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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 첨단 융복합 메디컬 클러스터’ 입주 기업 모집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 문병인)은 10월 22일까지 ‘이화 첨단 융복합 메디컬 클러스터’에 입주할 산학 협력 기업을 모집한다. 이화 첨단 융복합 메디컬클러스터는 국제 첨단 융복합 메디컬 R&BD HUB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이화여자대학교-이화의대-이화의료원 세 개의 축을 기반으로 산·학·연·병이 함께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이화의대의 강서구 마곡지구 이전 후 이대목동병원 내 의학관에 이화 첨단 융복합 메디컬 클러스터 산학협력 공간을 마련하기로 하고 입주할 산업체를 모집하게 되었다.입주 기업 의료기술 사업화 및 연구개발(R&BD) 업무 적극 지원이번 입주 기업 모집 분야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디지털헬스 분야로 오는 10월 22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받는다. 또 업체들에게는 공용 연구 장비 지원, 장비 사용 교육 실시, 편의시설 이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입주 공고의 자세한 내용은 이화의료원 홈페이지(www.eumc.ac.kr)와 이대목동병원홈페이지(mokdong.eumc.ac.kr), 이대서울병원 홈페이지(seoul.eumc.ac.kr)를 참고하거나 이화의료원 연구진흥단(02-2650-2020,02-6986-2602)으로 문의하면 된다.문병인 의료원장은 "이대서울병원 개원을 계기로 이화의료원이 글로벌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R&BD HUB로 도약하기 위해 산학협력 사업을 활성화하고 바이오,의료 산업을 선도하고자 산학협력 공간을 마련, 입주 기업을 모집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첨단 융복합 의료기술 발전을 위해 입주 기업의 의료기술 사업화 및 연구개발(R&BD) 업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10-17
- 2019 마을과 사회적경제와 복지가 함께하는 가을 한마당 가을은 바야흐로 축제의 계절이다. 여기 저기 마을마다 크고 작은 축제들이 이어진다. 지난 10월 12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천구 양천공원에서는 ‘2019 마을과 사회적경제와 복지가 함께하는 가을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개회식과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유니버셜 골든벨과 양동중 댄스팀을 시작으로 영일고 댄스팀까지 청소년 아티스트 페스티벌이 이어졌다. 34개가 넘는 부스에서도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가 준비돼 방문한 주민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양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태양열을 이용해 에너지를 얻어 계란을 익혀 나누어주는 행사를 진행했다.양천아이쿱생협-옥수수를 이용해 만든 물병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을 선보였다.2019 찾아가는 에너지놀이터를 주제로 다양한 과학 체험과 환경 교육을 하는 차량을 구비해 어린이들에게 환경 교육을 진행해 환영받았다 2019-10-17
- 송파구 진미옥설농탕, 중기부 ‘백년가게’로 지정받아 송파구 석촌동 송파사거리에 있는 진미옥설농탕이 백년가게에 선정됐다.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은 진미옥설농탕을 백년가게로 지정하고 9월 인증현판식을 가졌다.백년가게는 전국의 30년 이상 된 점포 중에서 백년을 이어갈 성장 잠재력이 있는 곳을 전문가들이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것으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150여 곳의 점포가 지정됐다.진미옥설농탕은 1981년 개업해 석촌동에서 대를 이어가고 있는 곳으로 가마솥에서 48시간 우려낸 진하고 단백한 육수가 일품인 집이다. 2019-10-16
- 과천 보광사로 떠나는 가을 산책 태풍이 한차례 지나고 나자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보기 드문 청명한 하늘이 설레게 만드는 가을 날. 고즈넉한 산사 산책은 어떨까? 지역 곳곳에 있는 사찰은 불교인이 아니더라도 조용한 사색이 필요하거나 번잡한 도심을 벗어나고 싶을 때 가기에 딱이다. 과천 정부청사 근처 보광사로 산책을 다녀왔다.고즈넉한 산사에서 느끼는 가을 정취과천정부청사 옆에 위치한 보광사는 도심에서 가까워 산책삼아 다녀오기에 적당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과천중앙고등학교를 지나 작은 하천을 가로지르는 보광교를 지나면 보광사로 들어가는 호젓한 산책길이 나온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도심과 사찰의 세계가 나뉘는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보광교를 지나면 한가로운 산책길로 이어진다. 이제 단풍이 들기 시작하면 색색 물든 단풍을 보며 지나갈 보광사 가는 길이 기대된다. 편안하게 주변을 감상하며 올라가다보면 관악산자락아래 자리 잡은 ‘보광사’가 눈에 들어온다. 평일 찾은 보광사는 적막하다 할 정도로 조용한 것이 도심의 소음과 함께 시름을 잊게 만든다.보광사는 발굴된 유물로 보아 신라 때 창건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지만 연혁이 전하지 않아 정확한 절의 역사는 알 수 없고, 오랫동안 폐사로 남아 있던 것을 현재의 자리에 1946 중창하고 보광사로 이름 지었다고 한다.학교 운동장이 아니면 볼 수 없을 정도로 흔치 않은, 흙으로 다져진 너른 마당을 걸으며 조용히 사색에 빠져도 본다. 대웅전인 극락보전을 비롯해 대형 북이 설치되어있는 법종루, 설법전, 명부전, 삼성각 등을 둘러보며 걷다보면 절로 걸음걸이가 조심스러워 지는 것만 같다.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사찰의 기와지붕과 붉은 기둥, 그리고 옥색격자문은 도심 건물에서 느낄 수 없는 색다른 기분을 들게 만든다.보광사에서 만나는 문화재, 세월을 읽다우리나라의 오래된 사찰들은 문화재의 보고다. 보광사에도 석점의 문화재가 경내에 존재한다. 우선 보광사 극락보전에 봉안된 목조여래좌상이다. 언뜻 보기에 금칠이 되어 있어 금불상인 줄 알았으나, 속이 나무로 만들어져 있다고 한다. 조선 중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목조여래좌상은 원래 양평 용문사에 봉안되어 있었으나 6.25 당시 어떤 보살이 여주로 옮겨 모시고 있다가 1991년경 이곳에 옮겨왔다고 한다. 보광사 목조여래좌상은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62호로 지정되어 있다.목조여래좌상 외에 경기도 지정 문화재 자료 제39호인 ‘문원리 3층석탑’과 경기도지정 문화재 자료 제77호인 ‘문원리 사지 석조보살입상’도 경내에서 볼 수 있다. 문원리 3층석탑은 문원리에 인접한 관문리의 옛 절터에서 옮겨 왔다고 알려져 있다. 양식으로 보아 통일신라 후기의 석탑양식을 계승한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약 높이 1.7m 정도로 단층 기단과 3층의 탑신을 갖추고, 시멘트로 된 1단의 기단 위에 놓여 있다. 탑 옆에 설치되어 있는 안내문을 읽어보며 오랜 세월을 견디며 그 자리에 우뚝 서있는 오래된 탑의 세월을 느껴본다.문원리 사지 석조보살입상은 높이 170㎝ 정도의 각석주에 전면만을 간략하게 선각한 보살 입상으로, 3층석탑과 함께 문원리 절터에서 보광사로 옮겨왔다고 전해진다. 높다란 돌기둥에 둥근 보개를 쓰고 있는 것이 특이하다. 자연석 돌기둥에 눈과 코는 양각, 입은 음각으로 앞모습만을 간략하게 선으로 새겨 넣은 것이 특징이다. 간략화된 옷주름과 평평한 얼굴로 보아 고려 후기 또는 조선 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가벼운 산책을 위해 보광사에 들렀다 생각지도 못한 문화재를 만나고 나니 뜻밖의 선물을 받은 듯하다. 계절 따라 자연정취도 느끼고, 번잡한 도심을 떠나 조용히 사색에 잠기고 싶다면 도심근방 사찰만큼 좋은 곳이 없다. 보광사는 도심과 가까워 가볍게 산책하는 마음으로 들르기에 딱이다. 2019-10-16
- 진정한 나의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학창시절 나는 남들과 나 자신을 비교하고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진 아이들을 부러워하면서 살아왔다. 나 자신에게 있는 장점은 무시하고,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만 집중을 하다 보니, 내 자신이 좋지 않았고, '난 왜 이것도 못하지? 나에겐 왜 이게 없는 거지?' 자기 비난을 많이 해 왔다. 그러다보니 내 자존감은 높지 않았고 늘 나에게 불만이었으며 나를 사랑할 수 없었다.학창시절의 나처럼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비난하고 있는 아이들을 상담실에서 만날 때면 어릴 때의 나를 보는 것 같다. 학교 점수나 성과로 개인의 가치를 판단하는 세상의 잘못된 가치관 속에서 자신을 저평가하고, 스스로에게 더욱 상처를 주고 있는 아이들... 자기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닫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그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들의 진정한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이다.(나는 비록 나 자신을 비난하지만,) 나를 비난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수용해주며 온전히 나의 편이 되어주는 누군가와의 만남은 ‘자기 존재 자체’에 대한 안도감을 느끼게 해준다. ‘너는 안 돼’, ‘너는 실패자야’라는 거짓된 세상 메시지와 자기 비난이 나를 공격하여 마음이 낙심되고 좌절될 때, ‘그런 생각이 네 안에 있다면, 얼마나 힘들겠니’, ‘니가 그랬다면 뭔가 이유가 있을 거야’하는 비판단적인 공감은 자기 존재에 대해 존중받는 경험을 하게 해준다. 그리고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나는 꽤 괜찮은 사람일지도 몰라’라는 생각을 하며 내안의 힘을 발견하고 변화하기 시작한다. 비로소 자기의 가치를 인정하고 스스로를 존중하게 되며 자기 자신의 편이 되어주게 된다. 나 자신이 내 편이 되어줄 때, 이제는 더 이상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 그렇게 안달복달 할 필요 없이 건강한 자존감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된다.온전한 내 편이 되어주는 단 한사람, 그 사람으로 인해 아이들은 변한다.‘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 그 자체’를 수용해주고, 내게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주며 내 생각과 가치관을 바꾸어주었던 ‘한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서 내가 변했듯이...진정한 그의 편이 되어주자.‘너 있는 모습 그대로, 너 참 소중하다.’새중앙상담센터 · 심리상담연구소행복나무송지선 미술치료사 2019-10-16
- 임의제출과 압수수색 A씨는 지하철에서 휴대폰 카메라로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다가 지하철경찰대에 적발돼 현장에서 붙잡혔다. A씨가 범행을 부인하자 경찰관은 A씨로부터 휴대폰을 제출받아 애플리케이션, 사진폴더 등을 살펴봤고 불법 촬영된 영상을 발견했다. 경찰관은 A씨가 촬영한 영상을 캡쳐해 출력하고 영상파일은 CD에 따로 복사해 증거로 제출했다. 재판에 넘겨진 후 1심에서 A씨는 벌금 700만원 등을 선고받았다. 경찰의 압수수색을 적법하다고 판단한 1심 판결은 정당할까?의정부지법 형사1부(재판장 오원찬 부장판사)는 지하철에서 휴대폰 카메라로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유죄를 선고한 1심 판결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2018노2757).재판부는 "영장 없는 압수수색은 현행범 체포현장에서 허용되지 않는다고 해석하는 것이 대법원 판례(2015도13726)에 어긋나지만 영장주의 원칙에는 오히려 충실하다"면서 "수사기관은 현행범에게서 증거물을 압수수색할 필요성이 있는 경우 긴급압수한 후 체포한 때부터 48시간 이내에 사후영장을 발부받으면 되므로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을 불가능하게 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관은 A씨의 휴대폰을 체포 현장에서 제출받아 압수수색하고, 사후 영장을 발부받지 않았다"며 "A씨 휴대폰에 대한 증거능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나아가 재판부는 경찰관이 A씨가 제출한 휴대폰 자체를 영장 없이 압수수색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휴대폰 속에 저장된 저장정보까지 탐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재판부는 "휴대폰 속 저장된 내용물을 영장 없이 압수수색하는 현재의 수사관행은 개인의 사생활과 비밀의 자유를 침해하므로, 긴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휴대폰 저장정보 압수수색에 대한 사전 영장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수사기관이 압수수색을 할 경우 피의자 참여를 보장할 것을 적법절차 요건으로 하고 있는데 이는 휴대폰 속 정보저장매체 압수수색에서도 당연히 보장돼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러한 적법절차를 위반하여 경찰관이 수집한 휴대폰 저장정보는 유죄의 증거가 될 수 없다고 설시하였다. 대법원에서 이 판결이 유지될지 관심거리이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2019-10-16
- 수내동 함박스테이크 전문점 ‘다미함박’ 특별한 날에만 먹게 되는 고급 스테이크와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부드러운 고기와 다양한 소스의 조화가 일품인 함박스테이크는 부담없이 칼질할 수 있는 국민 스테이크라 할 수 있다.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잘게 다져 빵가루와 양파, 달걀 등을 넣고 둥글납작하게 뭉쳐 굽는 이 요리의 제대로 된 표기법은 ‘햄버그스테이크’이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것은 햄버그스테이크를 일본식으로 변형한 ‘함박스테이크’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입에 착착 붙는 소스 맛까지 함박스테이크는 남녀노소 누구나가 좋아하는 마력의 음식이다. 수내동에 옛 경양식집 함박스테이크를 그대로 재연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다미함박’을 소개한다.다미함박은 데미그라스 소스를 이용한 경양식 맛 그대로를 재연한 다미함박, 다미함박 위에 모짜렐라치즈와 체다치즈를 얹어 치즈의 고소함을 추가한 모짜체다함박, 표고버섯과 생크림을 이용해 만든 소스 맛이 일품인 버섯크림소스를 올린 버섯크림함박, 매콤한 것을 좋아하는 이에게 추천하는 Hot칠리함박 등이 있다. 모든 함박스테이크 패티 위에는 소스와 더불어 그 시절 경양식집 것과 같이 노른자가 살아있는 반숙 계란후라이가 올라가 있다. 노른자를 살짝 터트려 소스와 패티와 함께 먹는 맛은 집 나간 밥맛도 돌아오게 한다. 이곳 메뉴의 특징 중 하나는 함박스테이크와 함께 스파게티가 나온다는 것이다. 함박스테이크 소스에 스파게티를 비벼 먹는 맛도 썩 훌륭하다.무엇보다 이곳의 큰 매력 중 하나는 가성비에 있다. 육즙 가득한 함박스테이크 한 접시를 7500~8500원에 배불리 먹을 수 있으니 소문난 맛집으로 등극할 수 밖에. 더블패티로 패티 추가도 가능하며, 모든 메뉴가 포장판매가 되어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위치: 분당구 내정로165번길 38문의: 031-712-3578 2019-10-14
- 정자동 카페거리 저지방 숙성한우 전문점 ‘착한정육점’ 계절이 바뀌면 가장 먼저 몸이 신호를 보낸다. ‘콜록콜록’ 기침과 콧물이 흐르고 하루 종일 무거운 몸을 가득채운 피곤함은 평소 찾지 않던 영양제나 보약을 떠올리게 한다. 가족의 건강을 책임져야 하는 엄마는 보다 영양가 높고 맛도 좋은 음식들을 준비하기 위해 많은 신경을 쓴다.이럴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메뉴는 고기반찬이 아닐까? 뜨겁게 달궈진 팬에 마블링 가득한 소고기를 굽거나 매콤달콤한 양념에 재워낸 제육볶음 한 접시면 제아무리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사춘기 자녀라도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워낼 수 있기 때문이다.정자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착한 정육점’은 맛좋기로 이름난 횡성한우와 농람축산식품부에서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제주돼지만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정육점이다. 단, 만만치 않은 가격의 횡성한우는 고객들이 조금 가벼운 가격에 맛볼 수 있도록 숙성시켜 판매한다. 일정하게 유지한 낮은 온도에서 고기를 숙성시키면 고기의 풍미와 감칠맛은 살리고 육질은 탄탄하면서도 부드러워져지기 때문이다.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해 저온숙성을 거친 이곳의 고기들은 전문가가 아니라면 숙성이 되지 않은 고기와의 구별하기 힘들 정도다. 특히 보다 좋은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낱개 진공포장이 되어 있어 맛은 물론 요리하기에도 좋다. 각기 바쁜 일정 때문에 서로 다른 시간에 식사를 할 수 밖에 없는 가족들에게 가장 좋은 상태의 육류를 맛볼 수 있게 해줄 수 있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든다.이외에도 한우로 직접 만든 두툼한 떡갈비와 갈비, 그리고 명품제주돼지삼겹살과 정성껏 잘 우러 내면 보약 부럽지 않은 도가니, 그리고 엄청난 크기에 입이 떡 벌어지는 보리굴비와 육류요리에 필요한 각종 소스와 장류들까지 준비돼 있다.위치: 분당구 정자일로 227 백궁지엔느 1층문의: 031-711-7123 2019-10-14
- 분당·용인지역 베이킹 클래스 골목골목에 빵집과 디저트 숍들이 생겨날 정도로 빵은 우리들의 주식과 간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맛 좋고 모양이 예쁜 빵들을 맛보기 위한 ‘빵 성지순례’가 있을 정도로 빵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더욱이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는 단순히 맛좋은 빵을 구입하는데 머물지 않고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빵을 직접 만들기에 도전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분당과 용인지역에서 맛있는 빵을 굽는 방법을 알려주는 베이킹클래스들을 모아보았다.분당 정자동 베이킹 슈튜디오 ‘슈가슈(SUGARCHOU)’이곳은 2006년부터 16년 동안 정자동 베이킹 클래스로 인정받고 있는 류정미 대표의 스튜디오다.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르꼬르동블루, 나카무라아카데미, 미국 윌튼스쿨 등 빵과 디저트로 유명한 학교에서 주요 과정을 수료한 류 대표의 매장에는 쫀득한 식감과 담백한 맛으로 자꾸 손이 가는 마카롱과 부드럽지만 고소한 식감과 어우러지는 크림 때문에 자꾸 손이 가는 다쿠아즈를 판매하고 있으며 각종 행사에 필요한 디자인 케이크도 주문받고 있다.단순히 준비된 재료에 장식만을 하는 수업이 아니라 기본 반죽부터 포장까지 모든 것을 경험하도록 구성된 클래스는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요즘 인기인 마카롱과 휘낭시에는 물론 모양이 너무 예뻐 직접 만드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했던 무스케이크도 배울 수 있으며 오랫동안 수업을 하며 개발한 맛있는 레시피들을 받을 수 있어 창업을 준비하는 수강생들도 많다.성인 클래스뿐 아니라 키즈베이킹 또한 인기. 머핀과 초코칩 쿠키 등 구움 과자류를 쉽게 배울 수 있어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한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393 두산위브파빌리온 B동 208호문의: 010-9612-7733분당 수내동 ‘세몽케이크 샵’프랑스 못지않은 제과기술을 가진 일본의 동경제과를 졸업한 대표가 운영하는 이곳은 수제케이크로 유명한 곳이다. 100% 생크림과 제철과일, 직접 만든 수제 청 등 좋은 재료들로 매일 구워낸 케이크들과 구움 과자류들의 맛은 담백하면서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더욱이 촉촉한 빵과 사용된 재료들이 가진 특유의 풍미와 맛이 어우러진 케이크의 맛도 좋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케이크의 묵직한 무게다. 케이크 안에 아낌없이 맛좋은 재료들을 가득 채워 넣어야 더욱 풍부한 맛을 선사한다는 대표의 철학이 주는 만족스러움이 바로 고객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다.아파트 단지에 둘러싸여 있는 이곳의 입지는 주부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지인들과 함께 베이킹 원데이 클래스에 도전할 수 있는 마음을 먹도록 만들어 준다. 주로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마들렌과 초코칩 쿠키 등 구움 과자류와 생크림 케이크 수업이 진행되며 성인은 물론 초등학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키즈 베이킹 클래스도 진행된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내정로 173번길 11 대명상가 1층 114호문의: 010-7264-0114용인 보정동 ‘메이의 빵 공방’얼마 전 새롭게 문을 연 이곳은 용인 상현동에서 ‘마리 앤 메이 쿠킹클래스’로 입소문이 난 메이 선생님의 베이킹 스튜디오다. 빵가게에서만 볼 수 있는 여러 종류의 빵들을 배울 수 있고 샌드위치, 스프, 샐러드 등 빵과 어울리는 요리도 함께 배울 수 있는 더욱 좋다.바로 구워내 먹으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천연 발효종 빵인 르뱅 식빵과 바삭한 겉껍질과 촉촉한 속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깜빠뉴와 바게트, 풍미 좋은 치아바타와 포카치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피자, 그리고 직접 만들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크루아상까지 원하는 빵 수업을 골라 들을 수 있다.특히 이곳의 수업은 자주 먹는 빵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용성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곳을 찾은 수강생들은 손 반죽을 비롯해 여러 기구들을 갖추지 못한 가정집에서 직접 할 수 있는 방법들까지 알려주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뿐만 아니라 만들기 힘든 천연 발효종을 이용한 건강빵을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수업에서는 발효종을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그치지 않고 천연 발효종까지 나누어 준다.위치: 용인시 기흥구 이현로 29번길 72-42 보정 성호샤인힐 상가문의: 010-9400-2665분당 정자동 ‘프레지에 베이킹 스튜디오’프레지에 스튜디오 이미현 대표는 디저트 만드는 것을 좋아해 지인들에게 자주 만들어 나누어 주었다. 물론 선물로 준 디저트의 반응은 남달랐고 급기야 만드는 법을 가르쳐 달라는 요청이 빗발쳤다. 이를 계기로 5년 전, 정자동에 작게 베이킹 스튜디오를 오픈했다.프레지에 스튜디오는 1일 클래스와 정규과정으로 나뉘어 있는데 1일 클래스의 경우 요청 수업으로 케이크, 쿠키, 식빵 등 그룹 수업으로 진행된다. 정규과정은 기초 베이킹 4주, 식빵 클래스 4주이며, 창업하시는 분들을 위한 1:1 맞춤 수업 역시 진행하고 있다.‘베이킹’하면 왠지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프레지에 스튜디오에서는 다르다.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이 대표의 세심한 맞춤 눈높이 수업이 있기에 한번 방문한 수강생들은 꾸준히 찾아온다고. 빵을 좋아하는 빵돌이, 빵순이라면 프레지에 스튜디오 문을 두드려 보자. 내가 만든 빵이기에 왠지 더 맛있지 않을까. 프레지에 스튜디오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블로그, 인스타,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주면 된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 141 정든마을 동아1단지문의: 010-9575-0780/ http://blog.naver.com/iotamo1분당 수내동 수제 마카롱 ‘마카롱 12 O’CLOCK’수제 케이크 맞춤 제작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12어클락’이었지만 이제는 수제 마카롱 전문점으로 더 유명하다. 최근에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베이킹 스튜디오가 있던 초림프라자에서 매장만 바로 맞은 편 건물로 옮겨 독립된 공간에서 베이킹 클래스가 운영된다.25여 가지의 마카롱들 중에 매일매일 12가지 정도의 맛을 선보이는 이곳 마카롱의 특징은 쫀득한 꼬끄와 필링이 가지고 있는 수분감이 적절히 조합된 식감과 달달하지만 결코 과하지 않은 맛, 그리고 예상치 못한 색이 주는 재미남이다.이처럼 맛좋은 마카롱을 직접 배울 수 있는 클래스는 3시간 동안 진행되며 대략 세 가지 맛을 지닌 40개 정도의 마카롱을 가져갈 수 있어 반응이 좋다. 초보자라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알려주는 수업에는 동영상과 책 등을 통해 마카롱을 만들어보았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는 고객들도 많이 찾는다. 여러 가지의 마카롱 제작 노하우와 함께 실패 원인에 대한 해결책을 들을 수 있어 혼자 힘으로 집에서 마카롱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백현로 101번길 17 초림프라자 307호문의: 031-717-1215 2019-10-14
- 판교 로스터리 카페·베이커리&캐주얼 다이닝 ‘카페랄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가장 큰 고민은 장소를 정하는 것이다. 그러나 판교 운중 저수지에 위치한 ‘카페랄로’는 이런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준다. 분당에서 얼마 걸리지 않는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청계산과 운중 저수지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맛좋은 음식들은 언제, 누구와 찾아도 행복한 시간을 완성해주기 때문이다.‘판교 루프탑 카페’로 입소문 나며 서울 근교 데이트 코스로 인기눈앞에 펼쳐진 가을을 머금은 청계산과 운중 저수지의 아름다움을 바라볼 수 있는 ‘카페랄로’의 풍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그러나 소풍 나온 듯 들뜬 기분도 잠시, 실내에 들어서면 예기치 못한 선택상황에 놓이게 된다.창밖으로 보이는 자연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1층과 조금은 가까이에서 아늑한 분위기로 꾸며진 공간이 돋보이는 아래층, 그리고 확 트인 공간에서 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루프 탑과 야외에 놓인 테이블 중에 한 곳만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이렇듯 같은 듯 다른 분위기를 지닌 장소들은 사랑하는 연인과의 데이트, 다양한 연령층의 입맛을 만족시켜야 하는 가족 모임, 그리고 멋과 맛에 대해 거침없는 평가를 하는 친구들과의 모임, 그 어떤 모임으로 최고다.가을 신 메뉴 ‘빠네 그란치오’ 출시판교 카페로 8년이 넘도록 한결같은 맛의 메뉴로 사랑을 받고 있다. 연어의 쫀득한 식감이 끝내주는 ‘연어 그라브릭스 샐러드’와 부드러운 안심과 고소한 블루치즈의 맛이 어우러진 ‘안심 고르곤졸라 스파게티’를 비롯해 버섯 향 가득한 ‘버섯 크림 피자’, 오징어 먹물 소스와 신선한 해산물로 감칠맛을 낸 리조또 ‘네로 디 세피아’, 먹기에 아까운 비주얼의 ‘오픈 샌드위치’와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까지 그날 마음이 끌리는 대로 어느 것을 골라도 후회가 없다. 더욱이 모든 메뉴들은 평일 런치 콤보와 디너&주말 세트를 이용하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새로운 메뉴 개발에도 게을리 하지 않는 ‘카페랄로’는 이번 가을 메뉴로 직접 구운 빵에 고소하고 부드러운 크림소스에 통통한 새우와 게살을 가득 넣은 ‘빠네 그란치오’로 인기를 얻고 있다.스페셜티 드립커피와 베이커리, 놓칠 수 없는 맛‘카페랄로’에서는 식사뿐 아니라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해 신선한 맛과 풍미를 자랑하는 스페셜티 드립커피와 막 구워낸 빵들로 행복한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커피와 블루베리 향을 즐길 수 있는 ‘베리 트위스트 블렌드’, 풍부한 바디감의 ‘인도네시아 와하나 만델링’과 ‘케냐 AA’를 비롯해 그날그날 전문 로스터가 추천하는 최고의 맛으로 커피 마니아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오늘의 랄로 스페셜티’까지 다양하다. 이외에도 은은한 자연 향을 즐길 수 있는 유기농 허브&과일 블랜드 차와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전통차와 과일차도 있다.이렇듯 맛좋은 차를 마시다보면 먹음직스러운 빵에 저절로 눈이 간다. 담백한 식빵과 치아바타, 부드러운 몽블랑과 크루아상, ‘먹물 빵 앙버터’와 ‘새우바게트’, 그리고 조각 케이크와 마카롱 등 디저트들까지 매일 구워내는 20~25가지 빵들의 유혹을 참아내기란 쉽지 않다. 천연 발효종과 계절과일 등 엄선한 재료들로 구워낸 빵들은 한 번 맛보면 일부러 빵을 구입하기 위해 들를 정도다. 위치 분당구 하오개로 246문의 031-709-5711 2019-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