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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있는 일식, 숙성회와 복요리 전문 ‘아카사카’ 긴 장마 끝에 태풍까지 여러 차례 지나가니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마음마저 우울해질 때가 종종 있다. 품격 있고 깔끔한 음식으로 기분전환이 가끔 필요하지 않을까. 강남역 인근 고급 일식당 ‘아카사카’를 소개해본다.강남역 인근에서 14년째 운영 중인 정통 고급 일식집강남역 6번 출구 인근 ‘서초타운트라팰리스’에 있는 ‘아카사카(赤坂)’는 2007년에 개업해 14년째 운영 중인 정통 고급 일식집이다. 일본 요리와 활복 요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어서 최상급 숙성회와 다양한 활복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아카사카’는 일본의 동경 중심지에 위치한 번화가로 정치, 경제, 문화적 교류가 활발해 오랜 맛집들이 즐비한 곳이다. 일본 지명을 따온 강남역 일식당 ‘아카사카’에서는 동경 긴자에 있는 호텔 일식당과 아카사카의 복요리 전문점에서 정통으로 일식요리를 공부하고 경험한 일식 명장 곽문영 셰프가 명품 일식을 선보이고 있다.코스로 즐기는 디너 메뉴, 직장인을 위한 런치 정식과 단품 메뉴‘아카사카’의 메뉴는 런치 메뉴, 코스 메뉴, 단품 메뉴, 특별 메뉴로 나뉜다. 저녁 대표 메뉴는 코스 메뉴 4가지로 가장 기본적인 ‘사시미’ 코스를 비롯해 ‘스페셜 사시미’, ‘활복 코스요리’, ‘아카사카 풀 코스요리’가 있으며, 가격은 1인 기준 110,000원~200,000원이다. 부담이 되는 가격이지만 활복 요리를 제대로 맛보고 싶다면 ‘활복 코스’(150,000원)를, 숙성회와 활복지리를 함께 맛보고 싶다면 ‘스페셜 사시미’(130,000원)를 추천할 만하다.일식 코스와 활복지리를 함께 맛볼 수 있는 대표 메뉴인 ‘스페셜 사시미’ 코스를 주문하자, 전복죽으로 시작해 복가스 샐러드, 모둠사시미, 랍스터 회와 해산물, 물회, 활복지리, 도미머리조림, 모둠튀김, 마끼, 셔벗으로 이어진다. 모둠사시미와 해산물의 구성이 고급스럽고 신선해 진정한 미식을 경험할 수 있고, 활복지리는 손질 후에도 살아 움직이는 복어를 테이블에서 바로 끓여내는데 복어의 식감도 예술이고 국물도 깔끔하다.점심 메뉴로는 ‘아카사카정식’을 비롯해 ‘특정식’, ‘사시미정식’ 등의 정식 메뉴와 초밥, 덮밥, 전복죽, 복죽, 지리와 매운탕 등이 있다. 점심 메뉴의 가격은 30,000원~75,000원 수준으로 일상적인 점심식사로는 만만치 않은 가격이지만 가족 기념일 식사나 손님 접대용 특별 메뉴로는 좋을 듯하다.모두 룸으로 이루어져 상견례, 가족기념일, 손님 접대 장소로 제격실내 공간은 셰프의 공간과 맞닿은 다찌석 몇 자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룸으로 이루어져 있다. 크고 작은 룸들의 이름은 동경, 오사카, 교토, 긴자, 우에노, 신주쿠 등의 지명을 사용해 일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조용한 장소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오붓한 모임을 갖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공간이다.위치: 서초구 서초대로74길 23(서초동 1327) 서초타운트라팰리스 지하1층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평일 브레이크타임 오후 2시 30분~5시 30분), 일요일 휴무주차 : 가능문의 : 02-585-1145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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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과 마음을 담은 추석선물 무엇이 좋을까?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요즘 추석 명절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스럽다. 찾아가서 인사하고, 모여서 식사하기가 부담이 된다면 정성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품질과 가격을 모두 만족시킬 만한 실속 있는 명절 선물로 고기나 떡 등 먹을거리 선물세트를 모아봤다.대치동 ‘우노’ 한우 모둠구이세트선릉역 1번 출구 인근 대치동에서 17년째 한우 암소 로스구이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우노’는 이번 추선 선물세트로 ‘한우 모둠구이세트’를 판매한다. 포장도 깔끔한 ‘우노’의 한우기본 세트는 ‘우노’의 오너셰프인 이상민 대표가 직접 엄선한 한우 모둠구이로 부채살, 업진살, 갈비살 등을 650g 정도로 구성했고 가격은 10만원이다. 미리 예약하면 기본 세트 이외에 중량과 가격을 원하는 대로 맞춰서 주문할 수 있다. 30만원 이상 주문할 경우 택배도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테헤란로70길 10(대치동 890-26) 동헌빌딩●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10시, 브레이크타임: 오후3시~5시,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2-508-7073대치동 ‘쉐프의 정육점’ 어썸 기프트‘쉐프의 정육점’ 한티점과 대치점에서는 추석 선물세트로 다양한 고기 세트를 구성했다. ‘워터에이징 세트’는 1등급 꽃등심, 양갈비 프렌치랙, 금돼지 목살을 각각 500g씩 총 1,500g으로 구성한 시그니처 세트가 149,000원이며 구성에 따라 가격대가 다양하다. 프리미엄 양갈비 세트는 숄더랙 800g과 프렌치랙 400g으로 구성한 기본 세트의 가격이 99,000원이며, 추가 구성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LA꽃갈비 세트’, ‘1++ 어썸기프트’ 등도 있다. 전 지역 무료 택배 배송이 가능하고, 퀵서비스의 경우 3km까지는 무료이며 그 외 지역은 고객이 퀵서비스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또한 얼리버드 프로모션으로 9월 11일까지 결제하는 경우 10% 할인된 가격으로 지정한 날짜에 배송이 가능하고, 조기 배송 프로모션으로 9월 22일까지 배송완료 주문할 경우도 10% 할인된다. ●위치 서울 강남구 선릉로 328(대치동 921-5) 1동 1층 3호●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9시●주차 1시간 무료 주차확인●문의 02-555-2206방배동 ‘구름떡집’ 구름떡 & 흑임자인절미방배동 함지박사거리 인근에 있는 방배동 ‘구름떡집’은 1997년부터 24년간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구름떡 전문점이다. 깨끗한 공정을 거친 엄선된 재료만 사용하고 당일 제조 및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구름떡 이외에 흑임자인절미도 인기가 많은 품목이다. 추석 선물세트는 구름떡과 흑임자인절미 단품으로도 가능하고, 두 가지를 섞은 혼합형으로도 가능하다. 선물세트는 중간 상자가 45,000원, 큰 상자가 80,000원이며, 중간 상자 선물세트는 9월 19일까지 단체 주문에 한해서 예약을 받는다. 큰 상자 선물세트는 배송받기 1~2일 전에만 예약 주문하면 무료 배송된다.●위치 서초구 방배로33길 21(방배4동 815-1)●영업시간 평일/토요일 오전 8시~오후 10시, 일요일 오전 9시~오후 10시●주차 가능●문의 02-533-1530대치동 ‘떡함지’ 명품 쑥인절미잠실에서 시작해 대치동에서도 지역주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떡함지’는 쑥인절미가 대표 상품이다. 매일 새벽 엄선된 재료만 사용해 정성껏 만들고 있다. 특히 떡에 사용되는 쑥은 청정 바닷가에서 자생한 해풍 쑥만을 매년 4~6월에 채취해 삶아서 냉동 보관했다가 사용하고 있어서 쑥인절미의 색감이 진하고 쑥의 풍미가 좋다. 식사대용으로도 좋아서 명절 선물세트로도 제격이며 쑥인절미 30개 세트는 36,000원, 55개 세트는 60,000원이다.전국으로 배송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남부순환로 2927(대치동 622-1) 대치 클래시아●영업시간 평일 오전 7시~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전 7시~오후 6시,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2-558-6322, 6323양재동 ‘설마중’ 명품 갈비와 보리굴비 세트매봉역과 양재역 사이에 있는 ‘설마중’에서는 숯불갈비와 함께 다양한 한정식을 맛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이번 추석을 맞이해 생갈비, 양념갈비, 양념갈비+생갈비 등의 갈비 세트와 명품 보리굴비 세트를 준비했다.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의 보리굴비(10미, 169,000원) 앞에서는 너나 할 것 없이 밥도둑이 된다. 또 최고의 재료를 사용해 40년 노하우의 조리 장인이 만든 소갈비는 탄성을 자아낸다.생갈비 1~3호, 양념갈비 4~6호, 생+양념갈비 7~8호 등이며 가격은 205,000~390,000원 선. 또한 한정식 풀코스를 도시락에 담은 도시락 4종을 출시해 배달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위치 서초구 남부순환로 2648(양재동 2-3)●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연중무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3462-8888잠원동 ‘최고의 한우 명우’합리적인 가격의 맞춤형 한우세트잠원동 맛집 ‘최고의 한우 명우’는 꽃등심, 안심, 생등심, 차돌박이, 육사시미 등의 질 좋은 한우를 착한가격으로 제공한다. 한우 전문 유통회사인 ‘(주)명우’가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가능한 가격이라고 한다. 이곳 또한 추석을 위한 한우세트를 준비했다. 불고기+등심+불고기(각 600g)는 20만 원대, 등심+안심+등심(각 600g)은 30만 원대이다. 아울러 고객의 주문에 따라 구성이나 가격을 달리할 수 있다.코로나 시대를 겨냥한 다양한 포장 메뉴도 눈여겨 볼만하다. 한우국밥, 한우차돌된장, 한우육회비빔밥, 된장찌개, 갈비탕 등이며 가격은 6,000~10,000원 선이다.●위치 서초구 나루터로 75(잠원동14-16) 금산빌딩 1층●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오후 10시 30분, 명절 당일만 휴무●주차 가능●문의 02-515-3492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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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과 테이크아웃으로 즐기는 레스토랑 음식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요즘, 아무래도 외식이 부담스러워진다. 이런 상황에서 그동안 배달로는 맛보기 힘들었던 레스토랑의 음식들이 배달서비스를 실시해 집에서도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게끔 요식업 환경이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배달로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음식들을 모아봤다.논현동 ‘진전복삼계탕’삼계탕/전복삼계탕/완도백숙강남구청역 인근 논현동에서 보양식인 전복삼계탕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진전복삼계탕’이 강남서초 지역을 중심으로 배달서비스를 실시한다. 건강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보양식인 맛있는 삼계탕 배달은 반갑기 그지없다. 배달 메뉴는 다양한 삼계탕을 비롯해 매장 내에서 판매하는 전 품목이 가능하다. ‘진전복삼계탕’의 삼계탕에는 삼계탕에 최적화된 웅추닭을 사용하고, 완도 청정 바다에서 자란 전복을 직배송으로 받아서 사용한다. 삼계탕 메뉴로 대표적인 ‘전복삼계탕’(19,000원)을 비롯해 ‘진삼계탕’(16,000원), ‘누룽지삼계탕’(17,000원), 전복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특전복삼계탕’(28,000원) 등이 있고 전복죽, 전복장, 완도백숙 등도 배달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선릉로129길 21(논현동 243-5), 강남구청역 2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오후 10시(일시적으로 9시까지),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5시●배달주문 배민라이더스/쿠팡이츠, 오후 9시 20분까지●문의 02-515-8937교대역 ‘갈릭앤페퍼’피자/파스타/리조또교대역 인근 서초동에 있는 ‘갈릭앤페퍼’는 같은 자리에서 20년 넘게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운영해오고 있는 교대역 전통 맛집으로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곳이다. ‘생활의달인’ 이태리피자 편으로도 유명해진 ‘갈릭앤페퍼’가 몇 달 전부터 쿠팡이츠를 통해 배달서비스를 시작했다. 배달 메뉴는 피자, 파스타, 리조또 등이며 바쁜 점심시간(오후 1시 이전)에는 배달서비스가 제한된다.●위치 서초구 서초중앙로20길 40(서초동 1665-5)●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오후 10시(일시적으로 9시까지),브레이크타임 오후 2시 30분~5시●배달주문 쿠팡이츠, 오후 1~3시, 5시~8시●문의 02-523-9114압구정 ‘루위’중식 코스 요리(투게더/피크닉/해피)강남 을지병원사거리에 위치한 ‘루위(如意)’에서는 최근 ‘루위 명품 도시락’ 3종을 출시했다. 투게더, 피크닉, 해피 등 세 종류이며 가격은 25,000원, 33,000원, 38,000원이다.‘투게더’는 샐러드, 유산슬, 간소중새우, 닭고기마늘소스, 굴소스소갈비살, 볶음밥, 국물, 반찬, 후식 등으로 구성되며 ‘피크닉’과 ‘해피’는 일부 요리대신 탕수육, 팔보라조, 어향동고, 유림기, 몽골리안비프 등이 채워진다. 도시락 외에도 모든 메뉴는 배달이 가능하고 5만 원 이상이면 배송료가 무료다.●위치 강남구 도산대로 211 동현빌딩 1층●영업시간 평일/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브레이크타임/오후 3시~5시, 연중무휴●배달주문 요기요/띵똥/쿠팡, 오전 11시 30분~오후 8시 50분●문의 02-3445-0003서초동/대치동 ‘봉피양’탕/갈비구이 메뉴벽제갈비의 노하우를 그대로 계승한 한식을 제공하고 있는 ‘봉피양’은 직영으로 운영되며 강남서초 지역에 서초점을 비롯해 여러 지점이 있다. ‘봉피양’은 특히 평양냉면과 벽제갈비의 기술을 접목한 돼지本갈비로 유명한 한식 레스토랑이다.배달로는 평양냉면을 제외한 탕과 갈비구이 메뉴가 가능하다. 탕 메뉴로 벽제설렁탕(15,000원), 한우곰탕(16,000원), 한우양곰탕(17,000원), 한우갈비탕(27,000원) 등이 있고, 대표 메뉴인 돼지본갈비(27,000원)도 배달 가능하다.●위치 서초점-서초구 강남대로53길 11(서초동 1330) 대치점-강남구 남부순환로 2915(대치동 628) 2층●영업시간 서초점-오전 11시~오후 10시(일시적으로 9시까지) 대치점-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30분(일시적으로 9시까지)●배달주문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문의 서초점 02-587-7018, 대치점 02-553-9391신사역 ‘와우철판’철판구이(치킨/안심/해산물/랍스터/스페셜)신사역 5번 출구에서 잠원동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길 오른쪽으로 철판구이 전문점 ‘와우철판’이 보인다. 철판구이는 셰프가 즉석에서 조리해주는 요리를 먹어야 제맛이지만 궁여지책으로 이곳에서는 배달용 단품을 개발했다.메뉴는 치킨철판, 안심철판, 해산물철판, 랍스터철판, 스페셜철판 등이 있으며 가격은 12,000원~32,000원 선. 도시락은 주문과 동시에 셰프가 야채, 고기, 어패류를 철판 위에서 굽기 시작하므로 집에서나 직장에서나 매장과 거의 유사한 신선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위치 서초구 나루터로 69 샤르망S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연중무휴●배달주문 배달의민족, 오전 11시~오후 3시, 오후 5시~9시●문의 02-515-9278반포동 ‘닥터로빈’단호박스프/파스타/리조또반포 삼호가든사거리 인근에 있는 ‘닥터로빈’은 정성이 담긴 슬림 & 헬시 푸드로 편안하고 건강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어서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다. NO 슈가, NO 버터, NO 인공첨가물을 지향하며, 자연원료와 신선한 재료로 직접 메뉴를 개발하는 착한 레스토랑이다.‘닥터로빈’은 국물이 있는 일부 메뉴를 제외하고 배달서비스를 실시한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통단호박 크림스프’(18,000원), ‘매콤버섯새우크림파스타’(17,500원), ‘트러플버섯크림리조또’(17,500원) 등이며 커피와 에이드 음료도 배달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고무래로 8(반포동 58-8), 반포 삼호가든사거리 인근●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일시적으로 9시까지)●배달주문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문의 02-537-3621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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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뷰티 편집 숍 ‘빌라드뮤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곳, 신개념 뷰티 매장인 ‘빌라드뮤리’가 눈길을 끈다. 뷰티 편집숍이자 문화 체험공간인 ‘빌라드뮤리’는 입구에서부터 남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입구에 설치된 조형물이 마치 갤러리나 미술관으로 들어가는 듯 묘한 설렘을 안겨준다.또한 이곳은 뷰티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는 가로수길 셀럽 성지로 이미 이름이 난 곳이기도 하다.‘빌라드뮤리’에서는 ‘이 날만큼은 나도 연예인!’이 될 수 있다. 1~2층에 뷰티 셀렉트 숍, 스튜디오, 카페, 테라스,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는 공간 등이 설치돼 있고 메이크업은 뮤리가 제안하는 5가지 룩과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한다.‘뮤리(murir)’는 프랑스어로 과일과 곡식이 절정에 이른 때를 의미한다. 때문에 ‘빌라드뮤리’는 과일이 익듯 꽃이 피어나듯 고객의 아름다움을 절정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표명한다. 아울러 1층 매장에서는 뮤리제품을 비롯한 40여개 멀티브랜드를 판매하고 있으며 2층 카페에서는 커피, 티, 에이드, 말차라테 등과 함께 초콜릿머드, 슈치즈, 레드벨벳 등의 케이크를 맛볼 수 있다. 1:1, 2~3인, 4~5인 규모의 메이크업 클래스도 운영 중이다.위치 : 강남구 도산대로11길 21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오후 10시문의 : 02-515-5452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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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상차림 호텔 테이크아웃 음식으로 고민 해결! 올해는 10월 1일 목요일이 추석이라 9월 30일(수)부터 10월 4일(일)까지 5일간의 휴일이 이어진다. 긴 연휴지만 올 추석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명절분위기가 여느 해와 사뭇 다를 듯하다. 그렇지만 장거리 이동이 줄어들고 가족끼리 조촐하게 명절을 보내더라도 주부들에게 명절 상차림은 여전한 스트레스. 양을 줄이더라도 여러 가지 음식을 장만하기는 만만치 않다. 주부들의 명절 걱정거리를 덜어줄 호텔 명절음식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모아봤다.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JW 명절 투 고’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 음식 준비 및 차례상차림의 번거로움을 덜어 보다 간편하고 손쉽게 준비할 수 있는 테이크아웃 서비스인 ‘W 명절 투 고’를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선보인다.‘JW 명절 투 고’는 ‘타볼로 24’의 셰프가 직접 맛과 영양 모두 고려해 풍성한 명절 음식을 간편하고 손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한 서비스로 격식과 예의를 갖춘 상차림부터 차별화된 품격의 가치를 담아낸 프리미엄 상차림 등 리뉴얼된 메뉴로 구성했다.‘JW 명절 투 고’ 메뉴로는 새우, 동태, 두부, 녹두전 등 사색 모둠전부터 다진 쇠고기와 두부를 섞어 담백한 맛이 일품인 섭산적, 건조, 숙성과정은 물론 셰프의 레시피로 조리된 보리굴비, 갈비찜, 불고기, 잡채, 문어숙회, 삼색 나물 등 총 8가지의 풍성한 메뉴로 구성됐다. ‘JW 프리미엄 명절 투 고’ 주문 시, 새우, 동태, 두부, 녹두, 깻잎전 등 오색 모둠전, 한우 갈비찜, 한우 불고기, 맛과 영양은 물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영광 참굴비 및 셰프가 직접 준비한 수제 약과가 제공된다.또한 맛과 영양은 물론 메뉴 하나하나 친환경 용기에 담겨 개별 포장되어 휴대성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얼리버드 이벤트로 9월 13일 이내에 사전 예약하면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가격은 1세트 기준 ‘JW 명절 투 고’ 20만원(10% 세금 포함), ‘JW 프리미엄 명절 투 고 38만원’(10% 세금 포함), 메뉴 추가 시, 3만원부터 10만원(10% 세금 포함)이며, 모든 개별 메뉴 가격은 상이하다.‘JW 명절 투 고’는 최소 3일 전 전화, 네이버예약 또는 타볼로 24 방문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직접 방문, 차량을 이용한 퀵 서비스 및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수령 가능하다. 단, 퀵 서비스는 거리에 따라 비용이 부과된다.●문의 및 예약 02-2276-3320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명절 투 고’‘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피스트는 명절 시즌마다 명절 음식 테이크아웃 프로모션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도 추석을 앞두고 주부들의 명절 음식 준비 부담은 덜기 위해 명절 음식 케이터링 서비스 ‘명절 투 고’ 서비스를 실시한다. ‘명절 투 고’는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전문 한식 셰프가 엄선해 정성을 다해 준비한 명절 음식들로 마련했다.명절에 빠질 수 없는 전은 두부전, 동태전, 깻잎전, 녹두전으로 구성했고, 고기류는 오미산적, 소고기산적, 소불고기로 구성했다. 이외에 새우튀김, 조기구이, 삼색나물, 잡채 등으로 ‘명절 투 고’가 구성된다. 기본 구성인 10인 기준 세트의 가격은 180,000원이며, 메뉴가 더 필요한 경우 각각의 메뉴를 추가 주문할 수 있다. 예약 기간은 9월 25일까지이며 네이버에서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 피스트’를 검색해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주문할 수 있다. 수령 기간은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이며 배송은 불가하고 현장 수령만 가능하다.●문의 및 예약 02-2211-1710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추석 고메박스’‘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는 명절 음식과 차례상차림에 대한 주부들의 부담을 덜어줄 ‘추석 고메박스’를 프로모션으로 선보인다.‘추석 고메박스’는 스페셜 핫 메뉴로 소갈비찜, 청경채 소고기볶음, 조기구이, 굴소스에 볶은 해산물 요리, 프리미엄 전 등이 있고, 스페셜 콜드 메뉴로 삼색나물(도라지, 고사리, 시금치), 매콤한 해파리냉채, 궁중 잡채, 고추장 더덕구이 등이 있다. 디저트로는 계절과일과 곶감말이를 곁들인 호두타르트를 구성했다. 프리미엄 전은 소고기산적 꼬치전, 궁중 녹두전, 동태전, 표고전, 육원전(동그랑땡), 호박전, 깻잎전, 소고기 육전 중 원하는 종류의 전을 3가지 선택하면 되고, 기본 세트 구성은 스페셜 핫, 콜드 메뉴 및 디저트 중 원하는 메뉴를 5가지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기본 세트 외에 LA갈비(1.2~1.3kg, 70,000원), 프리미엄전/조기구이(40,000원), 기타 메뉴(30,000원)를 추가로 주문할 수 있으며 추가 메뉴는 1세트 당 최대 3개까지 가능하고 디저트는 추가 메뉴에서 제외된다. 또한 일회용 식기세트(냅킨, 물티슈, 수저, 접시 등)를 추가할 경우 5,000원을 부담하면 된다.‘추석 고메박스’의 기본 세트 가격은 6인 기준으로 179,000원이며 수령일로부터 최소 3일 전까지 예약해야 하고 9월 27일까지 주문 가능하다. 수령은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호텔 뷔페 레스토랑인 ‘푸드익스체인지’에서 가능하다.●문의 및 예약 02-3425-8100~1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서울 코엑스 ‘셰프 특선 차례상’‘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다가오는 추석을 위해 셰프가 엄선한 ‘셰프 초이스’ 선물세트 12종을 구성했는데, 그중 올해 처음 선보이는 추석 상품으로 ‘셰프 특선 차례상’이 눈에 띈다. 굴비, 한우, 문어 등 국내산 최상급 식재료를 이용한 9가지 차례 음식을 인터컨티넨탈 한식 전문 셰프가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고 한다.‘셰프 특선 차례상’은 최상급 식재료를 사용한 만큼 다른 호텔들의 추석 상차림 세트보다 가격이 높은 편이다. 탕국 2리터, 육적 3장, 어적(국내산 굴비) 3마리, 육전(국내산 한우), 도미전, 새우전, 삼색나물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가격은 790,000원이다. 최소 48시간 전에 예약해야 하며, 서울 및 수도권(분당, 용인, 일산) 지역에 한해서 무료로 배송된다.●문의 및 예약 02-559-7653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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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즐기는 취미생활, 코로나 이기는 슬기로운 방콕생활 잠잠해지던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며 바깥 생활이 어려워진 지금. 집안에서의 생활이 지속 되자 답답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학생들은 기대했던 2학기 등교가 미뤄지고, 다시 원격학습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편한 일상생활이 금방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코로나 탓만 하기보다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불편함 속에서도 나름대로 현명한 생활을 고민하게 된다. 문화센터도 주민센터도 문 닫은 요즘, 취미생활을 즐기며 슬기로운 방콕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퍼즐 맞추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신민주(48, 내손1동)아이들이 개학을 해도 등교를 하지 않다 보니, 하루종일 아이들과 씨름하면서 삼시세끼 뭐해 먹을까가 가장 큰 고민이고, 원격수업을 제대로 하는지 감시하는 것이 큰일이라, 아이들도 저도 반복되는 일상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시간이 나면 TV 보는 것이 일상이라 아이들한테도 도움이 되지 않겠다 싶어,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오래전에 선물로 받았던 먼지 쌓인 500piece짜리 퍼즐을 꺼내 들었죠.고흐의 ‘해바라기’ 명화 퍼즐인데, 막상 퍼즐을 맞추려고 꺼내니 아이들도 좋아하더군요. 처음엔 이 많은 것을 어떻게 맞추지 하고 걱정이 앞섰지만 한 조각씩 제 모양을 찾아가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더군요. 집중하다 보니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겠더라고요. 맞는 조각이 제대로 찾아지지 않을 땐 은근히 오기도 생기고, 무기력하고 지쳐있던 마음에 집중할 거리를 만나니 기분이 전환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며칠을 걸려 결국 마지막 한 조각까지 다 맞춰 고흐의 해바라기를 완성했을 때는 환호를 질렀답니다. 아들 녀석은 자기 방에 액자를 해서 걸어 놓을 거라며 신나 하더군요. 그러더니 퍼즐 하나를 더 꺼내 왔어요. 유명한 애니메이션 ‘원피스’ 포스터인데요. 한 번 해보니 시간도 잘 가고 재미있는지 다시 도전이 시작됐답니다. TV보고 게임 하는 것보다 퍼즐 하는 것이 훨씬 보기 좋더군요. 집중도 잘되고, 같이 머리 맞대고 하면서 수다도 떨고, 나름 재미있는 것 같아요. 치매 예방될 것 같다며, 다음에 할머니 댁에 갈 때 선물로 사가야겠다고 하는데, 나름 괜찮은 생각 같지 않나요? 집에 묵혀놨던 퍼즐이 있다면 도전해 보세요~.“내 맘대로 만드는 스트링아트로 집콕생활 즐겨요”한미연 (42, 호계동)밖에 다니기 쉽지 않은 요즘,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집에서 즐길만한 것이 없을까 찾다보니 취미생활이 하나, 둘 늘어가고 있답니다. 집에 초등학생 딸이 있어 자연스럽게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찾게 되더라구요. 처음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보드게임을 시작으로 퍼즐, 미니어처 만들기, 악세사리 만들기에 이어 요즘은 스트링아트에 빠져 있어요.스트링아트는 곡선을 사용하지 않고 직선만을 이용해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어 내는 공예 종류로 나무판과 못, 실만 있으면 작품을 만들 수 있어요. 나무판에 못을 박은 후 실을 이용해 자유롭게 선을 연결하면 된답니다. 십자수나 뜨개질처럼 규칙이 있어 배워야 하는 것이 아닌 특별한 기술 없이도 내 맘대로 실을 교차해서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어 방법이 어렵지 않아 아이도 어른도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좋더라고요. 도안을 따라 못을 박는 과정에서 집중력과 인내심도 기를 수 있고 점과 점을 실로 연결하면서 공간에 대한 이해와 색채감을 기를 수 있다는 점도 좋아요.처음에는 병아리, 체리, 하트, 나뭇잎 등 손바닥보다 약간 큰 크기로 아이도 어른도 쉽게 완성할 수 있는 스트링아트 키트를 골랐답니다. 직접 못을 박고 실을 감는 작업이 단순한 과정인 것 같은데 은근히 수리력이 필요한 작업이더라고요. 간단한 그림은 한두 시간 정도면 뚝딱 만들 수 있고 완성된 작품은 벽에 붙여 장식하고 있답니다.처음에는 단순한 무늬로 시작해서 글씨를 넣기도 하고 조명도 추가하면서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하게 되더라고요. 집콕 생활이 길지만 재미있어 시간 보내기 좋은 취미생활이랍니다.수납전문가가 되고 싶은 꿈이 생겼어요~김진희(46, 안양시 범계동)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날이 늘다 보니 무기력함과 우울함이 생겼습니다.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시간을 알차게 보내보고자 집 정리를 시작했어요.아이들의 어린 시절 옷부터 장난감, 책 등을 하나 둘 꺼내 정리를 시작하다가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수납을 할까 관심이 가더라고요. 물론 저희 집이 작아서 수납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좀 더 효율적으로 수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이유도 있습니다.인터넷에서 수납하는 법에 대해 검색도 해보고, 유튜브에서 수납에 대한 영상물도 찾아서 보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수납정리가 아주 과학적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그 세계가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지요. 그래서, 저희 집에도 적용해 보았습니다.방을 하나씩 정해 수납정리를 했는데, 물건을 모두 꺼내 늘어놓고 보니 정말 많은 짐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리고, 필요한 것들은 수납 영상에서 배운 대로 하나둘 정리를 시작했어요. 재활용품이나 안 쓰는 바구니 등을 이용하기도 하고, 부피를 줄이는 수납방법을 활용해 보았어요. 수납이라는 분야가 너무 재미있고, 적성에 맞아서 방을 모두 끝내고 부엌, 그리고 다용도실과 베란다 등의 순서로 수납정리를 시도하고 있습니다.수납정리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다 보니, 수납전문가라는 직업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됐어요. 문화센터나 지자체 교육센터 등에서 수납전문가 과정 강좌도 개설돼 있더라고요.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강좌가 취소됐지만, 수납에 관심을 갖고 취미처럼 즐기다 보니 수납전문가 자격증을 따고 싶다는 마음도 생겨나고 있습니다.코로나로 인해 우연하게 수납정리를 만났지만, 좋은 습관인 것 같아 취미로 계속 가져가고 싶네요. 코로나가 끝나면 수납전문가 자격증에 도전해 보겠노라 결심도 해봅니다.아이 어릴 때 했던 손뜨개질을 다시 시작했어요!송은숙(50, 안양시 비산동)아이 어릴 때 모자며 장갑, 조끼를 손뜨개로 많이 만들어 줬어요. 아이 자는 동안 뜨개질을 하면 시간도 잘 가고, 직접 만든 옷을 아기가 입고 있는 모습을 보면 기분도 좋았는데 언제부터인가 아예 안 하게 되더라고요. 그만큼 바빴던 거죠. 그런데 이렇게 다시 손뜨개를 하게 될 줄 몰랐네요.코로나가 확산되면서 일하던 카페에 손님이 줄고 누군가는 일을 그만두어야 하는 형편이 되었어요. 제가 손을 들었죠. 막내가 고1이라 사실 해 줄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아요. 하지만 점심 문제도 있고 심리적으로 엄마가 집에 있는 것이 도움이 되지 싶었거든요.원격수업을 하는 동안 최대한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해서 집에서 소리 나는 무언가를 하기는 어려워요. 마침 몇 년 전, 집 근처에 손뜨개 매장이 오픈하면서 사 두었던 빨간색 실을 버리지 않고 갖고 있던 것이 생각났죠.뜨개질을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한번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 뭘 뜰까, 고민하다 쉽게 만들 수 있는 목도리로 목표를 정하고 32코를 잡아 겉뜨기와 안뜨기를 번갈아 뜨는 고무뜨기로 오목하게 예쁜 모양을 만들고 있어요. 아직 들어가진 않았지만 꽈배기 모양도 넣을 생각입니다. 총 200cm를 뜰 생각인데 일주일이면 되지 싶어요. 아이가 기대된다며 자기가 갖겠다고 하네요. 사는 것을 더 좋아할 줄 알았는데 의외죠?! 다 뜨고 나면 아빠 조끼도 시도해 보려고요.코로나 상황이 당황스럽고 적응도 되지 않지만 어떻게든 좋은 점을 생각해 보려고 해요. 이렇게 고등학생인 아이와 낮 동안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고, 손뜨개 취미도 다시 해볼 기회를 주었죠. 모두 취미생활과 함께 이 지루한 싸움에서 즐거움을 찾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누구나 쉽게 할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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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체험할 수 없다면 온라인으로 즐기세요! 코로나19로 인해 하루종일 집에서만 머무르는 요즘, 문화생활을 즐기기란 쉽지 않다. 그러다보니 집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체험학습이 인기가 많다. 자녀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지만 외출하기 부담스럽다면 과학관, 미술관 등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전시관을 찾아가 보자.실감나는 사이버 전시관, 국립과천과학관과천에 위치한 국립과천과학관은 전시 관람은 물론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방문할 수 없다면 과천과학관 사이버 전시관을 이용하자. 사이버 전시관에서는 모든 상설전시를 VR서비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사이버전시관 메인화면의 하단에 있는 MENU버튼을 누르고 관람하고 싶은 전시관을 선택하면 해당 전시관으로 이동한다. 전시관 바닥에 있는 화살표 모양의 동선을 따라가면 전시관 내부 곳곳을 살펴볼 수 있고 중간에 보라색 전구 버튼을 누르면 해당 전시의 상세 내용과 사진도 확인할 수 있어 실감 나는 관람이 가능하다.또한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들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과학소통 강연 ‘선을 넘는 과학자들’ 행사도 참여해보자.‘선을 넘는 과학자들Ⅰ’은 현재 과학기술계 최전선에서 활동 중인 과학자들을 만나보고 우리가 넘어서게 될 선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보는 강연으로 바이오공학, 에코 테크놀로지, AI와 로봇공학 분야 최고 과학자들을 만날 수 있다. 지난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둘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 오후 3시 30분에 유튜브 비공개 중계로 진행하고 있으며, 행사 15일 전부터 1일 전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하면 된다.‘선을 넘는 과학자들Ⅱ’는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에서 2018년과 2019년에 선정한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들의 강연을 만날 수 있다. 9월부터 11월까지 목요일 오후 7시에 당일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및 APCTP 네이버 TV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사전시청할 필요 없다.국립과천과학관 사이버전시관 https://www.sciencecenter.go.kr/cyber/museum_2017/코로나 시대 예술 감상법 온라인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미술관에 가고 싶다면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미술관을 방문해보자. 온라인미술관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관장이 들려주는 미술이야기, 큐레이터 전시해설, 어린이미술관, 강의 및 학술토론, 수어해설 등 영상으로 직접 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온라인 어린이미술관에 들어가면 박서보, 안규철, 마르셀뒤샹, 최정화 작가 등 현대미술작가의 작품세계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어린이미술관인 만큼 현대미술작가 시리즈를 통해 현대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명해 준다.큐레이터 전시해설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다양한 전시 VR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큐레이터의 설명으로 보는 <판화, 판화, 판화>, <보존과학자 C의 하루>전 VR전시 관람과 학예사 전시해설, 국립현대미술관 큐레이터의 설명으로 보는 2020 아시아 기획전 <또 다른 가족을 찾아서>, <낯선전쟁>전 학예사 전시해설, <또 다른 가족을 찾아서>전 VR전시 해설 등 다양한 VR전시 관람과 학예사 전시해설을 볼 수 있다.VR영상은 전시공간을 상하좌우 360도로 회전하며 볼 수 있는 실감 영상으로 생동감 있는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하고 싶은 전시장으로 공간 이동해 원하는 작품을 클릭해 관람할 수 있고 전시장에 설치되어있는 영상과 텍스트, 오디오가이드가 VR화면과 연결되어 편리하다. 또한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온라인 미술관을 찾아가는 길은 홈페이지 첫 화면의 상단메뉴에 있는 온라인미술관으로 들어가면 된다.국립현대미술관 온라인미술관 http://www.mmca.go.kr/pr/movList.do?mbMovCd=01 2020-09-09
- 간통과 주거침입죄 성립 여부 남편이 집을 비운 사이에 아내와 간통을 목적으로 내연관계에 있는 남자가 집에 들어왔다면, 이 남자를 주거침입죄로 처벌할 수 있을까? 최근 처벌이 불가능하다는 항소심 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는 기존 대법원 판례 입장과 다른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A씨는 내연녀인 B씨를 만나고자 2019년 7월과 8월 사이 3차례에 걸쳐 B씨 남편이 없는 틈을 타 B씨 집을 방문했다. 검사는 A씨가 피해자인 B씨 남편의 주거 평온을 해쳤다고 보고 주거침입죄를 적용해 A씨를 재판에 넘겼다. A씨에게 유죄가 인정될까? 1심은 A씨의 행위가 주거침입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120시간을 선고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다. 울산지법 형사2부는 2020년 8월 30일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형 등을 선고한 1심을 취소하고 무죄를 선고했다(2020노147). 재판부는 "형법상 주거침입죄는 주거권이라는 법적 개념이 아닌 사실상의 '주거의 평온'을 보호법익으로 한다"며 "A씨가 B씨 부부가 공동으로 생활하는 주거지에 B씨와의 간통을 목적으로 들어간 것은 맞지만, 당시 B씨가 직접 문을 열어 주고 들어오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는 주거의 사실상 평온을 해할 수 있는 행위태양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 공동거주자 중 한 명인 B씨의 승낙을 받고 평온하게 집에 들어간 것으로 주거를 침입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나아가 "민사상 불법행위 책임이 성립할 수 있을지는 별론으로 하더라도, 부재중인 다른 공동 주거권자의 추정적 의사 유무가 사실상의 주거 평온을 보호법익으로 하는 주거침입죄 성립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1984년 6월 26일 “남편의 부재중 간통 목적으로 아내(내연녀)의 승낙하에 주거에 들어간 경우 남편의 주거에 대한 지배 관리관계는 여전히 존속한다고 봄이 옳고 사회통념상 간통의 목적으로 주거에 들어오는 것은 남편의 의사에 반한다고 보여지므로 처의 승낙이 있었다 하더라도 남편의 주거의 사실상의 평온은 깨어졌다 할 것이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주거침입죄가 성립한다”고 판시하였다(83도685).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 하만영 대표변호사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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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온라인 신청 접수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지난 31일 구미시 기업지원 IT포털 시스템을 정식 오픈하고 추석맞이 구미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지원 신청을 기존 오프라인 접수와 병행하여 온라인으로도 접수받는다.구미시 기업지원 IT포털 시스템은 제조 중소기업의 혁신적 성장 지원을 위한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기업지원 사업의 비대면 온라인 접수처리,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 소식 제공의 일원화, 기업 간 교류와 소통창구를 마련하여 구미 중소기업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상생발전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기능을 하게 된다.앞으로 구미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뿐만 아니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통해 접수하는 기업지원 사업에도 기업지원 IT포털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신청처리를 확대해 나가 기업들의 편의를 제고할 예정이다.구미시 기업들은 회원가입을 통해 구미시 기업지원 시책 및 행사소식을 문자로 받아보는 한편 자사제품 홍보 및 타 기업과의 교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기업지원IT포털 시스템은 구미시청 대표 홈페이지 메인화면 링크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2020-09-07
- 대구동부도서관, 집콕 문화생활 ‘온라인 그림책 전시’ 대구동부도서관(관장 노경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시민과 학생들의 문화 활동과 독서흥미 유발을 위해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운영한다.매월 1종씩 총 4종의 그림책 원화 작품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전시할 예정이며, 9월에는 ‘거꾸로 하는 소녀 엘라 메이’, 10월에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케이크’, 11월에는 ‘볼 빨간 아이’, 12월에는 ‘배고픈 거미와 행복한 코끼리’원화 작품을 동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작품은 ‘도서출판 빨간콩’에서 지원했다.9월 전시 작품인 ‘거꾸로 하는 소녀 엘라 메이’는 호기심 많고 개성 만점인 소녀 엘라 메이의 거꾸로 하는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 좋아하는 주인공의 기발한 상상력과 흥미진진한 거꾸로 모험을 엿볼 수 있다.이외에도 동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김동원 시인의 ‘우리나라 연못 속 친구들’, ‘태양 셰프’에 수록된 동시를 그림과 함께 전시한 ‘아이心心, 동시’를 감상할 수 있다.노경자 관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이 시기에 온라인 그림책 원화 전시를 통해 가정에서 원화를 보다 쉽게 접하며 책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0-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