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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용인에서 즐기는 겨울 레포츠 아이들의 겨울방학이 가까워지면서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의 반가운 개장 소식이 하나둘씩 들려온다. 추운 날씨 탓에 아이와 함께 집에만 있게 될까 걱정되는 부모들이라면 여기를 주목하시길. 기나긴 겨울방학, 가족 모두 신나게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우리 동네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을 소개한다.사진출처 각 기관 홈페이지[신나는 겨울왕국 속으로 Go!Go! 야외 눈썰매장&스케이트장]1000원의 행복, 성남종합운동장 야외 눈썰매장&스케이트장9년간 시청 야외주차장에 설치·운영하던 스케이트장을 이번 겨울부터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 눈썰매장 옆으로 옮겨 개장한다. 따라서 한곳에서 2개의 겨울 레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또한 1월 6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 단위로 만 6~18세 대상 스케이트 강습 교실(강습비 주 1만원)도 운영한다. 스케이트장은 성남종합운동장 주차장에 1620㎡ 규모로 링크를 조성해 한 번에 300여 명이 스케이트를 탈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다. 스케이트장 옆에 있는 눈썰매장 역시 가족 단위 방문객이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8레인의 슬로프를 갖췄다. 이외에도 6인승 우주여행 등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설과 휴게실, 북카페, 매점 등이 마련돼 있다.개장일: ~2020년 2월 9일운영시간: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30분(회당 1시간씩 하루에 6회 운영)/ 주말과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8시(1회 연장)이용요금: 회당 1000원(장비 대여료 포함)위치: 성남시 중원구 제일로 60문의: 031-729-3627사계절 즐기는 썰매장, 용인시 청소년수련원 눈썰매장용인시민들을 위한 놀이시설을 운영하는 청소년수련관. 이곳에는 사계절 운영하는 썰매장이 인기 만점이다. 여름에 운영되던 물썰매장이 더위를 한 방에 날려주었다면 겨울에는 눈썰매장 으로 변신해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놀이터가 된다. 36개월 이하 어린 아이들이 썰매를 탈 수 있는 유아전용 눈놀이터가 따로 마련돼 있어 유아들도 안전하게 놀 수 있다. 이밖에 투호,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도 준비돼 있어 눈썰매를 맘껏 즐기고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있게 배려했다. 간식과 식사를 할 수 있는 매점도 있다.개장일: 12월 21일~2020년 2월 23일운영시간: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12시~1시 휴식)/매주 월요일 휴장/설연휴 휴장이용요금: 15세 이하 4000원, 16~24세 이하 4500원, 25세 이상 5000원위치: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죽양대로 2071번길 50문의: 031-337-2321눈썰매타고 과거로의 시간여행, 한국민속촌 눈썰매장한국 민속촌에서 겨울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눈썰매장이 개장한다. 성인용, 유아요 코스가 따로 운영하고 있어 유아들도 안전하게 눈썰매의 스릴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곳은 눈썰매와 함께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자유이용권을 구매하면 민속촌 구석구석을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눈썰매장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이곳을 찾을 때는 좀 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계획을 세워 방문하는 것이 좋다.개장일: 12월 20일운영시간: 평일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주말 오전 9시 30분~오후 6시이용요금: 민속촌 자유이용권 구매하면 이용 가능위치: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0문의: 031-286-2111추억 돋는 레트로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내동마을 눈&얼음 썰매장교과서 속에서 볼 수 있었던 겨울놀이를 제대로 즐기려면 용인 내동마을을 방문할 것을 제안한다. 이곳 놀이터는 동네 주민들이 만들었기에 다른 곳과 비교하면 결코 화려하지 않지만 색다른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옛이야기와 TV속에서나 보았던 비료포대 눈썰매와 얼음썰매를 타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더욱이 비료포대 하나에 몸을 맡기고 비탈을 내려오는 경험은 튜브와 플라스틱 눈썰매와는 차원이 다른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개장일: 12월 28일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이용요금: 눈썰매, 얼음썰매 5000원위치: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1323-1문의: 031-322-3323스릴만점 눈썰매장의 진수, 에버랜드 스노우버스터겨울 에버랜드의 색다른 재미, 스노우버스터가 유아 썰매장인 패밀리 코스를 먼저 오픈했다. 스노우버스터의 가장 큰 장점은 골라 타는 재미가 있다는 점. 어린이들을 위한 패밀리 코스, 친구들과 경주를 펼칠 수 있는 레이싱 코스, 다 같이 타니까 더 빠른 익스프레스코스로 나눠져 다양한 코스를 원한다면 스노우버스터를 방문하길 권한다. 또한 앉아만 있어도 출발하고, 튜브리프트를 타고 앉아서 올라가며, 눈썰매 체험 후에는 따뜻하게 휴식할 수 있는 스노우버스터 라운지가 마련되어있어 편안하고 재미있게 눈썰매를 탈 수 있어 많은 고객이 선호하는 대한민국 대표 눈썰매장이다.개장일: 12월 14일(패밀리 코스), 20일(레이싱 코스)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이용요금: 에버랜드 입장 시 무료이용위치: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199문의: 031-320-5000동천자연식물원 눈&얼음 썰매장식물원 구경과 함께 눈과 얼음 썰매장 모두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어린이 전용으로 마련된 35M 슬로프는 안전하게 즐기기 좋으며 휴식공간으로 실내놀이터까지 있어 어린이들이 이용하기 편한 곳이다. 이밖에 25분 동안 상연되는 인성동화인형극도 감상할 수 있으며 에어 슬라이드, 황토 볼 풀장, 동물먹이주기 등 실내활동 및 체험도 이용 가능해 아이와 함께 하루 코스로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개장일: 12월 25일~2020년 2월 10일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월요일 휴무이용요금: 눈썰매&체험비 1만2000원위치: 용인시 수지구 동천로 233문의: 031-261-4055 [실내에서 배우는 겨울 스포츠, 실내 아이스링크]최상의 시설, 최고의 강사진, 올림픽스포츠센터 올림픽스포츠센터는 최고의 빙질과 시설,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아이스하키, 스케이트, 피겨스케이트 강습 또한 이곳의 자랑거리다. 전문 스케이트장이기에 사이즈별로 갖추고 있는 스케이트와 안전모 중 자신에게 꼭 맞는 것을 선택하여 대여할 수도 있고 집에 묵혀두었던 스케이트를 연마하여 즐길 수 있는 연마실 또한 갖추고 있다. 겨울방학을 이용해 스케이트에 입문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어 이곳에서는 스피드와 피겨 스케이트 종목의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3회의 10명 정원반과 주3, 주2회의 소수정예반이 스피드와 피겨 종목에 개설되어 있다. 또한 특별강습반도 개설돼 있어 보다 밀도있는 수업을 받기를 원한다면 이 수업에 참여해봐도 좋을 듯하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중앙공원로 35문의: 031-708-7481분당의 겨울 스포츠를 책임지는, 탄천종합운동장지상에 위치한 국제규격(60mX30m)의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은 스케이트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환경을 가지고 있다. 강습 이외에 자유이용이 가능해 많은 친구들과 함께 찾아도 모두 즐길 수 있는 것이 이곳의 장점.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바라볼 수 있는 넓은 관람석을 갖추고 있어 부모님들이 편하게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또한 겨울방학을 이용해 스피드나 피겨 스케이트 강습받기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있을 것이다. 스피드 스케이트는 주5회, 주3회, 주2회반이 개설돼 있으며, 어린이반은 주5일 수업은 없다. 주말반도 있으나 매월 1,3주 일요일은 강습이 없다. 피겨는 성인반과 어린이반(만 7세 이상~12세 이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3회, 주2회반이 있다. 또한 개인강습도 개설돼 있으니 보다 심도있는 수업을 받고 싶다면 개인강습을 추천하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탄천로 215 탄천종합운동장문의: 031-725-7140수지의 떠오르는 아이스링크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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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전문점이 선보이는 맛좋은 겨울 메뉴 양념을 많이 넣지 않는 냉면의 맛은 진정한 요리고수만이 제대로 낼 수 있다. 수지 동천동 외식타운에 위치한 ‘함주면옥’은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의 육수와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진 함흥냉면을 선보이는 냉면 전문점이다. 한번 맛보면 자꾸 생각나는 함흥냉면을 선보이는 ‘함주면옥’에서는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겨울 메뉴인 옛날식 불고기와 국밥까지 맛깔나게 내어주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대 음식의 맛을 모두 맛볼 수 있다.추운 겨울에 먹어도 맛있는 함흥냉면냉면을 더위를 식혀주는 여름 음식이라고 생각했다면 당신은 아직 미식가가 아니다. 담백하고 시원한 육수와 함께 ‘호로록~ 호로록~’ 쫄깃한 면발을 먹다보면 어느새 코끝 찡한 추위를 잊어버리는 이한치한(以寒治寒)의 묘미가 끝내주기 때문이다. 묘한 중독성으로 추운 날씨도 막을 수 없는 ‘함주면옥’의 함흥냉면은 오랜 시간 끓여낸 육수에 시원한 동치미 국물을 더한 육수는 구수하면서도 담백한 맛으로 아이들의 입에도 잘 맞는다.몸에 좋은 건강식품인 고구마 전분으로 반죽해 직접 제면한 면발의 쫄깃쫄깃한 식감까지 더한 이곳 냉면은 제대로 낸 진한 육수 맛의 물냉면, 숙성을 거쳐 깊은 맛을 내는 비빔장이 일품인 비빔냉면, 새콤달콤매콤한 간재미회무침을 올린 회냉면으로 구분된다. 입맛대로 골라 목을 수 있는 세 가지 모두 겨울 별미로 부족함이 없다.옛날식 불고기와 함주국밥 인기몰이냉면으로 손맛이 검증된 ‘함주면옥’의 다른 음식들 맛 또한 좋다. 최근에는 최고의 단짠의 조합을 자랑하는 불고기의 자작자작한 국물에 각종 야채와 당면을 넣어 자꾸 손이 가는 옛날식 불고기와 양지고기와 소갈비를 우려내 구수한 육수에 각종 야채를 넣어 한소끔 끓인 시원하면서도 얼큰한 맛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함주국밥이 인기다. 더욱이 푸짐한 음식을 마주하면 도저히 믿기지 않는 착한 가격으로 제대로 누릴 수 있다.이외에도 어린 자녀부터 부모님까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소불고기덮밥과 떡만둣국, 그리고 얇은 만두피 가득 꽉 채운 고기와 야채들을 한 번에 맛볼 수 있어 냉면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수제 개성만두도 있다. 곧 뜨끈한 국물의 전골을 선보일 예정이다.온 가족이 함께 하는 부담 없는 외식장소로 제격 가족들과 외식을 하려고 해도 1인당 만원을 훌떡 넘기는 비용은 부담이다. 하지만 ‘함주면옥’에서는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아이들의 입맛은 물론 온 가족의 입맛을 모두 만족시키는 깔끔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이곳 음식들은 착한 가격이기 때문이다. 냉면, 옛날식 불고기, 함주국밥 등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3대 요리를 한 상 가득 올려놓고 가족들과 즐기다보면 부담 없이 소소한 행복을 만끽할 수 있다.특히 카페와 같은 세련된 분위기의 쾌적한 공간과 초보 운전자도 문제없는 넓은 주차장까지 마련되어 있어 가족 외식은 물론 회사와 지인들과의 각종 모임에도 좋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118문의 031-898-3336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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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 칼칼한 국물과 쏙쏙 빼먹는 조개 맛이 일품 찬바람이 불면 가장 먼저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끈한 국물이 생각난다. 뜨거운 국물을 먹고 “아 시원하다”는 감탄사를 내뱉던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했는데 어느새 그 시원한 맛을 알아버린 지금, 가끔은 담백한 국물을 찾게 된다. 분당 정자동이 본점인 ‘찌마기’는 바로 이런 맛을 찾는 이들에게 제격인 곳이다. 네모난 찜기에 별다른 재료 없이 싱싱한 해산물을 가득 넣고 쪄내 겨울을 한 방에 날려주는 시원한 맛을 마음껏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잊을 수 없는 싱싱한 조개의 맛신선도가 가장 중요한 요리 재료가 바로 조개일 것이다. 냉장고에 며칠만 두어도 맛이 달라지는 탓에 조개는 그날 먹을 계획이 없으면 미리 사두는 것은 엄두조차 낼 수 없다. 게다가 집에서 요리하면 어김없이 해산물의 비린내가 나기 때문에 아무리 조개를 좋아하더라도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다는 것은 쉽지 않다.이런 아쉬움으로 평소 마음껏 조개를 먹지 못했다면 ‘찌마기’에서는 더 이상 참을 필요가 없다. 네모난 스테인레스 찜기에서 15분을 더 쪄내면 가리비, 키조개, 소라 등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식감과 맛을 지닌 조개들을 이것저것 배부르게 맛볼 수 있다. 거기에다 입맛대로 조개와 가리비, 그리고 전복까지 추가할 수 있으며 요즘은 제철을 맞아 맛좋은 석화찜과 석화(생굴)도 별미다.치즈와 샤브샤브 등 생각지 못한 조합으로 새로운 맛 볼 수 있어너무도 푸짐한 양의 조개는 말 그대로 비주얼이 끝내준다. 언제 이 많은 조개를 먹어보겠냐는 생각에 서둘러 조개를 까먹다가 살짝 다른 맛이 생각날 즈음, ‘찌마기’에서 준비해둔 생각지 못했던 조합들로 조개를 즐길 수 있다.우선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치즈가 대표적이다. 스위스의 대표 요리인 퐁듀처럼 잘 녹여 쭉쭉 늘어나는 치즈에 조개를 듬뿍 찍어 먹는 낯선 조합이지만 한번 맛보면 반드시 생각나는 이 맛은 평소 해산물의 비릿함 때문에 조개를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도 부담 없이 조개를 먹을 수 있게 해준다.또한 해산물로는 어딘가 허전하다는 대식가들을 위해 잘 우러난 해산물 육수에 살짝 익혀 먹으면 그 맛이 끝내주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그리고 산낙지 샤브샤브도 준비되어 있다.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남녀노소, 연령불구하고 누구나 좋아하는 사리도 빠질 수 없다. 시원한 육수하면 빠질 수 없는 칼국수, 라면, 그리고 우동과 함께 면발처럼 자른 어묵인 칼어묵을 추가하면 면 마니아들도 감탄하는 훌륭한 마무리가 된다.그래도 허전하다면, 안주로 막차 타자조개찜부터 샤브샤브, 사리에 걸쳐 3차 코스를 거쳤지만 그래도 허전하다면 마지막 안주가 준비되어 있다. 이미 앞에서 맛본 조개찜과는 다른 맛을 선사하는 조개탕, 전복과 산낙지회와 오징어숙회를 비롯해 모듬 해산물과 홍합탕으로 허전함을 달랠 수 있다.하지만 이 모든 것을 즐기기 위해서는 서둘러야 한다. 본점인 이곳은 식사시간이나 주말에 방문하면 어김없이 대기해야 하기 때문이다.위치 분당구 내정로 119번길 9문의 031-711-0663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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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파주지역 문구 완구 생활용품 창고형 할인매장 ‘디케이지(DKG)’ 국내 최대규모 문구 완구 할인매장신학기나 생일, 크리스마스 시즌 등 특별한 이벤트가 필요할 때 엄마와 아이들이 즐겨 찾는 곳이 있다. 바로 운정신도시 인근 조리읍에 위치한 문구 완구 생활용품 창고형 할인매장 디케이지다. 디케이지는 1300여평 부지에 국내 최대인 500평 규모의 매장을 두고 필기류 노트류 팬시류 등 각종 문구용품을 비롯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완구, 주부들이 즐겨찾는 주방 생활용품까지 매우 저렴하게 판매하는 아울렛 매장이다.40%이상 최대 80%까지 할인해디케이지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저렴한 가격이다. 상품 종류나 브랜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 문구점에 비하면 40% 이상 저렴한 가격에 문구를 구입할 수 있다. 매장 곳곳에 위치한 이벤트 상품의 경우에는 8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가령 1만원을 호가하는 종합문구 선물상자가 이곳에서는 2000~3000원에 판매된다. 계절상품으로 나온 손장갑이나 수면양말, 핫팩 등도 매우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주방 소형가전제품으로 커피포트, 스팀다리미, 청소기, 그릴, 인덕션 등도 할인 판매한다.직접 제조 및 직수입 방식으로 제조 유통해소비자들에게 디케이지의 상품이 저렴하게 판매될 수 있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디케이지는 ‘디케이지’ 브랜드의 문구 제조회사로 중국에 제조 공장을 두고 있다. 자회사 브랜드로 제작되는 다양한 문구 제품은 공장도 가격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실감하는 가격 메리크가 크다. 특히 소량 남은 재고를 판매하는 이벤트 세일에서는 상상 이상의 저렴한 가격으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두 번째 디케이지가 저렴한 이유는 해외 브랜드의 경우 대량으로 직수입해 판매하기 때문이다. 중간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고 아울렛 매장과 온라인 디케이지몰에서 판매하기 때문에 그만큼 저렴할 수밖에 없다.부지런한 소비자의 입소문으로 알려져지금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알짜 매장’이 됐지만, 디케이지가 처음부터 소매형 판매를 하던 곳은 아니었다. 원래 디케이지는 전국의 도매상들이 멤버쉽이 있어야만 들어갈 수 있는 대형 문구 매장이었다. 몇 해전 조리읍 인근을 지나던 한 소비자가 호기심으로 디케이지 매장에 방문했고 매장에서 다양한 제품들과 저렴한 가격에 놀라 이를 블로그에 올리면서 디케이지가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소비자들이 삼삼오오 디케이지 매장을 찾아오자 디케이지는 찾아오는 손님을 돌려보낼 수 없어 물건을 판매하기 시작해 점차 도매와 소매를 아우르는 아울렛 매장으로 확장됐다.도매상, 교사, 학부모, 아이들이 주 고객디케이지를 찾는 고객층은 매우 다양하다. 제주도에서 문구의 대량 구매를 위해 방문하는 전문 도매상부터 시작해 교회나 학원, 유치원 교사들도 많이 찾는다. 몇 년 전부터는 서울, 일산, 파주 등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학부모와 아이들도 단골 고객이 됐다. 고객층이 늘면서 디케이지 매장도 다양한 변신과 확장을 거듭하고 있다. 방문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품목들을 하나둘씩 갖추기 시작하면서 현재는 다양한 문구와 완구뿐 아니라 주부들에게 요긴한 주방 생활가전과 컴퓨터 용품도 구비하고 있다. 지난 12월 3일은 디케이지 40주년 기념일이었다. 디케이지는 40주년 기념을 맞아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재난대비 비상담요세트를 제작해 증정했다. 디케이지 상품은 온라인 디케이지몰에서도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40년 넘게 지역사회에 재능기부해서울 용산구 후암동에서 터를 잡고 있다가 25년 전 파주 조리읍으로 옮긴 디케이지 장경도 대표는 서울과 파주의 지역사회를 위해 알게 모르게 많은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디케이지 매장 2층 사장실에는 장 대표가 지역사회에 공헌한 노고에 대한 감사패들이 빽빽하게 진열돼 있다. 사무실 한켠에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한국의 차문화와 예절을 가르치는 다도예절교실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성신여대 한국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인 강현숙 이사가 조리읍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재능기부차원에서 다도예절을 가르치고 있다.위치 파주시 조리읍 능안로 248(능안2리 버스정류장)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토요일 오후 4시까지, 일요일 공휴일 휴무)문의 031-949-8701~3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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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동 ‘차봉호돈까스’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돈가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외식 메뉴 중 하나다.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럽고 기름에 튀겼지만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바로 돈가스의 매력. 대화동 ‘차봉호돈까스’는 그런 돈가스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돈까스 전문점이다.너무 두껍지 않으면서 적당히 바삭한 고기에 살짝 느끼함을 살짝 잡아주는 소스까지. 입에 착 붙는 첫맛은 아니지만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소스를 곁들여 많이 먹어도 느끼하지 않다. 같이 나오는 고추피클과 레몬이 들어간 단무지는 상큼·달콤한 맛이 돈가스와 잘 어울린다. 치즈의 쫀득함과 고소함이 더해진 치즈돈가스와 특제 소스로 맛을 더한 왕돈가스가 특히 많이들 찾는 메뉴다. 거기에 알밥과 우동, 냉 메밀 또한 빼놓기 아쉬운 메뉴.모든 돈가스 메뉴에 작은 우동이 딸려 나오고 미니 가스와 우동 혹은 판 메밀이 세트로 구성된 메뉴가 있어 여럿이 왔을 때 다양하게 시켜 맛볼 수 있어 좋다. 주문은 무인 주문기로, 수저세트와 반찬은 알아서 가져다 먹고, 먹은 후 가져다 두는 것 까지 모든 게 셀프서비스다. 후식으로 커피와 보이차가 준비돼 있어 알아서 가져다 먹으면 된다. 킨텍스 맞은편 음식점이 몰려있는 곳이라 주차가 어려운 골목이지만 문 앞에 주차구역이 잘 마련돼 있어 주차하기 편하다.일산서구 일산로803번길 6-6영업시간 11:00~21:00(매주 월요일 휴무)문의 031-911-3677 2019-12-20
- 가발 전문 일산프리위그, 신규고객 할인이벤트 연말 년시 각종 모임이 많은 계절이다. 헤어스타일 연출만으로도 몇 년은 젊어 질수 있다. 특히 머리숱이 없는 사람들은 가발 착용을 적극 고려해 볼 만하다.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가발전문점 프리위그는 100% 인모를 사용하여 자연스런 헤어스타일을 연출하여 찾는 이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이곳은 상담과 관리 모두 예약제로 운영되며 신규 고객에게 특별가로 할인행사중이다. 이곳의 제품은 가볍고, 얇아서 자연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가발은 심는 각도에 따라 볼륨감과 스타일의 차이가 큰데 이곳 제품은 그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켜 준다고 한다. 자연스런 이마 라인도 장점이다. 기존 망사가발의 10분의 1 두께의 에어 스킨으로 자연스런 투명감이 있다. 착용자의 피부 톤에 맞춰 3,4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며, 티 나지 않아 머리를 올백으로 넘길 수도 있다. 가발전문 일산 프리위그에서는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기성품도 판매한다. 김영현 점장은 “부득이한 사정 또는 질병으로 인해 탈모가 발생해 가발 제작때까지 기다리기 힘든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기성품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맞춤과 기성품 모두 착용감이 좋다”라고 밝혔다. 맞춤제작 가발의 경우 기간은 25일 정도 소요된다.일산 프리위그는 가발 착용 후 일대일 맞춤 관리를 하고 있다. 커트나 펌, 염색 등의 스타일 연출에 가발 세척이 포함돼 있다. 관리는 미용사 자격증을 소지한 점장이 직접 하고 있다.위치 일산동구 마두동 806번지 올리브상가 C동 2층(자생한방병원 옆 2층)문의 031-905-2272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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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전통찻집 차 즐기기 좋은 계절이 딱히 있을 리 없지만, 전통 차는 찬바람 부는 겨울이 딱 즐기기 좋은 계절. 정성 담뿍 담긴 전통 차 한 찬이면 추위에 잔뜩 움츠러든 몸과 마음에 온기가 돈다. 그래서 찾아보았다. 분위기 좋고 차향 좋은 우리 동네 전통찻집.대화동 ‘달빛찬장’단아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명품 대추차일산가로수길 2층에 자리 잡은 ‘달빛찬장’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아담한 공간에 단아한 멋이 느껴진다. 이곳의 주인장은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하다 자신만의 매장을 꿈꾸었다고 한다. 그러다 다도를 오랫동안 해온 언니의 조언과 도움을 얻어 ‘달빛찬장’을 열었다고. 예쁜 다기와 도자기, 야생화가 곳곳이 놓인 공간은 언니의 다도 경력과 야생화를 좋아하는 주인장의 감각이 그대로 엿보인다. 이곳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오랜 다도 경험을 바탕으로 정성껏 담은 전통차로 인근 방송국 직원들도 단골이 많단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명품 대추차’는 씨를 일일이 발라내고 오래 다려내 깊고 진한 맛이 일품이다. 또 차마다 각기 모양이 다른 그릇에 담아내 차향과 도자기를 함께 음미하는 재미도 있다. 좋은 재료로만 직접 다려내는 명품 대추차, 십전대보탕, 명품 쌍화차, 황제 쌍화탕, 명품 말차, 보이차 등이 꾸준하고 수제 생강청을 사용한 진저라떼는 젊은 층에서 인가가 많다. 또 적성産 팥을 사용한 팥죽은 직접 담근 김치도 함께 곁들여 내고, 수수부꾸미도 있다. 전통차와 함께 나오는 다식이나 양갱 등도 주인장의 정성이 담긴 수제 디저트다. 보리강냉이와 생강청, 수제양갱도 따로 판매한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로 80 일산가로수길 2층 B204호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휴무없음문의: 031-929-6744장항동 ‘우연심’파주에서 이어온 전통의 맛 그대로파주에서 두 자매가 운영하던 찻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했던 전통찻집 ‘우연심’이 장항동 고양지원 앞 대로에 새롭게 오픈했다. 두 자매의 본가인 파주 한옥에서 카페와 팬션을 운영하던 ‘우연심’이 일산에 새 터전을 마련하고 퓨전 카페로 문을 열게 된 것. 파주에서 맛보던 진하고 깊은 전통차와 풍미 깊은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우연심’은 벌써부터 인근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핫 플레이스로 자리를 잡았다. 아담한 공간이지만 ‘좋은 인연이 되어 다시 찾아오는 공간’이란 이름대로 편안하고 정겨운 분위기와 깊은 차향에 다시 오고 싶은 끌림이 있는 곳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쌍화차는 주인장이 엄선한 몸에 좋은 한방재료가 가득 들어가 보약처럼 진하다. 전통적인 미가 느껴지는 찻잔에 담긴 쌍화차나 대추차, 생강차, 유자차, 모과차는 직접 고른 좋은 재료로 오랜 시간 정성을 다해 달여 내 테이크아웃 주문도 많단다. 쌍화차는 선물용으로도 판매하며 잎차로 녹차와 홍차도 있다. 전통차 외에 커피와 스무디 메뉴도 다양하고 디저트로 호두정과, 정선 보리빵, 정선 단호박빵도 있고 계절 메뉴(4월~9월)로 항아리 팥빙수도 즐길 수 있다.위치: 양시 일산동구 장백로 204 보림빌딩 1층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8시, 일요일 휴무문의: 070-8623-1754, blog.naver.com/wooyeonsim대화동 ‘달님 오시는 길’달님 디저트와 함께 즐기는 대추차 일품대화동 골목길에 자리 잡은 전통찻집 ‘달님 오시는 길’(이하 달님)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공간이 멋스럽다. 온돌방 분위기가 느껴지는 좌식 공간에는 아기자기한 도자기 소품들과 그림들로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입식 공간은 전통의 멋과 현대적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뤄 주인장의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이곳 대표 성미경씨는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언젠가는 전통찻집을 열겠다는 생각에 전통차를 공부했다고 한다. 단팥죽처럼 느껴질 정도로 진한 대추차, 국산 재료를 엄선해 진하게 달인 생강차 등은 주인장의 오랜 정성과 노하우가 담긴 이곳의 대표 메뉴다. 특히 주인장이 깐깐하게 엄선한 질 좋은 재료로 정성 담아 내린 쌍화차와 십전대보차는 보약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특별하다. 여기에 생기차, 국화차 등도 인기가 많고 현미 가래떡, 봉동 생강으로 직접 만든 편강, 무화과 살구 호두를 꿀범벅한 ‘달님 디저트’도 있다. 또 주문한 차가 나오기 전 서비스로 나오는 비트차도 주인장이 여러 번 덖고 말려 직접 만든 것. 이 비트차는 반응이 좋아 판매도 한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803번길 78오픈: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일/공휴일은 오후 9시까지), 월요일 휴무문의: 031-916-8335정발산동 ‘자갈자갈’수제 한방차와 유기농으로 기른 꽃차정발산동 명가원 뒤편 골목에 ‘자갈자갈’이라는 독특한 이름으로 눈길을 끄는 전통찻집이 있다. ‘‘여럿이 모여서 나직한 목소리로 지껄이는 소리. 또는 그 모양’을 뜻한다는 ‘자갈자갈’ 이름 그대로 이곳은 다양한 전통차와 함께 담소를 즐기기 딱 좋은 곳이다. 한방전통찻집이라고 하면 젠 스타일의 동양적인 분위기를 상상하지만 이곳은 모던한 카페 스타일이다. 또 꽃 좋아하는 주인장의 취향대로 곳곳에 놓인 크고 작은 화초들과 도자기,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다. 대표 메뉴인 대추차는 대추만으로 단맛을 내기위해 양을 많이 넣어 농도가 진하고 걸쭉한 것이 특징. 이곳의 한방전통차는 한의원에서 공급받는 십전차와 쌍화차를 제외하고 생강차, 오미자, 수정과, 식혜, 유자차 등 국내산 재료를 엄선해 주인장이 직접 정성들여 만든다. 주문한 차가 나오기 전 보온병에 담겨 나오는 감초, 당귀, 작약 등 8가지 재료로 만든 차도 만족도가 높다. 요즘 점점 마니아층이 늘고 있는 산목련, 메리골드, 칡꽃차 등은 강원도 유기농 야생화농장에서 공수 받은 청정한 꽃을 사용한다. 계절메뉴로 자몽/유자/매실/레몬에이드 등도 직접 만든 과일청을 사용한다고 한다. 직접 만든 수제청도 판매한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273번길 25오픈: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 명절만 쉼문의: 031-913-1177정발산동 ‘뜰안에 차’직접 만든 다과와 곁들여 나오는 진한 한방차갖가지 야생화가 반기는 입구부터 아기자기한 미니어처 소품들로 꾸며진 테이블, 유리 통창 너머로 바깥 풍경이 그대로 내다보이는 창가, 벽면에 걸린 보태니컬 그림들. ‘뜰안에 차’는 한번 다녀간 이들의 입소문을 타고 단골고객이 많은 곳이다.무엇보다 이곳의 매력은 대추차, 쌍화차, 생강차, 모과차, 생맥산차 등 주인장이 질 좋은 국산재료로 오랜 시간 정성들여 다려내는 전통 차의 맛. 요즘같이 쌀쌀한 날 감기예방에 좋은 쌍화차는 잣이며 대추 등 몸에 좋은 토핑이 한 가득, 보약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진한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백화차 찔레차 장미차 맨드라미차 나팔꽃차 산국차 등 꽃차 메뉴도 다양하다. 전통차를 주문하면 직접 만든 감말랭이와 양갱, 아몬드슬라이스쿠키 등 간단한 다과도 곁들여 나온다. 차 못지않은 이곳의 인기 메뉴는 실타래 우유빙수, 실타래 모양으로 가늘게 갈아낸 얼음에 직접 삶은 팥과 콩가루가 따로 나오는 2인용 빙수는 여름 계절메뉴로 인기다. 수제 감말랭이, 양갱, 아몬드슬라이스쿠키, 강정 등도 따로 구입할 수 있다. 또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만든 브로우치 등 독특한 감각의 액세서리도 전시 판매하고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428번 길 14-14오픈: 오전 11시~오후 10시(일요일은 정오~오후 9시, 휴무일 없음)문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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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대화동 송어회 맛집 ‘송어한상’ 문열어 송어는 찬바람 부는 늦가을부터 늦은 봄까지 제철이라 요즘이 딱 시즌이다. 민물생선 중에서도 고급생선으로 알려져 있는 송어는 담백하고 쫄깃한 회 한 점을 초장과 함께 버무린 야채와 함께 먹는 맛이 일품이다. 대화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송어한상’은 제철 맞은 송어의 제대로 된 맛을 즐길 수 있는 송어회 전문점. 1급수 맑은 물에서 자란 국내산 양식 송어만 사용하는 송어 맛집이다.1급수 맑은 물에서 자란 1.5kg 이상의 큰 송어 사용붉은 빛이 도는 특유의 쫄깃하고 담백한 식감으로 마니아들이 많은 송어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알려져 건강식으로도 좋다. 요즘 제철 맞은 송어 회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송어한상’, 단골이 많은 이유가 있다. 송어는 2~3년 자란 큰 송어라야 제대로 된 송어회의 식감을 즐길 수 있지만 가격이 비싸 일반적으로 그보다 작은 송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 송어한상의 인기메뉴인 ‘저녁스페셜’은 그중에서도 1.5kg 이상의 큰 송어를 사용해 제대로 된 송어의 식감을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또 매운탕 양념과 초장도 국내산 재료로 직접 다 만들어낸다. 이렇게 제철 맞아 한창 물이 오른 송어회, ‘송어한상’에서 알려주는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 있다. 비빔야채와 먹기 전에 먼저 송어 한 점을 와사비 간장에 찍어 즐겨보시길. 송어 특유의 참 맛을 먼저 즐긴 후에 비빔야채를 개인 볼에 담아 다진 마늘과 초장을 넣는다. 여기에 참기름을 두세 바퀴 두른 다음 콩가루를 넣어 잘 비빈 야채와 송어회를 함께 먹으면 된다. 콩가루를 많이 넣으면 송어회의 참 맛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적당히 넣는 것이 팁.송어 뼈로 우린 육수와 비법 양념의 송어매운탕도 인기쫄깃하고 담백한 송어회도 일품이지만 저녁 스페셜에 함께 제공되는 송어껍질 튀김도 ‘송어한상’의 인기 비결 중 하나다. 크고 싱싱한 송어를 사용하는 만큼 껍질 튀김도 비교할 수 없는 풍부한 맛을 내기 때문이다. 여기에 초밥, 알밥, 롤 등 그날그날 달라지는 곁들이 음식도 신선한 재료만 사용해 제공한다. 저녁 스페셜은 큰 송어의 더 풍부하고 담백한 송어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한 상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메뉴로, 보양식으로 좋아 가족 외식이나 회식 메뉴로 좋다. 또 송어한상의 ‘송어매운탕’은 송어 뼈를 우려 매일매일 끓여내는 육수와 비법 양념을 사용해 시원하고 깔끔하다. 송어 뼈를 푹 우려 송어의 영양분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겨울철 보양식으로 추천할 만 하다. 송어한상 대표는 “점심 특선은 송어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송어껍질튀김도 곁들이로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송어회 2인분+껍질튀김(2만6,000원) 포장 주문도 가능하다. 또 하나, ‘송어한상’은 대화동 먹자골목의 최대 취약점인 주차난도 전용주차장이 있어 걱정 없다. 오후 3시~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월요일은 휴무다.위치 일산서구 대산로226번길 7-8문의 031-912-9069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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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대화동 꼬막요리 맛집 ‘대화벌교꼬막’으로 오세요 꼬막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무렵부터 제철이다. 특히 벌교꼬막은 12월 중순~1월까지 제대로 살이 올라 지금이 최고조의 맛을 즐기기 딱 좋은 시기라고 한다. 오동통한 속살을 알맞게 삶아 양념장만 찍어 먹어도 그 맛이 일품인 꼬막. 최근 이 맛 때문에 붐이 일면서 꼬막을 취급하는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많이 들어섰지만 대부분 자숙 냉동 꼬막을 사용하기 때문에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꼬막 중의 명불허전, 벌교꼬막의 제대로 된 맛을 즐길 수 있는 곳 어디 없을까? 대화동 먹지골목에 위치한 ‘대화벌교꼬막’은 매일 벌교에서 공수한 생물고막을 취급해 오동통하게 살 오른 꼬막의 신선함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매일 벌교에서 직배송한 생물꼬막모든 요리가 다 그렇지만 꼬막은 특히 신선함이 맛의 관건이다. 대화벌교꼬막에서는 이현주 대표의 친척이 벌교에서 직접 꼬막을 대주고 있어 신선한 꼬막 맛을 즐길 수 있다. 이렇게 신선한 꼬막을 사용한 꼬막간장양념, 꼬막 초무침 등은 ‘대화벌교꼬막’의 대표 메뉴다. 특히 대화벌교꼬막의 맛간장은 22여 가지의 비법 재료를 넣어 꼬막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을 더해준다. 이외에도 신선한 생물꼬막에 여러 해물을 더한 꼬막해물전도 고객만족도가 많은 메뉴. 식사메뉴로 제공되는 꼬막비빔밥, 꼬막볶음밥도 가성비가 좋아 주문이 많다. 식사메뉴를 제외한 모든 메뉴에 제공되는 어묵탕은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 맛이 전문점 못지않고 두부김치, 철판계란 외 4가지 반찬 등 서비스메뉴도 정식메뉴라 해도 손색이 없다. 이외에 ‘생 골뱅이 데침’은 동해안에서 직거래한 자연산 생 백골뱅이를 사계절 내내 생물로 제공해 주문이 많다.신선한 꼬막의 맛도 일품이지만 식사와 술자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도 장점이다. 테이블 간격이 널찍하게 배치된 자리는 70여 석의 규모로, 선술집 분위기를 내는 테이블과 의자가 조화를 이뤄 격의 없이 식사와 술을 동시에 즐기기 딱 좋다. 또 소규모 모임에 좋은 공간도 따로 있어 젊은 층의 선호도도 높은 핫 플레이스로 입소문이 났다. 이현주 대표는 “자숙 냉동 꼬막에 비해 단가도 높고 꼬막 원가도 자꾸 상승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대화벌교꼬막만의 신선함과 맛을 내기 위한 원칙을 지켜나가겠다”고 한다. 모든 메뉴가 방문포장, 배달도 가능하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대산로 212번길 8-20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자정까지, 휴무 없음문의 031-922-7755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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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동 유형선, 김정은 부부 <중1 독서습관> 펴내 지난 2016년 <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을 펴내며 화제를 모은 유형선·김정은 부부. 그들의 새로운 책 <중1 독서습관>이 출간됐다. 이 책은 사춘기에 접어든 딸과 인문 고전 읽기 프로젝트를 시작한 가족의 리얼 체험기다. 유형선·김정은 부부는 전작 <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에서 회사의 구조조정과 파업을 겪은 아빠, 워커홀릭 직장맘으로 살다가 직업병을 얻으며 전업주부로 돌아온 엄마, 이 모든 상황이 낯설기만 한 아이들이 함께 책을 읽으며 혼란과 위기를 극복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자유학년제 기간은 인문 고전 탐독의 적기<중1 독서습관>은 전작의 속편 격이다. 그 사이 부쩍 자란 큰 딸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가족과 함께 독서하는 재미에 빠져 살던 아이는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달라졌다. 책을 점점 멀리하고 스마트폰을 가까이 두기 시작했다.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미리부터 성적과 고입을 염려하며 조바심을 냈다. 독서하는 시간이 아깝다고 여기는 듯 했다. 김정은씨는 아이의 변화를 지켜보며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인문 고전을 읽히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그의 생각에 남편인 유형선씨도 적극 동의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나’를 지켜낼 수 있는 지혜와 힘을 인문 고전에서 얻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다.부부는 자유학년제 덕에 시험 부담 없는 중등 1학년 시절을 인문 고전 탐독의 적기라고 판단했다. 도서관에서 책을 쌓아놓고 읽어가며 도서 목록을 만들었다. 중고 서점과 할인 매장을 훑어가며 사들인 책은 딸들의 손이 잘 닿는 곳에 진열했다. 그리고 각자 취향대로 고른 책을 완독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부부도 함께 읽은 후 대화를 나눴다. 책을 선택한 이유부터 재밌는 점, 아쉬운 점에 대한 소회를 쏟아내며 가족의 독서 토론은 자연스럽게 시작됐다.인문 고전 초심자를 위한 친절한 안내서<중1 독서습관> 1부에서는 중1 딸과 인문 고전을 즐겁게 읽기 위해 부부가 어떻게 준비해왔는지 자세하게 설명한다. 책과 멀어진 아이가 다시 읽는 재미를 되찾는 방법, 가족이 함께 읽고 토론하는 5단계 과정, 중학생을 위한 책 선정 기준 등 남다른 노하우를 공개한다. 2부에서는 <삼국유사>, <열하일기> 등 여덟 권의 내로라하는 인문 고전을 함께 읽어 나간 가족의 독서 토론 현장을 생중계하듯 실감나게 그려낸다.인문 고전을 접한 아이들의 놀랄 만큼 예리한 분석과 기발한 상상을 통해 오히려 배운다는 유형선씨는 마지막으로 덧붙였다.“저에게 가족 독서는 인문 고전이라는 훌륭한 스승 앞에 부모와 자식이 함께 제자가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수평적인 관계가 형성되면서 아이들도 아빠를 꼰대로 보진 않는 것 같아요.(웃음) 다 같이 책을 읽다 보니 소통할 거리가 많아졌어요. 이 책을 집필하면서 참조 사항에 공을 많이 들였는데, 책을 좋아하는 청소년이나 인문 고전 분야의 정보가 필요한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2019-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