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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일도 살리고~ 모발 건강도 살리고~ 잦은 머리 손질로 푸석해진 머릿결. 부스스한 머리 모양으로 외출을 할 수는 없고 다시 펌이나 염색을 하기엔 머릿결이 더 망가질까 염려다. 이럴 때 스타일도 살리고 모발 건강도 살릴 수 있는 곳 없을까? 천연 재료로 건강한 모발을 지켜주는 ‘모던앤네이처(MODERN&NATURE)’가 최근 롯데시네마 3층에 문을 열었다. ●자연소재로 아늑한 분위기 살린 ‘모던앤네이처’‘모던앤네이처’ 안미화 원장은 “건강과 편안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특히 고재와 자작나무를 이용해 습기를 조절하고 음이온과 자일리톨이 발산 되도록 했습니다. 또한 개인 공간을 넓게 만들어 편안하게 쉬면서 머리 손질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왔을 경우 자신들만의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가족실도 따로 마련했습니다. 머리손질을 하는 이 시간도 문화를 즐기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라고 한다. ''모던앤네이처‘는 가족실뿐만 아니라 넉넉하고 안락한 샴푸 존, 흡연실, 2개의 대기실, 식당 등 다양한 공간으로 편안하게 쉬면서 머리 손질을 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 했다. 특히 바닥의 타일을 걷어내 서있는 동안 발을 편안하게 했으며 샴푸하는 동안 ’벤 티지 팩‘과 목 마사지를 할 수 있도록 따뜻한 수건이 항상 마련돼 있다. 화장품 냉장고도 비치되어 있어 건조한 얼굴 피부를 촉촉하게 해준다. 머리손질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샴푸 존을 구분하는 벽은 특별 대리석으로 만들어져 물만 뿌려주면 실내의 습기 조절이 자연적으로 돼 언제나 상쾌한 공간을 만든다. 또 하나 특징이 있다면 ‘모던앤네이처’에는 텔레비전이나 컴퓨터가 없다. 기계에서 발사되는 전자파를 최대한 줄이고 조용히 독서할 수 있도록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150여 평의 초대형 헤어숍인 ‘모던앤네이처’는 자연과 함께 하는 공간이다. ●건강을 생각하는 천연재료로 모발과 두피의 손상 원인은 단백질 변성 때문이다. 모발과 두피는 단백질로 이뤄져 있는데 단백질이 변성되면서 머릿결이 푸석해지고 두피의 건조 및 각종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천연 식물을 사용해 만든 아쥬반 제품은 단백질 변성이 일어나지 않아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만들어 준다. ‘모던앤네이처’는 아쥬반 제품으로 샴푸와 트린트먼트를 해주기 때문에 두피와 모발을 지켜준다. 펌이나 염색을 할 때 50년 전통의 일본에서 직수입한 ‘넘버쓰리코리아’ 제품을 사용한다. 강남에서 많이 사용되는 제품으로 펌이나 염색으로 손상되기 쉬운 머릿결을 최대한 보호하면서 자연스러움을 살려주는 효과를 준다. 안미화 원장은 “천연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재료비용이 많이 들어요. 그래도 건강을 생각해 천연재료를 사용하죠. 샴푸하는 동안 얼굴에 벤 티지 팩을 서비스 합니다. 목에는 따뜻한 수건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죠. 뿐만 아니라 사이버 기계로 머릿결을 윤기 나게 클리닉하죠”라며 “고객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신경썼어요”라고 한다. ●화려한 경력의 디자이너들이 현대적 스타일 만들어20여 명의 직원이 함께 움직이는 ‘모던 앤 네이처’는 최고의 서비스를 위해 경주호텔학과 교수를 초빙해 직접 서비스 교육을 받기도 했다. 현대적인 감각의 스타일을 선보일 디자이너들의 실력도 만만치 않다. J팀장(35)은 20여 년의 경력과 웰라 교육 강사를 역임한 실력파이다. 전홍신 팀장(34) 역시 13년의 경력에 1999년 대전시장배 미용대회 컷 부분 장려, 2007년 제천시장배미용대회 크리에이티브 대상, 2007년 충북도지사 미용대회 크리에이티브 금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스텝부터 디자이너들까지 모두 한마음으로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을 맞이하는 ‘모던 앤 네이처’는 먼저 사람을 생각한다. 문의 : 766-7733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매직콘서트-이상한 나라의 현우 이건 그냥 술이 아니야! 마~술이야마술사 최현우에게 불가능한 일은 없다. 하나의 마술 액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적게는 3개월, 길게는 1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마술사로서 항상 최고의 쇼를 선보이는 최현우가 연말을 맞아 즐거운 마술쇼를 보여준다. 세계 마술대회를 휩쓴 훌륭한 액트들을 선보이며 허세 부리는 최현우의 마술은 ‘마술이 이렇게 재미있다’는 것을 깨닫기에 충분하다. 이번 무대에서는 세계대회에서 수상한 클로즈업 액트를 이 공연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Close-up Show가 펼쳐질 예정이며, 유쾌한 입담으로 모두가 즐거운 하하하 Comedy Show, 관객의 심리를 이용한 예언마술 등을 만날 수 있다. 공연 10분전에 도착하여 무대에 올라 마술에 쓰일 물건들을 꼼꼼히 확인하고 무한대로 의심을 한 후 공연을 즐기라. 미스터리하고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판타지의 나라는 늘 코 앞에 일어난 일 조차도 믿기지 않을 것이다. 마술사 최현우의 폭풍 카리스마와 전해지는 감동에 푹 빠져보길 바란다. 일시 12월 18일 오후 3시 7시 19일 오후 1시, 5시 장소 용인 문화예술원 마루홀 입장료 2만원 관람연령 만 4세이상 문의 031-324-8994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청정호주의 대자연을 담은 ''GNW KOREA'' 신정점 오픈 GNW란 GOOD NEWS WORAD의 약자로 호주와 뉴질랜드 등 청정지역의 대자연에서 채취한 원료를 사용하여 엄격한 TGA(호주식약청) 승인을 받은 건강 기능성식품을 판매하는 글로벌 브랜드다. 제품으로는 콜레스테롤 개선과 혈행을 원활히 하는데 도움을 주는 오메가3(100% 연어유).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바이탈조인트(관절질환개선). 지구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옥타코사놀 플러스. 면역글로블린 및 성장인자를 다량으로 함유한 칼슘&콜로스트롬(초유). 스쿠알렌. 물에 타먹는 양태반 외에 에센스, 크림 등의 제품을 취급한다. 또한 100% 호주 양모 침구류를 한국 최초 매장 전시 판매한다.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는 양모제품은 60% 이상 공기를 함유하고 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 특히나 방충, 항균, 워셔블 등의 가공처리를 하여 집에서도 편리한 세탁이 가능하다. 어린이요, 어린이이불, 베개, 의료용 양모, 방석, 카페트 등의 제품을 전시판매 하고 있다. www.gnwkorea.com문의 016-245-41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고성공룡박물관 중생대 해양생물화석 기획전 고성공룡박물관사업소(소장 천익희)는 ‘중생대 바닷속 생물들- 화석으로 알 수 있다’란 주제로 공룡박물관 3층에서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있다.기획전시는 2010. 12. 7. ~2011. 2. 27일 까지 열리며 이번 기획전시는 중생대에 살았지만 우리나라에서 산출되기 힘든 종류의 해양생물 화석을 다양하게 관찰할 수 있어 공룡뿐 아니라 중생대 살았던 생물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더욱이 교과서에서 접했던 다양한 중생대 해양생물(암모나이트, 벨렘나이트, 이매패류, 복족류, 어류 등)실제화석을 이 기회에 관찰할 수 있어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박물관이 상족암군립공원 내 위치해 공룡발자국 화석을 직접관찰 할 수 있고 이번 기획전시와 함께 중생대 육상생물인 공룡의 생태와 해양생물의 특징을 볼 수 있어 자연과학의 교육장으로 손색이 없다. 무엇보다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겨울방학기간을 잘 활용하면 고대의 지구 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얻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최상급 활어회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중구 대흥동 대전여중 뒤편에 위치한 ‘바다황제’는 싱싱하고 물 좋은 최상급 활어를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큼직하고 두툼해 씹히는 맛 일품 활어횟집의 포인트는 회다. 바다황제는 매일 아침 통영에서 올라오는 싱싱한 활어를 사용한다. 도미, 농어, 놀래미, 우럭, 광어 등이 있으며 모듬회를 시키면 이 모든 생선을 맛볼 수 있다, 바다황제의 큼직큼직 두툼하게 썬 회는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갓 잡은 신선한 회는 육질이 부드럽고 쫄깃하며 생선 본래의 향이 물씬 풍긴다. 한상 가득 차려지는 밑반찬들도 눈길을 끈다. 회무침을 비롯해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은 메로구이와 송이구이, 산낙지, 튀김, 새우, 조개탕, 떡갈비, 새우구이, 굴, 전복, 초밥, 제철회, 석화, 해물볶음 등 30여 가지나 된다. 특히 일반횟집에서 맛볼 수 없는 오리훈제도 나온다. 한상 가득 차려진 상만 봐서는 이곳이 횟집인지 한정식집인지 헷갈릴 지경. 신 대표는 “대게, 해삼, 개불, 멍게, 소라, 키조개 등 온갖 생물도 해산물은 통영에서, 조개류는 대천에서 매일 들여와 신선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며 “전식으로 나오는 호박죽에서 매운탕에 들어가는 고춧가루까지 경북 문경의 농가에서 직접 계약 재배하는 등 무엇보다 손님을 위해 안전한 친환경 음식을 고집한다”고 말했다. 또한 회의 신선함을 위해 주방에선 15명의 요리사들이 각 분야별로 맡은 음식을 바로바로 조리해 손님상에 내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 유황돼지와 월남쌈의 만남, ‘황돈’ 바다황제의 1층은 황돈 대흥점이다. 황돈에서는 월남쌈과 각종 구이, 샤브샤브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 ‘황돈’에서 사용하는 유황돼지는 우리나라 최초로 유황먹인 기능성 돼지로 인정받은 고기다. 유황을 먹인 돼지는 특유의 냄새가 없고 콜라겐과 단백질을 많이 생성시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증가시키고 육질이 부드럽다는 특징이 있다. 직영 농장 4곳에서 철저한 관리 감독 하에 길러진다. 황돈에서는 화학조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신선한 재료들을 기호에 따라 구이 또는 샤브샤브로 먹거나 월남쌈에 싸 먹을 수 있다. 육류로는 유황돼지, 유황오리, 차돌박이가 나온다. 키조개, 가리비 등 조개류와 각종 해산물도 푸짐하다. 또 20여 가지에 이르는 각종 야채들을 월남쌈에 싸 먹는 방법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진다는 것도 황돈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이다. 본 음식이 나오기 전 전식으로 나오는 흑미죽도 일품. 구이와 샤브샤브에 월남쌈까지 다 먹고 난 뒤에 진하게 우러난 샤브샤브 국물에 말아먹는 월남쌀국수 또한 별미다. 이제 끝이다 싶은 순간에 강황쌀로 만든 강황죽이 한 번 더 입맛을 돋운다. 강황은 치매예방은 물론 관절염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위치 : 대흥동 대전여중 뒤편 문의 : 256-5665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5
- 손잡고 서점나들이 한 번 해볼까? 언제 마지막으로 서점을 가 보았을까? 편하다는 이유로 우리는 온라인 서점에서 ‘클릭’으로 책을 고르고 택배로 받아보고 있다. 왜 서점을 이용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많은 이들이 대답한다. 인근에 이용할 만한 서점이 없고, 책을 여유롭게 읽을 공간 또한 부족하다고. 이쯤해서 우리는 주변의 서점을 다시 찾아봐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카페보다 편안한 공간을 보유한 서점, 그래서 꼭 가보고 싶은 서점을 소개한다. 동구 삼성동 대견문고 “모델 서점으로 채택된 것은 노력이 뒷받침 된 행운이었다.” 대전시 동구 삼성동 보문고등학교 옆에 위치한 ‘대견서점’의 대표 이한결씨는 자신의 서점이 2009년 모델 서점으로 선정된 것이 행운이라고 말했다. 2008년부터 시작한 모델서점 사업은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대상을 선정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자금 지원을 해 주는 사업으로 그동안 전국에서 5개 서점이 선정됐다. 1985년 ‘책이 그저 좋아서’ 서점을 시작한 이 대표는 다른 서점들이 대개 그렇듯 참고서와 학습지를 위주로 판매하며 문방구와 슈퍼의 결합 형태로 경영을 해 왔다. 그러나 인터넷 서점의 등장과 함께 예고됐던 경영난이 찾아왔다. 한때 서점을 접을 생각까지 했었다. 이때 들려온 모델 서점 지정 소식은 이 대표에게는 그야말로 호기였다. 꼼꼼하게 쓴 기획안을 제출하고 지정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명품서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다. 우선 ‘대견서점’은 모델서점으로 선정된 후 기존 동네서점과의 차별화에 중점을 두는 모델 서점 사업의 원칙을 따라 서점을 재정비했다. ‘청소년 전문서점’을 목표로 학교 교사들에게 ‘2009 필독 도서 목록’을 받아 학생들이 읽어야 할 책으로 꾸미고, 학업을 챙기면서 논술 또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목록으로 구비해 놓았다. 공간 배치 역시 달라졌다. 언뜻 보면 책이 많은 카페에 온 느낌을 준다. 음료도 무료로 제공된다. 이동식 화분과 분수, 그리고 푹신한 원형 소파로 편안하면서도 쾌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학생들을 위한 휴식공간까지 갖추면서 양서까지 놓치지 않은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모델서점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저자 사인회와 강연회 등 지역 사회의 문화 발전을 위해 2~3개월 간격으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코칭맘 강연, 저자와의 대화, 구연동화, 수학·논술 강연 등을 해왔다. 연말에는 책 낭독회, 독서클럽 운영, 문화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문화유산답사 등을 계획 중이다. 이 대표는 “아주 작은 공간이지만 지역의 사랑방 구실을 했으면 싶다”며 “서로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이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견서점은 정가의 5%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며 5000점이 되면 문화상품권으로 교환해 준다. 위치 : 동구 삼성동 보문고등학교 옆 문의 : 042-628-7658 대덕구 중리동 세종문고 “맘에 드는 책을 골라서 2층 카페에서 읽을 수 있어요” 세종문고는 서점이라기보다는 북 카페라고 하는 편이 더 적당할 지도 모른다. 대덕구 중리동 증산도교육관 건물에 위치한 세종문고 110석의 좌석에 소설, 만화 등 2000여권의 책을 보유한 북카페를 갖고 있다. 1층 서점에 있는 1만여 권의 책 중에서도 읽고 싶은 책을 골라 2층 북카페로 올라가 음료나 차를 마시면서 편하게 읽을 수 있다. 책을 구입하지 않고도 마음껏 책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커피나 음료 가격도 저렴하고 누구에게나 개방돼 있어 아무런 방해 없이 책을 읽을 수 있다. 카페 내부는 전체적으로 편안함을 추구한 모던과 클레식의 적절한 배합처럼 보인다. 커다란 고무장갑을 닮은 소파나 둥근 새집을 닮은 의자 등으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북카페의 분위기를 발랄하게 연출했다. 곳곳에 진열된 팬시 용품은 여성 고객의 눈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간단한 식사류와 스낵 형태의 음식도 주문할 수 있다. 카페 벽은 소설책과 만화책으로 진열이 되어있다. 2000여권의 책들은 대여가 가능하다. 소설책은 700원, 만화책은 300원의 대여료를 지불하면 2박3일 동안 대여가 가능하다. 인근 주민들, 특히 주부들과 여학생들에게 반응이 좋다. 아이와 함께 북카페를 자주 이용한다는 박정숙(40)씨는 “다른 분야에서는 지역경제를 살리자고 하면서 정작 책을 구입할 때는 인터넷을 많이 이용했었다”며 “하지만 세종 북카페를 다니고부터는 서점 나들이가 훨씬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씨는 또 “좋은 공간이니만큼 문화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주길 바란다”는 바람도 잊지 않았다. 건물 뒤편으로 주차장 시설이 되어 있으며 한 달에 한 번씩 세종문고 15% 할인 행사를 한다. 다양한 문구류도 구비되어 있어서 한 곳에서 독서와 학용품 쇼핑을 함께 할 수 있다. 독서회원카드를 발급해 주며 구입한 도서의 10%를 적립해 준다. 위치 : 대덕구 중리동 409-1 문의 : 042-337-1800 중구 선화동 계룡문고 ‘책읽어주는 서점 계룡문고’.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왜요 아저씨’ 이동선 대표가 상주해 있는 이곳은 대전의 향토서점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에 북카페 입구가 보인다. 소담하게 자란 몬스테리아가 카페에 들어오는 발길을 재촉하게 만든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테이블이 열개 남짓 있으며 서점에서 구입한 책을 ‘착한 가격’의 음료를 즐기며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 특히 진하게 우러나오는 얼그레이 차는 기대 이상이다. 샌드위치와 토스트로 간단한 식사도 할 수 있으며 수제품으로 만든 액세서리와 작은 장식 소품 등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어린이 코너 바로 앞 작가와의 대화, 서점 견학, 전시회 및 다양한 강좌와 행사를 여는 삼성생명갤러리도 계룡문고의 많은 볼거리 중 하나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옛이야기 들려주기’를 통해 신나고 재미있는 독서의 세계로 아이들을 빠져들게 한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서점 견학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온라인 카페(cafe.daum.net/krbookv)를 이용하면 많은 독서정보를 얻을 수 있다. ‘고함쟁이 엄마학교’와 ‘책 읽어 주는 아빠’ 모임도 운영되고 있다. “서점을 견학하며 책과 친해지고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책 읽기를 한다면 자기주도적인 독서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서점은 지역사회의 학교이며 도서관이고 문화공간이기에 청소년기를 서점에서 보낸다면 책 속에서 자신의 삶을 설계하고 가꾸는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동선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서점의 역할을 이렇게 강조했다. 북카페와 견학프로그램이 있고 의자가 많아 늘 정겨운 서점 계룡문고. 북클럽 회원카드를 발급해주고 있으며 차등 적립되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위치 : 중구 선화동 충남도청 앞 삼성생명빌딩 B1 문의 : 042-222-4600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5
- 산림청 8년째 등산학교 운영 … 올해만 3000여명 참여 급증하는 등산인구만큼이나 등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도 늘어나고 있다. 올바른 등산지식을 몰라 건강을 위해 다녀온 등산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잦다. 등산을 즐긴다며 산림을 훼손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이 때문에 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등산학교가 생겼다. 안전사고 예방, 올바른 등산지식 보급,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문화 확산이 목적이다. 2003년부터 운영해 왔으며, 현재 산림청이 한국등산지원센터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올해 등산학교는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청소년 등산기초(트레킹) 과정을 비롯해 18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됐다. 등산학교에 참여한 인원은 3000여명. 청소년 1175명, 일반 935명, 장애인 120명, 산악구조대 40명, 등산문화 40명, 청소년 백두대간산림생태탐방 300명 등이다.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은 2009년 900명에서 1175명으로 대폭 확대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등산학교에 참여하도록 했다. ‘청소년 백두대간 생태탐방계획’은 한국산악회가 10년째 주관해 추진해 온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도 산림청과 합동으로 2001년도 제1회에 참여한 청소년 선배들과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해 다양한 산림생태계를 체험하고 올바른 등산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한 외국대사관·외국상사 직원 자녀들에게 우리나라 산의 아름다움을 알려주고 우리나라 청소년들과 함께 소통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국제학교 등산문화 체험과정을 신설해 운영했다. 아울러,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소년소녀가장 등에게도 등산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소년소녀가장 등산 교육과정은 무료로 운영됐다.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 관계자는 “등산학교 참여자들은 즐거운 산행을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등산요령과 등산예절을 배울 수 있고 유사시에 대응할 수 있는 조난대책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어 산악 안전사고 예방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그동안의 등산학교 운영이 올바른 등산문화 정착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으로 내년에는 교육과정을 더욱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등산학교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등산지원센터 홈페이지(www.kms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온라인, 전화(☎02-906-2744)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한편 산림청이 운영하는 등산학교 외에도 각종 등산 관련 단체나 산악회 등에서도 다양한 등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등산을 제대로 즐기려면 이 같은 등산학교를 통해 제대로 된 등산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5
- 목동 김상이 독자 추천 맛집 ''남원골 추어탕 나주 곰탕'' 영양 많고 진한 국물의 추어탕, 담백한 나주 곰탕 추운 겨울에는 뮈니뭐니 해도 따뜬한 국물이 최고다. 그중에서도 영양듬뿍 맛도 그만인 ‘남원골 추어탕 나주 곰탕’의 추어탕을 추천하는 신월동 김상이(47) 독자는 “몸에 좋은 우리 국산 토종 미꾸라지로 만든 추어탕을 먹고 나면 땀이 날 정도로 몸이 더워지고 힘이 나는 것 같다”며 적극 추천한다. “이곳 추어탕은 토양과 수질이 뛰어난 전라도 정읍산으로 신선도와 맛이 좋은 미꾸라지를 사용하고 소금대신 젓갈로 간을 맞추며 국물은 멸치 다랑어·새우·버섯을 갈아 만든 양념으로 맛을 내기 때문에 그 맛이 더 특별하다”는 김상이 독자는 “추어탕은 마늘과 고추양념을 넣은 후 탕에 부추를 넣어 간을 맞추고 밥은 2-3회 나누어 말아 먹어야 맛있다”고 귀띔을 한다. 상이씨네 4식구가 애용하는 메뉴는 세트메뉴, 단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골고루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애용하는 A세트(220,00원)는 추어탕2개에 추어튀김 한접시로, 딸아이 지민이가 좋아하는 나주 곰탕을 추가해 먹는다. 이곳 추어튀김은 다른 곳과 달리 통미꾸라지에 야채를 말아 튀김옷에 양파·고추·당근 등의 야채를 넣어 튀겨내 그맛이 부드럽고 더 맛있다. 또 조금은 특별한 날이면 주문한다는 ‘전복 추어 매운탕’은 영양 덩어리 전복과 통미꾸라지가 신선한 야채와 어우러져 국수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이며 특히 매콤한 맛을 즐기는 분들에게 술안주로도 많이 찾는 인기메뉴다. 추어탕 마니아인 상이씨네 가족 중에 둘째 지민이는 추어탕을 별로 즐기지 않아 가끔 추어탕 전문점을 찾기 망설이기도 했지만 이곳은 다른 곳과 달리 추어탕을 즐기지 않는 어린이 등을 위한 메뉴도 많아 걱정 뚝이라나. 그중 하나가 둘째 지민이가 좋아하는 나주 곰탕으로 양질의 소고기를 정성껏 우려 낸 육수는 맑고 깔끔하며 담백한 전통의 맛이다. 진부령 황태탕은 남편이 과음을 했을 때 애용하는 메뉴로, 용대리 덕장에서 말린 황태를 사용하여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육질과 깊고 담백한 국물맛에 답답했던 속이 확 풀린단다. 따끈한 영양만점 우리 먹거리 추어탕으로 몸보신도하며 추운 겨울 추위를 날려보는 건 어떨까. 메 뉴 : 통추어탕·진추어탕·장흥매생이탕8,000원, 추어탕·추어전·우렁된장찌개 7,000원, 전복추어탕·메기찜35,000원, 추어튀김10,000원, 추어만두·진부령황태탕 6,000원, 위 치 : 양천구 신정동 900-1(목동로데오거리) 영업시간 : 오전 8~오후 10시 휴 일 : 1.3주 일요일 주 차 : 공영주차장 이용 문 의 : 2608-57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5
- ''정가네'' 한정식 따뜻한 겨울나기 이벤트 일산 대화동 먹자촌내에 위치한 정가네는 대표메뉴 <정가네 한정식>으로 유명하다. 야채샐러드, 탕평채 등의 애피타이저부터 코다리강정, 시레기 된장찌개 등의 반찬과 마지막으로 전통비법으로 만든 팥죽까지 무려 16가지 이상의 메뉴가 나온다. 가격은 부담 없는 8천원. 다른 인기메뉴인 코다리찜은 고양시 코다리찜 원조라 자부할 정도로 잘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고객들께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국내산 알찬 암꽃게로 만든 간장게장 정식을 1만 5천원, 게장 한마리는 8천 8백원에 제공하는 것. 그리고 현금 결재시 모든 메뉴에 대하여 10% 할인까지 해준다. 매주 수요일에 쉬고, 평일에는 주부들이 주말과 휴일에는 가족들이 많이 찾는다. 문의 031-911-118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4
- 중산동 박소은 독자 추천 애니골 ‘채식부페 요산재’ 오늘은 채소가 주인공 몸이 건강한 음식을 원할 때 들르는 곳이라며 중산동 박소은 독자가 추천해 준 애니골의 요산재를 찾았다. 입구에는 완전 채식 뷔페라는 안내문이 있다. 메뉴에는 40가지가 넘는 다양한 요리들이 있는데 알과 유제품을 비롯한 동물성재료, 화학조미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채식미역국, 채식잡채, 채식만두, 채식김밥, 월남쌈 등 시중 요리에서 동물성 재료 대신 대체하는 식물성 재료를 넣은 요리들이 마련되어 있었다. 채식미역국에는 고기 대신 버섯을 넣었는데 맛이 깊고 부드러워 아이들도 좋아하며 잘 먹었다. 채식만두도 고기를 넣지 않아 비린 맛이 없고 깔끔했다. 특히 채식잡채가 독특한 향이 나면서도 고기를 넣은 잡채와 견주어도 손색없을 만큼 맛있었다. 그밖에도 생선 대신 곤약을 얹은 곤약초밥과 콩고기를 이용한 불고기와 콩까스가 인상적이었다. 채소가 주인공으로 나오다보니 재료 자체의 맛을 음미할 수 있다. 청경채 볶음은 아삭거리는 청경채와 쫄깃한 새송이 버섯의 맛이 소스의 향과 어우러져 맛있다. 단호박 샐러드는 달콤하면서도 단호박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새송이초무침은 미나리, 초고추장과 새송이가 어울린다는 새로운 발견을 하게 해주었다. 깻잎 튀김은 아삭거리는 튀김옷 속에 향긋한 깻잎 향이 입맛을 돋우었다. 채식부페가 아니면 맛보기 힘들 것 같은 연자죽 또한 고소하니 부드러웠다. 옥수수가루를 넣은 부침개 또한 일품이었다. 요산재의 인테리어는 자연을 닮은 듯 수수하다. 열매달린 나뭇가지를 그대로 걸고, 천정과 벽에 붙은 곤충을 모티브로 한 조명이 재미있다. 강한 빛을 가려주는 나뭇잎과 꽃모양의 등가리개의 색이 곱다. 손 씻는 곳이 음식코너 옆에 마련되어 있는 것도 편리하다. 아쉬운 것은 음식에 사용한 고춧가루의 맛이 매웠다는 것이다. 순한 채식 요리와 어울리지 않게 자극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메 뉴: 식물성 재료를 활용한 40가지 이상의 채식 요리 위 치: 일산동구 풍동 666번지 애니골 내 영업시간: 점심 11:30~15:00(주말 16시까지) 저녁 17:30~22:00(주말 17시부터) 휴무일: 없음 주 차: 주차장 있음 문 의: 031-906-82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