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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치열 여름 메뉴! 차돌박이 짬뽕과 냉짬뽕 추천
오늘 자장 먹을래? 짬뽕 먹을래? 3초안에 대답 못하면 당신은 중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사견이다. 이번호에서 리포터는 동산고 인근에 위치한 '하오츠'에어 중식탐방을 했다. 하오츠는 오픈 2주년을 맞이한 중식맛집. 그동안 꾸준히 식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는 곳이다. 이날 리포터는 식사를 하면서 황미애 대표와 인터뷰를 했고 임정훈 주방장과도 인사를 나눴다. 하오츠에서의 식사이야기다.“자신 있으니까 친절할 수 있어요”지난해 동산고등학교 인근 대로변에 자리 잡은 하오츠는 그 사이 때로는 동산고 학생들의 이모 집으로 때로는 본오동 인근 주민에 편한 맛 집으로 입소문을 내고 있었다. 그게 가능했던 1등 공신을 리포터는 중식당 안으로 들어서면서 알 수 있었다. 하오츠에는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황미애 대표가 터줏대감처럼 지키고 있었다. 황 대표는 말했다. “너무 즐거우니까 항상 즐거운 인사를 건네게 된다. 나는 이 일이 너무 신나고 즐겁다. 맛있게 드시고 가는 손님들 모습을 보는 것도 즐겁고 손님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나 인연을 만들어 가는 것도 즐겁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좋은 인연들이 많이 쌓였다.”자신의 일을 천직으로 알고 만나는 손님들을 인연으로 생각한다는 그녀. 그래서 그녀는 하오츠를 욕심 부리지 않고 끝까지 좋은 가게로 남고 싶은 소망하나 품고 운영하고 있었다. 물론 이런 즐거운 자신감은 손님 테이블위에 올리는 음식에 대한 자신감 덕분이었다. 그녀는 “요리에 대한 자신감이 있으니까 친절할 수 있다. 솔직히 요리는 실장님이하고 칭찬은 내가 받는 다”면서 웃었다.모든 중식요리가 가능한 우리 동네 중식전문점황 대표가 입에 침이 마르게 자랑하는 하오츠의 대표 주방장은 임정훈 실장이다. 임 실장은 사동 호텔 중식전문점 ‘태후’에서 5년 동안 일했던 실력자다. 황 대표는 “중식당은 요리집과 식사집 그리고 배달집으로 나뉘는데 하오츠는 사이즈는 식사집이지만 중식에 있는 모든 요리가 가능한 곳”이라면서 “손님들이 고급 주방장이 만든 요리를 가까운 동네에서 드실 수 있게 되었다”고 또한번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제 음식을 맛볼 차례. 리포터는 이날 냉짬뽕과 차돌박이짬뽕을 놓고 고민하다가 동산고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라는 차돌박이짬뽕을 주문했다. 숙주와 고기가 잔뜩 올라간 차돌박이 짬뽕이 나왔다. 양도 매우 푸짐했다. 솔직히 고기가 들어가서 다소 느끼하지 않을까 염려도 있었는데 기름기를 걷어내서 그런지 개운하면서도 담백했다. 그래서 일단 국물에는 합격점을 주고 싶었다. 고기와 아삭아삭 씹히는 숙주도 짬뽕 맛을 북돋아준다. 무엇보다도 면 요리에서 느껴지는 허전함이 없었다. 가족들과 함께 와서 그때그때 튀겨내는 탕수육과 곁들여 먹는다면 배부르고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는 한 끼로 손색이 없을 듯하다. 여름 별미 냉짬뽕도 임정훈 주방장이 역시나 공들이는 요리였다. 소라, 갑오징어, 새우 위에 아삭한 양상추를 올렸고 얼음 동동 띄운 육수는 오돌오돌 해파리의 식감을 더욱 살려줬다. 이 음식이야말로 입은 시원하고 속은 후끈하게 올려주는 여름 한철에만 먹을 수 있는 별미 중 별미다.짧은 탐방은 여기까지. 중식당 한 켠에는 20명 남짓이 앉을 수 있는 분리된 좌석도 마련돼 있는데 홀 안이 깨끗한 만큼 인근 학부모들에게는 가벼운 식사자리로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2019-07-11
- 애도하기 새중앙상담센터 · 심리상담연구소행복나무이옥기 전문상담사 최근 지인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문상을 갔다. 그리고 “실컷 우세요”라는 말을 남기고 왔다. 큰일을 정리하고 일터로 돌아온 그녀. ‘실컷 울어라’소리가 고마웠다고 한다. 나는 상담을 하면서 ‘참 많은 사람이 울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놀라고, 울고, 애통해하고, 슬퍼하는 것, 이것이 애도하기(grieving)이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와 그의 동료는 <상실수업>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을 알라. 정작 피해야만 하는 일은, 쏟아내어야 하는 눈물이 충분히 빠져나오기 전에 울음을 억지로 멈춰 버리는 것이다. 30분 동안 울어야 할 울음을 20분 만에 그치지 말라. 눈물이 전부 빠져나오게 두라. 그러면 스스로 멈출 것이다!’ 슬픔의 모습은 감정적인 변동으로 나타난다. 어떤 일의 상실 후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이 ‘전혀 개의치 않는’ 것에서부터, 모든 일에 화가 나고, 슬퍼지는 날카로운 신경까지, 다양한 감정이 줄을 잇는다. 만일 감정적으로 왔다갔다 못 한다면 상실 속에서 평온을 발견할 힘을 결코 얻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상실이 남아 있고 고통도 사라지지 않았을 때, 우리는 자신에게 가혹하게 군다거나 여러 감정을 가지고 새로운 관계를 맺지 않아야 하지만, 얼마나 자주 사람들은 그 반대로 하고 있는지... 애도를 위한 눈물은 슬픔을 해소하는 여러 방법 중 하나이며, 몸 안에 내장되어 있는 놀라운 치유장치이다. ‘울음을 멈춰야 해’라는 생각으로 사람들은 그 자연스러운 현상을 멈추게 하려고 재빨리 자리를 뜬다. 우리는 어쩌면 눈물을 약함으로, 냉혹한 얼굴을 강함으로 여기는 사회에 살고 있는 것 같다. 울고 안 울고는 상실의 본능보다는 어떻게 성장했는가에 영향받는 일이지만, 아무튼 현대에 우리는 ‘피리를 불어도 춤추거나 애곡할 때 슬퍼하지 않는 사회’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퀴블러 로스는 여기에 대하여 재미있는(?)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세 자녀 중 두 명을 잃은 한 어머니는 첫째 아들이 죽었을 때, 망연자실 속에 관을 부둥켜안고 오열했다. 남편이 그녀를 일으켜 세웠고 장례식은 계속 진행되었다. 두 번째 아들이 죽었을 때, 장례식이 시작되기 전 그녀의 어머니는 비통에 빠진 딸을 옆으로 살짝 데리고 가서는 귀띔했다. “지난번같이 소란을 피우지 않도록 해라. 눈물이 화장을 다 망쳐 놓을 거야. 지난번에 마스카라가 눈물에 다 번져 네 몰골이 어땠는지 아니?”그녀는 어머니를 가만히 응시하며 조용히 말했다. “눈물을 흘리지 않으면 대신 무엇이 망쳐질지 알고 계시나요?” 울음은 삶의 한 상징이다. 우리 자신이기도 하고 동시에 우리가 느끼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상담의 자리 또한 그렇게 우는 곳이다. 흘려야 할 눈물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이 놀라운 치유의 선물을 사용하는 자리, 그 자리가 상담의 자리이다. 2019-07-10
- 새롭게 변신한 ‘의왕 철도박물관’으로 Go Go~ 철도박물관은 철도특구 의왕시의 상징 같은 곳이다. 1988년 1월 개관해, 우리나라 철도 100년의 역사와 철도문화에 대한 일러주고 교육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실내외 전시관에는 철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 6000여점이 전시돼 있다. 타임캡슐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보존이 잘 된 초기 기차부터 가장 최근의 KTX까지 볼거리도 풍부하다. 의왕과 주변 지역 어린이들이 꼭 들러보는 교육의 장이자, 의왕시 도시8경에도 이름을 올린 의미있는 곳이기도 하다.이런 철도박물관이 개관한 지 30년 만에, 리모델링을 단행했다. 세월의 흐름으로 보수가 필요한 곳이 늘자, 지난해 12월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 것. 약 6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올해 5월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관했다. 어떤 모습으로 변신했고 무엇이 달라졌는지, 철도박물관을 찾아가 봤다. 실내외 전시 공간 재정비, 편의시설도 새롭게 조성철도박물관은 출입문 매표소에 천장을 만드는 등 입구부터 재정비한 모습이다. 출입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열차가 전시된 야외 전시관이 눈에 들어온다. 야외 전시관에는 우리나라 철도역사에 가치를 지닌 약 30여종의 열차들이 전시돼 있다. 일부는 직접 탑승해 내부를 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인기가 많다. 열차 주변으로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역사적인 기차와의 추억도 남길 수 있다.이곳에서 가장 눈에 띄는 열차는 ‘미카3-161 증기기관차’로, 1940년 8월에 일본에서 제작돼 부산-신의주 등 전국의 주요 철도 간선에서 운행됐다. 1983년 4월 운행이 중단됐는데, 보존이 잘 돼 있어 지금도 달릴 것 같은 느낌이다. 또한, 등록문화재 제 419호인 대통령 전용객차와 2001년까지 운행했던 국가원수 의전용 대통령특별동차도 만나볼 수 있다. 비둘기호, 통일호 등 이제는 추억 속에서만 달리는 열차도 확인할 수 있다.과거의 열차 뿐 아니라 미래의 열차도 전시돼 있다. 동력분산식 고속차량은 철도공사에서 중장기 계획으로 제작 중인 열차로, 2020년 경전선을 시작으로 경부선과 호남선, 전라선 등에서 운행할 예정이라고. 이 열차는 직접 탑승해 내부를 둘러볼 수 있으며 운전실에도 들어가 앉아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한쪽에는 무궁화호 객차를 휴게실로 만든 이색 휴게실과 매점이 조성돼 있다. 열차운전체험, 시설체험, VR, 디오라마 등 다양한 체험도 가득리모델링으로 확 달라진 곳은 실내 전시관이다. 실내 전시관은 기존의 어둡고 낡았던 공간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깨끗하고 쾌적한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1층은 파시형 증기기관차 축소 모형이 있는 중앙홀을 중심으로 역사실과 차량실, 운전체험실과 철도모형 디오라마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수유실과 안내데스크도 새로 생겼다. 역사실은 철도개통연대기부터 경인철도 설계도면, 철도영웅 등 국내외 철도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전시물로 꾸몄다. 다양한 철도모형이 전시돼 있어 볼거리도 풍부하다. 차량실에는 화차, 특수차, 객차 등 구체적인 차량 전시물이 놓여있으며 차륜의 역사나 차량 연결방법, 부품 등도 만날 수 있다.차량실을 지나면 운전체험실이 나온다. 운전체험실에는 화면을 보며 철도를 운전해 볼 수 있는 열차 운전기 두 대가 마련돼 있다. 1회 500원으로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핸들을 조작해 속도를 내고, 앞으로 달려볼 수 있다. 주말에는 길게 줄을 설 정도로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철도박물관 전시실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철도모형 디오라마실’도 일부 재정비했다. 공연내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며, 평일 2회, 주말 및 공휴일에는 4회 공연한다.이번 리모델링에서 가장 많이 바뀐 공간은 2층 전시실. 기차 VR체험과 다양한 시청각자료를 관람할 수 있는 영상실이 새롭게 조성됐다. 전기실과 시설실, 수송 서비스실 등 열차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관도 마련했다. 특히 전기실에 마련된 건널목 차단장치는 버튼을 누르면 차단기가 내려오는 것을 체험해 볼 수 있어 관람객들이 즐거워한다.철도박물관은 하절기인 10월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월요일은 휴무다. 2019-07-10
- 우리 지역에서 즐기는 여름방학 체험프로그램 이제 곧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한 학기동안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바쁜 일상을 보낸 아이들에게 여름방학은 재충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방학동안 부족한 공부를 하는 것도 좋지만,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체험활동을 하며 다양한 경험은 쌓아보는 것은 어떨까? 웹툰, 미술캠프, 생태체험, 천체관측,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우리 지역 곳곳에서 진행된 예정이다. 아이와 함께 즐겁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우리지역의 알짜 프로그램들을 모아보았다.웹툰, 연극 관람 등 도서관 프로그램 눈길 끄네안양시립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삼덕도서관에서는 청소년의 예술적 감성배양을 위해 청소년 공연예술을 만나다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전 일정 무료이고, 7월 19일~30일까지 총4회에 걸쳐 안양시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삼덕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탐방은 안양예술고등학교에서 하게 된다. 공연예술 이론 강연 및 연기실습, 공연예술전공 학생공연 연극작품 감상, 공연예술 현장이야기 들어보기 등에 관한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진다. 강사는 안양예고 연극영화과 교사 임현엽 씨와 전공학생들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 2시간이 부여된다.어린이도서관은 여름방학 특강으로 8월 6일~14일까지 3D펜 속 그림책이야기를 초등1~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여름&만들기는 초등 1~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8월 9~16일까지, 아빠랑 몸플은 8월 10일~24일까지 6~9세 아이와 아빠 12팀이 대상이다. 상상력 UP 영어그림책은 8월 14일~16일까지 유아6~7세 10명과 초등1~3학년 20명이 대상이다.벌말도서관은 인권수업 모두가 꽃이야 프로그램이 7월 29일~8월 1일까지 총4회에 걸쳐 펼쳐진다. 초등4~6학년 20명이 대상이다. 책을 통해 인권 감수성을 배우고 사회 구성원 및 이주노동자들을 존중하는 방법을 그림책 관련 활동을 통해 익힌다. 신나는 그림책은 7월 30일~8월 20일까지 유아6~7세 20명을 대상으로 한다.만안도서관은 사회 과학교과서 미리보기 강좌가 진행된다. 7월 29일~8월 11일까지 학년별 2학기 사회, 과학 교과과정을 간단한 실습 및 책과 함께 예습한다. 관양도서관 웹툰창작체험관에서는 7월 27일 초등4학년 이상 안양시민 13명을 대상으로 웹툰 그리기 프로그램을 연다. 레진코믹스 유성의 기사를 부탁해 웹툰작가 수정과가 강사로 다양한 주제의 웹툰 그리기를 강연한다. 여름방학 미술캠프, 유물수첩 만들기 등 이색 프로그램 풍성의왕글로벌인재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2019 여름아트캠프’를 연다. 아트캠프는 ‘어린이 예술가’ 과정과 ‘원근법 드로잉 클리닉’ 과정이 진행된다.어린이예술가 과정은 7세부터 초등 3학년까지가 대상이며, 영상, 책, 실험, 미술과 함께하는 융복합 메이커스 교육과정을 선보인다.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인재센터에서 진행되며, 전화나 방문을 통해 선착순 신청 받는다. 데이비드 호크니, 빈센트 반고흐, 엔디 워홀, 안토니오 가우디 등 세계적인 미술 거장들의 작품에 사용된 기법들을 활용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본다. 원근법 드로잉 클리닉 과정은 관찰법을 익혀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원근법을 배워보는 프로그램으로, 인체 비례와 드로잉, 원근법 이해, 집 설계, 집 만들기 등의 내용을 진행한다. 초등 2학년부터 6학년까지가 대상이며 오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전 9시 30분에 시작한다. 아트캠프의 두 과정 모두 참가비는 12만원이며, 의왕시민은 10만원으로 할인해 준다. 재료비는 3~5만원 정도로 별도 납부해야 한다.의왕중앙도서관 2층에 자리한 의왕향토사료관에서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신청자를 모집 중이다. 초등은 ‘도룡마을 수성최씨 이야기’ 전시해설을 듣고 나만의 유물수첩 만들기를 진행하며, 5세~7세 유아는 박물관 관람예절 배우기와 유물 팝업북 만들기를 진행한다. 8월 6일부터 9일까지 하루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나온 안내를 참고해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17일부터 신청 받는다. 과학관, 생태관에서 시원하게 즐기며 배워요과천과학관은 인간이 밝혀낸 우주 이야기를 알아볼 수 있게 구성한 ‘우주 연구실 인턴체험 특별전’을 7월5일부터 8월 25일까지 개최한다.우주공간, 우주관측, 별, 외계생명체의 주제별 연구실로 공간 구성된 이번 체험전은 우주의 크기, 블랙홀 관측, 우주를 이루는 물질의 기원에 대한 다양한 연구방법을 직접 체험해 보는 전시로 학생들이 인턴 천문학자가 돼 천문학자들의 실제 우주연구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다.오는 13일에는 ‘달 착륙 50주년 특별 관측회’가 열려 주간 태양관측, 야간 천체 관측, 달 착륙 50주년 토크콘서트, 마술공연 등이 개최되며 오는 7월 30일부터 9월1일까지는 우주 관련 전시물 과학해설 특별프로그램 및 강연, 사이언스 쇼를 운영한다.안양천생태이야기관에서도 ‘계절 따라 떠나는 자연여행, 7월의 안양천을 만나보아요’라는 주제로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양한 곤충을 관찰하며 탐구해볼 수 있는 ‘꼬마 파브르’ 수업으로 7월에 만나 볼 곤충은 수영을 좋아하는 신기한 물속곤충이야기다. 초등수업과 유아수업을 나누어 진행하며 초등 저학년은 7월 14일(일), 6~7세 유아는 7월 28일(일) 오전10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진행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우리가족생태교실 ‘물속 곤충과 노올자’는 7월 6일과 20일(토) 오전 10시에 진행하며 7월 13일과 20일(토) 오후 4시에는 ‘종이빨대로 모빌 만들기’ 창작교실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안양천에 서식하는 물고기를 직접 관찰하는 안양천 탐사프로그램이 7월부터 8월까지 매주 수요일 10시에 진행하며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여름방학, 뮤지컬 공연 관람 어때요?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가 8월 9일, 10일 양일간 평촌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가수가 되고 싶은 양아치 소년 강구가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소년 해기를 만나 함께 버킷 리스트를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마이 버킷 리스트>의 공연시간은 9일은 오후 8시, 10일은 오후 3시이며 관람료는 전석 3만원이다. 문의 031-687-0555아이들이 좋아하는 겨울왕국을 모티브로 한 어린이 뮤지컬 <렛잇고>가 8월3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렛잇고>는 엘사의 생일파티 이야기로 겨울왕국의 주옥같은 노래들을 들을 수 있다. 공연시간은 오후 1시, 오후 3시30분 2회 공연이며 관람료는 전석 4만원. 문의 02-555-0822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 7월 26일, 27일 양일간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막을 올린다.<지하철 1호선>은 1994년 초연부터 2008년까지 15년간 70만 6천여 명의 관객관람, 4000회 공연의 한국 뮤지컬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공연시간은 7월 26일은 오후 7시30분, 27일은 오후 2시다. 관람료는 전석 3만원. 문의 031-390-3500~1안양의왕과천군포 내일신문 편집팀 2019-07-10
- 바람과 별과 커피가 공존하는 힐링 카페 문득,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창밖으로 펼쳐지는 초록을 감상하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다. 이러한 욕구를 채워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 용인시 동천동에 위치한 ‘누리다’를 소개한다. 유럽풍의 매력적인 문화 공간동천 자이아파트 인근 전원주택이 즐비한 언덕길에 붉은 벽돌의 아담한 이층집이 눈길을 끈다. 1층 출입문을 열고 들어서니 또 다른 광경이 펼쳐진다. 모던한 대형 그림들과 유럽풍의 가구와 소품, 돌과 식물이 한데 어우러져 마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듯 묘한 매력을 연출한다. 거기에 아치형 창문 사이로 스며든 햇살이 고즈넉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한쪽 모퉁이에 조성된 작은 정원도 인상적이다. 실내에 존재하지만 하늘을 볼 수 있도록 설계돼 비 오는 날에는 떨어지는 빗방울을, 어두운 밤에는 반짝이는 별을 감상할 수 있다. 맛도 영양도 만점! ‘밀라노 돈카츠’강남구 삼성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던 임수현 대표는 2년 전 건물을 지어 이곳으로 이주했다. 강남의 번잡함이 싫어 이곳에 작은 쉼터를 마련했다는 그녀는 “편안한 공간에서 자연과 더불어 차 한 잔의 여유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당부한다. 또한 그녀는 바리스타, 소믈리에, 디자이너, DJ, 셰프 등 1인 5역을 거뜬히 해낸다.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그 후로도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이어온 결과다.음식 만들기는 물론 소스, 디저트, 야채를 키우는 것까지 임 대표의 몫이다. 뒤쪽 텃밭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고수, 루꼴라 등 온갖 채소들이 그것을 입증해준다. 이곳의 핸드 드립 커피는 그야말로 품격이 다르다. 직접 로스팅한 에티오피아,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케냐 등의 원두가 저마다의 그윽한 향을 내뿜는다. ‘누리다’의 브런치&디너 메뉴에는 돈가스와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수제 딸기잼이 어우러진 이베리코(스페인 흑돼지) 커틀릿 요리 ‘밀라노 돈카츠(2만8000원)’가 단연 인기다. 여심 저격하는 ‘아인슈페너’이외에도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 티, 비타민주스 등을 선보인다. 특히, ‘비엔나커피’라 불리는 ‘아인슈페너’가 여심을 저격한다. 오로라녹차, 치즈, 핑크, 와인, 모카 크림 등이며 가격은 8000원~1만원 선. 또 크렘 브륄레, 크루아상 등 프랑스식 디저트와 청귤즙, 레몬즙으로 만든 농축 비타민주스도 일품이다.현재 ‘누리다’는 고객감사 이벤트가 한창이다. 5만원 이상 식사 이용 고객에게 무료 영화 티켓 1매(1만2000원 상당)를 증정하는가 하면 피자세트와 영화티켓을 묶어 4만9000원에 제공한다. 하나 더 흥미로운 사실은 이곳은 연구소(LAB)를 겸한다는 것. 아울러 임 대표는 미세먼지와 황사를 걸러내는 ‘스마트 마스크’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위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139번길 38문의 031-265-3858 인스타그램 @nurida_coffeebar,네이버예약 검색 NURIDA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2019-07-08
- 신선한 재료와 비법 양념으로 닭갈비의 진수를 보여주다 뭘 먹을까 고민이 될 정도로 다양한 외식 메뉴가 있지만 닭갈비처럼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메뉴는 없을 것이다. 가족 외식 메뉴로, 직장인의 점심 한 끼로, 퇴근 후 술 한 잔의 안주로 닭갈비를 찾는 고객들로 오픈한 지 한 달 만에 입소문이 난 곳이 있어 화제다. 바로 오투닭갈비&부대찌개 판교테크노벨리점이다. 대박 맛집의 기운을 풍기는 그곳을 방문해 보았다. 신선한 재료와오투만의 비법 양념이 맛의 비결음식은 무엇보다 맛이 중요하다. 고객은 음식의 재료가 신선하고 맛이 좋다면 멀리서도 찾아오고, 음식점 앞 대기줄이 아무리 길어도 기다렸다가 먹는다. 그만큼 음식의 맛과 재료의 신선함이 최우선이 되어야 음식점으로서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누구보다 잘 알았기에 변영지 대표는 오투닭갈비 체인점 오픈을 망설이지 않았다. “오투닭갈비는 수입산 냉동 닭이 아닌 100% 국내산 프리미엄 냉장 닭다리살만을 사용하고 모든 식재료의 정량을 정확히 준수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선하고 검증된 안전한 식자재만을 사용하며 무엇보다 주방 및 식당 내부, 모든 식기의 청결을 무엇보다 깐깐하게 신경 쓰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변 대표의 말 속에 신뢰감이 묻어났다.인기 있는 메뉴는 통고추와 생마늘을 기본으로 14가지 이상의 천연재료를 엄선해 8시간 이상 숙성시켜 감칠맛 나는 특제 양념이 일품인 ‘오투닭갈비’. 여기에 모차렐라 치즈를 듬뿍 얹은 ‘치즈듬뿍닭갈비’는 젊은 층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쫄깃한 낙지를 곁들인 ‘낙지닭갈비’는 좀 더 색다른 닭갈비를 원하는 고객들이나 건강을 생각하는 어르신들에게 반응이 좋다. 맵기 정도에 따라 보통 맛, 약간 매운맛, 매운맛을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합리적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부대찌개도 인기인근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점심메뉴도 빼놓을 수 없다. 진짜 부대햄과 사골육수가 어우러져 질과 양에서 확실히 차별화 되는 부대찌개는 인원수대로 주문할 시 밥과 라면사리가 무제한 제공된다. 특별히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2인분 이상 주문하면 8,000원이라는 근방에서 찾기 힘든 합리적인 가격에 부대찌개를 즐길 수 있어 인기다. 더위를 싹 씻어줄 메밀막국수 역시 여름철을 맞아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다. 또한 바쁜 직장인들의 빠른 식사를 위해 도착 15분 전에 미리 전화로 주문을 하면 여유 있게 식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인근 직장인들에게 호응이 뜨겁다. 전 메뉴 테이크아웃 가능하고 70여 명 정도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단체 회식 장소로도 문의가 많다.편리한 주차시설과 브레이크 타임 없어주말 가족 외식 장소로 자리매김“저는 특히 매장과 식자재 청결에 신경 쓰고 고객에게 친절한 서빙을 하도록 직원들에게 늘 강조합니다. 또 밑반찬 하나도 맛있고 신선하게 제공해드리려고 각별히 신경 쓰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변 대표에게서 요식업 전문가다운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이미 오투닭갈비&부대찌개에 대한 맛은 한 달 사이에 단골이 생길 정도이니 고객들에 의해 검증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불어 방문하는 고객들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 줄 정도로 청결에 신경 써 맛과 건강을 생각하는 곳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곳 판교테크노벨리점 만의 손꼽히는 장점 중 하나가 바로 넓은 주차 공간이다. 게다가 평일에는 2시간 무료, 주말과 공휴일에는 종일 무료로 제공된다. 따라서 주말에 부담 없이 가족과 함께 외식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다른 음식점과는 달리 브레이크 타임 없이 상시 오픈되어있으니 언제든 방문해도 오투닭갈비와 부대찌개를 맛볼 수 있다. 위치 분당구 대왕판교로 670 유스페이스2 B동 2층문의 031-739-8689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7-08
- 여름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 윤나라영양 심리 코치 분당 비만 전문 리 다이어트문의 031-706-7123유행하는 다이어트보다 나의 유전자 분석을 통한 과학적인 다이어트로 빠른 체중 감량에 성공해보자!다이어트를 위해 흔히 한 가지 음식만 먹거나, 유행하는 다이어트를 따라한다거나, 강도 높은 운동, 절식 등을 무작정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흔히 이런 사람들은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것 같다고 말하곤 한다.그렇다면 왜 이렇게 남들보다 살 빼는 것이 더 힘들까?그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뚱뚱이 유전자’, ‘비만 유전자’라고 알려진 FTO유전자 변이 때문이다.FTO 유전자의 변이가 있는 사람은 변이가 없는 사람보다 탄수화물 섭취 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더 많이 변하게 만든다. 미국 레이처 배터햄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사람들은 생물학적으로 더 많이 먹도록 설계 됐으며 고지방 식품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FTO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은 일반인들에 비해 체중감량이 더 어려운거 사실이다.유전자 검사를 통해 내가 비만 유전자를 가졌다 하더라도 정확한 분석을 통해 현명한 방법과 식이조절을 선택한다면 나만의 맞춤 다이어트 방법을 찾을 수 있다.FTO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의 식이 조절은 일반인들보다 질 좋은 탄수화물로 섭취하고, 식물성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또 규칙적인 운동으로 식욕 촉진 흐로몬인 그렐린 수치를 정상화하여 나의 유전적 체질을 변화 시키고, 동시에, 식욕 절제 호르몬 등 몸에 자체 생산하는 살이 빠지는 유전자를 발달시키는 식습관을 병행해야 한다.이렇게 하면 무분별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실패하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다이어트는 피하고 나만의 다이어트 방법으로 효과 빠른 다이어트로 성공할 수 있다.이제는 무작정 굶거나, 약 다이어트나, 운동량만 늘리는 다 똑같은 운동요법의 다이어트나 흔히들 쉽게 선택하는 연예인 다이어트 등 남들 따라하는 다이어트 방법이 아닌 본인만의 맞춤형 유전자 분석을 통해 몸의 근원적인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선택하는 시대다. 2019-07-08
- 생애 첫 수영은 어린이 눈높이를 맞춘 곳에서 몇 해 전부터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생존수영을 가르치면서 수영은 운동이 아닌 생존수단이라는 인식이 보편화되었다. 어린 자녀에게 수영을 가르치려는 부모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생애 처음, 목욕탕이 아닌 넓고 깊은 수영장을 마주한 아이들은 자칫하면 물에 대한 즐거움이 아닌 두려움을 먼저 경험하기 쉽기 때문에 어린이 전문 수영장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어린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습은 물론 엄마들의 마음까지 헤아려주는 올 케어 시스템까지 갖춘 분당과 용인지역 어린이 전문 수영장들을 소개한다. 물과 친해지는 것이 수영의 첫걸음크고 작은 수상 사고를 접한 이후에 수영강습에 대한 문의가 부쩍 늘어난다고 ‘팀식스 아쿠아키즈 수영 클럽’의 윤준 원장은 씁쓸하게 말한다. 전문가들은 언제 닥칠지 모르는 사고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수영은 어린 나이에 배우는 것이 좋지만 수영을 처음 배울 때는 무엇보다 물과 친해지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들의 연령에 맞는 깊이와 환경, 그리고 눈높이에 맞는 강습을 통해 물에 적응할 충분한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이렇듯 물을 친근하게 느끼기 위해서는 수심과 수온을 비롯해 전반적인 수영장 시설과 샤워시설에 대한 안전시설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정자동 ‘J&P 수영장’J&P수영장은 2009년 분당 최초로 어린이전용수영장을 설립하여 All Care System을 도입해 담임선생님이 직접 어린이들의 탈의부터 샤워, 교육, 머리 말림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어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J&P수영장의 특장점은 수업이다. 단체레슨으로 인한 주먹구구식 교육을 피하고 개인레슨 개념의 최대 1:4수업을 진행하여 보다 세심하고 정확한 수영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시설 면에서도 어린이수영장으로써 특별함이 있다. 어린이 키에 맞춘 수심과 따뜻한 수온으로 아이들이 편안하게 수영을 할 수 있으며 탈의실, 락커, 샤워장, 화장실 또한 어린이 전용으로 맞춤 설계하였고 탈의실 바닥도 탈의한 아이들이 춥지 않게 온돌로 시공, 어린이전용수영장이란 타이틀에 걸맞게 모든 시설을 친환경 마감재로 설계했다. 수업이 끝나면 담당선생님이 바로 전화를 해 그날의 수업 내용과 아이의 상태를 전달한다.J&P수영장의 방학특강은 7월 25일~8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월수금(주1회~주3회 선택가능)반과 화목(주2회 고정)반으로 나눠 오전 9시, 10시, 11시 세 개의 반으로 개설될 예정이며 선착순 마감이다. 또한 8월 정규반 등록 시 방학특강의 혜택인 1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방학특강반 11시에 등록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내정로 10 한진 7단지 내 근린상가 지하 1층문의 031-719-3773서현동 ‘팀식스 아쿠아 키즈 수영클럽’2011년 어린이 전문 수영장을 개장하고 분당지역 많은 학생들에게 수영을 강습해 온 ‘팀식스 아쿠아키즈 수영클럽’은 올해 2월 새 단장을 했다. 6레인을 갖춘 넓고 쾌적한 수영장 시설에도 불구하고 리뉴얼 공사를 한 것은 철저히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한 것이라고 윤중 원장은 설명한다.“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요소를 전면 차단하기 위해 입구부터 이어진 벽을 목재로 교체하고 은은한 조명으로 보다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또한 수영장 내부도 깨지지 않는 타일로 전면 교체해 수영을 배우는 학생들과 아이들을 맡긴 학부모들 모두가 마음 놓고 수영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특히 이곳은 초보들을 위한 프로그램부터 전문 프로그램까지 단계별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문 수영을 배우는 학생들은 코치들과 함께 각종 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겨루기도 한다. 이렇듯 연령대와 수준별로 수영 실력이 다른 개별 학생들에게 집중하기 위해 강습 인원은 4명을 넘기지 않으며 아이들의 체온을 고려한 수온과 수심, 그리고 천연소금으로 농도를 맞춘 인공 해수풀이기 때문에 민감한 피부를 가진 아이들도 마음 놓고 수영을 배울 수 있으며 아이들이 수영하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는 학부모들의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안골로 12-4문의 031-701-7934용인 ‘K&D 수영장’어린이 수영교육 전문 수영장을 갖춘 ‘K&D 수영장(케이앤디 수영장)’은 어정점과 구갈점에서 용인지역 어린이들의 수영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수질은 식용 가능한 국내산 정제염을 사용한 친환경 인공 해수풀로 학부모들의 걱정을 말끔히 해결해 준다. 더욱이 어린이들의 신장을 고려해 0.9~1.1m로 수심은 낮추고 수온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있는 20m의 4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은 처음 수영을 배우는 아이들의 안전과 물에 대한 두려움 및 긴장감을 해소해 수영을 좀 더 편안하고 쉽게 배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경 쓰고 있다고 김기성 원장은 설명한다.“수영교육을 받은 경우에는 예측할 수 없는 수상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침착할 수 있고 절차대로 안전하게 상황을 조치할 수 있다”며 수영 교육이 필요한 이유를 거듭 강조하며 “물의 부력에 의해 중력의 영향을 덜 받는 운동인 수영은 성장기인 아이들의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전신근육을 고루 발달시킬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라는 말로 수영이 가진 장점을 소개했다.이곳의 프로그램은 4~7세가 대상인 유아부, 초등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강사진이 5명을 넘지 않는 소수 인원을 수업한다. 또한 상급반과 선수반까지 진행하고 있어 취미를 넘어 수영을 즐기려는 경우에도 문제없다.위치 구갈점 용인시 기흥구 강남동로 B1 어정점 용인시 기흥구 어정로 139 B1문의 구갈점 031-897-7321/어정점 031-897-7322정자동 ‘키튼 코리아’정자동 한솔마을에 위치한 ‘키튼 코리아’는 2001년부터 시작된 어린이 전문 스포츠클럽이다. 철저하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되는 축구, 농구, 생활체육 등의 수업은 인근에 위치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오래도록 신뢰받고 있다.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수업과 어린 아이들을 확실히 책임져주는 강사들에 대한 믿음 때문에 이곳 수영장을 찾는 학부모들도 적지 않다.‘키튼 코리아’에서는 자체 개발한 수영 영법별 단계로 이루어지는 특별한 강습이 진행된다. 물과 친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얼굴을 물에 담그는 것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배영을 가장 먼저 가르치는 것이다. 얼굴을 물 밖으로 내놓는 배영을 가장 먼저 배우면서 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또한 이렇듯 배영부터 시작하는 수영 강습은 미국에서도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유기형 원장은 설명한다.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위치하고 있어 엄마들의 방문이 수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질과 수온, 그리고 강습 내용에도 더욱 신경을 쓸 수밖에는 없다고 유 원장은 말하며 아이들이 물속에서 수영을 하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촬영해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인다.여름방학을 맞아 8월 달에는 8회와 12회 특강반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니 집과 가까운 곳에서 수영을 배우고 싶다면 놓치지 말자. 위치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 219 한솔마을 청구 코아상가 B201문의 031-717-0337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 2019-07-08
- 기다림이 선사한 정직한 빵맛 프랜차이즈 빵집들 사이에서 고집스럽게 자신만의 빵 맛을 간직한 동네 빵집을 만난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수지구청 앞에 위치한 ‘디어 필립’은 발효종을 이용한 프랑스 전통 제빵법으로 매일 구워낸 20여 종의 빵들을 맛볼 수 있는 10년차 동네 빵집이다.처음에 제빵을 배운 방법 그대로 내 가족들도 먹을 수 있는 정직한 빵을 만든다는 신준섭 대표의 빵들은 처음 반죽부터 구워져 나올 때까지 무려 1주일이라는 시간이 걸린다. 모든 것이 빠르게 만들어지는 요즘 세상에서 기본이 되는 반죽을 상온에 놓인 나무통에서 천천히 5~7일 발효시키는 중종법으로 만들어지는 이곳의 빵들은 조금 거칠게 느껴지는 겉 표면의 식감과는 상반된 부드럽고 촉촉한 속살의 쫀득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또한 별도의 판매사원 없이 빵을 만드는 직원들이 빵들의 맛과 특징, 그리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과 보관 방법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여러 가지 빵들을 시식할 수 있게 해준다. 이처럼 후하게 제공되는 시식은 맛에 대한 실패가 두려워 습관적으로 익숙한 맛의 빵들만 선택했던 고객들에게 새로운 빵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바삭한 껍질과 촉촉한 속맛으로 자꾸 손이 가는 ‘바게트’, 올리브 특유의 맛과 고소한 호두와 달콤한 크랜베리의 어우러짐이 일품인 ‘깜빠뉴’, 바삭하면서도 버터 풍미 가득한 겹겹의 층을 맛볼 수 있는 ‘크루아상’과 ‘뺑오 쇼콜라’, 달콤한 살구와 체리를 올린 ‘데니쉬’와 소박하지만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후스티크’와 ‘푸가스’, 이외에도 카페인에 약한 어린 아이들과 어른들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디카페인 티라미수’와 ‘에클레어’도 맛볼 수 있다. 위 치 용인시 수지구 수지로 296번길 51-5 화강빌딩 101호문 의 070-4407-4030 2019-07-08
- 건강을 생각한 착한 디저트 얼마 전, 정자동 KT 먹자골목에 건강을 생각한 ‘떡’을 소재로 디저트 카페가 오픈해 화제다. 고객들에게 조금은 생소한 잔기지떡을 다양하게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게다가 음료의 가격이 무척 합리적이기까지 해서 고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궁 잔기지떡’의 조은경 매니저는 “잔기지떡은 100% 국내산 우리 쌀과 막걸리로 자연 발효시켜 만든 떡입니다. 흔히 술떡, 증편, 기지떡 등 지역마다 다양하게 불려지기도 합니다. 기지떡은 부드러운 식감을 주기 위해 동그랗고 잘게 만들어 잔기지떡이라고 합니다. 여름에도 쉽게 상하지 않고 긴 시간 발효과정을 거쳐 소화가 잘되는 건강한 쌀떡입니다”라고 설명하며 저칼로리이기 때문에 건강 및 다이어트에도 좋다는 것을 강조했다.이곳에서 음료를 시키면 잔기지떡 하나가 함께 제공된다. 조 매니저는 “잔기지떡을 알리기 위해 카페를 시작한 만큼 음료의 가격은 저렴하게 책정하고 고객들에게 음료와 함께 떡을 맛보여드려 잔기지떡을 더 많이 알리고 싶어요”라며 잔기지떡을 활용한 색다른 디저트를 소개했다. “잔기지떡을 살짝 구워 그 위에 아이스크림을 올린 아떡, 무앙금 잔기지떡에 버터와 히말라야 소금으로 단짠의 맛을 낸 앙버터, 잔기지떡에 간장베이스를 입힌 당고 등 앞으로 더 많은 잔기지떡을 활용한 디저트를 개발해낼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리고 있으니 운이 좋으면 작은 행운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궁 잔기지떡 한 박스 주문 시 모든 음료를 1000원 할인하고 있으니 기억해두시길.궁 잔기지떡은 앙금, 무앙금 선택 가능한 오리지널과 단호박(화요일), 쑥(금요일) 세 종류로 선물용이나 단체 구매가 가능하다.위 치 분당구 내정로7번길 14 1층 문 의 031-714-9909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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