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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이름짓기, 작명의 원리 작명은 좋은 이름을 짓는 것이다.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부르기 쉬워야 하며, 이름의 의미가 좋아야 하고, 사주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여야 하고, 음양의 조화와 삼원오행에 부합해야 한다. 타인이 부르고 또한 자기 자신이 음미하는 것으로, 이름의 의미가 삶의 태도로서 인식되고 전생애를 부단하게 일치하고자 노력하게 된다. 예를 들어 암행어사 판서를 역임한 박문수(朴文秀)의 뜻은 글문, 뛰어날수, 문장이 뛰어나다이다.또한 이름은 사주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주어야 한다. 기가 상생순환하도록 약한 부분은 보완하고 막힌 부분은 소통시켜줘야 한다. 이때 순환, 억부, 조후, 통기 등을 고려하여 보완해 주어야 한다. 사주에서 수(水)의 기운이 부족하면, 수의 의미를 내포한 글자로 작명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방식이 그 예이다.그리고 이름은 발음이 중요하다. 이름은 평생 불리어지므로 발음하기가 어려우면 좋지 않은 기운이 누적될 수 있다. 이름을 보고 이미지를 연상하므로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느낌을 전달되고 누적되면 자신의 운명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발음오행이 상생되게 발음되도록 하는 것인데 예를 들어 이순신장군은 이(초성ㅇ:토) + 순(초성ㅅ:금) + 신(초성ㅅ:금) 으로 발음오행(토금금) 부합하여 상생의 기운을 가지고 있다.그 외 수(數)가 지닌 고유의 의미(意味)를 응용하여 수리(數理)에 따라 길흉화복(吉凶禍福), 부귀빈천(富貴貧賤), 영고성쇠(榮枯盛衰)를 예지(豫知)할 수 있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작명하고 주역도 전문 작명소에서는 반영하고 있다. 그리고 작명소의 풍부한 경험도 바탕이 되어야 한다. 부천과 인천 등지의 많은 고객들을 작명하면서 이 지역 주민들의 삶과 운명에 대한 깊은 고찰을 통해 과학적이고 통계학적인 접근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늘 깨우친다.부천 곽재우작명소곽재우 소장 2020-03-05
- 전자도서관 이용 팁 코로나19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안양, 군포, 의왕 지역의 도서관이 휴관 중이다.(3월 2일 현재) 도서관에 따라 다르지만 잠정 휴관 예정이라 언제까지 휴관일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도서관 휴관이 긴급하게 이뤄지면서 읽을 책을 미처 대출하지 못했다면 전자도서관을 이용해 보자. 도서관 애용자들을 위한 지자체 전자도서관 이용 팁을 소개한다.안양시 전자도서관(E-BOOK), 안양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안양시에는 만안구에 석수도서관, 만안도서관, 삼덕도서관, 박달도서관 총 4곳, 동안구에 평촌도서관, 호계도서관, 비산도서관, 벌말도서관, 관양도서관, 어린이도서관 등 총 6곳의 시립도서관이 있다.하지만 코로나19로 안양시 도서관 전체가 2월 22일부터 별도 공지 시까지 긴급 휴관 된 상황이다. 열람실과 자료실, 상호대차, 도서대출, 문화행사 등이 모두 제한되며 사물함 이용 기간과 예약도서 및 상호대차 대출대기일, 도서 반납예정일 등은 별도 공지 시까지 자동 연장 처리된다.안양시립도서관(lib.anyang.go.kr)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지 못해 답답한 시민들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책 이용법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전자도서관을 이용하면 PC와 모바일을 통해 전자책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홈페이지에서 대출과 읽기, 예약, 반납, 희망도서 신청 등을 모두 할 수 있어 편리하다.안양시립도서관의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안양시 관외 대출 회원으로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이 되어 있어야 한다.PC에서는 통합회원 가입 후 로그인한 후 전자책 배너를 클릭하여 이용할 수 있고, 모바일 역시 ‘안양시 도서관’을 검색한 후 도서관 로그인, 전자도서관을 클릭하여 원하는 도서선택→ 대출하기(내서재 확인)→ 전자책을 다운로드 후 이용하면 된다. 다만 안양시 전자책을 모바일에서 이용하기 위해서는 PC에서 1회 이상 전자책을 이용해야 한다.안양시 전자도서관(E-BOOK)은 문학, 에세이·산문, 장르문학, 인문, 역사, 종교·역학, 사회, 경제·비즈니스, 자연·과학, 컴퓨터·인터넷, 어린이, 외국어, 수험서·자격증, 취미·여행, 문화·예술, 가정·생활, 학습, 대학교재 등 분야별 일반도서 1만3011권(3월 1일 현재)에 달하는 다양한 장르의 전자책을 보유하고 있다.또한 오디오북, 국회 및 국립중앙도서관 원문 DB 열람, 인문학 강의, 온라인 강좌학습, 학술논문 DBpia 등 광범위한 자료들을 이용할 수 있다.전자도서관은 1인 5권까지 7일간 대출 가능하며 1회에 한해 연장할 수 있다. 대출 및 반납은 전자책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이루어지며 대출기간 내에 반납이 가능하고 대출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반납 처리된다. 이미 대출된 전자책의 경우 예약을 하면 해당 도서 반납시 예약자의 ‘내 서재’로 이동되어 자동으로 대출 처리된다.군포시 및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회원 가입 후 전자책 대출 가능군포시도서관(www.gunpolib.go.kr)과 의왕시도서관(www.uwlib.or.kr) 역시 현재 도서관은 휴관 중이며 전자도서관을 이용해 필요한 전자책을 무료 대여할 수 있다.특히 군포시 전자도서관은 군포시 관외 도서대출 회원뿐 아니라 도서관 홈페이지 회원도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기존 군포시 관외 도서관을 이용하지 않았던 시민도 인터넷상에서 별도의 서류를 구비하지 않고 회원 가입 후 전자책을 대출할 수 있다.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우리전자책, 교보문고 등의 다양한 전자책 이용이 가능하며, 모바일 이용 시 QR코드로도 간편하게 전자책 목록을 확인하고 대출할 수 있다.이용 대출 권수는 5권, 기한은 7일이며 1회에 한해 연장 가능하다. 대출기한 경과 시 자동으로 도서반납 처리된다.한편 경기도사이버도서관(https://www.library.kr)을 통해서도 전자책을 무료 대여할 수 있다.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도서관간 협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정보기술을 활용해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 소장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 대출할 수 있는 콘텐츠는 전자책 총 1만9593건(3월 1일 기준)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디오북, 동영상콘텐츠, 이러닝콘텐츠 등을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이용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모바일 기준 앱스토어 또는 안드로이드마켓에서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웅진 OPMS 전자도서관, 오디언도서관 앱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이용하면 된다. 다만 오디오북의 경우 오디언도서관 앱에서만 이용 가능하다.읽기를 끝내지 못해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반납 후 동일 자료에 대해 바로 재대출 가능하며, 예약이 없는 전자책에 한해 1회 반납일 연장(+5일, 교보문고·OPMS)이 가능하다.대여하고 싶은 책이 구비되어 있지 않은 경우 전자책 희망도서 신청을 하면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 구입가능여부를 확인한 후 가능한 경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03-04
- 그렇게 화를 내서 어디다 쓰려고 그래? 자존감은 사람이 자라면서 수용 받은 경험이 많으냐 적으냐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우리가 어떤 실수나 잘못을 했을 때, 또는 원치 않는 환경 때문에 어려움을 겪을 때, 혼나고 무시당한 경험은 스스로를 부끄럽고 힘없는 존재라고 느끼게 한다. 그런 느낌이 들 때 올라오는 감정이 화이다. 자신의 입지가 초라해 보일까봐 두려운 마음을 감추고 싶은 것이다. 화를 자주 내는 사람은 자존감이 낮고 사랑이 많이 필요한 사람이라고 한다. 화는 자기를 보호하고 남과 경계를 짓는 감정이다.화가 나고 화를 내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다. 하지만 사람들이 화를 내는 근본적인 이유는 같다. 사람들은 저마다 열등감과 소외감, 질투심을 유발하는 아픈 상처나 사연이 있다. 사람들은 그 아픔을 마주하는 것보다 화를 내는 것이 차라리 덜 아프게 느껴지기 때문에 화를 낸다. 그래서 내가 화낼 만한 정당한 이유를 남에게서 찾느라 툭하면 욱하고 소리 지르고 흘겨보고 미워한다.화내는 것도 습관이어서, 오랫동안 몸에 밴 습관은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는다. 화가 난다고 자꾸 화를 내다보면 점점 더 화가 커진다. 남과 환경이 바뀌지 않는 한, 자신이 변화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무리 화를 내고 노력해도 타인과 환경을 내 마음대로 바꿀 수는 없다. 변해야 하는 것은 나 자신이다.과연 내가 바뀔 수 있을까? 화를 덜 내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 삶을 살 수 있을까? 가능하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해야 할 일이 있다. 우선 남과 환경 탓을 하던 마음을 멈추기로 결심하는 것이다. 또한 자신이 화내는 이유를 이해하려는 마음이 꼭 필요하다. 그리고 조급해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노력하다 무너질 것 같은 순간에 “그렇게 화를 내서 어디다 쓰려고 그래?”라고 다시 물어봐야 한다. 실제로 상담실을 찾는 많은 내담자들이 자신의 상처와 아픔을 드러내고 이해하면서, 자신을 받아들이게 된다. 점차 마음이 편안해지며 화가 줄어들고, 자존감도 올라가는 경험을 한다. 자신의 아픔을 대면하고 이해해 보려는 마음을 먹는다면,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생각이 바뀌면 감정과 행동이 바뀐다. 마음에도 새 길이 난다. 한 사람의 불행은 일 자체보다는 그 일을 바라보는 그 사람의 관점에 따라 만들어지고 유지된다. 남이나 환경을 바꾸려 하기보다,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이 자기를 사랑하고 자존감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새중앙상담센터 · 심리상담연구소행복나무강은경 전문상담사 2020-03-04
- 고양시 소식 고양시 여성회관, 마스크, 손소독제 만들기 특강 개최고양시 여성회관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특강을 실시한다. 마스크 만들기는 지난 25일(화)에 이어 27일(목) 오후 3시에 바이러스 및 미세먼지 방지를 위한 세탁이 가능한 마스크를 만든다.손소독제 만들기는 오는 28일(금)과 3월 6일(금)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된다. 아로마 오일이 첨가된 항균 손소독제로 스프레이형과 젤형을 만들어 본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마스크 3천원, 손소독제 1만원이다. 각 회마다 15명씩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여성회관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하거나 전화(031-8075-4621)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여성회관 홈페이지(wcenter.goyang.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얼어붙은 지역경제 녹여줄 ‘시민 한 줄 아이디어’ 공모고양시는 내달 20일까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시민 한 줄 아이디어’를 공개모집한다. 접수는 오는 3월 20일까지 하며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줄로만 작성해도 된다. 신청방법은 ‘구글 설문 폼(https://forms.gle/D1bk7GN2gHToaPcB9)’을 활용해 접수, ‘국민생각함’의 댓글, 이메일(bohee@korea.kr)로도 접수한다. ‘지역경제 살리기 한 줄 아이디어’ 시민공모는 하루 빨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아이디어로 어떤 내용이든 모두 접수 가능하다. 특히 핵심 공모주제는 ▲지역기업의 제품판매 확대방안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방안 등이다. 시민 아이디어가 접수 마감되면 관련 부서 직원들이 창의적인 정책으로 다시 ‘인큐베이팅’하고 부서협의 등을 거쳐 구체적인 실행방안 완성, 최종 실행에 옮기는 구조다. 관련 문의는 기획담당관(031-8075-2396)에서 안내한다.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고양시청소년참여위원 모집고양시 청소년재단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은 오는 3월 8일까지 청소년 정책참여 활동을 통해 건강한 민주시민 역량을 키워나갈 ‘고양시 청소년참여위원’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고양시에 거주하거나 고양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9세부터 24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고양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 2에 근거해 청소년들이 국가‧지방자치단체 정책 및 사업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청소년 참여기구다. 주요 활동은 청소년 분야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및 평가, 청소년 정책 의견수렴 및 정책 제안, 청소년의 권리‧인권 개선 캠페인, 청소년 정책 토론회 및 공청회, 워크숍, 청소년 정책 제안을 위한 정치인과의 만남 등이다. 접수는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https://www.gcyf.or.kr/sg)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이메일(kant1318@naver.com)로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031-810-4031)으로 문의.코로나19 자가격리자 등에게 심리상담 지원고양시는 코로나19로 환자와 자가격리자 뿐만 아니라 감염병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일반인도 불안과 우울감,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문제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보건복지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통합심리지원단’과 함께 심리지원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보건소는 자가격리자 등은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68-2333)로 연계하여 심리적 안정을 위해 전화 상담 등으로 정신건강 평가하여 고위험군을 선별, 심리지원 대상자 발굴 및 관리하고 있다. 확진자·완치자 및 그 가족은 국가트라우마센터(02-2204-0001)로 심리지원을 연계하고 있다. 정신건강담당자는 “혼자 힘겨워하지 말고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정신건강위기상담(1577-0199, 24시간 운영)로 연락하여 전문가 상담을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02-28
- 스토리메이킹 영상공모전 수상자 이시헌 박재민 학생 지난해 12월 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에서는 경기도 학생 통·번역 지식 기부 ‘스토리메이킹 영상공모전’을 개최했다. ‘외국인에게 진짜 알리고 싶은 경기도’를 주제로 한 영상공모전에서 이시헌(가좌마을) 학생과 박재민(정발산동) 학생이 고등부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더컬리짓 아카데미(이하 TCA)’ 재학생으로 외국대학 진학을 앞둔 두 학생을 만나 보았다.한국에 관한 정보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노력이시헌 박재민 학생은 외국대학 진학을 준비하기 위한 국제 대안교육 과정에 참여 중이다. 19세인 두 학생 모두 현재 외국 대학에 합격해 입학을 앞두고 있다. 스토리메이킹 영상공모전에 대한 소식을 듣고 학생들은 자신이 소개하고 싶은 주제를 각자 찾아보았다. 공모전은 경기도를 알릴 수 있는 지역 축제, 맛집, 문화재 등을 영어로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어 제출해야 한다. 외국인에게 알리고 싶은 축제로 강화인삼축제와 벚꽃축제를 선택했고, 음식으로 설렁탕과 갈비탕을 선택했다. 관련 정보에 대한 PPT 자료를 만들고, 소개 영상을 찍고 편집한 후 공모전에 제출했다. 선정된 주제를 영어로 설명해야 했지만 영어 사용이 익숙한 덕분에 그 점은 어렵지 않았다고 한다. 반면, 정보를 취합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시헌 학생은 “정보가 워낙 많아 어떤 것이 정확한 정보인지 사실을 확인해야 했다”며 “한국 사람으로서 당연히 알겠거니 했던 정보지만 남에게 알려주려면 정확히 알아야 했다”고 전했다. 박재민 학생은 “우리가 소개하는 것들이 한국을 잘 모르는 외국인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정보를 정리했다”고 덧붙였다.한국을 알고 싶어 하는 외국인에게 도움 주고파이시헌 학생은 호주에서 항공경영학을, 박재민 학생은 미국에서 비즈니스마케팅을 공부할 예정이다. 두 학생은 외국대학 진학을 목표로 진로와 학과를 정한 후 TCA에서 대학 진학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왔다. 덕분에 장학금을 받으며 해외 유학의 꿈을 실현하게 됐다. 이시헌 학생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꾸길 바라는 부모님의 권유로 일찌감치 국제 대안교육 과정에 참여했다. 박재민 학생은 과테말라에서 태어나 4년 전 한국에 왔다. 한국말이 유창하지 않은 상태로 귀국해 일반 교육 과정에 참여하기 어려워 TCA에서 공부하게 됐다고 한다. 박재민 학생은 “과거엔 외국인들이 동양인이면 다 중국인으로 생각했으나 지금은 한국이 많이 알려져 한국인이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많아졌다”라며 “K-POP을 비롯해 한국 문화에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실감한다”고 전했다. 두 학생 모두 유학을 하면서도 한국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공부할 것이고, 한국을 알고 싶어 하는 외국인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이시헌 학생은 “한국인으로서 외국인에게 한국에 관해 알려주는 재능기부에 참여하고,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뿌듯하다”며 “한국을 떠나게 되면서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2020-02-28
- 따끈한 칼국수 한 그릇에 맛과 영양을 모두 담았어요 교하 동패동에 있는 ‘해밀애 선인장 칼국수’는 10년 이상 단골손님들이 꾸준히 찾는 곳이다. 깔끔한 국물과 바로 뽑아 쫄깃한 면발의 칼국수로 오랜 입소문을 이어 왔다. 몸에 좋은 천년초 선인장을 넣어 영양을 살리고 깊은 맛을 더한 것도 특징이다. 천년초는 우리나라 토종 선인장으로 항산화, 항염 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속을 편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돕는 식이섬유와 마그네슘이 함유돼 건강 유지에도 좋다고 한다.10년을 이어온 맛의 비법은 정성 어린 손맛‘해밀애 선인장 칼국수’에서는 매일 아침 모든 요리에 쓰일 반죽을 치댄다. 경기도 양주에서 공수한 천년초를 넣어 빛깔은 옅은 초록이고, 면발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럽다. 이곳의 주인장인 권용대 대표는 “시간과 공이 들더라도 제대로 맛있는 음식을 손님들에게 대접하고 싶다”며 주문과 동시에 한 그릇씩 끓여 내는 방식을 고집하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꺼번에 면을 삶고 육수를 부어 만드는 것보다는 품이 들겠지만 그렇게 해야 좋은 맛을 유지할 수 있다고. 김치도 구매해서 쓰지 않는다. 국내산 열무와 배추로 매일 담근다.고소한 들깨 칼국수와 마니아들의 즐겨 찾는 팥 칼국수가 별미‘해밀애 선인장 칼국수’의 대표 메뉴는 바지락 칼국수로 1년 365일 남녀노소가 즐겨 찾는다. 기본에 충실한 육수에 싱싱한 바지락이 푸짐하게 들어가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다. 청양고추가 추가된 매운맛으로도 즐길 수 있다. 들깨 칼국수와 팥 칼국수, 서리태 냉콩국수 역시 인기 메뉴다. 구수하고 진한 맛이 일품인 들깨 칼국수는 거피 뗀 들깨를 사용해 빛깔은 뽀얗고 느끼한 맛이 없다는 것이 손님들의 평이다. 팥 칼국수와 팥 옹심이는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다. 국내산 팥을 직접 삶고 갈아 만든 앙금으로 국물을 내서 맛이 진하기로 입소문이 나 있다. 팥 옹심이는 국내산 찹쌀에 천년초를 넣고 반죽한 다음 한 알씩 빚은 새알심으로 만들어 쫄깃한 맛이 일품이라고 한다. 여름 메뉴인 냉콩국수는 백태가 아닌 서리태가 들어가 초록빛을 띤다. 콩을 제대로 삶고 갈아 만들어 비릿함 없이 고소한 맛이라고 한다. 이 밖에 ‘해밀애 선인장 칼국수’에서는 김치만두와 왕만두, 수육을 함께 선보인다. 보리밥(메뉴 주문 시 제공)과 찰떡궁합인 열무김치와 절여둔 배추로 제때제때 무쳐 내는 겉절이는 매일 한정 판매한다. 모든 메뉴는 포장, 배달 가능하다.위치 파주시 책향기로 247 두일초등학교 옆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명절 연휴 이틀은 휴무)문의 031-946-3353 2020-02-28
- 우리 동네 뜨개질 카페를 소개해요 뜨개질을 하며 수다를 떨고 커피를 마시는 일은 만들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겐 소확행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이미 즐겨본 사람은 이만한 행복이 없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게다가 결과물까지 완성해내는 성취감이 제법 크다. 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우리 동네 뜨개질 카페를 소개한다.대화동 ‘뜨개와 수다’가성비, 가심비 모두 만족하는 공간뜨개질은 혼자 해도 재미있고, 함께해도 재미있는 취미생활이다. ‘뜨개와 수다’는 이 즐거움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정은씨가 오픈한 곳으로 개인수업 및 그룹수업, 재료판매 등을 한다. 수업은 주로 일대일로 진행하며, 그룹으로 팀을 만들어올 경우 단체수업을 진행한다. 뜨개와 수다에서는 처음 뜨개질을 해보는 사람을 위해 기본 장비를 대여해준다. 실만 사서 일단 뜨개질을 배워보고, 필요하다면 이후 바늘을 구매해도 된다. 또한 초보라도 초보 수준에 맞는 패키지 작품을 해볼 수 있도록 수업한다. 취미생활을 하다 보면 의외로 비용이 많이 들어 부담을 느끼곤 하는데, 이런 애로사항을 잘 아는 이정은씨는 무엇보다 ‘가성비’를 중시한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많은 사람이 뜨개질을 즐기기 바라는 마음에서다. 최근엔 누구나 따라 해볼 수 있도록 유튜브에 상세한 수업 동영상을 올려놓았다.뜨개와 수다에서는 원데이 수업과 정규과정 수업을 개설해 기초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수업이 가능하다. 카페에서는 주로 수업을 진행하고 지하에 실과 바늘, 관련 부자재 등을 구비해 놓아 재료 구매도 가능하다. 인터넷으로만 보고 사면 실의 질감이나 굵기 등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데 직접 보고 살 수 있어 재료 구매를 위해 방문하는 손님도 많다고 한다. 패키지 상품을 구매해도 상세한 설명과 수업을 해준다. 뜨개와 수다는 공간 대여도 한다. 희망할 경우 매장 전체를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해준다. 수업은 사전 예약이 필수며, 재료 구매는 매장 오픈 시 상시로 가능하다. 뜨개와 수다 밴드에 가입하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 상품에 대한 공지를 받을 수 있다.위치 일산서구 성저로46번길 31 1층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뜨개와 수다 네이버 밴드 https://band.us/@knittingstory 문의 031-812-1131/ 010-5800-1131파주시 탄현면 ‘실공장 1998’뜨개 작품 감상, 강습 및 체험 가능한 복합문화공간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 인근에 있는 ‘실공장 1998’은 손뜨개 전문 쇼핑몰 및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바늘이야기(송영예 대표)’에서 오픈한 니팅 카페이다. 국내 손뜨개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바늘이야기는 2015년 본사와 물류창고를 파주로 이전했고, 사옥 2층에 ‘실공장 1998’이라는 카페를 오픈했다. 2~3층의 복층 매장인 카페는 뜨개질 관련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매장은 카페 공간과 체험학습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학습 공간에서는 바늘이야기에서 개최하는 원데이클래스 및 전문 수업이 진행된다. 카페 공간은 실로 만든 다양한 예술 작품이 전시돼 있는데 작품과 함께하는 체험형 촬영이 가능하다. 단체 모임 및 워크숍 장소로도 적합하다. 10인 이상의 단체 모임이 가능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했고, 빔프로젝터도 사용할 수 있다. 바늘이야기는 다양한 뜨개질 수업을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엔 누구나 쉽게 뜨개질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취미반 수업이 열린다. 정해진 과정 없이 원하는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작품 난이도를 의논한 후 수업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전문 과정으로 탑다운니트반과 니팅돌반, 손뜨개도안편집반, 이론반 수업이 진행된다.위치 파주시 탄현면 법흥로 100-1 바늘이야기 건물 2층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주말 및 공휴일은 9시)바늘이야기 홈페이지 www.banul.co.kr문의 070-4610-2386파주 운정, ‘위더스’감성뜨개로 슬로우 라이프 즐기는 곳운정신도시 가람마을에는 다양한 예술장르의 공방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는 공방거리가 있다. 이곳 공방거리에 뜨개공방겸 카페인 ‘위더스(With Us)’가 자리잡고 있다. 위더스에서는 일반 손님들이 알록달록한 뜨개질 작품을 감상하며 커피나 차를 마실 수 있고, 일대일 뜨개수업을 하면서 뜨개질의 기초부터 응용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독학을 통해 어느 정도 뜨개질의 기본기를 익힌 손님들은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각자 원하는 작품의 재료와 도안, 뜨개방법에 대한 조언을 얻어 작품을 완성해간다.흔히 뜨개질이라고 하면 겨울 방한용 털실을 떠올리기 쉽지만 요즘은 한여름에도 어울릴 만한 가볍고 시원한 소재의 실들이 많고 파스텔톤의 다양한 컬러를 통해 계절감 있는 작품을 만들 수도 있다. 다른 예술 취미에 비해 도구가 간편한 뜨개질은 실과 바늘만 있으면 장소에 구애되지 않고 원하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 김명희 위더스 대표는 “속도와 효율이 강조되는 시대를 살고 있지만, 정성을 담아 한땀한땀 떠나가는 뜨개질을 통해 슬로우 라이프를 추구하는 분들이 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초급반 수업은 월 4회 4만원이고 중급반은 5만원, 원데이클래스는 1만2천원이다.위치 파주시 가람로 21번길 25-16 1층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일요일 휴무)문의 010-9442-8047 2020-02-28
- 우리 동네 청소년 동아리, 운정 가람도서관 ‘BGM’ 운정 가람도서관의 ‘BGM’은 도서관을 멀게 느끼는 이들에게 손을 내미는 청소년 동아리다. ‘자세히 보아야 예쁜’ 풀꽃처럼 도서관을 자세히 알고 보면 재밌는 곳이라고 소개한다. 음악과 책, 사회적 이슈를 매개로 많은 사람과 공감하고 소통하고 싶다는 그들을 만나봤다. “음악이 주는 감동 공유할 수 있어 좋아요”파주 가람도서관(관장 박현경)의 청소년 동아리 ‘BGM’은 2019년 4월 첫걸음을 내디뎠다. 한 달에 한 번 모여 주제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직접 쓰고 그리며 만든 결과물을 도서관 로비에 전시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가람도서관이 음악특화도서관인 만큼 대부분의 활동 주제는 음악이었다. 다양한 선곡 리스트를 추천하는 것은 기본. 1960년대 최고의 밴드인 ‘비틀스’의 다큐멘터리나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을 함께 보고 감상평을 나눴다. 함석헌 성악가의 북 콘서트를 직접 관람하며 생생한 감동을 만끽하기도 했다. 동아리를 지도하는 조단비 사서는 “음악 활동에 대한 호응도가 무척 높았다”며 “음악 추천 시, 학생들은 유명한 곡보다는 자신이 아끼고 좋아하는 노래를 골랐는데 곡의 수준이 높아 놀랄 때가 많았다”고 했다. 정윤호(해솔중 1) 학생은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누군가에게 소개할 수 있어 재밌었다”고 했고, 장가인(동패중 1) 학생은 “좋아하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소개한 일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나와 이웃, 사회와 환경을 돌아보는 활동 기억에 남아청소년 동아리 ‘BGM’은 이웃과 사회,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이주형(해솔중 1) 학생은 “도서관에서 열린 ‘마을과 환경을 생각하다’ 포럼에 참여한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우리 동네 쓰레기 처리 실태나 카페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컵의 양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내 인생의 해답’이라는 제목으로 말하기 힘든 고민이 있는 사람을 위해 100가지 해결책이 들어 있는 책을 소개한 적도 있다. 눈을 감고 고민을 떠올린 다음 책의 아무 페이지나 펼치면 엉뚱한 듯 신통방통한 답을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인데 반응이 좋았다고 한다. 스웨덴의 청소년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유엔 연설 장면을 보고 기후 변화의 심각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것도 회원들은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 꼽았다. 조단비 사서는 “도서관에서 비속어 관련 책을 쓴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 적이 있다”며 “학생들이 비속어의 뜻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며 줄여보겠다고 했는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 뿌듯했다”고 말했다.도서관은 생각보다 재미난 곳사실 BGM 회원 중에는 ‘부모님의 권유’나 ‘부족한 봉사 시간’ 때문에 동아리 활동을 신청한 학생들이 적지 않다. 평소 독서를 즐기지 않을뿐더러 도서관은 ‘노잼’이란 선입견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모임에 참여한 덕분에 도서관의 색다른 재미를 경험했다고 한다. 김찬희(지산중 1) 학생은 “지루할 것 같았는데 직접 해보니 재밌었다”며 “관심 있는 친구들에게 추천할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단비 사서는 “도서관이 생각보다 재밌는 곳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BGM을 운영했다”며 “2기에서도 청소년의 관심사와 트랜드를 반영한 주제를 선정해 알차게 꾸려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가람도서관에서는 3월 한 달간 BGM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활동 기간은 4월부터 9월까지로 본인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구체적인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문의 031-949-2552미니 인터뷰이민재(지산중 1) 학생또래 친구들과 같이 무언가를 한다는 것 자체가 재밌었어요. 특히 운정 핫플레이스 지도를 그리고, 주제에 맞는 노래를 추천한 활동이 기억에 남아요. 기회가 된다면 2기에도 참여하고 싶어요.이주형(해솔중 1) 학생생각보다 의미 있는 활동을 많이 한 것 같아 좋아요. 도서관을 오가다 보니 책을 읽게 되긴 하더라고요. <일러스트레이티드맨>이라는 책을 발견해서 읽고 있는데 공상 과학 소설을 처음 읽지만 재밌어요.김찬희(지산중 1) 학생BGM 활동의 장점은 자연스레 책을 접하게 된다는 거예요. 원래는 책을 거의 안 읽는 편이거든요. 비틀스 다큐멘터리를 보고 감상문을 쓴 적이 있는데요. 다큐멘터리가 재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점도 좋았어요. 정윤호(해솔중 1) 학생우리가 활동하며 만든 것이 전시되는 게 흥미로웠어요. 음악이나 뮤지컬을 좋아하는 편인데 ‘레미제라블’ 같은 영화나 성악가 콘서트를 볼 수 있어 좋았어요. 주말 오전 집에 있었다면 아마도 휴대폰만 붙들고 있었을 텐데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이린(한가람중 1) 학생도서 관련 활동을 하며 봉사 점수를 받을 수 있어 좋았어요. 음악을 추천하는 활동이 즐거웠어요. 만약 BGM 활동을 해보고 싶어 하는 친구가 있다면 같이 하자고 이야기할 거예요.조수임(동패중 1) 학생만들기 활동이 특히 재밌었고, 음악 소개, 달력 만들기, 기후 변화와 관련된 활동 모두 기억에 남아요. 앞으로도 동아리 활동이 재밌게 진행되면 좋겠어요.장가인(동패중 1) 학생다양한 인물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직접 인터뷰하는 활동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김혜현(동패중 1) 학생원래 도서관엘 잘 안 다녀 가람도서관이 여기에 있는 줄도 몰랐는데요. 음악 감상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넓고 좋은 도서관을 알게 돼 좋네요. 2020-02-28
-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유튜브 강좌! 동영상 공유 서비스인 유튜브. 콘텐츠와 음악, 자막 등이 더해져 만들어지는 유튜브 동영상은 시시콜콜한 이야기부터 지구 반대편 소식까지 담아내며 세상과 소통하는 하나의 통로가 됐다. 내 손안의 작은 세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특히 아이들에겐 유튜버가 인기 직종으로 떠오르기도 하는 시대다. 하지만 난, 아직도 ‘유튜브’의 ‘유’자도 모른다? 그렇다면 이런 강좌는 어떨까. 가까운 곳에서 유튜브 입문을 도와줄 강좌들이 마련돼 있다. 한번 쯤 유튜브를 배워보고 싶다면, 혹은 유튜브를 활용해 경제적 활동을 하고 싶다면 도움이 될 만한 강좌들이다. 단,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의.■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일산점롯데백화점 일산점 문화센터에서는 소셜미디어 아카데미로 유튜브 강좌를 진행한다. ‘왕초보 유튜브 스쿨’과 스마트 유튜브 ‘나도 유튜브 크리에이터’ 강좌가 3월 개강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서는 그밖에도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200% 활용하기’ ‘스마트폰과 컴퓨터 기초부터 인터넷까지 활용하기’등 다양한 미디어 강좌가 마련돼 있다.- 왕초보 유튜브 스쿨유튜브의 역사와 장르별 콘텐츠 분석부터 기획(스토리보드 작성 및 시각화 작업 유튜브 채널 만들기), 촬영하기(카메라의 원리 이해, 사진의 구도 앵글, 샷 개념 이해와 실습), 편집(동영상 편집 이해, 컷 편집, 자막 및 음악 편집, 인트로 영상 만들기) 등 기본적인 과정을 배워본다. 또한 채널아트, 섬 네일, 워터마크 만들기 등을 비롯해 유튜브 저작권 및 무료 영상자료 활용하기, 유튜브 구독자 늘리기와 채널 마케팅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일정: 3월 12일~5월 7일 목요일 오후 2시 30~오후 4시 30분, 8주 과정 / 12만원- 1일 특강 : ‘초보자도 쉽게 하는 왕초보 유튜브 스쿨’ 3월 5일 목요일 오후 2시 30분~ 오후 4시 30분, 수강료 5천원- 스마트 유튜브 ‘나도 유튜브 크리에이터’ 유튜브 기본 과정부터 유튜브를 활용한 실질 수익 창출 방향까지 접해볼 있는 시간이다. 유튜브의 역사와 장르별 콘텐츠 분석, 유튜브 채널 만들기 등의 기본 개념 이해부터 기획(콘텐츠 제작을 위한 스토리보드 작성 및 시각화 작업, 채널 설정 및 관리), 촬영하기(카메라 원리 이해, 사진 구도 이해, 촬영실습), 편집(동영상 편집 이해, 자막 및 음악 편집, 인트로 영상 만들기, 편집 실습, 인서트 편집) 등을 주마다 차례차례 배워간다. 또한 유튜브 채널의 수익 창출 방법과 방향, 채널 브랜딩 제목, 태그 선정 방법 및 콘텐츠 데이터 분석 방법까지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기본 자질을 배울 수 있다.일정: 3월 12일~ 5월 7일, 목요일 오후 7시~오후 9시 , 8주 과정/ 12만원- 1일 특강 : '스마트폰만 있으면 나도 유튜브 크리에이터‘ 3월 5일 목요일 오후 7시~오후 9시, 수강료 5천원■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유튜브로 수익창출하기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사회문화과정 교육프로그램으로 ‘유튜브로 수익 창출하기 ’강좌를 진행 중이다. 자기 계발 전문가이자 유튜브, 블로그 전문 강사, 새벽경영연구소 대표인 김태진 씨가 진행한다.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뉘어져 있다. 선착순 예약 접수.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과정>1주- 유튜브 수익 구조 및 콘텐츠 정하기2주- 나만의 채널 만들기, 애드센스연결하기, 동영상 올리기3주- 스트리밍 촬영법, 유튜브 촬영장비4주- 썸 네일만들기, 구독자 빨리 늘리는 법5주- 편집의 모든 것 16주- 편집의 모든 것 2일정: (오전반) 3월 2일~ 4월 6일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30분~ 오전 11시 30분 (저녁반) 2월 20일~ 3월 26일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오후 9시문의: 031-912-3885, www.kycenter.or.kr 2020-02-28
- 벌교와 주문진에서 매일 오는 꼬막과 생골뱅이, 맛이 살아있네~! 일산대진고 건너편 대산로 좌우편에는 일산 대표 맛집 거리 대화동 먹자골목이 있다. 음식 맛이 없으면 버티지 못한다는 이 골목에 얼마 전 ‘준이네 벌교꼬막’이 새로 문을 열었다. 오픈 두 달 만에 벌써부터 꼬막과 생골뱅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며 손님들의 발걸음을 끌어당기고 있다는 그곳을 찾아가 봤다.식재료 값은 아낌없이! 벌교에서 매일 직송된 최고 등급 ‘왕꼬막’만 사용해상호에도 ‘벌교 꼬막’을 내세웠듯 준이네 벌교꼬막은 꼬막 하면 바로 떠올리게 되는 전남 벌교에서 나는 꼬막으로 만든 음식을 내는 곳이다. 해산물 요리는 특히 주재료의 신선도가 생명이라 할 수 있는데, 이곳에선 살아있는 꼬막을 벌교에서 날마다 직송받아 쓰고 있다. 신선한 맛과 향이 살아있는 꼬막 중에서도 최고 등급인 ‘왕꼬막’을 사용하는 게 이집의 자랑. 꼬막 등급은 왕-대-중-소 순으로 나뉘는데, 크기는 물론 신선도와 속이 꽉 찬 정도도 따져 분류된다. 이곳 주인장은 “한 등급 차이여도 단가 차이가 큰데 가장 비싼 왕꼬막만 쓰는 이유는, 음식은 뭐니뭐니해도 재료가 제일 중요하므로 거기에 드는 비용은 아끼지 않으려고 한다. 꼬막의 본고장인 전라도 출신 손님들은 맛을 보면 단박에 알아보신다”고 자부심을 내비치며 “신선한 꼬막의 탱글하면서 쫄깃한 식감을 제대로 살리려면 삶는 시간도 중요하다. 늘 최상으로 삶아내기 위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꼬막도 꼬막이지만 단골 중엔 이집의 간장양념 맛에 반했다는 이들도 많다. 고소한 풍미가 살아 있는 양질의 참기름과 깨소금을 사용하는 게 맛의 비결. 서울에서 꼬막 맛집으로 이름난 한정식집에 들어가는 것과 동일한 제품을 사용해 싱싱한 꼬막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이곳만의 비법으로 만들어낸 간장양념은 요리 백단인 주부들이 먼저 그 맛을 알아본단다. 꼬막 메뉴는 벌교간장양념꼬막, 벌교새꼬막데침, 벌교꼬막초무침이 있다.맛이 살아있는 생골뱅이! 날마다 동해안 주문진에서 바로 와‘생골뱅이’ 요리도 이곳의 대표 메뉴다. 생골뱅이는 동해안 주문진에서 매일 직송받는 ‘백골뱅이’를 쓴다. 데침과 초무침, 두 가지 메뉴를 선보이는데 삶아만 내도 고소한 풍미와 동해 바다의 향이 그대로 느껴지는 ‘생골뱅이 데침’은 간장양념과 초고추장을 따로 내줘 각자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다. 이름이 재미난 ‘꼬+골 간장양념’도 있다. 꼬막과 골뱅이 모두 맛보고 싶어하는 손님을 위해 꼬막 살과 골뱅이 살을 반반 섞어 양념에 무쳐낸 메뉴다.점심특선(오전 11시 반~오후 3시)으로 선보이는 꼬막비빔밥과 꼬막알밥도 인기다. 특히 8,000원 짜리 ‘꼬막비빔밥’은 꼬막이 푸짐하게 들어간 비빔밥과 기본 찬, 직접 끓인 된장국으로 구성돼, 손님들이 그 푸짐한 양과 맛, 저렴한 가격에 놀란다고. 주인장은 “해산물 음식으로 유명한 유명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12,000원 하는 꼬막비빔밥에 결코 뒤지지 않는 맛과 양에 가격은 훨씬 저렴해 한 번 맛본 분들은 꼭 다시 찾는 메뉴다. 일산 최고 꼬막비빔밥이라고 자부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입맛에 따라 간장양념 또는 초고추장으로 비벼 먹으면 되는데, 주인장은 참기름과 깨의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간장양념을 추천하며 김에 싸먹으면 더 맛있다고 귀띔한다.가성비 갑, 꼬막비빔밥 “일산 최고 꼬막비빔밥이라고 자부합니다”준이네 벌교꼬막은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하다. 추가 메뉴로 내는 꼬막부추전과 꼬막 볶음밥, 꼬막칼국수도 별미. 특히 인기가 많은 ‘꼬막부추전’은 반죽에 꼬막을 함께 버무리지 않고 피자 토핑처럼 전 위에 꼬막을 얹어 구워내, 꼬막의 고소하고 쫄깃한 맛과 식감에 비주얼까지 살려 보기만 해도 침이 절로 고인다. ‘해남김치칼국수’는 이름 그대로 해남에서 공수해오는 김치를 넣은 칼국수다. 국산 재료로 담근 해남 김치를 넣어 시원칼칼하면서 깊은 맛이 나, 점심뿐 아니라 저녁 술손님들도 많이 찾는다. 술손님 상에는 오뎅탕과 두부김치를 기본으로 제공하는데, 오뎅탕에 들어가는 육수도 주방에서 직접 정성껏 우려낸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반부터 자정까지, 일요일은 쉰다.위치 일산서구 대산로226번길 7-2문의 031-925-9282 2020-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