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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싶어요!” 내 맘속에 봄이 찾아오고/ 나비가 날아들어/ 내 삶의 양식을 살찌우듯이/ 음악그룹 나비야가/ 여러분 가슴에 사뿐히 날아들겠습니다.(‘음악그룹 나비야’ 콘서트 프롤로그 中)세상을 훨~훨 날고픈 나비의 꿈음악을 사랑하는 맘 하나만으로 똘똘 뭉친 이들이 있다. 2001년 창단한 이래 국악과 서양음악을 넘나들며 새로운 음악 세계를 추구해 가고 있는 음악그룹‘나비야’는 자연을 음악적 소재로 순수한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만남을 통해 단순한‘섞임’의 퓨전이 아닌 국악과 서양음악이 하나가 되는 세상을 꿈꾼다.음악그룹 나비야는 청주에 연고를 둔 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2001년‘실내악단 열두 음’이란 이름으로 창단했다. 열두 음은 서양의 12음계와 우리나라 전통 가락의 12율의 공통점에서 착안한 말이다. 그 후 자연과 하나 되는 음악으로 더 새로운 활동을 펼쳐 나가고자 2006년‘음악 그룹 나비야’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나 올해로 10주년을 맞으며 쉼 없는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름도 예쁜 나비야는 여러 의미를 담고 있다. 음악그룹 나비야 단장 나혜경 씨는“나비야(I飛야)의 의미는 나를 뜻하는‘I’와 비상을 의미하는‘飛’, 허물없이 상대를 부르는 호칭인‘야’가 합쳐진 말”이라며 “기나긴 고통을 이겨내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세상에 나와 꽃의 생명을 이어주는‘나비’처럼 음악이 평화의 매신저로 동?서양을 구분하지 않고 조화로운 자연 세계를 향해 훨훨 비상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한다. ‘음악그룹 나비야’는 충북을 중심으로 하여 전국 음악축제에 두루 초청되어 연주활동을 하며 그 이름을 알려오던 중 2007년 첫 음반을 발표했다. 좀 더 프로적인 마인드로 음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서다. 그리고 지금은 신?구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마니아층을 형성한 잘나가는‘연예인’이 되었다. “공연은 살아있지만 기억만으론 오래 간직할 수 없잖아요. 음반 준비를 하던 중 우연히 우리 공연을 본‘신나라’음반기획사에서 음반작업을 도와주었고, 음반을 통해 우리 음악을 많은 이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합니다.” 찾아가는 음악회,‘나비의 음악여행’음악은 목석처럼 차가운 사람의 마음도 따스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지녔다. 나이와 지위, 성별을 막론하고 음악으로 소통하면 모두가 하나가 된다. 음악그룹 나비야는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장애인시설이나 복지단체, 저소득층 등 지역적으로나 계층적으로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꾸준히‘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나비야의 사무국장 김정기 씨는“맹학교에서 첫 연주를 하게 되었어요. 단원들은 일반인이 아닌 시각장애인 아이들을 위해 어떻게 하면 우리 음악과 우리의 마음을 잘 전달할까? 많은 고민과 회의를 한 끝에 점자로 팜플렛을 제작했어요”라고 말한다.첫 연주회는 성공적이어서 맹학교 아이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악기의 모양과 특성은 물론 단원들의 외모와 특징, 목소리까지도 점자로 표현하며 그들의 마음을 담은 것이 잘 전달된 것. 하지만 웃기는 것은 팜플렛 안 전체를 글자 하나 없이 모두 점자로만 써 몇몇 선생님이나 일반인들은 곡목조차 알 수 없었다고 한다. 여러 시행착오 끝에 지금은 특수악기(효과악기)를 이용해 빗소리와 바람소리, 파도소리, 천둥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고 눈으론 볼 순 없지만 마음으로 아이들이 바다와 파도, 사물을 상상할 수 있도록 했다.첼로를 연주하는 이훈 씨는“삶의 희노애락과 자연을 하나의 소리로 표현해 타인에게 전달한다는 것은 참 매력적이다. 또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미세한 감정까지 아이들에게 잘 전달돼 하나의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을 보며 음악을 하는 행복과 보람을 느꼈다”고 말한다. 10주년, 나비의 비상을 꿈꾸며음악그룹 나비야는 2007년 1집 앨범‘맑은 햇살 아래 나비를 좇는 똥강아지’를 발표했고, 2008년 크리스마스 특별음반‘눈 내리는 날의 일기’를 발매했다. 이젠 청주는 물론 전국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해 국립국악원 목요상설공연, 전주소리축제, KBS 국악한마당, 영월단종문화제, 고양행주문화제, 국립부산국악원 예인공감무대를 비롯해 자체 기획공연과 찾아가는 공연 그리고 다양한 공연활동과 방송출연을 펼치고 있다. 또한 그들이 표방하는‘자연과 하나되는 음악’처럼 환경연합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2007년 충북환경대상 문예부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드럼을 연주하는 전병우 씨는“음악은 기쁨이고 즐거움이지만 평생 가져가야 할 숙제이기도 하다. 늘 공부해야 하고 노력해야 하고 연습한 모든 것을 무대 위에서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진솔한 모습으로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며“관객과 소통하는 나비야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나비야는 올해로 10주년을 맞는다. 3집 앨범과 10주년 기념앨범을 준비중이며 국립국악원(6월)공연과 장애인을 위한 공연, KBS와 EBS, 국악방송 등 여러 케이블 방송도 잡혀있다. 하지만 보다 많은 공연을 청주시민과 함께 나누고 싶은 것이 그들의 바람이다. 자연의 소리와 실험적이고 새로운 창작음악으로 지친 현대인에게 산소같이 맑은 음악을 제공하고자 뭉친 음악그룹 나비야는 대표 나혜경(국악타악)을 비롯해 김정기(가야금), 권유정(대금, 소금), 이현아(피리, 태평소), 이훈(첼로), 전병우(드럼), 최동규(건반악기), 안치돈(노래)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음악그룹 나비야 http://www.ibiya.co.kr김현정 리포터 jhk01062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7
- 테마 기획 - 피로한 몸과 마음을 온천(溫泉)에서 풀다 테마 1 - 온천, 아는 만큼 건강해진다 온천탕 들어갈 때에는 낮은 온도부터 들어가야 어느새 2010년의 한 달이 다 지나갔다. 세월의 흐름은 10대에는 시속 10㎞, 20대에는 20㎞, 30대에는 30㎞로 점점 빨라진다더니 정말 나이가 들수록 점점 빨라지는 기분이다. 특히 2월은 다른 달보다 짧은데다 겨울방학의 마무리와 함께 아이들 새 학기 준비로 몸과 마음이 분주하다. 분주하고 바쁠수록 천천히 돌아가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한 법. 이럴 때 온천은 최고의 휴식처를 제공한다. 뜨거운 온천물에 몸을 담그면 그동안 쌓인 피로가 풀리면서 마음에도 여유가 생긴다. 어린 아이를 둔 부모들은 그마저도 쉽지 않지만.혈액순환 도와 만병을 예방하는 온천욕한국온천협회에 따르면 온천학상 온천은 물리적, 화학적으로 보통의 물과는 성질이 다른 천연의 특수한 물이 땅속에서 지표로 나오는 현상을 말한다. 온천수의 물리적 성질의 첫 번째 조건은 온도. 일반적으로 그 지역의 연 평균기온보다 4도 이상 높은 물을 말한다. 그럼, 온천욕을 하면 어떤 점에서 건강에 좋다는 걸까.온천욕은 우선,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준다. 혈액순환장애는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되는 만큼 혈행을 돕는 것만으로도 많은 병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다. 또 핼액순환을 촉진시키면 근육 속에 쌓인 피로물질인 젖산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어 몸의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온천수에 녹아있는 화학적 성분과 열작용 등은 진통을 가라앉히는 작용을 하는데, 특히 관절염이나 각종 신경통 등의 통증에 효과적이다. 온천수는 또한 뇌의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아세티콜린의 분비를 촉진시켜 심신안정을 가져온다. 과다한 업무나 학업, 복잡한 사회생활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의한 긴장을 진정시켜 주는 것.온천욕 즐길 때 알아둬야 할 것들온천욕을 잘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알아둘 일들이 있다. 첫째, 탕에 들어갈 때는 낮은 온도의 탕부터 시작해야 한다. 피부의 온도가 1도 올라갈 때마다 에너지 소모량도 10% 상승한다고 한다. 운동할 때 쉽고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듯이 온천욕도 낮은 온도에서 시작해 조금씩 온도를 높이는 것이 건강에 좋다. 또한 지나치게 피곤하거나 흥분한 상태일 때에는 탕에 들어가기 전에 진정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 목욕 후에는 수분이나 가벼운 음식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보통 40~43도의 고온욕을 할 때 처음에는 5분 내외로 탕 속에 들어가 있되 3회 정도 반복하고 총 목욕시간은 30분으로 제한하며 이후 조금씩 시간을 늘려간다. 사우나에 들어갈 때에는 몸의 물기를 닦은 뒤 들어가야 땀의 배출에 의한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체력소모를 막기 위해 사우나에 들어가 있는 시간을 10분을 넘기지 말고 다리의 위치를 의자의 높이로 유지해야 심장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동맥경화, 고혈압, 순환기 질환, 결핵 및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같이 에너지 소모가 많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수온을 낮추고 목욕시간을 줄이는 등 주의를 해야 한다. 수중 안마탕은 욕조 안의 노즐로부터 힘찬 물줄기가 뿜어져 나와 몸을 자극함으로써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신경통, 요통, 타박상 등에는 효과가 있으나 심한 동맥경화증이나 신장병이 있는 환자나 임산부는 들어가서는 안 된다.자료 한국온천협회 테마 2 - 온천, 어디 가서 즐길까 우리나라에 온천지구로 지정된 곳은 약 460곳이다. 청주를 비롯해 충북에도 여러 온천이 있고 많은 지역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눈을 돌려 다른 지역의 온천을 찾아보았다. 온천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오고가는 길에 드라이브를 하면서 눈도 조금 시원하게 풀어주고 인근에 아이들과 함께 즐기거나 놀거리가 있는 곳을 찾고 있는데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가 국민보양온천을 지정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충청도 1호 국민보양온천은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이참에 도고와 아산, 온양 일대의 온천을 훑어본다.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국민보양온천이란, 물의 온도가 35도 이상이거나 희소하면서도 의학적 효능이 우수한 광물질이 일정량 이상 포함된 온천을 말한다. 보양온천으로 지정되면 정부가 해당 자치단체와 온천사업자에세 온천 주변 정비사업비 등의 재정적 지원과 지방세 감면, 개발자금 융자 등 실질적인 지원 등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침체된 온천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에 따르면, 정부는 선진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온천치료건강보험 적용방안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국민보양온천으로 지정된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약 7800평 규모에 최대 5000명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그 규모가 크다. 이곳은 휴식과 놀이, 건강을 모두 아우르는 복합 휴식공간을 표방하고 있다. 특히 보양온천 지정에 따라 메디컬 스파 개념을 널리 알리고 개발해 의료관광지로 도약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스파 도고의 주요시설은 10여종의 바데시설로 피로가 쌓인 근육을 풀어주는 실내바데풀, 사계절 온천수에서 수영을 즐기는 실외유수풀, 유황온천수에서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온찬대욕장과 노천 히노끼탕 등이 있다. 겨울철에는 한방을 주제로 당귀탕, 진피탕, 인삼탕, 오가피탕 등의 이벤트 스파가 마련된다.이용요금은 스파와 온천이 대인 2만9000원(3만3000원), 소인 2만1000원(2만4000원), 온천만 이용할 때에는 대인 1만원(1만2000원), 소인 8000원(9000원)이다.스파 도고는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체험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꽃스파패키지’는 세계사계절 다양한 꽃과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세계꽃식물원과 연계해 스파 이용과 식물원 감상 및 꽃손수건 만들기를 결합했다. 대인 2명 커플권은 5만5000원, 대인 2명, 소인 2명의 가족권은 7만6000원이다. 또 초등생을 위해서는 ‘방패연패키지’를 구성했다. 온양민속박물관 관람과 우리의 전통 방패연 만들기를 결합한 것으로 대인 2명, 소인 1명은 6만3000원, 대인 2명, 소인 2명은 7만5000원이다. 기간은 2월 말까지이며 스파 도고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홈페이지 www.paradisespa.co.kr 문의전화 041-537-7100아산스파비스아산온천수는 게르마늄을 비롯해 20여종의 광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다량 함유된 중탄산나트륨은 피부의 지방분을 제거해 주며 세포재생을 촉진시켜 피부나 피하조직의 상처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5600명이 동시에 이용이 가능한 실내외 워터파크와 대욕장에는 계절에 따라 딸기, 쑥, 솔잎, 인삼, 허브를 이용한 23개의 이벤트탕과 기능탕이 꾸며져 있다. 특히 실내바데풀에는 침과 뜸의 원리를 이용한 수치료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다. 또 실내 키즈파크에는 대형 정글짐이 설치되어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유수풀인 익사이팅리버와 대형 아쿠아플레이는 온천수를 이용하므로 겨울에도 즐길 수 있다. 스파와 온천을 함께 이용할 때 대인 2만9000원(주말 3만3000원), 소인 2만2000원(주말 2만4000원)이며, 온천만 이용할 때에는 주중이나 주말 상관없이 대인 8000원, 소인 6000원이다.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버 카페 ‘스파비스를 사랑하는 모임’에 가입하면 30% 할인이 가능하며 2월까지는 경인년 호랑이띠 고객은 50% 할인하고 있다. 충북도민도 도민을 확인할 수 있는 신 2010-02-07
- 가족에게 직접 만든 초콜릿을 선물하세요 초콜릿을 좋아하는 남편을 두고서도 지금껏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 선물한 일은 없다. 워킹맘이라는 조건이 그런 마음의 여유를 만들어 주지 못하는 것도 한 가지 이유이지만 사실 초콜릿을 만드는 일이 어려울 것 같다는 선입견이 더 큰 이유였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된 수제초콜릿 공방 ‘the Brown’을 운영하는 ‘쇼콜라티에(Chocolatier·초콜릿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람)’ 박윤정 씨와 함께 초콜릿 집에서 만들기에 도전할 기회가 생겼다. 오늘의 도전과제는 ‘프레쉬 트뤼플(fresh truffle)’. 생크림 들어간 프레쉬 트뤼플트뤼플은 동그란 모양의 초콜릿을 가리키는 말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판형 초콜릿이 아니라 수제초콜릿이라고 해서 작게 하나씩 포장된 초콜릿을 상상하면 적당할 듯. 그런데 그 하나씩 포장된 수제초콜릿은 초콜릿 만들기를 배운 사람이 아니면 만들기도 쉽지 않고 재료도 많이 필요하다. 예쁘게 포장된 수제초콜릿 세트를 보면 꼭 이것으로 선물하고 싶지만 초보에게는 난이도가 너무 높다. 그에 비해 프레쉬 트뤼플은 집에서 특별한 도구가 없이도 만들기 쉬운 초콜릿이다. “생크림이 들어간 프레쉬 트뤼플은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카카오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아요. 만들기도 간단하고요.”프레쉬 트뤼플은 재료도 매우 간단하다. 다크 커버처 초콜릿(가공유지를 사용하지 않은 제과용 초콜릿), 생크림, 카카오파우더가 전부. 도구는 스테인리스 볼, 주걱, 보관용기, 랩, 유산지, 커터, 자가 필요하다.초콜릿 만들 때에는 온도가 중요해“초콜릿의 주요성분은 카카오버터와 카카오매스입니다. 초콜릿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온도인데 온도가 맞지 않으면 카카오버터가 매스로부터 분리되면서 기름이 겉돌거나 식감이 떨어지게 됩니다.” 박윤정 씨는 초콜릿을 만들 때 온도를 잘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초콜릿을 만들 때 온도가 중요하다는데 공방에서는 온도를 맞출 수 있도록 온장고나 디지털 온도계도 구비되어 있지만 이런 기구가 없는 가정에서는 이 온도를 맞추기가 쉽지 않은 것이 맛있는 초콜릿을 만들기 어려운 이유다. 이럴 때 알아두면 좋은 방법은 기본적인 온도를 알아두는 것이다. 즉 초콜릿이 어떤 상태가 되면 어느 정도의 온도라는 것을 미리 알고 있으면 좋다. 예를 들어 녹인 다크 커버처 초콜릿에 손을 댔을 때 손에는 안 묻지만 입에서는 잘 녹는다면 30도가 조금 넘은 상태인데 이 때가 초콜릿을 틀에 붓기 가장 적당할 때다. 조금 차가운 느낌이 들면 30도 이하로 떨어진 것이다. 또 하나는 초콜릿을 만들 때에는 스테인리스 볼을 이용하는 것이 온도를 손으로 바로 느낄 수 있어 좋다. 가정에서 초콜릿 모양을 만들 때 가장 흔히 사용하는 것이 초콜릿용 성형 몰드(틀)를 활용한 방법이다.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몰드가 나와 있는데 인터넷이나 제과제빵 재료상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물론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고급 몰드는 가격이 높은 반면 정교한 무늬와 모양을 만들 수 있다. 박윤정 씨는 “가정에서 만들 때에는 몰드를 이용해도 좋지만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작은 보관용기에 담아서 만들어도 괜찮다. 또 카카오가루가 없다면 녹차가루를 이용해도 된다”고 말했다. 본격 도전 - 초콜릿 만들기① 다크 커버처 초콜릿을 잘게 부수는데 만일 준비한 커버처 초콜릿이 판형이 아니라 동전형인 경우 1/4로 나누면 된다. 칼날이 톱니처럼 생긴 것을 이용하면 좋다.② 잘게 부순 초콜릿을 스테인리스 볼에 담아 물을 담은 냄비 위에 올려 중탕한다. 이 때 볼이 냄비보다 커야 한다. 초콜릿이 녹기 시작하면 볼을 냄비에서 내려서 저어준다. 다시 볼을 냄비에 올려 초콜릿을 녹인 후 내려서 젓는다. 초콜릿이 모두 액체화될 때까지 반복하는데 40에서 50도 정도의 온도까지 올려야 초콜릿을 만들었을 때 식감이 좋다. 그러나 50도 이상 올라가면 탄 것 같은 맛이 나게 되므로 조심해서 녹인다. 저을 때에 주걱은 수직으로 세우고 동일한 속도로, 한 방향으로 젓는 것이 카카오버터와 매스를 잘 섞어주는 방법이다.③ 녹인 초콜릿이 식을 때까지 계속 저어주는데 스테인리스 볼에 전혀 온기가 없을 때까지 식혀야 한다. ④ 생크림을 냄비에 담아 끓인다. 생크림 가장자리에 기포가 생기기 시작하면 냄비를 불에서 내린 뒤 녹인 초콜릿과 온도를 맞춰야 하므로 적당히 식힌다. 이 때 잘못해서 생크림에 단백질 막이 생겼다면 체에 걸러 사용한다.⑤ 초콜릿에 생크림을 천천히 넣어주면서 가나슈(초콜릿에 유제품이 들어간 초콜릿 크림)를 만드는데 이 때 중요한 것은, 젓는 속도는 빠르게 하되 볼의 한 가운데에서 작은 원을 그려야 한다는 점이다. 주걱도 납작한 것을 사용한다. 주걱이 마땅치 않을 때에는 납작한 스푼도 좋다. 가운데에서만 저어도 요술처럼 볼 전체가 윤기 나는 초콜릿색의 가나슈로 변한다. 핸드 블랜더를 이용해도 되는데 전원을 켰다 껐다 반복해야 한다. ⑥ 가나슈가 다 완성되면 랩을 깔고 바를 이용해 틀을 만들어 붓거나 작은 보관용기에 나눠서 담는다. 담을 때 주걱 등을 이용해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꼼꼼히 붓는다.⑦ 초콜릿이 다 굳은 후 바를 떼어내고(보관용기에 담았던 초콜릿은 용기에서 꺼내) 자와 커터(모두 깨끗하게 세척한 음식용)를 활용해 초콜릿을 약 3㎝ 크기로 작게 나눈다. ⑧ 카카오가루를 1회용 비닐에 조금 담은 뒤 작게 자른 초콜릿을 넣고 가볍게 흔들어 가루를 묻힌다.⑨ 유산지 위에 카카오가루를 묻힌 초콜릿을 꺼낸 뒤 카카오가루를 말린 체에 담아 초콜릿 위에 한 번 더 뿌려준다.수제초콜릿 공방 ‘the Brown’올 1월 문을 연 the Brown은 수제초콜릿과 재료를 판매하고 초콜릿 만들기를 가르치는 곳이다. 박윤정 씨는 10년 간 취미로 초콜릿 만들기를 해오다 좋은 직장을 그만두고 공방을 열었다. 발렌타인데이 특수를 맞아 개업식을 하기 전부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유럽을 중심으로 발달한 수제초콜릿의 특성상 좋은 재료는 유럽산이 대부분이다. 다양한 수제초콜릿의 세계가 궁금하다면 블로그를 방문해보자. 맛있는 초콜릿 사진이 그득하다.청주시 북문로 2가 78-6 (3층) 더브라운 블로그 blog.naver.com/cacaoworld문의전화 010-8841-8264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7
- 우정호 씨 2010 강원민족예술인상 수상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강원지회(이하 강원민예총, 회장 최옥영)은 2010 강원민족예술인상 수상자로 우정호(본명 배영규)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원민예총은 지난 27일 정기이사회를 갖고 심사를 거쳐 현재 춘천민예총 인형극 협회장을 맡고 있는 우정호 씨를 올해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우정호 씨는 문화 소외 지역 및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전파함으로써 강원도의 문화 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0 강원민족예술인상의 시상식은 오는 2월 18일(목) 춘천베어스관광호텔에서 열리는 강원민예총 정기 총회 및 강원민족예술인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5
- 이무권 시인 원주문협 25대 지부장 선출 (사)한국문인협회원주지부(이하 원주문협) 정기총회 및 원주지부장 선출이 지난달 31일 원주평생교육정보관에서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자리를 통해 이무권 시인이 제25대 원주문협 지부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김종호 시인, 류각현 시인, 고창영 시인 등이 공동 부지부장으로 선출됐다. 그리고 원주문협 사무국장에는 이승열 시인이, 감사에는 김남연 시인과 이재하 시인이 각각 선출됐다. 선출된 임원들은 앞으로 3년간의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신임 이무권 지부장은 “문협 회원들과 더불어 문인각자의 발전과 소통을 이루어 지역사회에 문학을 통해 이바지 할 수 있는 부분을 찾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검찰 공무원 출신인 이무권 시인은 개인 시집으로 ‘동화리 일기’ 외 다수가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5
- 원주시립교향악단 제49회 정기연주회 ‘아마데우스’ ‘아마데우스’를 테마로 한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제49회 정기연주회가 11일(목) 오후 7시 30분에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모차르트 교향곡 제35번 라장조 ‘하프너’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4번 다단조, 모차르트 교향곡 제36번 다장조 ‘린츠’ 등이 약 120분간 공연된다. 현재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류성규 씨가 협연 지휘를 맡으며, 피아니스트 이혜경 씨가 피아노 협연을 할 예정이다. 일시 : 2월 11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치악예술관 입장료 : 일반 5천원, 학생 3천원 문의 : 766-006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5
- 대관령국제음악제, 전용 공간에서 새로 태어난다 제7회 대관령국제음악제가 대관령 인근의 사계절 휴양지인 알펜시아 내 대관령 음악테마공원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강원도는 “올해 열리는 제 7회 대관령국제음악제를 오는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약 25일간 알펜시아 내 대관령 음악테마공원의 콘서트홀을 주공연장으로 하여 열리며 저명 연주가 시리즈 등의 수준 높은 연주회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도에 따르면 현재 알펜시아 내에는 대관령국제음악제의 위상에 맞는 공연 문화 인프라 구축 및 음악을 테마로 한 전용공간 마련을 위해 645석 규모의 콘서트홀이 금년 5월 준공을 목표로 마지막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아스펜음악제의 베네딕트뮤직텐트를 벤치마킹한 뮤직 텐트가 1314석 규모로 올해 상반기에 착공될 계획이다. 그 동안 대관령국제음악제는 총 6년간의 개최 과정을 통해 265명의 세계 정상급 연주자가 참가하여 수준 높은 연주로 청중을 매료시켰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798명의 음악도들이 음악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또한, 총 20여만 명의 관객들이 음악제를 직접 관람하는 등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클래식 전용 홀이 없다는 것이 지적되어 왔다. 강원도는 이번 대관령 음악테마공원이 조성됨에 따라 대관령국제음악제가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5
- (주)맘스맘 원주점 오픈 ‘(주)맘스맘 원주점(대표 엄준형)’이 태장동 스피드메이트 옆에 문을 열었다. 16일 마련한 오픈 행사는 준비된 사은품이 하루 만에 동날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맘스맘은 유아용품 전문 프랜차이즈로 국내뿐만 아니라 유명 수입업체들도 많이 입점해 있다. 침구류, 목욕용품, 유아식, 카시트, 장난감 등 육아에 필요한 모든 용품들을 구비하고 있으며 서적코너엔 전국 맘스맘 회원주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책들이 비치되어 있다. 엄준형 대표는 “맘스맘은 고가라고 오해하는 분들이 계신데 중저가 제품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문의 : 747-029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5
- 혼수한복전문점 ‘천생연분’ 무실동 시청대로변 북새통서점 옆에 혼수한복전문점인 ‘천생연분(대표 김현서)’이 문을 열었다. 전통과 퓨전이 어우러진 생활한복 및 웨딩한복의 맞춤 및 대여를 하고 있으며, 고품격 돌복 대여도 하고 있다. 퓨전 한복 15년 경력의 김현서 대표와 전통한복 20년 경력의 기능장인 김신옥 원장이 조화를 이뤄 매장에서 디자인 후 직접 손수 바느질하여 제작한다. 오픈 이벤트로 3월 31일까지 30~20% 할인 행사와 신랑 신부 혼수한복 맞춤 시 신부 배자 증정 및 웨딩촬영용 한복 드레스 무료 대여행사를 진행한다.문의 : 735-239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5
- 아요디아의 공주 허황옥 BC 6세기경에 산스크리트어로 쓰여진 라마야나(Ramayana) 신화가 있다. 아요디아(Ayodhia) 왕국의 라마(Rama)왕에 관한 이야기이다. 우리나라의 춘향전과 같이 국민이 즐기는, 그래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극본이다. 라마(Rama)왕에 관한 영화가 제작되고, 연극으로 공연되고, 1987년 에서 라마왕의 드라마는 8천만의 시청자를 끌어냈다. 해마 다, 바르나시 근처의 남나가르(Ramnagar)에서 벌어지는 축제의 ‘라마야나’ 공연으로 절정을 이룬다. 수 많은 인파가 몰려 든다. 스토리는 이렇다. 아요디아 왕국의 라마 왕자는 절세의 미인 싯따와 결혼하여 왕위계승을 기다리고 있었다. 어머니가 죽고 계모가 들어오자 박해를 받는다. 계모의 사주를 받은 왕은 라마 왕자를 왕궁에서 쫓아낸다. 라마 왕자는 부인 시따와 함께 숲으로 가서 살게 된다. 라마 왕자가 사냥을 하러 간 사이, 머리가 10개 달린 스리랑카의 마왕 라와나가 시따를 납치해서 스리랑카로 달아나 버렸다. 슬픔에 잠겨있는 라마 왕자에게 원숭이 왕 슈그리와가 시따를 찾아 줄 것을 자청한다. 슈그리나는 원숭이 부대를 끌고 스리랑카 섬으로 쳐들어가 마왕 라와나를 죽이고, 시따를 찾아 라마와 함께 아요디아 왕국으로 돌아와 왕으로 추대된다. 그러나 백성들은 시따가 마왕과 같이 동거했을 때의 순결을 의심한다. 시따는 결백을 증명하기 위하여 스스로 불 속으로 뛰어든다. 불에 타지 않는 시따를 본 백성은 그녀의 정결함을 믿는다. 왕자를 낳고 행복하게 살다가 백성과 함께 사라유강으로 가서 비슈누 신의 몸으로 들어간다. 힌두교 신화이다. 삼국유사 가락국기(駕洛國記)편에 보면 서기 48년, 인도 아유타 왕국의 공주 허황옥은 멀리 배를 타고 당시 철기문화로 꽃을 피우던 가락국의 김수로왕을 찾아와 청혼을 하고 왕비가 된다. 아들 10명을 낳았다. 허황옥 왕비는 수로왕과 함께 156살을 살았다는 가락국의 건국신화가 있다. 아유타의 공주 허황옥은 쌍어(雙魚)문양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김수로왕 분묘, 납능정문(納陵正門) 앞에 두 마리 물고기 문양이 새겨져 있다. 이 쌍어(雙魚)문양은 인도에서 전래되었다고 주장한다. 인도의 신전에는 쉽게 쌍어문양을 볼 수 있다. ''가락''이라는 말은 산스크리트 어로 물고기를 뜻한다. 물고기 두 마리가 마주보는 형태의 쌍어(雙魚) 문양을 아유타국 사람들이 숭배했고 이것이 가락국의 이름으로까지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한국에는 김씨 중에는 김영삼, 김대중 두 분이 대통령이 되었다. 대단한 문중이다. 2000년 가락중앙종친회는 대형 기념비를 제작한 뒤 인도에 탁송했으며 같은 해 아요디야(Ayodhia) 시에 1,000평 규모의 가락공원을 조성했다고 한다.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올해 1월 24일 ~ 27일, 인도를 공식 방문했다. 많은 외교적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는 청와대의 보도내용이다. 영부인 김윤옥 여사가 김해 김씨이고, 김씨의 외할머니의 나라가 옛 인도의 아유타야 왕조라는 삼국유사를 인용했다.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좋은 인연을 끌어 대는 것은 서로가 나쁠 것이 없다. 김씨인 김윤옥 여사가 고대 인도왕실과 혈연으로 이어져 있다는 점에서 인도 측에서도 이 대통령 부부의 방문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화이긴 하지만, 라마야나Ramayana의 신화에 나오는 아요디아 왕국이 BC 6세기경에 존재했던 왕국인지, 또 아요디아 왕국이 현재의 도시 아요디아인지, 인도에서 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3세기 초 일연이 쓴 삼국유사에 나오는 아유타 왕국이 인도 신화의 아요디아 왕국과 같은 왕국으로 해석하는 것이 기자조선 이야기 같아 좀 그렇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