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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피자&파스타 대화동 ‘올리코(all RICO)’ 대화동 킨텍스 맞은편 먹자골목 ‘올리코’는 부부가 운영하는 피자&파스타 전문점이다. 깔끔하고 아늑한 느낌의 외관처럼 내부 또한 아기자기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올리코’의 매력은 그 이름의 ‘맛있다’라는 뜻처럼 단연코 그 맛이다.자극적이지 않은 순수한, 상큼하면서 담백한 이탈리안 피자와 파스타는 한 번 맛보면 또 생각나는 그런 맛이고 음식 맛과 어울리는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의 공간 또한 ‘올리코’를 다시 찾게 되는 이유다.올리코의 주메뉴는 파스타와 피자. 신선한 해산물을 듬뿍 넣은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부터 새콤한 토마토소스와 고소한 베이컨이 어우러진 토마토 루꼴라 스파게티와 매콤한 토마토소스에 베이컨에 잘 어울리는 두툼한 리가토면을 이용해 만든 리가토니 아라비따 등 다양하다. 또한, ‘올리코’의 특별 소스로 맛을 낸 삼겹살 파스타, 계란 노른자와 그라나빠다노 치즈, 후추를 비벼 먹는 정통 이탈리아식 로열 까르보나라, 그리고 특히 여성들에게 있기 만점이라는 왕새우를 올린 킹 프론 로제 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이탈리안 정통 생햄, 프로슈토를 올린 프로슈토, 매콤한 토마토소스 위에 레이즈(Lays) 감자칩을 듬뿍 올린 핏자 앤 칩스 등도 많이들 찾는 메뉴라고. 피자에는 프로슈토, 부팔라 치즈 등 여러 토핑을 추가 할 수 있고 메뉴판에 각각의 피자에 어울리는 맥주가 적혀있다. 그밖에 메뉴는 신선한 샐러드, 디저트, 그리고 리조또와 스테이크. 무쇠 팬에 굽는 한우 안심 스테이크 메뉴는 예약제로만 운영하고 티라미슈, 얼그레이 쉬폰 조각 케이크 등 디저트를 주문하면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이 제공된다. 홀 케이크 주문은 2~3일 전에 가능하다.위치 일산서구 호수로856번길 7-16영업시간 11:30~22:00/주말·공휴일 12:00~22:00, 휴식 15:00~17:00(월요일 휴무)문의 031-913-1324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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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 ‘NO! 불법촬영ZONE’ 마두동에 자리한 마두청소년수련관(관장 박준규)은 지역사회 청소년이 다양한 활동으로 더 좋은 마을만들기에 일조하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인 청소년활동 중 ‘보호와안전’ 분야는 안전하고 평등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주력한다.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동이 ‘NO! 불법촬영ZONE’이다. 2018년 첫 활동을 시작으로 수련관 대표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NO! 불법촬영ZONE’. 불법촬영 범죄로부터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마을 청소년들의 발자취를 더듬어보고, 그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보자.고양시 불법촬영범죄 파수꾼2019년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8명의 청소년이 불법촬영범죄 근절을 위한 활동을 개시했다. 10개월이란 기간 동안 12번의 만남을 갖고 고양시 일대, 일산동구·일산서구·덕양구 총 21군데를 돌아다니며 불법촬영 탐지활동과 근절 캠페인, 동시에 불법촬영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2월에 1기 청소년들이 직접 19년도 활동을 기획하고, 면접관이 되어 2기 청소년을 선발했다. 이렇게 조직된 15세부터 24세로 구성된 18명의 청소년은 5월에 일산동부경찰서와 연계해서 진행된 범죄인식교육을 받았다. 활동 지원 계기를 묻는 질문에 한 학생은 “지난해 학교 화장실에서 불법촬영 기기가 발견된 것 같다고 며칠 동안 화장실을 폐쇄한 적이 있었다”며, “그제야 불법촬영 문제가 뉴스에만 나오는 먼 사건이 아니라는 걸 느꼈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이 활동에 지원하게 됐다”고 답했다. 유튜브를 통해 불법촬영으로 피해를 본 사람이 큰 불안을 안고 힘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호기심으로 시작한 불법촬영이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칠 수도 있겠다는 경각심에 참여를 결심했다는 학생도 있었다.‘몰래카메라’ 말고 ‘불법촬영’입니다!일산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가 제공한 교육자료에 의하면, ‘몰카(몰래카메라)’는 이벤트나 장난 등 유희적 의미를 담고 있어 범죄의식 약화를 가져오므로 ‘몰카’ 대신 불법성과 범죄의 심각성이 드러나는 ‘불법촬영’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일산동부경찰서 임은설 경장은 “불법카메라 범죄 신고 건수는 최근 5년간 3배 이상 증가해 범죄예방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불법촬영은 성범죄라는 인식을 갖고, 절대 촬영하면 안 되고 불법영상물을 내려받기 및 시청, 유포하는 것도 안된다”고 못 박는다.탐지활동과 캠페인활동으로 불법촬영 뿌리뽑기에 앞장서‘NO! 불법촬영ZONE’의 주요활동 내용은 불법촬영 근절활동과 정책제안 활동으로 요약된다. 지난해는 직접 선정한 장소 외에도 ‘코레일네트웍스’에서 탐지활동을 요청했다. 마두청소년수련관 이설아 대리는 “지역사회에서 직접 탐지 요청을 해왔다는 사실은 그만큼 우리 청소년들의 활동이 지역사회 안전에 일조하고 있다는 것인 만큼,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NO! 불법촬영ZONE’은 인근 지하철역 화장실과 수유실 그리고 공원과 상가건물 등을 부지런히 다니며 탐지활동을 하고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불법촬영 근절 퀴즈를 통한 시민인식 개선에도 앞장섰다. 정책제안 활동에 참여한 김예원 학생은 ‘공공화장실 불법촬영탐지기 대여’ 정책을 제안하기도 했다.‘불법촬영은 이제 그만!’ 3기 활동 예정코로나19로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올해도 ‘NO! 불법촬영ZONE’ 활동은 계속된다. 올해 조직될 3기는 작년 탐지장소뿐만 아니라 청소년 출입이 빈번한 학원가도 탐지장소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이설아 대리는 “8월쯤 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 참가해 정책을 구체화하고 현실화시키는 데 주력하고 싶다”며 “올해는 청소년이 주도하는 새로운 활동을 추가해서 불법촬영 근절에 청소년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보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3기 선발은 마두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19 ‘NO! 불법촬영ZONE’ 활동 소감>“공공장소에 불법촬영이 늘어나서 걱정입니다. 최근에는 불법촬영 영상이 핸드폰으로 바로 전송되는 시스템이 도용돼서 범인 찾기가 더욱 어려워졌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웠어요. 대대적인 국민의 관심과 국가 지원이 더욱 절실하게 느껴졌어요.”-유정영“2년째 활동 중인데, 가장 뿌듯했던 일은 지난 탐지활동 때 본드로 막아놓은 화장실 구멍이 지금까지 계속 있다는 것이었어요. 우리가 막아놓은 구멍들로 더 많은 시민이 안전하고 걱정 없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했지요.”-김하경“불법촬영 단속에 참여하며 안일하게 다뤄지는 문제에 더욱 민감할 필요가 있음을 느꼈어요. 중고등학생 친구 중 바른 생각을 갖고 열심히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다행이라는 생각과 더 널리 퍼뜨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최종규 2020-03-13
- 코로나19 사태, 힘들 때일수록 더 고마운 사람들 코로나 사태가 많은 것을 바꿔놓았다. 당연하게 반복되던 일상이 멈췄다. 전염성 강한 코로나19 특성상 ‘사회적 거리두기’가 권장되기 때문이다. 그 여파로 집회, 행사, 모임이 취소되고 재택근무, 휴업, 휴교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대폭 늘었다. 서로가 힘들고 지치는 요즘, 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일상이 소중하고 감사하다. 힘들 때일수록 더 고마운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힘든 시간을 잘 극복해보자.“드라이브스루 선별 진료소를 포함해 코로나로 수고하시는 의료진들 고맙고, 응원합니다~”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코로나 때문에 발칵 뒤집힌 요즘, 코로나가 의심돼도 검진받기가 하늘에서 별 따기 일정도로 대기 시간이 길다고 하더군요. 기다리는 동안 2차 간염도 걱정되고요. 이럴 때 기발한 묘책으로 고양시에서 처음으로 드라이브스루 선별 진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내 차를 타고 가서 차에서 내리지 않고 그 자리에서 검사를 받는 방식으로 차에 탄 채 커피나 패스트푸드를 주문하듯이 차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획기적인 방식입니다. 이렇듯 코로나 감염증에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진료와 치료에 힘쓰는 의료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불편한 방진복을 입고, 종일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얼마나 힘들고 고될까요? 그 수고스러움, 미뤄 짐작하기 힘듭니다. 전에는 보건소나 병원에서 일하시는 분들, 의료분야에 종사하는 직업인 그 이상으로 생각해본 적 없는데 지금은 봉사의식과 사명감이 필요한 특별한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태가 진정되면 가까운 보건소라도 방문해 감사의 말, 직접 전하고 싶습니다.마두동 김태영 주부“요즘 같은 마스크 대란에 유아용 마스크 선뜻 나눔 해준 맘카페 회원, 감사합니다~”저는 5살, 3살 된 두 아이의 엄마예요. 어린이집 휴원 조치가 있기 전, 당장 내일 쓸 마스크가 똑 떨어져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죠. 혹시나 하고 평소 자주 방문하던 맘카페에 유아용 마스크 구함글을 급히 올렸어요. 밤 10시가 넘은 시간, 카페 글을 보고 한 분이 연락을 주셨어요. 아니 근데... 거리도 멀고, 시간도 늦었는데, 더욱이 요즘 같은 마스크 대란에 집 앞으로 직접 오셔서 마스크를 나눠주고 가셨어요. 내일 당장 아이가 필요할 거 같아서 급한 마음에 한달음에 달려왔다면서요. 경황이 없어서 고맙다는 인사로 제대로 못하고 헤어졌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정말 감사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코로나19가 아무리 전염성이 강해도 이런 선행과 이타심 앞에서는 힘을 잃고, 곧 사라질 거라 믿어요. 늦었지만 이런 자리를 빌어서라도 감사함을 전합니다.백송마을 호준 맘변함없이 집 앞까지 배달되는 물건들... 평소에는 몰랐던 고마움을 느낍니다!“코로나19로 생활이 다소 불편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일상이 변함없이 유지되는 것은 묵묵히 맡은 일을 하는 사람들 덕분이라는 것을 세삼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특히, 배달해주시는 분들이 더욱 그런 생각을 들게 하네요. 주로 동네 마트에서 생수와 온라인에서 책 배달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데 평소와 다름없이 물건을 집에서 받을 때면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고맙다.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특히, 뉴스에서 택배나 물건을 배달하다가 감염됐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주문한 물건을 평소처럼 받을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몇 일 전 동네 마트에 갔는데 여느 때와는 다르게 길게 늘어선 사람들 옆으로 유난히 높이 쌓여있는 배달 물품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평소보다 몇 배는 더 수고하시겠구나’하는 생각에 참 고마운 생각이 들었습니다.”일산동 홍지영 씨직접 만든 손소독제, 이웃 간 정 다시 느낀 기회!엄마들 사이에서 요즘 가장 화두는 단연 코로나 19 이지요. 특히 아이들의 건강이 먼저 염려되는 엄마들이예요. 그런데 이번에 아이 친구 어머니께서 자신이 직접 만들었다며 휴대용 손 소독제를 나누어주셨어요. 마침 저도 구매 계획을 갖고 있었는데, 너무 감사했죠. 재료랑 용기 모두 어머니가 직접 구매해서 만들었다고 하니, 판매 제품보다 더 믿음이 팍팍 갔습니다. 내 것 혹은 내 아이 먼저 챙기기 바쁜 요즘인데 친구들 몫까지 챙겨주시니 너무 고마웠어요. 이렇게 서로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으니, 우리 모두 바이러스 따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문촌마을 권영옥 씨공동 공간 매번 청소해주시는 경비 아저씨, 아주머니 감사합니다~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공용 시설에 대한 위생과 소독이 중요해졌어요. 아파트 현관 손잡이, 혹은 엘리베이터 내부나 버튼 등의 소독도 필수가 됐죠. 하루에 몇 번 씩 분무기와 천을 들고 손잡이를 닦고, 엘리베이터 안을 청소하고 소독해주시는 경비 아저씨와 아주머니. 간단한 일인 것 같지만 시간 맞춰 해야 한다는 것도 쉬운 것은 아닐 거예요. 또한 일거리 하나가 늘어났음에도 주민들 건강을 위해 묵묵히 일해주시는 게 너무 든든하고 감사합니다. 지나가면서 건강 조심하라고 건네는 안부도 더욱 정겹네요. 경비 아저씨, 아주머니도 건강 챙겨가면서 일하시면 좋겠습니다!후곡마을 엄지혜 씨공부 공백 채우라고 무료 동영상 수업해주신 학원샘 마음, 아이도 잘 알더라고요~사상 초유의 긴긴 겨울방학에 학원 휴강까지, 집에서 쉬는 아이들 마음과 달리 공부 공백이 계속되면서 사실 좀 걱정이 됐어요. 학원에서는 학원비를 환불해주거나 다음 달로 이월하겠다고 알려줬지만 2주 동안 수업도 안 듣고, 자기주도학습을 해야 하는 게 쉽지 않겠다 싶었죠. 그런데 때마침 학원 샘께서 수업을 동영상 촬영해서 학생들 단톡방에 올려주셨어요. 혼자 공부하기 쉽지 않을 거고, 공부 공백이 길어지면 다시 마음잡고 공부하기 힘드니 동영상 보며 수업 받는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들으라고 안내해주셨습니다. 수업료에 포함되는 것도 아닌데 동영상 수업에 카톡으로 질문도 받아주셨어요. 이런 샘의 마음을 아이도 잘 알고 감사해하더라고요. 선생님의 배려 덕분에 집에서 안심 수업을 받을 수 있어 저도 고마운 마음입니다.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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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예방 임시 손세정대’ 설치 - 3호선 지하철역 주변 및 라페스타, 일산문화공원... 총 16곳 설치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시민들이 길거리를 오가며 간편하게 손을 씻을 수 있는 ‘임시 손세정대’를 주요 지하철역 주변과 광장에 설치한다고 밝혔다.설치장소는 3호선 원당역, 화정역, 마두역, 정발산역, 주엽역, 대화역 인근, 그리고 라페스타 일산문화공원으로 총 16곳이다. 이는 최근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시민들의 거리 외출 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고양시 자체적으로 마련한 긴급 대책이다.전문가들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를 가장 기본적인 예방수칙으로 꼽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화장실에 굳이 들르지 않아도 출퇴근이나 이동 시 간편하게 손을 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세정대에는 소독제도 비치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시 자체적으로 유지, 보수팀을 구성해 시설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매일 1회 이상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26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가용을 탄 상태에서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등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자체적인 ‘특단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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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레시피로 만든 건강한 디저트를 맛보세요 ‘아임해피’는 베이킹 스튜디오와 디저트 샵을 겸하는 공간이다. 수업과 주문 제작을 위주로 하며 포장판매용 디저트는 매일 소량씩만 만든다. 이수정 대표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간식을 먹이고 싶단 생각에 홈베이킹을 시작했다.좋은 재료로 만든 엄마표 디저트가 입소문을 타면서 자연스레 수업 요청이 늘었고 덕분에 스튜디오를 오픈하게 됐다. 이곳에서는 유기농 밀가루와 동물성 생크림, 천연 퓌레, 발효 버터를 사용해 디저트를 만든다. 제품에 넣는 과일 청이나 잼, 크림이나 충전물도 직접 만들어 준비한다.대표 메뉴는 딸기 타르트와 케이크, 다쿠아즈다. 경남 산청에서 공수한 생딸기로 조리해 손님들의 반응이 좋다고 한다. 에그타르트도 인기 메뉴. 수제 커스터드 크림의 담백한 맛이 바삭 촉촉한 타르트의 풍미를 돋운다는 평이다. 폭신하면서 쫀득한 아메리칸 쿠키류도 남녀노소가 즐겨 찾는다. 고온에서 구워내 꾸덕꾸덕하고 고소한 바스크 치즈케이크, 마시멜로가 사르르 녹는 스모어쿠키는 밀가루를 넣지 않고 만들어 속이 편한 디저트로 꼽힌다.수제청과 생과일로 만든 딸기 우유는 테이크아웃용으로 꾸준히 인기라고 한다. ‘아임해피’ 원데이 수업의 기본 인원은 2~4명이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한다(개인 수업은 별도 문의). 모든 메뉴는 최소 3일 전에 주문해야 현장 수령이 가능하다.위치 파주시 가람로 21번길 52-9영업시간 화~금요일 낮 12시~오후 7시(재료 소진 시 마감) 문의 010-3512-6731인스타그램 imhappy_sweetdessert네이버 블로그 imhappysweet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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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든 것처럼 정성 가득한 케이크~ 일산경찰서 뒤편에 자리잡은 디저트 카페 ‘지카세’. ‘집에서 만듦’이란 뜻을 지난 이곳은 핸드메이드 케이크와 에이드 등으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작은 의자가 놓인 입구를 지나 나무문을 열고 들어서면 아담한 공간에 나무 위주의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무엇보다 이곳의 매력은 핸드메이드 케이크와 음료. ‘나카무라아카데미’의 강남 분원에서 일본 제과제빵 과정을 수료했다는 주인장은 가게 이름 그대로 집에서 만든 것처럼 되도록 기성품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만든 재료로 정성을 다한다. 케이크에 들어가는 조림이나 초코음료도 직접 초코를 녹여 만들어내 고객만족도가 높단다.먹어보면 뭔가 다르다는 이곳의 케이크는 당근, 모카그럼블, 더블치즈, 바닐라크림, 말차유자, 과일생크림, 사과홍차, 쫀득초코, 얼그레이복숭아 케이크와 티라미수가 있다. 매장에서는 이중 매일 4~5종류의 조각 케이크를 만날 수 있고, 홀 케이크(티라미수 제외)는 예약주문 가능하다. 음료는 아인슈페너, 아포가또 등 커피와 라임초콜릿, 유자베리소다, 자몽오미자소다 등이 맛있다. 요즘 ‘지카세’ 제철 메뉴는 직접 담근 금귤 청으로 만든 금귤차와 금귤에이드. 요즘 구하기 힘든 금귤의 상큼하고 달콤함이 입안을 행복하게 한다. 유리창 너머로 바깥을 바라다보며 조각 케이크와 음료를 즐기기 좋아 인근 직장인들의 발길이 잦다. 직장인들의 커피 테이크아웃이 많아 평일은 오전 8시30분에 일찍 오픈한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42-38영업시간: 오전 8시 30분~오후 8시(토요일은 오전 10시 오픈), 일요일 휴무문의: 031-902-1900, 인스타그램 jikase_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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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인근 맥주 마시기 편안한 ‘왕스펍’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1번 출구 인근에 있는 ‘왕스펍’은 입구는 아담해보이지만 실내는 200여명을 수용할 정도로 상당히 큰 규모의 펍 레스토랑이다. 자유로운 분위기이면서도 다소 클래식한 느낌이 들어 젊은이들이나 중장년층 모두 편안하게 즐길만한 공간이다. 곳곳에 대형 스크린이 있어서 스포츠를 관람할 수도 있고, 다트 게임도 할 수 있다. 매장 가장 안쪽에는 20명 정도가 이용할 수 있는 단체 룸도 마련돼 있다.큐브스테이크(13,000원), 베이비백립(25,000원) 등의 스테이크 메뉴는 식사로도 손색이 없고, 타파스, 치킨, 퀘사디아, 그릴드 쉬림프, 훈제연어, 모둠 마른안주 등 맥주에 어울리는 안주 메뉴도 다양하다. 샐러드와 피자, 파스타, 리소토 등은 와인과도 잘 어울리는 메뉴이다.시원한 얼음 생맥주(3,490원)가 메인 주류이지만, 세계 각국의 생맥주와 병맥주도 있고 칵테일, 와인, 위스키 등도 즐길 수 있다. 에델바이스와 하이네켄 생맥주는 3잔 가격으로 4잔을 제공하는 할인 이벤트도 실시한다.위치: 강남구 강남대로98길 11(역삼동 619-28)영업시간: 오전 11시~새벽 2시주차: 불가문의: 02-538-2888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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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l + Kit, 밀키트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개학도 연기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아이들과 함께 집콕하는 일상이다. 외식은 물론 배달음식도 조심스럽다 보니 하루 세끼 챙기느라 주부들도 고생이다. 식사 준비로 너무 힘들 때, 한 끼 정도 편하게 해결할 방법을 찾는 주부들에게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밀키트 제품이 인기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밀키트와 베스트 메뉴를 소개해본다.이미지 출처 각 브랜드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손질된 재료부터 양념, 레서피까지 제공하는 밀키트최근 외출 자제로 식재료를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이들이 많다 보니 주문 폭주로 배달이 지연되기 일쑤다. 또 집밥 차리다 보면 힘도 들고 메뉴도 한정적이다. 한 끼라도 좀 간단히, 편하게 먹을 수는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하는 주부들에게 손쉽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밀키트는 단비 같은 존재이다. 실제로도 코로나19 여파로 밀키트 판매량이 증가했다는 뉴스도 들린다.밀키트(Meal Kit)는 ‘손질이 끝난 식재료와 양념을 넣고 정해진 순서대로 조리하기만 하면 되는 가정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 HMR)의 일종이다. 데우기만 하면 완성되는 간편식보단 손이 좀 더 가지만 일일이 장을 보는 것에 비해 경제적이면서 요리하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출처: 매일경제용어사전)’.밀키트는 재료를 사서, 다듬고, 썰고 할 필요 없이 칼질까지 다 된 형태로 포장되어 있어서 편리하고, 주재료 말고도 요리에 필요한 소스나 양념까지 다 들어있기 때문에 남기는 재료 없이 알뜰하게 먹을 수 있다. 무엇보다 주어진 재료만 다 넣으면 맛이 어느 정도 보장되기 때문에 처음 해보는 요리도 망칠 위험 없이 도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코로나19가 잡히고 일상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며 그때까지 이용해보면 좋은 밀키트 브랜드와 각 브랜드의 베스트 메뉴를 소개해본다.심플리쿡‘심플리쿡’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밀키트 브랜드이다. 10분이면 누구나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도록 손질된 식재료와 셰프의 레서피를 제공한다. GS fresh 홈페이지(www.gsfresh.com)나 애플리케이션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메뉴에 따라 당일배송 혹은 업체 택배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한식, 양식, 아시안 등 다양한 메뉴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주요 인기 메뉴로는 서울식 소불고기전골, 햄듬뿍 부대찌개, 곱도리탕, 감바스 알아히오, 톡톡 크림빠네 파스타, 부채살스테이크 오리지날, 베이컨 볶음우동, 마아샹궈, 고추잡채&꽃빵 등이 있다.마이셰프‘마이셰프’는 신선하고 우수한 식재료로 누구나 간편하게 맛있는 요리가 가능하도록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 소스를 정량화하여 제공하는 쿠킹박스(반조리식품) 전문기업이다. 신선, 간편, 프리미엄 레시피를 갖췄으며 고급요리도 10분이면 완성하는 조리법으로 이용하기 편리하다. 메뉴는 한식, 양식, 중식·일식, 동남아, 세트상품으로 구분되며, 자사몰(www.mychef.kr)과 이마트, 쿠팡, G마켓, 헬로네이처 등의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한 달 동안 제일 사랑받은 상품 10종을 특가로 소개하는 베스트 상품 코너에는 밀푀유나베, 감바스알아히요, 찹스테이크, 매콤 꼬막비빔, 소고기고추잡채, 모듬버섯잡채, 양장피, 우삼겹미나리구이, 차돌박이숙주볶음, 매콤칼칼 아귀찜 등이 올라있다.애슐리 쉐프박스이랜드 밀키트 브랜드 ‘애슐리 쉐프박스’도 있다. 애슐리 쉐프박스도 요리에 필요한 신선한 식재료와 양념, 조리법을 모두 한 박스에 담은 제품이며, 특히 애슐리의 인기 메뉴를 집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메뉴는 홈파티, 한식, 양식, 아시안, 세계 푸드트립으로 구분되며, 네이버쇼핑 스토어팜(https://smartstore.naver.com/elandparkfood)과 이랜드몰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입할 수 있다.주간 베스트 메뉴로 올라파히타, 치킨 4종, 서울식 소불고기전골, 감바스 피칸테, 안동식 매콤찜닭, 춘천식 닭갈비한상, 매콤불고기떡볶이, 크림리조또, 찹스테이크와 웨지포테이토 등이 소개되고 있다.우체국쇼핑우정사업본부(한국우편사업진흥원)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공공 온라인 쇼핑몰 ‘우체국쇼핑’에서도 한 끼 식사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구입할 수 있다. 우체국쇼핑의 상품이 다 밀키트인 것은 아니지만 간단히 조리하거나 데워서 먹을 수 있는 상품도 제법 있고, 특히 믿을 수 있는 우리 먹거리라는 점이 장점이다. 주문은 우체국쇼핑 홈페이지(mall.epost.go.kr)나 애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다.판매자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오전 중 주문하면 당일 발송하는 편이며, 우체국택배를 통해 받을 수 있다. 후기가 좋은 한 끼 대용 상품으로 족발, 닭갈비, 새우장 등이 있으며 과일, 떡 등 간식류도 인기다.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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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하고 깔끔한 서초동 스시 전문 ‘스시도우’ 바이러스 확산으로 외출도 외식도 조심스러운 때지만, 그렇다고 언제까지 집에서만 생활할 수는 없는 일. 외식은 줄이되 기분전환도 해야 하니 나름대로의 음식점 방문 선정 기준을 가까운 거리,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곳, 깔끔한 집, 같이 먹지 않아도 되는 개별 코스 음식 등으로 정해봤다. 그렇게 골라서 찾아가본 스시 전문점 ‘스시도우’를 소개한다.다찌 8석, 1일 4부로 운영되는 산뜻한 스시 맛집서초역 2번 출구에서 예술의전당 방향으로 3~4분 걸어가 한 블록 안쪽에 있는 ‘스시도우’는 오픈한지 몇 달 되지 않은 신생 스시집이다. 다찌 테이블 8석의 아담한 곳으로 상큼한 노란 페인트 벽의 외관이 눈길을 끈다.‘스시도우’는 작은 스시집이지만 오픈할 때부터 입소문을 타고 알려져 맛집 마니아들 사이에 상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우선 실내가 청결하고 음식도 깔끔하며, 이곳의 셰프가 강남의 한 유명 스시집 셰프 출신으로 그 솜씨가 탁월하다. 게다가 강남서초 지역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착한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개인 겉옷이나 소지품도 의자 밑에 각자 담아 둘 수 있는 바구니가 있어서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가성비 좋은 더할 나위 없는 미식 런치 코스스시전문점 다찌에서 즐기는 스시 코스는 메뉴 순서나 속도를 셰프가 알아서 조절해주기 때문에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일행과 음식을 셰어하지 않아도 되는 것도 큰 장점이다. 런치 코스를 주문하자, 부드러운 계란찜(차완무시)과 미소장국이 먼저 나오고 이어서 겉은 바삭하고 속살은 부드럽고 촉촉한 감성돔가마살구이가 나와 입맛을 자극해준다.다음으로 야들야들한 전복 찜과 게우소스에 비벼먹을 수 있는 밥이 나왔는데, 약간 짭짜름한 게우소스 맛이 좋아서 밥을 더 비벼먹고 싶어진다. 스시는 쫀득쫀득한 오징어로 시작해 감성돔, 참치등살(아까미), 자연산광어, 단새우와 우니, 방어, 도미, 학꽁치, 참치 중간뱃살(주도로), 게르치, 전갱이, 어린 돔(꽃돔), 붕장어, 고등어(시메사바) 순서로 나왔다. 특히 ‘단새우와 우니’는 흘러내릴 정도로 수북하게 올려 젓가락으로는 먹기 힘들고 손으로 받아먹어야 한다. 약간 비릿할 수 있는 생선은 셰프가 미리 밥(샤리) 위에 와사비를 더 넣거나 마늘 향을 살짝 입혀 비릿함을 잡아준다. 말린 청어가 들어간 메밀국수(니싱소바), 계란카스테라(교쿠), 모나카로 마무리되는 더할 나위 없는 런치 코스였다. 디너 코스는 더 푸짐하게 나온다고 하니 기대해볼만할 것 같다.런치 35,000원/디너 60,000원, 예약제 운영‘스시도우’는 런치와 디너를 각각 2부제로 운영하며 가격은 런치 코스가 35,000원, 디너 코스가 60,000원이다. 런치와 디너 모두 기분 좋게 포만감을 느낄 정도로 충분한 코스를 제공해 가격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이 많이 밀려 있어서 원하는 날짜에 맞춰 예약하기는 어려운 편이며, 대체로 1개월 전에는 예약 문의를 하는 것이 좋다.와인을 가져갈 경우 병당 1만원의 콜키지 비용을 부담하며, 예쁜 와인 잔이 제공된다.위치: 서초구 서초대로42길 66(서초동 1544-10) 1층영업시간: 런치 1부 오후 12시~1시 30분, 2부 1시 40분~3시 10분, 디너 1부 오후 6시~8시, 2부 오후 8시 10분~10시 10분, 월요일 휴무주차: 불가문의: 02-588-8011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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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사이, 커피 한 잔의 여유 ‘카페 힐’ 논현역과 반포역 사이 한적한 골목길을 걷다가 보석처럼 숨어있는 ‘카페 힐’을 발견했다. 계단을 올라 입구에 다다르니 어디선가 고소한 냄새가 풍겨온다. 출입문 옆에 설치된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군고구마기계가 바로 그 주범이다.1시간 전에 주문하면 막 구워낸 군고구마와 군밤을 살 수 있다고 한다. 실내로 들어서면 곳곳에 놓인 예쁘고 아기자기한 화분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고급스러운 원목 테이블과 의자, 인테리어가 편안함을 안겨준다. 따사로운 자연광을 즐기고 싶다면 테라스 자리를 이용하면 된다.또한 입구 쪽 유리벽을 가득 메운 고객들의 쿠폰카드도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카페 힐’에서는 커피, 티, 생과일주스, 스무디, 에이드 등과 수제 샌드위치, 브라우니, 케이크, 머핀, 쿠키 등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라테 종류는 고구마, 그린티, 홍차, 곡물, 토피넛 등이, 티(tea)에는 얼그레이, 페퍼민트, 유자, 생강, 대추, 레몬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애플 유자차(4,800원)와 루이보스 바닐라차(4,500원)가 단연 인기다. 아울러 점심시간(오후 2시까지)에는 아메리카노를 3,000원에 할인해준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45길 23영업시간: 평일/ 오전 8시 30분~오후 10시 , 토·일/ 오전 10시~오후 8시문의: 02-3445-4523 2020-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