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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새는 모르는 퓨전 떡카페 차 마시고, 떡 먹고, 여기 떡집 맞아? 방앗간을 그냥 지나가지 못하는 참새들도 떡카페 만큼은 모르고 지나칠 것 같다. 깔끔하고 세련된 카페 공간에서 차와 함께 떡을 파는 떡카페가 인기다. 최근 한두 해 사이에 부쩍 늘어난 떡카페는 대부분 깔끔한 실내 장식과 동양의 떡, 서양의 커피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학생부터 주부, 노년층 까지 두루 인기를 얻고 있다.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주부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카페이지만 대부분 떡집을 겸하고 있어 각종 떡은 물론이고 이바지용, 답례, 행사용 떡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 파주에 있는 어가행렬도 그 중 하나. 황정(둥글레), 마, 산삼, 복분자, 오디로 만든 차를 맛볼 수 있다. 한방차는 십전대보탕이나 사물탕이 아닌 현대적으로 새롭게 만든 맛으로 젊은이들도 쉽게 마실 수 있게 바꾸어 내놓는다. 유은희 대표는 “커피보다는 전통차를 즐겨하시는 분들이 계시잖아요. 5,60대는 물론이고 3,40대 주부들도 떡과 함께 전통차를 맛볼 수 있으니까 좋아해요”라고 말했다. 팥빙수는 직접 삶아 만든 팥에 단호박, 감을 넣어 다른 곳에서 맛보지 못한 독특한 맛을 낸다. 오리고기 냉채와 비빔밥을 갖추어 출출한 시간에 찾아도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할 수 있다. 떡만들기 체험교실도 열어두고 있는데 7~10명이 그룹을 지어 찾으면 두시간 코스로 3~4종류의 설기떡 만드는 법을 가르쳐 준다. 문의: 파주시 금능동 436-7, 031-925-7999** 마두동에 있는 소문난 떡카페 ‘예다손’. 떡 케이크, 선물세트 등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이고 커피, 식혜, 수정과 같은 음료를 마시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매장에서 직접 뽑아낸 떡으로 만든 떡볶이도 인기메뉴. 여름에는 팥빙수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예다손의 특색 메뉴는 구름떡이다. 냉동실에 보관했다 자연 해동해서 먹을 수 있어 아침 식사대용으로 찾는 이들이 많다. 밤을 비롯한 견과류를 넣었는데 통조림 밤이 아닌 생밤을 까서 직접 넣은 것이 특징이다. 예다손의 단골이라는 마두동 유영숙 씨는 “떡이 있으니까 그냥 카페에 가는 것보다 좋아서 자주 들러요. 꿀떡은 달콤하니까 아메리카노 커피랑 잘 어울려요. 무엇보다 떡이 맛이 있어서 자주 찾게 돼요”라고 말했다. 문의: 일산동구 마두동 창복종합상가 1층, 031-901-6644** 후곡마을에 가면 4년 째 문을 열고 있는 떡카페 ‘빚은’을 만날 수 있다. ‘빚은’ 후곡마을점 손창열 대표는 “지난해에 50개 였던 가맹점이 100개 가까이 늘었어요”라며 떡카페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빚은의 강점은 떡 선물세트다. 모양이 예쁘고 포장이 세련되며 만원부터 4만원대 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다. 카페라고 하기에는 매장이 크지는 않지만 식혜, 수정과, 전통음료등 떡과 잘 어울리는 메뉴를 갖추고 있는 점이 특색이다. 화과자, 쌀 쉬폰 케이크 등 여러 가지 떡 중에서도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설기 종류다. 최근에 출시 된 쌀찜 케이크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추석맞이 오색송편도 배달한다.문의: 후곡점 일산서구 일산동 1060, 031-916-3232/ 백마점 일산동구 마두동 736-1 1층, 031-902-8688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5
- 고음악 연주회 ‘비발디 프로젝트’ 당대의 악기가 들려주는 바로크 음악역동적이고 극적인 바로크 음악을 좋아한다면 꼭 추천하고픈 연주회가 열린다. 바로크 시대의 음악을 당대의 악기로, 본래의 의미를 되살린 최상의 연주를 선사하고 있는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Camerata Antiqua Seoul)의 비발디 프로젝트이다. 매년 정기연주회에서 국내에 소개되기 어려웠던 대표적인 바로크 레퍼토리들을 심도 깊게 다루어 왔다면, 이번 연주회는 바로크 시대 대표적인 작곡가인 ‘안토니오 비발디’를 대중적으로 재조명하는 데에 의미를 둔다. 이번 ‘비발디 프로젝트’ 1부 ''Real Vivaldi''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조화의 영감’ 작품집의 협주곡들을 원전악기로 연주하여 현악기들의 기교적인 향연으로 초대한다. 또한 ‘Post Vivaldi’로 꾸며지는 2부에서는 현대악기로 바순협주곡과 ‘사계’의 여름을 현대의 감각으로 재현하고, 이 곡에서 영감을 받은 현대 작곡가의 창작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평소에 접하기 힘든 고음악의 깊이 있는 향연과 다방면으로 만나는 비발디의 작품이 기대가 된다. 일시 9월 3일 오후 8시 장소 용인여성회관 큰어울 마당 관람연령 초등학생 이상 입장료 R석 1만5천원 S석 1만원 문의 031-324-4549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또 다른 설레임의 시작 그리고 ... 네 남녀의 격정적이고 매혹적인 사랑을 적나라하면서도 쿨하게 그려낸 연극 <클로져(CLOSER)>가 8월의 연극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데뷔 10여 년 동안 차기작이 언제나 기대되는 실력파 배우 문근영과 요즘 가장 주목받는 배우로 떠오른 엄기준의 출연 자체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 <클로져(CLOSER)>. 이 작품은 조행덕 (주)악어컴퍼니 대표와 국내 공연계의 최고의 스태프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작품으로 공연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연극 공연 예매 1순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클로져(CLOSER)>는 네 명의 남녀가 서로 우연히 만나고, 운명적으로 사랑하고, 또 상처를 입히면서 자신의 욕망과 집착 등 복잡하고도 미묘한 감정을 표출해내는 과정을 상황의 코믹함을 섞어 적나라하면서도 감각적으로 조명한 연극이다. 우리 모두가 한번쯤은 은밀히 상상하고 경험해봤을 법한 바로 나 자신의 이야기이기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지 모른다. <클로져(CLOSER)>의 모든 사건들은 발단이나 전개과정이 과감히 생략되고 격렬한 사건 위주로 진행됨으로써 숨 막힐 듯 빠르게 전개된다. 따라서 관객들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한순간 <클로져(CLOSER)>가 당신에게 묻는다. “첫눈에 빠진 사랑은 한번 뿐일까?”그리고 “과연 그것은 진정한 사랑일까?”라고.공연정보공연장소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공연기간 2010년 8월 6일(금) ? 2010년 10월 10일(일)공연시간 평일 8시ㅣ토,일,공휴일 3시, 7시ㅣ월 공연없음티켓가격 VIP석 60,000원ㅣR석 45,000원ㅣS석 30,000원공연문의 ㈜악어컴퍼니 02)764-8760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폴 스미스의 세상 대림미술관은 9월 2일부터 11월 28일까지 영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디자이너 폴 스미스(Sir. Paul Smith, 1946- )의 아트 컬렉션을 소개하는 ‘Inside Paul Smith - His art, His photography, His world’ 전을 한국최초로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폴 스미스만의 아트 컬렉션뿐만 아니라 그가 직접 촬영한 사진들, 그만의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디자인 작업과 런던의 오피스를 재현한 공간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클래식하면서도 동시에 위트 넘치는 그만의 감각으로 전 세계를 매료시킨 폴 스미스는 21세기 패션사에 한 획을 긋는 발자취를 남겼으며, 이러한 공헌을 인정받아 2000년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받았다. 폴 스미스의 아트 컬렉션은 무명의 작가에서부터 앤디 워홀과 데이비드 호크니, 뱅크시와 같은 유명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 작업들을 아우르며 언제나 의외의 곳에서 반짝이는 재치를 발견할 수 있는 그의 패션철학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아울러 폴 스미스가 일상생활과 여행 중에 직접 찍은 300여 장의 사진들을 통해 사물과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예리하면서도 경쾌한 시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폴 스미스 성공의 밑거름이 된 예술이 그의 삶과 작업에 어떻게 자리 잡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동시에 트렌드를 주도하는 예술 철학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대중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매주 월요일 휴관)까지이며, 요금은 성인 5천원, 학생 3천원이다. 문의 (02) 720-0667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리처드 오브라이언의 <록키호러쇼> 국내 최초 내한공연 뮤지컬 <록키호러쇼>의 오리지널 팀 첫 내한 공연이 시작되었다. 올 한해 유일한 ‘해외 팀’ 내한 뮤지컬로 주목 받고 있는 뮤지컬 <록키호러쇼>는 원작자 리처드 오브라이언, 연출 크리스토퍼 루스 콤비, 안무 제니 아놀드, 음악감독 사이먼 벡 등 영국, 호주, 그리고 국내 뮤지컬 프러덕션인 ㈜ 쇼드림 컴퍼니와 함께 제작한‘글로벌 프로젝트’로 만들어 졌다.뮤지컬 <록키호러쇼>는 2001년 국내에서 라이선스 공연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국내 팬들에게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작품이다. 라이선스 공연은 개그맨 홍록기 출연으로 이슈가 되었으며, 그 외 참여한 유명배우는 오만석, 이선균, 강지환, 김태한, 강태을, 예지원, 문정희, 홍지민, 이영미, 송용진 등이 있다.이번 2010 <록키호러쇼>는 오리지널 팀의 내한으로 원어공연이라는 특성상 공연 시작 전 관객이 보게 될 극의 상황을 설명해 줄 나레이터가 필요했는데 파워풀한 가창력과 섹시한 매력을 가진 배우 송용진과 강태을, 최근 드라마 <공부의 신>에서 영어 선생님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이병준, 그리고 배우 홍석천이 캐스팅 되어 활약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은 1950년대를 회상하게 하는 강렬한 로큰롤과 파격적인 의상이다. 그 중 타이트한 황금팬츠를 입고 나오는 록키의 탄생 장면이 기대된다.뮤지컬 <록키호러쇼>는 8월 27일부터 10월 10일 까지 코엑스 아티움에서 공연되며 티켓은 A석 66,000원부터 R석 110,000원까지이고 청소년 할인, 낮 공연 할인 등 최고30%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다. 예매문의 인터파크 1544-1555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제6회 부천만화스토리공모전 개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11월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될 제6회 부천만화스토리공모전 출품 작품을 모집한다. 참신하고 우수한 만화스토리 발굴을 위한 창작의 자리인 공모전 주제는 ‘개항(開港)’, ‘기지촌’ 혹은 자유주제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작품은 미발표된 순수창작물로 텍스트 원고 A4 30페이지 이상 또는 콘티200p 이상의 분량으로 제출해야 한다.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출품작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원고, 콘티 및 5페이지 분량의 작품 요약본, 주요인물 설정표 등의 자료와 함께 우편(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원미1동 87-2 부천만화창작스튜디오106호 부천만화스토리공모전 담당자 앞), 택배(26일 17시 도착 분)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제출 작품은 오는 12월 심사를 통해 대상 1편(3천만 원), 우수상 2편(1천만 원), 장려상 1편(5백만 원)을 선정하며, 선정된 작품은 상금 이외 별도의 지원을 통해 2011년 만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부천만화스토리공모전은 우수한 소재의 스토리 발굴 및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목적으로 2005년부터 시작됐으며, 우수한 만화 스토리작가들의 참여를 고취하여 국내 만화산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금번 스토리만화공모전은 만화제작 후 영화, 드라마 제작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번 공모전은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유)크릭앤리버스토리문화산업전문회사가 주최하고 부천시가 후원한다. 문의 032-614-3745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0
- 콩사랑 굴내음 평균수명 100세를 바라는 장수시대에 좀 더 건강하게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이다. 때문에 ‘웰빙’과 인체 내의 독소를 제거한다는 ‘디톡스’를 외쳐대며 건강을 챙긴다. 이러한 현대인들에게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는 별칭을 얻은 ‘콩’과 바다의 우유라 칭하는 ‘굴’로 만든 음식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콩사랑굴내음(대표 이옥희)’. 어떤 맛이기에 맛있다는 입소문이 자자한 걸까. 가장 먼저 맛본 음식은 ‘굴순두부’. 뚝배기에 탱탱한 굴을 넣고 바글바글 끓여 나온 굴순두부는 뽀얀 국물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춧가루를 풀어 얼큰한 맛을 낸 순두부에 익숙해져 있어 굴순두부를 보면 ‘무슨 순두부찌개가 이래?’라는 반응을 보이지만 뭉글뭉글부드러운 순두부찌게의 맛을 보고나면 굴에서 우러나오는 시원한 맛과 순두부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에 푸~욱 빠져 버리고 만다. 무와 배추 파 등을 넣어 우려낸 야채육수에 새송이 느타리 목이 표고 팽이버섯과 쇠고기, 보기만 해도 구수할 것 같은 껍질 벗긴 들깨가루를 듬뿍 넣어 보글보글 끓여 먹는 두부버섯전골. 입 안 가득 퍼지는 그윽한 버섯 향과 미나리의 향긋함, 두부의 고소함, 들깨가루의 구수한 맛에 ‘손이 가요 손이 가~’라는 모 과자 CF처럼 자꾸만 손이 가다보니 어느새 전골냄비의 바닥이 드러난다. 두부굴수육도 이 집의 특색 있는 메뉴 중의 하나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부드러운 삼겹살과 큼직큼직하게 썰어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손두부, 살이 통통 오른 굴을 살짝 데쳐 나오는 두부굴수육은 그야 말로 영양의 보고(寶庫)다. 술안주나 가족 외식메뉴로 손색이 없겠다. 콩집에 왔으니 콩국수 맛은 꼭 봐야 한다며 직접 갈은 콩물에 국수를 말아 준다. 푸르스름한 빛이 국산 서리태가 틀림없다. 맛을 보니 입 안 가득 고소함이 퍼지고 그 여운또한 길다. “정말 맛있다”라는 말이 한 모금 마실 때 마다 튀어나오고, 한 그릇 싸가고 싶을 정도로 그 맛이 좋다. 이 외에도 함께 나오는 노각무침, 두부조림, 두부깻순무침, 호박전, 고구마순 등의 사이드메뉴도 어느 한 곳 젓가락이 가지 않는 접시가 없을 정도로 정갈하고 맛깔스럽다. 음식 맛 외에도 자랑 거리는 요리에 사용되는 콩은 가족이 직접 농사지어 공수 받고 두부와 콩물 모두 이른 아침에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굴 역시도 친정(고성)에서 직접 공수 받는다. 이렇듯 믿을 수 있고 질 좋은 재료에 주인장의 손맛이 더해지니 그 어찌 맛이 없겠는가. 한번 맛을 보면 십중팔구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문을 나서는 ‘콩사랑굴내음’ 꼭 한번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위치 : 유성구청 먹자골목 뒷편문의 : 823-9014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0
- 소장품 기획II展 한국화 판타지-한국화의 감각적 재해석 소장품기획전을 통해 전통 한국화부터 동시대 작가의 작품까지 한국화의 흐름을 한눈에 훑어 볼 수 있는 전시 ‘소장품 기획II展 한국화 판타지-한국화의 감각적 재해석’이 오는 9월3일부터 10월17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 분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작 중 한국화 장르의 작업들로 구성하여 좀 더 새로운 차원에서 소장품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소장품 기획전은 한국화의 흐름과 신선한 시도를 담은 작업들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한국화 판타지’전은 서울시립미술관이 그동안 수집하여 온 한국화 작품들 중 한국의 미의식과 정서에 바탕을 두되 현대적으로 변용한 수준 높은 작품들과 같은 맥락의 재치있는 대여 작품들을 처음으로 한데 모아 선보이는 전시다. 원로부터 중견, 신진작가들까지 전통을 답습하거나 모방하는 수준에서 그친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세계를, 자신만의 색깔을 표현 하고자 부단히 애쓴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소중하고 뜻 깊은 기회다.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한국화소장품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작업들을 통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여 미술관 소장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미술관이 지역주민, 혹은 학생들 및 일반시민들에게 한 발 다가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본다. ▶일 시 : 9월3일~10월17일 ▶장 소 :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관람시간 : 화~금 10시~8시(토.일.공휴일 6시)▶문 의 : 1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5
- 올 추석 소중한분께 ''천연거품 세안제'' SET를 선물하세요! 精드림 ''천연거품 세안제''는 일반 비누나 세안제처럼 거품을 내야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천연재료를 사용해 아토피 등 각종 피부병에 부작용이 없으며, 모공속 노폐물까지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합성계면활성제, 방부제, 기타화학성원료가 함유되어 있지 않아 피부에 부담이 없고, 순 식물성 천연재료만 사용하여 남녀노소 누구나가 사용할 수 있다. 지성 ,중성, 건성 세가지 피부타입별로 선택할 수 있고, 사과, 장미, 레몬의 은은한 향이 함유되어 있으며 촉촉함과 천연 보습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거품으로 세안을 함으로써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피부에 필요한 수분을 공급해 매끄러운 피부결로 관리해 준다. 쉽게 불어 무르거나 말라서 갈라지는 고체비누에 비하여 더 위생적이고도 청결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제품 set구성은 COUPLE(지성+건성) 2만4천원 -> 2만원, FAMILY(지성+건성+중성) 3만6천원 -> 3만원, COUPLE GOLD(홍삼+중성) 3만4천원 -> 2만8천원, FAMILY GOLD(홍삼+지성+건성) 4만4천원 -> 3만8천원 가격에 할인 판매 하고 있다. www.foamsoap.co.kr문의 070-8658-90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4
- 탐방 - 각종 건어물 ‘장보고 유통’ 건강지킴이 ‘톳’의 효능과 효과며칠 있으면 추석이다. 추석 선물 중 가장 으뜸으로 많은 거래가 되는 것은 역시 건어물이다. 김, 미역 등, 바다에서 나는 건어물은, 우리 식탁에 일 년을 두고 올려도 늘 환영받는 품목 중의 하나다. ‘장보고 유통’에는 온갖 종류의 건어물이 있다. 눈코 쉴 새 없이 바쁜 이유다. 더구나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이다 보니 선물세트의 주문이 밀려든다. 김기종 대표는 “건어물은 두고 먹어도 변질되지 않아 명절 선물로 인기가 좋다. 더구나 미역이나 김, 톳은 인기가 내려가지 않는다.”며 웃는다.이 집의 가장 주거래 품목은 김 대표의 추천 품목과 동일하다. 바로, ‘톳’이다. 완도에 직접 공장을 세우고 톳을 보관하고 세척, 삶아서 건조까지 해 일본으로 수출하는 일을 하고 있다. 김 대표의 톳 사랑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톳’은 바다와 태양의 특혜를 받아 바다에서 나는 해초 중의 인삼이라 할 수 있다. 우리 몸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기 때문이다.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며, 고혈압, 대장암, 당뇨까지 예방을 해준다. 칼슘의 함유량이 높아 노화방지는 물론이고, 골다공증이나 노인성 치매 등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성장기의 어린이나 임산부에게 필요한 필수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요리에 적용한다면 건강한 우리가족 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톳’을 먹는 방법은 다양하다. 물에 3~4분 불린 톳을 밥을 하기 전 넣어도 되고, 해초샐러드나, 초무침, 나물 등으로 간을 해 무쳐 먹으면 된다. 여름 한 철, 톳이 나오는 계절에만 잠깐 먹을 수 있었던 영양 만점의 톳을 이제는 건어물로 상시 먹을 수 있는 구조가 된 것이다.김 대표는 “톳을 넣어 밥을 해먹고 있다. 내가 먼저 맛을 알아야 다른 사람들에게 그 맛을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며 “생각보다 바다 특유의 느낌이 나는 밥이 맛있다. 톳을 넣어 가장 맛있는 것 솥밥이다. 다른 간단한 고명이 올라가는 솥밥에 쌀과 함께 넣어 밥이 되어가는 과정 중, 밥물이 넘치는 냄새부터가 다르다. 한마디로 군침이 돈다.”고 설명한다. 또, 불린 통통한 톳을 넣어 만든 샐러드나 초무침 또한 감칠맛이 난다. 상큼하고 알싸한 맛의 초무침은 식탁에서 입맛을 돋우기에도 제 격이며, 샐러드는 샐러드대로 건강식의 첩경이어서 인기가 좋다. 김 대표는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메리트가 있는 것이 톳이라 생각한다. 얼마나 좋으면 학교 급식에 일주일 두 번, 강제로라도 톳을 먹이는 규정을 정했을까 싶다.”고 말한다.완도에서 생산된 톳은 90%이상이 일본으로 수출되며. 실제, 일본에서는 해마다 9월15일을 ‘톳의 날’로 정해두고 먹을 만큼 톳 사랑이 엄청나다. 일주일 두 번 학교급식으로 먹어야할 양이 정해져 있고, 톳 볶음이나 톳을 넣어 만든 전, 과자 등이 산재해 있을 만큼 톳의 영양을 다방면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도 톳을 먹어야 한다. 일본인들이 우리 톳의 95%를 수입해가는 것은 그만큼 영양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해산물을 주로 먹는 일본인들은 비만을 찾기 어렵다. 영양은 질 좋은 영양으로 고스란히 섭취하고, 어렸을 때부터 입에 맞는 음식보다는 내 몸의 건강을 생각하는 음식으로 길들여가야 한다. 이런 연유로 현재는 우리나라의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영양 많고 우수한 장점만을 가진 톳을 먹이기 위해 학교 급식을 현재 추진 중이다.”고 말한다.톳 100g당, 식이섬유는 양상추의 31배, 칼슘은 우유의 14배, 철분은 시금치의 15배나 함유하고 있는 영양의 보고인 ‘톳’. 이번 추석 명절에는 주위 어르신들의 건강식으로 챙겨봄은 어떨까.문의 : 062-942-6306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