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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동 ‘차봉호돈까스’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돈가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외식 메뉴 중 하나다.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럽고 기름에 튀겼지만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바로 돈가스의 매력. 대화동 ‘차봉호돈까스’는 그런 돈가스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돈까스 전문점이다.너무 두껍지 않으면서 적당히 바삭한 고기에 살짝 느끼함을 살짝 잡아주는 소스까지. 입에 착 붙는 첫맛은 아니지만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소스를 곁들여 많이 먹어도 느끼하지 않다. 같이 나오는 고추피클과 레몬이 들어간 단무지는 상큼·달콤한 맛이 돈가스와 잘 어울린다. 치즈의 쫀득함과 고소함이 더해진 치즈돈가스와 특제 소스로 맛을 더한 왕돈가스가 특히 많이들 찾는 메뉴다. 거기에 알밥과 우동, 냉 메밀 또한 빼놓기 아쉬운 메뉴.모든 돈가스 메뉴에 작은 우동이 딸려 나오고 미니 가스와 우동 혹은 판 메밀이 세트로 구성된 메뉴가 있어 여럿이 왔을 때 다양하게 시켜 맛볼 수 있어 좋다. 주문은 무인 주문기로, 수저세트와 반찬은 알아서 가져다 먹고, 먹은 후 가져다 두는 것 까지 모든 게 셀프서비스다. 후식으로 커피와 보이차가 준비돼 있어 알아서 가져다 먹으면 된다. 킨텍스 맞은편 음식점이 몰려있는 곳이라 주차가 어려운 골목이지만 문 앞에 주차구역이 잘 마련돼 있어 주차하기 편하다.일산서구 일산로803번길 6-6영업시간 11:00~21:00(매주 월요일 휴무)문의 031-911-3677 2019-12-20
- 가발 전문 일산프리위그, 신규고객 할인이벤트 연말 년시 각종 모임이 많은 계절이다. 헤어스타일 연출만으로도 몇 년은 젊어 질수 있다. 특히 머리숱이 없는 사람들은 가발 착용을 적극 고려해 볼 만하다.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가발전문점 프리위그는 100% 인모를 사용하여 자연스런 헤어스타일을 연출하여 찾는 이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이곳은 상담과 관리 모두 예약제로 운영되며 신규 고객에게 특별가로 할인행사중이다. 이곳의 제품은 가볍고, 얇아서 자연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가발은 심는 각도에 따라 볼륨감과 스타일의 차이가 큰데 이곳 제품은 그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켜 준다고 한다. 자연스런 이마 라인도 장점이다. 기존 망사가발의 10분의 1 두께의 에어 스킨으로 자연스런 투명감이 있다. 착용자의 피부 톤에 맞춰 3,4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며, 티 나지 않아 머리를 올백으로 넘길 수도 있다. 가발전문 일산 프리위그에서는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기성품도 판매한다. 김영현 점장은 “부득이한 사정 또는 질병으로 인해 탈모가 발생해 가발 제작때까지 기다리기 힘든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기성품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맞춤과 기성품 모두 착용감이 좋다”라고 밝혔다. 맞춤제작 가발의 경우 기간은 25일 정도 소요된다.일산 프리위그는 가발 착용 후 일대일 맞춤 관리를 하고 있다. 커트나 펌, 염색 등의 스타일 연출에 가발 세척이 포함돼 있다. 관리는 미용사 자격증을 소지한 점장이 직접 하고 있다.위치 일산동구 마두동 806번지 올리브상가 C동 2층(자생한방병원 옆 2층)문의 031-905-2272 2019-12-20
- 우리지역 전통찻집 차 즐기기 좋은 계절이 딱히 있을 리 없지만, 전통 차는 찬바람 부는 겨울이 딱 즐기기 좋은 계절. 정성 담뿍 담긴 전통 차 한 찬이면 추위에 잔뜩 움츠러든 몸과 마음에 온기가 돈다. 그래서 찾아보았다. 분위기 좋고 차향 좋은 우리 동네 전통찻집.대화동 ‘달빛찬장’단아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명품 대추차일산가로수길 2층에 자리 잡은 ‘달빛찬장’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아담한 공간에 단아한 멋이 느껴진다. 이곳의 주인장은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하다 자신만의 매장을 꿈꾸었다고 한다. 그러다 다도를 오랫동안 해온 언니의 조언과 도움을 얻어 ‘달빛찬장’을 열었다고. 예쁜 다기와 도자기, 야생화가 곳곳이 놓인 공간은 언니의 다도 경력과 야생화를 좋아하는 주인장의 감각이 그대로 엿보인다. 이곳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오랜 다도 경험을 바탕으로 정성껏 담은 전통차로 인근 방송국 직원들도 단골이 많단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명품 대추차’는 씨를 일일이 발라내고 오래 다려내 깊고 진한 맛이 일품이다. 또 차마다 각기 모양이 다른 그릇에 담아내 차향과 도자기를 함께 음미하는 재미도 있다. 좋은 재료로만 직접 다려내는 명품 대추차, 십전대보탕, 명품 쌍화차, 황제 쌍화탕, 명품 말차, 보이차 등이 꾸준하고 수제 생강청을 사용한 진저라떼는 젊은 층에서 인가가 많다. 또 적성産 팥을 사용한 팥죽은 직접 담근 김치도 함께 곁들여 내고, 수수부꾸미도 있다. 전통차와 함께 나오는 다식이나 양갱 등도 주인장의 정성이 담긴 수제 디저트다. 보리강냉이와 생강청, 수제양갱도 따로 판매한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로 80 일산가로수길 2층 B204호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휴무없음문의: 031-929-6744장항동 ‘우연심’파주에서 이어온 전통의 맛 그대로파주에서 두 자매가 운영하던 찻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했던 전통찻집 ‘우연심’이 장항동 고양지원 앞 대로에 새롭게 오픈했다. 두 자매의 본가인 파주 한옥에서 카페와 팬션을 운영하던 ‘우연심’이 일산에 새 터전을 마련하고 퓨전 카페로 문을 열게 된 것. 파주에서 맛보던 진하고 깊은 전통차와 풍미 깊은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우연심’은 벌써부터 인근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핫 플레이스로 자리를 잡았다. 아담한 공간이지만 ‘좋은 인연이 되어 다시 찾아오는 공간’이란 이름대로 편안하고 정겨운 분위기와 깊은 차향에 다시 오고 싶은 끌림이 있는 곳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쌍화차는 주인장이 엄선한 몸에 좋은 한방재료가 가득 들어가 보약처럼 진하다. 전통적인 미가 느껴지는 찻잔에 담긴 쌍화차나 대추차, 생강차, 유자차, 모과차는 직접 고른 좋은 재료로 오랜 시간 정성을 다해 달여 내 테이크아웃 주문도 많단다. 쌍화차는 선물용으로도 판매하며 잎차로 녹차와 홍차도 있다. 전통차 외에 커피와 스무디 메뉴도 다양하고 디저트로 호두정과, 정선 보리빵, 정선 단호박빵도 있고 계절 메뉴(4월~9월)로 항아리 팥빙수도 즐길 수 있다.위치: 양시 일산동구 장백로 204 보림빌딩 1층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8시, 일요일 휴무문의: 070-8623-1754, blog.naver.com/wooyeonsim대화동 ‘달님 오시는 길’달님 디저트와 함께 즐기는 대추차 일품대화동 골목길에 자리 잡은 전통찻집 ‘달님 오시는 길’(이하 달님)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공간이 멋스럽다. 온돌방 분위기가 느껴지는 좌식 공간에는 아기자기한 도자기 소품들과 그림들로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입식 공간은 전통의 멋과 현대적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뤄 주인장의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이곳 대표 성미경씨는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언젠가는 전통찻집을 열겠다는 생각에 전통차를 공부했다고 한다. 단팥죽처럼 느껴질 정도로 진한 대추차, 국산 재료를 엄선해 진하게 달인 생강차 등은 주인장의 오랜 정성과 노하우가 담긴 이곳의 대표 메뉴다. 특히 주인장이 깐깐하게 엄선한 질 좋은 재료로 정성 담아 내린 쌍화차와 십전대보차는 보약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특별하다. 여기에 생기차, 국화차 등도 인기가 많고 현미 가래떡, 봉동 생강으로 직접 만든 편강, 무화과 살구 호두를 꿀범벅한 ‘달님 디저트’도 있다. 또 주문한 차가 나오기 전 서비스로 나오는 비트차도 주인장이 여러 번 덖고 말려 직접 만든 것. 이 비트차는 반응이 좋아 판매도 한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803번길 78오픈: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일/공휴일은 오후 9시까지), 월요일 휴무문의: 031-916-8335정발산동 ‘자갈자갈’수제 한방차와 유기농으로 기른 꽃차정발산동 명가원 뒤편 골목에 ‘자갈자갈’이라는 독특한 이름으로 눈길을 끄는 전통찻집이 있다. ‘‘여럿이 모여서 나직한 목소리로 지껄이는 소리. 또는 그 모양’을 뜻한다는 ‘자갈자갈’ 이름 그대로 이곳은 다양한 전통차와 함께 담소를 즐기기 딱 좋은 곳이다. 한방전통찻집이라고 하면 젠 스타일의 동양적인 분위기를 상상하지만 이곳은 모던한 카페 스타일이다. 또 꽃 좋아하는 주인장의 취향대로 곳곳에 놓인 크고 작은 화초들과 도자기,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다. 대표 메뉴인 대추차는 대추만으로 단맛을 내기위해 양을 많이 넣어 농도가 진하고 걸쭉한 것이 특징. 이곳의 한방전통차는 한의원에서 공급받는 십전차와 쌍화차를 제외하고 생강차, 오미자, 수정과, 식혜, 유자차 등 국내산 재료를 엄선해 주인장이 직접 정성들여 만든다. 주문한 차가 나오기 전 보온병에 담겨 나오는 감초, 당귀, 작약 등 8가지 재료로 만든 차도 만족도가 높다. 요즘 점점 마니아층이 늘고 있는 산목련, 메리골드, 칡꽃차 등은 강원도 유기농 야생화농장에서 공수 받은 청정한 꽃을 사용한다. 계절메뉴로 자몽/유자/매실/레몬에이드 등도 직접 만든 과일청을 사용한다고 한다. 직접 만든 수제청도 판매한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273번길 25오픈: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 명절만 쉼문의: 031-913-1177정발산동 ‘뜰안에 차’직접 만든 다과와 곁들여 나오는 진한 한방차갖가지 야생화가 반기는 입구부터 아기자기한 미니어처 소품들로 꾸며진 테이블, 유리 통창 너머로 바깥 풍경이 그대로 내다보이는 창가, 벽면에 걸린 보태니컬 그림들. ‘뜰안에 차’는 한번 다녀간 이들의 입소문을 타고 단골고객이 많은 곳이다.무엇보다 이곳의 매력은 대추차, 쌍화차, 생강차, 모과차, 생맥산차 등 주인장이 질 좋은 국산재료로 오랜 시간 정성들여 다려내는 전통 차의 맛. 요즘같이 쌀쌀한 날 감기예방에 좋은 쌍화차는 잣이며 대추 등 몸에 좋은 토핑이 한 가득, 보약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진한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백화차 찔레차 장미차 맨드라미차 나팔꽃차 산국차 등 꽃차 메뉴도 다양하다. 전통차를 주문하면 직접 만든 감말랭이와 양갱, 아몬드슬라이스쿠키 등 간단한 다과도 곁들여 나온다. 차 못지않은 이곳의 인기 메뉴는 실타래 우유빙수, 실타래 모양으로 가늘게 갈아낸 얼음에 직접 삶은 팥과 콩가루가 따로 나오는 2인용 빙수는 여름 계절메뉴로 인기다. 수제 감말랭이, 양갱, 아몬드슬라이스쿠키, 강정 등도 따로 구입할 수 있다. 또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만든 브로우치 등 독특한 감각의 액세서리도 전시 판매하고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428번 길 14-14오픈: 오전 11시~오후 10시(일요일은 정오~오후 9시, 휴무일 없음)문 2019-12-20
- 일산 대화동 송어회 맛집 ‘송어한상’ 문열어 송어는 찬바람 부는 늦가을부터 늦은 봄까지 제철이라 요즘이 딱 시즌이다. 민물생선 중에서도 고급생선으로 알려져 있는 송어는 담백하고 쫄깃한 회 한 점을 초장과 함께 버무린 야채와 함께 먹는 맛이 일품이다. 대화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송어한상’은 제철 맞은 송어의 제대로 된 맛을 즐길 수 있는 송어회 전문점. 1급수 맑은 물에서 자란 국내산 양식 송어만 사용하는 송어 맛집이다.1급수 맑은 물에서 자란 1.5kg 이상의 큰 송어 사용붉은 빛이 도는 특유의 쫄깃하고 담백한 식감으로 마니아들이 많은 송어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알려져 건강식으로도 좋다. 요즘 제철 맞은 송어 회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송어한상’, 단골이 많은 이유가 있다. 송어는 2~3년 자란 큰 송어라야 제대로 된 송어회의 식감을 즐길 수 있지만 가격이 비싸 일반적으로 그보다 작은 송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 송어한상의 인기메뉴인 ‘저녁스페셜’은 그중에서도 1.5kg 이상의 큰 송어를 사용해 제대로 된 송어의 식감을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또 매운탕 양념과 초장도 국내산 재료로 직접 다 만들어낸다. 이렇게 제철 맞아 한창 물이 오른 송어회, ‘송어한상’에서 알려주는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 있다. 비빔야채와 먹기 전에 먼저 송어 한 점을 와사비 간장에 찍어 즐겨보시길. 송어 특유의 참 맛을 먼저 즐긴 후에 비빔야채를 개인 볼에 담아 다진 마늘과 초장을 넣는다. 여기에 참기름을 두세 바퀴 두른 다음 콩가루를 넣어 잘 비빈 야채와 송어회를 함께 먹으면 된다. 콩가루를 많이 넣으면 송어회의 참 맛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적당히 넣는 것이 팁.송어 뼈로 우린 육수와 비법 양념의 송어매운탕도 인기쫄깃하고 담백한 송어회도 일품이지만 저녁 스페셜에 함께 제공되는 송어껍질 튀김도 ‘송어한상’의 인기 비결 중 하나다. 크고 싱싱한 송어를 사용하는 만큼 껍질 튀김도 비교할 수 없는 풍부한 맛을 내기 때문이다. 여기에 초밥, 알밥, 롤 등 그날그날 달라지는 곁들이 음식도 신선한 재료만 사용해 제공한다. 저녁 스페셜은 큰 송어의 더 풍부하고 담백한 송어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한 상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메뉴로, 보양식으로 좋아 가족 외식이나 회식 메뉴로 좋다. 또 송어한상의 ‘송어매운탕’은 송어 뼈를 우려 매일매일 끓여내는 육수와 비법 양념을 사용해 시원하고 깔끔하다. 송어 뼈를 푹 우려 송어의 영양분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겨울철 보양식으로 추천할 만 하다. 송어한상 대표는 “점심 특선은 송어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송어껍질튀김도 곁들이로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송어회 2인분+껍질튀김(2만6,000원) 포장 주문도 가능하다. 또 하나, ‘송어한상’은 대화동 먹자골목의 최대 취약점인 주차난도 전용주차장이 있어 걱정 없다. 오후 3시~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월요일은 휴무다.위치 일산서구 대산로226번길 7-8문의 031-912-9069 2019-11-20
- 일산 대화동 꼬막요리 맛집 ‘대화벌교꼬막’으로 오세요 꼬막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무렵부터 제철이다. 특히 벌교꼬막은 12월 중순~1월까지 제대로 살이 올라 지금이 최고조의 맛을 즐기기 딱 좋은 시기라고 한다. 오동통한 속살을 알맞게 삶아 양념장만 찍어 먹어도 그 맛이 일품인 꼬막. 최근 이 맛 때문에 붐이 일면서 꼬막을 취급하는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많이 들어섰지만 대부분 자숙 냉동 꼬막을 사용하기 때문에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꼬막 중의 명불허전, 벌교꼬막의 제대로 된 맛을 즐길 수 있는 곳 어디 없을까? 대화동 먹지골목에 위치한 ‘대화벌교꼬막’은 매일 벌교에서 공수한 생물고막을 취급해 오동통하게 살 오른 꼬막의 신선함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매일 벌교에서 직배송한 생물꼬막모든 요리가 다 그렇지만 꼬막은 특히 신선함이 맛의 관건이다. 대화벌교꼬막에서는 이현주 대표의 친척이 벌교에서 직접 꼬막을 대주고 있어 신선한 꼬막 맛을 즐길 수 있다. 이렇게 신선한 꼬막을 사용한 꼬막간장양념, 꼬막 초무침 등은 ‘대화벌교꼬막’의 대표 메뉴다. 특히 대화벌교꼬막의 맛간장은 22여 가지의 비법 재료를 넣어 꼬막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을 더해준다. 이외에도 신선한 생물꼬막에 여러 해물을 더한 꼬막해물전도 고객만족도가 많은 메뉴. 식사메뉴로 제공되는 꼬막비빔밥, 꼬막볶음밥도 가성비가 좋아 주문이 많다. 식사메뉴를 제외한 모든 메뉴에 제공되는 어묵탕은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 맛이 전문점 못지않고 두부김치, 철판계란 외 4가지 반찬 등 서비스메뉴도 정식메뉴라 해도 손색이 없다. 이외에 ‘생 골뱅이 데침’은 동해안에서 직거래한 자연산 생 백골뱅이를 사계절 내내 생물로 제공해 주문이 많다.신선한 꼬막의 맛도 일품이지만 식사와 술자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도 장점이다. 테이블 간격이 널찍하게 배치된 자리는 70여 석의 규모로, 선술집 분위기를 내는 테이블과 의자가 조화를 이뤄 격의 없이 식사와 술을 동시에 즐기기 딱 좋다. 또 소규모 모임에 좋은 공간도 따로 있어 젊은 층의 선호도도 높은 핫 플레이스로 입소문이 났다. 이현주 대표는 “자숙 냉동 꼬막에 비해 단가도 높고 꼬막 원가도 자꾸 상승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대화벌교꼬막만의 신선함과 맛을 내기 위한 원칙을 지켜나가겠다”고 한다. 모든 메뉴가 방문포장, 배달도 가능하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대산로 212번길 8-20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자정까지, 휴무 없음문의 031-922-7755 2019-12-20
- 운정동 유형선, 김정은 부부 <중1 독서습관> 펴내 지난 2016년 <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을 펴내며 화제를 모은 유형선·김정은 부부. 그들의 새로운 책 <중1 독서습관>이 출간됐다. 이 책은 사춘기에 접어든 딸과 인문 고전 읽기 프로젝트를 시작한 가족의 리얼 체험기다. 유형선·김정은 부부는 전작 <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에서 회사의 구조조정과 파업을 겪은 아빠, 워커홀릭 직장맘으로 살다가 직업병을 얻으며 전업주부로 돌아온 엄마, 이 모든 상황이 낯설기만 한 아이들이 함께 책을 읽으며 혼란과 위기를 극복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자유학년제 기간은 인문 고전 탐독의 적기<중1 독서습관>은 전작의 속편 격이다. 그 사이 부쩍 자란 큰 딸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가족과 함께 독서하는 재미에 빠져 살던 아이는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달라졌다. 책을 점점 멀리하고 스마트폰을 가까이 두기 시작했다.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미리부터 성적과 고입을 염려하며 조바심을 냈다. 독서하는 시간이 아깝다고 여기는 듯 했다. 김정은씨는 아이의 변화를 지켜보며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인문 고전을 읽히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그의 생각에 남편인 유형선씨도 적극 동의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나’를 지켜낼 수 있는 지혜와 힘을 인문 고전에서 얻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다.부부는 자유학년제 덕에 시험 부담 없는 중등 1학년 시절을 인문 고전 탐독의 적기라고 판단했다. 도서관에서 책을 쌓아놓고 읽어가며 도서 목록을 만들었다. 중고 서점과 할인 매장을 훑어가며 사들인 책은 딸들의 손이 잘 닿는 곳에 진열했다. 그리고 각자 취향대로 고른 책을 완독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부부도 함께 읽은 후 대화를 나눴다. 책을 선택한 이유부터 재밌는 점, 아쉬운 점에 대한 소회를 쏟아내며 가족의 독서 토론은 자연스럽게 시작됐다.인문 고전 초심자를 위한 친절한 안내서<중1 독서습관> 1부에서는 중1 딸과 인문 고전을 즐겁게 읽기 위해 부부가 어떻게 준비해왔는지 자세하게 설명한다. 책과 멀어진 아이가 다시 읽는 재미를 되찾는 방법, 가족이 함께 읽고 토론하는 5단계 과정, 중학생을 위한 책 선정 기준 등 남다른 노하우를 공개한다. 2부에서는 <삼국유사>, <열하일기> 등 여덟 권의 내로라하는 인문 고전을 함께 읽어 나간 가족의 독서 토론 현장을 생중계하듯 실감나게 그려낸다.인문 고전을 접한 아이들의 놀랄 만큼 예리한 분석과 기발한 상상을 통해 오히려 배운다는 유형선씨는 마지막으로 덧붙였다.“저에게 가족 독서는 인문 고전이라는 훌륭한 스승 앞에 부모와 자식이 함께 제자가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수평적인 관계가 형성되면서 아이들도 아빠를 꼰대로 보진 않는 것 같아요.(웃음) 다 같이 책을 읽다 보니 소통할 거리가 많아졌어요. 이 책을 집필하면서 참조 사항에 공을 많이 들였는데, 책을 좋아하는 청소년이나 인문 고전 분야의 정보가 필요한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2019-12-20
- 파주 이색테마카페 ‘더티트렁크’ 커피 팩토리라는 부제를 가진 더티트렁크는 이름 그대로 창고형 대형 카페로 넓은 매장만큼 다양한 종류의 음료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카페에서도 베이커리만큼 다양한 케ㅤㅇㅣㅋ과 빵류를 즐기고 싶어하는 손님들의 취향에 맞게 더티트렁크에는 이색적인 베이커리가 끊임없이 제공된다. 개성이 담긴 베이커리 중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 제목을 딴 코끼리똥 빵도 있다. 생김새 그대로 붙여진 이름이지만 맛은 근사하다. 톰과 제리를 기억하는 손님을 위한 톰 제리 치즈 케ㅤㅇㅣㅋ도 재미있다. 더티트렁크의 가지각색 빵들을 소개하는 건 초록 화분들의 몫이다. 넓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인 만큼 곳곳에 놓인 초록 화분들은 화려하고 복잡한 카페 내부에서 오아시스 같다.더티트렁크에서는 커피와 디저트 외에도 브런치, 식사, 맥주, 와인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올데이(All day)로 즐길 수 있는 브런치 메뉴로 포켓 브런치, 클래식 브런치, LA와플 타워 등도 인기 메뉴다. 식사 메뉴로 내쉬빌 치킨 버거를 비롯해, 파스타, 샐러드 등도 멋스럽고 알차다. 입맛 당기는 메뉴를 보면 맥주와 와인 한잔이 절로 생각난다.1층과 2층을 잇는 중간 계단은 절반은 스탠드형 좌석으로, 절반은 이동 통로로 이용되는데, 더티트렁크의 멋진 내부 전경을 내다볼 수 있는 자리로 인기가 많다. 더티트렁크는 자유롭고 활발한 분위기의 카페로, 다양한 먹거리뿐 아니라 깨알같은 구경거리도 갖춘 명실상부한 핫플레이스다.위치 파주시 지목로114영업시간 평일 오전 9시~밤 10시문의 031-946-9283 2019-12-20
- 운정 가람마을 ‘오디너리떡’ 공방 가람마을에 있는 ‘오디너리떡’은 다양한 종류의 떡케이크와 쌀디저트를 직접 만드는 공방이다. 흑임자와 멥쌀, 찹쌀 등 주재료의 대부분을 경북 지역에서 농사짓는 시댁에서 공수받는다고 한다.이곳의 대표 메뉴는 앙금플라워 떡케이크. 형형색색의 꽃을 피운 케이크가 마치 화환 받는 기분을 선사한다는 것이 단골손님들의 평이다. 멥쌀과 찹쌀의 황금비율을 찾아낸 덕분에 퍽퍽함 없이 쫀득쫀득한 식감이며 재구매율이 높다고 한다. 마스카르포네 치즈와 생크림이 들어간 케이크에 블루베리나 포도, 딸기를 올린 순수우유 쌀케이크도 효자 상품 중 하나. 쌀디저트로는 쌀다쿠아즈와 바나나쌀빵, 돼지바설기 등이 준비돼 있다. 진한 맛의 말차다쿠아즈와 시어머니의 레시피로 만든 팥앙금을 넣은 앙버터다쿠아즈 인기가 좋다. 모양 예쁜 설기류는 대표적인 어린이 메뉴다. 돼지바설기는 촉촉한 백설기를 초콜릿으로 코팅한 다음 쿠키 분태를 뿌려 만들었다. 수박바설기도 수박즙이나 딸기 가루로 색을 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았다.모든 메뉴는 100% 예약제로 판매되며 케이크는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오디너리떡’ 공방에서는 판매 중인 메뉴를 직접 만드는 원데이 클래스가 상시 열린다. 일대일 수업을 원칙으로 하며 개인차가 있으나 수업 시간은 2~3시간 정도 소요된다. 주문한 제품의 픽업 시간은 고객 편의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위치 파주시 가람로 21길, 15-28 1층 뒤편영업시간 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유동적)문의 010-5553-3112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ordinary_flowercake 2019-12-20
- 가로수길에서 맛본 가성비 좋은 티본스테이크 송년 모임이 많은 12월, 가족과 오붓하게 식사를 하며 1년을 돌아보는 시간도 꼭 필요하지 않을까? 가족들에게 메뉴를 물어보니 이구동성 ‘스테이크’를 꼽는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족함 없이 즐길 만한 곳을 찾다가 선택한 가로수길의 티본스테이크 맛집 ‘스킬렛 스테이크하우스’를 소개해본다.캐주얼한 실내 분위기의 부담 없고 편안한 데이트 장소‘스킬렛 스테이크하우스’는 가로수길에서 신구초등학교 방향으로 한 블록 안쪽에 자리 잡고 있는 스테이크 전문점이다. 학교 앞 조용한 골목인데다가 2층에 있어서 번잡한 메인 도로의 음식점보다 한적하고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실내는 격식 있는 다이닝 분위기가 아닌 캐주얼한 펍 레스토랑 분위기에 가깝다. 분위기에 맞게 젊은 커플들이 데이트를 즐기기 위래 속속 들어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캐주얼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점은 가족 외식 공간으로도 제격이다. 국내산 소고기, 안심 부위가 큰 포터하우스 스테이크티본스테이크에 샐러드와 파스타가 함께 나오는 세트 메뉴를 주문해봤다. 티본스테이크 세트 메뉴는 2인 구성인 A, B세트와 3인 구성인 C세트가 있으며 가격은 72,000원~135,000원 수준이다. 주문한 B세트(88,000원)는 티본스테이크 500g에 샐러드 1가지와 파스타/리조또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구성이다.‘스킬렛 스테이크하우스’의 모든 고기는 원산지가 국내산이며 20일 숙성된 고기를 사용한다고 한다. 티본스테이크는 뼈를 사이에 두고 안심과 채끝등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보통 티본은 안심 부위가 상당히 작다. 그렇지만 ‘스킬렛 스테이크하우스’는 일반적인 티본이 아니라 안심 부위가 큰 포터하우스를 사용한다. 스테이크는 달궈진 팬에 구운 야채와 함께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서빙 돼 먹기 전부터 눈길을 끈다. 고기가 빨리 식지 않아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은 큰 장점이다.‘치즈에 버무린 버섯구이 샐러드’는 싱싱한 야채, 구운 버섯과 치즈가 어우러져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다. 파스타 메뉴는 알리오 올리오, 디아블로, 베이컨 크림, 만조 크림, 쉬림프 로제 등 5가지가 있는데, 선택한 ‘쉬림프 로제 파스타’는 싱싱하고 탱글탱글한 새우의 식감이 좋고, 고소한 로제 소스에 살짝 매콤함이 더해져 전혀 느끼하지 않고 개운하다. 글라스와인을 잔당 8,000원에 추가할 수 있으므로 스테이크에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평일 런치 가성비 좋은 세트 메뉴평일 점심에는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런치 세트를 맛볼 수 있다. 파스타 세트는 ‘샐러드+파스타/리조또 택1+음료’(22,000원)로 구성되며, 스테이크 세트는 ‘샐러드+스테이크+음료’(25,000원)로 구성된다. 가성비 좋은 2인 세트도 있어서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초등학교 인근이라 학부모 모임 메뉴로도 좋다.위치: 강남구 논현로161길 57(신사동 551-11) 2층영업시간: 평일/토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일요일은 오후 9시 30분까지, 브레이크타임 오후 4시~5시주차: 불가(인근 유료주차장 이용)문의: 02-516-6060 2019-12-19
- 알차고 맛있는 24시 분식집 ‘김밥하우스’ 논현역 3,4번 출구 뒷골목에 ‘김밥하우스’가 있다. 24시간 운영하는 이곳은 골목 삼거리 중앙에 위치한데다 분식집 치고는 면적이 넓어 주변 직장인, 학생, 주민 등 다양한 사람들이 수시로 찾아온다. 내부로 들어서니 ‘혼밥’ 하는 손님들이 몇몇 눈에 띈다.통유리로 된 벽 때문인지 매장 전체가 시원하게 느껴진다. 정면에는 오픈 형 주방이, 오른쪽 벽면에는 커다란 메뉴판이 붙어있다. 찌개와 탕, 덮밥, 볶음밥, 오므라이스, 돈가스, 라면, 떡볶이, 만두 등 대부분 어렸을 때부터 먹던 정겨운 음식들이다. 대표 메뉴인 김밥에는 참치, 치즈, 김치, 스팸, 소고기, 샐러드 등 무려 17가지가 있으며 가격은 2,500~4,500원 선.주문과 함께 신선한 재료로 즉석에서 말아주는 김밥은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양도 제법 푸짐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아울러 손님들의 단골 메뉴인 세트메뉴(8,000~10,000원)에는 라면세트(라면+돈가스), 우동세트(우동+돈가스), 쫄면세트(쫄면+돈가스), 하우스 정식(돈가스+떡갈비+생선가스+쫄면+밥) 등이 있다. 또한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매콤하면서도 칼칼한 ‘동태찌개’가 인기 만점이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 545-21 거림빌딩영업시간: 24시간, 토요일 저녁 9시~일요일 오전 9시 휴무문의: 02-515-3513 2019-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