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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의 작품 소장이나 특별한 선물을 전하고 싶다면 국내 미술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앞장서며 온라인 마켓 및 대여 시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트리에 갤러리’ 본점에서 올 한 해를 마감하며 12월 27일까지 ‘2018 감사선물전’을 개최한다. 지난 8월 안양에서 판교로 본점을 이전하면서 복합 문화공간으로 도약을 꾀하고 있는 ‘아트리에 갤러리’의 올해 마지막 전시를 관람했다.올 한 해 사랑받았던 갤러리 소속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만날 수 있어산운사거리에서 운중천 카페거리쪽으로 내려가다 까치교를 건너기 전 좌측을 바라보면 바로 보이는 ‘아트리에 갤러리’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2018년 한 해 동안 대중들에게 사랑 받아온 ‘아트리에 갤러리’ 소속 작가들의 작품들이 눈에 들어온다.이수동 작가의 꿈, 행복, 위로를 주제로 한 사랑스러운 판화 작품 ‘잘 살아보세’를 비롯해 장지 위에 분채한 현대적 감각의 동양화인 이영지 작가의 ‘충분해’, ‘그래도 너야’ 등과 행복한 가정을 상상하게 만드는 이시원 작가의 ‘시간속으로 someday’ 등의 유화 시리즈 등등 연말연시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들이 대거 전시되고 있다.특별히 이번 전시에는 100만 원 이하로 구입할 수 있는 인기 작가들의 판화와 소품들이 선보이고 있어 미술작품을 처음 구입하고자 하는 이들이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작품 소장하거나 선물할 수 있는 기회‘아트리에 갤러리’의 윤정환 대표는 “‘아트리에 갤러리’는 설립 초기부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술품 보급을 위해 온라인 사이트를 적극적으로 운영하면서 합리적인 미술품 렌탈 시스템을 도입하여 관공서, 기업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꾸준한 지지를 받아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소수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일반 대중들에게 미술작품들이 사랑을 받으며 인테리어 소품이나 선물용으로 작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전시는 이러한 이들에게 평소 구하기 힘든 작은 사이즈의 소품부터 작가 소장품까지 다양하게 전시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도록 기획되었다”고 이번 전시의 기획 의도를 전했다.특히 이번 전시가 개최되는 ‘아트리에 갤러리’ 판교점에서는 사전 방문 예약 고객에게 전문 큐레이터가 작품해설 및 디스플레이, 액자 제작 등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이번 전시 기간 중 방문 고객에 한해서 10%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며 그림 대여 서비스 신규 가입 고객에게 공간 컨설팅 및 1개월 무료 대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8-12-24
- 이거 하나면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팍팍한 주머니 사정 때문에 올해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포기했다면 합리적인 가격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는 잇템들을 선택해보자.먹기에 아까운 비주얼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작고 앙증맞은 오너먼트와 장식들을 방문해 고른 잇템 하나만 집 안에 가져다 놓아도 가족 모두에게 센스 넘치는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할 수 있다.서현동 베이커리카페 ‘라팡’, 슈톨렌 & 크리스마스 케이크호주 유기농 밀가루와 천연 발효종을 사용해 저온숙성으로 건강한 빵을 만드는 ‘라팡’에서는 크리스마스에 먹는 빵인 ‘슈톨렌’과 고소하고 부드러운 수제 생크림과 신선한 딸기, 다크 초콜릿을 아낌없이 사용해 재료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수제 ‘크리스마스케이크’를 준비했다. 특히 12월에만 판매되는 ‘슈톨렌’은 쫄깃한 빵 속에 오렌지와 레몬 필의 상큼함과 호두, 해바라기씨, 밤, 크랜베리, 건포도가 들어가 고소하고 달콤한 맛으로 단골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위치 분당구 불정로 420번길 2문의 031-708-7589성남동 떡 케이크 공방 ‘고고스윗’, 크리스마스 떡 컵케이크 & 케이크올해 크리스마스는 어린 아이와 부모님, 그리고 준비하는 사람의 센스까지 돋보이게 하는 ‘고고스윗’의 떡 케이크로 준비해보자. 정성들여 직접 곱게 쪄낸 단호박과 흑임자 설기에 하얀 수염의 산타와 트리,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라이언으로 장식한 컵케이크와 초록빛의 크리스마스트리와 하얀 목화솜 장식이 멋을 더해 떡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떡 케이크는 주문제작은 물론 원데이 클래스에서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어 특별한 추억도 함께 선물한다.위치 성남시 중원구 산성대로 68번길 7 1층문의 010-7270-0102수내동 홈퍼니싱 브랜드 ‘웨스트엘름(west elm)’, 앙증맞은 캐릭터 장식친근한 동물 캐릭터들이 시선을 빼앗는 ‘웨스트엘름’의 ‘크리스마스 장식’들은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한참을 고민하게 한다. 동화 같은 따뜻한 분위기의 트리를 연출해주는 모자를 쓴 토끼, 빨간 목도리를 맨 강아지, 긴 꼬리가 인상적인 여우와 수줍은 듯 가시를 감춘 고슴도치, 그리고 펭귄까지 재미난 캐릭터가 가득하다. 이외에도 펠트로 만든 다양한 선인장인 ‘펠트 켁터스’와 반짝이는 ‘트리 토퍼’, 유리 볼 안의 세상이 궁금해지는 ‘스노우 볼’도 준비되어 있다.위치 분당구 황새울로 258번길 41문의 031-786-1107백현동 카페거리 플라워 아뜰리에 ‘피움’, 크리스마스 리스 & 쁘띠 트리이곳은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전통을 기분 좋게 벗어난 멋스러운 리스와 트리를 만날 수 있다.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이곳 대표의 손끝에서 만들어지는 장식들은 보면 볼수록 만족스러워 시즌을 지나서도 두고두고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왁스플라워와 유칼립투스 씨드를 사용해 만든 리스와 화려하면서도 잔잔한 느낌의 미니 장미로 만든 리스와 목화와 솔방울로 만든 ‘쁘띠 트리’는 원하는 스타일대로 주문제작할 수 있으며 원데이 클래스에서 직접 만들 수도 있다.위치 분당구 판교역로 50번길 30문의 010-3096-6910동판교 유기농 수제 컵케이크 전문점 ‘써니 컵케이크’, 크리스마스 컵케이크 & 케이크오랜 시간 유기농 재료로 100% 매장에서 손수 만드는 컵케이크 맛이 그만인 이곳은 마니아들에게 수제 컵케이크의 성지로 여겨진다. 끊임없이 맛좋으면서도 정직한 컵케이크를 만드는 최규선 대표는 르꼬르동 블루와 나카무라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여러 곳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 딥초코, 얼그레이, 바닐라 맛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특별 구성과 자르면 딸기가 쏟아져 나오는 ‘딸기 가득 홀케이크’를 맛볼 수 있다. 단, 착한 크리스마스 컵케이크를 맛보려변 예약이 필수니 잊지 말자.위치 분당구 동판교로 165번지 금호어울림아파트상가 109-1문의 070-4221-9745운중동 빵집 ‘문베이커리’, 슈톨렌 & 크리스마스 케이크문재웅 대표가 직접 담근 과일주에 3개월 이상 절인 건조과일과 마지팬이 들어간 ‘문베이커리’의 슈톨렌은 빵과 쿠키의 중간으로 전통 독일식 슈톨렌의 식감을 최대한 비슷하게 재현한다. 정제 버터를 5회 덧발라 풍미를 더하며 향신료인 넛맥과 큐민은 한국인의 취향에 맞게 양을 살짝 조정하였다. 100%우유 생크림과 프리미엄 딸기를 듬뿍 넣은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사전 예약 주문 중이다. 위치 분당구 운중로 132문의 031-262-3382광주 오포 가구 아울렛 ‘까사미아’, 크리스마스 데코 & 접시10월 말에 리뉴얼을 마친 ‘까사미아 아울렛’에는 다양한 종류의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만날 수 있다. 전통의 전나무를 이용한 트리부터 철사와 기하학적 문양으로 현대감각을 더한 트리와 리스, 각양각색의 오너먼트, 벽을 장식하는 크리스마스 레터링 깃발, 그리고 산타클로스와 장난감 병정, 전나무 모양의 초와 화려한 촛대들 중에서 골라 나만의 크리스마스를 완성할 수 있다. 또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완성해주는 접시와 냅킨들, 그리고 플레이스 홀더도 구입할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위치 광주시 오포읍 태재로 69문의 031-712-4231운중동 가구전문점 ‘두닷’, 크리스마스트리 장식품 & 촛대합리적인 가격과 감각적인 디자인의 가구를 선보이고 있는 가구점 ‘두닷’ 판교쇼룸 1층에서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호두나무로 제작한 촛대들과 향초들, 유리로 만든 크리스마스트리 장식품. 촛농이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자연 연소되며 형형색색의 컬러와 향을 지닌 이탈리아 그라지아니의 아로마 향초를 비롯해 스노우볼, 자연 그대로의 질감을 살린 빈티지한 리스들을 할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위치 분당구 산운로 208번길 25문의 031-8016-8937 2018-12-24
- 오래도록 빛나는 별들의 글에 매료되다 시간에 쫓겨 독서를 하는 인원이 적다는 오명을 뒤집어 쓴 현대인들. 하지만 최근 같은 책을 읽고 생각과 감정을 나누는 독서 동호회는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아마도 함께 책을 읽는 경험도 중요하지만 서로 다른 생각들을 나누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경험했기 때문일 것이다.이렇듯 많은 독서 동호회 중에서 조금은 다른 성격의 동호회를 발견했다. 두 달 동안 한 작가의 작품 4권을 읽으며 제대로 작가의 글에 매료되는 시간을 갖는 정자동 ‘작은 책방 ㄱ’의 ‘작★별’이 그곳이다. 조금은 다른 방법으로 독서하는 그들이 전하는 작가별 책읽기의 재미를 들어보았다.작가별 책읽기, 작가의 내면 엿볼 수 있어한 작가의 작품을 읽는 것이 지겹지 않느냐는 질문에 “오히려 한 작가의 작품을 여러 권 읽다보면 새로운 것들을 느끼게 되요. 평소에는 기호에 따라 끌리는 책을 한 권 읽는데 그치지만 작가별 책읽기를 하면서 여러 권을 읽다보면 작가의 내면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답니다”라며 이태희씨(48세ㆍ정자동)는 작가별 책읽기의 장점을 소개했다.“처음에 작가별 책읽기를 하는 동호회를 구성한 이유는 소설가가 가진 견해, 사고방식, 철학, 그리고 문체들을 읽어내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였어요. 여러 권을 집중적으로 읽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비로소 작가의 생각들을 공감할 수 있답니다.” 더불어 작가가 가진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조금 더 풍요로워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얼마 전 서울로 이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동호회에 참여한다며 최정인씨(52세ㆍ서울 마포)는 미소 지었다.또한 동호회원들은 한 권의 책으로는 느껴지지 않는 작가의 생각과 문체의 특성을 경험할 수 있는 작가별 책읽기를 마치면 나만의 작가가 생기는 장점도 있다고 한다.물이 스며들 듯, 다양한 책의 세계로 빠져들어김영미씨(50세ㆍ정자동)는 책을 읽다보면 책 속에서 소개한 다른 책들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찾아 읽게 된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책들 간의 메타인지가 일어나며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스며들 듯이 어느 순간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이해하게 되는 것을 느낀답니다”라고 책 속의 책들이 꼬리를 물다보면 다양한 책들을 읽게 된다고 덧붙였다.“한 작가에 빠지면 책 속에 등장한 책들을 모두 읽고 싶은 욕심이 생겨요. 평소 좋아했던 분야의 책이 아니었는데도 말이에요”라며 곁에 있던 김보민씨(50세ㆍ용인 성복동)도 웃으며 김영미씨의 말을 거든다. 이처럼 한 사람의 작가를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평소 취향과는 다르지만 작가가 인도하는 다양한 책들을 자발적으로 찾아 읽으며 독서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것, 이것이 회원들이 전하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실제 이런 부분에 대한 만족도로 인해 1년을 예상하며 시작했던 ‘작★별’은 시즌 1을 끝내고 올해 시즌 2를 진행했으며 내년에는 시즌 3를 진행할 계획이다.책은 재미있는 놀잇감이다평소에는 쳐다보지도 않았던 딱딱한 내용으로 써진 두꺼운 책들도 회원들과 함께 하면 재미나게 읽을 수 있다는 ‘작★별’ 회원들. 그들에게서 재미난 놀이에 푹 빠진 아이들의 모습이 연상된다. 그만큼 이 모임은 회원들에게 큰 의미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아이들이 크고 나서 주어진 많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고민이 많았다는 정수인씨(57세ㆍ정자동). 좋은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지만 조금 더 잘 놀고 싶은 마음에 이것저것을 찾다가 이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솔직히 어려운 작가의 책이나 딱딱한 고전을 읽기는 쉽지 않아요. 하지만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사로 다른 경험들을 나누며 삶이 풍부해지는 것을 느낀답니다.”김정미씨 또한 책을 읽다보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며 회원들과 개인의 삶과 감정을 공유하는 따뜻한 느낌은 어려운 책을 용기 내어 읽을 수 있는 힘이 되어 준다고 전했다. 2018-12-24
- 나만의 향과 분위기로 향초·비누 만들어보아요 얼마 전 지인에게 캔들과 비누를 선물 받고 행복했다. 이런 멋진 공예를 배울 수 있는 곳이 가까운 곳에 어디 있을까 찾아보다가 발견한 곳이 죽전초등학교 앞 ‘톤바이림’이다. 작고 아담한 공간에 들어서자 환상적인 향기가 밀려와 숨 쉬는 것이 행복해졌다.대기업 브랜드 디자이너에서 핸드 크래프트 스튜디오 대표가 된 박향림 씨는 아이 둘의 엄마이다.“대기업에 10년간 다니다가 둘째를 낳고 육아휴직 기간 동안 향초와 비누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경력이 아까워 퇴사를 고민했지만 제게는 새로운 도전이 있었기에 홀가분하게 나왔죠. 사람마다 고유의 향과 분위기, 즉 톤(Tone)이 있잖아요? 저는 그것을 저만의 톤으로 실체화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제 이름을 따서 톤바이림이라 상호를 짓고 공방을 냈답니다.”‘톤바이림’에서는 캔들을 전혀 모르는 초보자들을 교육하여 캔들 전문가로 양성하고, 대한천연디자인협회의 천연비누자격증, 소이플라워, 밀랍플라워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정규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단순히 만들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창업을 준비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지도하고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그냥 자격증만 발급해주는 공방은 많아요. 하지만 제가 창업을 준비하면서 겪었던 고충을 담아 초기 공간임대 시 주의할 점, 공간 쉐어링, 시간적 병행법 등 창업 노하우도 전수하고 있습니다. 수업은 한 번에 2명으로 제한해서 밀착 수업으로 진행합니다”라고 박 대표가 말랬다. 캔들과 비누는 판매시장보다는 교육시장이 크다.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을 전수받으려는 마니아 또는 창업 희망자들이 멀리 지방과 외국에서도 찾아와 배워간다고 한다.위 치 용인시 수지구 용구대로 2772번길 14 ,1층문 의 010-7595-0366 2018-12-24
- 장보러 갔다 살짝 즐겨보는 나만의 시간 분당의 대표적인 재래시장 중 하나인 돌고래상가에서 2014년부터 수입주방용품 전문점 ‘노벨티’를 운영해 온 박영신 대표는 “집에서 주부로 20년 가까이 지내다가 아들을 유학 보내고 신나고 즐거운 ‘내 일’을 하고 싶어 궁리하던 중 우연찮게 기회가 닿아 수입주방용품점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워낙 주방 살림살이에 관심이 많았었기에 본인이 직접 써 본 물건들 중 정말 괜찮았던 물건들을 하나하나 주문하고 진열하는 것이 재미있었고 그녀의 안목을 믿고, 비슷한 취향의 손님들이 단골이 되면서 그들과 살림살이 이야기를 두런두런 나눈 것이 벌써 내년이면 어느새 만 5년차란다.물건을 고를 때 가장 신경 썼던 것은 ‘조금 값이 나가더라도 오래 쓸 수 있는가, 일정 이상의 품질을 보증하는가’였다. 결국 그러한 박 대표의 마음이 통해 단골 층이 두터워졌고, 입소문이 나면서 먼 지역에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이들이 생겼다.‘노벨티’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선물로 제격인 다양한 종류의 주방용품을 구비해 놓았다. 영국산 커피 잔, 일본산 티팟과 커피용품, 이탈리아산 수저통, 독일산 보온보냉주전자에 대한 문의가 많으며 텀블러 등도 단체 사은품으로 주문이 많다. 일 년 동안 고생한 나를 위해 작은 선물을 하고 싶은 주부라면, 늦은 오후 저녁 장거리를 보면서 슬쩍 ‘노벨티’에 들러보길 권한다.주방 살림살이야 어디 주부들만을 위한 선물이라 할 수 있겠는가. 마음 편히 박 대표와 수다라도 떨면서 쇼핑의 즐거움도 만끽해보자.위 치 성남시 분당구 내정로 174번길 42문 의 031-713-4533 2018-12-24
- 구미시체육회, 도민체전 전국체육대회 개최에 힘 모으자 경북 구미시체육회(회장 장세용 구미시장)가 지난 17일 구미웨딩 대연회장에서 ‘2018년 구미시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구미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체육회 가맹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구미시 체육을 결산하고, 체육인의 화합과 소속감 고취를 위한 자리로 진행됐다.체육인의 밤 행사는 주요성과 보고, 체육유공자 시상, 체육회장 인사, 내빈 축사 등으로 진행되어, 각종 대회의 수상자와 공로자를 포상함으로써 체육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내년 경산시에서 열릴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종합우승 3연패 달성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장세용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 해 동안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체육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내년 도민체전 종합우승 3연패와 ’2020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12-23
- 구미시 홈케어가전 산업육성, 전자산업 활력 기대 정부가 구미에는 홈케어가전을 대구에는 자율주행차 실증 분야 육성을 통해 지역산업의 새 일감을 창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미시가 전자산업의 침체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기 위해 관련 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18일,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정부업무보고와 함께 개최된 대통령 주재 ‘제조업 활력 회복 및 혁신전략’ 토론회에 참석해 ‘생활환경지능 홈케어가전 혁신지원센터 건립’ 등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의 지원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고 밝혔다.그동안 구미시는 11월 포항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경북지역 경제인 간담회’와 12월 5일 국무총리 주재 ‘구미 경제인 간담회’에서도 포스트 전자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시장이 직접 홈케어가전 사업 육성을 위한 정부지원을 건의하는 등 지역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홈케어가전은 1인‧맞벌이 가구, 고령인구 증가로 인해 영유아 돌봄, 가사지원 및 실버세대의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실버, 뷰티, 펫(pet), 베이비, 리빙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규모가 매년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전자‧전기 부품, ICT 분야 국내최대 생산기지인 구미시는 인프라 집적의 강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으며, 평균연령 37세의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라는 인적 구성과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경북에 속한 지리적 위치는 사업 초기 수요자 확보가 용이하여 산업육성의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구미시는 산업부와 함께 2020년까지 금오테크노밸리 내에 홈케어가전 혁신지원센터를 건립하여 설계에서 제작, 실증에 이르는 전 공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완제품의 시장성 확보를 위해 디자인, 로고상표 출원, 브랜드 개발 등 마케팅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하는 한편, 중소기업 30개사를 중심으로 기업협의체를 구성해 상호 협업 생태계를 활성화 한다는 전략이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12-23
- 대구 수성구새마을회, 테마가 있는 골목길 만들기 대구광역시 수성구새마을회(회장 하윤수, 사무국장 류충하)는 2018년 새마을정신계승사업으로 관내 5개소에 테마가 있는 골목길 벽화사업을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잔잔한 추억을 소환하는 작업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대구시 수성구 범어1동 궁전맨션 동쪽 낮은 언덕에 위치한 골목길에 70-80년대의 옛 추억을 회생하게하는 동화 속의 한 페이지 같은 벽화를 새마을회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힘을 합쳐 그려 그 의미를 더하고 있기 때문이다.류충하 사무국장은 “테마가 있는 골목길 벽화사업은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무분별한 재개발로 인한 도시의 황폐화 방지와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보전할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12-23
- 대구교육박물관, 영국 미국 공연예술 포스터 기획전시회 대구교육박물관(관장 김정학)은 지난 21일부터 영국 미국의 오페라, 뮤지컬, 연극 등의 공연 포스터를 통해 공연의 역사와 함께 당시의 문화, 예술, 인물을 재조명하는 기획전시‘영국 미국 공연예술 포스터전’을 연다.2019년 4월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기획전은 대구교육박물관의 두 번째 기획 전시로, 이번 전시를 통해 동시대의 공연, 예술문화를 비교해 봄으로써 공연예술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2017년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된 대구의 문화적 힘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공개되는 60여점의 공연 포스터는 영미 걸작 공연의 역사를 아우르는 작품으로 크게 오페라, 뮤지컬, 연극으로 나누어 전시되며, 이와 함께 공연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대구의 뮤지컬, 오페라, 연극 관련 축제도 소개된다.이번 전시회의 대표적인 포스터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중 가장 흥행한 ‘마술피리’를 비롯하여 ‘피가로의 결혼’, 푸치니의 ‘나비부인’, 대구공연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뮤지컬 ‘라이온킹’과 ‘레미제라블’, ‘맘마미아’, ‘시카고’ 등이 소개되며,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 등 대중에게 친숙한 연극 작품 등이 있다. 전시와 함께 무대 의상을 입어보고 특수 분장을 해 보는 등 재미있는 체험을 마련하여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12-23
- 강남미술교사회 주최 <제2회 강남·서초 고교연합 학생 미술 展> 10대 정서가 담긴 <제2회 강남·서초 고교연합 학생 미술 展>이 오는 12월 25일(화)부터 열린다. 강남미술교사회(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미술교사 모임)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전시는, 강남·서초 9개 고교 학생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 중 몇 작품을 소개한다.강남서초 9개 고교 학생들의 미술전강남미술교사회는 강남구, 서초구 내 고등학교 중 미술 분야의 진로 희망과 전공을 준비하고 있는 고1, 2 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강남 고교연합 미술 전시 활동’ 공모전을 진행했다.경기고(지도교사 양민영), 경기여고(지도교사 박동희), 단대부고(지도교사 양상부), 반포고(지도교사 송미정·이은선), 세종고(지도교사 신지원), 숙명여고(지도교사 하예림), 양재고(지도교사 김유은), 영동고(지도교사 강기태·정상균), 중대부고(지도교사 최미르) 총 9개 고교 학생들이 작품을 공모해 경합을 벌였다.영동고 강기태 교사는 “강남·서초 고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재와 주제 제한 없이 한국화, 서양화(소묘, 판화 포함), 조소, 디자인(만화 포함), 공예 작품 등을 모집했다. 참여 희망 학교별로 각각 1차 자체 심사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 통과한 학생들이 2차 연합 심사를 거쳐 최종 전시 작품을 선정했다”라고 심사 기준을 밝혔다.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진로 설계 제시이번 전시는 학생 미술 실기 능력을 객관적 시각으로 가늠해 볼 수 있고, 강남지역 인근 학교 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실력 향상을 꾀하는 자리라 더 의미가 깊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만큼 출품작들의 수준도 상당했다는 후문이다.서울특별시 강남·서초 교육지원청 이윤복 교육장은 “2018 서울 교육 방향 첫 번째는 ‘지성·감성·인성을 기르는 창의교육’이다. 이러한 교육의 바탕에는 협력적 인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문화·예술 교육이 기본이 된다. 이 시점에 공교육 미술 선생님들이 앞장서서 학생 참여·체험 중심의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고 있어 더 뜻깊은 전시”라고 축하 인사를 덧붙였다.<제2회 강남·서초 고교연합 학생 미술 展>은 오는 25일(화)부터 28일(금)까지 열리며, 자축 행사는 12월 26일(수) 오후 5시 30분에 열린다. 전시장은 강남구민회관 전시실 1층(강남구 삼성로 154)이다.전시작품 엿보기정취이동욱 학생(경기고 1)65×48cm, 연필자화상김현우 학생(영동고 1)15F 아크릴낮에 피어나는 것들이지현 학생(경기여고 2)60.6×50cm, 아크릴 캔버스Vitali Chaconne in G minor김수민 학생(중대부고 1)64.5×48cm 종이에 연필단국거북선단대부고 미술반 단체 作 70×120×150cm,목재, 아크릴, 락카, 화선지착취정지나 학생(반포고 2)3절, 포스터칼라 2018-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