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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동네 사람들-양천구 ‘흥나리 난타’ 신나고 경쾌한 북소리가 매력적인 난타. 축제 분위기를 단박에 돋우는 악기 연주 중 하나이다. 양천구 ‘흥나리 난타’는 2013년 결성된 난타 동아리로 그동안 우리 지역의 다양한 축제 무대에 올라 흥겨운 퍼포먼스로 관중을 사로잡았다. 신정동 신정종합사회복지관 2층 강당에서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는 사실을 온몸으로 증명하고 있는 흥나리 난타 회원들을 만나보았다.난타 배우고 난 뒤 바로 동아리 결성모든 사물을 깨우는 듯 신명 나는 북 장단이 주위를 압도했다. 둥둥둥 울리는 북소리, 타닥타닥 북채 소리, 이따금 내지르는 함성이 어우러져 넓은 강당을 가득 메웠다. 현란한 타법으로 앞에 놓인 커다란 북을 쉴 새 없이 두드리고, 팔을 이리저리 뻗거나 그 자리에서 한 바퀴 돌며 춤을 추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다. 이 흥겨운 연주의 주인공은 바로 양천구 ‘흥나리 난타’ 동아리 회원들이다. 지역 축제 공연 무대에 단골로 오르는 베테랑 연주자들로 매주 금요일 오전마다 함께 모여 새로운 연주기법과 동작을 익히며 실력을 발전시켜가고 있다. 흥나리 난타는 2013년 신정종합사회복지관의 난타 수업을 통해 결성됐다. 시작부터 지금까지 난타를 지도하고 있는 이선우 강사는 “다른 악기에 비해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배우고 나면 만족도가 높다”라며 “에너지 넘치는 무대와 강약을 넣어 여러 가지 기법으로 두드리는 현란한 손동작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흥나리 난타의 김명자 회장은 “사랑이 많은 사람들로 뭉친 동아리”라며 “동료들끼리 단합이 잘 돼서 오랫동안 함께 연주해 올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멋진 퍼포먼스로 감동 무대 선사해난타 공연은 웅장한 북 울림과 크고 생동감 넘치는 동작이 특징이다. 음악을 곁들이면 더욱 신나는 무대를 연출할 수 있다. 흥나리 난타는 시선을 사로잡는 커다란 북에다 화려한 의상을 갖춰 입어 공연을 할 때마다 큰 박수를 받는다. 북의 크기가 커서 트럭을 이용해 옮겨야 하는 애로사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요청하는 곳으로 달려가 무대를 휘어잡는다. 지난 6월, 해누리타운 앞 광장에서 열린 2019 생활예술박람회&재능나눔축제 공생공락(共生共樂)에서는 첫 번째로 무대에 서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수년간 많은 사람 앞에서 북을 두드린 실력자들이지만 이들에게도 떨리고 긴장되는 첫 공연이 있었다. 김명자 회장은 “평범한 일상을 보내다가 난타를 통해 연주자로 처음 무대에 선 날을 잊을 수 없다”라며 “설렘과 두근거림으로 실수도 잦았는데 이만큼 발전한 것이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난타를 배운지 5년 정도 됐다는 이영규씨는 “양천구는 물론, 인근 영등포구와 멀리 강화도, 함양 등 다양한 지역에 공연하러 다닌다. 이번에 무대의상도 새로 맞췄다”라고 말하며 웃었다.노점자씨는 “자녀들이 지지해줘서 즐겁게 활동하고 있다”며 “공연을 시작하기 전 긴장감이 좋고, 무엇보다 젊은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어서 따라 하기 힘들어도 열심히 참석한다”라고 전했다.나이 잊게 하는 난타, 건강한 삶에 만족흥나리 난타 회원들은 난타를 배운 뒤부터 생활의 활력과 건강을 찾았다고 입을 모은다. 세월이 가고 나이를 먹을수록 난타에 대한 애착이 점점 커지는 이유이다. 공연을 앞두고는 완벽한 무대를 위해 땀을 흘리며 연습을 하고, 수업이 끝나면 따뜻한 차 한 잔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한다. 가끔 어려운 고비가 찾아와도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동료들이 있어 든든하단다.신경애씨는 “음악에 맞춰 실컷 북을 두드리고 나면 쌓인 스트레스가 다 풀린다”며 웃었다.주연옥씨는 “음률에 몰입하다 보니 시간이 금방 간다”며 “6년 정도 선생님을 따라 열심히 배웠더니 어느 순간 실력이 늘어났다”고 귀띔했다.김명자 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무대를 꾸미고 함께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 더욱더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라고 전했다.미니 인터뷰이선우 강사다양한 연주 기법을 이용해 재미있게 가르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난타는 북소리 자체만으로도 웅장한 느낌을 주는데요. 음악과 어우러지면 더욱 신나고 흥겹지요.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하는 흥나리 난타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정말 아름답습니다.김명자 회장난타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마음껏 끼를 발산하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공연이 많다 보니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매번 다른 내용과 의상을 준비하기가 쉽지만은 않겠지만 열심히 도전할 생각입니다.길귀분 회원초창기 멤버로 꾸준히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무대에 설 기회가 많았지요. 늦은 나이에 공연한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 몰라요. 관객들의 호응이 있을 때면 뿌듯하고 형제들보다 더 자주 보는 동료들과 함께 보람된 시간을 만들어가니 더없이 행복하답니다.조인남 회원무용과 사물놀이를 배우다가 2013년도부터 난타를 시작했답니다.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이었는데 난타를 배우고 나서 사람이 바뀌었다는 말을 자주 들어요. 항상 웃고 표정이 밝아져서 가족들도 좋아한답니다. 몸도 건강해져서 주위 사람들에게 적극 난타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2019-12-19
- 코엑스에서 열리는 ‘설맞이 명절선물전’ 정성이 깃든 선물들이 오고 가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빠듯한 경기흐름에 따라 주머니 사정 역시 넉넉지 않지만 새해와 명절이 오며 마음의 선물을 준비해야 할 시기이다. 올해로 12년째 접어들고 횟수로는 23회에 달하는 설맞이 명절선물전이 오는 12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코엑스 B홀 1층에서 대규모로 열린다. 이번 설맞이 명절선물전은 처음으로 12월에 개최되는 것으로 설날선물을 비롯해 연말연시 특수까지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2009년에 처음 시작된 명절선물전은 그 명성에 걸맞게 매년 많은 관람객들과 기업 바이어들이 참여하고 있다. 착한 가격에 질 좋은 물품들을 선보여온 참가업체와 기관,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좋은 물건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의 신뢰가 오랜 기간 쌓였다.준비한 물품의 품질에 대한 믿음, 착한 가격과 다양한 품목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설맞이 명절선물전. 특히 명절선물에 있어 신뢰가 중요한 것은 온라인을 통한 소비 트렌드가 대세임에도 불구하고 고마운 이들에게 전하는 선물이기에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선택하려는 심리가 강하다.설맞이 명절선물전에서 판매되는 물품은 백화점이나 마트에 압도적으로 다양하고 다채롭다. 명절선물전의 ‘품격’까지 갖추기 위해 컨벤션센터인 코엑스에서 자리를 마련한다. 무려 250여 업체에서 3000가지가 넘는 품목을 400여 부스에서 선보인다. 상품의 성격과 구성, 품목 등에 따라 총 7개관(정책홍보관, 생활용품관, 전통상품관, 주류관, 식·음료관, 농·수·축산물관, 건강상품관)으로 구성했다.총 7개관 중에서 정책홍보관은 지자체관과 지역 브랜드의 물품으로 채워진다. 농·수·축산물관은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들이 가득하다. 생활용품관에는 뷰티·화장품, 헤어·바디용품, 찻잔·유리잔세트 등 트렌디한 선물들이 선보인다. 전통상품관은 전통 명절을 잘 담아낸 한과, 떡, 강정, 꿀, 조청, 공예품 등이 채워진다. 주류관은 전통주와 와인, 과실주, 발효주 등이 관람객들을 손길을 기다린다.설맞이 명절선물전에 참여하는 업체의 수준도 상당히 높다. 정부인증 또는 지자체에서 인증하는 제품들이 강원, 경북, 경남 등 지역 브랜드를 내걸고 직접 참가하기 때문이다. 올해는 강원 6차산업활성화지원센터를 비롯해 경북과 경남의 대표 특산물들이 명절선물로 나온다. 제주도의 물품도 코엑스를 찾는다. 이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한 농공상융합인증업체, 유기가공인증업체, 전통주류인증업체 등 정부가 육성하고, 관리하는 업체들의 제품들이 설맞이 명절선물전의 수준을 한층 높이게 된다.이처럼 직접 생산자와 제조사들이 참여하다 보니 유통 마진이 빠지고 추가로 전시 특가 또는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어 가격이 더욱 착해진다. 종종 ‘말만 잘하면 덤으로 얻는 게 더 많은 진풍경’도 벌어진다.이번 명절선물전은 단순히 전시회뿐만 아니라 전시회 이후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선물 구매에 맞춰 효율적인 시장조사가 될 수 있도록 ‘명절선물쇼핑몰’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전시장 방문 전 미리 상품의 품목과 가격별 정보를 알아 볼 수 있다.설맞이 명절선물전의 주최 측 관계자는 “전시장 내부에 마련된 ‘영란선물 특별관’에 먼저 들러 다양한 선물의 종류와 가격을 파악하는 것도 효율적인 선물 구매방법일 것”이라며 “영란선물 특별관은 김영란법 시행 이후 소비자의 합리적인 시장조사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국산 농·수·축산물은 10만 원 이하, 일반 품목은 5만 원 이하의 품목을 한자리에서 모았다”고 설명한다.설맞이 명절선물전은 홈페이지(www.fgfair.com)를 통해 26일까지 사전등록을 신청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매일 선착순으로 방문하는 관람객 150분께는 에코백 또는 핸드드립 커피를 제공하며, 전시회 1·2·3일차에 방문하는 관람객 중 전시장에서 마음에 드는 선물을 찍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리면 총 600분께 김부각 또는 영광 보리굴비 1마리를 드리는 이벤트도 진행해 풍성한 명절선물 정보는 물론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http://fgfair.com/visitor/free_form.asp (사전등록신청) 2019-12-18
- 우리 동네 가성비 가심비 굿 ‘공유 공간’ 공간을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대신 ‘공유’하는 문화가 다양하게 자리 잡고 있다. 좋은 전망 감상하며 담소 나누거나 미술 전시회 열고, 함께 밥 먹는 공간까지 우리 동네 의미 있는 공유 공간을 소개한다.계절별로 매력적인 전망을 선사하고 야경이 예쁜 석촌호수는 도심 속 명소다. 석촌호수 서호 부근의 카페 호수, 고고스 두 곳이 11월부터 주민들을 위한 무료 문화 공간으로 개방됐다. 호수 전망이 예쁜데다 유동인구가 많은 두 곳의 공간을 송파구는 그동안 카페 운영자에게 장기 임대해 주었으나 올해 임대 기간이 종료돼 카페 문을 닫았다.송파구는 12월 말까지 두 공간의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수립해 내년 1월 중순부터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2월까지 내부 공사를 마친 후 향후 1년 동안은 문화, 교육 등 주민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을 팝업 스토어 형태로 운영하며 이용자들의 선호도, 반응을 살핀다는 방침이다.내년 1월 중순까지는 두 곳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석촌호수 공공문화공간 (구 더다이닝 호수)석촌호수 서호를 가까이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지하 3층 규모의 흰색 건물. 현재 주민들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중이다.1층은 송파보건소에서 건강관리센터로 운영중이다.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를 설치해 놓고 혈압, 체중 등 개인 건강 상태를 체크하며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에 대해 상담해 준다. 2층은 북카페. 곳곳에 비치 해 놓은 책을 읽거나 담소를 나누는 주민들로 북적인다. 원두커피 자판기도 비치해 놓았다. 3층은 6인실, 20인실, 24인실 3개의 스터디룸으로 꾸며놓았다. 5인 이상의 모임을 진행할 경우 사전 예약을 하면 3시간 동안 무료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송파진로체험기관 송파꿈마루에서는 초중학생, 학부모 대상 무료 진로 프로그램을 매주 운영중이다.주소 : 서울시 송파구 잠실로 148▶석촌호수 공공문화공간(구 고고스카페)통창으로 펼쳐지는 탁 트인 호수 전망이 근사한 단층 건물에는 문화 예술 프로젝트가 운영중이다. 현재 회화, 설치,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 분야 7명의 아티스트들의 8&8 PLATFORM 전시를 선보이는 중이다.다양한 미술 도구들이 구비돼 있어 이용자들이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 송파문화원, 송파구 문화체육과 주관으로 요일마다 문화예술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된다. 수채화, 캘리그라피, 미술사,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글쓰기 등 다양하며 재료비는 개인 부담이다. 예술영화, 독립영화도 매일 오후 6시부터 상영한다.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실내에 마련된 쉼터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주소 : 서울시 송파구 잠실로 148▶우리 마을 천원 어린이식당오금동 보인중고 근처 주택가 빌딩 2층에 자리 잡은 복합문화공간 다리(bridge)는 작은도서관 겸 북카페 겸 모임공간 겸 미니 콘서트홀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이곳은 공유 식당으로 변신한다.천원 식당 메뉴는 매주 바뀐다. 한우 양지 넣고 푹 끓인 소고기무국, 바삭하게 튀긴 돈까스, 얼큰한 닭곰탕, 카레라이스, 새우튀김우동, 삼계탕, 불고기덮밥, 스파게티 등 매주 절기, 계절을 감안해 메뉴를 구성한다.이곳은 (사)땡큐, 밥 짓는 행복맘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송파 주민들을 위한 공유 식당이다.“동네 사람들끼리 한데 어울려 정성껏 지은 집밥을 먹을 수 있도록 토요일마다 식당을 열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는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있고 지역 사회를 위해 묵묵히 좋은 일 하는 활동가들이 많지요. 동네 주민, 지역을 위해 수고하는 분들,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까지 누구나 한 식구가 되어 밥 먹는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라며 윤설희 대표는 설명한다.윤 대표는 과거 ‘다락방’ 노래로 유명한 듀엣가수 ‘논두렁밭두렁’의 멤버로 현재 목회활동을 하면서 복합문화공간 다리, 아동복지시설 그룹홈을 운영하는 비영리사단법인 땡큐 이사장을 맡고 있다.다리(bridge)는 이름 그대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마을을 잇는 공간으로 매주 뜻을 같이하는 분들이 음식 조리를 돕는다. 천원 식당은 토요일 12시 오픈하며 음식이 다 떨어질 때까지 운영한다. 뜻 있는 분들의 식자재 후원도 받고 있다.주소 : 송파구 동남로 24길 11 2층 2019-12-18
- <송년특집> 리포터가 추천하는 핫플레이스! 한해를 마무리인 12월이 깊어가고 있다. 이맘때는 가족, 친구, 직장 동료들과의 송년모임도 잦아진다. 거기다 연초에는 새해맞이 가족 모임도 많다. 뜻있는 모임을 위해선 장소 선택도 중요한 일. 함께 한 사람들과의 돈독함을 위해 음식의 맛은 물론 분위기가 좋은 지도 꼭 따져봐야 한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연말연시 모임 장소는 어디에 있을까? 음식 맛과 분위기, 서비스가 남다른 ‘안양지역, 모임하기 좋은 장소’를 추천해 본다.백운호수 감상하며 모임과 식사 즐기는, 레스토랑 ‘기와’의왕 백운호수 옆에 위치한 ‘기와’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아름다운 기와가 매력적인 한옥풍의 레스토랑이다. 한국의 전통적인 분위기와 모던한 느낌이 공존하는 양식 레스토랑으로 백운호수의 절경을 바로 옆에서 감상할 수 있는 뛰어난 전망을 지닌 곳이다. 1층은 카페, 2층은 레스토랑으로 꾸며진 이곳은 2층에 넓은 테이블이 마련돼 있어 가족 모임이나 연말 모임을 즐기기에 그만이다.기와의 대표 메뉴는 파스타와 리조토, 스테이크, 샐러드 등이다. 토마토와 로제, 오일과 크림 등의 소스를 베이스로 한 다양한 파스타가 준비돼 있으며 쉐프가 추천하는 특별 파스타도 즐길 수 있다. 재료를 아끼지 않아 맛이 풍성하다는 평가. 파스타 마니아들도 즐겨 찾는다. 신선하고 다양한 해산물이 가득 들어간 마레 파스타와 꽃게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간 ‘크랩 로제 파스타’는 이집의 인기 메뉴다. 랍스터 파스타도 일일 한정 메뉴로 판매한다.스테이크는 안심 스테이크와 꽃등심 스테이크, 티본 스테이크가 준비돼 있으며 모두 국내산 고기를 사용한다고. 한입 크기로 썰어 입에 넣으면 부드러운 식감과 맛에 반할 정도다. 이들 음식과 곁들이기 좋은 샐러드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입맛을 돋우며, 종류도 다양해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커피와 에이드, 각종 티 등도 준비돼 있으며, 맥주와 와인 등의 주류도 식사와 함께 즐길 수 있다. 개업 1주년을 맞아 12월 한 달 동안 모든 와인을 병으로 주문 시 2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모임을 위해 예약을 받고 있으며, 크리스마스의 경우 창가 자리는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위치 : 의왕시 백운로 481 백운호수변전화 : 031-423-4811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 정통 일식코스요리 전문점 ‘긴자’인덕원역 근처에 위치해 있는 긴자에 가면 정통 일식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다. 실내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높은 천장과 길게 쭉 뻗은 복도가 세련되고 깔끔하며 마치 일본에 온 것 같은 모던한 젠 스타일의 실내 분위기가 돋보인다.입구에 들어서면 요리하는 요리사들의 모습이 가장 먼저 보인다. 그 옆에는 홀에서도 식사하기 편하게 홀 자리가 넓게 꾸며져 있다. 홀에 넓게 배치되어 있는 테이블 외에도 개별 룸이 여러 개 마련되어 있어 미리 예약하면 가족끼리 오붓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4인 룸부터 단체 룸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가족모임이나 단체모임으로도 제격하다.코스정식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런치정식(레이디코스, 런치정식, 런치특선)과 주말가족정식(주말가족모둠, 주말가족특선), 메인정식(긴자정식, 긴자사시미코스)이 있으며 가격대는 2만 원대부터 6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이밖에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단품식사와 스시벤또, 일품요리 등 메뉴가 다양하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다.운영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1층에 주차장이 넓게 준비되어 있어 주차하기도 편리하다. 연말에 소중한 사람들과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에서 정갈한 일식코스요리를 여유 있게 즐기고 싶다면 긴자에서 모임을 가져보는 건은 어떨까.위치 안양시 동구 흥안대로 402 3층문의 031-425-0300분위기 좋은데 가격도 저렴한 한우짝갈비 전문점 ‘누렁소’한우짝갈비 전문점 ‘누렁소’는 보기 드물게 한우 전문점이면서 가격이 저렴하고 분위기도 좋은 맛집이다.이 집 한우짝갈비 가격은 1인분 130g 2만3000원, 꽃등심 3만4000원으로 다른 한우 전문점과 비교해 매우 저렴하다. 보통 이 정도 가격대에서는 정육점 식당을 찾을 수밖에 없다. 분위기보다는 고기의 질과 모임 자체에 의미를 두어야 한다. 하지만 이 집은 옷에 냄새가 배지 않도록 보관할 수 있는 옷장이며 매장 한 켠을 차지하는 대나무숲 정원 풍경 등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어 모임의 품격을 높여준다.입구에 들어서면 한우짝갈비를 통째로 걸어놓은 자체제작 냉장고를 볼 수 있다. 고기 전문가가 매장 안에서 직접 한우를 손질하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신기한 볼거리로 자리를 떠나지 않고 지켜보는 사람이 많다.짝갈비는 일정 시간 숙성된 후 가장 맛이 좋을 때 제공된다. 숯불에 구워 먹는 맛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소고기이기 때문에 기름이 튀지 않고 옷에 심하게 냄새가 배지도 않는다. 맛이 좋다면 잠시 먹는데 집중해도 좋겠다. 3층에 자체 카페 제이 스페이스(J SPACE)를 운영, 식사 고객에게는 아메리카노(1000원) 등 각종 차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한편 한우짝갈비 전문점 누렁소는 콜키지 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집에 있는 와인을 가져가면 무료로 코르크 마개를 오픈해 주고 잔도 대여해 주기 때문에 더 근사한 모임을 가질 수 있다.인덕원 백년식당 서서갈비 1층에 위치하며, 자차 또는 전철을 이용해 찾아가기 쉽고 모임 인원에 따라 픽업 신청도 가능하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관악대로 450문의 031-422-1440추울 때 더욱 생각나는 ‘산마을 한우샤브샤브 왕만두전골’날씨가 추워지면 뜨끈한 국물이 자꾸만 생각난다. 특히 온갖 채소와 만두를 넣어 끓인 만두전골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이다. 찐만두 그대로 먹어도 좋고 고춧가루를 넣은 양념을 풀어 얼큰한 국물에 넣어서 전골로 먹어도 좋은 만두는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두 가지로 나눠진다.안양종합운동장에서 군부대 쪽으로 가다보면 오른쪽에 산마을 한우샤브샤브 왕만두전골이 있다. 이곳은 한우샤브샤브와 왕만두전골이 메인이다. 후룩 손칼국수, 코다리 철판구이를 비롯해 쭈꾸미 볶음도 인기 메뉴인데 날씨가 추워지니 샤브샤브와 만두전골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속이 보일 듯 말 듯 얇은 만두피 속에 꽉 찬 만두소는 자꾸 먹어도 질리지 않고, 담백하고 부드럽다. 만두전골을 주문하면 숙주, 청경채, 배추, 버섯, 호박이 한가득 접시에 나오고, 보글보글 끓는 육수에 야채 먼저 넣어 건져 먹고 뒤이어 만두와 칼국수를 넣어 호호 불며 먹으면 속이 든든해진다.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아이들이나 연세 드신 어르신들이 먹어도 전혀 거부감이 들지 않고 가족모임이나 회식 등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때 추천하고 싶은 메뉴이다. 그리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데다 메뉴 자체가 푸짐해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다. 이밖에 모임하기 좋은 장소로 추천하는 이유가 식당 분위기도 좋고, 공간이 넓어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다. 또 식당 앞에 주차공간이 넉넉해 주차에 대한 부담도 없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62-1문의 031-388-8893반월호수 옆 분위기 좋은 일식카페 ‘스시카페엔’1년을 마감하는 송년 모임이 한창이다. 다른 때와 다르게 송년모임엔 가격이 좀 나가도 분위기 있고 맛도 좋은 곳을 찾게 된다. 그런면에서 반월호수 앞에 자리 잡은 스시카페엔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모임을 하기에 딱이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일반적인 일식집과 달리 카페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더욱 좋다. 초밥, 사시미 등 식사와 함께 커피 등 다양한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대표메뉴인 스시코스는 2만4000원 짜리와 3 2019-12-18
- 인터뷰-아티스트 김은석, 뮤지션 션 테일러를 만나다 직업의 세계는 다양하다. 특히 요즘 뜨고 있는 직업 가운데 컨텐츠 크리에이터는 자기의 개성을 마음껏 뽐낼 수 있고 시간이나 공간적인 제약을 받지 않고 일할 수 있어서 인기가 많다. 최근에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중학생 마이린 군부터 73세 크리에이터 박막례 할머니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연령이 주인공이 될 수 있어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인덕원에 위치한 영상작업실 SPIDER WEB. 이곳에서 릿 오피셜 팀원들을 만났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성장하고 있는 컨텐츠 크리에이터 아티스트 김은석, 뮤지션 션 테일러 씨에게 ‘Lit TV’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릿 오피셜은 유튜브 ‘Lit TV’를 통해 래퍼 카디비의 신곡 MONEY와 Maroon5의 뮤직비디오 등 20만 뷰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한 동영상을 비롯해 자신들이 작곡한 노래도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유튜브 Lit TV를 소개한다면아티스트 김은석: Lit TV에는 릿 오피셜이라는 우리 팀이 활동하는 동영상이 있다. 우리 팀은 영상을 담당하는 나와 뮤지션 션테일러 장세훈, 영쏜이 멤버이다. Lit TV에는 해외 유명 가수의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는 영상과 우리가 직접 만든 음악을 영상으로 제작해 업로드하고 있고 현재 구독자 수는 3만 명이 넘는다. 우리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주고 부드러운 음악을 추구한다. 영쏜(뮤지션)이 작곡한 곡은 어른들이 듣기에도 랩 가사가 시처럼 아름답다. 랩이나 힙합이 부담스럽다면 이 친구의 노래를 들어보라고 추천한다.-어떻게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게 되었는지아티스트 김은석: 음악은 대형기획사에 소속되지 않으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방송을 만드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개인적으로나 팀 차원에서 우리 힘으로 대중들에게 우리의 음악을 들려줄 고민을 했다. 5년 전부터 유튜브에 대한 매력을 느꼈고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는 일이 재미있어서 본격적으로 제작을 하게 되었다. 뮤지션 션 테일러: 나는 랩퍼이다. 힙합을 하지만 팝이나 Rock도 내가 좋아하는 장르이다. 팀 결성은 진로와 음악적인 고민을 하다가 친구들과 만나 같이 활동하게 되면서 만들어졌다. 음원사이트에 정식으로 음원 발매가 이뤄진 상태이고, 행사나 공연, 유튜브를 통해 힙합 뮤지션으로 대중들에게 우리의 음악성을 알리고 싶다.-유튜브의 어떤 매력 때문에 미디어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지?아티스트 김은석: 영상플랫폼의 1위는 단연 유튜브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뽐내고 싶지만 그동안은 세상에 알려지기 위해서는 방송출연 외에는 방법이 없었다. 그러나 유튜브는 언제 어느 곳에서나 핸드폰으로도 자신을 알릴 수 있는 너무나 편리한 플랫폼이다. 무엇보다 누구든지 연예인이나 유명인사처럼 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나이여하를 막론하고 진입장벽이 낮아 누구나 다 만들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초등학생 장래희망 순위 5위 안에 크리에이터가 들어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크리에이터라는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아티스트 김은석: 크리에이터를 꿈꾼다면 스스로 목표를 세워야 한다. 공부나 일 때문에 시도하기 어렵다면 취미로 접근해보는 것도 괜찮고, 요즘의 트렌드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항상 귀 기울여야 한다. 보다 구체적으로 영상기법이나 기술적인 부분, 음악적인 고민 등이 있다면 우리에게 문의하면 선배로서 조언해줄 수 있다. 뮤지션 션 테일러: 랩퍼나 음악에 관심있는 친구들이라면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갖고 많은 사람들의 음악을 듣는 것부터 시작해보라고 충고하고 싶다. 나는 빈지노의 음악을 들으며 랩퍼의 꿈을 키웠다. 부모님들께서 혹시 이쪽 분야로 성공한 사람이 너무 소수라 걱정하실지 모르지만 아이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고 의지가 확고하다면 응원해줘도 될 것 같다. 2019-12-18
- 고양시학부모합창단 ‘SALIGO’(살리고) 창단음악회 개최 12월 19일 오후 7시 30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는 고양시학부모합창단 ‘SALIGO’(살리고)의 창단음악회가 열린다. 고양시 학생, 학부모, 시민이 함께 모여 만든 살리고 합창단은 2018년 12월 10일 창단했다. 월드샤프 대표이자 인도바나나합창단을 이끈 김재창 상임지휘자가 합창단의 감독을 맡았다. 살리고 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인도바나나합창단, 홀트학교교직원합창단, 정발초어린이중창단, 고양꿈나무소년소녀합창단, 해금연주자 김경화씨도 무대에 오른다. 전석 초대로 초대권은 행복한미래교육포럼에서 무료로 발급해주고 있다.문의 031-924-3500 2019-12-18
- 꽃과 커피가 공존하는 감각적인 공간 과감한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에 확 트인 넓은 실내, 테이블과 의자의 믹스매치, 커다란 유화 캔버스 작품이 여기저기 놓인 ‘라드’는 흔히 생각하는 플라워 카페의 고정관념을 깬 공간 배치가 재미있다. 영국에서 플로리스트 과정을 이수한 이혜지 대표는 ‘라드’를 오픈할 때 플라워 카페라는 한정된 느낌에 갇히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한다. 플랜테리어의 느낌은 살리되 넓고 탁 트인 공간에서 익명성을 보장받으며 여럿이 혹은 혼자라도 언제든지 쉬어갈 수 있는 카페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단다.꽃에만 무게를 두지 않았다는 이 대표의 말은 다양하고도 독특한 커피 메뉴를 보아도 알 수 있다. 다양한 원두를 자체 블렌딩해서 커피를 제공하는데 ‘Rad 커피’는 흑임자 크림을 얹어 쌉쌀한 커피와 고소한 흑임자의 조화가 새롭다. 깔로아 밀크를 베이스로 만드는 ‘스페니쉬 커피’, 일본식 연유 라떼인 ‘오레 그랏세’도 흔하게 볼 수 없는 메뉴여서 늘 아메리카노만 주문한다면 한번 시도해볼 만하다.티를 즐기는 이들이라면 루이보스 바닐라는 어떨까. 루이보스티와 함께 제공되는 바닐라의 향이 입 안 가득 퍼지는 것이 매력적이다. ‘오픈 샌드위치’와 ‘크림치킨샌드위치’, ‘뉴욕치즈케이크’, ‘시나몬 와플’ 등의 가벼운 식사 메뉴는 브런치 모임에도 좋고 밤늦게 컴퓨터 작업을 하러 오는 이들의 허기를 달래기에도 적당하다.기혼여성 뿐만 아니라 요즘은 20대 젊은 여성들이 취미로 꽃꽂이를 배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라드’에서는 플라워 클래스가 취미반, 중급반, 고급반으로 나뉘어 열리고 원데이클래스도 신청받는다. 특별한 날을 위한 꽃다발은 전화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리 주문하면 된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신봉2로 94-25 지하 1층문의: 070-7510-1216 2019-12-17
- 판교 디저트 카페 ‘오디너리 벗 by 써니컵케이크’ 오랜만에 찾은 판교 알파리움 라스트리트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반가운 곳을 발견했다. 유기농 재료로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컵케이크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온 ‘써니컵케이크’가 새롭게 오픈한 디저트 카페였다.“카페 창업 컨설팅 강의를 하러 다니면서 느꼈던 부족함을 채우고 싶어 자리를 옮겨 조금은 트렌디한 공간을 꾸몄다”는 최규선 대표의 새로운 공간의 대표 메뉴는 누가 뭐래도 유기농 컵케이크다. 프랑스 르꼬르동 블루와 나카무라 아카데미 출신인 최 대표가 써니라는 이름을 걸고 만들어내는 컵케이크들은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 음식은 밋밋한 건강한 맛을 줄 수밖에 없다는 편견을 깨주는 진하면서도 깊은 맛을 선사한다.진한 초코와 얼그레이, 상큼한 레몬과 라즈베리 등 여러 맛을 지닌 수제 유기농 컵케이크들을 비롯해 이곳에서는 먹기에 아까운 비주얼을 자랑하는 케이크들과 생크림과 트러플향 가득한 스콘, 마들렌 등이 준비되어 있다. 더욱이 특별한 날을 위한 케이크도 주문 제작할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새로운 카페에서는 호주 맬러른에서 유명한 로스팅 회사인 ‘듁스커피’에서 매주 항공으로 들여오는 신선한 원두로 내려주는 커피와 디저트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TWG 티 라인업까지 마실 거리도 풍부하다.최 대표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다크 초코 베이스에 아몬드 풍미를 더한 케이크에 딸기 콩포트를 가득 채운 특별한 케이크를 준비 중이다. 상큼한 베리와 달콤하면서 진한 초코의 초화가 최고인 케이크 외에도 귀엽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컵케이크도 한창 주문을 받고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06번길 10 알파리움 1단지 1동 111호문의: 070-4221-9745 2019-12-17
- 분당·용인에서 찾은 콜키지 프리 음식점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은 유독 모임이 많은 달이다. 그동안 미뤄두었던 고마웠던 사람들, 만나고 싶던 사람들과 만나다보면 간단한 술이 빠질 수 없다. 그러나 반가운 마음에 한잔 두잔 마시다보면 어느새 메인 메뉴 못지않은 주류 값에 놀라기 일쑤다. 비용만의 문제는 아니다. 최근에는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와인을 직접 선택해 음식과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 또한 늘어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고객들이 가지고 오는 주류에 대한 비용은 받지 않으면서 기본 잔은 제공해주는 콜키지 프리 음식점을 찾는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분당 판교 ‘쉐누하누’, 와인과 잘 어우러지는 숙성 한우판교 라스트리트에 위치한 이곳은 숙성한우 전문점이지만 르꼬르동 블루 파리 출신이라는 색다른 스펙의 셰프와 멋스러운 실내 분위기는 고깃집보다는 스테이크가 나오는 레스토랑을 연상하게 한다. 더욱이 쾌적한 실내를 유지하는 환기시설과 애피타이저부터 크렘브륄레를 디저트로 맛볼 수 있는 코스 구성은 모임과 잘 어울린다.일정 시간 숙성시켜 부드러운 육질과 풍미를 높인 이곳 고기는 굽는 방법도 다르다. 주방에서 높은 온도에서 구워진 고기를 육즙이 퍼지는 5분에서 10분 정도를 기다려 ‘레스팅’단계에서 풍부한 육즙과 육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게다가 최상의 소고기와 궁합을 자랑하는 프랑스에서 나오는 친환경 소금은 특별한 맛을 보게 해준다.부위별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안심, 채끝, 늑간살과 살치살 등을 비롯해 셰프가 추천하는 구이용 특수부위인 셰프 스폐셜과 안심 찹스테이크도 인기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45 라스트리트 2동 201호문의: 031-703-5530죽전 보정동 카페거리 ‘글램토랑 로스차일드’, 스테이크와 랍스터로 즐기는 럭셔리 만찬얼마전 문을 연 이곳은 고급 이탈리안 퓨전음식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빠르게 입소문이 나고 있다. 특히 하늘색 외관에 강렬한 붉은 빛 간판은 동화 속 공간과 같아 음식점에 들어서기 전부터 설렘을 느끼게 한다.‘상식을 깨는 레스토랑’을 표방하는 이곳은 우선 착한 가격에 놀라게 된다. 랍스터와 안심 스테이크, 특급호텔식 BBQ 그릴 풀 코스를 너무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고소한 버터를 넣어 오븐에 구워낸 랍스타를 맛볼 수 있는 ‘아라고스타’, 부드러운 육질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채끝 등심 스테이크’, 허브로 마리네이드한 등삼겹살 구이인 ‘판차’와 레몬과 버터로 맛을 낸 도미 버터구이인 ‘오르타’까지 소박한 비용으로 맛볼 수 있는 사치로운 음식들이 가득하다. 이외에도 알차게 구성한 코스요리와 12~14가지 메뉴가 제공되는 뷔페 샐러드바도 있다.위치: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15번길 12-16 1층문의: 031-898-2564분당 동판교로 ‘참치에 반하다’, 숙성된 참치의 참 맛동판교로에 위치한 이곳은 오전에 준비해 숙성시킨 회로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참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급하게 해동시킨 참치가 아니라 아침부터 숙성시킨 이곳 회는 풍미가 좋고 특히 잡 내가 나지 않는 참치 본연의 맛으로 깐깐한 여성 손님들의 입맛까지 사로잡는다.같은 가격이라도 품질 좋은 참다랑어 위주의 숙성된 회를 선보이는 이곳은 매일 준비된 양만큼만 판매하기 때문에 회가 소진되면 영업을 종료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렇듯 기분 좋은 철칙을 지키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급한 마음에 내어준 살얼음 낀 참치회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는 경험은 결코 있을 수 없다.숙성된 참치 회 외에도 맛있게 조리한 구이와 바삭하게 튀겨낸 튀김, 그리고 맛있게 돌솥밥에 내어 주는 날치알밥과 맛있게 비릿한 생김과 어우러진 마끼까지 제대로 된 한상을 맛볼 수 있는 이곳에서는 와인 잔도 무료로 제공된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 52번길 25-1문의: 031-8016-9918수지 풍덕천동 ‘풍미’, 바람으로 맛을 더하다오랜만에 다같이 만나는 연말모임에 가장 무난한 메뉴는 고기 아닐까. 풍덕천동의 ‘풍미’는 무항생제 한돈과 한우만을 취급하는 곳이다. 한돈은 저온에서 습식, 건식 숙성 둘 다 거치는 혼합숙성을, 한우는 건식 숙성을 하는데 2주 이상의 숙성과정을 통해 고기 맛을 최고로 끌어올린다. 고기를 숙성시키면 단백질의 강직 상태가 없어지고 소화효소가 생성되어 연말모임에 과식하더라도 부담이 적다. 한국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삼겹살 구이를 비롯해, 쇠고기는 치마살과 등심이 인기메뉴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 육회 역시 한번 맛본 이들은 또 찾는다. 메뉴에는 없지만 미리 주문하면 육사시미도 즐길 수 있다.와인을 가져오는 손님에게는 별도의 잔을 제공한다. 숙련된 그릴링 마스터가 육즙을 살려주는 230도에서 먹기 좋게 구워주는 숙성육을 준비해 간 와인과 함께 즐기면서 한 해 동안 힘들고 서운했던 일들을 모두 날려보는 건 어떨까.위치 :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 107-9문의 : 031-272-0770분당 판교 ‘카페랄로’, 겨울 운치 가득한 식사운중 저수지와 청계산으로 빼어난 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이곳은 특별한 모임을 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다. 더욱이 각 층에서 바라다 보이는 경치가 달라 앉는 자리에 따라 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언제 찾아도 만족스럽다.12월을 맞아 이곳에는 과하지 않지만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장식들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꾸몄다. 일 년에 얼마 허락되지 않는 분위기에서 양 많고 푸짐해 가성비가 좋을 뿐 아니라 육즙 가득 머금은 두툼한 육질이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끝내주는 스테이크, 버섯 향 가득한 ‘버섯 크림 피자’, 와인과 곁들이면 멋진 분위기를 완성해주는 ‘홍합 스튜’와 ‘해산물 스튜’도 인기다. 평일 런치 콤보와 디너&주말 세트를 이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메뉴를 즐길 수 있다.특히 12월부터 2월까지는 콜키지 프리 행사까지 더해져 보다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위치: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 246문의: 031-709-5711분당 정자동 카페거리 ‘에이컷스테이크’, 정통 스테이크의 깊은 맛외식과 모임 메뉴로 스테이크를 선호하지만 너무도 비싼 가격이 마음에 걸린다면 ‘에이컷스테이크’를 추천한다. 사람이 있고 이야기가 있는 공간에서 정통 스테이크를 제대로 맛보게 하겠다는 6년 전 약속을 지금까지 지키고 있는 이곳은 맛좋은 스테이크는 물론 멋스러우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각종 모임을 하기에도 제격이기 때문이다.이곳의 스테이크는 한결같은 두툼한 두께를 고집하고 있어 일단 합격점이다. 맛있는 온도를 유지해주는 팬에 올려 나오는 스테이크는 잘 구워진 겉면과 풍부한 육즙을 머금은 속살이 어우러지며 씹을수록 고소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특히 연말을 맞아 스테이크 메뉴에 크기가 크고 통통한 새우까지 곁들인 연말 코스구성을 선보여 육류와 바다 향 가득한 해산물을 동시에 맛보려는 실속파들에게 인기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389 폴라리스II 빌딩 2층문의: 031-786-1501 2019-12-17
- 스토리가 있어 더 매력적인 와인샵 올해 2월 말에 오픈한 수지 동천동에 와인 전문샵 ‘뱅가온’은 다양한 종류의 와인이 있어 벌써부터 분당과 용인지역의 단골고객을 확보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무려 천 가지 종류의 와인이 있을 뿐만 아니라 자그마한 바에서 테이스팅도 할 수 있다. 또한 이곳 손혜영 대표에게 듣는 와인 설명과 와인에 관한 재미있는 뒷이야기 때문에 와인 애호가부터 초보자까지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와인 전문샵, ‘뱅가온’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어 보자. 와인에 관한 모든 것이 있는 곳‘뱅가온’은 프랑스어로 남성형 명사 포도주를 뜻하는 ‘뱅(vin)’과 한가운데라는 뜻을 지닌 순수 우리의 말 ‘가온’을 합쳐 만든 말로 ‘와인의 트렌드를 중심에서 끌고 가겠다’라는 손혜영 대표의 바람과 포부가 담겨있다.손 대표는 ‘신세계 와인 마이스터’ 대회에서 우승할 정도로 와인에 관한 지식이 해박하다. 이러한 이력 때문에 Vip고객들을 대상으로 와인에 대해 교육하고 시음회를 직접 진행했었던 만큼 그야말로 와인에 대해서는 ‘대가’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이곳 매장에는 아주 저렴한 와인부터 시가로 계산하는 아주 고가에 귀한 와인까지 종류가 너무 다양해 관리도 어렵고 방문하는 고객에게 일일이 설명해주기에도 벅차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에 대해 손 대표는 “여자들이 화장품을 쓸 때에도 아이크림이 좋은 브랜드, 나에게 맞는 수분크림은 이 브랜드, 이렇게 라인별로 선택해서 사용하잖아요. 와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라인별로 브랜드별로 나라별로 맛과 향이 다르고 고객마다 취향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폭넓게 와인을 준비해둡니다”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이곳에는 전 세계 각양각색의 와인 천 여종이 모여있고, 와인 잔부터 와인 소품까지 와인에 관한 모든 것이 있다. 이야기가 있어 더 끌리는 ‘뱅가온’와인에도 트렌드가 있다. 요즘은 이 유행의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고 손 대표는 전한다. “와인하면 프랑스라고 할 정도로 프랑스 와인이 주류였죠. 하지만 지금은 신대륙인 미국, 뉴질랜드, 칠레, 호주 와인을 선호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단맛을 선호하는데 구대륙의 유럽 와인보다는 신대륙의 와인이 조금 더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한국인이 더 좋아합니다.” 이제까지 한국인은 70% 정도로 압도적인 레드 와인 선호도를 가지고 있었지만, 최근 들어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의 소비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손 대표는 덧붙인다. 이곳을 찾는 많은 고객들이 손 대표의 ‘와인 강의’를 흥미로워하고 재미있어하는데 실제로 와인에 대한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듣고 있자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게 된다.와인 샵 한쪽에는 작은 바가 있는 데 이것 역시 이곳만의 특색있는 고객서비스다. 와인 샵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대부분 어떤 와인이 좋은지 추천받기를 원한다. 이때 손 대표는 고객의 취향을 고려해 몇 개의 와인을 추천해 그 자리에서 시음을 할 수 있게 하고 와인에 대한 설명을 곁들인다. 이러한 짧은 와인 강의와 시음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뱅가온 산타가 쏜다’25일까지 풍성한 크리스마스 특가 행사 ‘뱅가온’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통 큰 행사를 마련한다. 묵직한 와인만 골라 병당 2만 원 행사를 필두로, 연말모임에 가볍게 1인 1병씩 하기 딱 좋은 모스카토 200㎖x3입 패키지 상품, 이탈리아 명품 와인 슈퍼투스칸 오르넬라이아 375㎖, 국내 스파클링 판매 1위의 신화 젝트와 헨켈 트로켄 잔패키지 상품, 토마시 아마로네, 이스까이 말벡/까프 등의 Big 특가상품으로 아낌없이 할인하고 있다.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선물을 고려하고 있는 분이 있다면 이곳을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 손 대표의 ‘와인 상담 서비스’를 통하면 마시는 상황과 분위기, 선물하려는 대상 등을 고려해 최적의 와인을 추천받을 수 있어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문의 031-897-4959 2019-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