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엄마표 레시피로 만든 건강한 디저트를 맛보세요 ‘아임해피’는 베이킹 스튜디오와 디저트 샵을 겸하는 공간이다. 수업과 주문 제작을 위주로 하며 포장판매용 디저트는 매일 소량씩만 만든다. 이수정 대표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간식을 먹이고 싶단 생각에 홈베이킹을 시작했다.좋은 재료로 만든 엄마표 디저트가 입소문을 타면서 자연스레 수업 요청이 늘었고 덕분에 스튜디오를 오픈하게 됐다. 이곳에서는 유기농 밀가루와 동물성 생크림, 천연 퓌레, 발효 버터를 사용해 디저트를 만든다. 제품에 넣는 과일 청이나 잼, 크림이나 충전물도 직접 만들어 준비한다.대표 메뉴는 딸기 타르트와 케이크, 다쿠아즈다. 경남 산청에서 공수한 생딸기로 조리해 손님들의 반응이 좋다고 한다. 에그타르트도 인기 메뉴. 수제 커스터드 크림의 담백한 맛이 바삭 촉촉한 타르트의 풍미를 돋운다는 평이다. 폭신하면서 쫀득한 아메리칸 쿠키류도 남녀노소가 즐겨 찾는다. 고온에서 구워내 꾸덕꾸덕하고 고소한 바스크 치즈케이크, 마시멜로가 사르르 녹는 스모어쿠키는 밀가루를 넣지 않고 만들어 속이 편한 디저트로 꼽힌다.수제청과 생과일로 만든 딸기 우유는 테이크아웃용으로 꾸준히 인기라고 한다. ‘아임해피’ 원데이 수업의 기본 인원은 2~4명이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한다(개인 수업은 별도 문의). 모든 메뉴는 최소 3일 전에 주문해야 현장 수령이 가능하다.위치 파주시 가람로 21번길 52-9영업시간 화~금요일 낮 12시~오후 7시(재료 소진 시 마감) 문의 010-3512-6731인스타그램 imhappy_sweetdessert네이버 블로그 imhappysweet 2020-03-13
- 집에서 만든 것처럼 정성 가득한 케이크~ 일산경찰서 뒤편에 자리잡은 디저트 카페 ‘지카세’. ‘집에서 만듦’이란 뜻을 지난 이곳은 핸드메이드 케이크와 에이드 등으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작은 의자가 놓인 입구를 지나 나무문을 열고 들어서면 아담한 공간에 나무 위주의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무엇보다 이곳의 매력은 핸드메이드 케이크와 음료. ‘나카무라아카데미’의 강남 분원에서 일본 제과제빵 과정을 수료했다는 주인장은 가게 이름 그대로 집에서 만든 것처럼 되도록 기성품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만든 재료로 정성을 다한다. 케이크에 들어가는 조림이나 초코음료도 직접 초코를 녹여 만들어내 고객만족도가 높단다.먹어보면 뭔가 다르다는 이곳의 케이크는 당근, 모카그럼블, 더블치즈, 바닐라크림, 말차유자, 과일생크림, 사과홍차, 쫀득초코, 얼그레이복숭아 케이크와 티라미수가 있다. 매장에서는 이중 매일 4~5종류의 조각 케이크를 만날 수 있고, 홀 케이크(티라미수 제외)는 예약주문 가능하다. 음료는 아인슈페너, 아포가또 등 커피와 라임초콜릿, 유자베리소다, 자몽오미자소다 등이 맛있다. 요즘 ‘지카세’ 제철 메뉴는 직접 담근 금귤 청으로 만든 금귤차와 금귤에이드. 요즘 구하기 힘든 금귤의 상큼하고 달콤함이 입안을 행복하게 한다. 유리창 너머로 바깥을 바라다보며 조각 케이크와 음료를 즐기기 좋아 인근 직장인들의 발길이 잦다. 직장인들의 커피 테이크아웃이 많아 평일은 오전 8시30분에 일찍 오픈한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42-38영업시간: 오전 8시 30분~오후 8시(토요일은 오전 10시 오픈), 일요일 휴무문의: 031-902-1900, 인스타그램 jikase_ 2020-03-13
- 강남역 인근 맥주 마시기 편안한 ‘왕스펍’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1번 출구 인근에 있는 ‘왕스펍’은 입구는 아담해보이지만 실내는 200여명을 수용할 정도로 상당히 큰 규모의 펍 레스토랑이다. 자유로운 분위기이면서도 다소 클래식한 느낌이 들어 젊은이들이나 중장년층 모두 편안하게 즐길만한 공간이다. 곳곳에 대형 스크린이 있어서 스포츠를 관람할 수도 있고, 다트 게임도 할 수 있다. 매장 가장 안쪽에는 20명 정도가 이용할 수 있는 단체 룸도 마련돼 있다.큐브스테이크(13,000원), 베이비백립(25,000원) 등의 스테이크 메뉴는 식사로도 손색이 없고, 타파스, 치킨, 퀘사디아, 그릴드 쉬림프, 훈제연어, 모둠 마른안주 등 맥주에 어울리는 안주 메뉴도 다양하다. 샐러드와 피자, 파스타, 리소토 등은 와인과도 잘 어울리는 메뉴이다.시원한 얼음 생맥주(3,490원)가 메인 주류이지만, 세계 각국의 생맥주와 병맥주도 있고 칵테일, 와인, 위스키 등도 즐길 수 있다. 에델바이스와 하이네켄 생맥주는 3잔 가격으로 4잔을 제공하는 할인 이벤트도 실시한다.위치: 강남구 강남대로98길 11(역삼동 619-28)영업시간: 오전 11시~새벽 2시주차: 불가문의: 02-538-2888 2020-03-12
- Meal + Kit, 밀키트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개학도 연기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아이들과 함께 집콕하는 일상이다. 외식은 물론 배달음식도 조심스럽다 보니 하루 세끼 챙기느라 주부들도 고생이다. 식사 준비로 너무 힘들 때, 한 끼 정도 편하게 해결할 방법을 찾는 주부들에게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밀키트 제품이 인기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밀키트와 베스트 메뉴를 소개해본다.이미지 출처 각 브랜드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손질된 재료부터 양념, 레서피까지 제공하는 밀키트최근 외출 자제로 식재료를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이들이 많다 보니 주문 폭주로 배달이 지연되기 일쑤다. 또 집밥 차리다 보면 힘도 들고 메뉴도 한정적이다. 한 끼라도 좀 간단히, 편하게 먹을 수는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하는 주부들에게 손쉽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밀키트는 단비 같은 존재이다. 실제로도 코로나19 여파로 밀키트 판매량이 증가했다는 뉴스도 들린다.밀키트(Meal Kit)는 ‘손질이 끝난 식재료와 양념을 넣고 정해진 순서대로 조리하기만 하면 되는 가정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 HMR)의 일종이다. 데우기만 하면 완성되는 간편식보단 손이 좀 더 가지만 일일이 장을 보는 것에 비해 경제적이면서 요리하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출처: 매일경제용어사전)’.밀키트는 재료를 사서, 다듬고, 썰고 할 필요 없이 칼질까지 다 된 형태로 포장되어 있어서 편리하고, 주재료 말고도 요리에 필요한 소스나 양념까지 다 들어있기 때문에 남기는 재료 없이 알뜰하게 먹을 수 있다. 무엇보다 주어진 재료만 다 넣으면 맛이 어느 정도 보장되기 때문에 처음 해보는 요리도 망칠 위험 없이 도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코로나19가 잡히고 일상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며 그때까지 이용해보면 좋은 밀키트 브랜드와 각 브랜드의 베스트 메뉴를 소개해본다.심플리쿡‘심플리쿡’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밀키트 브랜드이다. 10분이면 누구나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도록 손질된 식재료와 셰프의 레서피를 제공한다. GS fresh 홈페이지(www.gsfresh.com)나 애플리케이션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메뉴에 따라 당일배송 혹은 업체 택배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한식, 양식, 아시안 등 다양한 메뉴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주요 인기 메뉴로는 서울식 소불고기전골, 햄듬뿍 부대찌개, 곱도리탕, 감바스 알아히오, 톡톡 크림빠네 파스타, 부채살스테이크 오리지날, 베이컨 볶음우동, 마아샹궈, 고추잡채&꽃빵 등이 있다.마이셰프‘마이셰프’는 신선하고 우수한 식재료로 누구나 간편하게 맛있는 요리가 가능하도록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 소스를 정량화하여 제공하는 쿠킹박스(반조리식품) 전문기업이다. 신선, 간편, 프리미엄 레시피를 갖췄으며 고급요리도 10분이면 완성하는 조리법으로 이용하기 편리하다. 메뉴는 한식, 양식, 중식·일식, 동남아, 세트상품으로 구분되며, 자사몰(www.mychef.kr)과 이마트, 쿠팡, G마켓, 헬로네이처 등의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한 달 동안 제일 사랑받은 상품 10종을 특가로 소개하는 베스트 상품 코너에는 밀푀유나베, 감바스알아히요, 찹스테이크, 매콤 꼬막비빔, 소고기고추잡채, 모듬버섯잡채, 양장피, 우삼겹미나리구이, 차돌박이숙주볶음, 매콤칼칼 아귀찜 등이 올라있다.애슐리 쉐프박스이랜드 밀키트 브랜드 ‘애슐리 쉐프박스’도 있다. 애슐리 쉐프박스도 요리에 필요한 신선한 식재료와 양념, 조리법을 모두 한 박스에 담은 제품이며, 특히 애슐리의 인기 메뉴를 집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메뉴는 홈파티, 한식, 양식, 아시안, 세계 푸드트립으로 구분되며, 네이버쇼핑 스토어팜(https://smartstore.naver.com/elandparkfood)과 이랜드몰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입할 수 있다.주간 베스트 메뉴로 올라파히타, 치킨 4종, 서울식 소불고기전골, 감바스 피칸테, 안동식 매콤찜닭, 춘천식 닭갈비한상, 매콤불고기떡볶이, 크림리조또, 찹스테이크와 웨지포테이토 등이 소개되고 있다.우체국쇼핑우정사업본부(한국우편사업진흥원)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공공 온라인 쇼핑몰 ‘우체국쇼핑’에서도 한 끼 식사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구입할 수 있다. 우체국쇼핑의 상품이 다 밀키트인 것은 아니지만 간단히 조리하거나 데워서 먹을 수 있는 상품도 제법 있고, 특히 믿을 수 있는 우리 먹거리라는 점이 장점이다. 주문은 우체국쇼핑 홈페이지(mall.epost.go.kr)나 애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다.판매자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오전 중 주문하면 당일 발송하는 편이며, 우체국택배를 통해 받을 수 있다. 후기가 좋은 한 끼 대용 상품으로 족발, 닭갈비, 새우장 등이 있으며 과일, 떡 등 간식류도 인기다. 2020-03-12
- 아담하고 깔끔한 서초동 스시 전문 ‘스시도우’ 바이러스 확산으로 외출도 외식도 조심스러운 때지만, 그렇다고 언제까지 집에서만 생활할 수는 없는 일. 외식은 줄이되 기분전환도 해야 하니 나름대로의 음식점 방문 선정 기준을 가까운 거리,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곳, 깔끔한 집, 같이 먹지 않아도 되는 개별 코스 음식 등으로 정해봤다. 그렇게 골라서 찾아가본 스시 전문점 ‘스시도우’를 소개한다.다찌 8석, 1일 4부로 운영되는 산뜻한 스시 맛집서초역 2번 출구에서 예술의전당 방향으로 3~4분 걸어가 한 블록 안쪽에 있는 ‘스시도우’는 오픈한지 몇 달 되지 않은 신생 스시집이다. 다찌 테이블 8석의 아담한 곳으로 상큼한 노란 페인트 벽의 외관이 눈길을 끈다.‘스시도우’는 작은 스시집이지만 오픈할 때부터 입소문을 타고 알려져 맛집 마니아들 사이에 상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우선 실내가 청결하고 음식도 깔끔하며, 이곳의 셰프가 강남의 한 유명 스시집 셰프 출신으로 그 솜씨가 탁월하다. 게다가 강남서초 지역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착한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개인 겉옷이나 소지품도 의자 밑에 각자 담아 둘 수 있는 바구니가 있어서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가성비 좋은 더할 나위 없는 미식 런치 코스스시전문점 다찌에서 즐기는 스시 코스는 메뉴 순서나 속도를 셰프가 알아서 조절해주기 때문에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일행과 음식을 셰어하지 않아도 되는 것도 큰 장점이다. 런치 코스를 주문하자, 부드러운 계란찜(차완무시)과 미소장국이 먼저 나오고 이어서 겉은 바삭하고 속살은 부드럽고 촉촉한 감성돔가마살구이가 나와 입맛을 자극해준다.다음으로 야들야들한 전복 찜과 게우소스에 비벼먹을 수 있는 밥이 나왔는데, 약간 짭짜름한 게우소스 맛이 좋아서 밥을 더 비벼먹고 싶어진다. 스시는 쫀득쫀득한 오징어로 시작해 감성돔, 참치등살(아까미), 자연산광어, 단새우와 우니, 방어, 도미, 학꽁치, 참치 중간뱃살(주도로), 게르치, 전갱이, 어린 돔(꽃돔), 붕장어, 고등어(시메사바) 순서로 나왔다. 특히 ‘단새우와 우니’는 흘러내릴 정도로 수북하게 올려 젓가락으로는 먹기 힘들고 손으로 받아먹어야 한다. 약간 비릿할 수 있는 생선은 셰프가 미리 밥(샤리) 위에 와사비를 더 넣거나 마늘 향을 살짝 입혀 비릿함을 잡아준다. 말린 청어가 들어간 메밀국수(니싱소바), 계란카스테라(교쿠), 모나카로 마무리되는 더할 나위 없는 런치 코스였다. 디너 코스는 더 푸짐하게 나온다고 하니 기대해볼만할 것 같다.런치 35,000원/디너 60,000원, 예약제 운영‘스시도우’는 런치와 디너를 각각 2부제로 운영하며 가격은 런치 코스가 35,000원, 디너 코스가 60,000원이다. 런치와 디너 모두 기분 좋게 포만감을 느낄 정도로 충분한 코스를 제공해 가격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이 많이 밀려 있어서 원하는 날짜에 맞춰 예약하기는 어려운 편이며, 대체로 1개월 전에는 예약 문의를 하는 것이 좋다.와인을 가져갈 경우 병당 1만원의 콜키지 비용을 부담하며, 예쁜 와인 잔이 제공된다.위치: 서초구 서초대로42길 66(서초동 1544-10) 1층영업시간: 런치 1부 오후 12시~1시 30분, 2부 1시 40분~3시 10분, 디너 1부 오후 6시~8시, 2부 오후 8시 10분~10시 10분, 월요일 휴무주차: 불가문의: 02-588-8011 2020-03-12
- 주택가 사이, 커피 한 잔의 여유 ‘카페 힐’ 논현역과 반포역 사이 한적한 골목길을 걷다가 보석처럼 숨어있는 ‘카페 힐’을 발견했다. 계단을 올라 입구에 다다르니 어디선가 고소한 냄새가 풍겨온다. 출입문 옆에 설치된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군고구마기계가 바로 그 주범이다.1시간 전에 주문하면 막 구워낸 군고구마와 군밤을 살 수 있다고 한다. 실내로 들어서면 곳곳에 놓인 예쁘고 아기자기한 화분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고급스러운 원목 테이블과 의자, 인테리어가 편안함을 안겨준다. 따사로운 자연광을 즐기고 싶다면 테라스 자리를 이용하면 된다.또한 입구 쪽 유리벽을 가득 메운 고객들의 쿠폰카드도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카페 힐’에서는 커피, 티, 생과일주스, 스무디, 에이드 등과 수제 샌드위치, 브라우니, 케이크, 머핀, 쿠키 등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라테 종류는 고구마, 그린티, 홍차, 곡물, 토피넛 등이, 티(tea)에는 얼그레이, 페퍼민트, 유자, 생강, 대추, 레몬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애플 유자차(4,800원)와 루이보스 바닐라차(4,500원)가 단연 인기다. 아울러 점심시간(오후 2시까지)에는 아메리카노를 3,000원에 할인해준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45길 23영업시간: 평일/ 오전 8시 30분~오후 10시 , 토·일/ 오전 10시~오후 8시문의: 02-3445-4523 2020-03-12
-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마스크 대란 코로나19는 평범했던 일상을 송두리째 뒤바꿔놓았다. 전례 없는 신학기 개학 연기와 학사일정 변경으로 학교도, 학생도, 학부모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다. 대치동 학원들도 속속 휴원을 결정했고, 교육뿐 아니라 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외식이나 외출을 자제하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화된 시기다. 여기에 생존 수단이 되어버린 마스크가 6배 이상 가격이 오르며 가계 부담이 커진 데다, 그마저 구할 수 없어 소위 ‘마스크 대란’이 벌어졌다. 이처럼 뒤숭숭한 시국에도 ‘착한 마스크’로 훈훈한 행보를 이어온 기업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일부 마스크 유통업자들의 행태국민 목숨 담보한 욕심이 빚어낸 마스크 대란 얼마 전까지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마스크 대란’의 이면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 국내 생산 마스크가 대량 해외로 수출되면서 국내 수급이 불안정해진 부분도 있었고, 일부 마스크 유통업자들이 매점매석하고 마스크 가격을 천정부지로 올리면서 서민의 경제적 부담은 더 커졌으며, 그나마 마스크를 사려 해도 KF94 마스크 1장이 6천 원 이상을 호가하는 상황이었다.여기에 불안한 심리로 인한 마스크 사재기가 더해졌고, KF94 기능이 전혀 없는 일반 마스크조차 고가에 거래될 뿐만 아니라 이 와중에 미인증 마스크들이 인증 마스크로 둔갑하는 등 어이없는 상황이 속출하고 있다. 그 대안으로 교체형 마스크 필터를 사기 위해 혈안이 되었으며, 나중에는 아예 마스크 원단을 직접 구입해 크기에 맞게 잘라서 마스크에 덧대는 생존 사투로 이어졌다.이렇듯 여러 가지 상황이 맞물려 발생한 ‘마스크 대란’은 얼마 전 정부의 마스크 수출 규제와 매점매석 집중 단속, 그리고 지난 3월 9일부터 시행된 마스크 5부제 등 공적 마스크 구매의 길이 열리면서 미약하게나마 차츰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양새다.착한 마스크 기업들의 착한 행보당연함이 특별함이 되어 버린 일상대중이 주목한 착한 마스크 기업들은 이구동성으로 ‘마스크 출고 가격을 올리지 않는다’는 지침을 내세우며, 일부 폭리를 취하는 다른 판매자들을 유의할 것을 당부한다. 요즘처럼 마스크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 시기에, 게다가 가계 부담에 직격탄이 될 만큼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마스크 대란 속에서, 이들 착한 마스크 기업들은 매일 혹은 일정 주기나 게릴라 형태로 KF94 마스크를 개당 1천 원대에 판매해왔다.착한 마스크 기업으로 손꼽혀온 국대마스크, 뉴네퓨어, 닥터퓨리, 라오메뜨, 미마마스크, 상공양행, 아에르, 에티카, 웰킵스 등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일조하며 가격을 동결시키거나 반값 판매를 고수해왔다. 물론 이 역시 온라인 동시 접속이라는 초유의 경쟁 상황이 벌어지면서 수백 번의 클릭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구매 성공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국가적 재난에 준하는 이런 시국에 마스크 가격을 올리지 않는 착한 마스크 기업들의 행보는 분명 칭찬받아 마땅하다.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모두의 노력그 착한 행보에 감사와 응원을 보내며학창 시절 배운 ‘수요 공급의 법칙’이 마스크 가격의 급상승과 관련이 있다 해도, 제아무리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시장 경제가 움직인다 해도,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한 마스크 대란의 세태는 씁쓸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착한 마스크 기업들은 온라인 몰을 통해 입고 상황에 맞춰 여전히 착한 가격에 마스크를 판매(일부 기업은 공적 마스크 판매로 인해 온라인 판매 불가) 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오늘도 약국 앞에 늘어선 공적 마스크 구매 행렬이 줄을 잇는다.코로나19의 확산 추세가 매일 아침을 여는 초미의 관심사가 된 요즘, 착한 마스크 기업들의 착한 행보처럼 사회 곳곳의 착한 모금·기부 소식이 끊이지 않고,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 선 수많은 이의 노고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다 같이 합심해 반드시 이겨내리라는 믿음으로, 착한 행보에 동참하는 모든 이에게 감사의 마음과 응원을 보낸다. 2020-03-12
- 힘내자 이기자 코로나19 ! 세계는 물론 전국 곳곳이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바깥 외출과 이동 등이 줄어들면서 관련 정보 역시 온라인을 통해 받아보게 된다. 부천지역에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한 갖가지 움직임이 시작됐다. 도움이 되는 코로나19 부천정보들을 알아보았다.어린이집 휴원 연장에 따른 돌봄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영유아의 감염예방을 위해 시내 모든 어린이집 휴원 기간이 연장된다. 처음 어린이집 휴원 기간은 3월 8일까지였으나, 3월 22일까지로 연장했다. 휴원에 따른 돌봄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어린이집 당번 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을 제공 받게 되며, 외부인 출입제한, 실내 소독 등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도 병행된다.학교 휴교 및 보육 시설 휴원에 따라 시는 아이 돌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부모가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돌봄 지원 서비스는 긴급가정에 우선적으로 유휴 돌봄 인력을 배치했다. 또한,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되어있던 아이돌봄서비스도 오전 8시부터 시작해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긴급 돌봄 마을 상생 프로젝트로 지원코로나19로 직접적인 영향을 크게 받는 사람들을 위한 지원도 시작됐다.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 대해 마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을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마을 상생 프로젝트는 원미시장상인회와 연계해 도시락 용기에 반찬을 담아 긴급 돌봄이 필요한 대상에게 제공하여 시장 경제 활성화와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을 돌아보는 프로젝트이다.우선 센터 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위피스쿨의 참여청소년을 시작으로 원미1마을자치회와 부천동행정복지센터의 협력을 통해 추가로 긴급 돌봄이 필요한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을 파악해 제공될 예정이다.또한, 지원 대상에 따라 지원 물품도 다르게 제공된다. 예를 들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은 2~3일분의 반찬, 감염 예방 물품인 마스크, 손소독 물티슈와 더불어 간식과 간단한 생필품을 함께 지원되고, 독거어르신과 다른 취약계층은 일주일분의 반찬과 감염 예방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문의 070-4485-7447마스크 제조업체 인력 지원과 기부마스크5부제 판매에 따라 부천시도 요일별로 주중과 주말에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다. 단, 대구와 청도 등 긴급 수급이 필요한 지역에 우선 공급을 위해 부천에 있는 우체국과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마스크를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수많은 온정의 손길이 반짝 기승을 부린 꽃샘추위를 녹여내고 있다. 지난 2일 자원봉사센터에 연계된 자원봉사자들과 17사단 48관리대대 소속 동대장 및 병사들이 마스크 품절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마스크 생산업체 지원에 나섰다.이들은 마스크 품절 대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천시민들에게 제공할 마스크를 포장하는 작업을 3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지원했다. 시는 이 같은 인력지원이 부천시 내 마스크 생산량 확보와 공급 안정화는 물론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지난 2일에는 NH농협 부천시지부가 2000만 원을 기탁했다. 5일에는 올해로 교류 20주년을 맞이한 우호도시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가 마스크 약 3만 장을 보내왔다.특히 부천 시내 제조업체인 센서텍(주)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예방물품구매비용 1000만 원을 기탁했다. 2008년 자매도시를 체결한 필리핀의 발렌수엘라시에서도 3월 중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보내올 예정이다. 2020-03-12
- 새봄맞이 우리 집 인테리어 새봄과 함께 웨딩과 집 단장의 계절이 찾아왔다. 혼수준비와 집 분위기를 살리는 인테리어에서는 무엇보다 침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마련이다. 한 번 구입하면 오래 사용하게 되는 혼수품목 1순위인 신혼 및 가족 침대에 대해 경제적으로 구입 가능한 요령을 에이스침대 부천점으로부터 알아보았다.좁은 공간 넓게 사용하는 침대 선택혼수와 이사의 계절을 맞아 에이스침대 부천점이 전시장 곳곳에 다양한 침대를 선보이고 있다. 먼저 아파트란 한정된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선반형 프레임을 선택한 침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또 넓은 사이즈 크기의 킹사이즈로 사이즈 업을 원할 시 부피가 크지 않은 깔끔한 프레임을 선택하면 공간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이며 실용적인 침대 구매까지 가능하다. 물론 프레임을 원치 않을 경우는 프레임 가격을 매트리스에 비중을 두고 골라 봐도 좋다.에이스침대 부천점 주나은 수면전문가는 “침대 상담 시 일반적으로 매트리스 대비 프레임 디자인을 더 중시해 매트리스 가격을 줄이고 틀 가격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럴 경우 장기적으로 비교했을 때 후회를 하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액세서리 개념의 프레임을 생략한 대신 수면의 질과 만족감 면에서 투매트리스로 5성급 호텔처럼 성능위주로 사용하는 층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우리 아파트에 어울리는 침대 알아보기침대를 선택할 때는 집안 분위기를 참조해야 인테리어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에이스침대 주 수면전문가의 조언에 따르면 화이트 톤의 밝은 프레임은 화사함을 주어 어떤 커튼, 조명, 벽지와 잘 어울리는 깔끔함이 특징이라고 한다. 화사한 인테리어를 원할 시 많이 선택된다. 또 프레임도 협탁 개념으로 사용하도록 usb포트의 핸드폰 충전 기능까지 갖췄다.최근 선호도가 높아진 킹사이즈는 퀸보다 가로와 길이, 폭이 넓어진 비규격 사이즈이다. 사이즈 자체가 기존침대보다 크기 때문에 프레임은 두껍지 않고 깔끔한 디자인을 선택하면 공간 활용도를 높여줄 수 있다. 킹사이즈는 관리가 편하고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원하는 신혼부부들에게 많이 선호되는 디자인이다.수면전문가의 도움으로 알아보는 우리 가족 매트리스 선택요령에이스침대 부천점 침대체험관에 가면 에이스침대에서 출시되는 다양한 매트리스들이 전시되었다. 그 이유는 침대의 생명을 ‘매트리스’로 보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권장되는 매트리스는 투 매트리스이다.주 수면전문가는 “일반 매트리스는 통판처럼 판으로 상단 매트를 지탱한다. 때문에 장기간 사용 시 삐걱대는 소음과 밀림 및 주저앉음 등의 문제점을 낳는다. 반면 투 매트리스는 상단 매트리스를 완충시켜 충격의 40%를 분산시켜주고 수명도 또한 1.5% 상승시키는 효과까지 얻게 된다”고 말했다.무엇보다 매트리스 선택 시에는 사용자의 디스크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 부부라도 각기 취향이 다를 시에는 레귤러 스타일인 하이브리드 테크3 등 단단한 매트와 부드러운 매트 사이가 추천된다. 이밖에도 성장기 자녀에게는 하드라인 중 받쳐주는 힘은 그대로 있고 배기지 않을 정도의 쿠션감이 적당하다. 2020-03-12
- 안양시에서 마스크 구입하기 코로나19의 위기 상황 속에서 사람들은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영홈쇼핑, 농협 하나로마트, 우체국, 약국을 가 봐도 마스크 구입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정부에서는 설비 확충으로 마스크 하루 생산량을 1000만장까지 늘렸다고 하지만 그 많은 마스크는 다 어디로 갔는지 구할 길이 없다. 9일부터 시행되는 공적마스크 구입 방법과 안양시의 마스크 관련 소식들을 알아보았다.공적마스크 구입 절차는?3월 9일부터 판매되는 공적마스크는 약국에서 1주 1인 2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출생연도에 따라 5부제로 판매하는데 1, 6은 월 2, 7은 화 3, 8은 수 4, 9는 목 5, 0은 금요일이며 주중에 사지 못했다면 토 일요일에 사면된다. 예를 들면 1963년생은 출생연도의 끝자리를 기준으로 3이기 때문에 수요일에 구매하는데 구매하지 못한 경우 주말에 구매하면 된다. 중복구매 방지를 위해 신분증과 구매이력 확인 후 판매하는 시스템이 가동된다. 이때 모든 약국에서 판매하는 것이 아니고 공적마스크를 취급하는 약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농협 하나로마트나 우체국은 아직 중복구매확인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시스템 구축 전까지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아도 1인당 1매는 살 수 있다.본인 확인 방법은 본인이 직접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또는 여권을 제시하고 미성년자의 경우 본인이 직접 여권을 제시하거나 학생증, 주민등록등본을 함께 제시하면 된다. 법정대리인과 함께 방문하여 법정대리인의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함께 제시해야 된다. 장애인의 경우 대리인이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할 경우 구매가 허용되고 외국인은 본인이 직접 건강보험증과 외국인등록증을 함께 제시하면 된다.안양교도소, 필터장착 면 마스크 공급코로나사태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는 가운데 안양교도소는 지난 2일부터 수형자들이 만든 면 마스크를 저렴한 가격에 보급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면 마스크는 미세먼지 차단이 제대로 되지 않아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여론이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안양시에 위치한 마스크 제조기업인 (주)에버그린에서 20만개에 이르는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있는 마스크 필터를 무상 제공받아 업그레이드 된 필터장착 마스크를 제작해 9일부터 판매에 나섰다. 안양교도소의 정전기 필터가 장착된 마스크는 교도소 정문 보라미매장에서 판매하며 1인 5매 한정으로 하루 1000개까지 제작하고 가격도 장당 670원에 공급한다.안양시자원봉사센터, 필터 교체형 마스크 직접제작 배부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양시민을 위해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를 자체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안양시는 3000만원 상당의 마스크 제작에 필요한 원단과 필터 등 재료를 지원했으며 마스크 제작 참여 의사를 밝힌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6일부터 코로나가 소강상태에 이르기까지 매일 100명씩 자원봉사센터와 동안 평생교육센터, 만안 평생교육센터 재단실에 모여서 마스크를 제작한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마스크는 필터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자원봉사자가 집에서 직접 마스크를 만들어서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마스크 제작 키트도 만들어서 지원할 예정이다.평안동 새마을부녀회, 한땀 한땀 만든 마스크로 이웃사랑 펼쳐안양시 평안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 5일부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모아 천 마스크를 만들기 시작했다. 부녀회 기금을 활용해 원단을 구입하고 수선업에 종사하는 사회단체원의 재능기부로 직접 재단에서부터 봉재까지 천 마스크 생산 작업에 부녀회가 나섰다. 부녀회원 10여명으로 꾸려진 자원봉사단은 서툴지만 손발을 맞춰가며 마스크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다. 수제 면 마스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필터 원단을 넣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다. 목표량인 800매의 마스크가 완성되면 필터 원단과 함께 관내 홀몸 어르신들과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해 이웃 사랑의 정을 나눌 예정이다. 2020-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