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무용극 ‘엄마, 우리 춤에 자연이 보여요’ 부천문화재단 판타지아 극장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우리 춤으로 표현한 무용극 ‘엄마, 우리 춤에 자연이 보여요’를 2009년 1월 30일부터 2월 8일까지 공연한다. 우리의 전통춤인 부채춤, 장고춤, 춘향전 등이 가진 소재의 특성을 탐색하여 자연 속에 어우러진 우리 춤의 아름다움을 무대 예술로 승화시켰다. 대사가 없는 옴니버스구조 안에 공통 주제인 자연을 그려 넣고 아이 눈높이에 맞춘 꼭두각시의 해설을 곁들여 재미있고 쉽게 감상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꽃과 나비’, ‘봄날의 꾀꼬리’, ‘개미왕국’, ‘비님 오는 날’로 구성된다.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 공연 시간 60분. 관람료 8000원. 문의 032-320-6335 www.bcf.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31
- 지심도 사량도 소매물도 ''휴양하기 좋은 섬'' 선정 거제 지심도가 지난 18일 행정안전부와 한국관광공사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8년 휴양하기 좋은 섬 Best 30’에 선정됐다. 휴양하기 좋은 섬 Best 30는 행정안전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우리나라 3000여 개의 섬들 가운데 약 1%에 해당하는 30개의 섬을 엄선, 다양하고 전략적인 홍보로 섬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휴양하기 좋은 섬으로는 전남이 15개로 절반을 차지했고, 경남은 지심도와 통영의 사량도, 소 매물도 등 3곳이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에서는 ‘휴양하기 좋은 섬 Best30’ 에 선정된 섬에 대해 홈페이지 등을 통한 홍보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여행수기나 동영상을 공모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특산품을 부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는 지심도의 휴양하기 좋은 섬 Best 30 선정을 계기로 외도에 이은 또 하나의 섬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보고, 관광객 편의를 위한 화장실 2개소와 여름철 생활용수부족 해소를 위한 물탱크를 추가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으로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31
- 12월 첫주 문화가 공연소식 민원실 12월의 테마『전시 앙크르 바자회』운영원주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리는‘테마가 있는 민원실’의 12월의 테마로『전시 앙코르 바자회』가 마련된다. 매듭, 규방공예연구회(대표 김기순)와 원주채색미술인회(지도작가 박송자) 공동 주관으로 2008년 12월 2일부터 5일까지 운영된다.실크 스카프, 손수건, 연하장 등 손으로 직접 그린 작품 400여 점과 그림 작품 30여 점, 매듭, 규방 공예 작품 300여 점 등 관람객의 호응도가 높았던 작품을 대상으로 바자회를 열어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천사운동 후원금으로 기부한다.12월 마임의 집 공연마임의 집 12월 공연이 ‘따뜻한 마임! 친구같은 마임! ’을 주제로 12월 6일부터 한 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공연된다.12월 6일은 춘천마임축제 중 거리공연으로 관객의 웃음을 독차지했던 이경열의 <한 남자의 꿈>과 <진화?>가 공연될 예정이며, 13일은 어린이 관객을 중심으로 기획된 극단 ‘마음같이’의 <바보, 똥강아지>가 무대에 오른다. 20일에는 모단메아리의 <신기한 가방>이 공연되고 27일은 ‘마임, 함께 만들다’가 12월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공연이 끝난 후 관객과 공연자, 마임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연말 파티가 열린다.공연 문의 : 033) 242-05712008 송년 군악연주회12월 11일 (목) 오후 7시 백운아트홀에서 ‘원주시민과 함께 하는 2008 송년 군악연주회’가 열린다. 1군 사령부가 주관하며 육군 군악대 및 초청가수 공연이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다.우리 선율과 함께 하는 은빛 겨울여행12월 한 달 간 매주 토요일에 미술관 자작나무숲에서 겨울시즌 연주회를 개최한다. 6일과 20일에는 해금(이정미)과 건반(한지영), 13일과 27일에는 가야금(왕은영)과 아쟁(박소율)의 소규모 연주회가 열린다. 예매는 카나비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유기농산물로 만든 저녁식사가 포함된 가격이다.12월 6일(토), 13일(토), 20일(토), 27일(토) 오후 6시 미술관 자작나무숲 제1전시장 일반 2만원문의 033-342-6833 www.jjsoup.com뮤지컬 명성황후한국의 대표 뮤지컬 명성황후가 원주를 찾는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1995년 예술의 전당에서의 초연 이후 100만명이 넘게 관람했다. 작품성과 예술성 등 모든 면에서 수준 높은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황후역에는 이태원과 이상은, 고종역에는 윤영석과 박완이 연기한다.12월 6일(토)~7일(일)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4회 공연 백운아트홀문의 033-766-3905그림동호회 ‘쉼’ 제 5회 회원전그림동호회 ‘쉼’이 5회 회원전을 갖는다. 김병호, 곽복희 등 8명의 회원들이 1년여 간 그려온 풍경화, 정물화, 인물화 50여 점과 도예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개막식은 5일 오후 3시이다. 12월 5일(금)~10일(수) 치악예술관 전시실문의 010-9191-9148강원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겨울이야기강원팝스오케스트라가 시민들에게도 익숙한 곡들로 겨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소금 연주가 최여영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전통 가요를 부르는 김정은의 ‘오나라 배띄워라’, 소프라노 전은정의 ‘모차르트의 밤의 여왕 아리아’, 아울 예술단(구 원주풍물단)의 신명나는 풍물연주를 들을 수 있다.12월 9일(화) 오후 7시 30분 치악예술관 공연장 일반 1만원, 학생 5천원문의 010-5369-4294방성주 클라리넷 리싸이틀클라리네티스트 방성주 독주회가 11일 오후 7시 30분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원주시립교향악단 멤버이기도 한 방성주씨는 이날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5중주 A장조,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K622, 영화 첨밀밀의 주제곡인 월량대표아적심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12월 11일(목) 오후 7시 30분 치악예술관 공연장 5천원문의 011-9792-11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1
- 업그레이드된 시설, 컨텐츠로 시민 만나 시민들의 문화향상과 평생학습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1995년 7월 학성동에 개관했던 원주시 시민문화센터(소장 이덕용)가 12월 6, 7일 일산동 신축 공공청사 5~7층으로 이전한다.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이전하는 시민문화센터는 기존에 운영해왔던 13년간의 프로그램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시민들과 만나게 된다. 시민들의 취미 및 문화생활에 대한 욕구를 수용함과 동시에 시민들의 가정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취업#창업을 위한 기술과목에 중점을 두어 다양한 사회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덕용 소장은“이전하게 되면 주간반이 현재보다 20 과목이 추가되어 700여명의 인원을 더 수용할 수 있어 총 2500여명으로 수용인원이 늘어나며, 야간반의 경우 6개 과목, 550명 증원으로 총 10개 과목 800명 수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실버대학은 현재의 주 1회 수업을 주 2회로 늘리고 과목도 6개 과목이 더 증설된다. 고3 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새내기 사회인 교실도 증설 운영한다. 새로운 공간에서 시작될 2009년 제 1기 수강생은 2009년 2월 2일부터 2월 6일에 걸쳐 모집에 들어간다. 4개월간 진행되는 강좌당 수강료는 4만원(월 1만원)이며 인터넷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논술지도, 독서 지도사, 양재, 제빵, 조리사 등의 취업#창업교육과정과 매듭공예, 한지공예, 퀼트, 홈패션, DYI 가구 만들기 등의 기술교육과정이 마련되어 있으며 영어#중국어 배우기, 서예, 꽃꽂이, 플롯, 오카리나 배우기 등의 각종 취미교양교육과 기공,요가, 태극권, 우리춤 배우기 등의 건강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비되어 있다. 겨울방학에만 운영했던 꿈나무 방학교실도 여름, 겨울 두 번에 걸쳐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학기 겨울방학교실은 2009년 1월 5일부터 16일까지 초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2주간 운영된다. 틴 요리, 제과. 제빵, 초콜릿 만들기 등 다양한 취미, 교양 및 건강프로그램 10개 과목을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부모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시민문화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민문화센터를 문화의 중심지로 가꾸는 노력도 진행된다. 이덕용 소장은“강당을 비롯한 전시실을 개방하여 시민문화센터가 시민들을 위한 명실상부한 교육, 문화, 예술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2009년 제 1기 수강생 모집 요강 ■ 모집대상 : 원주시 거주 18세 이상 시민 ■ 모집기간 : 취업.창업 및 기술과목 : 2009년 2월 2일(월)~4일(수) 오전 8시~오후 6시 취미교양 및 건강과목 : 2009년 2월 5일(목)~6일(금) 오전 8시~오후 6시 ■ 추가모집 : 2009년 2월 9일(월)~2월10일(화) (정원모집이 미달된 과목) ■ 접수방법 : 인터넷 선착순 접수 ■ 수 강 료 : 4만원(월1만원, 인터넷 수강신청 후 계좌입금) 수강료 면제자: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취업ㆍ기술교육 중 1과목만 가능) ■ 교육기간 : 4개월, 2009년 3월 3일(화)~7월 3일(금) ■ 인터넷 수강신청방법 원주시청홈페이지→알림마당→시민교육안내→시민문화센터→교육리스트 ■ 수강료입금 : 농협 (211-01-207140 원주시 시민문화센터) ■문의 : 원주시 시민문화센터 ☎737-4380~1 / 745-2254 2009년 꿈나무『겨울방학교실』 ▣ 모집요강 모집기간 : 2008년 12월 8일(월) ~ 12일(금) 모집대상 : 원주시 관내 초등학생 교육기간 : 2009년 1월 5일~16일(2주간) 교육시간 : 월요일~금요일, 오전 10시~12시 신청방법 : 과목별 선착순 접수 수 강 료 : 무료 (재료비는 수강생 부담) 문 의 처 : 원주시 시민문화센터 (☎737-4380~1, 745-2254)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0
- 운동을 통해 과학과 친해지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전시는 놀이와 교육이 결합된 에듀테인먼트(Education+Entertainment)식 체험전이 대세다. 겨울방학 기간을 중심으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소전시장에서 열리는 ‘경기도문화의전당과 함께 하는 SPORTS과학놀이체험전(이하 과학놀이체험전)’은 운동을 통해 생활 속 과학지식을 이해하는 교육놀이로 꾸며졌다. 발견과 탐험, 생각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사이버 휠(Cyber Wheel)’은 공기에 의한 충격흡수와 완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신체활동 놀이기구다. ‘자전거 그림 맞추기’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어 그림을 움직이게 해 세계 과학자들의 모습을 짜 맞출 수 있도록 했다. 베르누이의 원리(바람이 빠르게 부는 곳이나 물이 빨리 흐르는 곳은 압력이 낮다)가 숨겨진 ‘베르누이 야구’, 마찰의 원리가 숨겨진 ‘스케이트 보드’ 및 육상, 야구, 골프 등 다양한 운동경기를 통해 그 안에 숨겨진 과학지식을 몸으로 느끼도록 기획됐다. 전시 관계자는 “새로운 방법과 해결을 구하는 창의력, 상황에 대한 올바른 판단력과 적응력,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사실들에서 유사성을 찾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12월 13일부터 09년 3월 31일까지 열리며, 36개월 이상 참여할 수 있다. 문의 경기도문화의전당 031-230-3244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0
- 매운맛이 그리울 때 생각나는 해물황태찜 전문 ‘일해옥’ 숙취해소엔 역시 시원한 황태국밥이 그만세상살이 갑갑하고 입맛 없을 때, 또 요즘처럼 불경기일 때는 맵고 자극적인 음식이 인기다.눈물, 콧물 쏙 빼놓는 매운 맛이 그리 울 때 생각나는 집이 있다. 해운대 신도시 이마트 옆에 위치한 ‘일해옥’은 해물황태찜이 기막히게 맵다. 전날 먹은 술로 속이 쓰릴 때도 이 집의 시원한 황태국밥이 절로 생각난다.훌쩍훌쩍 울고 나오면서 스트레스는 확 풀리고황태 말리기가 시작되는 것은 보통 12월 말경. 황태는 겨우내 얼고 녹기를 되풀이하면서 살이 포실포실해는데 찜으로 만들면 맛이 더욱 부드러워 진다.노랗고 두툼한 황태, 콩나물과 미더덕, 낙지, 꽃게, 새우 등 해산물을 듬뿍 넣고 매콤하게 만든 황태해물찜을 먹다보면 그 매운 맛에 눈물, 콧물 닦기에 바쁘다.매운 맛에 정신 못 차릴 때 맑고 시원한 미역국이 얼얼해진 혀와 입천장을 달래준다. 역시 매운 것을 먹어야만 제대로 먹은 느낌이 든다. 이 집을 나올 때는 제대로 된 매운 맛에 모두들 훌쩍훌쩍 울고 나오면서 스트레스는 확 풀고 나온다나! 매콤한 양념과 아삭한 콩나물, 쫄깃쫄깃한 해물에 부드러우면서도 씹는 맛이 살아있는 해물황태찜은 중이 2만원, 대가 2만 5천원이다. 그 양이 워낙 푸짐해 ‘중’을 시켜도 어른 4명이 먹기에 부족하지 않다.뜨거운 밥 위에 얹어 쓱쓱 비벼 먹는 맛도 좋고, 술안주로도 제격이다.속이 다 시원해지는 황태국밥과음으로 힘든 사람들에게는 황태국밥 만한 게 없다. 풍부한 단백질에 지방질이 적어 맛이 담백하고 소화흡수력이 뛰어난 황태를 넣고 끓여내 간 보호는 물론 숙취해소에도 그만이다. ‘일해옥’의 황태국밥은 맛이 깊다. 황태 살점 건더기가 숟가락에 수북하게 건져진다. 황태를 아끼지 않고 듬뿍 넣어 무, 콩나물, 두부와 함께 끓인 황태국밥(5천원) 한 숟가락에 "시원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황태에서 일일이 뼈와 가시를 발라내고 그 뼈와 황태대가리를 곤 국물에 황태 살을 넣어 다시 푹 끓인 개운한 맛에 속이 다 풀린다.위치해운대신도시 이마트 옆주차장이마트 공영주차장 이용전화번호051)746-8498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8-12-30
- 스웰시즌 내한 공연 음악 영화 ‘원스’의 두 주인공이 온다 아일랜드 음악 영화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영화 ‘원스’의 주인공들이 오는 1월 17일, 1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원스’의 남자 주인공을 연기한 글렌 한사드와 여자 주인공인 체코 출신 뮤지션 마르케타 이글로바의 영화 속 아름다운 음악을 직접 무대에서 들을 수 있다. 특히 글렌 한사드가 1990년 결성해 지금까지 이끌고 있는 밴드 ‘더 프레임스’의 멤버들이 함께 내한하여 영화와 음악 관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두 사람은 2007년 영화 ‘원스’가 성공한 이후에 2008년부터 ''스웰 시즌(The Swell Season)''을 공식 프로젝트명으로 사용하며 음악 활동을 해오고 있다. 스웰 시즌은 두 사람이 2006년 4월 발표한 동명의 앨범 제목에서 따온 것이다. 저 예산 독립영화로 시작하여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음악영화 ‘원스’는 우리나라에서도 26만 관객 돌파라는 인디 영화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웠고, 사운드 트랙도 무려 6만장 이상 팔렸으며 영화 DVD는 2만 장 가까이 팔린 화제의 작품이다. 문의 (02)563-0595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뮤지컬 - 결혼 인생의 마지막 선택 결혼 그리고 프러포즈 계산적인 조건에 목 매는 현대 남녀의 사랑관을 풍자한 창작 뮤지컬 ‘결혼’이 삼일로 창고 극장에서 2009년 2월 28일까지 공연된다. 작품은 인생의 마지막 선택으로 결혼을 결심한 남자가 지극히 포장된 모습으로 여자에게 구혼을 하는 설정이다. 그러나 프러포즈의 성공은 허황되고 포장된 현실이 아니라 진심이 담긴 마음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평범한 스토리는 아름다운 음악으로 극적 구성을 더해 관객의 웃음과 눈물을 자아낸다. 이번 작품은 지난 2005년 삼일로 창고극장 30주년 기획공연으로 제작되어 극장 역사상 최초의 뮤지컬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있다. 지난 3년간 지속적인 관객 피드백을 통해 극적구성과 뮤지컬 넘버를 보강해 온 공연으로 올해 서울뿐 아니라 부산과 대구에서 공연을 마쳤다. 관객이 강추하는 로맨틱 프러포즈 뮤지컬이라는 닉네임을 얻기도 했다. 결혼을 앞둔 남자라면 프러포즈 이벤트를 고민하게 된다. 결혼을 약속했더라도 로맨틱한 프러포즈는 여자들의 로망이기 때문이다. 결혼을 앞두고 정식 프러포즈를 하지 못한 남자라면 뮤지컬 ‘결혼’을 통해 구혼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문의 (02)319-8020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전시 - ''프랑스 국립 퐁피두센터 특별전 - 화가들의 천국 '' 세계 최고의 현대미술관 소장품 한국 최초 전시 서울시립미술관은 프랑스 국립 퐁피두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2009년 3월 22일까지 ‘프랑스 국립 퐁피두센터 특별전 - 화가들의 천국’을 개최한다. 퐁피두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수많은 소장품들은 20세기의 작품들은 물론, 현대미술의 최근 동향을 보여주는 21세기 초까지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렇듯 다양한 미술 분야에서 세심하게 선별된 작품들로 구성된 소장품의 다양성은 퐁피두 국립현대미술관의 가치를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20세기 이후 현대 예술가들에게 ''아르카디아''라는 낙원의 개념이 현대적 방식으로 어떻게 해석되고 표현되어 왔는지에 대하여 신화와 역사, 문학과의 관계를 통해 심도 있게 엮은 기획전이다. 20세기 대표적 작가로 불리는 피카소, 마티스, 미로, 샤갈, 브라크, 레제, 보나르뿐만 아니라, 현재 주목받고 있는 화가들의 작품을 통하여 그들이 꿈꾸었던 이상향의 다양한 모습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유럽 문화의 전통과 현대의 문화예술을 총체적으로 포함할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다른 전시들과 차별화 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퐁피두 국립현대미술관의 수석 학예연구관인 디디에 오탱제의 기획 및 총감독 아래, 전시장 디자이너인 카티아 라피트, 그리고 작품 설치가와 복원가 등 퐁피두센터의 전시 관련 전문가들이 모두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전시이다. 문의 (02)325-1077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겨울이면 생각나는 생태 추운 겨울일수록 생각나는 얼큰하고 따끈한 생태찌개. 생태는 12월부터 1월이 알이 꽉 차고 살이 통통해 가장 맛있다. 기름기가 적고 담백해 시원한 생선찌개로도 그만이지만, 단백질, 지방, 칼슘, 인, 철분과 같은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 있어 겨울철 몸보신에도 좋다. 생태는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해 오기 때문에 올해는 더 비싸고 귀하신 몸이 되었다. 연말이라 술자리도 많은 요즘, 겨울철 별미인 생태찌개 한 그릇이면 술독과 매서운 추위가 싹 달아날 것만 같다.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10년 동안 한결같은 담백한 맛 남경 직장인들로 붐비는 역삼역 근처 르네상스호텔 뒤 먹자골목에 위치한 생태탕 전문 ‘남경’은 정직한 맛으로 소문난 집이다. 10년 동안 한결같은 맛은 주변 직장인은 물론, 인근 호텔에 투숙한 일본인들에게도 인기가 있다. 인기의 비결은 무엇보다 생태든 야채든 최상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정집에서 만든 음식맛과 같다는 것. 이곳 생태탕에는 큼직한 무와 두부, 미나리와 기타양념, 그리고 칼칼한 청양고추가 들어간다. 냄비위에는 신선한 눈동자를 가진 생태와 푸짐한 고니, 색이 선명한 알이 함께 어우러져 익히기 전부터 먹음직스럽다. 다 끓인 생태탕의 국물 맛은 그야말로 담백하고 시원하고 얼큰하다. 다 익은 생태 살은 흰 빛깔에 부드러움까지 더해서 속을 든든하게 한다. 알과 싱싱한 고니까지 먹고 나면 배가 더 두둑해 진다. 많은 양념을 넣지 않아도 이렇게 국물 맛이 좋은 건 당연 생태의 싱싱함 때문이다. 생태도 상태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 얼리지 않았다고 다 생태는 아니라는 것이 이곳 주인의 이야기다. 곁들어 나오는 반찬 또한 좋은 재료로 직접 만든다. 특히 밥은 비싼 철원 오대쌀로 짓기 때문에 밥맛이 좋다. 특히 생태탕을 먹을 경우 밥은 무제한 제공되는 후한 인심도 인기 비결 중 하나이다. 곁들어 나오는 기본반찬 중 입맛을 돋우는 건 순무김치다. 강화나 김포에서만 나온다는 순무와 싱싱한 열무는 주인의 고향인 김포에서 직접 가져와 담그고 있다. 이곳은 간장게장 맛도 유명해 생태탕과 함께 간장게장을 함께 먹는 손님들이 많다. 생태탕은 기본이 2인분으로 2만4천원이다. 위치 : 강남구 역삼 1동 677-1? 2호선 역삼역 7번 출구에서 LG아트센터 뒤쪽 도로 르네상스호텔 근처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1시, 둘째와 넷째 주 일요일은 휴업 주차 : 주차불가능 문의 : (02)569-5444 진한 육수 맛이 비결 생태한마리 반포점 생태찌개 전문집도 체인점이 많다. ‘생태한마리’도 그 중 하나지만 일반 체인점과는 달리 모든 식재료를 주인이 직접 챙긴다. 이곳 생태 또한 주인이 매일 아침에 사와 그날 다 소비하기 때문에 어느 곳 보다 싱싱하다. 특히 생태찌개에 사용하는 육수는 오래오래 끓인 천연 육수로 다른 곳 보다 깊은 맛이 있다. 미리 만들어진 육수에는 싱싱한 생태, 큼직한 무와 두부, 콩나물, 푸짐하게 썰어놓은 대파와 청양고추가 함께 들어간다. 여기에 빛깔 좋은 다대기를 넣고 끓인 생태찌개는 얼큰하고 진한 맛으로 겨울 추위를 싹 사라지게 한다. 이곳에서는 생태찌개에 미나리는 넣지 않은 것이 특이한데 생태 자체의 시원한 맛을 살리기 위해서라고 한다. 생태찌개와 함께 이집의 별미로는 생태지리가 있다. 미리 맛을 낸 시원한 육수를 부어 끓인 생태지리는 그 맛이 특별해 멀리서도 일부러 찾아오곤 한다. 이곳 생태찌개 맛의 비결 중의 하나는 끓이는 온도와 시간이다. 센 불로 오래 끓이려면 열전도율이 좋아야하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언제 봐도 친숙한 양은 냄비만 사용한다. 찌개와 함께 나오는 공기밥 외에도 남은 찌개 국물에 라면 사리를 넣어 먹는 것도 이곳의 별미다. 반찬은 기본 네 가지가 나오지만 손님들이 좋아하는 건 직접 담근 깍두기와 감칠맛 나는 양파 장아찌이다. 모두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만들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점심시간에는 주변 직장인들로 특히 붐벼 항상 기다릴 정도이며, 평일 저녁에는 주로 직장인들의 회식이, 주말 저녁이면 인근 아파트에 사는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다. 생물생태찌개 2인분은 2만3천원, 3인용은 3만5천원, 4인용은 4만5천원이다. 위치 : 서초구 반포동 58-9 반포 삼호가든5차 아파트 맞은편 GS칼텍스 뒤편 도로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저녁 10시 연중무휴 주차 : 주차 가능 문의 : (02)533-12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