땀 한 땀 만들어진, 아날로그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클레이 애니메이션은 그들만의 특유의 감성과 스토리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이러한 클레이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 위한 드로잉부터 스케치, 클레이 인형, 촬영 세트 등을 한 자리에 모은 대규모 전시다.애니메이션 부문 아카데미상 4회 수상, 영국의 아카데미 상인 BAFTA상 2회 수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아드만 스튜디오는 프랑스 파리, 독일 프랑크푸르트, 호주 멜버른을 거쳐 서울 동대문 DDP에 이어 5번째로 부암동 서울미술관에서 전시회가 개최된다.90년대, 우리를 상상의 세계로 데려가며 클레이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를 익숙하게 해 주었던 ‘월레스와 그로밋’부터, 치킨파이가 되기 싫어 농장에서 탈출하려는 닭들의 탈출기를 그린 ‘치킨런’, 변기 너머 지하세계를 그린 ‘플러시’, 크리스마스의 로망을 불러일으키는 ‘아더 크리스마스’, 해적 시대 최고의 해적이 되기 위한 모험기를 그린 ‘허당해적단’까지 아드만의 대표 장편 애니메이션의 모든 제작 과정 및 주요 캐릭터, 세트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값진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2019년이면 40주년을 맞이하는 ‘월레스와 그로밋’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다큐멘터리까지 만날 수 있다.-전시기간 : 2019년 2월 10일(일)까지-전시장소 : 석파정서울미술관-관람시간 : 화·수·목 10~18시, 금·토·일 10~20시(매표 및 입장마감: 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 월요일 휴무-관람요금 : 성인 15,000원, 청소년 12,000원, 어린이 9,000원슬라임뮤지엄어린이들에게 인기인 슬라임을 테마로 한 전시도 열린다. 슬라임은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을 주는 놀이감이지만, 어른들의 시선은 부정적이다. 슬라임은 환경을 해치고, 아이들에게도 유해한 화학물질의 혼합물로 인식된다. 이는 사실이지만 슬라임 열풍도 스마트폰 열풍처럼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어떻게 잘 사용할지 알려줄 필요가 있다.이번 전시는 슬라임의 제작부터 버리는 전 과정을 소개하는 츄팝, 옛날 집에서 만들던 음식의 감성을 담은 팔레트 슬라임, 마음을 달래주는 소리를 만드는 미니유, 그리고 디지털시대의 오류 속에서 보호받고자 하는 사람의 마음을 작품으로 보여주는 김남연 등 총 4명의 작가의 작품과 ‘SLIME COOK’, 'SLIME SCIENCE', 'SLIME ART' 등 총 10개의 ZONE에서 슬라임을 마음껏 즐기면서 스스로 배우고, 잘 사용하는 방법도 찾아볼 수 있는 전시이다.이번 전시는 총 90분간 오감을 모두 사용하여 작품을 체험하고, 나만의 슬라임을 만든다.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내 생각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자기표현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슬라임 뮤지엄 전시의 연계 교육 프로그램인 아트동동은 슬라임의 올바른 놀이 방법을 배워보고, 건강한 어린이 놀이 문화를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자리이다(사전 예약제로 운영).-전시기간 : 2019년 2월 28일(목)까지-전시장소 : 헬로우뮤지움 동네미술관 금호동(서울시 성동구 금호로 72)-관람시간 : 화~일 10~17시(입장 마감: 16시 30분), 월요일 휴관-관람요금 : 일반관람 5,000원키스 해링 - 모두를 위한 예술을 꿈꾸다1980년대 단 10년간의 불꽃같은 작업 활동을 통해 세계 평화, 인종 차별 철폐 등 ‘모든 이를 위한 예술’을 꿈꾸었던 키스 해링. 그의 진면목을 살펴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도 열린다. 키스해링 탄생 6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한 전시로, 키스 해링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주요 작품 175점을 선별해 8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선보인다.8개의 섹션은 ‘표출의 시작’, ‘모든 이를 위한 스토리텔링’, ‘예술적 환각을 통한 초월’, ‘메시지, 음악을 통한 발언’, ‘해링 코드’, 심볼과 아이콘’, ‘종말’이라는 디스토피아’, ‘원시 에너지와의 조화’, ‘시작의 끝, 그리고 끝의 시작’이라는 부제로 구성되었다.전시작품들은 대표작인 <아이콘> 작품들은 비롯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공개되는 초대형 작품인 <피플>과 <피라미드>, <블루프린팅>을 포함한 조각과 사진 등을 전시한다. 만화적 상상력을 자신의 시그니처 작업으로 탈바꿈시킨 <빛나는 아기>, <짖는 개> 등 우리에게 친숙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대중에게 많이 소개되지 않은 <피라미드>작품과 사망 1개월 전 발표한 실크스크린의 포트폴리오 최종판인 <블루프린팅>이 소개된다.-전시기간 : 2019년 3월 17일(일)까지-전시장소 :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지하2층 디자인전시관-관람시간 : 10~20시, 휴관일 없음(매표 및 입장마감 : 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관람요금 : 일반 13,000원, 청소년 11,000원, 어린이 9,000원대한제국의 미술 - 빛의 길을 꿈꾸다대한제국 시대(1897-1910)라 불리는 고종(1852-1919)과 순종(1874-1926) 시기의 궁중미술을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대한제국의 짧은 성쇠, 그리고 일제강점이라는 시대적 상황으로 인해 그간 대한제국 시기의 미술은 조선 시대 2018-12-27
- 중국 샤먼 여행 한해를 보내기가 아쉬워 친구들과 급히 여행계획을 잡았다. 각 개인마다 갔던 곳이 다 달라 가까우면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가능한 한 처음 방문하는 친구들이 많은 여행지를 찾아보기로 했다. 의논 끝에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샤먼을 최종 결정했다. 대표적인 미식거리 ‘증조안’우리 일행은 약속시간보다 일찍 공항에 도착했다. 여행은 갈 때마다 설레고 또 누구랑 함께 가느냐에 따라 그 설렘의 정도가 달라진다. 흥분된 마음을 가까스로 억누르며 3시간 20여분을 날아 샤먼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현지인 가이드를 따라 공항 밖으로 나오니 어느새 주위는 어두워지고 있었다.샤먼(Xiamen)은 중국 푸젠성 남동해안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아편전쟁 이후 1842년 중국과 영국이 맺은 난징조약에서 명시한 5개 개항지 중의 한곳이다. 샤먼, 구랑위, 두 섬과 지우룽강 입구의 본토로 구성돼 있다. 중국 5대 경제특구 중 하나이며 중국에서 깨끗하고 살기 좋은 항구도시로 손꼽힌다.네온사인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시내를 가로질러 처음 찾아간 곳은 대표적인 미식거리인 ‘증조안’. 입구부터 휘황찬란한 불빛과 고소한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아기자기한 가게들과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이곳은 특히 젊은 층에게 인기다. 항구도시답게 각종 해산물 요리를 비롯해 디저트, 열대과일, 수공예품 등 그 종류가 무궁무진하다. 우리는 망고, 게 튀김, 오징어꼬치 등을 맛보며 여행 첫날밤을 만끽했다.중국 속 작은 유럽 ‘구랑위’다음날, 샤먼의 대표 관광지이자 중국 속 작은 유럽 ‘구랑위’로 향했다. 선착장에서 페리를 타고 약 1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다. 이곳은 암초가 파도에 부딪히면서 나는 소리가 마치 북을 치는 소리 같다고 해서 현재의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이른 아침임에도 선착장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1913년에 지어진 구랑위의 ‘숙장화원’은 바다를 마주 보고 일광암을 등진 곳에 천연의 지형을 이용하여 교묘하게 배치되었다. 내부는 크게 장해원과 보산원 지역으로 나뉘며 44교와 12동천(十二洞天) 등의 명소가 있다. 특히, 44교 위의 도월정은 바다풍경을 감상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곳. 우리는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는 조국을 걱정하며 신선한 공기도 실컷 들이켰다. 내려오는 길에 세계 각국의 피아노가 전시돼 있는 ‘피아노 박물관’에 들렀다.구랑위 출신의 피아니스트 ‘후여우이’가 이탈리아,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호주 등에서 수집한 피아노 100여 대가 전시돼 있다. 그중에서도 작곡가 클레멘티가 제작한 사각형 피아노가 눈길을 끈다. 구랑위의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페리를 이용해 샤먼 시내로 돌아왔다. 다음은 샤먼의 최고 번화가인 중산로. 길 양쪽으로 먹거리와 기념품가게, 낯익은 브랜드의 로드 숍과 백화점 등이 즐비하다. 무엇보다도 차가 다니지 않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 좋았다.캠퍼스가 아름다운 ‘샤먼대학교’다음 코스는 시내에 위치한 ‘남보타사’. 3개의 불당과 1개의 전각으로 이뤄진 이 사찰은 대웅보전 양쪽 복도 벽면에 청나라 건륭 황제가 ‘평정대만20공신상찬서’라고 쓴 비각이 새겨져 있다. 또 짱징거 내에는 불경 수 만 권과 불상, 고대 서화 등도 보관돼 있다. 사찰 곳곳에서 향을 피우며 기도하는 사람들을 보니 왠지 숙연함이 느껴진다.거리로 나서니 길 건너편에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를 지녔다는 그 유명한 ‘샤먼대학교’가 자태를 뽐내고 있다. 유럽식 건축물과 야자수가 어우러져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운동장 너머로 드넓은 바다가 펼쳐지고 바로 해변을 걸을 수도 있어 더욱 환상적이라고 한다. 하지만 평일에는 입장 인원과 입장 시간에 제한이 있어 아쉽게도 우리는 들어가지 못했다.버스를 타고 다시 이동, 바로 옆에 위치한 ‘호리산 포대’로 갔다. 성벽 길을 따라 올라가니 눈앞에 시원한 바다가 나타나고 여기저기 크고 작은 포대들이 자리해 있다. 그중에서도 독일에서 들여온 19세기의 포대는 전 세계에서 원래 위치에 가장 오랜 기간 동안 남아 있는 포대이자 가장 큰 규모의 해안대포로 일본과의 전쟁에서 일본 전함을 격침시킨 것이라고 한다. 새벽부터 바쁘게 움직여선지 오후가 되니 피로가 밀려왔다. 중국에 왔는데 마사지는 필수! 오후 6시경 노곤한 몸을 마사지로 풀고 저녁을 먹으러 한국식당으로 갔다.샤먼의 최고 번화가 ‘중산로’메뉴는 삼겹살에 된장찌개. 그런데 종업원 대부분이 중국인이어서 말이 전혀 통하지 않는다. 손짓발짓으로 겨우 주문을 마치고 가볍게 맥주도 한 잔 하면서 느긋한 시간을 보냈다. 드디어 마지막 날, 우리는 ‘남정토루’를 가는 대신 자유여행을 하기로 했다. 토루를 방문하려면 왕복 6시간을 차로 이동해야하고 거기에 관광하는 시간까지 합치면 하루를 몽땅 할애해야 해서 우리에게는 다소 무리가 되었기 때문이다.오전에 ‘샤먼 아쿠아리조트’에 들러 간단히 산책을 한 후 세 대의 택시에 나눠 타고 백화점과 대형 마트가 밀집돼 있는 시내로 나갔다. 크리스마스 시즌이어서 가게마다 크리스마스 장식이 걸려있고 쇼핑하는 사람들의 얼굴에도 환한 미소가 넘쳐났다. 우리는 그들 속에 섞여 지인들에게 줄 선물도 사고 유명한 맛집에 들러 게와 닭발, 새우 요리도 먹었다. 섭씨 18도의 초가을 날씨여서 활동하기에도 좋았고 사람들도 택시기사도 모두 친절했다.“아직은 샤먼이 관광지로 크게 알려지지 않아 사람들이 때가 묻지 않고 순수한 편이다”라고 가이드가 살짝 귀띔해준다. 저녁에는 호텔 근처로 밤 마실을 나갔다. 과일가게에서 망고와 두리안을 사고 우리의 분식센터 같은 곳에서 굴전, 국수, 해물볶음밥, 완탕스프, 딤섬 등 여러 음식들을 골고루 섭렵했다. 맛도 좋았지만 가격이 저렴해 대만족이었다. 다시 호텔로 돌아온 우리는 한 방에 모여 여행에 대한 소회를 나누며 아쉬움을 달랬다. 샤먼의 마지막 밤은 그렇게 깊어가고 있었다.Tip대표 관광지 ‘남정토루’200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정토루’는 수세대에 걸쳐 대가족이 집단생활을 하고 있는 거대한 집합주택이다. 중국의 1元짜리 우표에 그려져 있는 토루이면서 현존하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중국 고대 토담집으로 원형의 전라갱과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유창루 등을 볼 수 있다. 1600년대 특유의 가옥 구조로 둥근형, 직사각형, 정사각형, 삼각형 등 모양이 다양하며 4~5층의 높은 건물도 있다. 2018-12-27
- 뛰어난 접근성과 쾌적한 자연환경, ‘유명 골프클럽’ 트인 실외 인도어 골프연습장에서의 연습은 드넓은 필드로 나갔을 때 심리적인 위축감을 극복하게 해준다. 실내 연습장과 달리 자신이 친 공의 방향과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연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강남·분당·판교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실외 골프연습장인 ‘유명골프클럽’을 찾아가 초보든 고수든 필드에서 자신 있게 골프를 즐기기 위한 방법을 알아봤다.강남·분당·판교 5~10분 거리에서 자연과 함께 숨 쉬며 골프 연습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유명골프클럽’은 3개 층, 80타석이고, 전 타석이 오토티업에서 비거리가 300야드로 긴 편이다. 특히 실내퍼팅장과 야외 숏 게임장(파2장)을 모두 갖추고 있어 연습 시간 전후로 이용하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골프아카데미, 스크린골프, 사우나(남 이발소), 골프 숍, 식당, 카페, 세차장, 회원 휴게실, 주차장(300대) 등 편의시설이 손색없이 갖춰져 있다.‘유명골프클럽’에 대해 소성범 본부장은 “강남·분당·판교 어디서든 5~10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접근성이 좋아 강남 개포동, 대치동, 서초동, 반포동은 물론 분당, 판교 등의 지역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주변에는 도심에서 보기 힘든 울창한 숲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도 전 타석이 오토티업에서 비거리가 300야드로 긴 점은 강남 지역의 실외연습장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유명골프클럽’의 장점”이라고 말했다.전문 프로가 진행하는 골프아카데미에서 실력 향상실력 있는 골퍼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연습이 필요하고 정확한 스윙을 위해서는 레슨이 반드시 필요하다. ‘유명골프클럽’(KPGA 인증 골프연습장)의 김중원 헤드프로는 “초보든 고수든 골프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무조건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아무리 필드에 자주 나가더라도 연습장에서 연습을 게을리 하면 결코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능하면 원 포인트 레슨이라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받은 후 충분한 연습을 해서 정확한 스윙을 본인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유명골프클럽’에는 KPGA, KLPGA 정회원을 포함해 14명의 우수한 레슨 프로가 상주하고 있으며, 이들 레슨 프로가 주축이 되어 일반프로그램, 스페셜 & 분야별 아카데미, 기업연수, 주니어 아카데미 등 총 4개의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생활패턴에 맞게 다양한 회원권 선택해 저렴하게 이용‘유명골프클럽’을 찾는 회원들의 연령대는 다양해 30대를 비롯해 주로 40~50대 회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뛰어난 접근성과 쾌적한 자연 환경에 반해 수년 째 단골인 회원들도 많다고 한다. 회원권의 종류도 연간 회원권을 비롯해 6개월 회원권, 3개월 회원권, 1개월 회원권, 쿠폰 등으로 다양하게 구분돼 있어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게 선택하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연습장을 이용할 수 있다.아울러 ‘유명골프클럽’은 회원들의 실력 향상과 친목도모를 위해서 정기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매년 ‘유명골프클럽’ 회장배(2018년 7회) 골프 대회를 개최해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실력을 향상시킨다. 2019년 1월 1일부터 1월 8일까지의 기간에는 새해맞이 이벤트로 많은 골퍼들의 실력 향상과 골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쿠폰 행사를 실시한다. 쿠폰 행사는 2년(50매) 또는 1년(30매) 쿠폰 구매 회원에게 주말 및 공휴일에도 사용가능한 쿠폰 10장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으로, 사용기간과 가격 측면에서 강남·분당 등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파격적인 행사이다. (주소 :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71번지) 문의 031-752-0707 2018-12-27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송리단길 고깃집 흔한 돼지고기를 색다르게 선보이는 식당이 송리단길에 최근 문을 연 고도식이다. ‘고도식’ 이름에는 지리산, 제주도 고산지대 돼지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메뉴는 고기 구이에 집중했다. 돼지고기 알등심, 삼겹살, 천겹살, 소고기 채끝살을 선보인다. 이 집의 인기 메뉴는 알등심. 고산지대 공기 좋은 곳에서 햇살 충분히 받으며 키운 돼지는 육질이 남다르다.알등심은 돼지 한 마리에서 4대만 나오는 부위로 등심과 가브리살이 동시에 붙어있다. 고기 육질은 부드러우면서 쫄깃하다. 하지만 특수 부위인 만큼 한 테이블 당 2인분씩만 주문할 수 있다.다이아몬드 형태로 촘촘하게 칼집을 낸 천겹살은 돼지 항정살로 꼬들꼬들한 지방과 살코기의 조화를 맛볼 수 있다.모든 고기는 미리 숯불에 초벌 구이를 한 다음 큼직큼직하게 썬 대파와 함께 나온다. 고기는 두툼한 주물 무쇠팬에 굽는데 고기를 올리기 전 미리 버터를 살짝 발라 팬을 충분히 달궈주는 게 맛의 포인트다. 무쇠팬은 열전도율이 좋은데다 오랫동안 열기를 간직하고 있는 게 장점. 고기와 대파가 만나 자연스럽게 파기름이 만들어지면서 고기의 풍미가 더해진다.고기를 찍어먹는 북어보푸라기 소금은 이집만의 특징이다. 짭조름한 소금에 북어의 고소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염도가 높지 않아 고기에 많이 찍어도 짜지가 않다. 고기와 함께 구운 대파는 북어를 넣어 숙성시킨 간장에 찍어먹는다.종업원들이 테이블에 와서 고기를 굽고 먹기 좋게 잘라주며 고기 맛의 특징과 맛있게 먹는 팁을 일러주는 것도 이 식당의 차별화 포인트다.밑반찬은 백김치, 생채 김치, 피클, 파무침과 함께 순두부찌개가 곁들여진다. 얼큰한 순두부 국물은 칼칼하면서 개운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준다.된장찌개도 구수하다. 감자, 호박, 두부 큼직하게 썰어 넣고 오랫동안 끓인 된장은 깊은 맛이 우러난다.주방에서는 미리 생채김치와 대파를 넣고 매콤하게 초벌 볶음을 한 다음 무쇠팬에 계란프라이와 함께 다시 한번 볶아 고소한 김가루를 솔솔 뿌려준다.고도식은 외식컨설턴트로 유명세를 탄 주인장이 한식의 흔한 메뉴인 고기구이로 승부하기 위해 송리단길에 도전장을 낸 식당이다.실내 인테리어부터 차별화를 위해 공을 많이 들였다. 요즘 유행하는 복고 분위기인 레트로 콘셉트로 식당을 꾸몄다. 우선 식당 외관은 붉은 벽돌로 심플하게 디자인했다. 실내는 나무 마감재로 편안하면서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오래된 찬장, 스피커 같은 복고풍 소품을 적절히 배치했다.그러면서도 벽과 연결된 붙박이 좌석은 넉넉한 사이즈로 설계해 편안하게 앉을 수 있도록 했다. 외투나 겉옷에 고기 냄새가 배지 않도록 의지 아래에 수납공간을 마련해 놓았다.따뜻하게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보온병에 서빙하고 고기도 나무 도마 위에 초록색 대파와 함께 색감의 균형을 맞춰 먹음직스럽게 플레이팅하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고도식은 낮에는 영업을 하지 않고 오후 5시부터 식당 문을 연다는 점 기억해 두기를. 주차공간은 1~2대 정도로 넉넉하지 않다. 2018-12-26
- 동네에서 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도서관은 놀이터가 된다. 평소에 읽지 못했던 시리즈를 빌려 볼 수 있는 만화도서관도 있고, 최근에 문을 연 반월도서관, 달미작은도서관 등 안산에는 동네마다 도서관이 자리해 방학특강을 준비한다. 모든 연령을 아우르는 안산시평생학습관에서도 유튜버,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시민에게 ‘인터넷 방송 제작’을, 환경을 생각하는 ‘숲체험’ 프로그램을 연다.도서관 ‘겨울독서교실’매년 초등학생 대상으로 여는 독서교실이 1월 14일부터 18일(금)까지 진행된다.중앙도서관은 ‘명품가방 속으로 악어들이 사라졌어’를 읽고 독서토론, 작가와의 만남, 공익광고 콘텐츠 만들기 등 자연과 인간에 대해 논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단원구 소재 도서관은 ‘세계문화탐방-거기가 어딘데?’를 주제로 세계문화유산을 비롯해 언어와 종교, 건축 등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살펴본다. 상록구 도서관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코딩 기초와 코딩블록을 배우고 인공지능게임을 만들며 미래 직업, 로봇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우리가 대비해야 할 것, 인류의 욕망과 희망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3D프린팅 및 3D펜 체험하기, 3D프린팅의 원리와 응용분야 알기 등 도서관마다 프로그램은 다양하게 운영된다.중앙도서관 ‘인문학 열두마당’, ‘그림책 성품리더십’중앙도서관은 1월 22일, 청소년 이상 시민 대상으로 2019년의 첫 번째 인문학 열두마당 ‘그렇다면 정상입니다’를 연다. 정신과 전문의 하지현 교수가 ‘불확실한 시대에 나를 지키기 위한 마음의 태도’를 주제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시민들에게 용기를 전한다.1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초등학생 대상 특강으로 그림책을 읽으며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그림책 성품 리더십’을 운영한다.경기도미술관-어린이 도슨팅 프로그램경기도미술관에서 도슨팅 체험을 하며 예술적 감각을 키워보는 건 어떨까? 도슨트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 사이’ 전시의 9가지 작품을 감상하는 어린이 도슨팅 프로그램은 전시 관람 동선에 맞춰 작품별로 다양한 활동이 담겨 있어 전시를 재밌게 즐길 수 있다. 평일(화/금) 오후 3시, 주말에는 오전 10시 30분, 오후 3시에 30분간 운영한다.교육상설전시도 빼놓지 말자. 디지털 드로잉 체험 ‘나, 너, 우리의 꿈’은 디지털 환경에서 자유롭게 색칠을 해보면서 가상현실을 체험해볼 수 있다.‘나만의 인터넷 방송 제작하기’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이 없을까? 중학생 자녀에게 권하고 싶은 인기강좌는 안산시 평생학습관의 ‘나만의 인터넷 방송 제작하기’이다. 나만의 1인 방송국을 만들어 내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방법, 게다가 가입부터 설정까지, 빠르고 확실하게 나의 방송영상을 올려보는 프로그램이다. 총 8차시 2차시씩 4회 진행되는 이 강좌는 방송채널을 만들고 유트브에 가입하는 기초부터 음악과 자막을 넣어 영상을 편집하는 기능수업, 그리고 안산미디어라이브러리 견학과 촬영방법과 장비 활용법을 실습한다. 마지막으로 직접 만든 동영상을 피드백 받고 최종편집해 발표회까지 진행된다. 준비물은 스마트폰과 필기구, 대상은 중학교 이상 안산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수강료는 2만원이다. 안산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교육기간 : 2019-01-05~2019-02-23 (8주간 )교육시간 : 토요일 오전 10:00~12:00교육장소 : 안산시평생학습관 402호 컴퓨터실접수기간 : 2018-12-20(목) 10:00~2018-12-31(월) 18:00시서울대학교 수목원 방문 ‘숲에서 찾는 미래’안산시평생학습관에서 주관하는 1박2일 숲체험 프로그램도 주목해 볼만하다. 첫날은 수목원 의 다양한 나무 이야기와 숲에서 찾는 자아탐색 그리고 나무를 이용한 창작목공이 진행된다, 저녁시간에는 멘토와의 만남 그리고 숲에서 만나는 다양한 생명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날은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에서 현미경을 비롯한 전문기기를 이용한 관찰과 실습을 경험하고, 대학강의 경험과 산림과학의 전문적 접근의 기회를 마련한다. 또 산림생태학실, 야생동물학실, 곤충표본연구실, 수우식물표본관을 견학하고 서울대학교 캠퍼스 일대와 도서관 견학을 통해 대학교 생활의 일부를 경험 한다.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되면 참여비용은 무료다,교육 대상: 중학생 1~2학년(16명) ※다문화 및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우선대상교육 일자: 2019. 1. 8.(화) ~ 9.(수)교육 장소: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 및 관악캠퍼스숙박: 서울대학교 내 호암교수회관 2018-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