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시립도서관에서 알찬 방학을 보내세요 아산시립도서관(관장 강용식)은 방학을 맞이하여 방학특강프로그램 ‘I LOVE 도서관’을 운영한다. ‘I LOVE 도서관’은 방학을 활용해 유?아동 맞춤형 강좌를 운영함으로써 보다 알찬 방학을 선물해주고자 시립도서관에서 매 방학마다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접수시작 5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시립도서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학특강 프로그램으로 총8회에 걸쳐 이루어진다. 운영 강좌는 ‘원어민 유아?어린이영어’, ‘놀이미술’, ‘중학교 수행평가대비 미술나라’, ‘과학논술’, ‘교과연계역사논술’, ‘파스텔화’ 등 총12개로 관심사 및 학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아산시립도서관 강용식 관장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며 “더욱 노력하고 앞서나가는 시립도서관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운영기간은 오는 18일(화)~28일(금)까지 총 8일간이며 16일(금)까지 방문 및 전화접수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ascl.or.kr) 및 문의전화(537-3952)로 안내받을 수 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4
- 1분기 독서퀴즈‘책이랑, 퀴즈랑’ 안내 원주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책이랑 퀴즈랑’1분기(1~3월) 독서퀴즈 도서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하은이와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꿈의 다이어리’,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비극적 삶을 다룬 ‘덕혜옹주’가 선정되었다.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나 시민은 우편엽서나 도서관 자료실에 비치된 답안지를 작성해 3월 25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응모자 중 정답자 20명을 추첨하여 선물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분기별 30일에 도서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공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립도서관 동화나라(737-4474)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3
- 댕이골 ‘콩마을 가마솥 손두부’ 신메뉴 ‘두부김치전골’ 선보여 댕이골에 위치한 ‘콩마을 가마솥 손두부’에서 새로운 메뉴인 ‘두부김치전골’을 선보인다. 두부김치전골은 100% 국산콩을 사용해 매일 아침 직접 수작업으로 만드는 두부와 묵은지, 돼지고기, 버섯, 만두 등이 어우러진 메뉴로 맛은 물론 영양에도 신경을 썼다.두부는 고단백 식품이면서 열량과 포화지방 함량이 낮아 남녀노소 누구에게 좋은 건강음식이다. 특히 콜레스테롤도 낮아 건강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더욱 좋다. 치매예방, 노화억제 외에 성장기 어린이 두되 발달과 신체 발육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문의 : 407-12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3
- 경기도립국악단의 2011 신년음악회 28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는 경기도립국악단과 협연자가 만들어내는 2011 신년음악회를 공개한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국악예술단체인 경기도립국악단은 경기도의 소리를 중심으로 한 한국 전통음악의 계승 및 발전을 위해 1996년 8월 창단, 지금까지 왕성한 정기연주회와 기획공연, 초청공연 등을 해오고 있다. 관현악으로 듣는 아리랑, 국악관현악과 경기민요 ‘방아타령, 자진방아타령, 장기타령의 만남’, 플루트협주곡 ‘동방박사, 소나무’, 초청가수 김경호가 들려주는 경기도립국악단 연주 ‘내일이 찾아오면’, 국악관현악과 도립국악단 사물놀이팀의 성주굿과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등 환상적인 음악의 조화를 만날 수 있다. 입장료 R석3만원, S석2만원, A석1만원문의 오산문화예술회관 031-378-4255 www.osanart.net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3
- 사서 고생? 아니, 가족愛에 눈뜨는 새로운 여행코드 모닥불에 둘러앉아 고구마를 구워먹는 밤, 컴컴한 겨울밤 환하게 불 밝힌 텐트에서 새어나오는 가족들의 웃음소리, 휘영청 달은 밝고, 우리들의 이야기는 그렇게 그칠 줄 모른다. 부스스 일어난 아침, 텐트에서 나왔을 때 하얀 설경이 펼쳐지기라도 한다면... 캠퍼들은 겨울캠핑의 완성을 ‘텐트 속에서 듣는 눈 내리는 소리’라고 말한다. 그 묘한 설렘은 맛본 사람만이 안다. 하지만, 이런 낭만도 추위와 싸워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절로 ‘왜 이런 고생을 사서 해?’라는 말이 나올 터. 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체험연계가 가능한 겨울캠핑지부터 추위를 이겨낼 기본적인 장비까지, 초보 캠퍼들에게 겨울캠핑 노하우를 소개한다. 낭만적인 겨울캠핑은 이때부터다. PART1 즐길거리도 가득한 겨울캠핑지 경기권에서 가볼만한 캠핑지로는 캠핑라운지를 꼽는다. 데크형과 토지형으로 나뉜 캠핑사이트에서는 오토캠핑을, 펜션 개념의 캠핑하우스에는 텐트부터 캠핑기구까지 캠핑에 필요한 장비 일체가 세팅되어 있어 편리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겨울캠핑기간 동안에는 어린이를 위한 빙어낚시터와 눈썰매장도 운영한다. 인근에 온천으로 유명한 일동유황온천단지도 있어 피로도 풀 겸 들러볼만하다. 강원도 평창의 솔섬오토캠핑장은 섬으로 이루어진 금당계곡에 위치해있다. 자동차를 옆에 두고 캠핑이 가능한 오토캠핑장과 적송이 우거진 솔섬캠프장을 갖췄다. 텐트를 치고 걷을 때, 혹은 전기가 나갔다던가 하는 위급한 상황에 대비해 만든 캠핑장 안의 ‘쉼터’공간은 이곳만의 특징이다. 월정사, 대관령양떼목장, 이효석문학관 등은 반나절이면 다녀올 수 있다. 평창송어축제가 8일부터 열리고 있으니 이를 참조하는 것도 좋겠다. 이안숲속오토캠핑장은 15만평의 넓은 대지에 200여 동의 텐트를 수용한다. 원래 이안숲속식물원으로만 운영되던 것이 캠핑객들의 요청으로 오토캠핑장도 병행하게 됐다. 그러다보니 겨울엔 개수대에서 온수 사용이 가능한 정도다. 샤워는 별도의 비용을 내고 아토피체험실 찜질방 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식물원이라는 공간은 볼거리를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열대식물관, 인공동굴관, 세계야생화전시관 외에 곤충, 도자기 체험이 가능한 교실(예약필수)도 운영된다. 인근엔 석장리구석기유적지, 동학사 등도 자리잡고 있다. 밀양의 홀리데이파크는 캠퍼들 사이에선 ‘캠프에 관한 한 안되는 게 없는 곳’으로 통한다. 겨울나그네(주인장)가 캠핑전문가라는 점이 초보캠퍼들을 더욱 안심시키는 이유 중 하나. 자신이 캠핑하던 그대로를 보관해놓은 생활관 1동, 체험관 2동 외에 일반 캠핑장을 갖췄다. 앞선 두 곳은 텐트가 필요 없이 침구류나 취사도구만으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각종 그릇과 세제를 갖춘 캠퍼라운지는 캠퍼들이 내집처럼 사용하도록 만들어놓은 자유공간이다. 아이들은 주인장이 직접 만든 눈썰매를 이용해볼 수 있다. 얼음골계곡, 표충사 등의 관광지도 즐겨볼만하다. ※겨울캠핑지 선택의 조건 온수샤워장과 취사시설 등을 갖췄는지, 전기는 사용할 수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출발 전에 해당 캠핑장으로 문의하는 것도 방법. “전국 400여 개의 캠핑장 중 사설캠핑장 대부분은 전기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보면 된다”는 <대한민국 오토캠핑장 302>의 저자 김산환씨는 “하지만 전기난로, 전기밥솥, 온풍기 등 전력량 소모가 많은 전기제품들의 사용은 절대 금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전기과부하로 전기공급에 문제가 생기면 겨울캠핑을 즐기러 온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PART2. 보온+난방을 위한 겨울캠핑 장비가이드겨울캠핑의 포인트는 ‘보온’과 ‘난방.’ 캠핑장 위치의 특성상 도심의 겨울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의 극한 기온차를 보인다. 외부 찬바람을 막으면서 내부는 열을 가해 온도를 높이고, 또 이 열기가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무장해야 한다. 보온과 난방에 꼭 필요한 기본 장비들을 모았다. ▲텐트_ 겨울은 밖에서의 활동보다 안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실내공간을 넓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 침실과 생활공간이 별도로 분리되어 있는 거실형텐트가 안성맞춤. 그중에서도 활동이 용이한 리빙쉘과 텐트가 결합된 일체형이 대세다. 봉제선에도 방수처리가 되어있는 것을 고른다. 싼 게 비지떡이라고, 텐트구입은 장비의 절반을 해결한 것과 마찬가지니 구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침낭_ 캠퍼들은 다른 거 다 없이 잘 고른 침낭 하나만 있으면 겨울추위도 견뎌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만큼 침낭은 보온의 필수품, 한번 구입하면 오래 쓸 수 있으니 예산을 넉넉하게 잡는 것이 좋다. 사각형에 비해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다는 단점이 있지만, 보온력은 뛰어난 머미형(미이라형)을 권한다. 충전재로는 패딩과 거위·오리털이 사용되는데, 겨울용으로는 후자가 적당하다. “요즘엔 거위털이 유행인데 가볍고 보온력도 탁월하다. 같은 거위털이라도 필파워(Fill Power: 다운 1온스(28g)가 차지하는 부피를 나타낸 수치)가 높을수록 보온력과 복원력이 뛰어나다”고 마모트(marmot)수원점 이교환 점장은 설명했다. 900+필파워급 우모도 선보이고 있어 사용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매트리스&전기요_ 땅에서 올라오는 습기를 막기 위해 텐트 설치 전 바닥에 까는 방수포는 필수. 텐트를 치고, 그 위에 발포 매트리스▷전기장판▷담요▷침낭 순으로 깔아놓으면 푹신한 잠자리가 완성된다. 야전침대를 사용하는 경우엔 에어매트리스 위에 담요▷침낭 순으로 깐다. 특히 전기장판은 겨울캠핑의 새로운 장비로 각광받고 있는데, 100W이내의 가볍고 수납이 용이한 것이 적당하다. ▲난방용품_ 실내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난방장비로는 나무를 땔감으로 쓰는 화목난로, 가스난로, 석유난로 등이 있다. 나무 타는 소리와 모양새가 운치가 있어 화목난로도 많이 선호하지만, 부피가 크고 수납이 불편하다는 단점도 있어 초보캠퍼들에게는 석유난로가 적당하다. 난방시에는 환기가 절대적인데, 공기순환기(서큘레이터)는 환기와 텐트 전체에 온기를 전달하는 두 가지 역할을 한다. 이외에 핫팩이나 탕파 등도 난방에 도움이 된다. ▲랜턴&버너_ 랜턴과 버너는 같은 2011-01-13
- 아름다운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신묘년 새해에 ‘함께하는 공동체’ 후원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웃음이 넘쳐나시길 기원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에 힘입어서 저희 공동체에서는 작년 한 해 동안에도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주부들에게 정성껏 사랑을 전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새해맞이 눈썰매 체험을 시작으로, 다문화 가정주부들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사랑방’을 두 학기 개최하였고, 한국 청년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함께 만나는 ‘열린 캠프’를 3박 4일간 개최하였습니다. 봄 가을로 ‘안동 하회 마을’과 ‘용인 에버랜드’를 탐방하여 한국 문화를 피부로 체험하고, ‘의류 바자회’를 통해 우리 친구들에게 겉옷치레라도 제대로 할 수 있게 소박한 정성을 전해주었습니다. 대답 없는 메아리라고 생각하면서도 뚝심 있게 진행하고 있는 ‘거주 외국인 인권대책 심포지엄’도 5회에 접어들었습니다. 정부 당국에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주부에 관한 현실적인 문제점과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해왔습니다. 공동체 봉사활동으로 분주하던 와중에 최철영 대표께서 ‘제 3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사회 통합 부문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올 한 해에 공동체가 해야 할 일은 더욱 많아졌습니다. 다문화 가정주부들과 자녀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수강 대상자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한국 고유의 예절과 김치 담그기 등에 관한 생활 교육과 함께 자녀들을 대상으로 동요 교실과 선행 학습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장차 이 어린이들이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로 커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연극 동아리 ‘친’을 창단하였습니다. 2011년 연극제에 출품할 예정으로 작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작업 현장에서 피부로 느낀 기쁨과 슬픔과 우정과 외로움을 무대에 올릴 예정입니다. 해야 할 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참여하고자 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주부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공동체’의 일꾼들도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넉넉한 공간에 대한 아쉬움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계속 응원하고 격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후원자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날로 발전하는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추가로 후원하시고자 하시는 분은 함께하는 공동체(전화 : 0707-521-8097)나 저에게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늘푸른한의원 김윤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3
- 3차원입체아트 동화체험전 춘천 ‘3차원입체아트 동화체험전’이 오는 2월 24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3차원 입체아트는 원근법, 음영법, 색 조명의 조합을 더해 투명도를 높여 페인트를 덧칠하는 것으로 빛의 굴절과 반사를 만들어내 2차원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새로운 개념의 예술이다. ‘3차원입체아트 동화체험전’에서는 3차원으로 표현되는 미술작품과 사진을 접목시켜 관람자가 작품 속에 한 요소가 되어 다양한 묘사를 재미있게 연출해 볼 수 있다.체험관은 한국전래동화와 세계동화를 기반으로 하는 트릭아트 존, 조형물 존, 비눗방울놀이, 기차놀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진촬영을 통하여 관람자들이 직접 동화 속의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기 때문에 카메라 지참이 필수이다.일시 : 2010년 12월 31일(금) ~ 2011년 2월 24일(목), 오전 10시 ~ 오후 6시(5시까지 입장)장소 :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입장권 : 소인(24개월 이상) - 1만 원 / 대인 - 9천 원 / 단체(20인 이상) - 8천 원문의 : 242-21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3
- 청소년과 함께 소설 ‘토지(土地)’읽기 - ‘2011 청소년 토지학교 개강’ 박경리 문학공원이 주최하는 ‘2011 청소년 토지학교’가 오는 1월 16일부터 2월 27일까지 박경리 문학의 집 4층 자료실에서 열린다.현재 원주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청소년 토지학교’는 1월 16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2월 27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총 7회 일정으로 진행된다.소설 토지를 함께 읽으며 토지 속 역사까지 공부할 ‘청소년 토지학교’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박경리 문학공원 홈페이지(www.tojipark.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방문 또는 팩스(737-4885)로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15명을 접수하며, 강의 준비물은 청소년 토지 한질(전 12권)이다. 또한 이번 ‘청소년 토지학교’를 수료한 학생에게는 박경리 문학공원에서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일시 : 1월 16일(일) ~ 2월 27일(일)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 오전 12시장소 : 박경리 문학의 집 4층 자료실문의 : 747-4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3
-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환영해요~ KBS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이 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됐다. 제 각각의 개성 있는 목소리를 하나의 화음으로 만들어 내는 합창단의 연습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의 감동을 끌어낸 방송이었다. 남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소리를 모으는 것은 비단 합창뿐이 아니다. 여러 악기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오케스트라 역시 통일감과 조화로운 음색을 통해 마음의 문을 열어 준다. 최근 ‘비바체오케스트라’가 창단돼 단원을 모집하고 있어 찾아가 봤다. ●클래식이 대중화되는 그날까지~‘비바체오케스트라’ 윤도경 지휘자는 상지대 한의과 학생들이 모여 만든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더블베이스를 전공한 연주자이기도 하다. 이번 창단된 ‘비바체오케스트라’ 지휘를 맡게 된 윤도경 지휘자는 “아이돌이 유행하는 현대에 클래식을 이야기하면 따분하다고 생각할 겁니다. 그러나 클래식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래식이 대중화되어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그날까지 연주회를 끊임없이 열 생각입니다”라고 한다. 지난 6일 첫 모임을 가진 ‘비바체오케스트라’는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 전문 연주가들이 모여 첫 창단식을 가졌다. 현악기 중심으로 이뤄진 ‘비바체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비영리 단체로 모여 창단한 오케스트라다. 첫발을 내딛은 ‘비바체오케스트라’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치악예술관에 모여 연주회 연습을 한다. 연 2회 정기연주회와 소 연주회를 계획하고 있다. 윤도경 지휘자는 “평소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안타까울 때가 많았습니다. 실력이 향상되었는데도 발표할 기회가 없어 혼자 연습만으로 만족해야 한다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문화와 경제가 발달하면서 악기를 다룰 줄 아는 사람들은 많아졌지만 연주회를 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함께 어우러져 연주하고 발표할 기회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비바체오케스트라’를 창단하게 됐습니다”라고 한다. ●통일된 마음들이 모여 아름다운 선율 만들어첼로 담당 허미혜 강사는 “여러 사람이 모여 합주하기 때문에 자신의 소리만 들어서는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할 수 없습니다. 합주를 통해 남의 소리를 들어보고 하나가 되도록 자신의 악기 소리를 조절하는 법부터 배우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몸에 배입니다. 첫 모임이었지만 학생들과 함께 연주하면서 내 자신도 새로운 도전을 받았습니다. 음악을 즐기며 재미있게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라고 한다. 첼로를 연주하는 이재욱 학생의 어머니 조영미(42·봉산동) 씨는 “음악이 좋아서 시작한 모임이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음악 자체를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재욱이가 오케스트라 합주를 통해 화합하는 아름다움과 연주의 즐거움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이기 때문에 함께 참여해 아이와 소통의 길 열 생각입니다”라고 한다. 바이올린 담당 최윤선 강사는 “학생들이 연주 연습을 통해 음악을 연구하는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자세로 무대에 오른다면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한다. 비바체앙상블 단원 모집비바체 앙상블은 지난 1월 6일 첫 연습을 시작했다. 이제 첫발을 내딛는 비바체앙상블은 초·중·고등학생 단원과 일반인 단원을 모집한다. 수시모집이기 때문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언제든 연습에 참여할 수 있다. 오디션은 없으며 음악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가족이 함께 단원으로 활동하기를 원하는 가족단위 단원도 대 환영한다. 첼로는 스즈키 4권 이상, 바이올린은 스즈키 3권 이상 마스터하면 가능하다. 회비는 간식비 포함해 월 5만 원이며 매주 목요일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 동안 치악예술관 연습실에 모여 연습한다. 학생과 일반인으로 나뉘어 연습한다. 가입 문의 : 010-6385-8255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3
- 연약한 자의식에 대한 무한한 사랑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 엘비스(Gallery LVS)에서는 12월 3일까지 김성국 개인전 ‘Pasting the Past’전을 선보인다. 전시에서 작가는 서사적 회화를 이루는 세 요소인 인물, 장소, 사건을 결합하여 특정한 장면을 만들거나 한 요소만을 배제하여 지극히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김성국의 그림은 사진과 같이 현실 속에서 흩어지는 주변의 사건, 인물, 상황, 환경 그리고 때로는 그에 수반하는 감정의 모습을 화면 속에 담아낸다. 스쳐 지나가는 순간을 그려냄으로써 상실해가는 모든 것에 대한 연민, 혹은 주목받지 못하는 일상의 순간과 주변의 상황들에 시선을 머물게 한다. 또한 그는 사진의 미학을 빌려오는데 그치지 않고 이것을 다시 전복시켜 관람자의 주의를 환기시킨다. 순간을 포착해 흘러가는 시간으로부터 대상을 도려내고, 망각 속으로 잊혀져가는 것으로부터 기억을 구원하는 그의 작업은 사진이 갖는 본질적 속성에 기대어 있다. 그러나 그는 순간의 이미지를 붙잡아 두는 것에서 나아가 상상력을 통해 빈 공간을 채워나가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일상의 삶을 특별한 순간으로 가져간다. 이는 분명 일상의 삶에 대한 해맑은 애정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며 사라지는 모든 것들에 대한 상실감으로부터 스스로를 구원하는 것이다. 따라서 여기에는 작가자신과 그가 소중히 여기는 관계들이 포함돼 있으며 이를 통해 연약한 자의식에 대한 무한한 자기애를 표현한다. 이처럼 과거의 순간을 포착해 현재의 흐름에 맞춘 스토리를 재구성함으로써 작가는 관객에게 일상의 삶에서 오는 상실감으로부터 구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월~금요일),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문의 (02) 3443-7475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