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제버거 맛집을 찾아서 패스트푸드의 대표 명사인 햄버거, 정크푸드로 불리며 열량만 높고 건강에는 해롭다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맛과 영양까지 챙기는 수제버거가 인기를 얻고 있다. 시간을 쪼개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필수라고도 할 수 있는 햄버거. 시간도 절약하고 맛과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우리지역 수제 버거 맛집을 찾았다.촉촉한 육즙이 입 안 가득 ‘밀로버거’미국 여행을 갔을 때 샌프란시스코 부둣가에서 먹었던 인앤아웃 햄버거. 미 서부지역에서 가장 잘 나간다는 햄버거 맛 집인 그곳에서 먹었던 햄버거는 미국인들이 좋아할 맛 그 자체였다. 요즘 가장 핫한 먹거리는 바로 수제버거이다. 정크 푸드로 불리며 프랜차이즈 햄버거 맛에 식상한 사람들이 찾는 수제버거는 집집마다 그 맛이 다르다. 그래서인지 수제버거 맛 집으로 알려진 집에 가보면 특색이 있고 맛도 천차만별이다.안양시 만안구 안양일번가 건너편 댕리단길에 위치한 수제버거 전문점 밀로버거. 안양에서 몇 안 되는 수제버거 맛 집 가운데 하나인데 이곳은 매장에서 모든 재료를 준비하고 주문 즉시 만든다. 청정 호주산 소고기 패티에 밀로 수제 소스와 각종 신선한 야채가 들어간 밀로버거는 고기가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좋아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또 소고기 패티에 토마토와 로메인, 양파, 수제소스, 아보카도가 들어가 아보카도 버거는 밀로버거의 스페셜 메뉴이다. 햄버거에 아보카도를 넣을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웰빙 식재료로 알려진 아보카도의 부드러움이 느끼함을 잡아주고 소고기 패티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이밖에 소고기 패티에 100% 마요, 바비큐 소스, 아메리칸 치즈, 로메인, 할라피뇨가 들어간 트로피칼 버거에는 파인애플이 들어가 달콤한 맛이 느껴진다. 더블 치즈 버거도 고소한 치즈의 맛이 느껴지는 버거이다. 이곳에서는 각각 4가지 종류의 수제버거를 단품으로 주문하거나 감자튀김과 탄산음료, 쉐이크를 세트로 맛 볼 수 있다. 아이들이 먹어도 자극적이자 않고 각각의 메뉴가 가진 특별한 맛에 자꾸만 손이 가게 만든다.위치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323번길 25문의 031-465-5298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동편마을 수제버거 맛집 ‘메리블루’동편마을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메리블루’는 수제버거 맛집으로 유명하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심플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작은 놀이방이 눈길을 끈다.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노는 동안 엄마가 편안하게 식사를 즐기기에는 충분한 공간이다.메리블루의 수제버거는 떡갈비처럼 두툼한 패티가 있어 먹었을 때 육즙이 가득하고 진한 맛이 느껴진다. 깊은 맛을 내는 데는 베이컨과 치즈도 한몫한다. 얼핏 느끼게 보일 수 있는 구성이지만 양파와 토마토, 양상추가 듬뿍 들어있어 매콤하면서도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수제버거만 시켜도 바삭한 감자튀김이 같이 나오고 음료도 제공되기 때문에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다.메리블루에는 수제버거뿐 아니라 파스타와 피자, 필라프 등이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떡갈비 스테이크 필라프는 떡갈비의 쫄깃한 맛과 필라프의 적당히 매콤한 맛이 어우러져 어른과 아이 모두 좋아하는 메뉴이다.수제버거는 1만3000원, 떡갈비 스테이크 필라프는 1만7000원, 까르보나라는 1만3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평일 점심 식사 주문 시 아메리카노, 생맥주, 탄산음료, 오렌지 주스 등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9시 30분까지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이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동편로183번길 11문의 031-422-3831편안한 동네 카페에서 즐기는 ‘따뜻한 버거’인덕원역 근처 안양 메가벨리 건너편 학의천 변에 있는 ‘따뜻한 버거’는 문을 열고 들어서면 이름처럼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실내가 눈에 들어온다. 프랜차이즈 햄버거가게의 조금은 어수선하고 금새 일어나야 할 것 같은 분위기가 아니라, 마치 친숙한 동네 카페에 들른 것처럼 따뜻한 분위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주인장이 직접 만들어주는 수제버거는 정성이 깃든 ‘따뜻한 버거’라는 말이 어울린다.따뜻한 버거는 가장 인기있는 멜팅치즈 버거부터 불고기버거, 타스버거, 시나베이컨, 에크후라이, 통새우, 바비큐칼릭칩스 등 내용물에 따라 다양한 조합의 버거종류가 있다. 물론 감자튀김과 탄산이 추가된 세트메뉴로도 구성이 가능하다. 가격대는 가장 비싼 프리미엄 버거세트가 1만원으로, 수제버거 치고는 비싸지 않은 편이다. 햄버거 이외에 샌드위치와 핫도그 종류도 준비되어 있다. 사이드 메뉴로는 감자튀김과 코올슬로가 있다.따뜻한 버거는 카페라고 해도 될 만큼 기본적인 커피와 음료도 준비되어 있다. 아메리카노는 2500원으로 저렴하고, 라떼류, 쥬스류도 3천원을 넘지 않는다. 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는 모과차, 유자차, 생강차도 준비되어 있다.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는 런치커피 타임으로 아메리카노를 1500원에 판매한다.오픈은 10시이며 햄버거 패티 소진시 마감한다. 오후 2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위치 동안구 관양로 187문의 031-426-7728두툼한 패티와 신선한 채소가 조화로운, ‘토니버거’의왕시 계원예대 앞은 다양한 맛 집이 즐비한 먹거리촌이다. 대학가답게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아서 학생들뿐 아니라 인근에 사는 주민들도 외식을 위해 자주 찾는다.이곳에 자리한 수제버거 전문점 ‘토니버거’는 햄버거를 즐겨먹는 학생들과 가족 단위 고객 모두가 찾을 만한 버거 집이다. 수제버거 전문점답게 다양한 종류의 버거가 손님을 기다린다.이집의 시크니처 메뉴는 ‘투빅버거’ 시리즈. 투빅이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버거에 들어가는 패티가 두툼하고 크다. 투빅버거 시리즈의 패티는 소고기가 아닌 닭다리 살을 튀겨 만든 것. 달콤한 맛의 소스가 일품인 ‘투빅허니갈릭버거’와 매콤한 맛의 ‘투빅스파이시버거’, 투빅모짜치즈버거와 투빅 스노우어니언 버거 등 다양한 맛이 준비돼 있다.우리에게 익숙한 맛의 버거들도 준비돼 있다. 불고기 패티가 일품인 불고기버거와 이색적인 맛의 함박스테이크버거, 닭 가슴살로 패티를 만든 순통살버거와 새우마요버거 등이다. 프리미엄급 버거인 ‘치즈 쓰리스타 버거’와 ‘쓰리스타 빠이어 버거’도 별미다.투빅버거와 일반버거 모두 단품으로 즐길 수 있고, 일정 금액을 추가하면 감자튀김과 음료가 제공되는 세트로도 즐길 수 있다.버거 외에도 여러 종류의 치킨 메뉴가 준비돼 있으며, 감자튀김, 통새우링, 치즈 감자볼, 치킨 파이, 치킨콜 등의 사이드 메뉴도 선택할 수 있다. 매장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돼 있다.위치 의왕시 계원대학로 28문의 031-422-2677 2019-12-26
-
겨울방학 특집 _ 우리지역 겨울방학 프로그램 모음! 12월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한해를 마무리하기 바쁜 이때, 중요하게 챙겨야 할 게 한 가지 더 있다. 다름 아닌, 곧 다가올 겨울방학 준비다. 초등의 경우, 겨울방학이 1월 초에 시작해 2월말까지 약 두 달 간 이어지기 때문에 긴 시간을 활용하기 위한 지혜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고, 정서와 인성 발달에 도움이 될 만한 활동에 나서기 위해 캠프나 특강 등에 참여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우리지역에서는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영어캠프와 미술캠프, 독서교실과 컴퓨터 관련 특강 등 유익한 내용들이 가득하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모아서 소개해본다.영어실력 높여줄 영어캠프, 이색 미술캠프 열려방학이 되면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이 캠프 참여다. 학습이나 문화체험 등 다양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경험할 수 있고, 재미까지 느낄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기 때문이다.외국어 교육의 산실인 의왕글로벌인재센터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영어캠프를 연다. 그동안 배운 영어를 직접 활용해보고, 영어에 대한 친근감과 실력을 키워주기 위해 진행된다. 글로벌인재센터의 영어캠프는 매해 방학마다 주제를 달리해 진행하는 것으로, 우리지역의 많은 초등생들이 참여하고 있다.올해 겨울방학 영어캠프의 주제는 ‘세계의 축제’. 스페인의 토마토축제,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 프랑스의 칸느 영화제와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가면축제 등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유명 축제들을 테마로 삼아 이들을 알아보고 관련 액티비티를 진행한다. 또한, 영화제 트로피와 가장 무도회 가면, 열기구 에코벡 만들기 등 이들 축제와 관련된 다양한 크래프트도 만들어 본다.각각의 축제를 주제로 영어몰입 수업을 진행하고, 이후 액티비티와 크래프트 만들기를 진행하며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든다고. 완성 후에는 친구들과 그룹별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스피치 능력을 끌어올리게 된다.영어캠프는 내년 1월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오전 9시 30분에서 12시 30분까지 1차로 진행되며, 2월 3일(월)부터 7일(금)까지는 2차 캠프가 진행된다. 예비 초등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 차수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전화나 방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5만원이며, 의왕시민은 12만원으로 할인해 준다.한편, 영어캠프가 열리는 기간 2019 겨울 아트캠프도 함께 진행된다. 아트캠프는 다양한 미술 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성과 실력을 끌어올리는 프로그램이다.이번 겨울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과 현대 문화, 예술가를 이해하는 예술 탐구 프로그램 ‘미술로 떠나는 세계여행’과 연필과 지우개로 명도와 채도를 익히는 ‘드로잉 클리닉’, 한국의 전통 채색화인 민화 그려보기가 마련됐다. 또한 겨울 풍경을 주제로 수채화 그리기에 나서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초등생이 대상이며 참가비는 12만원. 방문이나 전화로 선착순 신청 받는다.안양시립도서관, 다양한 겨울방학 특강과 독서교실 운영안양시립도서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특강과 독서교실을 준비했다. 만안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 펑촌도서관 등에서는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연다. 초등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읽으며 책 내용과 관련된 활동을 하거나 독후감 등을 써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평소 책읽기에 소홀했던 학생이라면 독서교실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양서들을 접하며 독서능력과 사고력 등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비산도서관에서는 책을 읽고 미술 활동을 펼치는 ‘동화로 생각그리기’와 책을 통해 자기 표현력을 높여가는 ‘독서스피치’ 특강을 준비했다. 또한 석수도서관에서는 언플러그드 코딩 활동 및 다양한 메이커 활동을 통해 사고력을 키우는 ‘창의융합 메이커코딩’과 역사책 읽기를 통해 한국사의 흐름과 사고력을 키워주는 ‘다독다감 역사탐험대’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발성법과 스피치기법, 무대매너 등을 배우며 발표력과 스피치 기법을 익히는 ‘키즈 스피치’ 특강도 준비돼 있다. 2019-12-26
-
평촌교통사고 자동차보험수리 얼마 전 상주-영천 고속도로에서 벌어진 대형 교통사고. 7명이 숨지고 32명이 부상당한 이 사고는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블랙아이스가 원인이 된 사고로 적지 않은 사상자를 냈지만 당시 운전자들은 무척 당황하고 놀라서 사고 차 정비도 제대로 신경 쓰지 못한 상황이었다. 사고는 내가 아무리 운전을 잘해도 갑작스럽게 찾아오기 마련이다. 사고 발생 시 사람들은 당장 눈앞에 일어난 일을 해결해야 한다는 것에만 집중할 뿐 사고 이후까지는 예상하지 못한다.카톡, 전화 한통으로 신속한 처리 이루어져“사고가 나면 사람들은 당황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침착하게 사고 차 수리 의뢰를 맡기면 직원이 방문해 차량을 인수해 정비가 완료된 후 직접 가져다 드린다. 이때 동급 렌트카 서비스를 통하여 차량 수리 기간 동안 고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렌트카를 대여해주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다.”평촌 1급 자동차공업사 케이투모터스 박영훈 대표이사는 “지역에서 15년 동안 정직과 신뢰를 모토로 고객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며 “카톡이나 전화 한 통이면 신속한 처리가 이루어지고, 어느 지역이든 픽 드랍과 딜리버리가 가능하다. 또 교통사고 법률자문은 물론 교통사고 과실상담도 도와 드린다”고 설명했다. 딜리버리란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차량을 가져가는 서비스이다. 딜리버리지역은 서울남부지역 영등포, 관악구, 강남구부터 광명, 과천, 안양, 안산, 의왕, 수원, 성남, 분당까지 교통사고 차량서비스가 가능하다.지역사회 공헌 활동 눈길 끌어케이투모터스는 평촌지역에서 판금도색에 특화된 종합 정비업체로 보험수리, 국산, 외제차 전문 수리 등을 맡고 있다. 박 대표는 지역에서 15년 동안 평촌에서 정비업체를 운영하며 본인이 직접 사고 차 상담은 물론 수리까지 진행해 고객들의 니드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평촌에서 자동차 사고는 외형을 완벽하게 복원해줄 수 있는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 특히 경력이 풍부한 기술자를 만나야 완전한 수리를 기대할 수 있는데 케이투모터스는 평균 20년 이상 경력의 전문가들이 상주하고 있다. 15년 전 케이투모터스가 창립할 당시의 직원들도 아직 근속하고 있다.”케이투모터스는 오랜 기간 고객들과 함께 해 온 직원들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고, 지역사회에서 공헌 활동 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대한적십자사의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비롯해 월드비젼, 유니세프, 굿네이버스, 동봉사회복지, 장기기증본부, 사랑의 끈에도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 백혈병 어린이재단, 국제구호개발, 사단법인 양푼속사랑회, 라이온스 멜빈존슨 등 다양한 곳에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일회성 기부활동이 아닌 수익금의 일부를 꾸준히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지역에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아무리 경기가 어렵고 힘들어도 정기적인 기부 활동은 꾸준히 진행할 생각이다.”숭실대 박사과정, 공부하는 자세 잃지 않아박 대표는 토요타 같이 세계적인 자동차회사의 생산 공장을 만드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있다. 15년 동안 자동차업체롤 운영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은 물론 자기계발에도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안양에서 오랫동안 정비업체를 운영하면서 지역민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따스한 사랑과 관심을 이젠 제가 돌려드릴 생각에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국제라이온스, (사)양푼속 사랑회 이사, (전)바르게살기 안양시 상임이사, 숭실대 MBA 산악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뜻있는 일에 참여하는 것을 보람되게 생각 한다.”박 대표는 또 숭실대학교 경영대학원에 입학하여 석사과정을 마쳤고 현재 경영학부 마케팅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회사를 경영하면서 좀 더 전문적인 운영에 대한 고민도 있었고 뒤늦게 시작한 공부가 즐거움과 깨달음을 주기 때문에 배우는 즐거움이 있다. 정병태 교수를 초빙해 매월 2회 안양에서 진행되고 있는 안양인문학스피치아카데미에도 관심 있는 분들과 함께 했으면 한다.” 2019-12-26
-
세상 모든 것을 배우는 ‘별별 배움터’ 리본, 우드아트, 가죽공예, 앙금 떡 케이크 등등 이 모든 걸 배우고 익히면서 서로 친목도 다질 수 있는 동아리가 있다면? 양천구 신정동 모임 ‘별별 배움터’는 원하는 모든 것을 만들어 볼 수 있고 더불어 남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모임이다. 별별 배움터 회원들을 만나 즐거운 배움과 봉사 이야기를 들어보았다.학부모로 만나 평생 친구로~별별배움터의 회원들은 원래 양명초등학교 학부모로 학교 안에서 만났다. 학교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리본 만들기 강좌가 있었는데 꾸준히 배우고 익혀가면서 만남을 이어갔다. 그러다가 좁은 학교 안에서 나와서 모임을 지역사회로 좀 더 넓혀 보자는 생각을 했고 신정동 지역 동아리로 모임의 성격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만드는 분야도 리본뿐만이 아니라 올 한 해는 앙금 떡 케이크를 만들면서 다양한 분야로의 배움을 시도했다. 윤은주 씨는 “우울하게 집에서만 있지 않고 나와서 떡케이크도 만들어 보고 친구들을 만나게 되니 하루하루가 즐거워요. 아이들 초등학교 때부터 만난 엄마들이라서 다양한 육아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한다. 아이들을 처음 학교에 보내게 되는 엄마들이라서 모르는 것이 많은데 같은 처지의 학부모들끼리 유용한 육아 정보가 있으면 나누면서 사이가 더 돈독해졌다. 배기언 씨는 “학교에서 리본 공예를 인상 깊게 배웠어요. 한 가지가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고 많은 사람을 만나 정을 나눌 수 있는 모임이라서 더 좋아요” 한다. 리본, 코르사주, 가죽공예, 우드아트, 앙금 떡 케이크까지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 익히는 것도 신나지만 평생을 이어갈 친구를 만들어 가는 시간이 더 값지다.아이들과 함께 봉사하며 깨닫는 시간별별 배움터는 학부모들만 모이는 모임이 아니다. 아이들도 함께 모여 만들고 익히는 모임이라서 더 의미가 있다. 처음 양명초등학교에서 리본 공예 모임 할 때는 학부모들끼리 모여 만들었는데 별별 배움터로 새롭게 정비를 하면서 아이들도 함께 합류했다. 엄마와 자녀가 한 팀을 이루면서 별별 배움터 가족은 40여 명에 이른다. 처음에는 작은 손으로 서툴게 앙금 떡의 꽃을 짜내던 아이들은 시간이 거듭될수록 능숙하게 꽃잎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아이들과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작업을 하면서 묻고 답하는 대화도 많이 늘고 눈빛을 교환하는 시간도 길어졌다. 황태숙 씨는 “아들을 키우는데 처음에는 마지못해 따라오는 것 같더니 지금은 아침에도 벌떡 일어나 먼저 가자고 챙깁니다. 앙금 떡을 만드는 것도 훨씬 자연스러워졌고 만든 것들을 기부하고 봉사하는 것도 의미 있어 해요” 한다. 만들어진 앙금 떡 케이크는 지역의 독거 어르신의 생신날에 예쁘게 상에 놓이도록 전달해 드리고 있다. 앙금 떡 장식을 해 보는 일도 신기하지만 내가 만든 떡이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줄 수 있는 것에 별별 배움터 회원들은 모두 감사한단다. 김미숙 씨는 “아이들이 만드는 활동도 좋아하지만, 어르신들을 만나 전달하면서 감동도 받고 보람을 느껴서 좋아요. 저도 다양한 분야의 만들기를 해보고 지역사회에 봉사도 할 수 있어 더 만족해요” 한다.내 손끝으로 전하는 따뜻한 나눔별별 배움터는 지역의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했다. 신정1동 마을 축제에서 부스를 만들어 우드아트 등 다양한 배울 거리를 알려주었다. 한 달에 한 번씩 아이들과 함께 독거 어르신들에게 생신 떡을 만들어 드리는 일은 이제 즐거운 일상이 되었다. 최선희 씨는 “아이들이 자기만 아는 것이 아니라 마을의 선후배들을 만나 서로 챙기고 교류하는 것이 보기 좋아요. 마을 축제나 행사에 참여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보람 있어요” 한다. 주민자치사업에 참여해 솜씨를 뽐내기도 하고 지난번 양천구에 뇌연구학자인 존레이티 교수의 강연회 때는 앙금 떡 컵케이크 몇백 개를 재능 기부하기도 했다. 회장 하무정 씨는 “아이들이 처음 올 때는 많이 힘들어했는데 이제는 봉사의 습관이 잡혔어요. 자연스럽게 스스럼없이 만들기하고 봉사하게 되어 좋아요. 아이들이 꾸준히 봉사단체를 이어갔으면 합니다” 한다. 별별 배움터는 새해에도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합심해 더 꾸준하고 성실하게 배움과 봉사를 이어가려고 다짐 중이다.<미니인터뷰>회장 하무정 씨아이들과 엄마가 함께 하는 봉사라서 더 탄탄하게 잘 진행되고 있어요. 아이들이 선후배들과 함께 꾸준히 봉사하면서 더 단단해졌으면 합니다회원 윤은주 씨모임 하면서 육아 자세가 달라졌어요. 아이들과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누고 서로 속상한 것은 금방 이야기 나누고 풀어요. 더 넓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하게 됐어요회원 배기언 씨마을 축제 등 다양한 봉사를 할 수 있어 좋아요. 특히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모임이라서 더 애착이 가요. 정기적으로 이어지는 모임이 되었으면 해요회원 황태숙 씨아이들이 엄마에게만 미루지 않고 봉사의 의미를 알고 챙기는 걸 보면 대견해요. 앙금 떡 케이크를 만들며 배려하고 성장하는 모습이 좋아요회원 김미숙 씨축제에 참여해 우드아트를 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본 게 기억에 남아요. 어르신들에게도 봉사하다 보니 가족에게도 더 잘하게 되네요회원 최선희 씨못했던 걸 만들어 볼 수 있어 좋아요. 가죽공예 한 게 기억에 남아요. 아이들도 함께 할 수 있는 모임이어서 좋고 각각의 역할에 충실하고 봉사할 수 있어 더 좋아요 2019-12-26
-
통일 세대를 위한 공유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여기, 카페인가요?” 호기심 어린 눈의 방문자가 문을 연다. 지나가다 들르는 사람들 대부분이 묻는 말이다. 양평동에 자리 잡은 ‘다음역’. 카페인 것 같기도 하고, 소품 가게이거나 옷 가게 같기도 한 이곳. 사실 공간의 사용처보다 건물에 걸린 간판이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정거장을 나타낸 ‘다음역’이라는 상호 아래 왼쪽을 가리키는 화살표에는 평양, 오른쪽 화살표에는 부산이라는 글자가 적혀있다. ‘다음역’의 역할을 짧게 표현하자면 ‘다음 세대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라고 한다. 다음 세대는 통일 한국을 이끌어갈 세대이다. 안으로 들어서면 아기자기하게 꾸민 진열대에 달력을 비롯해 옷, 가방, 휴대폰 케이스, 엽서, 카드지갑 등 다양한 소품들이 보인다. 각 소품에는 남녀 캐릭터나 대한민국 지도, 산, 나무, 무궁화 등의 독특한 일러스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데, 바로 통일 감수성 디자인으로 유명한 ‘파우 스튜디오’의 김예림 작가의 작품을 녹여낸 것이다.중국의 탈북 여성들이 가정에서 짠 손뜨개 보틀커버도 판매한다. 다음역의 매니저인 김예림 작가는 “남녀 캐릭터는 제가 직접 만난 탈북청년 남성과 남한 여성”이라며 “연인인 두 사람을 주인공으로 재미있는 여행스토리를 담았다”고 전했다. 수익금은 모두 국내외 북한이탈주민의 생활지원과 교육을 위해 쓰인다.다음역은 누구에게나 활짝 열린 곳이다. 무료로 제공하는 커피와 차를 마시고 저렴한 가격에 대여도 가능하다. 빔 프로젝터와 피아노가 비치돼 미니 콘서트, 원데이 클래스, 소모임 등 다양한 목적의 공유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위치: 영등포구 선유로 104, 1층문의: 010-7379-0336/ 주말 및 공휴일 휴무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pawstudio.kr 2019-12-26
-
손뜨개와 청바지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어요~ 동네 작은 골목에 자리 잡은 ‘프롬어스’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손뜨개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잘 정돈된 아담한 공간에 가방, 옷, 인형, 모자, 파우치, 덧신 등 다양한 패션 작품, 인테리어 소품이 진열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쪽에는 청바지 업사이클 제품도 놓여있다.프롬어스의 도희선 작가는 회사에서 7년간 니트 패키지 디자이너로 일했으며, 세이브 더 칠드런의 모자 뜨기 캠페인에서 모자 뜨기 자원봉사 단장으로 열심히 봉사한 경험도 있다. 프롬어스(FROMUS)라는 상호에는 ‘우리로부터 새로운 것이 시작된다’라는 뜻을 담았다고 한다.지금은 작가가 혼자 운영하며 판매와 손뜨개 강의를 진행하는 공방이지만 앞으로 이 공간이 커졌을 때 슬로건으로 삼을 생각이란다. 즐거운 수다와 함께 하는 손뜨개 수업은 코바늘 기초반과 취미반, 신생아 태교반, 수세미 반이 개설돼 있다. 수강 인원은 4명 이하로 하나의 작품이 완성될 때까지 개별적으로 지도한다. 수업 시간은 따로 정해 놓지 않고 수강생들과 조율한다.프롬어스는 청바지 업사이클링 완제품 및 패키지 판매로 인기다. 물이 빠져 옅어진 색감이나 주머니 부분 등 청바지 특유의 디자인과 느낌을 그대로 살려 작품을 만든다.도희선 작가는 “주로 슬리퍼와 파우치를 제작하는데 빈티지하면서 세련된 느낌이 좋다”며 “청바지 업사이클링은 재료비가 따로 들지 않는 데다, 버려지는 소재로 바느질감이 생기고 필요한 물건을 만들어 사용하니 환경을 살리는 일에 동참할 수 있다”고 전했다.위치: 양천구 목동중앙북로16길 42문의: 010-3182-8817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fromus_do 2019-12-26
-
구미시 2020년 국비 345억원 추가 확보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지난 10일 2020년 정부예산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국회 심의과정에서 전년도 국회 증액금액 보다 129억원 증가한 21개 사업 345억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국비 확보는 정부의 예산 방향에 발맞추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4차 산업을 선도할 미래 산업분야에 중점을 두어 지역사회 혁신을 기대할 수 있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시는 장세용 시장 취임 이후 다각적인 국비확보 활동과 함께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긴밀한 공조 관계를 유지하면서 예산시기에 맞추어 주요 부처 장관과 면담을 가졌고, 국회 예산 일정이 시작된 11월부터는 국회를 수시방문 하여 현안 사업별 추가 국비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여 온 성과라고 밝혔다.분야별 주요 확보사업으로 R&D분야에서는 △5G테스트베드 구축 37억원 △5G연구개발사업 30억원 △탄소산업클러스터조성사업 76억원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부품소재개발 및 육성사업 26억원을 확보했다.SOC분야는 △구미스마트산단조성 245억원 △구포~생곡 국도대체 우회도로건설 560억원 △5공단진입도로개설 185억원 △구미~ 군위IC간 국도건설 66억원 △대구권 광역전철망 구축 20억원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50억원 △노후공단 재정비사업 38억원 등이다.국회증액 신규사업으로는 △로봇직업 교육센터 구축 15억원 △VR/AR 디바이스 상용화 지원센터 15억원 △인동배수분구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사업 5억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 20억원 등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철저한 준비를 기할 것”이라며 “예산확보 과정에서 마지막까지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백승주, 장석춘 지역 국회의원과 예산소위위원으로 활동한 김현권 의원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2019-12-24
-
대구 수성못 얼음썰매장 문 열어 대구시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지난 20일 수성못 상화동산 동편에 수성못 얼음썰매장을 개장했다. 이곳 수성못 얼음썰매장은 지난해와 달리 얼음썰매장과 눈슬로프 외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짚라인을 설치해 특색 있는 겨울철 놀이동산을 조성했다.수성구는 수성못에서 열리는 ‘제1회 수성빛예술제’와 함께 운영, 수성못이 겨울철에도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성못 얼음썰매장은 2020년 2월 9일까지 52일간 운영되며, 매일 오전 10시~오후 7시 40분까지 100분씩 운영된다.수성못 얼음썰매장의 입장료는 1,000원으로 썰매뿐만 아니라 아이스튜브 슬로프와 짚라인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또 헬맷 등 안전 장구 등도 준비해서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19-12-24
-
흙으로 빚어내는 온전한 내 것 영화 <사랑과 영혼> 때문일까? 물레를 돌리며 그릇을 빚는 모습은 어딘가 모르게 낭만적이다. 매끈하고 화려한 그릇들이 많지만 내 손으로 빚은 투박한 도자기그릇의 매력에 끌린 이들이 찾는 도예공방이 있어 방문해 보았다.도예를 전공하고 30년 가까이 작품 활동, 그리고 공방 운영까지 해오고 있는 ‘도예카페예현’의 현정숙 대표는 도자기 표면에 균열을 만들어 다양한 색을 입히기를 반복하는 기법을 생활자기에 도입한 도예가다.상현동에 위치한 지금의 작업실 겸 공방에서만 벌써 14년째, 이곳을 찾는 이들의 연령대는 다양하다. 흙으로 조몰락거리기 좋아하는 아이들, 매일 사용하는 그릇을 직접 만들고 싶은 주부들, 데이트 코스로 도예체험을 선택한 20대 커플까지 내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분명 매력적인 일인 듯하다. 흔히 도예체험이라고 하면 손으로 흙을 빚는 작업만 하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물레를 돌려 도자기를 만드는 물레 체험이 가능하다. 힘을 조절해서 모양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데 의외로 아이들의 집중력이 좋다고 한다. 흙을 반죽해서 기포를 제거한 뒤 손으로 빚거나 물레를 돌려 원하는 모양을 만들고 건조, 초벌, 유약처리 후 다시 재벌하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핸드메이드 도자기는 어느 것 하나도 같은 색깔 같은 모양이 없는 것이 매력이다.공장에서 대량으로 만들어지는 산업자기에 자리를 빼앗겨 가는 생활자기만의 멋을 계속 알리고 싶다는 ‘도예카페예현’에서는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와 간식도 판매하고 있어 아이의 수업에 함께 온 엄마는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 현 대표가 손수 제작한 도자기는 공방과 인터넷에서 구매도 가능하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수지로 64-2 상현리대진아파트 102동 지하문의: 031-263-2449 2019-12-24
-
낭만과 감성이 숨 쉬는 곳 정자동 전원마을의 디저트 카페 ‘모과 아래’는 오픈한 지 6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 분위기가 어딘지 모르게 낯설지 않은 것이 푸근하면서도 따뜻하다. 마치 어느 시골 동네의 아주 오래된 카페처럼. 이곳은 카페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모든 메뉴의 섬세한 플레이팅이 예뻐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카페 ‘모과 아래’의 시그니처 메뉴는 마카롱과 티다.마카롱은 여느 다른 곳에서 맛보지 못한 색다른 마카롱이 준비되어 있다. 톡톡 깨뜨려 먹는 달콤한 맛이 매력인 크림 브륄레, 담백한 맛이 색다른 아보카도, 브레첼이 올라앉은 소금 캐러멜, 바나나와 누텔라 초코잼이 조화로운 바나나 누텔라, 진짜 자몽 한 덩어리가 들어있어 더욱 싱그러운 자몽 등. 먹기에도 아까운 마카롱 비주얼이 보는 맛을 선사한다. 이곳의 마카롱은 청치자가루, 오징어먹물가루, 말차가루 등 천연재료로 색을 내어 먹는 이의 건강까지 생각했다.이곳의 티 메뉴 또한 특별하다. 총 네 종류가 있는데 그 이름부터가 사랑스럽다. 캐모마일, 루이보스, 페퍼민트, 레몬글라스를 블랜딩한 ‘모과 아래’, 복숭아 오일, 해바라기 꽃잎, 우롱을 섞은 ‘한들한들’, 사과, 오렌지껍질, 히비스커스, 로즈힙을 믹스한 ‘왈랑왈랑’, 망고오일, 망고조각, 블랙티를 혼합한 ‘소근소근’. 네 글자 순수 우리 말로 지어진 티네임은 직접 먹어보지 않아도 그 맛이 느껴지는 것 같다.생화, 생과일, 말린 식물과 아기자기한 패브릭 소품을 조화롭게 꾸민 카페 인테리어와 카페 밖에서 키우는 모든 꽃과 식물이 플레이팅 재료로 활용하는 주인장의 미적 감각 때문에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은 카메라 셔터를 누르지 않을 수 없다. 꼬끄, 머랭쿠키, 스콘. 밀크 슈패너 역시 이곳의 베스트 메뉴이니 맛보길 권한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불곡북로 23문의: 010-3459-5253 2019-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