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크리스마스 선물 뭐가 좋을까? 크리스마스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산타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경기 침체로 예년처럼 활기찬 쇼핑을 기대할 순 없을지라도 마음을 담은 선물 하나쯤 고민하는 때다. 그냥 넘어갈 수도 대충 선물을 안길 수도 없으니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비싼 완구를 선물해 버리는 것이 현실이다.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아이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실속 있고 뜻있는 크리스마스’를 준비할 수 있다. 어린이 전용 헬스기구 어린이 전용 헬스기구 전문점 조이앤코 베베스포에서는 어린이 신체에 맞춘 운동기구 트램펄린, 헬스워커, 벤치프레스 등을 판다. 헬스워커는 걷기운동기구이며 트램펄린은 점핑기구다. 벤치프레스는 부드러운 폼 소재로 만든 어린이용 바벨과 덤벨로, 비만 방지와 지구력·다리근력을 키우는 데 효과가 있다. 놀이기구처럼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준다. 가격은 4만~21만원대. 어린이 전용 의자 듀오백키즈 ‘듀오백키즈’는 어린이들이 성인 위주로 제작된 의자를 사용했을 때 느끼는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개발한 어린이 전용 의자다. 이 제품은 등받이, 의자, 발받침의 높낮이가 자유자재로 조절돼 성장하는 신체에 맞게 의자를 조절해 쓸 수 있다.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어도 피로감이 덜하며 허리에 실리는 힘을 분산시켜 아이들의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된다. 가격은 11만~14만원대. 어린이용 스노 고글 눈 덮인 스키장의 자외선은 여름 해변의 네배나 된다. 고글을 쓰지 않으면 자칫 각막에 염증이 생겨 병원 신세를 질 수도 있다. 질 좋은 고글은 자외선을 99% 이상 막을 수 있어 자녀의 안구 건강을 위해 겨울철에 선물하면 좋은 웰빙 아이템이다. 유익한 놀이교구 저렴하면서 유익한 놀이교구도 훌륭한 선물이 될 수 있다. 놀이교구는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소재로써 자연스럽게 아이와 친해질 수 있다. 연령대별로 어린이 교육용 놀이교구들이 다양하다. 또한 학교교육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미리 배울 수가 있으며 놀이라는 환경 속에서 사고력이나 창의력이 발달되고 아이가 자라면서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상식을 배울 수 있다. 가격은 2만~8만원대. 크리스마스 그림책이나 동화책 ‘크리스마스 캐럴’, ‘크리스마스 이야기’, ‘크리스마스 선물 소동’, ‘산타클로스를 납치하라’ 등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도서들은 주로 외서가 많은데 ‘산타클로스를 납치하라’는 우리나라의 국내 유명 동화작가들이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쓴 동화가 8편이 들어 있다. 다양한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가지는 데 도움 준다. 가격은 8천원.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5
- 다국적 요리 맞춤으로 드실 수 있어요! 각국 요리를 그날의 기분에 맞게 맘껏 먹을 수 있다면 이 또한 행복일 게다. 성남동 중부소방서 옆에 위치한 ‘라플레르’에서는 세계 각국의 요리를 퓨전으로, 때론 그날의 기분에 맞게 먹을 수 있다. ‘라플레르’에 들어서면 먼저 이국적인 분위기에 압도된다. 전체적으로 붉은 색 인테리어로 통일감을 주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카페 주인인 리노(38) 씨와 아주 잘 어울린다. 마치 홍콩과 중국의 작고 아담한 술집에 와 있는 듯 흥분되고 고즈넉한 분위기에 푹 빠지기도 한다. 좁은 공간을 살려 리노 씨는 80여 개국을 돌아다니면서 느꼈던 여행담과 요리 이야기를 자신이 직접 요리하면서 들려주기도 한다. 그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으면 어느새 그의 현란한 말솜씨에 빠져들고 만다. 그래서일까? 특히 낮에는 여성들이 삼삼오오 찾아오고 밤에는 40대 남성들도 와인을 즐기러 들르는 곳. 말만 하시라, 뭐든 척척 리노 씨의 카페 경영 방침은 ‘고급요리를 서민화’. 즉 평범한 사람들도 고급요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거다. 그래서 그는 정통 고급요리에서부터 퓨전에 이르기까지 그의 손끝에서 탄생되는 요리는 이루 헤아릴 수가 없다. 제자까지 두고 있다면 그의 맛 솜씨는 가히 짐작이 가는 바.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이집에는 따로 메뉴판이 없다. 보통 코스로 서너 가지 요리를 내놓는데 딱히 정해진 바가 없다. 그날 찾아오는 손님들의 성향과 기분에 맞게 즉석에서 척척 요리 발휘를 한다. 기분이 좋으면 좋은 대로, 울적하다면 또 그에 맞게 소스가 달라지고 밑간 재료도 차별을 둔다. 오늘 이 필자에게 주어지는 메뉴는 양상치샐러드에 이어 이태리식 해물스파게티와 프랑스 대구구이, 하와이언 치킨바스켓, 그리고 직접 구웠다는 부드러운 빵까지 나왔다. 조개, 어린꽃게, 위소라, 베이비갑오징어, 새우, 홍합 등 해산물 듬뿍 들어간 스파게티는 정통이태리식이란다. 크림소스라 맛이 부드럽고 허브의 향도 느껴온다. 소스는 약간 묽은 듯 넉넉하게 뿌려서 숟갈로 퍼먹으면 또 색다른 기분. 역시 면발은 굵지 않은 게 특징이다. 함께 나온 빵에다 소스를 얹어 샌드위치 먹는 양 기분 낼 수도 있다. 그리고 대구 살 한 토막을 소금과 허브로 밑간해서 올리브유에 구워낸 후 콩을 재료로 한 소이빈소스를 뿌렸는데 아주 상큼한 맛이다. 치킨은 닭 날개 부위를 일본식으로 구워서 이태리식소스를 만들었다는데 이는 맥주 안주로 좋단다. 맥주 대신 와인 한 잔 특별히 서비스 받으며 기분을 낼 수 있었다. 이 모든 요리들은 모두 리노 씨의 개발품이라는 것. 아시안 퓨전요리와 유러피안 퓨전요리를 한국인 입에 맞게 조리했다는 그의 서민의식이 본받고 싶어지는 경우다. 위치 : 성남동 중부소방서 옆 영업시간 : 오전 11시~새벽 1시 메뉴 : 스파게티, 스테이크 등 각국 음식 원하는 대로, 맞춤식 코스요리 문의 : 248-7712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5
- 질은 높이고 가격은 내렸어요! 한우 먹으러 가려고 굳이 시간 낭비하면서 멀리 갈 필요가 있을까? 요즘 같은 경기에는 기름 값 때문에라도 비싼 한우 먹기가 주저된다.. 때마침 도심에서 질 좋고 가격 저렴한 우리 한우를 맛볼 수 있는 집이 있으니 바로 ‘안동한우촌’이다. 삼산동 아데라움 앞 네거리 코너에 위치한 ‘안동한우촌’은 한우 애호가들을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넓은 주차 공간에 아름다운 조경, 그리고 쾌적하고 아늑한 실내 공간이 고기집이라고는 여겨지지 않는다. 특히 전체 좌석이 145석이라서 웬만한 회식은 거뜬히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맛있고 싼 가격에 친절한 서비스까지’가 영업방침이라고 말하는 고정순 대표는 “미더운 처제들과 함께 모여 일하니 손발이 척척 맞아 무엇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손님에게 최대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1++, 1+ 최상등급 한우에 가격은 저렴해 음식점에서 대박의 조건이라 함은 우선 맛이 있어야 함은 물론이고, 가격 또한 싸야 하고 거기다 친절한 서비스라면 손님으로서 더 이상 바람은 없을 것이다. 고 대표가 강조한 대로라면 마진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겠다. 이집에서 취급하는 고기는 거의 최상등급(1++, 1+)으로 고기가 아주 부드럽다. 갈빗살과 등심에 줄줄이 선명하게 보이는 하얀 마블링이 먹어보기도 전에 증명을 한다. 활활 타는 참숯에 석쇠를 올려놓고 지글지글 익는 냄새마저 구수하다. 한 점 먹어보면 언양이나 봉계만이 한우 맛을 대표하는 것이 아님을 바로 알 수 있다. 입에서 머무를 새 없이 살살 녹듯 살며시 넘어가는 육질이 신기할 정도로 부드럽다. 어느 부위할 것 없이 선택된 살점들은 잃어버린 입맛을 유혹한다. 특히 소위 특수부위라 일컫는 살치살, 안창살, 갈비본살을 먹어보면 그야말로 주변 돌아볼 겨를 없이 고기 뒤집기 바쁘다. 또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고기집에 온 건지, 횟집에 온 건지 헷갈리도록 함께 나오는 찬류 수가 많다. 고기를 먹기 때문에 위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대부분 가벼운 메뉴로 나온다. “중간유통 없이 직거래라서 가격대를 내릴 수 있다”고 말하는 고 대표는 “최근 고기값을 1인분(100g)을 13,000원에서 8,900원(등심), 9,900원(갈빗살)으로 내렸다(상차림 4,000원 별도)”면서 “조금 덜 벌더라도 요즘 같은 경기침체 기간에는 오히려 가격을 내려서 고객의 마음을 위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멀지 않은 장소에서 가격 구애받지 않고 추가주문도 서슴지 않고 할 수 있는 집이 바로 이집이다. 위치 : 삼산동 아데라움 앞 네거리 코너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 메뉴 : 한우생갈비살, 한우생등심, 꽃등심, 특수부위, 육회 문의 : 274~2784~5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5
- 패티김 50주년 대 공연 원주에서 열려 ‘종이 울리네~ 꽃이 피네~’ 1960년대~70년대를 지낸 중장년층이라면 누구나 기억하고 있는 음악이다. 너무나 사랑했기에~ 흘러나오면 선남선녀들이 이루지 못한 사랑으로 눈물짓던 노래. 바로 패티김의 노래다. 패티김은 오는 12월 20일 토요일 오후 3시 30분 백운아트홀에서 50주년 기념공연을 갖는다. 패티김 대한민국 대중가요 50주년 흙 묻은 신발로는 차마 무대에 오를 수 없다며 늘 무대용 신발을 준비한다는 패티김. 패티김은 배고프고 못살던 60년대 희망을 불어 넣어주는 노래부터 첨단시대인 2000년대를 넘나들며 50년의 대중음악역사를 만들었다. 패티김은 “나는 중천에 떠서 이글이글 타오르는 가장 힘이 셀 때의 태양처럼 젊은 스타가 아니다. 지금의 나는 지기 직전 온 천지를 신비로운 붉은 빛으로 물들이며 마지막 광휘를 발하는 가장 아름다운 태양이다”라고 말한다. 지금까지 천 번이 넘는 공연을 하면서 첨단장치의 도움보다 자신의 몸과 마음으로 노래해온 패티김은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자존심이기도 하다. 중장년층의 공연문화 열어 패티김은 50주년 기념 전국투어를 한다. 목포에서 시작해 전국 30개 지방에서 60개가 넘는 공연을 하고 있다. 100석이 안 되는 작은 공연도 마다 않고 벌이는 이번 전국투어는 매 공연마다 매진 돼 성황을 이루고 있다. 원주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 역시 부모님께 효도선물하려는 자녀들의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패티김은 무대 8m 높이 공중에 매달린 초생 달에 앉아 뮤지컬 ‘캣츠’의 주제곡 ‘메모리’를 부르며 오프닝 공연을 펼친다. 가수 패티김의 인생을 노래하는 이번 공연은 새로운 시도도 돋보인다. 대중음악으로는 이례적으로 1부와 2부 중간에 인터미션 곧 휴식시간을 넣어 2부에 오프닝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공연의 휴식시간은 일반적으로 오페라와 뮤지컬 등 클래식 공연에서 관행으로 여겨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음악공연에 휴식시간을 넣어 관람문화의 격을 높일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인 관객들의 편의를 돕게 된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50주년 기념 앨범 신곡 ‘그대 내 친구여’를 선보인다. 2년간의 기획과 6개월 동안 녹음작업으로 완성된 ‘그대 내 친구여’는 긴 세월을 함께 해준 팬들에 대한 마음을 담아 노래했다. ‘꿈의 여정’을 테마로 잡은 이번 공연은 영상을 통해 50년의 시간과 장소가 교차되는 것 같은 환상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예약문의: 1588-4445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5
- 고양아람누리·어울림누리 송년·제야 음악회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은 접고, 새해의 희망을 맞이하는 자리. 따뜻한 감동과 사랑을 전하는 고양아람누리와 어울림누리에서는 2008년 한해를 마지막으로 마무리하는 송년·제야음악회를 마련했다. 한해를 마무리 하고 새해의 첫머리를 시작할 이번 2008 송년·제야 음악회는 온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감동의 울림, 장사익의 울림 힘든 요즘이기에 그 누구보다도 우리들 마음의 깊은 곳까지 잔잔한 여운과 감성을 울릴 이번 공연에서 장사익의 대표 레퍼토리인 ‘찔레꽃’ ‘국밥집에서’ ‘아버지’등을 비롯해 최근에 발표된 ‘꽃구경’까지 다양한 가락과 소리를 선사하려 한다. 무엇보다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국악과 팝,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세계를 소화해 내며 독특한 해석과 국악풍의 거침없이 내지르는 진정한 이 시대의 소리꾼 장사익의 무대를 만날 것이다. 애잔한 울림으로 감싸안아줄 장사익의 노래를 통해서 올 한해를 보내며 새해의 새로운 희망을 품어보자. 조영남 조영수 형제가 함께 하는 아람누리 송년·제야 음악회 대중가수로는 드물게 성악의 영역까지 소화해내는 조영남과 현재 부산대학교 음악과 교수로재직 중인 그의 동생 조영수교수가 함께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의 한 무대에 선다. 12월 30일, 31일 양일간 펼쳐질 이번 공연에서 두 사람의 형제애는 물론 가수로서 노래가 아닌 인생을 이야기하며 노래하고 또한 자유를 노래 할 것이다. 조영남의 40년 노래인생은 성악으로 시작해 대중적인 음악으로 마무리된다. 이번무대는 송년분위기에 맞추어 대중적이고 우리에게 익숙한 레퍼토리를 선보이게 된다.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추어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 두 형제는 대중음악은 물론, 한국의 주옥같은 가곡 ‘가고파’와 플레티넘 가스펠인 ‘You raise me up’까지 아우르며 2008년의 마지막과 2009년의 시작을 ‘송년·제야’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아름답고 특별하게 만들 계획이다. 더불어 2008년 마지막 31일 공연에 꾸며지는 특별한 이벤트 또한 가족들과,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잊지 못할 송년 파티가 될 것이다. 문의 1577-7766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2
- 명품장어 <장수천 한방 민물장어> 가족들과 외식 한번 하는 것도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한다는 주부들의 한숨이 새삼스럽지 않은 요즘, 이럴 때일수록 먹을거리도 이왕이면 건강에 이로운 음식을 잘 먹어야겠다는 생각이다. 한 달에 몇 번 하던 외식을 한두 번으로 줄일 때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 것은 바로 음식의 질이 아닐까. 건강을 챙기고 보약 대신 먹을 수 있는 음식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장어다. 일산에도 몇몇 유명하다는 장어집이 있지만 고봉산 산자락을 마주보며 넓은 공간에 새로운 장어집이 자리했다는 소식에 칼바람을 맞으며 찾아가 보았다. 중산 고봉산 삼거리 SK 주유소 뒷길엔 중산 힐스골프장을 올라가는 작은 길이 있고 그 길을 따라 조금 들어서면 넓은 주차장과 함께 새로 들어선 건물을 만날 수 있는데 바로 그곳이 장수천 민물장어집이다. 한방재료에서 추출한 사료를 먹고 자란 장어 장수천 민물장어가 일반 장어와 또 다른 점은 양식하는 데 먹이는 사료부터가 다르다는 점. 일반 사료를 먹이는 것이 아니라 한국수산과학원에서 특허 받은 한방재료에서 추출한 사료를 먹인 치어(새끼장어)는 양식기간도 일반장어에 비해 훨씬 길고 장어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 또 구웠을 때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어서 장어 마니아들은 단번에 그 맛을 알아낼 정도. 또 워낙 양식비용이 많이 들어 일반 장어집에서는 이윤이 맞지 않아 유통시킬 수 없고 장수천 민물장어집에서만 양식장에서 직거래로 바로 들여와 손님들에게 제공된다는 것이다. 장수천 민물장어집의 장어는 대한민국 장어양식 분야의 장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서양훈 사장이 직접 양식한 천연생약 보약장어이기 때문. 바로 장어에도 등급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주고 있는 대목이다. 언론이 검증한, 맛과 효능이 다른 장수천 민물장어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하는 노랫말에 ‘10점 만점에 10점~♬’이라는 노래가사가 있다. 그 말처럼 장어에도 굳이 점수를 매긴다면 그야말로 ‘10점 만점에 10점’인 장어가 바로 장수천 민물장어다. 보약물고기로도 조선일보, 동아일 보등 언론의 극찬을 받았던 장수천 민물장어는 지방함량이 14.79%나 되는 일반 장어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든 5.03% 밖에 되지 않는데다 라이소자임 활성효소는 일반장어보다 2배 가까이 높아 소화흡수도 뛰어나다는 것. 또 사료에 항생제가 없어 질병예방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장어가 다 똑같은 장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장어를 많이 먹어보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죠. 장어를 먹어보면 그 육질이 벌써 달라요. 그 점이 바로 장수천 민물장어의 첫 번째 다른 점”이라고 박상욱 사장은 말한다. 단체, 연말모임은 500여 석의 드넓은 공간에서 즐기세요 얼마 전 이곳 고봉산 아래 자리한 9사단에 봉사차 들른 서울지구 라이온스클럽 회원들 100여 명은 이곳에서 장어를 먹어보고는 기름기가 쫙 빠진 담백하고 고소한 맛에 깜짝 놀라 앞으로 클럽모임은 건강도 지키고 맛도 즐기는 장수천 장어집으로 하자고 만장일치로 합의를 봤을 정도. 일반 음식점도 이왕이면 넓은 공간이 편하지만 모처럼 찾은 장어집이말로 넓은 공간에서 가족이나 지인들과 편안히 즐기며 먹는 것도 먹는 즐거움 중의 하나. 넓은 자리만큼이나 시원하게 숯불연기를 뽑아내는 배기시설도 잘 되어 있다. 참숯에 구워 먹는 장어에 어울리는 밑찬으로는 2년 묵힌 해남배추로 만든 묵은지는 또 하나의 별미. 새콤하게 절인 깻잎은 담백한 장어와 잘 어울리는 맛이라고. 오픈기념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테이블당 3000원 하는 생면으로 만든 잔치국수나 소주가 제공된다. 오픈된 주방에선 장어 외에 따로 준비하는 반찬이 없기 때문에 청결은 물론 반찬이 재활용된다든가 하는 염려도 없어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감을 주고 있다. 건물 바로 옆엔 내년 봄 문을 열게 될 중산양식장이 기초공사를 끝낸 상태다. 봄부터는 이곳에 중산양식장을 직접 운영해 먹는 즐거움은 물론 보고 즐기는 즐거움도 선사할 계획이다. 문의 031-976-9592 김영진 리포터 yjk63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2
- 롯데백화점, 그린마일리지 적립하세요 롯데백화점 일산점 지하2층 식품관에서는 식품 구매 고객만을 대상으로 특별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다. 12월 31일까지 식품관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한 횟수에 따라 감사품을 증정해, 식품매장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주는 것. ▲2회 구매시-피죤(2.5L) 증정 ▲4회 구매시-비트 바르는 세제 ▲7회 구매시-친환경 슈가버블 주방세제 세트 ▲10회 구매시-숨쉬는 유리용기(2.5L) 세트를 증정한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그린 마일리지 카드를 발급 받아 적립해야 하며, 롯데카드 회원인 경우에는 별도의 카드발급 없이 참여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2
- 교하신도시 박미영 독자 추천 ‘두포나루터’ 교하신도시에 박미영씨는 3년 전 파주로 이사와 처음으로 추천 받은 맛집이 바로 이 두포나루의 ‘두포나루터’였다고 한다. 이웃집의 강력한 추천에도 민물 매운탕이 뭐 그렇지 하며 썩 내키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래도 파주 임진강의 특산물이니 한번 먹어 보자는 호기심으로 자유로를 달려 두포나루터를 찾았다. “다른 임진강의 매운탕집처럼 메기, 빠가 매운탕과 참게탕, 장어, 황복, 참게정식 등이 있었는데 남편과 내가 주문한 음식은 참게탕이었어요. 커다란 냄비에 넉넉한 참게와 수북한 미나리가 먹음직해 보였는데 정말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맛이었어요. 이런 게 웰빙푸드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났지요. 그래서 시아버지가 오셔도, 친정 엄마가 와도, 남편 회사 동료가 찾아와도 나만의 접대 장소가 되었어요.” 단골이 된 지 3년이 된다고 두포나루와의 인연을 자랑한다. 손님에게 늘 정직한 주인아저씨는 “황복은 5월이 철이고, 장어는 여름이 철이고, 참게는 11월이 철이라며 제철이 맛있다”고 제철에 꼭 오라고 설명한단다. 하지만 박미영씨는 제철에 와서 꼭 먹어야지 하면서도, 철이 아니어도 입맛을 당기는 참게 먹으러 언제든 오게 된다고 한다. ‘두포나루터’의 맛의 비결은 뭐니뭐니 해도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다. 주인아저씨는 손님을 위해 최선을 요리를 한단다. 그래서 재료를 미리 사다 놓는 법도 없고 주문이 들어오면 그 자리에서 재료를 손질해 음식을 정성껏 만든다고 한다. 7년 전 주인아저씨의 고향집에 ‘두포나루터’를 개조해서 개업했는데 민물 매운탕에 깔끔한 맛을 살리는데는 사실은 일본 요리를 전공한 자신만의 비법이 있다고 한다. 또 주인아저씨가 산 장어를 손수 손질해서 불에 직접 구운 장어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이 집의 인기메뉴다. 한번 오면 다시 찾는 ‘도포나루터’는 꼭 누이 집처럼 편안하고 정이 간다. ● 메뉴 : 장어, 황복, 메기, 빠가사리 ● 위치 : 자유로를 달리다 문산 IC에서 전곡 적성가는 37번 국도를 타고 가다 법원리, 두포나루터 보고 우회전 ●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 휴무일 : 연중무휴 ● 주차 : 주차장 있음 ● 문의 : 031-954-700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2
- 소사동 고미경 독자 추천 ‘우리 콩 사랑’ 소사동에 사는 고미경 주부는 중동역 푸르지오 아파트 건너편에 있는 ‘우리 콩 사랑’집을 추천했다. 이 집은 가마솥으로 직접 쑤어 만든 고소한 두부 맛이 좋아서 자주 찾는단다. 두부를 좋아하는 고씨의 남편과 아이들도 가끔 온다. 두부불고기전골에는 갖은 양념을 한 쇠고기에다 송이와 팽이버섯, 쑥갓, 양파, 두부, 붉은 고추가 들어있다. 여기에 이 집에서 특별히 개발한 국물을 자작하게 부어서 끓이면 고기와 야채의 맛이 어우러져서 깊은 맛을 낸다. 자글자글 끓어오른 국물은 달달하다. 뜨거운 밥 한 술 떠서 국물과 함께 먹다보면 어느 새 한 공기가 뚝딱. 김치와 멸치볶음 반찬도 함께 나와서 영양을 고르게 섭취할 수 있다. 콩 속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콜레스테롤을 씻어내고 비만과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콩 요리가 좋은 것이다. 고씨가 추천하는 또 하나의 메뉴는 ‘두보쌈’. 7가지 한약재로 삶아낸 한방보쌈과 우리 콩 두부가 곁들여진 부드럽고 담백한 퓨전요리다. 보들보들한 돼지고기에다 두부를 곁들여 씹으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그만이다. 두부요리는 한국의 전통 음식으로 옛날 시골 어머니의 손맛이 담겨있고 유행을 타지 않는 건강식품의 하나. 이 집에서 직접 만드는 우리콩 두부는 강원도 안흥에서 생산한 100% 국산 유기농 콩으로 매일 12시간 정도 불려서 두부를 만들어낸다. 두부김치전골과 두부동태전골, 두부불고기전골 모두 우리콩두부가 들어가서 맛이 고소하다. 고 씨는 “비지정식과 해물순두부정식도 칼칼한 맛이 있다”고 귀띔한다. 추운 날을 따끈하게 데우고 싶은 오늘, 야채와 고기가 잘 어울리는 두부요리는 어떨지. 메뉴: 모듬두부3만5000원, 두부불고기전골2만원, 해물순두부정식8000원, 비지정식7000원 위치: 중동역 삼성 디지털프라자 옆 영업시간: 오전11시~오후9시 휴무: 없음 주차: 우리 콩사랑 집 앞 주차장 문의 032-613-599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2
- 7080을 위한 추억의 장소 <여고시대> 계산동에 있는 ‘여고시절’에는 7080세대의 추억거리들이 수북이 쌓여있다.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은 지긋한 중년들. 옛 시절을 되새길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것에 무척 만족해한다. ‘여고시절’은 DJ 박스에서 디스크자키가 옛 노래들을 들려주는 7080세대를 위한 추억의 장소다. 열심히 일만 하다 보니 나이만 먹었다는 중년들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들을 수 있고 잃어버린 기억들이 아스라이 피어오르는 곳, 여고시절을 찾아가보자. 교복도 입어보고, DJ 박스에도 들어가 보고 ‘여고시절’은 옛 시절로 돌아가고픈 중년들을 위해 오픈했다. 이곳에는 추억이 서려있는 학생복에서부터 학생가방, 전화기, 학교모자까지 다양한 소품들이 걸려있다. “친구의 마흔아홉 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왔다 갑니다. 분위기 있는 음악을 들으며 오랜만에 행복을 맛봤습니다.” 이곳에 걸린 추억의 일기장은 방문 느낌을 적고 가는 노트. 나중에 다시 들렀을 때 다른 사람의 글과 자신의 글을 읽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입구에는 남학생과 여학생의 교복이 걸려있다. 윤태인 대표는 아예 교복을 입은 학생이 되어 손님을 맞이한다. 그런 모습이 어색하지 않은 것은 그도 7080세대이기 때문.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고, 예전에는 접근하지 못했던 DJ 박스에 들어가서 음악을 음미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사춘기 소년 소녀가 된다. 안쪽에 있는 DJ 박스에선 양희은의 ‘아침이슬’이 흘러나오고 있다. 그와 함께 늙어가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노래인 듯하다. 70~80년대만 해도 청춘과 낭만과 순수함이 고스란히 살아있었지만 지금은 사라져간 옛 일. 그 시간을 되돌릴 순 없다지만 친구들과 함께 여고시절에 가서 옛일을 회상해보는 것도 좋을 듯. 추억 담긴 그 때 그 시절의 DJ를 만나는 곳 “요즘 세대 음악은 요즘 세대가 이해할 수 있듯, 7080노래들은 그 당시 젊은이들이 환호했던 노래입니다.” 임승현 DJ는 음악실이 있는 풍경을 만들어가는 사람. 임씨는 “여고시절은 그 시절의 음악을 원곡으로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고 말한다. 처음 불렀던 가수의 원곡 멜로디 그대로를 느낄 수 있다는 것. 또한 디지털화 된 요즘의 깨끗하고 질 좋은 음악 대신에 가끔가다 레코드 바늘이 튀어 지지직거리는 소리가 나는 아날로그 음악을 만날 수 있다. 그 시절 노래에 담긴 추억과 사연들을 DJ에게 전하면 멋들어진 목소리로 당시 상황을 사실감 있게 전달한다.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 그대 오기를 기다렸지만 웬일인지 오지를 않고♬’ 김추자의 레코드판을 틀어놓고 그것에 얽힌 사연들을 DJ가 읽어주면 그 때의 설레던 가슴이 되살아날 정도로. “조금 아까 신청한 비틀즈의 ‘예스터데이’가 흐르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풋풋했던 그 때 그 마음이 되살아나는 것 같다는 고객 김영민씨는 “가슴에 묻어둔 추억이 살아나는 것 같아서 정말 좋다. 이 순간만큼은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올 연말 추억의 음악을 들으러 가자 “여고시절에서 듣는 음악은 100% LP 방송입니다.” 임승현 DJ는 옛 가요는 가사와 멜로디가 우리 정서에 맞는다고 말한다. 우리말로 만든 노래라 가사 전달이 쉽고 모든 노래가 자신의 이야기 같아서 따라 부르며 음악 속으로 빠져들 수 있다는 것. “올드팝이나 가요들은 낭만적이고 시적이었어요. 한 번 들으면 그런 삶을 살고 싶을 만치 젖어들 수 있었고 애절했고 절실한 느낌이 대단했죠.” 음악다방 DJ 출신인 윤태인 대표가 수집하고 준비한 LP는 1만여 장. 70년부터 90년대까지의 레코드판이 꽂혀있다. 이곳은 최고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향기기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5층 창가에 앉으면 일류호텔 스카이라운지에 온 느낌으로 시내 풍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학생복을 입고 찍은 사진은 입구에 전시하고 손님 이메일로 발송해주며, 음악을 신청한 가장 예쁜 메모지의 주인공을 찾아서 즉석 기념품을 증정한다. 25년 간 인천 시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임승현, 20년 다운타운가 활동을 통해 폭 넓고 깊이 있는 음악을 내놓는 김기택, 음악의 깊이에 연륜이 묻어나는 윤태인 등 세 명의 전문 DJ를 만날 수 있다. 올 연말 부담 없는 먹거리와 추억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여고시절을 찾아가보는 것은 어떨까. 오후4시부터 새벽3시까지 문을 연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문의 032-549-30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