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재수 초대전 ‘보리이야기’ 군포사진연구회 한재수 작가가 8월 20일부터 오는 9월 16일까지 경희의료원 1층 봄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그동안 보리를 소재로 군포 대야동지역에서 찍어온 사진들을 보리이야기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열게 된 한재수 작가는 군포사진연구회장 및 군포사진가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안양문예회관에서 안양지역사진연합회 그룹전을 개최했고 군포미술협회가 주관하는 군포아트플래그전에도 참여한 바 있다. 문의 031-390-0891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다도예가회전(展) 롯데백화점 안양점 7층 롯데화랑에서는 9월 2일∼9월 8일까지 다도예가회전(展)이 열린다. 올해로 여덟 번째 정기전을 마련한 다도예가회전(展)은 흙이 주는 포용력과 순수함 그리고 작가들의 욕심 없는 자유로운 마음을 담은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강경숙의 들꽃, 우난희의 별, 윤인숙의 하늘호수가 잔잔한 감동으로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이옥순 작가는 소유라는 작품을 통해 흙과 같이 한 긴 시간들 그 속에 녹아든 아름다운 정들이 아쉽고 그립다고 했다. 엄명호의 예수의 성안, 정국영의 즐거운 날, 김미경 청춘의 혼을 바쳐, 정흥숙 숲속의 모닥불, 한미 사랑, 그 오래된 이야기 등 다수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범계동 강명희 독자 추천 ‘고향 솥단지 생삼겹살’ 무쇠솥뚜껑 위 삼겹살과 김치 환상궁합 적당한 먹거리 메뉴를 찾지 못해 망설여질 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삼겹살이다. 곳곳에 자리한 삼겹살 전문식당 가운데 평촌 학원가 먹거리촌에 위치한 ‘고향 솥단지 생삼겹살’은 무쇠로 만든 솥뚜껑에 고기와 함께 각종 야채를 함께 구워 먹을 수 있어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순수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하여 생삼겹살, 오겹살, 항정살, 목살 등을 즐길 수 있고, 고추장으로 양념된 고추장 삼겹살도 맛볼 수 있다. 특히 여타의 삼겹살 전문점과는 달리 가마솥 뚜껑에 고기와 김치, 버섯, 야채 등을 얹어 굽기 때문에 기름기가 없고 고기 굽는 연기도 나지 않는다. 가마솥뚜껑 자체가 경사를 가지고 있어 삼겹살을 구울 때 기름이 아래로 흘러내려 느끼함이 덜해 어린이나 여성들에게도 인기다. 또 잘 익은 김치와 삼겹살의 만남은 그야말로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고 할 수 있다. 곁들여지는 양파, 버섯, 떡 등의 각종 재료들도 무쇠솥뚜껑 위에서 구워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독특하다. 강명희 씨가 고향 솥단지 생삼겹살을 추천한 이유: 고향 솥단지 삼겹살은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해 믿을 수 있고, 평소 김치를 싫어하는 아들녀석도 이곳에서 구워진 김치는 곧잘 먹더라고요. 삼겹살에서 나온 약간의 기름에 김치를 구워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잖아요. 밥 하기는 싫고, 적당한 외식메뉴도 찾지 못했을 때 이곳에 오면 푸짐하게 배불리 먹을 수 있어 자주 찾게 된답니다. ● 메뉴: 생삼겹살, 목살, 항정살, 고추장 삼겹살 1인분 9000원 ● 영업시간: 오후 4시∼ 새벽 2시 ●위치: 학원가 먹거리촌 1문과 2문 사이 제일빌딩 1층 ●휴무일: 구정과 추석 ●주차: 가게 앞 주차장과 지하 주차장 ●문의: 031-388-2309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기억속의 풍경- 정광채전(展) 롯데백화점 안양점 7층 롯데화랑에서는 8월 24일∼9월 1일까지 기억속의 풍경- 정광채전(展)이 열린다. 서양화가 정광채는 오래전부터 감성적 표현이 바탕이 된 조형적 추상 언어의 표현에 강한 집착을 보여 왔다. 모노톤의 대비와 조화에 의해 형성된 수많은 조형언어들은 단테의 신곡전 등 그의 개인전 테마의 주 대상이었다. 하지만 이번 6회 개인전에서는 그의 추상 속 언어들이 구상적 형태 속에 다른 모습으로 새 옷을 갈아입었다. 그의 작품들 속 소재들을 보면 가장 눈에 띄는 패러디는 바로 마그리트의 심벌인 중절모의 신사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그의 세상적 이야기에 대한 표현이 더 한층 성숙하고 변화하길 기대하고 있다. 문의 롯데화랑 031-463-2715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효도공연으로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세요~ 엄마, ‘울고넘는 박달재’가 좋아? 이미자 공연이 좋아?” 추석이 다가오면서 시댁이나 친정 부모님께 어떤 선물을 해야 할 지 고민이 된다. 옷도 좋고, 가전제품도 좋지만 올해는 좀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보면 어떨까. ‘새로 추억이 될 만한’ 선물 말이다. 부모님이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나 옛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공연도 좋을 듯. 추석 전후로 안산과 인근 시에서 열리는 공연들을 모아보았다. ◇국민악극 "울고 넘는 박달재" 악극 ‘울고 넘는 박달재’가 9월12~1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다. 추석맞이 효도용 공연으로 적격이다. 가까운 데 계신 부모님이나 추석을 맞아 자식들이 있는 곳으로 상경한 부모님들을 모시고 가기에 적격이다. 출연진은 박인환 최주봉 양재성, 김진태 등 잘 알려진 배우들. 악극은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노래와 함께 충청북도 충주와 제천사이에 험준한 고갯길 병든 어머니의 약값을 마련하기 위해 만석꾼 박진사 댁에 팔려가는 금봉과 박진사댁 삼대독자 준호가 만나는 것으로 극은 시작된다. 운명적 만남과 애절한 모정을 다룬 슬픈 악극이다. 명배우들이 펼치는 맛깔스런 연기와 구성진 노래, 댄서들의 활기찬 율동 등 모두 놓칠 수 없는 장면이다. 9월12일 16시/19시30분. 9월13일 15시/19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R석3만원, S석2만원. 소요시간 120분. 3인 이상 티켓예매시 30% 할인. (안산문화예술의전당 031-481-4000) ◇ 송대관 & 태진아 라이벌 콘서트 남자 트로트 가수 하면 떠올리게 되는 송대관과 태진아가 9월20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콘서트를 연다. 1972년에 데뷔한 송대관은 세월이 약이겠지요, 해뜰 날,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등 많은 히트곡을 냈다. 1974년에 데뷔한 태진아도 ‘미안미안해’ 옥경이, 사랑은 아무나하나 ‘거울도 안보는 여자’ 등 히트곡을 자랑한다. 평소 친형제처럼 돈독한 우정을 쌓아온 두 사람은이번 콘서트에서 최첨단 비주얼영상과 다양한 뮤직 다큐멘터리 구성을 통해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전해줄 예정이다. 9월20일 15시/19시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공연시간 150분. R석8만원 S석 7만원 A석 6만원 B석 5만원 (군포문화예술회관031-390-3500) ◇ 꿈의 여정 50년 칸타빌레 패티김 콘서트 칠순, 팔순 노인이라 해도, 한때 젊은 시절은 있었다. 1959년에 데뷔해 같이 70대가 된 가수 패티김. 그에게는 세월의 흐름이 비켜가는 것 같다. 파워풀한 가창력, 멋진 몸매가 경이롭다. 패티김의 무대는 화려하다. 무대 8m 아찔한 높이의 공중에 달린 초승달에 앉아 내려오며 등장하는 오프닝 공연에 1부와 2부 중간 인터미션을 넣어 또한번의 오프닝 퍼포먼스를 벌인다. 꿈길을 걷듯 50년 노래인생을 살아온 그녀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 가장 빛나는 무대가 펼쳐진다. 빛과 그림자, 이별, 초우, 가을을 남기고 간사랑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부른다. 9월27일 15시/19시30분. 안양문화회관 대공연장. 120분, 8세 이상 (군포문화예술회관 031-390-3500) ◇ 이미자 효 콘서트 트로트의 여왕 이미자가 10월 11일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격동의 시대를 살아온 부모세대에게 노래로 설움을 달래준 국민가수 이미자. 그의 노래는 자식들에게도 아련한 추억과 향수를 느끼게 한다. 오랫동안 가요무대를 진행한 김동건 아나운서가 이 콘서트를 진행한다. 10월11일 15시/18시. 성남시민회관 대극장. R석 50,000원 S석 40,000원 A석 30,000원(성남시민회관 031- 783-8000) ◇경기도립무용단 토요상설공연 올 12월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토요상설공연이 열린다. 경기도립무용단이 매월 1회 출연한다. 공연 레파토리는 입춤, 진도북춤 사랑가 부채춤 처용무 장고춤 등등. 우리 옛 노래나 춤을 좋아하는 어른들이라면 아주 즐거워하실 것이다. 9월6일, 10월18일, 17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 성인 1만원. 학생 5천원. 65세 이상 노인은 50% 할인. (경기도문화의전당 031-230-3440~2)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짜릿한 스피드에 기분까지 업! 하체 근육 단련 할 수 있으며 다이어트에 효과적 무더운 여름, 코끝 시리도록 차가운 공기를 마시며 운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 여름에도 더위를 모른다는 ‘안양 스케이팅 연합회’회원들. 등골까지 오싹거려 마치 겨울이 온 듯한 안양종합운동장 실내 빙상장에서 얼음을 지치며 운동을 하고 있는 회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회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기본적인 자세를 따라 배우고 곧 한 명씩 원을 그리며 힘차게 나아간다.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회원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실력은 프로 선수 못지 않다. ‘스케이팅을 타지 않으면 병이 날 것 같다’는 동호회 회원들의 스케이트 사랑 법에 관해 들어보았다. 연령불문하고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 안양 스케이팅 연합회가 생긴지는 2년 정도지만 온라인 회원 수만 320여명, 오프라인에서 정기적으로 모이는 회원들만 50여명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에 안양종합운동장 실내 빙상장에 모여 친목을 다지고 있는 동호회 회원들. 안양스케이팅 연합회는 스케이트를 즐기는 사람들은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으며 실력에 따라 초급, 중급, 상습, 마스터 반으로 구분되어 있다. 안양 스케이팅 연합회 장명선 부회장은 “40대에서 70대까지 남녀노소 연령을 불문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스케이트를 즐기고 있다”면서 “여름방학에는 학생들이나 유치원생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케이트를 타다 보면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흔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장비를 갖추는 것은 필수다. 헬멧, 장갑, 무릎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은 기본이며 정강이 아대와 목 보호대까지 갖추어야 한다. 대부분 정강이 아대와 목 보호대를 착용하지 않는 일이 많은데 정강이가 골절되거나 금이 갈 수 있으며 스케이트 칼날에 의해 피부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꼭 착용해야 한다고. 기본 장비만 갖추면 운동 준비는 끝이다. 스케이트를 타기 전에 기본적인 자세를 익히고 활주를 시작하게 된다. 장 부회장은 “활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중심이동으로 오른 발로 탈 때 중심을 끌어당겨 오른 발에 체중을 충분히 실어야 한다”면서 “중심이 잘 잡혀 있으면 오른 발로 빙상장 끝까지 갈 수 있게 되고 지탱하는 시간이 길어져 스트로크를 부드럽게 할 수 있으며 다음 동작인 왼발도 자연스럽게 중심이동이 된다”고 설명했다. 하체 근육 단련하고 몸의 균형 감각 익힐 수 있어 한 번 타면 그 빠른 스피드에 푹 빠지게 된다는 스케이트는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 피겨 스케이팅으로 나눌 수 있다. 스피드 스케이팅은 여러 명이 한 코스에서 동시에 출발하는 싱글 트랙 레이스와 2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하는 더블 트랙 레이스로 70m 교차 구역 안에서 활주하는 것이다. 쇼트트랙은 111.12m의 실내 트랙에서 하는 경기로 곡선 활주가 많고 스케이트 날이 높고 짧은 것이 특징이다. 반면 피겨스케이팅은 싱글 스케이팅, 페어 스케이팅, 그룹 스케이팅, 아이스 댄싱 등이 있으며 음악에 맞추어 일정 시간 동안 정해진 연기를 하는 것이다. 스케이트는 추운 겨울에도 타고나면 땀이 날 정도로 건강에는 더 없이 좋은 운동이라고 한다. 특히 하체 근육을 단련하는데 효과를 볼 수 있고 몸의 균형 감각을 익히는데 좋다고. 김진심 회원은 “스케이트를 탄지 4년이 되어 가는데 그 동안 감기 한 번 걸린 적이 없다”면서 “추운 곳에서 단련되어 웬만한 추위에는 끄떡없다”고 말했다. 또한 스케이트는 뱃살과 다이어트에도 그만이다. 몸에 달라붙는 쇼트트랙 선수복을 입고 있는 주부들의 몸매가 미혼 여성 못지 않은 것도 그 때문. 체력소모가 많아 스피드 있게 한 시간만 운동해도 그 열량 소모는 다른 운동보다 높다고 한다. 그 뿐 만이 아니다 천식이나 요실금으로 고생했던 회원들이 스케이트를 타면서 말끔히 해결되었다고 귀띔했다. 장 부회장은 “스케이트를 타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지만 어느 누구보다 친분이 두텁다”면서 “크고 작은 경조사도 모두 챙겨주는 가족 같은 분위기”라고 전했다. 안양스케이팅연합회 http://cafe.daum.net/anyangsc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뽀로로와 요술램프 9월6일, 7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TV에서만 보던 아이들의 친구 뽀로로를 다음달 6일과 7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무대는 보기만 하는 뮤지컬이 아닌 관객과 함께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뮤지컬로 공연의 주체가 아이들에게 맞춰져 있어 더욱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무대 위의 꽃송이가 객석까지 퍼져나가는 환상적인 영상과 조명 효과를 선보이는 등 유아 관객들을 배려해 암전 없이 무대를 전환한다. 개구쟁이 아기 펭귄 뽀로로와 6명의 숲속 친구들은 동화책을 읽는다. 제목은 ‘요술램프와 하늘을 나는 고래’. 하늘을 나는 고래 뿌꼬는 하늘을 날 수 없는 바다 속 친구들을 무시하고 잘난 체 한다. 이런 뿌꼬를 보고 화가 난 바다 속 마왕은 뿌꼬를 램프에 가두고 바다에서 멀리 떨어진 얼음산 꼭대기에 램프를 갖다 놓는다. 램프의 요정이 된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면서 살아간다. 한편, 뽀로로와 숲 속 친구들은 피크닉에서 낚시를 하다가 낡은 램프를 하나 건져 올리게 되는데…. 소원을 빌면 모든 소원이 이루어지는 램프, 하지만 알고보니 친구들이 뽀로로가 실망하지 않도록 선물을 준비했던 것이다. 뽀로로는 친구들의 마음을 오해하고 진짜 요술램프를 찾으러 여행을 떠나게 되고, 친구들도 뽀로로에게 사과하기 위해 뽀로로를 찾아 떠난다. 뽀로로는 진짜 요술램프를 찾을 수 있을까? 뽀로로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여행을 떠나보자. 관람료 R석 3만원, S석 2만5천원. 문의 031-390-3500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온 가족, 함께 운동하기 딱 좋아요” 골프는 KPGA 프로와 티칭프로, 헬스는 보디빌딩 심판위원인 인스트럭터 직접 지도 아침저녁, 선선해지면서 공원마다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스포츠과학 전문가들은 운동하기 가장 적절한 기온으로 섭씨 18~21도 사이를 꼽는다. 요즘이 딱 그 때. 1시간씩 공원을 돌며 걸어 보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유산소운동을 너무 심하게 하면 유해산소 때문에 건강엔 해롭다는 데…. 답답한 마음에 고잔동에 있는 열린체육문화센터를 찾았다. 최고의 시설, 저렴한 회비, 고객중심 서비스 열린체육문화센터는 지난 6월 리노베이션을 거쳐 무한고객만족을 모토로 한 생활체육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대우 3차 옆 상가지역에 있는 Sunrise 건물 3, 4층을 사용한다. 크게 나누면 3층은 골프클럽, 4층은 휘트니스클럽이다. 4층엔 휘트니스클럽 외에 에어로빅과 재즈댄스 강좌가 열리는 복합 스포렉스, 탁구대, 찜질방, 휴게실이 있다. 층마다 건물전체를 사용하므로 사람이 많아도 복잡하지 않다. 회원들이 수시로 운동복과 수건을 받아들고 휘트니스클럽으로 들어간다. 런닝머신 위를 달리는 사람들. 언제부터 뛰었는지 땀으로 번들거린다. 가슴근육 단련에 쓴다는 버터플라이와 체스트웨스트 등 이름도 낯선 운동기구 마다 멋진 근육을 자랑하는 남성들이 자리를 잡고 운동에 열중해 있다. 흥겨운 음악을 들으며 여러 사람이 함께 운동하는 모습을 보자 동기부여 확실해진다. 살을 빼자! 헬스회원들은 월 6만원에 헬스복과 개인사물함을 사용하고 있다. 헬스와 에어로빅, 혹은 헬스와 재즈댄스를 함께 이용하는 1+1 패키지 상품을 선택하면 월 7만원, 3개월 15만원에 이용가능. 에어로빅은 월요일~금요일까지 오전 9시와 10시에 한 시간 씩, 재즈댄스는 월 수 금 저녁 8시~9시에 수업이 열린다. 수업 후엔 샤워실과 찜질방에서 땀을 씻고 뭉친 근육을 풀 수 있다. 휘트니스클럽 평수한 관장은 대한보디빌딩협회 심판위원이다. 제자리에 보기 좋게 자리 잡은 근육에 군살하나 없는 몸매로 회원들의 운동과정을 지켜본다. 전 대한재저사이즈연맹 심판위원인 김혜란 강사가 지도하는 에어로빅과 재즈댄스도 인기 강좌다. 동작이 크고 시원시원해 회원들이 절로 따라하고 싶어진다. 관절이 안 좋은 사람을 위해 뛰는 동작보다 워킹위주로 안무. 스트레칭을 많이 하므로 아이들은 키가 크고 유연성이 좋아져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겠다. 주 1회 필드레슨, 월례회와 동호회 활발 3층 골프클럽엔 개인별 타석과 퍼팅연습 공간 외에 동영상분석기와 경사면연습기, 스윙분석기, 스크린골프장을 갖췄다. 조용수 티칭프로와 KPGA 박은철 프로가 회원 한 사람 한 사람 옆에 서서 원포인트 레슨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개인별 차트를 만들어 회원들의 스윙을 기록하고 레슨에 활용한다. 또 정기 스크린대회와 주 1회 필드레슨(par3 홀이나 퍼블릭), 월례회와 동호회 모임을 운영해 회원들의 골프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회원 간 분위기가 좋다 보니 월례회 때마다 참여를 원하는 회원들이 많아 조기에 마감된다고 조용수 티칭프로가 귀띔한다. ROTC 28기 출신의 조 프로는 “골프는 기초부터 차근차근 제대로 배워야 한다”며 “1개월에서 3개월이면 대부분 필드에서 라운딩을 할 수 있을 만큼 지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은철 프로는 주니어시절부터 골프를 시작해 2006 CALLAWAY TOUR 3위 입상, 미국과 호주 연수를 거쳐 전문지도자 수업을 착실히 쌓아 온 티칭프로. 그에게 오래 골프를 쳐왔으면서도 타수가 줄지 않는 B씨를 위한 원포인트 레슨을 부탁했다. “우선 그립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일반 성인 남성에 비해 약간 손이 작은 B씨. 작은 손으로 그립을 쥐다보니 자꾸만 중심선에서 벗어나 한쪽으로 쏠렸던 것. 동영상분석기로 촬영 후 화면을 보며 콕 집어 잘못된 점을 찾아주니 달라지는 스윙모습을 비교분석할 수 있다. 3개월에 21만원, 12개월에 60만원, 월 5만원이면 골프를 배울 수 있다. 초기 3개월만 넘어서면 레슨은 무료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온 가족이 함께 운동하기 딱 좋아요. 애들 아빠는 골프와 헬스, 엄마는 헬스와 에어로빅, 애들은 재즈댄스. 좋죠?” 골프클럽 휴게실에서 만난 이모씨의 권유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공휴일과 일요일은 9시~18시, 평일은 6시~23:30분, 토요일은 6시~21시까지 문을 연다. 한편, 열린체육문화센타에서는 헬스, 방송댄스, 재즈댄스 자격증을 딸 수 있는 강사반과 체육전공으로 대학에 진학하기를 원하는 학생을 위한 체대입시반을 운영한다. 문의 : 골프 : 439-2777, 헬스 : 401-0495 서영란 리포터 triumv@kornet.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변강쇠전’의 미완에서 시작된 연극 ‘옹녀’ 판소리 사설 ‘변강쇠전’을 옹녀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연극 ‘옹녀’가 8월29~3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다. 경기문화재단이 지원하는 2008 우리문화 콘텐츠 만들기 작품인 연극 ‘옹녀’는 ‘변강쇠전’ 속의 옹녀를 중심으로 옹녀의 시점에서 본 이야기로 펼쳐진다. ‘변강쇠전’이 완성된 조선후기는 경제, 정치, 사회적으로 불안한 상황에서 최하층민으로 살아가는 여자인 옹녀는 살기 위해 강해지고 길가의 잡풀처럼 생명력을 가지고 살아야 했던 사람이었다. ‘옹녀’의 강함은 왜곡된 시선에 의해 ‘성적’인 강함으로 점철되고, 결국 옹녀는 세상의 요구 속에 성적 아이콘으로 낙인찍혀 버린다. 옹녀는 당대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는 우리의 편견으로 용납 되어질 수 없는 여성이다. 연극 ‘옹녀’는 그 옹녀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한다. 연극 ‘옹녀’에는 그녀를 찾아 떠나는 여섯 유랑인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옹녀를 욕망하는 우리의 모습인 동시에 옹녀의 삶을 이해하고 그녀와 함께 유랑을 떠나는 이야기의 주체이다. “죽은 변강쇠의 장례를 치러 주면 그 남자에게 시집을 가겠다”는 “옹녀”에 얽힌 소문을 듣고, 6명의 유랑인들이 그녀를 찾아 지리산으로 모여 든다. 삼거리에서 만나 서로를 알게 된 그들은 옹녀와 관련한 부풀려진 소문과 청상살을 타고난 그녀의 내력을 이야기하며, ‘요부’ 옹녀를 만날 부푼 꿈을 안고 함께 길을 떠난다. 한편 무대에 홀로 나타난 옹녀는 아까의 소문과는 다른, 삶에 찌들어 힘들어 하는 거친 모습이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8월29일 19시30분, 8월30일 15시/19시. S석 2만원 A석 1만5천원 청소년석 1만원.8세이상.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8월 5째주] 뮤지컬 ♠뽀로로와 요술램프 일시 : 9/6~9/7 장소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입장료 : R석 3만원/S석 2만5천원 주최 : 오름기획 문의 : 031-258-90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