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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이름 인생을 좌우, 작명ㆍ개명 후 성공 사례 개명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사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많은 사람들이 개명을 하고 성공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이승만 전 대통령, 삼성 창업자 이병철 회장 같은 분들도 포함되어 있으며 연예인들은 대부분 예명을 사용하니 이도 넓게 보면 개명이라 해도 무방한다.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 배우는 성공한 개명 사례의 대표격이라고 생각한다. 앞서 성공한 사례라고 했지만 대개는 성공한다.보통 작명, 개명 하면 역학에 따라 만들어 이상한 이름이 지어지거나 뜻을 좀처럼 알 수 없는 한자식 이름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물론 그런 사례가 없었던 것은 아니나 이제는 성명학, 수리학, 통계를 바탕으로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이름을 짓고 있다. 한평생 자신이 불려져야 하는 이름이 좋은 뜻과 좋은 느낌 그리고 오생상 흐름을 좋게 하고 상생하는 이름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 한다. 수리학을 근거로 한문 획수를 좋게 하여 살아가는 데 장애물이 없고 행운이 함께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젤로 중요한 것은 시대와 트렌드에 따라 부르기 좋고 듣기 좋으며 호감을 가질 수 있는 이름이어야 한다. 불러서 기분이 좋고 들으면 힘이 나는 이름들은 그 사람의 인생을 복되고 명예롭게 하기 때문이다. 귀하게 불려지는 이름을 가진 사람은 귀하게 되는 것은 주변의 기운이 그를 보호하고 좋은 길로 이끌기 때문이다.본인도 오랫동안 작명을 하면서 숱한 사례를 경험하고 있다. 여러 번 낙방한 사시생이 개명 후 떡하니 합격하는 것은 비일비재하고 부침이 심한 사업에 몸과 마음이 망가진 분도 개명 후에 사업이 번창하고 건강도 회복하기도 했다. 요즘은 아파트, 빌딩, 원룸도 이름을 작명에 맡기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다. 우스게 이야기라고 치부할지 모르나 대기업 간부 승진에서도 후보자들의 사주를 본다고 하니 작명, 개명은 단순히 재미로 볼 것이 아니다. 부천 곽재우작명소곽재우 소장 2019-12-19
- 책 읽기 꺼려하는 중3 위한 ‘진로독서’ Step by step 고등학교 시기는 학생들에게 독서 암흑기에 가깝다. 입시라는 압박감과 시간 부족으로 분산된 독서를 하기가 일쑤이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려면 중학시기에라도 꾸준히 책을 읽어야 하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문제는 중등 단계와 달리 난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어렵지 않게 습득하려면 독서능력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무엇보다 고교 진학을 앞둔 중3에게 이번 겨울방학은 진로와 연계된 독서를 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시기라는 것. 계열 찾기부터 도서목록 짜기, 독후활동 등이 궁금하다면 이번 기사에 주목하길! 책 읽기 꺼려하는 중3을 위한 ‘진로독서’를 담아 봤다.참고 <청소년을 위한 진로 멘토링38> <진로독서 위한 10분 책읽기> <수업에 바로 쓰는 진로독서 길잡이>Step 01 >>원하는 진로 계열 가닥 잡기‘꿈은 움직이는 거야’라고 말하지만, 중3이라면 진학을 고려한 진로 계열의 가닥 잡기가 필요하다. 이 과정을 통해 고교 진학 뒤 동아리나 교육과정을 자신의 진로에 맞게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당장 ‘직업’이나 학과를 정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크게 인문?사회, 자연과학, 공학, 체육?예술, 교육 중에서 원하는 계열을 찾아보는 게 중요하다.Step 02 >>계열에 따른 학과 탐색하기계열을 정했다면 학과 탐색이 우선이다. 인문?사회 계열은 상경과 사회과학, 법학과 행정, 어문, 인문학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자연과학 계열은 농림?수산, 간호?보건, 의학, 생활과학, 자연과학으로 분류된다. 공학 계열은 건축?환경, 기계?전기?컴퓨터, 화학?산업?재료공학으로 세분화할 수 있다. 체육 계열은 체육학이나 사회체육, 스포츠의학 등이 있고 예술 계열은 음악, 실용음악, 미술, 디자인, 사진 등이 이에 속한다.Step 03 >>계열 별 학과 관련 도서 목록 만들기도서 목록을 만들 때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읽기 쉬우면서도 읽고 싶은 책을 골라야 한다는 점이다. 책 읽기를 꺼려한다면 더욱 흥미에 집중해서 책을 골라야 한다. 단, 진로와 진학 연계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여러 권 읽기보다 계열에 따라 학과의 폭을 넓혀 다양한 분야의 책 3~4권을 정독하는 것이 좋다.표_계열 별 학과 관련 추천 도서<인문‧사회 계열> 책 제목 관련 학과 예 상도(최인호) 경영‧경제학과 부의 탄생(윌리엄 번스타인)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드러커를 읽는다면(이와사키 나쓰미)미디어의 이해(마셜 맥루언) 신문방송학과 마음 VS. 뇌(장현갑) 심리학과, 철학과 지도박물관(존 클라크, 제러미 블랙 외 3명)지리학과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셀던) 사회복지학과, 법학과 괴짜가 사랑한 통계학(그레이엄 테터솔) 통계학과, 심리학과 허클베리 핀의 모험(원서, 마크 트웨인) 영어영문학과 <자연‧과학 계열> 책 제목 관련 학과 예세상을 바꾼 과학 이야기(권기균) 농업생명과학과 식물의 정신세계(피터 톰킨스) 산림학 이기적 유전자 바이오시스템공학과 괴짜경제학(스티븐 레빗)농업경제학과 마지막 여행 간호학과 만화로 쉽게 배우는 유기화학(토시오 하세가와)약학과 그건 사랑이었네(한비야)물리치료학과 어느 소방관의 기도(오영환) 응급구조학과 그 청년 바보의사(안수현) 의예과 <공학 계열> 책 제목 관련 학과 예건축 콘서트(이영수 외) 건축(공학)학과 파란 코끼리를 꿈꿔라(월트 디즈니 이매지니어 일동) 토목공학과 땅 속 생태계(이본느 배스킨) 환경공학과 창의력에 미쳐라(김광희) 기계공학과 청소년이 알아야 할 과학이슈11(이은희) 자동차공학과 영화는 좋은데 과학은 싫다고(김상욱, 한승) 전기공학과 IT 삼국지(김정남) 정보통신공학과 마시멜로 이야기(호아킴 데 포사다) 컴퓨터공학과 그림으로 보는 시간의 역사(스티븐 호킹)항공우주공학과 <체육‧예술 계열> 책 제목 관련 학과 예재미있는 스포츠 이야기(기영노) 체육학과 스포츠문화를 읽다(이노우에 순 외) 스포츠 경영‧마케팅 학과 10대와 통하는 스포츠 이야기(탁민혁, 김윤진)건강관리학과 서양 음악사-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History of Western Music)새 들으면서 배우는 서양음악사(오카다 아케오) 음악학과 대중음악 히치하이킹하기(권석정, 백병철 외 3명)실용음악학과 청소년을 위한 우리미술 블로그(송미숙) 미술학과 1% 천재들의 과학 오디션(주디 더튼) 디자인학과 오길비, 광고가 과학이라고?(김병희) 공연예술학과 청소년을 위한 사진 공부(홍상표) 사진학과 Tips 독후 활동 이렇게!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 좋은 책을 읽은 뒤 하는 독후활동이야 말로 독서의 화룡점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줄거리나 느낌을 적는 평범한 독후활동은 NO! 재미와 실속 더하는 방법을 따라해 보자.① 독서 엽서 쓰기 책의 주인공 혹은 등장인물에게 엽서를 쓰는 독후 활동. 엽서의 한 면에는 책을 읽은 감상을 편지 형식으로 쓰고, 다른 면은 그림으로 꾸민다.② 명장면?명대사 쓰고 이유 밝히기 책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을 적고 그 장면·대사를 선택한 이유를 적는다. 책에 나온 구절은 인용 부호를 사용해 그대로 적고, 이유는 최대한 자세하게 쓴다.③ 인상 깊은 구절 필사하기 필사만큼 글쓰기 능력이 향상되는 도구는 없다. 멋진 사진에 글을 넣거나 매일 SNS에 마음에 드는 책 구절을 일기처럼 베껴서 보자. 2019-12-19
- 영어특성화 도서관 ‘성인 대상 교육 강좌’ 스크린 영어회화(정원 15명, 수강료 무료)▶ 기간: 2020년 1월 10일~2020년 3월 27일▶ 시간: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 내용: 영화를 함께 보고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표현을 배우며, 실사용을 위해 연습하는 수업▶ 접수: 12월 17일 오후 3시~2020년 1월 4일 오후 2시(온라인 접수)Life and Work (정원 15명, 수강료 무료)Time/ Ted 기사를 읽고, 미래환경에서 나의 '일'을 찾는다▶ 기간: 2020년 1월 8일~2020년 3월 25일▶ 시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1시 30분▶ 내용: Time/ Ted 기사를 읽고, 미래 환경에서 나의 '일'을 찾아본다.▶ 접수: 12월 17일 오후 3시~2020년 1월 4일 오후 2시(온라인 접수)여행 영어회화(초급) (정원 15명, 수강료 무료)▶ 기간: 2020년 1월 8일~2020년 3월 25일▶ 시간: 매주 수요일 낮 12시 30분~오후 2시▶ 내용: 여행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표현을 익히고, 실제로 여행 계획을 세워본다. 주 제별 개인의 경험을 영어로 이야기해본다.▶ 접수: 12월 17일 오후 3시~2020년 1월 4일 오후 2시(온라인 접수)*모든 강의는 양천구 거주자만 신청 가능, 본인확인 절차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81 해누리타운 7층문의: 02-2654-8493미감도서관 ‘2019겨울 방학 성인 대상 특강’<내 마음 속 홍차> 밀크티 & 진져티(정원 10명, 수강료 무료, 재료비 5천원)▶ 기간: 2020년 1월 6일~2020년 1월 13일(2회)▶ 시간: 매주 월요일 오후 3시~오후 4시 30분▶ 목표: 겨울철 따뜻한 차를 주제로 나만의 독특한 홍차 제조법을 배워본다.▶ 준비물: 개인 텀블러▶ 접수: 12월 19일 오전 10시~12월 31일 오후 11시(온라인 접수)*재료비 납부: 어린이 데스크실, 재료비 납부 후 접수완료위치: 양천구 목동중앙남로 57-10 목사랑시장 고객주차장&공유센터문의: 02-2652-5481 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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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독자추천 ‘와인탐탐’ 100평 정도 되는 옛날 한옥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고 하면 아직도 밥과 반찬이 있는 한식만 떠오르는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맞은편에 위치한 ‘와인탐탐’은 그냥 바쁘게 지나가면 발견하지 못할 수 있다. 정문에서 한옥의 안쪽까지 길게 만들어진 자갈길을 지나야 멋들어진 한옥 대문이 나온다. 김영은 독자는 동네 친구들과 색다른 분위기에서 식사하고 싶을 때 ‘와인탐탐’을 찾는다. 어릴 때 자라온 자신의 한옥 주택이 생각나는 이유가 가장 크다.런치 메뉴도 맛있게 나오면서 상차림 새에 눈도 즐거워 친구들끼리 종류별로 주문해 먹는 재미가 있단다. 런치에는 주로 덮밥 종류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김영은 독자는 “점심에는 편안하게 친구들끼리 자주 와요, 스테이크 덮밥을 좋아하는데 채끝등심을 구워서 수제 소스를 곁들인 덮밥이 짜지 않고 양념도 입맛에 잘 맞아요. 차슈덮밥도 부지런한 돼지고기 맛에 자주 먹게 돼요”한다. 상추와 숙주 등 채소도 푸짐하게 들어 있는 편이다. 연어 덮밥도 노르웨이산 생연어에 수제 간장소스로 맛을 냈다. 1인분마다 네모난 쟁반에 반상 차림으로 된장찌개와 반찬 3종이 함께 나온다.접시 안의 플레이팅도 먹음직스럽다. 정갈하고 깨끗해 보이는 상차림에 여기저기 인증사진을 남기는 사람들이 많다. 와인탐탐의 디너메뉴는 런치메뉴와 다른 느낌으로 다채롭다. 디너 메뉴는 파스타. 리조또, 피자 등의 이탈리아식이 있다. 사이드 메뉴에는 로제 떡볶이, 갈릭버터 쉬림프 등 다양하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아이템이 많다. 바비큐 모듬 플래터, 수제 차슈 바비큐, 연어 스테이크 등 와인과 함께 먹으면 좋은 메인 메뉴와 치즈 종류도 몇 가지 있어 가볍게 와인 한잔하면서 친구들과 모이기 좋다. 와인 안주로도 좋고 식사하기에도 메뉴의 가짓수가 많다. 김영은 독자는 “메인 메뉴들도 좋지만 와인 리스트가 따로 있어서 가벼운 하우스 와인부터 고급스러운 레드, 화이트 와인 등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요. 한옥이라는 느낌이 와인의 맛을 오히려 더 맛있게 하는 것 같아 분위기에 취해요”한다. 와인탐탐은 4~6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독채도 따로 있고 야외에 앉을 수 있는 좌석들도 있다. 한옥의 안쪽으로 들어가 앉아 마당을 쳐다보면 지인의 집에 초대돼 와 있는 느낌이 들고 마당에 나와 서면 기와지붕 위로 파란 하늘이 올려다보인다.메뉴 : 스테이크덮밥 12,000원 수제 차슈 바비큐(350g) 35,000원위치 :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21(영등포동 4가 55)문의 : 02-2632-3033 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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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사람들-양천구 ‘흥나리 난타’ 신나고 경쾌한 북소리가 매력적인 난타. 축제 분위기를 단박에 돋우는 악기 연주 중 하나이다. 양천구 ‘흥나리 난타’는 2013년 결성된 난타 동아리로 그동안 우리 지역의 다양한 축제 무대에 올라 흥겨운 퍼포먼스로 관중을 사로잡았다. 신정동 신정종합사회복지관 2층 강당에서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는 사실을 온몸으로 증명하고 있는 흥나리 난타 회원들을 만나보았다.난타 배우고 난 뒤 바로 동아리 결성모든 사물을 깨우는 듯 신명 나는 북 장단이 주위를 압도했다. 둥둥둥 울리는 북소리, 타닥타닥 북채 소리, 이따금 내지르는 함성이 어우러져 넓은 강당을 가득 메웠다. 현란한 타법으로 앞에 놓인 커다란 북을 쉴 새 없이 두드리고, 팔을 이리저리 뻗거나 그 자리에서 한 바퀴 돌며 춤을 추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다. 이 흥겨운 연주의 주인공은 바로 양천구 ‘흥나리 난타’ 동아리 회원들이다. 지역 축제 공연 무대에 단골로 오르는 베테랑 연주자들로 매주 금요일 오전마다 함께 모여 새로운 연주기법과 동작을 익히며 실력을 발전시켜가고 있다. 흥나리 난타는 2013년 신정종합사회복지관의 난타 수업을 통해 결성됐다. 시작부터 지금까지 난타를 지도하고 있는 이선우 강사는 “다른 악기에 비해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배우고 나면 만족도가 높다”라며 “에너지 넘치는 무대와 강약을 넣어 여러 가지 기법으로 두드리는 현란한 손동작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흥나리 난타의 김명자 회장은 “사랑이 많은 사람들로 뭉친 동아리”라며 “동료들끼리 단합이 잘 돼서 오랫동안 함께 연주해 올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멋진 퍼포먼스로 감동 무대 선사해난타 공연은 웅장한 북 울림과 크고 생동감 넘치는 동작이 특징이다. 음악을 곁들이면 더욱 신나는 무대를 연출할 수 있다. 흥나리 난타는 시선을 사로잡는 커다란 북에다 화려한 의상을 갖춰 입어 공연을 할 때마다 큰 박수를 받는다. 북의 크기가 커서 트럭을 이용해 옮겨야 하는 애로사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요청하는 곳으로 달려가 무대를 휘어잡는다. 지난 6월, 해누리타운 앞 광장에서 열린 2019 생활예술박람회&재능나눔축제 공생공락(共生共樂)에서는 첫 번째로 무대에 서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수년간 많은 사람 앞에서 북을 두드린 실력자들이지만 이들에게도 떨리고 긴장되는 첫 공연이 있었다. 김명자 회장은 “평범한 일상을 보내다가 난타를 통해 연주자로 처음 무대에 선 날을 잊을 수 없다”라며 “설렘과 두근거림으로 실수도 잦았는데 이만큼 발전한 것이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난타를 배운지 5년 정도 됐다는 이영규씨는 “양천구는 물론, 인근 영등포구와 멀리 강화도, 함양 등 다양한 지역에 공연하러 다닌다. 이번에 무대의상도 새로 맞췄다”라고 말하며 웃었다.노점자씨는 “자녀들이 지지해줘서 즐겁게 활동하고 있다”며 “공연을 시작하기 전 긴장감이 좋고, 무엇보다 젊은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어서 따라 하기 힘들어도 열심히 참석한다”라고 전했다.나이 잊게 하는 난타, 건강한 삶에 만족흥나리 난타 회원들은 난타를 배운 뒤부터 생활의 활력과 건강을 찾았다고 입을 모은다. 세월이 가고 나이를 먹을수록 난타에 대한 애착이 점점 커지는 이유이다. 공연을 앞두고는 완벽한 무대를 위해 땀을 흘리며 연습을 하고, 수업이 끝나면 따뜻한 차 한 잔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한다. 가끔 어려운 고비가 찾아와도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동료들이 있어 든든하단다.신경애씨는 “음악에 맞춰 실컷 북을 두드리고 나면 쌓인 스트레스가 다 풀린다”며 웃었다.주연옥씨는 “음률에 몰입하다 보니 시간이 금방 간다”며 “6년 정도 선생님을 따라 열심히 배웠더니 어느 순간 실력이 늘어났다”고 귀띔했다.김명자 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무대를 꾸미고 함께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 더욱더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라고 전했다.미니 인터뷰이선우 강사다양한 연주 기법을 이용해 재미있게 가르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난타는 북소리 자체만으로도 웅장한 느낌을 주는데요. 음악과 어우러지면 더욱 신나고 흥겹지요.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하는 흥나리 난타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정말 아름답습니다.김명자 회장난타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마음껏 끼를 발산하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공연이 많다 보니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매번 다른 내용과 의상을 준비하기가 쉽지만은 않겠지만 열심히 도전할 생각입니다.길귀분 회원초창기 멤버로 꾸준히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무대에 설 기회가 많았지요. 늦은 나이에 공연한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 몰라요. 관객들의 호응이 있을 때면 뿌듯하고 형제들보다 더 자주 보는 동료들과 함께 보람된 시간을 만들어가니 더없이 행복하답니다.조인남 회원무용과 사물놀이를 배우다가 2013년도부터 난타를 시작했답니다.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이었는데 난타를 배우고 나서 사람이 바뀌었다는 말을 자주 들어요. 항상 웃고 표정이 밝아져서 가족들도 좋아한답니다. 몸도 건강해져서 주위 사람들에게 적극 난타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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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서 열리는 ‘설맞이 명절선물전’ 정성이 깃든 선물들이 오고 가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빠듯한 경기흐름에 따라 주머니 사정 역시 넉넉지 않지만 새해와 명절이 오며 마음의 선물을 준비해야 할 시기이다. 올해로 12년째 접어들고 횟수로는 23회에 달하는 설맞이 명절선물전이 오는 12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코엑스 B홀 1층에서 대규모로 열린다. 이번 설맞이 명절선물전은 처음으로 12월에 개최되는 것으로 설날선물을 비롯해 연말연시 특수까지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2009년에 처음 시작된 명절선물전은 그 명성에 걸맞게 매년 많은 관람객들과 기업 바이어들이 참여하고 있다. 착한 가격에 질 좋은 물품들을 선보여온 참가업체와 기관,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좋은 물건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의 신뢰가 오랜 기간 쌓였다.준비한 물품의 품질에 대한 믿음, 착한 가격과 다양한 품목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설맞이 명절선물전. 특히 명절선물에 있어 신뢰가 중요한 것은 온라인을 통한 소비 트렌드가 대세임에도 불구하고 고마운 이들에게 전하는 선물이기에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선택하려는 심리가 강하다.설맞이 명절선물전에서 판매되는 물품은 백화점이나 마트에 압도적으로 다양하고 다채롭다. 명절선물전의 ‘품격’까지 갖추기 위해 컨벤션센터인 코엑스에서 자리를 마련한다. 무려 250여 업체에서 3000가지가 넘는 품목을 400여 부스에서 선보인다. 상품의 성격과 구성, 품목 등에 따라 총 7개관(정책홍보관, 생활용품관, 전통상품관, 주류관, 식·음료관, 농·수·축산물관, 건강상품관)으로 구성했다.총 7개관 중에서 정책홍보관은 지자체관과 지역 브랜드의 물품으로 채워진다. 농·수·축산물관은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들이 가득하다. 생활용품관에는 뷰티·화장품, 헤어·바디용품, 찻잔·유리잔세트 등 트렌디한 선물들이 선보인다. 전통상품관은 전통 명절을 잘 담아낸 한과, 떡, 강정, 꿀, 조청, 공예품 등이 채워진다. 주류관은 전통주와 와인, 과실주, 발효주 등이 관람객들을 손길을 기다린다.설맞이 명절선물전에 참여하는 업체의 수준도 상당히 높다. 정부인증 또는 지자체에서 인증하는 제품들이 강원, 경북, 경남 등 지역 브랜드를 내걸고 직접 참가하기 때문이다. 올해는 강원 6차산업활성화지원센터를 비롯해 경북과 경남의 대표 특산물들이 명절선물로 나온다. 제주도의 물품도 코엑스를 찾는다. 이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한 농공상융합인증업체, 유기가공인증업체, 전통주류인증업체 등 정부가 육성하고, 관리하는 업체들의 제품들이 설맞이 명절선물전의 수준을 한층 높이게 된다.이처럼 직접 생산자와 제조사들이 참여하다 보니 유통 마진이 빠지고 추가로 전시 특가 또는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어 가격이 더욱 착해진다. 종종 ‘말만 잘하면 덤으로 얻는 게 더 많은 진풍경’도 벌어진다.이번 명절선물전은 단순히 전시회뿐만 아니라 전시회 이후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선물 구매에 맞춰 효율적인 시장조사가 될 수 있도록 ‘명절선물쇼핑몰’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전시장 방문 전 미리 상품의 품목과 가격별 정보를 알아 볼 수 있다.설맞이 명절선물전의 주최 측 관계자는 “전시장 내부에 마련된 ‘영란선물 특별관’에 먼저 들러 다양한 선물의 종류와 가격을 파악하는 것도 효율적인 선물 구매방법일 것”이라며 “영란선물 특별관은 김영란법 시행 이후 소비자의 합리적인 시장조사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국산 농·수·축산물은 10만 원 이하, 일반 품목은 5만 원 이하의 품목을 한자리에서 모았다”고 설명한다.설맞이 명절선물전은 홈페이지(www.fgfair.com)를 통해 26일까지 사전등록을 신청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매일 선착순으로 방문하는 관람객 150분께는 에코백 또는 핸드드립 커피를 제공하며, 전시회 1·2·3일차에 방문하는 관람객 중 전시장에서 마음에 드는 선물을 찍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리면 총 600분께 김부각 또는 영광 보리굴비 1마리를 드리는 이벤트도 진행해 풍성한 명절선물 정보는 물론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http://fgfair.com/visitor/free_form.asp (사전등록신청)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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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가성비 가심비 굿 ‘공유 공간’ 공간을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대신 ‘공유’하는 문화가 다양하게 자리 잡고 있다. 좋은 전망 감상하며 담소 나누거나 미술 전시회 열고, 함께 밥 먹는 공간까지 우리 동네 의미 있는 공유 공간을 소개한다.계절별로 매력적인 전망을 선사하고 야경이 예쁜 석촌호수는 도심 속 명소다. 석촌호수 서호 부근의 카페 호수, 고고스 두 곳이 11월부터 주민들을 위한 무료 문화 공간으로 개방됐다. 호수 전망이 예쁜데다 유동인구가 많은 두 곳의 공간을 송파구는 그동안 카페 운영자에게 장기 임대해 주었으나 올해 임대 기간이 종료돼 카페 문을 닫았다.송파구는 12월 말까지 두 공간의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수립해 내년 1월 중순부터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2월까지 내부 공사를 마친 후 향후 1년 동안은 문화, 교육 등 주민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을 팝업 스토어 형태로 운영하며 이용자들의 선호도, 반응을 살핀다는 방침이다.내년 1월 중순까지는 두 곳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석촌호수 공공문화공간 (구 더다이닝 호수)석촌호수 서호를 가까이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지하 3층 규모의 흰색 건물. 현재 주민들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중이다.1층은 송파보건소에서 건강관리센터로 운영중이다.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를 설치해 놓고 혈압, 체중 등 개인 건강 상태를 체크하며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에 대해 상담해 준다. 2층은 북카페. 곳곳에 비치 해 놓은 책을 읽거나 담소를 나누는 주민들로 북적인다. 원두커피 자판기도 비치해 놓았다. 3층은 6인실, 20인실, 24인실 3개의 스터디룸으로 꾸며놓았다. 5인 이상의 모임을 진행할 경우 사전 예약을 하면 3시간 동안 무료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송파진로체험기관 송파꿈마루에서는 초중학생, 학부모 대상 무료 진로 프로그램을 매주 운영중이다.주소 : 서울시 송파구 잠실로 148▶석촌호수 공공문화공간(구 고고스카페)통창으로 펼쳐지는 탁 트인 호수 전망이 근사한 단층 건물에는 문화 예술 프로젝트가 운영중이다. 현재 회화, 설치,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 분야 7명의 아티스트들의 8&8 PLATFORM 전시를 선보이는 중이다.다양한 미술 도구들이 구비돼 있어 이용자들이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 송파문화원, 송파구 문화체육과 주관으로 요일마다 문화예술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된다. 수채화, 캘리그라피, 미술사,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글쓰기 등 다양하며 재료비는 개인 부담이다. 예술영화, 독립영화도 매일 오후 6시부터 상영한다.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실내에 마련된 쉼터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주소 : 서울시 송파구 잠실로 148▶우리 마을 천원 어린이식당오금동 보인중고 근처 주택가 빌딩 2층에 자리 잡은 복합문화공간 다리(bridge)는 작은도서관 겸 북카페 겸 모임공간 겸 미니 콘서트홀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이곳은 공유 식당으로 변신한다.천원 식당 메뉴는 매주 바뀐다. 한우 양지 넣고 푹 끓인 소고기무국, 바삭하게 튀긴 돈까스, 얼큰한 닭곰탕, 카레라이스, 새우튀김우동, 삼계탕, 불고기덮밥, 스파게티 등 매주 절기, 계절을 감안해 메뉴를 구성한다.이곳은 (사)땡큐, 밥 짓는 행복맘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송파 주민들을 위한 공유 식당이다.“동네 사람들끼리 한데 어울려 정성껏 지은 집밥을 먹을 수 있도록 토요일마다 식당을 열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는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있고 지역 사회를 위해 묵묵히 좋은 일 하는 활동가들이 많지요. 동네 주민, 지역을 위해 수고하는 분들,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까지 누구나 한 식구가 되어 밥 먹는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라며 윤설희 대표는 설명한다.윤 대표는 과거 ‘다락방’ 노래로 유명한 듀엣가수 ‘논두렁밭두렁’의 멤버로 현재 목회활동을 하면서 복합문화공간 다리, 아동복지시설 그룹홈을 운영하는 비영리사단법인 땡큐 이사장을 맡고 있다.다리(bridge)는 이름 그대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마을을 잇는 공간으로 매주 뜻을 같이하는 분들이 음식 조리를 돕는다. 천원 식당은 토요일 12시 오픈하며 음식이 다 떨어질 때까지 운영한다. 뜻 있는 분들의 식자재 후원도 받고 있다.주소 : 송파구 동남로 24길 11 2층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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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특집> 리포터가 추천하는 핫플레이스! 한해를 마무리인 12월이 깊어가고 있다. 이맘때는 가족, 친구, 직장 동료들과의 송년모임도 잦아진다. 거기다 연초에는 새해맞이 가족 모임도 많다. 뜻있는 모임을 위해선 장소 선택도 중요한 일. 함께 한 사람들과의 돈독함을 위해 음식의 맛은 물론 분위기가 좋은 지도 꼭 따져봐야 한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연말연시 모임 장소는 어디에 있을까? 음식 맛과 분위기, 서비스가 남다른 ‘안양지역, 모임하기 좋은 장소’를 추천해 본다.백운호수 감상하며 모임과 식사 즐기는, 레스토랑 ‘기와’의왕 백운호수 옆에 위치한 ‘기와’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아름다운 기와가 매력적인 한옥풍의 레스토랑이다. 한국의 전통적인 분위기와 모던한 느낌이 공존하는 양식 레스토랑으로 백운호수의 절경을 바로 옆에서 감상할 수 있는 뛰어난 전망을 지닌 곳이다. 1층은 카페, 2층은 레스토랑으로 꾸며진 이곳은 2층에 넓은 테이블이 마련돼 있어 가족 모임이나 연말 모임을 즐기기에 그만이다.기와의 대표 메뉴는 파스타와 리조토, 스테이크, 샐러드 등이다. 토마토와 로제, 오일과 크림 등의 소스를 베이스로 한 다양한 파스타가 준비돼 있으며 쉐프가 추천하는 특별 파스타도 즐길 수 있다. 재료를 아끼지 않아 맛이 풍성하다는 평가. 파스타 마니아들도 즐겨 찾는다. 신선하고 다양한 해산물이 가득 들어간 마레 파스타와 꽃게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간 ‘크랩 로제 파스타’는 이집의 인기 메뉴다. 랍스터 파스타도 일일 한정 메뉴로 판매한다.스테이크는 안심 스테이크와 꽃등심 스테이크, 티본 스테이크가 준비돼 있으며 모두 국내산 고기를 사용한다고. 한입 크기로 썰어 입에 넣으면 부드러운 식감과 맛에 반할 정도다. 이들 음식과 곁들이기 좋은 샐러드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입맛을 돋우며, 종류도 다양해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커피와 에이드, 각종 티 등도 준비돼 있으며, 맥주와 와인 등의 주류도 식사와 함께 즐길 수 있다. 개업 1주년을 맞아 12월 한 달 동안 모든 와인을 병으로 주문 시 2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모임을 위해 예약을 받고 있으며, 크리스마스의 경우 창가 자리는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위치 : 의왕시 백운로 481 백운호수변전화 : 031-423-4811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 정통 일식코스요리 전문점 ‘긴자’인덕원역 근처에 위치해 있는 긴자에 가면 정통 일식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다. 실내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높은 천장과 길게 쭉 뻗은 복도가 세련되고 깔끔하며 마치 일본에 온 것 같은 모던한 젠 스타일의 실내 분위기가 돋보인다.입구에 들어서면 요리하는 요리사들의 모습이 가장 먼저 보인다. 그 옆에는 홀에서도 식사하기 편하게 홀 자리가 넓게 꾸며져 있다. 홀에 넓게 배치되어 있는 테이블 외에도 개별 룸이 여러 개 마련되어 있어 미리 예약하면 가족끼리 오붓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4인 룸부터 단체 룸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가족모임이나 단체모임으로도 제격하다.코스정식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런치정식(레이디코스, 런치정식, 런치특선)과 주말가족정식(주말가족모둠, 주말가족특선), 메인정식(긴자정식, 긴자사시미코스)이 있으며 가격대는 2만 원대부터 6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이밖에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단품식사와 스시벤또, 일품요리 등 메뉴가 다양하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다.운영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1층에 주차장이 넓게 준비되어 있어 주차하기도 편리하다. 연말에 소중한 사람들과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에서 정갈한 일식코스요리를 여유 있게 즐기고 싶다면 긴자에서 모임을 가져보는 건은 어떨까.위치 안양시 동구 흥안대로 402 3층문의 031-425-0300분위기 좋은데 가격도 저렴한 한우짝갈비 전문점 ‘누렁소’한우짝갈비 전문점 ‘누렁소’는 보기 드물게 한우 전문점이면서 가격이 저렴하고 분위기도 좋은 맛집이다.이 집 한우짝갈비 가격은 1인분 130g 2만3000원, 꽃등심 3만4000원으로 다른 한우 전문점과 비교해 매우 저렴하다. 보통 이 정도 가격대에서는 정육점 식당을 찾을 수밖에 없다. 분위기보다는 고기의 질과 모임 자체에 의미를 두어야 한다. 하지만 이 집은 옷에 냄새가 배지 않도록 보관할 수 있는 옷장이며 매장 한 켠을 차지하는 대나무숲 정원 풍경 등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어 모임의 품격을 높여준다.입구에 들어서면 한우짝갈비를 통째로 걸어놓은 자체제작 냉장고를 볼 수 있다. 고기 전문가가 매장 안에서 직접 한우를 손질하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신기한 볼거리로 자리를 떠나지 않고 지켜보는 사람이 많다.짝갈비는 일정 시간 숙성된 후 가장 맛이 좋을 때 제공된다. 숯불에 구워 먹는 맛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소고기이기 때문에 기름이 튀지 않고 옷에 심하게 냄새가 배지도 않는다. 맛이 좋다면 잠시 먹는데 집중해도 좋겠다. 3층에 자체 카페 제이 스페이스(J SPACE)를 운영, 식사 고객에게는 아메리카노(1000원) 등 각종 차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한편 한우짝갈비 전문점 누렁소는 콜키지 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집에 있는 와인을 가져가면 무료로 코르크 마개를 오픈해 주고 잔도 대여해 주기 때문에 더 근사한 모임을 가질 수 있다.인덕원 백년식당 서서갈비 1층에 위치하며, 자차 또는 전철을 이용해 찾아가기 쉽고 모임 인원에 따라 픽업 신청도 가능하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관악대로 450문의 031-422-1440추울 때 더욱 생각나는 ‘산마을 한우샤브샤브 왕만두전골’날씨가 추워지면 뜨끈한 국물이 자꾸만 생각난다. 특히 온갖 채소와 만두를 넣어 끓인 만두전골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이다. 찐만두 그대로 먹어도 좋고 고춧가루를 넣은 양념을 풀어 얼큰한 국물에 넣어서 전골로 먹어도 좋은 만두는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두 가지로 나눠진다.안양종합운동장에서 군부대 쪽으로 가다보면 오른쪽에 산마을 한우샤브샤브 왕만두전골이 있다. 이곳은 한우샤브샤브와 왕만두전골이 메인이다. 후룩 손칼국수, 코다리 철판구이를 비롯해 쭈꾸미 볶음도 인기 메뉴인데 날씨가 추워지니 샤브샤브와 만두전골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속이 보일 듯 말 듯 얇은 만두피 속에 꽉 찬 만두소는 자꾸 먹어도 질리지 않고, 담백하고 부드럽다. 만두전골을 주문하면 숙주, 청경채, 배추, 버섯, 호박이 한가득 접시에 나오고, 보글보글 끓는 육수에 야채 먼저 넣어 건져 먹고 뒤이어 만두와 칼국수를 넣어 호호 불며 먹으면 속이 든든해진다.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아이들이나 연세 드신 어르신들이 먹어도 전혀 거부감이 들지 않고 가족모임이나 회식 등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때 추천하고 싶은 메뉴이다. 그리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데다 메뉴 자체가 푸짐해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다. 이밖에 모임하기 좋은 장소로 추천하는 이유가 식당 분위기도 좋고, 공간이 넓어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다. 또 식당 앞에 주차공간이 넉넉해 주차에 대한 부담도 없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62-1문의 031-388-8893반월호수 옆 분위기 좋은 일식카페 ‘스시카페엔’1년을 마감하는 송년 모임이 한창이다. 다른 때와 다르게 송년모임엔 가격이 좀 나가도 분위기 있고 맛도 좋은 곳을 찾게 된다. 그런면에서 반월호수 앞에 자리 잡은 스시카페엔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모임을 하기에 딱이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일반적인 일식집과 달리 카페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더욱 좋다. 초밥, 사시미 등 식사와 함께 커피 등 다양한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대표메뉴인 스시코스는 2만4000원 짜리와 3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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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아티스트 김은석, 뮤지션 션 테일러를 만나다 직업의 세계는 다양하다. 특히 요즘 뜨고 있는 직업 가운데 컨텐츠 크리에이터는 자기의 개성을 마음껏 뽐낼 수 있고 시간이나 공간적인 제약을 받지 않고 일할 수 있어서 인기가 많다. 최근에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중학생 마이린 군부터 73세 크리에이터 박막례 할머니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연령이 주인공이 될 수 있어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인덕원에 위치한 영상작업실 SPIDER WEB. 이곳에서 릿 오피셜 팀원들을 만났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성장하고 있는 컨텐츠 크리에이터 아티스트 김은석, 뮤지션 션 테일러 씨에게 ‘Lit TV’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릿 오피셜은 유튜브 ‘Lit TV’를 통해 래퍼 카디비의 신곡 MONEY와 Maroon5의 뮤직비디오 등 20만 뷰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한 동영상을 비롯해 자신들이 작곡한 노래도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유튜브 Lit TV를 소개한다면아티스트 김은석: Lit TV에는 릿 오피셜이라는 우리 팀이 활동하는 동영상이 있다. 우리 팀은 영상을 담당하는 나와 뮤지션 션테일러 장세훈, 영쏜이 멤버이다. Lit TV에는 해외 유명 가수의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는 영상과 우리가 직접 만든 음악을 영상으로 제작해 업로드하고 있고 현재 구독자 수는 3만 명이 넘는다. 우리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주고 부드러운 음악을 추구한다. 영쏜(뮤지션)이 작곡한 곡은 어른들이 듣기에도 랩 가사가 시처럼 아름답다. 랩이나 힙합이 부담스럽다면 이 친구의 노래를 들어보라고 추천한다.-어떻게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게 되었는지아티스트 김은석: 음악은 대형기획사에 소속되지 않으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방송을 만드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개인적으로나 팀 차원에서 우리 힘으로 대중들에게 우리의 음악을 들려줄 고민을 했다. 5년 전부터 유튜브에 대한 매력을 느꼈고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는 일이 재미있어서 본격적으로 제작을 하게 되었다. 뮤지션 션 테일러: 나는 랩퍼이다. 힙합을 하지만 팝이나 Rock도 내가 좋아하는 장르이다. 팀 결성은 진로와 음악적인 고민을 하다가 친구들과 만나 같이 활동하게 되면서 만들어졌다. 음원사이트에 정식으로 음원 발매가 이뤄진 상태이고, 행사나 공연, 유튜브를 통해 힙합 뮤지션으로 대중들에게 우리의 음악성을 알리고 싶다.-유튜브의 어떤 매력 때문에 미디어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지?아티스트 김은석: 영상플랫폼의 1위는 단연 유튜브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뽐내고 싶지만 그동안은 세상에 알려지기 위해서는 방송출연 외에는 방법이 없었다. 그러나 유튜브는 언제 어느 곳에서나 핸드폰으로도 자신을 알릴 수 있는 너무나 편리한 플랫폼이다. 무엇보다 누구든지 연예인이나 유명인사처럼 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나이여하를 막론하고 진입장벽이 낮아 누구나 다 만들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초등학생 장래희망 순위 5위 안에 크리에이터가 들어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크리에이터라는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아티스트 김은석: 크리에이터를 꿈꾼다면 스스로 목표를 세워야 한다. 공부나 일 때문에 시도하기 어렵다면 취미로 접근해보는 것도 괜찮고, 요즘의 트렌드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항상 귀 기울여야 한다. 보다 구체적으로 영상기법이나 기술적인 부분, 음악적인 고민 등이 있다면 우리에게 문의하면 선배로서 조언해줄 수 있다. 뮤지션 션 테일러: 랩퍼나 음악에 관심있는 친구들이라면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갖고 많은 사람들의 음악을 듣는 것부터 시작해보라고 충고하고 싶다. 나는 빈지노의 음악을 들으며 랩퍼의 꿈을 키웠다. 부모님들께서 혹시 이쪽 분야로 성공한 사람이 너무 소수라 걱정하실지 모르지만 아이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고 의지가 확고하다면 응원해줘도 될 것 같다.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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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학부모합창단 ‘SALIGO’(살리고) 창단음악회 개최 12월 19일 오후 7시 30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는 고양시학부모합창단 ‘SALIGO’(살리고)의 창단음악회가 열린다. 고양시 학생, 학부모, 시민이 함께 모여 만든 살리고 합창단은 2018년 12월 10일 창단했다. 월드샤프 대표이자 인도바나나합창단을 이끈 김재창 상임지휘자가 합창단의 감독을 맡았다. 살리고 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인도바나나합창단, 홀트학교교직원합창단, 정발초어린이중창단, 고양꿈나무소년소녀합창단, 해금연주자 김경화씨도 무대에 오른다. 전석 초대로 초대권은 행복한미래교육포럼에서 무료로 발급해주고 있다.문의 031-924-3500 2019-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