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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은진 독자 추천 유러피언 레스토랑 ‘코코마리’ 분당 최고의 레스토랑에서 보내는 연말연말을 맞이해 모임하기 좋은 곳을 물색하다가 독자 최은진(용인 죽전) 씨의 추천으로 코코마리를 방문했다. 코코마리는 분당동 요한성당을 끼고 우회전하여 주택가 골목에 위치했다. 레스토랑 위치로는 그리 좋다고 볼 수 없는데, 각종 비즈니스 접대 장소로 유명하고 손님의 40~50%가 강남에서 찾아올 정도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정통 레스토랑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고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캐주얼 파스타 전문점들이 점령해버린 가운데 코코마리가 10년째 명성을 유지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코코마리의 이태완 실장은 “최상의 식재료에 대한 자존심과 고객들께 인정받은 맛 때문”이라며, “재료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코코마리에서는 모든 음식에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재료로 맛을 낸다. 파스타도 매일 뽑는 생면을 사용해 탄력 있으면서 쫄깃한 풍미로 소스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낸다. 모두가 입을 모아 칭찬하는 이 집 스테이크는 한우 1등급만 사용한다. 연분홍색 살을 드러낸 스테이크 한 조각을 입에 넣어보니 ‘정말 오랜만에 스테이크다운 스테이크를 먹어본다’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이 집 스테이크 마니아들은 고기 맛을 느끼기 위해 스페인산 먹물로 구운 천일염에 찍어먹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또 놓칠 수 없는 것, 코코마리 베이커리에서 직접 수제로 만든 유기농 식전 빵과 디저트. 많이 달거나 무겁지 않은 수제 케이크들은 여성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귀한 재료로 만든 디저트의 경우 디너 코스에서만 만날 수 있지만, 런치 코스에 제공되는 케이크들은 현장에서 바로 구입이 가능하다. 자체 베이커리가 있기 때문에 하루 전에만 예약하면 특별한 날 기념 수제 데코레이션 케이크에 원하는 문구를 새길 수 도 있다. 가장 반가운 것은 와인 코르키지(와인 따서 서브해주는 봉사료)가 무료이다. “집에 와인 있으시면 가져오셔서 음식과 곁들여 마음껏 즐길 수 있다”고 이 실장은 말했다. 음식에 대한 대단한 자신감이 아니고서야 쉽지 않은 서비스이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최은진 독자 said, 결혼기념일이나 생일 같은 날에 꼭 가는 곳이에요. 가격이 좀 부담스럽지만 잦은 외식을 줄이더라도 특별한 날에 큰 맘 먹고 가볼만한 곳이죠. 애들 입이 더 정확해서 이 집 스테이크 먹어보고는 패밀리 레스토랑 가자는 얘기를 안 해요.● 메뉴 런치코스(2만9천원~4만5천원), 디너코스(4만5천원~10만원), 파스타(2만1천원~2만2천원)●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30분 (식사주문 오후9시 30분까지)● 위치 분당구 분당동 134-5 ● 문의 031-702-26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강남 미식가들이 숨겨 놓고 찾는 고기 집 지난 11월 1일이 한우 데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대형마트에서는 한우 데이를 기념해 한우 판촉행사가 한창이었다. 30%할인, 45%세일, 반값 한우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우의 저변확대를 통한 한우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한우 데이를 만들었다지만 솔직히 비싸서도 못 먹고 속이는 곳도 많아 믿고 먹기 힘든 메뉴가 바로 소고기다.그런데 최근 강남의 고기 마니아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는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다. 미식가들도 아까워 숨겨놓고 찾아간다는 집‘본고향맛집’이다. 직접 기른 특등급 한우 한우 마니아들만이 안다는 한우 식별법을 알고 있는지. 최상품의 과일이 맛과 향이 좋은 것처럼 1++(투 플러스)등급의 한우는 구운 후 식어도 한우 특유의 고소한 맛이 유지된다는점이다. 식은 고기를 먹어보면 대번에 좋은 고기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는 것. 압구정동의 내로라하는 대형 고깃집들 사이에서 ''본고향맛집’이 실속 있는 고깃집으로 인정받고 있는 비결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런 비밀 아닌 비밀을 주저 없이 알려주는 사람이 바로 ‘본고향맛집’사장님이다. 그만큼 고기 맛에 자신이 있다는 얘기다. 화학 사료가 아닌 자연산 사료만을 먹인 1등급 한우를 길러 그 중에서도 엄격한 품질 검사를 거친 1+등급 이상의 한우들만을 취급한다는 것이 자신감의 근거였다. 논산 운포에 있는 농장에서 소 1000두를 직접 관리해 고기 맛을 유지하니 고객의 신뢰가 두터울 수밖에 없다. 내년부터는 소에게 녹차사료를 먹일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한다. 집적 기른 특등급 한우로 상을 차리다 보니 서울에서 몇 곳 없다는 육사시미의 명소로도 손꼽힌다. 일체의 양념 없이 고기가 들어온 그 날 신선할 때 먹어야 하는 육사시미의 특성상 어떤 VIP손님이 와도 쉽게 먹을 수 없는 메뉴다. 단골 고객들은 사장님의 문자를 받고 고기가 들어온 날에 이곳을 찾는다. 최상급 1++한우는 전국 한우의 5% 밖에 나오지 않는 고기라고 하니 그 진귀한 맛을 보고자 한다면 그럴 수밖에. 고기 맛이 입소문을 타자 한 명, 두 명씩 외국 손님들의 발길이 잦아졌다. 한우의 맛을 알리고 싶은 사람들이 초대해 오는 경우도 있었고, 까다로운 바이어의 입맛을 맞추기 어려워 고생하다가 소개를 받고 찾아오는 경우도 있었다. 외국 손님들이 늘어나자 실내 인테리어도 함께 바뀌었다. 입식을 즐기는 외국 사람들의 취향에 맞춰 신을 벗고 들어간 후 다시 식탁에 앉을 수 있도록 실내 구조를 바꾸어 놓은 것. 마치 가정집 식탁에 앉는 것 같은 느낌은 ‘본고향맛집’의 상차림을 더욱 정겹게 느껴지도록 한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차리는 밥상 외국인들이‘본고향맛집’을 즐겨 찾는 이유 중 하나는 깔끔하고 정갈한 상차림에 있다. 농장 부근에서 직접 기른 야채를 공수해와 방부제와 조미료를 전혀 넣지 않고 순수 자연식으로만 차려내는 밥상은 그 옛날 자식의 건강을 생각하며 차려내는 어머니의 소박한 밥상을 닮았다. 지난 배추 파동에 채소 값들이 덩달아 치솟았을 때도‘본고향맛집’에서는 김치와 나물 반찬 내놓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았다. 곳간이 차야 인심이 난다고 농사지은 야채가 수북하게 있었으니 가능한 일이다. 집 밥을 먹는 듯 속 편한 밥상을 차려내니 점심시간 무렵 어머니들 모임에서도 입소문을 탔다. 분위기만 휘황찬란하고 실속 없이 가격대 높은 곳을 쏙쏙 골라내는 강남의 주부들에게 검증을 받은 셈. 낮부터 특등급 한우갈비를 먹진 않지만 무한 리필 되는 깔끔한 반찬에 질 좋은 고기로 된 뚝배기 불고기나 전골, 돌솥밥은 육아에, 살림에, 외조에, 아이들 학업 매니저까지 일인 다역을 해야 하는 강남 주부들의 속을 든든하게 채워준다. 깊은 맛으로 마음까지 꽉 잡은 누룽지와 된장 국수 고기를 먹은 후 후식으로 준비했던 누룽지와 된장국수는 어느새 고기보다 더 찾는 손님이 많은 인기 상품이 되었다. 점심시간에는 오히려 누룽지와 된장국수를 먹기 위해 가게를 찾아오는 손님이 있을 정도. 속이 안 좋은 어머니들은 포장을 해 가기도 하고, 전날 과음을 했던 직장인들에겐 든든한 해장국으로, 연세 드신 분들에겐 영양만점 한 끼 식사가 되기도 한다. 현미를 넣고 끓이다가 누룽지를 넣어 만든 메뉴 ‘누룽지’는 헛헛하고 허전한 현대인의 마음을 맛과 정성으로 채워주는 든든한 메뉴가 되었다. 포장메뉴가 있는 것이 특이해 물었더니 지역적 특성 때문이라는 답이 돌아온다. 압구정동엔 혼자 사는 노인이 많다는 것. 경제적 여유와 시간적 여유는 있지만 혼자서 밥을 지어먹기는 어쩐지 불편하여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식당을 찾아 포장해가는 분들이 있다는 것. 고기국물의 든든함에 뱃속이 든든해지고 ‘본고향맛집’의 배려하는 마음에 한 번 더 속이 든든해질 어르신들. 이러니 매일 포장 손님이 찾아올 수밖에 없겠다.베스트 친절 맛 집에 선정되기도 손님들의 마음을 채우는 비책이 하나 더 있다. 맛으로 든든해진 배, 정성으로 든든해진 마음. 여기에 사장님과 직원들의 친절한 모습을 대하면 ‘이곳은 어떨까?’ 하며 의심하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킬 수밖에 없다. 한우를 고르는 비책부터 반찬들의 조리법까지 비밀 없이, 가식 없이 줄줄 알려주시는 사장님이나 힘든 식당 일에서도 눈썹 한 번 찡그림 없이 웃으며 손님을 대해는 직원들의 모습을 보면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한우에 대한 자부심과 한식에 대한 자부심으로 외국 손님을 대할 때의 직원들 모습은 또 다른 국가대표의 모습이다. 우리의 맛을 알리고 우리의 정서를 알리는 데 이만한 사절단이 또 있을까. 그러다보니 얼마 전 모 인터넷 사이트에 소비자가 뽑은 강남구 베스트 친절 명품 맛 집으로 뽑히기도 했다. 제대로 된 고기가 너무 먹고 싶을 때, 어머니가 차려주신 정갈하고 구수한 밥상을 받고 싶을 때, 누군가의 친절한 미소가 간절할 때 ‘본고향맛집’을 들러보면 어떨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맛과 마음을 만족시키는 풍미가 바로 이곳에 있다. ●위치: 압구정역 2번 출구 부근 (일방통행로 주의) ●영업시간: 오전 11시~자정 ●주차: 건물 뒤편 (주차요원 있음) ●문의: 02.544.9260한우데이(11월 1일)2008년 한우협회를 중심으로 한 관련단체들이 한우 저 2010-11-14
- 영혼을 울리는 천상의 목소리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음색과 섬세한 표현으로 세계 최정상 테너로 손꼽히며, 특히 고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세계 3대 테너로 불리는 호세 카레라스의 내한 공연이 11월 1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난 호세 카레라스는 6세 때 전기 영화 ‘위대한 카루소’에 출연한 마리오 란자를 보고 성악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유명 소프라노 몽세라 카바예의 추천으로 도니제티의 <루크레치아 보르지아>에서 제나로 역을 맡아 테너로서의 첫 주연 무대에 데뷔했다. 오페라 가수들이 겨우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는 스물여덟 살 무렵에 카레라스는 이미 24개의 작품에서 주역을 맡았고, 세계 4대 오페라 하우스인 빈 국립 오페라 극장, 런던 로열 하우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 무대에 모두 데뷔하며 음악 역사상 가장 널리 알려진 지휘의 거장들과 협연하였다. 호세 카레라스는 기적의 재기 스토리로도 유명하다. 1987년 파리에서 <라보엠> 영상촬영을 하다가 백혈병으로 쓰러졌으나 기적적으로 재기에 성공해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음악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라이벌로 알려진 플라시도 도밍고가 그의 발병 소식을 듣고 물심양면으로 그를 도와 그들의 우정이 빛을 발휘한 바 있다. 그 후로 호세 카레라스는 자신이 벌어들이는 수익의 상당 부분을 ‘호세 카레라스 백혈병 재단’에 쓰고 있다. 2009년 내한 당시, 경희 의료원 어린이병원을 방문하여 백혈병 환자들과 직접 만나 응원의 메지지를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문의 02)541-2512~3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4
- 한물 간 록 가수와 매니저간의 우정 이야기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했던가. 두 남자의 끈끈한 우정 이야기를 통해 감동을 선사할 남자 뮤지컬 <라디오스타>가 2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2008년 1월 초연돼 지난해 7월 전국투어에 이르기까지 1년 6개월간 200회, 10만 관객을 돌파한 명작으로 2년여 간의 재창작 기간을 마치고 다시 돌아온 것이다. 이번 2010공연에서는 뮤지컬 <아이다>, <맘마미아>, <궁> 등을 연출한 김재성 연출가와 <드림걸즈>, <싱글즈>, <태양의 노래> 등의 무대를 맡았던 박성민 무대 디자이너가 새롭게 참여하여, 음악, 대본, 무대, 의상 등 기존과는 다른 더욱 업그레이드 된 볼거리와 감동,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한다.이준익 감독과 배우 안성기, 박중훈의 명품연기가 만들어낸 명작 영화 <라디오스타>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한물 간 고집불통 록 가수 ‘최곤’과 그의 재기를 꿈꾸는 순수한 매니저 ‘박민수’가 펼치는 우정과 인생 역전의 드라마로 잘 알려져 있다. 록 가수 ‘최곤’ 역에는 지난해에 이어 가수 김원준이 다시 캐스팅 되었고 <헤드윅>, <올슉업>, <록키호러쇼>에서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준 뮤지컬 배우 송용진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매니저 ‘박민수’ 역에는 지난해 익살스러운 연기를 보여주었던 정준하가 새롭게 합류한 가수 겸 배우 임창정과 함께 더블 캐스팅 되어 열연할 예정이다. 11월 공연을 시작으로 2011년 20개 도시 투어 예정인 뮤지컬 <라디오스타>는 2010년 11월 16일부터 2011년 1월 2일까지 올림픽 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되며 VIP석 9만원 / R석 8만원 / S석 7만원 / A석 6만원이다. 문의 (02)556-5910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4
- 교하아트센터, 서소라 한국화展 현실에서 벗어나 “꿈꾸다” 교하아트센터에서 11월 13일~20일까지 서소라 한국화展이 열린다.현대인들의 삶은 이중적이다. 일상의 삶에 애착을 갖고 살면서 또한 그 삶속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욕망을 가지고 있다. 그 결과 많은 현대인들은 이러한 일상적인 삶과 이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꿈''과의 갈등을 겪는다. ‘이게 꿈이야 현실이야?’ 하는 생각에서 변증법을 느끼면서 현실 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게 꿈이었으면 좋겠다 혹은 현실이 아니었으면 하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된다. 우리의 일상이란 지극히 사소하지만 가장 기본적이면서 근본적인 것이다. 일상이란 항상 반복되어지는 삶을 말한다. 우리의 일상은 항상 반복이 되지만 반복 속에서도 또 다른 무언가가 있다. 즉 일상은 “공적인 시간과 장소에 비해 사적공간이며, 진기하며 특별한 공간이 아닌 말 그대로의 사소한 것들로 구성된 공간”인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일상은 생각만큼 그리 단순하지 않다. 일상에서는 인간의 생각과 행위의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것은 포괄적이고 다층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예술의 소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일상으로부터 벗어나고자하는 욕망은 흔히 ''꿈''이란 말로 표현된다. 꿈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욕망은 직접적으로 표현되지 않고, 의식세계에서와는 다른 이미지, 다른 논리를 통해 나타난다. 이번이 두 번째 개인전인 서소라는 일상과 꿈의 혼돈을 느낀 것에 “꿈”이라는 것 에 중점을 둔 작품을 보여준다. 그녀는 의식 속에서 무의식을 찾고자 하였으며, 무의식속에서의 이미지를 의식을 통해 표현했다. 전시문의 031-940-51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3
- 아람미술관 <남녀의 미래: No more daughters&heroes> 다양한 시각에서 성(性)에 대한 접근 시도, 다양한 전시연계프로그램 마련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은 12월 12일까지 해외교류특별전 <남녀의 미래: No more daughters&heroes>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주중과 주말로 나누어 진행하는 ‘전시연계교육프로그램’은 전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상시프로그램 <내가 바라는 나>는 독일 측 참여 작가 ‘카타리나 지버딩(Katharina Sieverding)’의 작품 <Transformer>에서 모티브를 따온 교육내용으로, 여성과 남성의 얼굴을 겹쳤을 때 드러나는 모호한 이미지를 통해 남성과 여성의 고정관념을 버리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상시프로그램 입장료는 3000원(재료비 포함) 주말프로그램 <얼굴풍경> 은 한국 측 참여 작가 ‘정정엽’ 의 작품제작방식과 유사하게 한 개인의 형상적 이미지뿐만 아니라 내면적 이미지를 꼴라쥬 기법을 통해 직접 표현해 봄으로써 내면의 중요성을 강조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시가 종료되는 12월 12일까지 계속 이어진다. 주말프로그램 입장료는 1만2000원(입장료, 재료비 포함). 접수 및 문의 031-960-0180(아람미술관)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3
- “문화센터 겨울학기, 빨리 신청하세요~”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맞이 강좌 문화센터들이 겨울학기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발렌타이 데이 등 가슴 설레는 날들이 유난히 많은 겨울. 문화센터들도 그에 어울리는 테마로 다양한 특강과 정규강좌를 선보였다.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접수는 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 ■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송년파티를 위한 특별 레시피 강좌가 다양하다. ‘크리스마스 손님 초대요리’(12월12일/2만5,000원), ‘손님초대 베스트 디너메뉴’(12월12일/2만5,000원), ‘겨울에 제 맛나는 화끈한 찜 보양식’(11월27일/3만원) 등의 일일 특강이 있다. ‘연말모임 스타로 만들어줄 인기곡 마스터하기’(12월2일~23일/4회 4만원)등의 음악 강좌도 이색적이다.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 이벤트로 ‘판타스틱 그림자 매직쇼’(11월 20일) ‘G브라스앙상블의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12월11일) 아카펠라그룹 원더풀과 함께하는 ‘신나는 겨울 이야기’(2월26일) 등의 시간이 마련된다. 유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집중 1회 특강이 다채롭다. ‘크리스마스 선물 양말 만들기’(12월5일) ‘산타카드 만들기’(12월12일) ‘양말 쇼핑백 만들기’(12월19일) 등의 강좌를 1회에 5,000원(재료비 별도)으로 즐길 수 있다. 문의:031-822-4560■ 롯데백화점 일산점 일일 이벤트의 하나로 ‘주목받는 연말 메이크업룩’ 특강(11월30일/1,000원)이 준비된다. 기본적인 스킨케어 방법과 스모키 메이크업, 레드립 메이크업 등 트렌디한 메이크업 노하우가 류태경 바닐라코 팀장의 강의로 진행된다. 정성이 들어간 선물을 직접 만들어 보는 집중 강좌도 눈길을 끈다. 오너컨트, 캔들홀더, 트리액자 등을 만들어 보는 ‘크리스마스 톨페인팅과 컨츄리인형’(12월6일~27일/월요일) ,‘크리스마스 코튼돌’(12월6일~1월10일/월요일) 강좌가 진행된다. 비용은 4회에 2만5,000원.(재료비 별도). 원데이 클래스로는 홍차마들렌, 초코칩 쿠키 등을 만들어보는 ‘선물로 좋은 베이킹’(11월24일/7,000원/재료비 1만5,000원) 강좌, ‘크리스마스 초콜릿 선물-커피큐브’(12월21일/7,000원/재료비2만5,000원) 등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문의: 031-909-2621~2■홈플러스 평생교육아카데미 ▶ 일산점 겨울철 가족들을 위한 식사 메뉴가 고민이라면 ‘겨울철 입맛 살리는 가정요리’(1월7일~28일/4회 2만원/재료비 4만원) 단기강좌를 추천한다.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보는 캐릭터 케이크 강좌가 다양하다. ‘곰돌이 친구들 케잌 만들기’(12월19일) ‘치로 케잌 만들기’(12월19일) ‘뽀로로 케잌 만들기’(1월23일) ‘미피와 친구케잌 만들기’(2월20일) 등이 있으며, 비용은 모두 1만5,000원. 연말연시 특별한 만찬을 준비하고 싶다면 ‘연말연시를 위한 이색요리’(12월7일/1만7,000원) ‘손님초대 2가지 소스 라자냐, 양송이 피클’(12월14일/1만7,000원) ‘크리스마스 선물용 미니케잌’(12월21일/1만7,000원)등의 특강이 적당하다. 문의: 031-906-9127~8▶ 킨텍스점 자녀와 함께 즐거운 연말 추억을 원한다면 일일 요리교실을 눈여겨볼만 하다. ‘달콤한 크리스마스! 행복 베이킹 교실’(12월23일, A-산타케이크, B-눈사람케이크, C-트리케이크, 1회 1만9,000원~2만원,)이 적당하다. 5세 이상 자녀와 보호자 2인을 대상으로 한다. ‘아빠와 함께하는 캐릭터 베이킹 교실’(12월5일/1월2일/2월6일)도 진행된다. ‘설날 선물! 쿠키세트 만들기’(1월2일/2만3,000원) ‘발렌타이데이 핸드메이드 초콜릿만들기’(2월6일/2만4,000원) ‘사랑을 전하는 딸기 초콜릿 만들기’(2월12일/2만1,000원) ‘리본으로 만드는 크리스마스 트리’(12월13일/5,000원/재료비1만5,000원) ‘천연향수와 립밤, 크리스마스 선물세트 만들기’(12월23일/5,000원/재료비1만5,000원) 등의 스페셜 특강도 준비된다. 문의:031-960-7003~4■ 롯데마트 주엽점 롯데마트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일일 강의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행복한 우리가족’이라는 주제로, ‘우리가족 이니셜 머핀 만들기’(11월16일/2인2,000원), ‘엄마랑 파티 플래너-아기곰돌이 컵케잌’(11월27일/2인2,000원/재료비1만원),‘가족과 함께 만들어보는 캐롤음반’(11월28일/2인2,000원)등의 시간이 마련됐다. 12월 19일엔 아동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파티’ 강좌 ‘인형극-우당탕 크리스마스 대소동’ ‘맛있는 빼빼로 볼펜 만들기’ ‘생태길잡이 자연학교’ ‘헨젤과 그레텔 과자집 만들기’ ‘크리스마스 도자기 촛대 만들기’ ‘산타클로스 케이크 만들기’ 등의 일일 특강이 있다. 이중 5개의 파티 강좌를 신청시 수강료는 5,000원이며, 5개 미만 별도 신청시엔 강좌당 2,000원이다. 특히 5개 강좌 수강시엔 깜짝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문의: 031-910-3490~1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3
- 웰빙 도너츠 전문점 <정 도너츠> 일산점 “맛과 건강 모두 챙긴 국산 도넛의 힘” 예나 지금이나 도너츠는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대표적인 간식거리다. 반죽을 돌돌 말아 만든 꽈배기 도너츠, 팥을 듬뿍 넣어 만든 팥 도너츠, 모양과 맛도 가지가지다. 하지만 한 가지. 밀가루 반죽을 이용해 기름에 튀겨 만들어지는 도너츠를 생각한다면 칼로리 걱정, 건강 걱정을 지울 수가 없다. 하지만 이러한 걱정을 싹 사라지게 해줄 ‘웰빙 도너츠’를 우리 지역에서도 맛볼 수 있다. 30년 전통 장인의 손맛을 그대로 선보인다는 <정 도너츠> 일산점이 올해 문을 열었다. <정 도너츠>는 본래 경북 영주에서 출발한 순수 국산 브랜드다. 지난 1980년 정아분식이란 조그만 분식점으로 출발한 <정 도너츠>는 2009년 프랜차이즈 전문점으로 우뚝 서면서 ‘국산 도너츠’의 힘을 과시하고 있다. 해외에서 들어온 많은 도너츠 브랜드와의 경쟁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세가 멈추지 않는 것은 <정 도너츠>가 고수해 온 전통의 손맛과 건강한 도너츠를 만들겠다는 신념 때문이다. 생강, 인삼, 사과 등 건강 식재료로 옷을 입힌 도넛<정 도너츠>의 자랑은 무엇보다 ‘건강한 웰빙 도너츠’라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도너츠의 반죽을 밀가루가 아닌 찹쌀을 주재료 삼아 만들어낸다. 본래 찹쌀은 우수한 소화력 때문에 위를 편하게 해주는 대표적인 곡류로 알려져 있다. 튀긴다 하더라도 기름을 덜 흡수하기에 그만큼 소화가 용이하다. <정 도너츠>에서는 특히 지역특산물로 알려진 영주 찹쌀을 고집함으로써, 재료에서부터 남다른 건강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도너츠의 종류 또한 이색적. 일반적인 베이커리에서 볼 수 없는 도너츠들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다진 생강, 땅콩, 깨를 함께 버무려 정 도너츠의 원조라 불리는 ‘생강 도너츠’ 안에는 좋은 품질의 수삼을 썰어 놓고, 겉에는 홍삼 엑기스와 함께 대추, 깨를 뿌린 ‘인삼도너츠’는 <정 도너츠>가 자랑하는 메인 메뉴이다. 생강과 인삼의 강한 향이 도너츠의 맛을 자칫 떨어뜨리지 않을까 염려할 수도 있지만, 영양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쌉쌀한 향은 날려버리기 위해 고온에서 단시간 익혀내기에 먹기에 전혀 부담감이 없다. 오히려 생강과 인삼의 씹는 맛이 견과류를 씹는 것처럼 고소하다. 또한 페퍼민트 허브와 쉐이즈 허브 등 허브의 향긋함을 담은 ‘허브 도너츠’ 헤즐럿 커피와 땅콩, 아몬드를 넣어 만든 ‘커피 도너츠’ 풍기 사과를 앙금과 고명으로 사용한 ‘사과 도너츠’ 등도 인기 만점이다. 아이들 간식, 어르신들을 위한 맛있는 선물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초콜릿을 표면에 바르고 코코넛 슬라이스를 얹은 ‘초코도너츠’를, 다이어트 중인 여성이라면 탄수화물이 풍부해 식사대용으로 좋은 ‘고구마 도너츠’를 추천한다. 모든 도너츠의 열량이 일반 밀가루 도너츠에 비해 낮고 지방함량도 5~10배 정도 적어 칼로리 걱정도 덜어도 된다. 또한 웰빙 도너츠라는 명성답게 모양 유지를 위해 일반적으로 쓰는 보존제나 연화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덕분에 말랑말랑한 찹쌀의 특성상 모양이 쉽게 물러질 수 있어 도넛에 외부 고명을 얹거나 초콜릿을 입힐 때도 일일이 수작업으로 진행해야 하는 정성도 필요하다. 아이들 간식 대용, 소화력이 떨어지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로 제격인 터라 고객들에게 벌써부터 입소문이 자자한 <정 도너츠>다. 요즘엔 수능을 앞둔 학생들을 위한 선물 포장 주문도 많다. 매일 새롭게 만들어내는 도너츠는 당일만 판매가 되고, 남은 것은 모두 ‘푸드 뱅크’로 보내진다고 한다. 신선함 면에서는 보증된 셈이다. 일반적으로 얼음 덩어리를 갈아 만들어내는 빙수와는 달리 주문즉시 눈꽃처럼 생긴 얼음 베이스를 만들어 내놓는 ‘눈꽃빙수’도 도너츠와 함께 고객들이 즐겨찾는 메뉴이다. 현재 <정 도너츠> 일산점에서는 5만원 이상 구입 시 일산지역 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일산점 곽소이 점장은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국산 도너츠의 매력이 지역뿐만 아니라 세계에도 널리 알려졌으며 좋겠다”고 전했다. <정 도너츠 맛있게 먹는 법>먹을 만큼 빼놓고 남는 것은 바로 냉동 보관해야 한다. 냉동 보관한 도너츠를 먹을 때에는 실온에서 30분~1시간 정도 자연해동하면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해동 후 전자레인지에 10초 정도 데워 먹으면 더욱 맛있다. 위치: 일산동구 마두동 강촌마을 3단지 상가 1층 문의: 031-905-7400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3
- 하명희선생 요리강좌 한국 조리 연구원 하명희선생의 요리 강좌가 드림팰리스웨딩홀(구, 연수웨딩홀/ 청학동 시너스영화관) 12층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진행한다. 60명 선착순 접수이고 9일간 진행하며, 참가비는 2만원, 교재비7천원이다. 요리연구가 하명희선생의 즐거운 가정요리~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재미있고 쉽고 빠르게~ 라는 모토로 강좌를 진행한다. 문의 010-6239-37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2
- 천안시립무용단 제7회 정기공연, ‘무용에서 길을 찾다’ 인간의 가장 원초적 속성인 자유와 사랑에 대한 열망이 한국적 정서와 춤으로 연출된다. 천안시립무용단(안무 김현숙)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시청 봉서홀에서 일곱 번째 정기공연으로 고전무용과 현대창작무용으로 꾸민 ‘무용에서 길을 찾다’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정기공연에서 선보이는 창작무용 ‘무용에서 길을 찾다’는 막막한 운명의 길 위에서 그 중심에 다시 서고자 하는 인간의 모습을 발견하는 내용으로 안무자 김현숙 씨 특유의 섬세함과 독창성으로 동양적 정서를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충효를 주제로 태고의 태평성대와 나라의 기상을 표현하여 한국의 얼이 담긴 작품으로 세계인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태평무’를 비롯해 주요 무형문화재 ‘살풀이춤’, ‘강강술래’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대목을 춤으로 그려낸 ‘사랑가’, 부채를 통해 화려하고 우아한 자태의 곡선을 그려내며 역동성과 생동감 넘치는 조화의 미를 표현하는 ‘부채춤’, 한과 흥을 복합적으로 표현한 ‘한량무’, 가장 원시적인 의식무용인 ‘무당춤’ 등을 공연한다. 시립무용단은 한 차원 높아진 기량과 세련미를 가미한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춤의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표현하여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마당놀이’를 통해 풍자와 해학의 진수를 보여준 연극배우 김종엽 씨가 해설을 맡고 2008년 제29회 서울무용제엣 ''무고(巫蠱)의 옥''으로 대상을 수상한 김충한 무용단의 김충한 예술감독과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인 단국대학교 김선정 교수 등이 특별출연,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한다. 여기에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과 단국대무용단이 협연, 전통가락과 춤사위가 절묘한 화합의 앙상블을 보여준다.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