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주)맘스맘 원주점 오픈 ‘(주)맘스맘 원주점(대표 엄준형)’이 태장동 스피드메이트 옆에 문을 열었다. 16일 마련한 오픈 행사는 준비된 사은품이 하루 만에 동날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맘스맘은 유아용품 전문 프랜차이즈로 국내뿐만 아니라 유명 수입업체들도 많이 입점해 있다. 침구류, 목욕용품, 유아식, 카시트, 장난감 등 육아에 필요한 모든 용품들을 구비하고 있으며 서적코너엔 전국 맘스맘 회원주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책들이 비치되어 있다. 엄준형 대표는 “맘스맘은 고가라고 오해하는 분들이 계신데 중저가 제품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문의 : 747-029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5
- 혼수한복전문점 ‘천생연분’ 무실동 시청대로변 북새통서점 옆에 혼수한복전문점인 ‘천생연분(대표 김현서)’이 문을 열었다. 전통과 퓨전이 어우러진 생활한복 및 웨딩한복의 맞춤 및 대여를 하고 있으며, 고품격 돌복 대여도 하고 있다. 퓨전 한복 15년 경력의 김현서 대표와 전통한복 20년 경력의 기능장인 김신옥 원장이 조화를 이뤄 매장에서 디자인 후 직접 손수 바느질하여 제작한다. 오픈 이벤트로 3월 31일까지 30~20% 할인 행사와 신랑 신부 혼수한복 맞춤 시 신부 배자 증정 및 웨딩촬영용 한복 드레스 무료 대여행사를 진행한다.문의 : 735-239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5
- 아요디아의 공주 허황옥 BC 6세기경에 산스크리트어로 쓰여진 라마야나(Ramayana) 신화가 있다. 아요디아(Ayodhia) 왕국의 라마(Rama)왕에 관한 이야기이다. 우리나라의 춘향전과 같이 국민이 즐기는, 그래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극본이다. 라마(Rama)왕에 관한 영화가 제작되고, 연극으로 공연되고, 1987년 에서 라마왕의 드라마는 8천만의 시청자를 끌어냈다. 해마 다, 바르나시 근처의 남나가르(Ramnagar)에서 벌어지는 축제의 ‘라마야나’ 공연으로 절정을 이룬다. 수 많은 인파가 몰려 든다. 스토리는 이렇다. 아요디아 왕국의 라마 왕자는 절세의 미인 싯따와 결혼하여 왕위계승을 기다리고 있었다. 어머니가 죽고 계모가 들어오자 박해를 받는다. 계모의 사주를 받은 왕은 라마 왕자를 왕궁에서 쫓아낸다. 라마 왕자는 부인 시따와 함께 숲으로 가서 살게 된다. 라마 왕자가 사냥을 하러 간 사이, 머리가 10개 달린 스리랑카의 마왕 라와나가 시따를 납치해서 스리랑카로 달아나 버렸다. 슬픔에 잠겨있는 라마 왕자에게 원숭이 왕 슈그리와가 시따를 찾아 줄 것을 자청한다. 슈그리나는 원숭이 부대를 끌고 스리랑카 섬으로 쳐들어가 마왕 라와나를 죽이고, 시따를 찾아 라마와 함께 아요디아 왕국으로 돌아와 왕으로 추대된다. 그러나 백성들은 시따가 마왕과 같이 동거했을 때의 순결을 의심한다. 시따는 결백을 증명하기 위하여 스스로 불 속으로 뛰어든다. 불에 타지 않는 시따를 본 백성은 그녀의 정결함을 믿는다. 왕자를 낳고 행복하게 살다가 백성과 함께 사라유강으로 가서 비슈누 신의 몸으로 들어간다. 힌두교 신화이다. 삼국유사 가락국기(駕洛國記)편에 보면 서기 48년, 인도 아유타 왕국의 공주 허황옥은 멀리 배를 타고 당시 철기문화로 꽃을 피우던 가락국의 김수로왕을 찾아와 청혼을 하고 왕비가 된다. 아들 10명을 낳았다. 허황옥 왕비는 수로왕과 함께 156살을 살았다는 가락국의 건국신화가 있다. 아유타의 공주 허황옥은 쌍어(雙魚)문양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김수로왕 분묘, 납능정문(納陵正門) 앞에 두 마리 물고기 문양이 새겨져 있다. 이 쌍어(雙魚)문양은 인도에서 전래되었다고 주장한다. 인도의 신전에는 쉽게 쌍어문양을 볼 수 있다. ''가락''이라는 말은 산스크리트 어로 물고기를 뜻한다. 물고기 두 마리가 마주보는 형태의 쌍어(雙魚) 문양을 아유타국 사람들이 숭배했고 이것이 가락국의 이름으로까지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한국에는 김씨 중에는 김영삼, 김대중 두 분이 대통령이 되었다. 대단한 문중이다. 2000년 가락중앙종친회는 대형 기념비를 제작한 뒤 인도에 탁송했으며 같은 해 아요디야(Ayodhia) 시에 1,000평 규모의 가락공원을 조성했다고 한다.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올해 1월 24일 ~ 27일, 인도를 공식 방문했다. 많은 외교적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는 청와대의 보도내용이다. 영부인 김윤옥 여사가 김해 김씨이고, 김씨의 외할머니의 나라가 옛 인도의 아유타야 왕조라는 삼국유사를 인용했다.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좋은 인연을 끌어 대는 것은 서로가 나쁠 것이 없다. 김씨인 김윤옥 여사가 고대 인도왕실과 혈연으로 이어져 있다는 점에서 인도 측에서도 이 대통령 부부의 방문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화이긴 하지만, 라마야나Ramayana의 신화에 나오는 아요디아 왕국이 BC 6세기경에 존재했던 왕국인지, 또 아요디아 왕국이 현재의 도시 아요디아인지, 인도에서 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3세기 초 일연이 쓴 삼국유사에 나오는 아유타 왕국이 인도 신화의 아요디아 왕국과 같은 왕국으로 해석하는 것이 기자조선 이야기 같아 좀 그렇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5
- 아삭아삭한 콩나물과 향긋한 미나리의 만남 이 대표의 부모님은 전주에 1호점을 성황리에 운영중이다. 이 대표는 “부모님이 전수해주신 그 비법을 토대로 15여년의 요리경력을 가진 든든한 사촌 형님과 함께 직접 요리를 하기 때문에 신선하고 맛있는 아귀찜의 맛을 손님상에 그대로 전해 드릴 수 있다”고 전했다. ‘정통아구’집은 특히 주부들의 모임장소로 각광받는다. 조기구이, 단호박, 홍합탕, 주꾸미, 꽃게무침 등 스끼가 무려 15~16가지가 나오는데 손님들의 입맛과 계절에 따라 바꿔 내어진다. 이것 또한 이 대표의 신세대다운 노하우로 그때그때 먹을거리에 대한 발전된 변화이다. 아귀찜도 물론 타 식당과 다를 바 없겠지만 손님들의 기호에 따라 매운맛, 약간 매운맛, 순한 맛 등으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홀 서빙을 담당하는 종업원은 단골을 먼저 알아보고 맞춰 음식을 해주는 센스를 보여준다. 이 또한 작지만 고객에 대한 세심함으로 이 곳에서는 정성을 다하고 있다.남성손님들은 아귀껍질부분을, 여성분들은 아귀 살 부분을 선호하는데, 이 대표는 “주로 낮에 주부들 모임이 많긴 하지만 저녁에 가족모임이 많아요, 특히 단골 고객들이 주를 이루는데 아귀는 껍질이나 살 부분이나 모두 부드러운 부위이기 때문에 다 맛이 있어요, 남녀노소 누구나 다 좋아하는 음식이고 다 드신 후 비빔밥도 고소하고 맛있습니다.”라고 말했다. ● 차림표 : 아구찜·탕=(대)5만5000원,(중)4만5000원,(소)3만5000원, 섞어찜(꽃게+아구)=(대)6만8000원,(중)5만3000원,(소)3만8000원● 위치 : 첨단 엠파이어 호텔 바로 옆● 문의 : 062-973-1989, 974-19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4
- 부부 탐구생활 실전편 ‘코드’가 잘 맞는다는 이유로 결혼을 결심했던 부부들. TV 채널 쟁탈전을 시작으로, 30대부턴 슬슬 상반된 자녀 교육관에 대화가 단절되고, 40대엔 가족 책임지느라 직장에 매여 사는 남편과 마주할 시간마저 줄어든다. 평생 같은 곳을 바라보며 살 줄 알았던 남편과 사소한 취미 하나도 공유할 수 없을 때, ‘다 그렇게 사는 것’이란 체념만이 돌파구일까?01. 대안 강구파 무엇도 같이 할 수 없는 남편? 새로운 지지자를 만들다‘뭐든 같이 할 수 있어 좋다’는 이유로 결혼해 어디든 남편과 동행하며 부부애를 과시하던 이나연(41·서울 마포구 공덕동) 씨. 얼마 전 힘든 일이 생겨 남편 등을 안고 눈물 흘리며 하소연할 때, 어처구니없게도 남편의 코 고는 소리가 들렸다. ‘부부 지상주의’로 살아온 지난날이 무색하게, 결혼 8년이 지난 지금은 상대의 고민조차 귀찮은 상황에 이른 것. “무심한 남편한테 실망했지만 제 고민은 공감해주는 친구와 해결하고, 남편과는 행복한 얘기만 나누는 것도 나쁘지 않단 생각이에요. 예전에는 뭘 해도 남편이랑 해야 좋았는데, 그럴수록 둘 다 인간관계만 좁아지더군요.”남편을 귀찮게 가지고 다녀야 하는 ‘도시락’으로 표현하는 하영숙(41·서울 광진구 중곡동)씨의 여가 파트너는 여동생이다. 해마다 생일이면 벼르고 보는 대형 콘서트도, 연휴 해외여행도 여동생과 동행. “남편이랑 무슨 재미로 가?” 하는 반문이 너무나 자연스럽다. “서로 코드가 맞지 않는다고 저까지 포기할 필요는 없잖아요. 하고 싶은 일이라면 맞는 상대와 같이 누리는 게 정신 건강을 위한 지름길이죠. 저도 남편한테 저와 같이 즐길 수 없는 일이라면 딴사람이랑 얼마든지 해도 좋다고 오픈해뒀어요.” 스포츠 채널만 고수하는 남편한테서 리모컨을 빼앗기보다 중고 TV를 한 대 더 장만하는 게 가정의 화목을 지킬 수 있는 일이듯, 자신의 욕구를 포기할 게 아니라 새로운 지지자를 찾아 취미를 누리고 사는 것이 돌파구란 의견들. ‘사람이 자기 아내나 남편 제 형제나 제 자식하고만 사랑을 나눈다면 어찌 행복해질 수 있을까’라는 유안진 시인의 시구에 다들 공감하는 바다. 02. 따로 또 같이파 맞는 건 공유, 안 맞는 건 각자배인희(40·경기 군포시 산본동)씨는 10년째 남편과 같은 사업을 하며 24시간 붙어 지낸다. 주위에서는 그야말로 ‘환상의 파트너’라며 부러워하지만, 배씨는 갈수록 불편하고 맞지 않는 부분이 크게 느껴지는 상태. “업무 파트너로는 잘 맞지만 라이프스타일은 갈수록 달라지더군요. 남편은 휴일에 무조건 쉬어야 하고 저는 기분 전환을 해야 충전이 되니, 같이 하려면 한쪽이 희생해야 하잖아요.” 남편의 희생을 사랑으로 승화시키는 것도 한두 번이지 현실적으로는 안쓰러울 뿐. 배씨는 휴일엔 따로 스케줄을 만들어 움직인다. 남편과 함께 하는 주말 스케줄을 아예 포기했다는 정인아(37·경기 안양시 평촌동)씨가 내린 결론도 ‘맞는 부분은 최대한 공유하며 즐기고, 맞지 않는 부분은 따로 해결하자’는 것이다. “각자의 영역을 존중하며 교집합만 같이 즐겁게 누리자는 주의예요. 나들이를 갈 때도 미술관은 저 혼자 아이들과 가고, 자전거 산책처럼 남편도 좋아하는 것만 같이 가자고 제안하죠. 둘이 조화되는 것 못지않게 한 사람의 행복이 충족되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사실 남편이랑 마시는 술보다 동네 엄마들이랑 맥주 마시며 수다 떠는 시간이 훨씬 즐겁고, 하품하는 남편 끌고 다니며 기분 망치기보다 친구와 동맹해 할인 판매대 파헤치는 쇼핑이 제 맛이라는 걸 아는 아내들은 다 안다. 03. 절반 포기파 나이에 따라 남편 역할은 변해가는 것남편이 아내 생활에 전혀 관심이 없어 ‘우리 부부는 각자 산다’고 표현하는 안아무개(39·서울 송파구 문정동)씨. 휴일에 낮잠 자는 남편을 깨울 엄두도 못 낸 채 홀로 아이들을 데리고 나갈 때면 찰떡궁합이던 신혼 시절이 그립다. 그럴 때마다 남편을 원망하기보다 생각을 바꾼다는데. “저도 전업 주부로 집안일만 할 뿐이니 남편도 직장 생활에 충실한 게 당연한 책임 완수인 것 같아요. 나이에 따라 삶의 역할이 달라지듯 40대 남자는 가장으로서 안정된 가정을 지키는 데 충실하면 된다는 순리를 받아들이기로 했죠.”김소희(42·서울 마포구 연남동)씨는 신혼 초 지방 근무로 3년을 떨어져 지냈던 남편이 칼퇴근하는 직장으로 옮기면서 뭐든 함께 하리라 작심했다. 그러나 웬걸. 오후 7시에 둘이 마주해도 마음 맞춰 할 일이 없어 오히려 ‘출장 안 가나’ ‘야근 좀 안 하나’ 하는 생각만 들더라고. 붙어 있는 시간은 많아졌지만 정작 할 말도, 같이 할 일도 없는 어색함이 불편하기만 했단다. 이후 다시 남편에게 이직 기회가 찾아왔을 때 김씨는 ‘연봉’만 보고 선택을 불사하는 남편을 그대로 밀어붙였다. 40대인 지금이야말로 직업적 야망을 키우는 게 필요한 시기라는 판단에 남편의 빈자리쯤은 감수하기로 한 것. 남편이 퇴근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자는 날이 대부분이라는 김씨는 ‘곁에 있는 남편보다 두둑한 월급봉투를 좋아하는 아내’라는 오해만은 삼가달라고 덧붙였다. 04. 새 삶 개척파혼자라고 못할 건 없잖아?근 5년 동안 남편 휴가 스케줄을 맞추지 못해 포기한 여행이 세 차례라는 양미성(39·경기 용인시 죽전동)씨. 남편 없이 먼 길 떠나는 게 두렵다는 이유로 번번이 여행을 포기했다. 그러다 아이가 초등학생이 된 작년부터 독립 노선을 구축. “남편을 기다리다가는 이도 저도 안 되겠더라고요. 가까운 여행지부터 아이와 단둘이 떠나다 지난 연말에는 해외여행에 도전했죠. 남편 신경 쓸 필요 없이 전적으로 아이 취향에 맞춰 여정을 짜도 되니 오히려 부담 없던걸요.” <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를 비롯해 터키, 아프리카 등 여행서를 낸 오소희 여행작가 역시 ‘남편이 시간을 내기 어려웠다’는 이유로 아들과 여행을 시작한 케이스. 블로그 몇 곳만 검색해봐도 직장 일로 바쁜 남편을 두고 아이와 단둘이 떠난 엄마들의 여행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점점 남편 사고방식 하나하나가 거슬리기만 한다’던 황지영(40·경기 용인시 보정동)씨도 스스로 돌파구를 찾아낸 케이스. 1년 전 학원을 인수해 워킹맘으로 변신을 꾀했다. “전업 주부 때는 남편한테 많이 의지해 전화도 자주 걸고, 전적으로 내 생활을 공유해주길 기대했죠. 하지만 제 일이 생기면서 시간을 훨씬 주체적으로 꾸리고 있어요.” 서로 바빠지다 보니 재활용 쓰레기 같이 버리러 나가는 것만으로도 즐겁더라고. 황씨는 남편이 매사 맞춰줄 것만 기대하는 뭇 여성들에게 과감한 ‘독립’을 권한다. 05. 하나만 보자파장점만 보니 과분한 남편일요일 낮, 오랜만에 가족 외식을 기대하던 김영란(41·서울 서초구 서초동)씨. 그러나 남편 회사에서 온 전화 한 통에 계획은 무산되고 말았다. 개인 회사 이사인 남 2010-02-04
- 2010년은 아줌마→줌마렐라 신분상승 원년의 해 드라마 한 시간만 끄면 알짜배기 정보가 와르르…교육·건강·생활 전문가는 ‘주부’아줌마 파워 시대다. 과거와 달라진 모습이라면 목소리 큰 아줌마보다 줌마렐라(신데렐라처럼 아름답고 진취적인 신여성)가 대접받는 시대라는 것. 줌마렐라들은 나이를 막론하고 자기개발 투자는 물론 자녀 양육에서 재취업까지 분야별 만능엔터테이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제 평범한 전업주부 꼬리표는 가라. 가계 경제·생활·교육·건강까지 물어보고 따져보고 재보고 설계하는 똑똑한 아줌마들이 판치는 세상이 올진대. 밥하고 빨래하는 아줌마에서 줌마렐라로 품격을 높인 주부들의 일상 도전기. 컴퓨터 못 다루는 문맹인 ‘사절!’대부분의 40대 이상 주부들의 약점 중 하나가 ‘컴맹’이라는 점이다. 게다가 ‘컴퓨터=게임이나 음란물의 통로’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 편. 하지만 요즘은 컴퓨터 못 다루면 문맹인 취급당하기 일쑤. 특히 컴퓨터를 이용한 자녀들의 숙제나 학원 과제 도우미로 자주 활용되고 있어 요즘 주부들에게 필수 교양 과목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동림동에 사는 박주란씨는 “영어 학원 숙제를 봐달라는 학원의 주문에 대략 난감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아이 옆에서 그냥 지켜보는 게 도우미 역할의 전부다. 특히 영타를 치는 아이를 보면 입이 딱 벌어질 정도다. 컴맹인 엄마들에게 영어숙제를 봐달라는 미션은 무리다”며 이럴 때마다 당장 컴퓨터를 배워야겠다고 뼈저리게 느낀단다. 이 뿐이 아니다. 봉선동에 사는 김미선씨는 “애들은 엄마가 집에 없으면 게임이나 동영상을 자주 접한다. 유해 사이트 경로와 차단 방법을 알기 위해서는 주부들도 컴퓨터를 다룰 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수시로 집에 전화를 걸어 아이동향을 살피는 고전적인 방법은 주부들이 컴퓨터 다루는 기술만 익히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문제라고. 컴퓨터 자격증 시대에 걸맞게 취업을 고려할 때도 컴퓨터는 기본이다. ICT 리더스쿨 컴퓨터 방문 서민제 교사는 “30대부터 50대 주부들이 취업을 고려해 컴퓨터 교육을 희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메일을 보낼 수 있는 실력만 갖춰도 자심감이 생기기 마련이다. 단순 노동이 아닌 취업을 원한다면 주부들도 컴퓨터 교육은 필수”라고 설명했다. 공신력 있는 교육정보 얻어야 체면 서교육비가 월급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교육에 올인하는 대한민국의 부모들. 교육전문가들은 부모의 올바른 교육관과 자녀의 교육 로드맵이 먼저 선행돼야 한다고 충고한다. 그런 후에 투자를 하더라도 아깝지 않고 자녀 교육 성공에 골든벨을 울릴 수 있다는 것. 이런 이유로 ‘옆집 아줌마’나 ‘입소문’에 의한 교육정보는 더 이상 맹신해서는 안 된다. 노경주(치평동)씨는 “옆집에 자녀와 또래가 사는 데 공부를 잘 한다. 그 아이와 짝을 지어 같은 학원에 보내는데 왜 우리 아이만 항상 뒤처지는지 속상해 죽겠다. 같은 공부를 하는데도 뭐가 문제인지 도대체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남의 교육 성공담을 성향이 다른 내 아이에게 적용시킨다고 해서 반드시 똑같은 성과를 이뤄낼 확률이 높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제는 ‘성적’이 아닌 ‘진로 정보’가 자녀의 미래를 좌우하는 열쇠다. 그러자면 공신력 있는 정보를 입수하는 데 부모가 노력해야 한다. 매일 드라마에 빠져 있는 시간을 한 시간만 자녀 교육을 위해 투자한다면 자녀의 미래는 달라질 것이다. 광주시여성발전센터 최연주 소장은 “자녀 양육이나 교육 문제는 아직까지 주부들의 몫이다. 일상에 안주하는 주부보다 시대의 흐름을 읽고 진취적으로 움직이는 주부일수록 자녀 성공과 비례하는 시대다. 성공하는 자녀로 키우고 싶다면 부모가 신문 사회면, 경제면, 교육면에 정통해야 한다. 가정에서도 인터넷이나 TV 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고급 정보를 얻을 수 있어야 현명한 주부라 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동갑보다 어려 보인다는 소리 듣고 싶어”줌마렐라들은 본인에게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여기에는 동안 열풍이 한 몫을 했다. 과거에는 노화의 흔적으로 받아들였던 주름과 기미 등을 요즘 주부들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레이저 치료를 받거나 정기적인 피부관리를 받는 주부들이 많다. 40이 넘어 늦둥이를 얻은 안혜영(궁동)씨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 때문에 학교에 가는 횟수가 늘었다. 또래 엄마들보다 나이도 많은데다 잡티까지 많아 레이저 치료의 도움을 받고 있다. 이왕이면 젊은 엄마라는 소리를 듣고 싶은 게 요즘 엄마들의 심리 아닐까”라며 은근히 외모에 신경을 곤두세웠다.미디어의 영향도 크다. 40이 훌쩍 넘은 또래 여자 연예인들이 출현할 때마다 깨끗한 얼굴과 S라인 몸매를 보면 감탄하지 않을 주부들이 없을 터. 최은미씨는 “출산 후에도 탄력있는 얼굴과 몸매를 과시하는 또래 연예인을 보면 나도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 때문에 요즘 주부들도 모이면 피부미용이나 비만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곤 한다”고.청담미한의원 이윤진 원장은 “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건 주부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나이보다 어려보이기 위해 티 안 나는 쁘티성형이나 한방성형을 주문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고 시대의 흐름을 대변했다. 경력 단절 여성들의 당당한 재취업육아문제 해결과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재취업을 시도하는 경력 단절 여성들도 점점 늘고 있는 추세. 줌마렐라도 여기에 합류하고 있다. 광주시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취업자는 전국118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기혼이 1010명(85%), 미혼이 88명(7%), 한부모가 88명(7%)이었다. 고용 형태를 보면 정규직은 551명(47%)이고 비정규직은 635명(53%).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가 508명(43%)로 가장 많았고, 30대 50대가 각각 390명(33%) 226명(19%)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여성일자리창출팀 한병희 담당자는 “위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육아와 자녀교육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운 40대 여성의 재취업 욕구가 가장 높다. 젊었을 때의 사회활동과 결혼 후 단절기간 동안 사회 변화가 많았기 때문에 생각만큼 취업이 결코 쉽지 않다. 아직까지는 주부들에게는 생산직, 기능직, 서비스직, 판매직 등에 취업이 한정돼 있지만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ITC 리더스쿨 서민제 교사, 청담미한의원 이윤진 원장, 광주시여성발전센터 최연주 소장, 광주시여성일자리창출팀 한병희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4
- 설날 선물, 특별하게 준비하세요! 2010년 호랑이해 설날이 얼마 남지 남았다. 이맘때가 되면 설날 선물 고르기에 내심 신경 쓰이기 마련. 가족, 가까운 친척이나 지인들에게 어떤 선물을 할까? 평소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명절이다. 경기는 별로라지만 그래도 오고 가는 정이 없으면 섭섭한 법. 꼼꼼히 고른 선물에 마음을 담을 수 있다면 받는 이도 뿌듯하고 주는 이도 가슴이 벅찰 것이다. 선물을 주고받는 이 모두가 부담이 가지 않으면서도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을 우리 지역에서 살펴봤다. 실속과 만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현명한 선택에 지역 농민까지 생각한다면 더 풍요로운 설날이 될 것이다. 설 선물은 최고품질의 농산물로, ‘사이소’에 한~ 가득!” 생산자가 직접 농특산물을 올리고 판매하는 인터넷 직거래장터로 경상북도가 운영하는 경북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인 ‘사이소(http://www.cyso.co.kr)’가 설맞이 선물 특가전을 오는 11일까지 실시한다. 이 행사는 사과·배·곶감·대추 등 설날 제수용품 모음 전을 준비하여 차례준비를 한 번에 가능하게 하며 한우·돼지·닭 등 축산물과 한과, 간고등어 등 우리 지역의 우수농수특산물을 총 망라한 명실상부한 고향 명절장이 될 것이다. 더구나 설 선물을 대량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할인 등의 행사도 기획중이다. 사이소는 생산농가가 인터넷으로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좋다는 평이다. 사이소 고객만족센터 1644-4245 /www.cyso.co.kr 선물의 여운이 오래 남는 명품소금, 토판천일염 프랑스 게랑드 소금 등 고가의 외국 명품 소금이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가 오염 되지 않은 청정해역의 갯벌염전에서만 생산되어 미네랄이 풍부하고 염화나트륨의 함량이 낮은 최상의 소금인 토판 천일염이기 때문이다. 토판천일염은 갯벌을 자연 그대로 다진 결정지(토판염전)에서 생산된 소금을 말한다. 제조공정이 까다롭고 생산량이 적지만 최고의 품질을 가진 명품소금이다. 토판 천일염은 바닷물이 함유하고 있는 미네랄과 갯벌의 미네랄, 아미노산, 유기 화합물 등이 함께 흡수되어 있고, 갯벌의 유기화합물에 의한 화학적 결합으로 강한 짠맛을 내는 염화나트륨을 감싸고 있어 독특한 향을 내며, 끝 맛이 부드러운 단맛을 낸다. 외국 명품소금에 잠식당한 국내 고급염 시장을 되찾아 염전과 갯벌을 살리고 천일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내일신문과 전라남도는 우리 농어촌 명품지키기 공동기획의 하나로 ‘설날 선물용 토판천일염 공동구매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전남도지사가 인증하는 유일한 토판천일염 세트를 정상가 대비 20%할인 된 가격 (뻘솔트 선물세트 1호 4만3000원/2호 2만4000원 배송비 포함)에 판매하는 이번 행사는 2010세트가 소진 될 때까지 전화나 홈페이지로 주문 및 구입 할 수 있다. 02-2287-2300/ www.naeil.com(배너이용) 청도 감와인 감그린(GAMGRIN) 청도 특산물인 청도 반시로 만들었으며 감의 영양과 맛, 향이 그대로 살아 숨 쉬는 생명력 있는 술이다. 감그린은 별도의 주정을 첨가하지 않으며, 100%의 감을 특수 효모로 발효시켜 1년 이상 숙성시킨다. 감 특유의 떫은맛과 달콤한 맛, 그리고 신맛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어 향이 풍부하고 황금색의 빛깔 좋은 화이트 와인으로 탄생한다. 감을 발효하면 아로마향(과일향)과 부케향(숙성향)이 조화를 이루어 입안 가득히 감의 자연 향을 느낄 수 있다. 감그린은 와인이 숙성되는 천혜의 조건 와인터널에서 숙성되며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며 어떠한 우리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한국적인 와인이다. 화이트 와인이면서도 포도 레드와인에 있는 탄닌, 즉 떫은맛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민속의 명절 설날을 맞이하여 감와인 설날 맞이 선물세트를 준비하여 판매하고 있다. 레귤러세트(36,000원), 스페셜세트(50,000원), 럭셔리 세트, 아이스와인(375ml 89,000원) 청도감와인(주) 054-371-1100 정성으로 빚은 지역 전통주, 경주교동법주 명절에는 전통주가 제격이다. 조상의 지혜가 담긴 귀중한 문화유산인 우리술(전통주)을 평소 만나지 못했던 친지나 이웃과 함께 나누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면 더욱 좋다. 취하기 위해 마시는 술(酒)과는 격(格)이 다른 전통술은 제주(祭酒)로 사용할 수 있어 더욱 사랑받는 종목이다. 그 중 경주시 교동에 자리 잡고 있는 경주교동법주(慶州校洞法酒·중요무형문화재 제86-다호)는 경주 뿐 만 아니라 전국에서 알아주는 제주(祭酒)로 명성이 자자하다. 교동법주는 조선시대 궁중에서 공식적인행사에서 사용한 술로, 빚는 날과 빚는 법을 지켜 술을 담근다고 해서 ‘법주’라는 이름이 붙었다. 경주 교동법주 054-772-2501 건강에 최고! 진품 자연산 알라스카 차가버섯 알라스카 차가버섯 이야기가 최근 입소문을 타고 있다. 차가버섯은 풍부한 칼륨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몸의 독소 배출을 돕고 차가버섯 주요성분인 크로모겐 콤플렉스와 다당류, 플라보노이드, 프레틴, 비타민 등이 면역력 증강을 도와 각종 질병으로 고생하는 이들의 기력 회복에도 효능을 보여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알라스카 차가버섯 정순덕 대표는 “알라스카 차가버섯은 면역력을 강화시켜 성인병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암, 당뇨, 고혈압 등 이미 발생한 성인병도 활성산소 제게를 통한 체내산도 저하와 혈류작용으로 알카리화하므로 면역력과 방어력을 강화시켜 질병이 자연치유 될 수 있는 힘을 인체 스스로 갖도록 도와준다”고 말한다. 분말포장 수입 완제품으로 300g에 25만원이다. 알라스카 차가버섯 053-621-0785, 010-0770-0785 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4
-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한 시도와 흐름을 한자리에 경기도미술관은 지난해 수집한 소장품을 일반에 선보이는 신소장품展 ‘오!명화’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한 해 성과를 일반에 공개하고, 소장품들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한 시도와 흐름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서세옥, 조성묵, 홍명섭, 이상남, 정보원 등 현대미술작가 총 55명의 1970년대부터 2009년까지의 미술작품 58점으로 꾸며진다.점과 선의 파격적인 수묵추상인 서세옥 ‘춤추는 사람들’, 조립식 설치방법을 통해 예술의 고정가치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던져준 홍명섭 ‘디-벨로핑(De-veloping)’, 예술작품을 통해 공공적 목적의 수행이라는 새로운 실험을 한 배영환 ‘도서관 프로젝트’, 삶의 흔적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는 박상숙 ‘삶 19. 94523402509’ 등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공모전을 통해 한국현대미술의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해 현대인들의 욕망과 황홀함을 상징한 구성연의 ‘사탕’, 부처의 중도주의를 부처의 인자한 귀를 통해 표현한 임충섭의 ‘귀’ 등을 전시하고 있다.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로버트 라우센버그의 판화 ‘그네’시리즈, 기하학적 추상을 패러디한 피터 핼리의 ‘폭발중인 감옥’, 존 발데사리의 ‘프랜치 호른 연주자’등 국제적인 작가들의 작품들도 선보인다.새로운 패러다임과 미래지향적인 경향을 담은 동시대 작가들의 대표 작품들과 대중친화적인 작품들을 두루 만나볼 수 있는 ‘오!명화’의 전시기간은 4월 18일까지. 전시실과 로비, 야외 공원 등 경기도 미술관 전 공간에서 펼쳐지고 있다. 전시 종료 이후 작품들은 <함께하는 경기도미술관> 등 지역 연계 문화 보급 프로젝트를 통해 선별적으로 도내 곳곳의 문화 공간도 찾아갈 예정이다.경기도미술관 031- 481-7031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3
- 문화일정(818) [음악회] ♠신년음악회 일시 : 2/9 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입장료 : R석4만원/S석3만원(문화가족30%할인) 주최 : 오산시시설관리공단 문의 : 031-378-4255 ♠2010 마티네콘서트 2월 일시 : 2/18 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입장료 : 전석2만4천원(아트센터회원할인) 주최 : 성남아트센터 문의 : 031-783-8000 ♠비틀즈 & 아바 클래식 일시 : 2/19 장소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입장료 : 전삭1만원(문화회원20%할인) 주최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문의 : 031-390-3501 [콘서트] ♠이미자 孝 콘서트 세상과 함께 부른 나의 노래 50년 일시 : 2/20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VIP석8만8천원/R석7만7천원/S석6만6천원/ A석5만5천원/B석4만4천원(문화회원10%할인) 주최 : 드림25엔터테인먼트 문의 : 1544-9857 ♠양희은 콘서트 사랑밥상 일시 : 2/20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입장료 : VIP석7만7천원/R석6만6천원/S석5만5천원/A석3만3천원 주최 : SR엔터테인먼트 문의 : 1544-4251 [연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원제 홍도야 울지마라 일시 : 2/15 장소 : 성남 시민회관대극장 입장료 : 전석2만원(아트센터회원할인) 주최 : 성남문화재단 문의 : 1544-8117 ♠마임극 바보 똥강아지 일시 : 2/17~3/7 장소 :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 입장료 : 일반8천원/단체4천원 주최 : 부천문화재단 문의 : 032-320-6339 [뮤지컬] ♠패밀리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일시 : 2/20~21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입장료 : R석2만5천원/S석2만원 주최 : 다원뮤지컬 문의 : 02-3427-1358 [국악] ♠엄마아빠랑 전통문화 나들이 일시 : 2/7 장소 : 경기도국악당 입장료 : 일반1만원/어린이7천원 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 국악당 문의 : 031-289-64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3
- 중동 전후남 독자 추천 ‘봉화 한약 우(牛)’ “군대 갔던 아들이 휴가 나오면 많이 사 먹여 보내요. 아들이 여기 고기 밖에 안 먹는다니까요.” “주변 아파트에 사는 아주머니가 멀리 사는 조카에게 이 집 고기를 사 보냈더니 매 번 사달라고 조른다나요.” “고기가 연하고 구수하며 깊은 맛이 나서 손님이 꽤 많던데요.” 정육점 식당 ‘봉화 한약 우’를 추천한 중동 전후남 독자와 주부들의 말이다. 이렇듯 많은 찬사가 이어지는 이유가 있을 거라는 생각에 직접 찾아가봤다. ‘봉화 한약 우’는 경북 봉화에서 한약재와 약초 잎을 먹여 기른 소를 들여와 고기도 팔고 음식을 판매하는 정육점 식당이다. 권혁선 대표에게 어떤 메뉴가 맛있냐고 물었더니 다 맛있단다. 육회비빔밥을 골랐다. 움쑥한 그릇에 구운 김과 계란, 호박과 당근 볶음, 숙주나물과 오이, 양배추 등 많은 비빔거리 가운데 푸짐한 육회가 들어있다. 고기 빛깔이 싱싱했다. 고추장 넣고 참기름 치고 기대감을 비벼 넣은 비빔밥의 맛은... 괜찮았다. “모든 음식 맛이 괜찮다고 인근에 소문났어요. 가족과 함께 오는 동네 사람들에서 타 지역에서 오는 이들까지 다양하다니까요.” 이 집 메뉴 중에 한우갈비탕도 깊은 맛이 있다. 우선 고기가 연하다. 국물도 진하다. 뜨거운 국물에 밥을 말아서 곁들이 반찬과 함께 먹고 나오면 추운 날 속이 든든해진다. 한우에서 나온 신선한 선지와 내장은 판매하지 않고 선지해장국을 만드는데 사용한다. “봉화군에서는 축산업을 했죠. 그러다 봉화군과 협의 하에 부천에 와서 봉화에서 생산한 고기를 판매하면서 식당을 냈어요.” 권 대표는 10여 년 전 부천시 자매결연 도시인 봉화군의 먹을거리를 홍보하기 위해 부천에 왔다. 식당 현관에는 봉화군에서 가져온 쌀과 잡곡을 판매한다. 그는 부천시와 시민들이 많이 도와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봉화한우 양지머리와 등심 한 근에 2만4000원에서 5만4000원까지. 돼지고기 삼겹살 한 근 9600원. 메뉴: 한우 양, 선지해장국 5000원, 한우설렁탕, 뚝배기불고기 7000원, 한우갈비탕 8000원, 한우육회비빔밥 1만원(2인이면 9000원씩), 안동잔치국수 4000원, 묵밥 5000원 위치: 부천 시청 건너편 은하마을 아파트 청해수산 안 쪽 골목 영업시간: 오전10시30분~ 오후10시30분 휴무: 추석, 설날 주차: 드림빌딩 지하 주차장 문의: 032-324-164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