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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역전 만든 홍어 러브스토리 실패로 삶의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인간은 희망을 잃고 좌절하게 된다. 그러나 성공하는 사람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다. 꿈과 희망의 끈을 붙잡고 달려가는 사람에게 성공은 따라오는 법. 숙성을 통한 발효 음식의 대가 홍어. 홍어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 개발로 인생역전을 이룬 ‘홍어와 탁주’ 정정옥 대표를 만나 성공스토리를 들어봤다. ●홍어로 인생역전1998년 IMF로 인해 사업에 실패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이 많았던 정정옥 대표는 마음의 휴식을 위해 서울나들이를 갔다. 우연히 서울에서 친구들과 ‘홍어’를 먹게 된 정 대표는 어렸을 때 즐겨 먹던 홍어가 순간 떠올랐다. 전라북도 군산이 고향인 정정옥 대표는 ‘고향의 맛을 살려 홍어를 요리하고 내 집에 찾아온 고향친구 대하듯 고객에게 대접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여윳돈이 없던 정 대표는 원주로 내려와 학성동 근처에 15평의 작은 상가를 얻어 무조건 시작부터 했다. 혼자 실내에 탁자 몇 개 놓고 ‘홍어와 탁주’를 시작했지만 곧 원주에서 홍어 요리가 대중적인 요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고향 생각만 하고 누구나 홍어를 좋아할 거라고 생각한 것은 착각이었다. 하루 이틀이 가도 손님은 늘지 않고 열흘이 가도 단 한명의 손님이 들지 않을 때도 많았다. 마음이 조급해지면서 밤잠도 설치던 어느 날 문득 ‘서두르지 않고 꾸준히 한걸음 씩 나아가면 언젠가는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걸인이라도 내 집에 온 손님은 그냥 돌려보내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손님들을 맞이하다 보니 힘이 났다.그 때부터 일부러 인사도 큰소리로 하고 처음 온 사람도 마치 단골 대하듯이 친근하게 대했다. 그러다보니 홍어를 찾는 손님들이 한 명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지금은 앉을 자리가 없을 만큼 인기가 많아졌다. 현재는 2층까지 확장해 온 식구들이 매달려도 손이 모자랄 지경이다. ●홍어는 나의 삶홍어에 대한 정 대표의 애정은 특별하다. 홍어라고 하면 홍어삼합이나 홍어무침을 흔히 생각한다. 그러나 정 대표는 모든 음식을 홍어 요리로 만든다. 된장국을 끓여도 홍어를 넣고 김치찌개를 끓여도 홍어를 넣어 먹는다. 홍어를 튀겨도 보고 쪄보기도 하고??? 새로운 메뉴를 굳이 개발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홍어를 좋아하다 못해 사랑한다고 해야 할까? 그러다보니 정 대표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모든 요리에 홍어가 들어가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정 대표는 “홍어를 모든 요리에 조금씩 넣어 보며 연구해 봤다. 특히 칼국수를 자주 먹는데 국물 맛을 살리기 위해 홍어를 넣었더니 마치 해물칼국수처럼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우러나왔다. 손님들 반응도 좋아 지금은 홍어칼국수와 홍어해장국이 점심 메뉴로 인기다”라고 한다. 원주 사람들의 입맛에 딱 맞는 홍어를 만들기 위해 직접 홍어를 공수해 발효 시키며 매일 홍어와 연애를 하는 정 대표는 “‘어떻게 하면 홍어를 못 먹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들까?’만 생각하다보니 친구들과 어울려 여행을 떠난 적도 없고 내 몸 치장하기 위해 제대로 시간을 낸 적도 없었다”라고 한다. 정 대표에게 홍어는 어떤 의미냐고 물었다. 망설임 없이 “홍어는 나의 삶이며 희망이다”라고 한다. “장사 시작하고 힘들 때 10년만 버티자고 했는데 어느새 10년이 지났다. 느림보 철학으로 서두르지 않고 열심히 살아온 세월이다. 앞으로의 10년도 좋은 인연들을 만들어 가며 열심히 살다보면 또 하나의 성과가 이뤄져 있을 것이라는 꿈을 꾸며 산다”라며 “홍어는 내 삶의 원동력이다”라고 말한다. 홍어의 효능홍어는 꽃게나 새우, 문어 등 갑각류를 먹고 살기 때문에 고단백질 알칼리성 영양 식품이다. 홍어는 관절염, 류마티스, 기관지에 효과가 있고 장의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또한 위염치료, 니코틴 해소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홍어의 살과 간에는 불포화 지방산이 75% 함유돼 있어 항암 효과 및 면역력에 탁월하다.문의 : 743-1685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6
- 거실을 서재화, 분당ㆍ용인 주부들의 실전 스토리 TV 없는 거실, 혹시 실천하고 계세요? 기나긴 겨울방학이 시작되었다. 2달여의 긴 시간동안 나름대로의 계획과 거창한 플랜을 짜기도 하지만 언제나 걸림돌은 TV와 컴퓨터. 컴퓨터야 시간을 정해놓고 한다고 하지만 아이들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거실 TV에 모여 하루 종일 실실거리기 일쑤다. 겨울이라 춥고 마땅히 나가서 할 일이 없다면 TV는 하루 종일 아이들의 장난감. 책이라도 한 장 읽히고 싶은 엄마 마음과는 다르게 온종일 TV곁에 모여 든 아이들을 위한 특단조치, 거실에서 TV치우기. 시작은 어려워도 그 끝은 창대(?)한 장점이 기다리고 있었다는 분당ㆍ용인 주부 3인방의 실전 스토리를 통해 올 겨울방학 거실 서재화를 도전과제로 삼아보면 어떨까?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용인 마북동 권미영 리포터거실은 지저분해도 아이들은 잘~자란다 먼저 리포터의 집. 2년 전 이사를 오면서 짐을 들일 때 아예 거실에 TV를 배치하지 않았다. 아이들은 뭔가 이상하면서도 처음엔 눈치 채지 못했다. 새로운 집, 달라진 환경 때문에 거실에 TV가 없다는 사실에 크게 반발이 없었던 것. 대신 안방에 TV를 넣고 필요할 때만 선택적으로 보자며 설득을 했다.그전부터 TV를 없애기 위한 고심이 많았던 리포터. 아예 없앨까도 생각했지만 시류와 트렌드를 잘 알아야 한다는 리포터 직업 특성(?)을 빌미삼아 소극적인 변경만 했던 셈. 그러나 생각보다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거실에는 책장을 들여놓고 여기저기 흩어졌던 책들을 모두 모아 정리 했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들 책 보는 횟수가 많아졌다.한번 보고는 당연히 쳐다 보지 않던 책들도 꺼내보기 시작했다. 특히 5학년 큰 아이의 독서 습관은 많이 달라졌다. 화장실에 갈 때도 책을 가져가 읽을 만큼 책 읽기가 자연스러워 진것. 6살 둘째는 시도 때도 없이 책을 쌓아놓고 눈으로 보고(관찰), 놀이하고, 읽어 달라고 한다. 물론 둘째 책을 읽어주는 빈도도 확연히 늘어서 목은 조금 아프지만 기꺼운 부탁이라 가끔 꾀가 나도 읽어주려고 애를 쓰게 된다.두 번째로는 아이들이 습관처럼 누르게 되던 TV 리모콘을 거의 안 찾게 된 것. 지금은 꼭 필요할 때나 영화를 볼 때만 가족이 안방에 모여서 TV를 본다. (참고로 리포터네 집은 IPTV)단점이 있다면 거실이 초토화 된다는 점. 책장을 이것저것 모두 모아 책을 정리해도 갈 수록 많아지는 책을 감당하기가 어려워 여기저기 쑤셔 박는 꼴이 마련. 아이들도 책을 꺼내보고는 대충 다시 올려놔 주기적으로 책장 정리를 하지 않으면 난장판이 되기 쉽다.거실바닥은 아이들이 놀고 난 책, 장남감, 블록들로 어지럽지만 남자아이들이라 블록을 만들고 난 자리를 치우지 못하게 해 발 디딜 틈만 남겨 놓아진 거실이 일상.그래도 아이들은 책과 자유로운 놀이가 가능한 거실에서 쑥쑥 자라나고 있음을 확신하고 있다.<리포터 실전 TIP>-이사를 하거나 인테리어를 새로 할 때 TV를 거실에서 다른 곳으로 옮긴다.-거실엔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 장난감, 운동 기구 등을 배치한다.-처음 익숙해질 동안 남는 시간을 아이들과 많이 놀아준다.-TV의 허전함을 채워 줄 보드게임 등을 사다가 거실에 배치한다.-습관적으로 틀던 TV 대신 라디오를 항상 틀어놓아 음악과 함께 지낸다. -주말엔 아이들과 보드게임이나 책 등을 읽으며 함께 하려고 애쓴다. 분당 서현동 노영진 주부5년 동안 거실을 서재처럼 쓰고 있어요, 불편함이요? 전혀요! 아들 원준이의 교육을 위해 거실에 TV를 없앴다는 노영진(40ㆍ서현동)주부. TV없는 거실 후의 가장 첫 번째 장점은 당연히 TV보는 시간이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가족 모두 거실 책상에 둘러앉아 대화하는 시간이 많아졌음은 물론, 아이가 어릴 때부터 거실을 서재화 했기 때문에 그만큼 읽은 책도 많다. 현재까지 5년 동안 거실에 TV없이 생활하면서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란 것이 가장 큰 소득이다.“아이가 가장 밝고 넓은 곳에서 책을 읽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하게 됐어요. 거실을 책장으로 꾸미고 남편과 제가 오히려 더 좋아하는 공간이 됐어요. 아이 손이 닿지 않는 높은 곳의 책장엔 저와 남편이 즐겨 읽는 책으로 채워 넣었고요. 내친김에 책장 맞은편에 있던 소파도 없애고 책상을 들여놨더니 더욱 서재 같은 분위기가 나더라고요.” 노 씨는 “어떤 사람은 집이 지저분해 진다는데 저희는 별로 지저분해지지 않더라”며 “오히려 읽다가 책상 위에 쌓아놓은 책들도 멋스럽게 보이고 책장과 책상을 화이트로 배치했기 때문에 환한 느낌을 준다”며 인테리어 팁을 귀띔한다. “거실의 서재화는 불편한 것 보다 좋은 점이 더 많은 게 사실이구요. 처음엔 신랑도 반대했지만 지금은 적극 찬성이에요.”하지만 약간의 단점도 있다는 노 씨. 손님들이 방문했을 때 적응을 못 하는 문제와 특히 연세가 있는 부모님들은 조금 불편해하신다는 점. 그 외의 단점은 별로 없다는 노씨는 책장을 거실 사이즈에 맞춰서 주문 제작한 것이 거실이 지저분해지는 것을 막았던 방법이라며 노하우를 전했다.<노영진 주부의 실천 tip>-아이가 어릴 때 아예 TV를 거실에서 치우면 마찰이 적다-남편을 위해 안방에 TV를 따로 마련, 취사 선택해 시청한다.-거실 사이즈에 맞는 책장과 책상을 매치시켜 가족과 함께 책 보는 시간을 즐긴다.-인터넷 가구점에서 거실 사이즈에 맞는 주문 제작 책장을 마련하면 보다 저렴하게 거실을 서재로 꾸밀 수 있다. -현재 노영진 주부네 거실을 꾸민 제품은 ''꿈에그림가구''제품. 화사한 화이트 톤으로 매치해 거실이 지저분해지는 것을 조금은 커버할 수 있다.용인 죽전동 장지현 주부아이가 어릴수록 TV와 컴퓨터는 멀리하는 게 좋아요 “어느 날 아이 아빠가 하루 생활 중 TV가 너무 많은 시간을 차지 한다며 TV를 치워보면 어떨까 제안을 하더라고요. 남들은 남편들 때문에 TV를 없애지 못한다는데 저희 집은 오히려 남편이 먼저 얘기를 꺼내 줘 고마웠지요.”그렇게 우연히 시작한 TV 없는 거실은 장씨 가족들에게 99%의 장점을 가져다주었다.회수로 4년째 TV 없이 살면서 초기엔 시행착오도 거쳤다. “TV가 없는 허전 2011-01-06
- 동화책에서 본 스크루지가 도서관에… 지난 24일, 중앙도서관 1층 강의실에 마련된 작은 무대. 강의실을 가득 메운 가족단위의 관객들은 무대 커튼이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 행사는 <연극 스크루지-크리스마스캐럴과 책 만들기>로 중앙도서관이 올해 의욕적으로 실시한 어르신독서도우미들이 힘을 합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무대 배경. 독서도우미답게 무대배경을 동화책을 이용하였다. 도서관 하희용 관장은 “전문 극단이나 북아트 강사가 아닌 도우미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프로그램이라 더 의미 있다”며 앞으로는 시민이 주체가 되는 행사를 많이 가질 예정이라고 했다. 중앙도서관은 올해 424회의 다채롭고 문화행사를 선보였으며, 2만60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밝혔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6
- 거제방문의 해, UCC사진 공모전 거제시가 ‘2011 거제방문의 해’(http://visit.geoje.go.kr)를 맞아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설하고 거제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UCC사진을 공모한다. UCC사진전의 첫 번째 테마는 겨울이며 오는 2월 28일까지 거제 겨울의 아름다운 모습과 함께 여행한 지인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거제방문의 해 홈페이지에 올려 응모하면 다양하게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는 거제사랑 상품권을 선물한다. 사진은 300만 화소 이상의 JPG, JPEG, GIF 이미지 파일형식이어야 하며 출품규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추첨 대상에서 제외된다.당첨자는 3월 1일 발표하며 이번 UCC사진전은 봄, 여름, 가을까지 이어지며 계절별로 거제의 다양한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특히 자연을 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함께 여행 온 지인들의 기쁨과 즐거움, 재미, 감동 등을 함께 그려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5
- 독립작가 그룹 ‘예밥’의 <나, 여기 있어요> 독립작가 그룹 ‘예술이 밥먹여주나요(이하 예밥)’는 기존 제도권 예술계의 한계와 모순을 인정하고 작가와 작품의 진실성을 외치며, 소통에 대한 고민을 해나가는 예술단체다. 예밥은 전시기획자들이나 큐레이터를 통하지 않고 작가 스스로가 주축이 된 순수하고 다양한 예술적 결과물을 관객에게 전해주고 싶어 한다. 그런 마음을 담아 세 번째 단체전 <나, 여기 있어요>를 준비했다. 전시회의 모든 과정이 온라인클럽 ARTBAB(www.club.cyworld/artbab)과 오프라인모임 작가회의를 통해 작가주체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도 색다른 볼거리라 하겠다. 김상균, 레이저핑크웨일, 문경아, 샤르봉, 손세임, 전요셉, 한제인 등 11명의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15일까지 노아이 갤러리(마포구 서교동)에서 열린다. 문의 노아갤러리 02-325-0038/ 예밥 010-4354-7263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6
- 대한민국 재즈의 역사‘브라보! 재즈 라이프’ 콘서트 국내 재즈음악계의 고유명사가 되어버린 7인의 재즈 전설이 28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특별한 무대를 갖는다. 한국 재즈 1세대 밴드는 6.25 전쟁 이후 척박한 상황, 어려웠던 시절을 견뎌내며 오늘날까지 한국 재즈 문화의 멘토 역할을 해 왔다. 대한민국 재즈의 대모 보컬리스트 박성연, 유일한 남성 재즈 보컬리스트 김준, 드럼과 봉고의 장인 류복성, 재즈 피아노의 메신저 신관웅, 테너 색소포니스트 김수열, 그리고 대표적인 트럼펫터 최선배와 국내유일의 재즈 클라리네티스트 이동기 등이 바로 이들. 이번 콘서트에서는 Moonglow, Mo''better Blues, Whisper Not, 류복성의 수사반장 등 영화 사운드트랙에 담긴 곡 등을 직접 연주한다. 영화 속 주인공들이 실제 무대로 나와 연주하는 생생함을 전달하기 위해 공연장의 스크린으로 영화의 주요장면을 상영할 예정. 아울러 재즈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세대를 아우르는 드라마틱한 재즈 무대도 마련된다. 공연요금은 VIP석7만7천원/R석6만6천원/S석5만5천원/A석4만4천원/B석3만3천원.문의 ㈜인프로덕션 02-6377-125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6
- 명화관람·아동극·체험공간까지, 신나는 생생 체험~ 아이의 다양한 체험을 원하는 부모에 비해 정작 아이들의 반응은 각양각색. 미술관은 지루해하고, 박물관은 심심해하고, 체험전은 뛰어다니느라 정신없고…. 미술관의 작품 감상과 체험전의 퍼포먼스놀이, 박물관의 관람재미에 연극공연까지 더한다면 어떨까?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와글와글 미술관’은 ‘빛’과 ‘색’을 주제로 이 모든 것이 쉽고 재미있게 구성됐다. 인상파 화가들의 탐구적 영감을 엿보고 오감을 통해 감성적 두뇌를 자극할 와글와글 미술관으로 생생 체험을 떠나보자.◆ 모네씨! 안녕하세요 - 모네의 작품 세계를 아이의 시각에서 바라보며 빛과 색에 대해 알아보는 아동극. 처음 듣는 모네의 그림이야기를 빛이, 색이, 장이를 통해 연극으로 관람하며 쉽게 이해한다. ◆모네의 작업실 - 모네의 루앙대성당 연작을 통해 빛에 의해 변화되는 색의 느낌을 이해한다. 관람객이 삼원색 빛을 차례로 켜면서, 빛에 의해 변화되는 명화 속 색을 감상할 수 있다. ◆와글와글 갤러리 - 프랑스박물관연합을 비롯한 세계유명 박물관과 정식 라이센스 계약으로 대표적인 인상파 작품 30점을 박물관 보관 상태 그대로 재현했다. 제2의 원작을 만지고 느껴보는 새로운 체험이 펼쳐진다.◆명화놀이터- 와글와글 갤러리의 감상과 함께 연계되는 즐거운 명화놀이체험. 인상파의 주제인 빛과 색을 직접 관찰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높인다.◆ 빛과 색 놀이터 - 빛과 색의 관계를 이해하고, 빛을 통해 색이 어떤 영향을 받는지 놀이로 경험하는 신나는 놀이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노는 색 공간 속에서 오감을 통한 자극은 색과 빛에 대한 다양한 원리이해와 색 감각을 향상시킨다.◆ 와글와글 공작실- 빛에 따라 달라지는 자연의 모습을 눈에 보이는 빛깔과 형태 그대로 표현한 인상파 화가들의 감성을 따라해 본다. 다양한 기법과 재료를 이용하여 나만의 작품 만들어 보는 공간이 펼쳐진다(유료). 관람기간: 1월1일~2월27일(오전10시30분~오후6시30분)관람장소: 성남아트센터 미술관(본관/별관)관람요금: 1만2000원(24개월 미만 무료) 관람문의: 성남문화재단 031-783-800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6
- 다양한 문화교실로 지역주민 참여 높여 강원도는 2010년 주민자치센터 평가를 통해 원주시 단구동주민자치센터를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주민자치센터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분석하여 바람직한 주민자치센터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전파하여 주민자치센터 운영 수준 향상 및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평가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단구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박용일)의 활동을 직접 방문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단구동주민자치센터, 우수자치센터 최우수상 수상단구동주민자치센터 전제천 총무는 “이번 평가는 작년 11월 15일부터 12월 10일까지 도내 시군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지난 1년간(1월~10월)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시스템 마련 등 총 5개 부문 17개 분야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1단계는 시?군 자체평가로 선발했으며 2단계는 강원도 종합평가로 선발해 3단계로 우수 자치센터 현지 평가를 병행해 종합 발표한 것이다. 어렵게 이룬 것이기에 더욱 뜻 깊은 상이다”라고 한다. 단구동주민자치센터 박용일(59) 위원장은 “단구동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덕분에 최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라며 “단구동 주민 모두 즐겁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치센터가 되길 바란다”고 한다. 이번 우수자치센터 평가에서 속초시 금호동주민자치센터가 대상으로 수상해 사업비 6백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최우수상에는 원주시 단구동주민자치센터와 강릉시 성덕동주민자치센터가 수상해 각각 4백만 원을 지원받았다. 우수상에는 춘천시 퇴계동주민자치센터와 동해시 부곡동주민자치센터 고성군 간성읍주민자치센터가 수상해 사업비 각 2백만 원을 지원받았다. ●다양한 문화교실 운영으로 주민 참여 높여2005년 6월 1일 처음 개소한 단구동주민자치센터는 위원장을 포함해 24명의 위원과 고문 5명이 활동하고 있다. 단구동주민자치센터는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자발적으로 프로그램 동호회를 구성해 1004후원금 모금 등 사회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요가교실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편익을 도모했다. 특히 커피교실동호회는 수강생들이 배운 기술로 커피를 판매해 그 수익금을 천사운동 후원금으로 기부하는 ‘1004커피’를 운영했다. 이외 천사운동 후원금 마련을 위한 물물교환장터도 운영해 수익금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그동안 배우며 만든 작품들을 모아 전시회 및 각종 경연대회를 열어 좋은 성적을 올리기도 했다. 서예 국선전, 원주시 우수동아리경연대회, 강원도 우수동아리경연대회, 원예하나로마트 주부대학 초청 공연, 제2회 단구동민 체육대회 초청공연, 제9회 강원평생학습축제 초청공연 및 작품 전시회, 1004 커피교실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전제천 총무는 “KT강원 IT서포터즈와 업무제휴협약을 맺어 단구동자치센터에서 IT관련교육을 실시해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였다”라고 한다. 이뿐이 아니다. 시립도서관과 연계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작은 도서관도 마련했다. 6개월마다 1천 권씩 교체해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해 청소년과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다. 세심한 부분까지 주민들을 살피는 것이 주민의 참여도를 높이는 방법이라는 것을 단구동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단구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참여 방법접수 기간은 수시로 운영하며 단구동주민자치센터 2층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운영 기간은 4분기로 나뉘어 운영된다.프로그램은 벨리댄스, 댄스스포츠(초급), 댄스스포츠(중급), 요가교실, 노래교실, 우리춤체조, 민요교실, 소리장구, 커피교실, 한문서예, 한글서예, 한문교실, 퀼트교실, POP예쁜글씨, 폼아트(FOAM-ART), 다문화가정 한글교실, 골프초보교실 등이며 월 수강료는 1만원 또는 무료다. 골프교실은 분기에 10만 원으로 10명 씩 두 반으로 운영한다. 문의 : 764-2615, 737-5515 http://dangu.wonju.go.kr/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6
- 원주하나님의 교회, 새해맞이 이미용 봉사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원주 하나님의 교회(담임 목사 조용승)가 지난 12월 30일, 우산동 주민센터 2층에 임시 행사장을 마련하고 관내 독거노인들을 초청해 이?미용 봉사를 실시한 후 떡국과 과일 다과를 준비해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 모두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또한 할머니들에게는 덧버선을, 할아버지들에게는 양말세트를 선물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6
- 다채로운 겨울방학 어린이 공연 부천문화재단이 실시하는 겨울방학어린이공연 ‘꼬마우체부 북극곰 뭉치’가 1월5일부터 16일까지, ‘기린과 돼지’는 1월19일부터 30일, ‘퍼니쿡 쇼’는 2월11일부터 2월20일(평일 오전11시 오후4시, 주말 오후1시, 3시)까지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 극장에 마련된다. 1월16일까지 3편 공연을 30% 할인 가격으로 보는 모듬티켓 패키지 이벤트가 진행되며 개막작인 꼬마우체부 북극곰 뭉치를 관람하는 어린이 관객 3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동화책을 증정하고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한다. 24개월 관람 가. 매 주 월요일 휴관. 문의 032-320-6339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