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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미술교사회 주최, 2019 ‘제3회 강남·서초 고교연합 학생 미술 展’'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강남·서초 고교연합 학생 미술 展>은 강남지역 학생들의 뜨거운 미술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전시다. 올해 전시에는 강남·서초 9개 고교 학생들의 참신하고 개성 있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중 몇 작품을 소개한다.9개교 학생들의 미술 실력 경합강남미술교사회는 강남구, 서초구 내 고등학교 중 미술 분야의 진로 희망과 전공을 준비하고 있는 고1, 2 학생을 대상으로 ‘제3회 강남 고교연합 미술 전시 활동’ 공모전을 진행했다.개포고(지도교사 전영은), 경기고(지도교사 양민영), 단대부고(지도교사 양상부), 동덕여고(지도교사 용성주), 반포고(지도교사 송미정·이은선), 상문고(지도교사 김옥희), 숙명여고(지도교사 조현진, 하예림), 영동고(지도교사 강기태·정상균), 중대부고(지도교사 최미르) 총 9개 고교 학생들이 작품을 공모해 경합을 벌였다.영동고 강기태 교사는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재와 주제 제한 없이 한국화, 서양화(소묘, 판화 포함), 조소, 디자인(만화 포함), 공예 작품 등을 모집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별로 각각 1차 자체 심사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 통과한 학생들이 2차 연합 심사를 거쳐 최종 전시 작품을 선정했다”라고 밝혔다.서울특별시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이윤복 교육장은 “<강남·서초 고교연합 학생 미술 展>은 공교육의 학교 현장에서 미술 선생님들이 앞장서서 미술 진로 전공 학생들에게 예술 표현의 장을 마련해주는 기회이다. 학생 참여·체험 중심의 활동을 확대하고 학생 개인의 내실 있는 맞춤형 진로설계의 새로운 모델로서 주목할 만 한 전시”라며 축하 인사를 덧붙였다.9개 팀의 다양한 출품작 만날 수 있어오늘 12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강남구민회관 전시실 1층에서 열릴 이번 전시는 총 9개 팀의 출품작을 만날 수 있다.아크릴, 지점토, 수채, 유채, 컴퓨터 그래픽까지 다양한 소재와 재료를 활용해 작품에 투영시킨 강남지역 학생들의 미술 실력을 엿볼 수 있다. 또, 강남서초 고교에 재학 중인 다른 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실력 향상을 꾀하는 자리라 더 의미가 깊고, 무엇보다 2017년 1회 전시를 시작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급 작품들이 선보여 작품 전시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참고로 <강남·서초 고교연합 학생 미술 展> 자축 행사는 12월 24일(수) 오후 5시 30분에 열리며, 무료 전시인 만큼 미술에 관심 있는 누구라도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다.Tip- 전시명 : 제3회 강남,서초 고교연합 학생 미술 展- 전시기간 : 2019년 12월 24일(화) ~ 27일(금)- 자축 행사 : 12월 24일(수) 오후 5시 30분- 전시 장소 : 강남구민회관 전시실 1층(강남구 삼성로 154)- 출품 작가 : 김서진(숙명여고 2), 김혜민(중대부고 2), 단대부고 미술반, 신동헌(상문고 2), 이동욱(경기고 2), 임윤채(개포고 2), 정민경(반포고 2), 정유진(영동고 2), 최선우(동덕여고 1)- 문의 : 02-2176-08911. 개포고 2학년 임윤채 - Winter_s 53×46cm 캔버스에 아크릴2. 경기고 2학년 이동욱 - 도시 54×39cm 종이에 포스터칼라3. 단대부고 미술반 일동 - 장승(단국대장군, 통일대장군, 단국여장군, 통일여장군) 높이 240cm4. 동덕여고 1학년 최선우 - DREAM COME TRUE A1판넬(59.4x84cm) 컴퓨터 그래픽5. 반포고 2학년 정민경 - favorite things 4절 아크릴6. 상문고 2학년 신동헌 - Puppy love-me and your mama를 듣고 30×30×30cm 지점토, 아크릴 물감, 철사7. 숙명여고 2학년 김서진 - 자서전 40F 아크릴, 실8. 영동고 2학년 정유진 - 지구를 바라보며 4절 수채9. 중대부고 2학년 김혜민 - 여행을 떠나다 20M 유채
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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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눔 숍인북 홀씨책가방’에서 나눔을!
지난 12년간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학비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해온 여성장학클럽 ‘홀씨’ 본부인 홀씨나눔 북카페 ‘책가방’에 이어, 전국적으로 ‘1%나눔 숍인북 홀씨책가방’ 가맹점이 퍼져나가고 있다. 자발적인 참여로 사업장 내 공간을 후원받아 운영되는 방식이다.‘1%나눔 숍인북 홀씨책가방’은 지난 8월 1호점 서울대입구점(메티스학원)을 시작으로 2호점 청주점(한국지문적성평가원 아이파스 충북지사)에 이어, 지난 12월 4일(수) 3호점 선정릉점(고수의 약손)이 오픈해 헌책 한 권을 3,000원에 살 수 있고 책도 기부할 수 있다. 현재 10호점까지 예약된 상황이며 오픈에 필요한 헌책 기증이 부족해 나눔의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여성장학클럽 홀씨는 헌책과 가방을 기증받아 판매하고, 수익금과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홀씨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다.고일식 회장은 “현재 371명의 회원들이 매월 1만원 정기 후원을 하고 있다. 그동안 어려운 학생 198명에게 2억 9,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위치: 서초구 서초대로 40길 77(여성장학클럽 홀씨 서초본부) / 강남구 선릉로 112길 14 4층(홀씨책가방 3호점 선정릉점 - 약손의 고수)문의: 여성장학클럽 홀씨 서초본부 대표 02-523-7563, 010-8937-7562
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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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 성탄절과 연말준비 이렇게
연말연시가 다가올수록 가족과 함께할 기념행사를 찾게 된다. 특히 다가올 성탄절에는 크리스마스콘서트를 시작으로 유익하고 추억에 남을 각종 전시와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부천 연말연시 함께 참여하면 좋을 프로그램들을 알아보았다.부천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부천시립합창단이 12월 19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42회 정기연주회 크리스마스 콘서트 ‘Glory&Peace’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부천시립합창단의 올해 마지막 연주회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며 두루 즐길 수 있는 합창음악으로 꾸며졌다.공연에서는 미국 현대 작곡가 다니엘 핑크햄의 ‘크리스마스 칸타타’와 대중적이고 고전적인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영국 작곡가 존 루터의 ‘글로리아’로 구성된 아름다운 선율의 성가 합창이 선사 될 예정이다.또 ‘울면 안 돼’, ‘화이트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등 캐롤 메들리로 연주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AMS오케스트라가 협연해 더욱 풍성한 사운드로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연주 마지막에는 특별히 관객이 함께 노래 부를 수 있는 싱어롱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몸소 느낄 수 있다. 공연에서는 조익현 상임지휘자와 부천시립합창단이 참여해 크리스마스 콘서트의 분위기를 즐겁게 선사하게 된다.또한 2020년 1월 31일에 개최될 신년음악회 ‘왈츠 & 폴카’ 역시 새해를 시작함에 앞서 신나고 활기찬 클래식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힘을 북돋을 예정이다.문의 032-625-8330현실에 만들어진 가상공간 ‘갤러리 속 갤러리’삼정동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인 부천아트벙커B39에서 2020년 1월 2일까지 문소현 작가의 개인전 ‘할로우쇼(Hollow Show)’가 열린다. 할로우쇼는 부천아트벙커B39의 벙커와 멀티미디어홀에 설치된 6개의 스크린을 통해 펼쳐진다. 각 스크린은 ‘아카이빙 바벨’이라는 가상공간을 비춰 관객들은 갤러리 속의 갤러리를 경험하게 된다.문소현 작가의 이번 전시에서는 도시화, 산업화로 인해 파편화되고 구조화된 인간의 욕망에 대한 관심을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작업으로 구체화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회 입장은 무료이며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문의 032-321-3901경기그랜드투어 한국만화박물관 선정한국만화박물관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선정한 경기그랜드투어 주요 관광지로 부천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경기그랜드투어는 문화, 역사, 자연, 평화 등 4가지 주제에 맞춰 경기도내 22개 시군 중 내외국인 모두 방문하기 좋은 주요 관광지 50곳 1089㎞를 여행하는 관광코스다.만화박물관은 부천에서 유일하게 대표 관광지로 선정, 인근 문화예술 체험 공간과 연계해 관광할 수 있도록 경기관광포털과 가이드북에 안내됐다. 아울러, 주요 관광지 선정에 따라 관광객들을 위한 신규 포토존도 설치된다.또한 만화박물관은 국내 최대의 만화 문화예술 복합 공간으로 다양한 전시와 교육프로그램, 체험마당, 만화영화상영관, 만화도서관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추억의 만화부터 웹툰까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넓은 콘텐츠 폭을 자랑한다.한편, 만화박물관에서는 올겨울 연인 혹은 온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 어린이 뮤지컬 ‘무민의 얼음왕국’과 청소년 뮤지컬 ‘성장통’이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12월 매일 특별 공연된다.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제1기획전시실에서는 만화 속 페미니즘 메시지를 조명한 ‘노라를 놓아라’ 기획전시가 진행되고 있으며, 제2기획전시실에서는 12월 21일부터 송구영신카툰전 ‘쥐구멍에도 볕들 날 오겠쥐!’가 개최된다.자녀와 함께 ‘2020년 부천의 책’ 온오프라인 투표자녀와 함께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이색 투표가 진행된다. 2020부천의 책 선정을 위한 후보 도서 10권에 대한 시민선호도 조사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추천받은 도서는 436종 645권으로 이후 사서, 교수, 문인, 독서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차 도서선정위원회에서 일반도서 5권, 아동도서 5권의 후보 도서가 선정된 바 있다.일반분야 후보 도서는 페인트(이희영/창비), 8세를 반납합니다(김혜정/문학과지성사), 역사의 쓸모(최태성/다산초당), 여행의 이유(김영하/문학동네), 에이트(이지성/차이정원)이다.또한 아동분야 후보 도서는 악플러 임명장(신채연/파란정원), 아홉살 마음사전(박성우/창비), 담임 선생님은 AI(이경화/창비), 수상한 도서관(박현숙/북멘토), 한밤 중 달빛 식당(이분희/비룡소)이다.시민선호도 조사는 오는 12월 22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실시되며, 시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학교, 지하철역, 지역 서점 등에 설치된 투표판이나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열린마당>설문조사에서 투표 참여할 수 있다.
2019-12-19
- 좋은 이름 인생을 좌우, 작명ㆍ개명 후 성공 사례 개명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사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많은 사람들이 개명을 하고 성공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이승만 전 대통령, 삼성 창업자 이병철 회장 같은 분들도 포함되어 있으며 연예인들은 대부분 예명을 사용하니 이도 넓게 보면 개명이라 해도 무방한다.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 배우는 성공한 개명 사례의 대표격이라고 생각한다. 앞서 성공한 사례라고 했지만 대개는 성공한다.보통 작명, 개명 하면 역학에 따라 만들어 이상한 이름이 지어지거나 뜻을 좀처럼 알 수 없는 한자식 이름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물론 그런 사례가 없었던 것은 아니나 이제는 성명학, 수리학, 통계를 바탕으로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이름을 짓고 있다. 한평생 자신이 불려져야 하는 이름이 좋은 뜻과 좋은 느낌 그리고 오생상 흐름을 좋게 하고 상생하는 이름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 한다. 수리학을 근거로 한문 획수를 좋게 하여 살아가는 데 장애물이 없고 행운이 함께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젤로 중요한 것은 시대와 트렌드에 따라 부르기 좋고 듣기 좋으며 호감을 가질 수 있는 이름이어야 한다. 불러서 기분이 좋고 들으면 힘이 나는 이름들은 그 사람의 인생을 복되고 명예롭게 하기 때문이다. 귀하게 불려지는 이름을 가진 사람은 귀하게 되는 것은 주변의 기운이 그를 보호하고 좋은 길로 이끌기 때문이다.본인도 오랫동안 작명을 하면서 숱한 사례를 경험하고 있다. 여러 번 낙방한 사시생이 개명 후 떡하니 합격하는 것은 비일비재하고 부침이 심한 사업에 몸과 마음이 망가진 분도 개명 후에 사업이 번창하고 건강도 회복하기도 했다. 요즘은 아파트, 빌딩, 원룸도 이름을 작명에 맡기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다. 우스게 이야기라고 치부할지 모르나 대기업 간부 승진에서도 후보자들의 사주를 본다고 하니 작명, 개명은 단순히 재미로 볼 것이 아니다. 부천 곽재우작명소곽재우 소장 2019-12-19
- 책 읽기 꺼려하는 중3 위한 ‘진로독서’ Step by step 고등학교 시기는 학생들에게 독서 암흑기에 가깝다. 입시라는 압박감과 시간 부족으로 분산된 독서를 하기가 일쑤이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려면 중학시기에라도 꾸준히 책을 읽어야 하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문제는 중등 단계와 달리 난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어렵지 않게 습득하려면 독서능력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무엇보다 고교 진학을 앞둔 중3에게 이번 겨울방학은 진로와 연계된 독서를 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시기라는 것. 계열 찾기부터 도서목록 짜기, 독후활동 등이 궁금하다면 이번 기사에 주목하길! 책 읽기 꺼려하는 중3을 위한 ‘진로독서’를 담아 봤다.참고 <청소년을 위한 진로 멘토링38> <진로독서 위한 10분 책읽기> <수업에 바로 쓰는 진로독서 길잡이>Step 01 >>원하는 진로 계열 가닥 잡기‘꿈은 움직이는 거야’라고 말하지만, 중3이라면 진학을 고려한 진로 계열의 가닥 잡기가 필요하다. 이 과정을 통해 고교 진학 뒤 동아리나 교육과정을 자신의 진로에 맞게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당장 ‘직업’이나 학과를 정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크게 인문?사회, 자연과학, 공학, 체육?예술, 교육 중에서 원하는 계열을 찾아보는 게 중요하다.Step 02 >>계열에 따른 학과 탐색하기계열을 정했다면 학과 탐색이 우선이다. 인문?사회 계열은 상경과 사회과학, 법학과 행정, 어문, 인문학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자연과학 계열은 농림?수산, 간호?보건, 의학, 생활과학, 자연과학으로 분류된다. 공학 계열은 건축?환경, 기계?전기?컴퓨터, 화학?산업?재료공학으로 세분화할 수 있다. 체육 계열은 체육학이나 사회체육, 스포츠의학 등이 있고 예술 계열은 음악, 실용음악, 미술, 디자인, 사진 등이 이에 속한다.Step 03 >>계열 별 학과 관련 도서 목록 만들기도서 목록을 만들 때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읽기 쉬우면서도 읽고 싶은 책을 골라야 한다는 점이다. 책 읽기를 꺼려한다면 더욱 흥미에 집중해서 책을 골라야 한다. 단, 진로와 진학 연계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여러 권 읽기보다 계열에 따라 학과의 폭을 넓혀 다양한 분야의 책 3~4권을 정독하는 것이 좋다.표_계열 별 학과 관련 추천 도서<인문‧사회 계열> 책 제목 관련 학과 예 상도(최인호) 경영‧경제학과 부의 탄생(윌리엄 번스타인)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드러커를 읽는다면(이와사키 나쓰미)미디어의 이해(마셜 맥루언) 신문방송학과 마음 VS. 뇌(장현갑) 심리학과, 철학과 지도박물관(존 클라크, 제러미 블랙 외 3명)지리학과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셀던) 사회복지학과, 법학과 괴짜가 사랑한 통계학(그레이엄 테터솔) 통계학과, 심리학과 허클베리 핀의 모험(원서, 마크 트웨인) 영어영문학과 <자연‧과학 계열> 책 제목 관련 학과 예세상을 바꾼 과학 이야기(권기균) 농업생명과학과 식물의 정신세계(피터 톰킨스) 산림학 이기적 유전자 바이오시스템공학과 괴짜경제학(스티븐 레빗)농업경제학과 마지막 여행 간호학과 만화로 쉽게 배우는 유기화학(토시오 하세가와)약학과 그건 사랑이었네(한비야)물리치료학과 어느 소방관의 기도(오영환) 응급구조학과 그 청년 바보의사(안수현) 의예과 <공학 계열> 책 제목 관련 학과 예건축 콘서트(이영수 외) 건축(공학)학과 파란 코끼리를 꿈꿔라(월트 디즈니 이매지니어 일동) 토목공학과 땅 속 생태계(이본느 배스킨) 환경공학과 창의력에 미쳐라(김광희) 기계공학과 청소년이 알아야 할 과학이슈11(이은희) 자동차공학과 영화는 좋은데 과학은 싫다고(김상욱, 한승) 전기공학과 IT 삼국지(김정남) 정보통신공학과 마시멜로 이야기(호아킴 데 포사다) 컴퓨터공학과 그림으로 보는 시간의 역사(스티븐 호킹)항공우주공학과 <체육‧예술 계열> 책 제목 관련 학과 예재미있는 스포츠 이야기(기영노) 체육학과 스포츠문화를 읽다(이노우에 순 외) 스포츠 경영‧마케팅 학과 10대와 통하는 스포츠 이야기(탁민혁, 김윤진)건강관리학과 서양 음악사-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History of Western Music)새 들으면서 배우는 서양음악사(오카다 아케오) 음악학과 대중음악 히치하이킹하기(권석정, 백병철 외 3명)실용음악학과 청소년을 위한 우리미술 블로그(송미숙) 미술학과 1% 천재들의 과학 오디션(주디 더튼) 디자인학과 오길비, 광고가 과학이라고?(김병희) 공연예술학과 청소년을 위한 사진 공부(홍상표) 사진학과 Tips 독후 활동 이렇게!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 좋은 책을 읽은 뒤 하는 독후활동이야 말로 독서의 화룡점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줄거리나 느낌을 적는 평범한 독후활동은 NO! 재미와 실속 더하는 방법을 따라해 보자.① 독서 엽서 쓰기 책의 주인공 혹은 등장인물에게 엽서를 쓰는 독후 활동. 엽서의 한 면에는 책을 읽은 감상을 편지 형식으로 쓰고, 다른 면은 그림으로 꾸민다.② 명장면?명대사 쓰고 이유 밝히기 책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을 적고 그 장면·대사를 선택한 이유를 적는다. 책에 나온 구절은 인용 부호를 사용해 그대로 적고, 이유는 최대한 자세하게 쓴다.③ 인상 깊은 구절 필사하기 필사만큼 글쓰기 능력이 향상되는 도구는 없다. 멋진 사진에 글을 넣거나 매일 SNS에 마음에 드는 책 구절을 일기처럼 베껴서 보자. 2019-12-19
- 영어특성화 도서관 ‘성인 대상 교육 강좌’ 스크린 영어회화(정원 15명, 수강료 무료)▶ 기간: 2020년 1월 10일~2020년 3월 27일▶ 시간: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 내용: 영화를 함께 보고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표현을 배우며, 실사용을 위해 연습하는 수업▶ 접수: 12월 17일 오후 3시~2020년 1월 4일 오후 2시(온라인 접수)Life and Work (정원 15명, 수강료 무료)Time/ Ted 기사를 읽고, 미래환경에서 나의 '일'을 찾는다▶ 기간: 2020년 1월 8일~2020년 3월 25일▶ 시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1시 30분▶ 내용: Time/ Ted 기사를 읽고, 미래 환경에서 나의 '일'을 찾아본다.▶ 접수: 12월 17일 오후 3시~2020년 1월 4일 오후 2시(온라인 접수)여행 영어회화(초급) (정원 15명, 수강료 무료)▶ 기간: 2020년 1월 8일~2020년 3월 25일▶ 시간: 매주 수요일 낮 12시 30분~오후 2시▶ 내용: 여행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표현을 익히고, 실제로 여행 계획을 세워본다. 주 제별 개인의 경험을 영어로 이야기해본다.▶ 접수: 12월 17일 오후 3시~2020년 1월 4일 오후 2시(온라인 접수)*모든 강의는 양천구 거주자만 신청 가능, 본인확인 절차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81 해누리타운 7층문의: 02-2654-8493미감도서관 ‘2019겨울 방학 성인 대상 특강’<내 마음 속 홍차> 밀크티 & 진져티(정원 10명, 수강료 무료, 재료비 5천원)▶ 기간: 2020년 1월 6일~2020년 1월 13일(2회)▶ 시간: 매주 월요일 오후 3시~오후 4시 30분▶ 목표: 겨울철 따뜻한 차를 주제로 나만의 독특한 홍차 제조법을 배워본다.▶ 준비물: 개인 텀블러▶ 접수: 12월 19일 오전 10시~12월 31일 오후 11시(온라인 접수)*재료비 납부: 어린이 데스크실, 재료비 납부 후 접수완료위치: 양천구 목동중앙남로 57-10 목사랑시장 고객주차장&공유센터문의: 02-2652-5481 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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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독자추천 ‘와인탐탐’
100평 정도 되는 옛날 한옥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고 하면 아직도 밥과 반찬이 있는 한식만 떠오르는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맞은편에 위치한 ‘와인탐탐’은 그냥 바쁘게 지나가면 발견하지 못할 수 있다. 정문에서 한옥의 안쪽까지 길게 만들어진 자갈길을 지나야 멋들어진 한옥 대문이 나온다. 김영은 독자는 동네 친구들과 색다른 분위기에서 식사하고 싶을 때 ‘와인탐탐’을 찾는다. 어릴 때 자라온 자신의 한옥 주택이 생각나는 이유가 가장 크다.런치 메뉴도 맛있게 나오면서 상차림 새에 눈도 즐거워 친구들끼리 종류별로 주문해 먹는 재미가 있단다. 런치에는 주로 덮밥 종류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김영은 독자는 “점심에는 편안하게 친구들끼리 자주 와요, 스테이크 덮밥을 좋아하는데 채끝등심을 구워서 수제 소스를 곁들인 덮밥이 짜지 않고 양념도 입맛에 잘 맞아요. 차슈덮밥도 부지런한 돼지고기 맛에 자주 먹게 돼요”한다. 상추와 숙주 등 채소도 푸짐하게 들어 있는 편이다. 연어 덮밥도 노르웨이산 생연어에 수제 간장소스로 맛을 냈다. 1인분마다 네모난 쟁반에 반상 차림으로 된장찌개와 반찬 3종이 함께 나온다.접시 안의 플레이팅도 먹음직스럽다. 정갈하고 깨끗해 보이는 상차림에 여기저기 인증사진을 남기는 사람들이 많다. 와인탐탐의 디너메뉴는 런치메뉴와 다른 느낌으로 다채롭다. 디너 메뉴는 파스타. 리조또, 피자 등의 이탈리아식이 있다. 사이드 메뉴에는 로제 떡볶이, 갈릭버터 쉬림프 등 다양하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아이템이 많다. 바비큐 모듬 플래터, 수제 차슈 바비큐, 연어 스테이크 등 와인과 함께 먹으면 좋은 메인 메뉴와 치즈 종류도 몇 가지 있어 가볍게 와인 한잔하면서 친구들과 모이기 좋다. 와인 안주로도 좋고 식사하기에도 메뉴의 가짓수가 많다. 김영은 독자는 “메인 메뉴들도 좋지만 와인 리스트가 따로 있어서 가벼운 하우스 와인부터 고급스러운 레드, 화이트 와인 등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요. 한옥이라는 느낌이 와인의 맛을 오히려 더 맛있게 하는 것 같아 분위기에 취해요”한다. 와인탐탐은 4~6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독채도 따로 있고 야외에 앉을 수 있는 좌석들도 있다. 한옥의 안쪽으로 들어가 앉아 마당을 쳐다보면 지인의 집에 초대돼 와 있는 느낌이 들고 마당에 나와 서면 기와지붕 위로 파란 하늘이 올려다보인다.메뉴 : 스테이크덮밥 12,000원 수제 차슈 바비큐(350g) 35,000원위치 :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21(영등포동 4가 55)문의 : 02-2632-3033
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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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사람들-양천구 ‘흥나리 난타’
신나고 경쾌한 북소리가 매력적인 난타. 축제 분위기를 단박에 돋우는 악기 연주 중 하나이다. 양천구 ‘흥나리 난타’는 2013년 결성된 난타 동아리로 그동안 우리 지역의 다양한 축제 무대에 올라 흥겨운 퍼포먼스로 관중을 사로잡았다. 신정동 신정종합사회복지관 2층 강당에서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는 사실을 온몸으로 증명하고 있는 흥나리 난타 회원들을 만나보았다.난타 배우고 난 뒤 바로 동아리 결성모든 사물을 깨우는 듯 신명 나는 북 장단이 주위를 압도했다. 둥둥둥 울리는 북소리, 타닥타닥 북채 소리, 이따금 내지르는 함성이 어우러져 넓은 강당을 가득 메웠다. 현란한 타법으로 앞에 놓인 커다란 북을 쉴 새 없이 두드리고, 팔을 이리저리 뻗거나 그 자리에서 한 바퀴 돌며 춤을 추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다. 이 흥겨운 연주의 주인공은 바로 양천구 ‘흥나리 난타’ 동아리 회원들이다. 지역 축제 공연 무대에 단골로 오르는 베테랑 연주자들로 매주 금요일 오전마다 함께 모여 새로운 연주기법과 동작을 익히며 실력을 발전시켜가고 있다. 흥나리 난타는 2013년 신정종합사회복지관의 난타 수업을 통해 결성됐다. 시작부터 지금까지 난타를 지도하고 있는 이선우 강사는 “다른 악기에 비해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배우고 나면 만족도가 높다”라며 “에너지 넘치는 무대와 강약을 넣어 여러 가지 기법으로 두드리는 현란한 손동작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흥나리 난타의 김명자 회장은 “사랑이 많은 사람들로 뭉친 동아리”라며 “동료들끼리 단합이 잘 돼서 오랫동안 함께 연주해 올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멋진 퍼포먼스로 감동 무대 선사해난타 공연은 웅장한 북 울림과 크고 생동감 넘치는 동작이 특징이다. 음악을 곁들이면 더욱 신나는 무대를 연출할 수 있다. 흥나리 난타는 시선을 사로잡는 커다란 북에다 화려한 의상을 갖춰 입어 공연을 할 때마다 큰 박수를 받는다. 북의 크기가 커서 트럭을 이용해 옮겨야 하는 애로사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요청하는 곳으로 달려가 무대를 휘어잡는다. 지난 6월, 해누리타운 앞 광장에서 열린 2019 생활예술박람회&재능나눔축제 공생공락(共生共樂)에서는 첫 번째로 무대에 서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수년간 많은 사람 앞에서 북을 두드린 실력자들이지만 이들에게도 떨리고 긴장되는 첫 공연이 있었다. 김명자 회장은 “평범한 일상을 보내다가 난타를 통해 연주자로 처음 무대에 선 날을 잊을 수 없다”라며 “설렘과 두근거림으로 실수도 잦았는데 이만큼 발전한 것이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난타를 배운지 5년 정도 됐다는 이영규씨는 “양천구는 물론, 인근 영등포구와 멀리 강화도, 함양 등 다양한 지역에 공연하러 다닌다. 이번에 무대의상도 새로 맞췄다”라고 말하며 웃었다.노점자씨는 “자녀들이 지지해줘서 즐겁게 활동하고 있다”며 “공연을 시작하기 전 긴장감이 좋고, 무엇보다 젊은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어서 따라 하기 힘들어도 열심히 참석한다”라고 전했다.나이 잊게 하는 난타, 건강한 삶에 만족흥나리 난타 회원들은 난타를 배운 뒤부터 생활의 활력과 건강을 찾았다고 입을 모은다. 세월이 가고 나이를 먹을수록 난타에 대한 애착이 점점 커지는 이유이다. 공연을 앞두고는 완벽한 무대를 위해 땀을 흘리며 연습을 하고, 수업이 끝나면 따뜻한 차 한 잔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한다. 가끔 어려운 고비가 찾아와도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동료들이 있어 든든하단다.신경애씨는 “음악에 맞춰 실컷 북을 두드리고 나면 쌓인 스트레스가 다 풀린다”며 웃었다.주연옥씨는 “음률에 몰입하다 보니 시간이 금방 간다”며 “6년 정도 선생님을 따라 열심히 배웠더니 어느 순간 실력이 늘어났다”고 귀띔했다.김명자 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무대를 꾸미고 함께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 더욱더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라고 전했다.미니 인터뷰이선우 강사다양한 연주 기법을 이용해 재미있게 가르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난타는 북소리 자체만으로도 웅장한 느낌을 주는데요. 음악과 어우러지면 더욱 신나고 흥겹지요.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하는 흥나리 난타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정말 아름답습니다.김명자 회장난타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마음껏 끼를 발산하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공연이 많다 보니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매번 다른 내용과 의상을 준비하기가 쉽지만은 않겠지만 열심히 도전할 생각입니다.길귀분 회원초창기 멤버로 꾸준히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무대에 설 기회가 많았지요. 늦은 나이에 공연한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 몰라요. 관객들의 호응이 있을 때면 뿌듯하고 형제들보다 더 자주 보는 동료들과 함께 보람된 시간을 만들어가니 더없이 행복하답니다.조인남 회원무용과 사물놀이를 배우다가 2013년도부터 난타를 시작했답니다.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이었는데 난타를 배우고 나서 사람이 바뀌었다는 말을 자주 들어요. 항상 웃고 표정이 밝아져서 가족들도 좋아한답니다. 몸도 건강해져서 주위 사람들에게 적극 난타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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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서 열리는 ‘설맞이 명절선물전’
정성이 깃든 선물들이 오고 가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빠듯한 경기흐름에 따라 주머니 사정 역시 넉넉지 않지만 새해와 명절이 오며 마음의 선물을 준비해야 할 시기이다. 올해로 12년째 접어들고 횟수로는 23회에 달하는 설맞이 명절선물전이 오는 12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코엑스 B홀 1층에서 대규모로 열린다. 이번 설맞이 명절선물전은 처음으로 12월에 개최되는 것으로 설날선물을 비롯해 연말연시 특수까지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2009년에 처음 시작된 명절선물전은 그 명성에 걸맞게 매년 많은 관람객들과 기업 바이어들이 참여하고 있다. 착한 가격에 질 좋은 물품들을 선보여온 참가업체와 기관,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좋은 물건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의 신뢰가 오랜 기간 쌓였다.준비한 물품의 품질에 대한 믿음, 착한 가격과 다양한 품목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설맞이 명절선물전. 특히 명절선물에 있어 신뢰가 중요한 것은 온라인을 통한 소비 트렌드가 대세임에도 불구하고 고마운 이들에게 전하는 선물이기에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선택하려는 심리가 강하다.설맞이 명절선물전에서 판매되는 물품은 백화점이나 마트에 압도적으로 다양하고 다채롭다. 명절선물전의 ‘품격’까지 갖추기 위해 컨벤션센터인 코엑스에서 자리를 마련한다. 무려 250여 업체에서 3000가지가 넘는 품목을 400여 부스에서 선보인다. 상품의 성격과 구성, 품목 등에 따라 총 7개관(정책홍보관, 생활용품관, 전통상품관, 주류관, 식·음료관, 농·수·축산물관, 건강상품관)으로 구성했다.총 7개관 중에서 정책홍보관은 지자체관과 지역 브랜드의 물품으로 채워진다. 농·수·축산물관은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들이 가득하다. 생활용품관에는 뷰티·화장품, 헤어·바디용품, 찻잔·유리잔세트 등 트렌디한 선물들이 선보인다. 전통상품관은 전통 명절을 잘 담아낸 한과, 떡, 강정, 꿀, 조청, 공예품 등이 채워진다. 주류관은 전통주와 와인, 과실주, 발효주 등이 관람객들을 손길을 기다린다.설맞이 명절선물전에 참여하는 업체의 수준도 상당히 높다. 정부인증 또는 지자체에서 인증하는 제품들이 강원, 경북, 경남 등 지역 브랜드를 내걸고 직접 참가하기 때문이다. 올해는 강원 6차산업활성화지원센터를 비롯해 경북과 경남의 대표 특산물들이 명절선물로 나온다. 제주도의 물품도 코엑스를 찾는다. 이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한 농공상융합인증업체, 유기가공인증업체, 전통주류인증업체 등 정부가 육성하고, 관리하는 업체들의 제품들이 설맞이 명절선물전의 수준을 한층 높이게 된다.이처럼 직접 생산자와 제조사들이 참여하다 보니 유통 마진이 빠지고 추가로 전시 특가 또는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어 가격이 더욱 착해진다. 종종 ‘말만 잘하면 덤으로 얻는 게 더 많은 진풍경’도 벌어진다.이번 명절선물전은 단순히 전시회뿐만 아니라 전시회 이후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선물 구매에 맞춰 효율적인 시장조사가 될 수 있도록 ‘명절선물쇼핑몰’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전시장 방문 전 미리 상품의 품목과 가격별 정보를 알아 볼 수 있다.설맞이 명절선물전의 주최 측 관계자는 “전시장 내부에 마련된 ‘영란선물 특별관’에 먼저 들러 다양한 선물의 종류와 가격을 파악하는 것도 효율적인 선물 구매방법일 것”이라며 “영란선물 특별관은 김영란법 시행 이후 소비자의 합리적인 시장조사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국산 농·수·축산물은 10만 원 이하, 일반 품목은 5만 원 이하의 품목을 한자리에서 모았다”고 설명한다.설맞이 명절선물전은 홈페이지(www.fgfair.com)를 통해 26일까지 사전등록을 신청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매일 선착순으로 방문하는 관람객 150분께는 에코백 또는 핸드드립 커피를 제공하며, 전시회 1·2·3일차에 방문하는 관람객 중 전시장에서 마음에 드는 선물을 찍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리면 총 600분께 김부각 또는 영광 보리굴비 1마리를 드리는 이벤트도 진행해 풍성한 명절선물 정보는 물론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http://fgfair.com/visitor/free_form.asp (사전등록신청)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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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가성비 가심비 굿 ‘공유 공간’
공간을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대신 ‘공유’하는 문화가 다양하게 자리 잡고 있다. 좋은 전망 감상하며 담소 나누거나 미술 전시회 열고, 함께 밥 먹는 공간까지 우리 동네 의미 있는 공유 공간을 소개한다.계절별로 매력적인 전망을 선사하고 야경이 예쁜 석촌호수는 도심 속 명소다. 석촌호수 서호 부근의 카페 호수, 고고스 두 곳이 11월부터 주민들을 위한 무료 문화 공간으로 개방됐다. 호수 전망이 예쁜데다 유동인구가 많은 두 곳의 공간을 송파구는 그동안 카페 운영자에게 장기 임대해 주었으나 올해 임대 기간이 종료돼 카페 문을 닫았다.송파구는 12월 말까지 두 공간의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수립해 내년 1월 중순부터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2월까지 내부 공사를 마친 후 향후 1년 동안은 문화, 교육 등 주민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을 팝업 스토어 형태로 운영하며 이용자들의 선호도, 반응을 살핀다는 방침이다.내년 1월 중순까지는 두 곳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석촌호수 공공문화공간 (구 더다이닝 호수)석촌호수 서호를 가까이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지하 3층 규모의 흰색 건물. 현재 주민들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중이다.1층은 송파보건소에서 건강관리센터로 운영중이다.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를 설치해 놓고 혈압, 체중 등 개인 건강 상태를 체크하며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에 대해 상담해 준다. 2층은 북카페. 곳곳에 비치 해 놓은 책을 읽거나 담소를 나누는 주민들로 북적인다. 원두커피 자판기도 비치해 놓았다. 3층은 6인실, 20인실, 24인실 3개의 스터디룸으로 꾸며놓았다. 5인 이상의 모임을 진행할 경우 사전 예약을 하면 3시간 동안 무료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송파진로체험기관 송파꿈마루에서는 초중학생, 학부모 대상 무료 진로 프로그램을 매주 운영중이다.주소 : 서울시 송파구 잠실로 148▶석촌호수 공공문화공간(구 고고스카페)통창으로 펼쳐지는 탁 트인 호수 전망이 근사한 단층 건물에는 문화 예술 프로젝트가 운영중이다. 현재 회화, 설치,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 분야 7명의 아티스트들의 8&8 PLATFORM 전시를 선보이는 중이다.다양한 미술 도구들이 구비돼 있어 이용자들이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 송파문화원, 송파구 문화체육과 주관으로 요일마다 문화예술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된다. 수채화, 캘리그라피, 미술사,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글쓰기 등 다양하며 재료비는 개인 부담이다. 예술영화, 독립영화도 매일 오후 6시부터 상영한다.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실내에 마련된 쉼터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주소 : 서울시 송파구 잠실로 148▶우리 마을 천원 어린이식당오금동 보인중고 근처 주택가 빌딩 2층에 자리 잡은 복합문화공간 다리(bridge)는 작은도서관 겸 북카페 겸 모임공간 겸 미니 콘서트홀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이곳은 공유 식당으로 변신한다.천원 식당 메뉴는 매주 바뀐다. 한우 양지 넣고 푹 끓인 소고기무국, 바삭하게 튀긴 돈까스, 얼큰한 닭곰탕, 카레라이스, 새우튀김우동, 삼계탕, 불고기덮밥, 스파게티 등 매주 절기, 계절을 감안해 메뉴를 구성한다.이곳은 (사)땡큐, 밥 짓는 행복맘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송파 주민들을 위한 공유 식당이다.“동네 사람들끼리 한데 어울려 정성껏 지은 집밥을 먹을 수 있도록 토요일마다 식당을 열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는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있고 지역 사회를 위해 묵묵히 좋은 일 하는 활동가들이 많지요. 동네 주민, 지역을 위해 수고하는 분들,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까지 누구나 한 식구가 되어 밥 먹는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라며 윤설희 대표는 설명한다.윤 대표는 과거 ‘다락방’ 노래로 유명한 듀엣가수 ‘논두렁밭두렁’의 멤버로 현재 목회활동을 하면서 복합문화공간 다리, 아동복지시설 그룹홈을 운영하는 비영리사단법인 땡큐 이사장을 맡고 있다.다리(bridge)는 이름 그대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마을을 잇는 공간으로 매주 뜻을 같이하는 분들이 음식 조리를 돕는다. 천원 식당은 토요일 12시 오픈하며 음식이 다 떨어질 때까지 운영한다. 뜻 있는 분들의 식자재 후원도 받고 있다.주소 : 송파구 동남로 24길 11 2층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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