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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상차림 호텔 테이크아웃 음식으로 고민 해결! 올해는 10월 1일 목요일이 추석이라 9월 30일(수)부터 10월 4일(일)까지 5일간의 휴일이 이어진다. 긴 연휴지만 올 추석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명절분위기가 여느 해와 사뭇 다를 듯하다. 그렇지만 장거리 이동이 줄어들고 가족끼리 조촐하게 명절을 보내더라도 주부들에게 명절 상차림은 여전한 스트레스. 양을 줄이더라도 여러 가지 음식을 장만하기는 만만치 않다. 주부들의 명절 걱정거리를 덜어줄 호텔 명절음식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모아봤다.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JW 명절 투 고’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 음식 준비 및 차례상차림의 번거로움을 덜어 보다 간편하고 손쉽게 준비할 수 있는 테이크아웃 서비스인 ‘W 명절 투 고’를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선보인다.‘JW 명절 투 고’는 ‘타볼로 24’의 셰프가 직접 맛과 영양 모두 고려해 풍성한 명절 음식을 간편하고 손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한 서비스로 격식과 예의를 갖춘 상차림부터 차별화된 품격의 가치를 담아낸 프리미엄 상차림 등 리뉴얼된 메뉴로 구성했다.‘JW 명절 투 고’ 메뉴로는 새우, 동태, 두부, 녹두전 등 사색 모둠전부터 다진 쇠고기와 두부를 섞어 담백한 맛이 일품인 섭산적, 건조, 숙성과정은 물론 셰프의 레시피로 조리된 보리굴비, 갈비찜, 불고기, 잡채, 문어숙회, 삼색 나물 등 총 8가지의 풍성한 메뉴로 구성됐다. ‘JW 프리미엄 명절 투 고’ 주문 시, 새우, 동태, 두부, 녹두, 깻잎전 등 오색 모둠전, 한우 갈비찜, 한우 불고기, 맛과 영양은 물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영광 참굴비 및 셰프가 직접 준비한 수제 약과가 제공된다.또한 맛과 영양은 물론 메뉴 하나하나 친환경 용기에 담겨 개별 포장되어 휴대성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얼리버드 이벤트로 9월 13일 이내에 사전 예약하면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가격은 1세트 기준 ‘JW 명절 투 고’ 20만원(10% 세금 포함), ‘JW 프리미엄 명절 투 고 38만원’(10% 세금 포함), 메뉴 추가 시, 3만원부터 10만원(10% 세금 포함)이며, 모든 개별 메뉴 가격은 상이하다.‘JW 명절 투 고’는 최소 3일 전 전화, 네이버예약 또는 타볼로 24 방문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직접 방문, 차량을 이용한 퀵 서비스 및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수령 가능하다. 단, 퀵 서비스는 거리에 따라 비용이 부과된다.●문의 및 예약 02-2276-3320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명절 투 고’‘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피스트는 명절 시즌마다 명절 음식 테이크아웃 프로모션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도 추석을 앞두고 주부들의 명절 음식 준비 부담은 덜기 위해 명절 음식 케이터링 서비스 ‘명절 투 고’ 서비스를 실시한다. ‘명절 투 고’는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전문 한식 셰프가 엄선해 정성을 다해 준비한 명절 음식들로 마련했다.명절에 빠질 수 없는 전은 두부전, 동태전, 깻잎전, 녹두전으로 구성했고, 고기류는 오미산적, 소고기산적, 소불고기로 구성했다. 이외에 새우튀김, 조기구이, 삼색나물, 잡채 등으로 ‘명절 투 고’가 구성된다. 기본 구성인 10인 기준 세트의 가격은 180,000원이며, 메뉴가 더 필요한 경우 각각의 메뉴를 추가 주문할 수 있다. 예약 기간은 9월 25일까지이며 네이버에서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 피스트’를 검색해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주문할 수 있다. 수령 기간은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이며 배송은 불가하고 현장 수령만 가능하다.●문의 및 예약 02-2211-1710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추석 고메박스’‘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는 명절 음식과 차례상차림에 대한 주부들의 부담을 덜어줄 ‘추석 고메박스’를 프로모션으로 선보인다.‘추석 고메박스’는 스페셜 핫 메뉴로 소갈비찜, 청경채 소고기볶음, 조기구이, 굴소스에 볶은 해산물 요리, 프리미엄 전 등이 있고, 스페셜 콜드 메뉴로 삼색나물(도라지, 고사리, 시금치), 매콤한 해파리냉채, 궁중 잡채, 고추장 더덕구이 등이 있다. 디저트로는 계절과일과 곶감말이를 곁들인 호두타르트를 구성했다. 프리미엄 전은 소고기산적 꼬치전, 궁중 녹두전, 동태전, 표고전, 육원전(동그랑땡), 호박전, 깻잎전, 소고기 육전 중 원하는 종류의 전을 3가지 선택하면 되고, 기본 세트 구성은 스페셜 핫, 콜드 메뉴 및 디저트 중 원하는 메뉴를 5가지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기본 세트 외에 LA갈비(1.2~1.3kg, 70,000원), 프리미엄전/조기구이(40,000원), 기타 메뉴(30,000원)를 추가로 주문할 수 있으며 추가 메뉴는 1세트 당 최대 3개까지 가능하고 디저트는 추가 메뉴에서 제외된다. 또한 일회용 식기세트(냅킨, 물티슈, 수저, 접시 등)를 추가할 경우 5,000원을 부담하면 된다.‘추석 고메박스’의 기본 세트 가격은 6인 기준으로 179,000원이며 수령일로부터 최소 3일 전까지 예약해야 하고 9월 27일까지 주문 가능하다. 수령은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호텔 뷔페 레스토랑인 ‘푸드익스체인지’에서 가능하다.●문의 및 예약 02-3425-8100~1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서울 코엑스 ‘셰프 특선 차례상’‘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다가오는 추석을 위해 셰프가 엄선한 ‘셰프 초이스’ 선물세트 12종을 구성했는데, 그중 올해 처음 선보이는 추석 상품으로 ‘셰프 특선 차례상’이 눈에 띈다. 굴비, 한우, 문어 등 국내산 최상급 식재료를 이용한 9가지 차례 음식을 인터컨티넨탈 한식 전문 셰프가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고 한다.‘셰프 특선 차례상’은 최상급 식재료를 사용한 만큼 다른 호텔들의 추석 상차림 세트보다 가격이 높은 편이다. 탕국 2리터, 육적 3장, 어적(국내산 굴비) 3마리, 육전(국내산 한우), 도미전, 새우전, 삼색나물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가격은 790,000원이다. 최소 48시간 전에 예약해야 하며, 서울 및 수도권(분당, 용인, 일산) 지역에 한해서 무료로 배송된다.●문의 및 예약 02-559-7653 2020-09-10
- 집에서 즐기는 취미생활, 코로나 이기는 슬기로운 방콕생활 잠잠해지던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며 바깥 생활이 어려워진 지금. 집안에서의 생활이 지속 되자 답답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학생들은 기대했던 2학기 등교가 미뤄지고, 다시 원격학습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편한 일상생활이 금방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코로나 탓만 하기보다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불편함 속에서도 나름대로 현명한 생활을 고민하게 된다. 문화센터도 주민센터도 문 닫은 요즘, 취미생활을 즐기며 슬기로운 방콕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퍼즐 맞추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신민주(48, 내손1동)아이들이 개학을 해도 등교를 하지 않다 보니, 하루종일 아이들과 씨름하면서 삼시세끼 뭐해 먹을까가 가장 큰 고민이고, 원격수업을 제대로 하는지 감시하는 것이 큰일이라, 아이들도 저도 반복되는 일상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시간이 나면 TV 보는 것이 일상이라 아이들한테도 도움이 되지 않겠다 싶어,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오래전에 선물로 받았던 먼지 쌓인 500piece짜리 퍼즐을 꺼내 들었죠.고흐의 ‘해바라기’ 명화 퍼즐인데, 막상 퍼즐을 맞추려고 꺼내니 아이들도 좋아하더군요. 처음엔 이 많은 것을 어떻게 맞추지 하고 걱정이 앞섰지만 한 조각씩 제 모양을 찾아가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더군요. 집중하다 보니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겠더라고요. 맞는 조각이 제대로 찾아지지 않을 땐 은근히 오기도 생기고, 무기력하고 지쳐있던 마음에 집중할 거리를 만나니 기분이 전환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며칠을 걸려 결국 마지막 한 조각까지 다 맞춰 고흐의 해바라기를 완성했을 때는 환호를 질렀답니다. 아들 녀석은 자기 방에 액자를 해서 걸어 놓을 거라며 신나 하더군요. 그러더니 퍼즐 하나를 더 꺼내 왔어요. 유명한 애니메이션 ‘원피스’ 포스터인데요. 한 번 해보니 시간도 잘 가고 재미있는지 다시 도전이 시작됐답니다. TV보고 게임 하는 것보다 퍼즐 하는 것이 훨씬 보기 좋더군요. 집중도 잘되고, 같이 머리 맞대고 하면서 수다도 떨고, 나름 재미있는 것 같아요. 치매 예방될 것 같다며, 다음에 할머니 댁에 갈 때 선물로 사가야겠다고 하는데, 나름 괜찮은 생각 같지 않나요? 집에 묵혀놨던 퍼즐이 있다면 도전해 보세요~.“내 맘대로 만드는 스트링아트로 집콕생활 즐겨요”한미연 (42, 호계동)밖에 다니기 쉽지 않은 요즘,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집에서 즐길만한 것이 없을까 찾다보니 취미생활이 하나, 둘 늘어가고 있답니다. 집에 초등학생 딸이 있어 자연스럽게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찾게 되더라구요. 처음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보드게임을 시작으로 퍼즐, 미니어처 만들기, 악세사리 만들기에 이어 요즘은 스트링아트에 빠져 있어요.스트링아트는 곡선을 사용하지 않고 직선만을 이용해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어 내는 공예 종류로 나무판과 못, 실만 있으면 작품을 만들 수 있어요. 나무판에 못을 박은 후 실을 이용해 자유롭게 선을 연결하면 된답니다. 십자수나 뜨개질처럼 규칙이 있어 배워야 하는 것이 아닌 특별한 기술 없이도 내 맘대로 실을 교차해서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어 방법이 어렵지 않아 아이도 어른도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좋더라고요. 도안을 따라 못을 박는 과정에서 집중력과 인내심도 기를 수 있고 점과 점을 실로 연결하면서 공간에 대한 이해와 색채감을 기를 수 있다는 점도 좋아요.처음에는 병아리, 체리, 하트, 나뭇잎 등 손바닥보다 약간 큰 크기로 아이도 어른도 쉽게 완성할 수 있는 스트링아트 키트를 골랐답니다. 직접 못을 박고 실을 감는 작업이 단순한 과정인 것 같은데 은근히 수리력이 필요한 작업이더라고요. 간단한 그림은 한두 시간 정도면 뚝딱 만들 수 있고 완성된 작품은 벽에 붙여 장식하고 있답니다.처음에는 단순한 무늬로 시작해서 글씨를 넣기도 하고 조명도 추가하면서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하게 되더라고요. 집콕 생활이 길지만 재미있어 시간 보내기 좋은 취미생활이랍니다.수납전문가가 되고 싶은 꿈이 생겼어요~김진희(46, 안양시 범계동)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날이 늘다 보니 무기력함과 우울함이 생겼습니다.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시간을 알차게 보내보고자 집 정리를 시작했어요.아이들의 어린 시절 옷부터 장난감, 책 등을 하나 둘 꺼내 정리를 시작하다가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수납을 할까 관심이 가더라고요. 물론 저희 집이 작아서 수납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좀 더 효율적으로 수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이유도 있습니다.인터넷에서 수납하는 법에 대해 검색도 해보고, 유튜브에서 수납에 대한 영상물도 찾아서 보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수납정리가 아주 과학적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그 세계가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지요. 그래서, 저희 집에도 적용해 보았습니다.방을 하나씩 정해 수납정리를 했는데, 물건을 모두 꺼내 늘어놓고 보니 정말 많은 짐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리고, 필요한 것들은 수납 영상에서 배운 대로 하나둘 정리를 시작했어요. 재활용품이나 안 쓰는 바구니 등을 이용하기도 하고, 부피를 줄이는 수납방법을 활용해 보았어요. 수납이라는 분야가 너무 재미있고, 적성에 맞아서 방을 모두 끝내고 부엌, 그리고 다용도실과 베란다 등의 순서로 수납정리를 시도하고 있습니다.수납정리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다 보니, 수납전문가라는 직업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됐어요. 문화센터나 지자체 교육센터 등에서 수납전문가 과정 강좌도 개설돼 있더라고요.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강좌가 취소됐지만, 수납에 관심을 갖고 취미처럼 즐기다 보니 수납전문가 자격증을 따고 싶다는 마음도 생겨나고 있습니다.코로나로 인해 우연하게 수납정리를 만났지만, 좋은 습관인 것 같아 취미로 계속 가져가고 싶네요. 코로나가 끝나면 수납전문가 자격증에 도전해 보겠노라 결심도 해봅니다.아이 어릴 때 했던 손뜨개질을 다시 시작했어요!송은숙(50, 안양시 비산동)아이 어릴 때 모자며 장갑, 조끼를 손뜨개로 많이 만들어 줬어요. 아이 자는 동안 뜨개질을 하면 시간도 잘 가고, 직접 만든 옷을 아기가 입고 있는 모습을 보면 기분도 좋았는데 언제부터인가 아예 안 하게 되더라고요. 그만큼 바빴던 거죠. 그런데 이렇게 다시 손뜨개를 하게 될 줄 몰랐네요.코로나가 확산되면서 일하던 카페에 손님이 줄고 누군가는 일을 그만두어야 하는 형편이 되었어요. 제가 손을 들었죠. 막내가 고1이라 사실 해 줄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아요. 하지만 점심 문제도 있고 심리적으로 엄마가 집에 있는 것이 도움이 되지 싶었거든요.원격수업을 하는 동안 최대한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해서 집에서 소리 나는 무언가를 하기는 어려워요. 마침 몇 년 전, 집 근처에 손뜨개 매장이 오픈하면서 사 두었던 빨간색 실을 버리지 않고 갖고 있던 것이 생각났죠.뜨개질을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한번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 뭘 뜰까, 고민하다 쉽게 만들 수 있는 목도리로 목표를 정하고 32코를 잡아 겉뜨기와 안뜨기를 번갈아 뜨는 고무뜨기로 오목하게 예쁜 모양을 만들고 있어요. 아직 들어가진 않았지만 꽈배기 모양도 넣을 생각입니다. 총 200cm를 뜰 생각인데 일주일이면 되지 싶어요. 아이가 기대된다며 자기가 갖겠다고 하네요. 사는 것을 더 좋아할 줄 알았는데 의외죠?! 다 뜨고 나면 아빠 조끼도 시도해 보려고요.코로나 상황이 당황스럽고 적응도 되지 않지만 어떻게든 좋은 점을 생각해 보려고 해요. 이렇게 고등학생인 아이와 낮 동안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고, 손뜨개 취미도 다시 해볼 기회를 주었죠. 모두 취미생활과 함께 이 지루한 싸움에서 즐거움을 찾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누구나 쉽게 할 2020-09-09
- 직접 체험할 수 없다면 온라인으로 즐기세요! 코로나19로 인해 하루종일 집에서만 머무르는 요즘, 문화생활을 즐기기란 쉽지 않다. 그러다보니 집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체험학습이 인기가 많다. 자녀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지만 외출하기 부담스럽다면 과학관, 미술관 등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전시관을 찾아가 보자.실감나는 사이버 전시관, 국립과천과학관과천에 위치한 국립과천과학관은 전시 관람은 물론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방문할 수 없다면 과천과학관 사이버 전시관을 이용하자. 사이버 전시관에서는 모든 상설전시를 VR서비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사이버전시관 메인화면의 하단에 있는 MENU버튼을 누르고 관람하고 싶은 전시관을 선택하면 해당 전시관으로 이동한다. 전시관 바닥에 있는 화살표 모양의 동선을 따라가면 전시관 내부 곳곳을 살펴볼 수 있고 중간에 보라색 전구 버튼을 누르면 해당 전시의 상세 내용과 사진도 확인할 수 있어 실감 나는 관람이 가능하다.또한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들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과학소통 강연 ‘선을 넘는 과학자들’ 행사도 참여해보자.‘선을 넘는 과학자들Ⅰ’은 현재 과학기술계 최전선에서 활동 중인 과학자들을 만나보고 우리가 넘어서게 될 선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보는 강연으로 바이오공학, 에코 테크놀로지, AI와 로봇공학 분야 최고 과학자들을 만날 수 있다. 지난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둘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 오후 3시 30분에 유튜브 비공개 중계로 진행하고 있으며, 행사 15일 전부터 1일 전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하면 된다.‘선을 넘는 과학자들Ⅱ’는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에서 2018년과 2019년에 선정한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들의 강연을 만날 수 있다. 9월부터 11월까지 목요일 오후 7시에 당일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및 APCTP 네이버 TV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사전시청할 필요 없다.국립과천과학관 사이버전시관 https://www.sciencecenter.go.kr/cyber/museum_2017/코로나 시대 예술 감상법 온라인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미술관에 가고 싶다면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미술관을 방문해보자. 온라인미술관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관장이 들려주는 미술이야기, 큐레이터 전시해설, 어린이미술관, 강의 및 학술토론, 수어해설 등 영상으로 직접 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온라인 어린이미술관에 들어가면 박서보, 안규철, 마르셀뒤샹, 최정화 작가 등 현대미술작가의 작품세계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어린이미술관인 만큼 현대미술작가 시리즈를 통해 현대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명해 준다.큐레이터 전시해설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다양한 전시 VR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큐레이터의 설명으로 보는 <판화, 판화, 판화>, <보존과학자 C의 하루>전 VR전시 관람과 학예사 전시해설, 국립현대미술관 큐레이터의 설명으로 보는 2020 아시아 기획전 <또 다른 가족을 찾아서>, <낯선전쟁>전 학예사 전시해설, <또 다른 가족을 찾아서>전 VR전시 해설 등 다양한 VR전시 관람과 학예사 전시해설을 볼 수 있다.VR영상은 전시공간을 상하좌우 360도로 회전하며 볼 수 있는 실감 영상으로 생동감 있는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하고 싶은 전시장으로 공간 이동해 원하는 작품을 클릭해 관람할 수 있고 전시장에 설치되어있는 영상과 텍스트, 오디오가이드가 VR화면과 연결되어 편리하다. 또한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온라인 미술관을 찾아가는 길은 홈페이지 첫 화면의 상단메뉴에 있는 온라인미술관으로 들어가면 된다.국립현대미술관 온라인미술관 http://www.mmca.go.kr/pr/movList.do?mbMovCd=01 2020-09-09
- 간통과 주거침입죄 성립 여부 남편이 집을 비운 사이에 아내와 간통을 목적으로 내연관계에 있는 남자가 집에 들어왔다면, 이 남자를 주거침입죄로 처벌할 수 있을까? 최근 처벌이 불가능하다는 항소심 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는 기존 대법원 판례 입장과 다른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A씨는 내연녀인 B씨를 만나고자 2019년 7월과 8월 사이 3차례에 걸쳐 B씨 남편이 없는 틈을 타 B씨 집을 방문했다. 검사는 A씨가 피해자인 B씨 남편의 주거 평온을 해쳤다고 보고 주거침입죄를 적용해 A씨를 재판에 넘겼다. A씨에게 유죄가 인정될까? 1심은 A씨의 행위가 주거침입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120시간을 선고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다. 울산지법 형사2부는 2020년 8월 30일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형 등을 선고한 1심을 취소하고 무죄를 선고했다(2020노147). 재판부는 "형법상 주거침입죄는 주거권이라는 법적 개념이 아닌 사실상의 '주거의 평온'을 보호법익으로 한다"며 "A씨가 B씨 부부가 공동으로 생활하는 주거지에 B씨와의 간통을 목적으로 들어간 것은 맞지만, 당시 B씨가 직접 문을 열어 주고 들어오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는 주거의 사실상 평온을 해할 수 있는 행위태양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 공동거주자 중 한 명인 B씨의 승낙을 받고 평온하게 집에 들어간 것으로 주거를 침입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나아가 "민사상 불법행위 책임이 성립할 수 있을지는 별론으로 하더라도, 부재중인 다른 공동 주거권자의 추정적 의사 유무가 사실상의 주거 평온을 보호법익으로 하는 주거침입죄 성립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1984년 6월 26일 “남편의 부재중 간통 목적으로 아내(내연녀)의 승낙하에 주거에 들어간 경우 남편의 주거에 대한 지배 관리관계는 여전히 존속한다고 봄이 옳고 사회통념상 간통의 목적으로 주거에 들어오는 것은 남편의 의사에 반한다고 보여지므로 처의 승낙이 있었다 하더라도 남편의 주거의 사실상의 평온은 깨어졌다 할 것이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주거침입죄가 성립한다”고 판시하였다(83도685).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 하만영 대표변호사 2020-09-09
- 경북 구미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온라인 신청 접수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지난 31일 구미시 기업지원 IT포털 시스템을 정식 오픈하고 추석맞이 구미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지원 신청을 기존 오프라인 접수와 병행하여 온라인으로도 접수받는다.구미시 기업지원 IT포털 시스템은 제조 중소기업의 혁신적 성장 지원을 위한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기업지원 사업의 비대면 온라인 접수처리,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 소식 제공의 일원화, 기업 간 교류와 소통창구를 마련하여 구미 중소기업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상생발전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기능을 하게 된다.앞으로 구미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뿐만 아니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통해 접수하는 기업지원 사업에도 기업지원 IT포털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신청처리를 확대해 나가 기업들의 편의를 제고할 예정이다.구미시 기업들은 회원가입을 통해 구미시 기업지원 시책 및 행사소식을 문자로 받아보는 한편 자사제품 홍보 및 타 기업과의 교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기업지원IT포털 시스템은 구미시청 대표 홈페이지 메인화면 링크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2020-09-07
- 대구동부도서관, 집콕 문화생활 ‘온라인 그림책 전시’ 대구동부도서관(관장 노경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시민과 학생들의 문화 활동과 독서흥미 유발을 위해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운영한다.매월 1종씩 총 4종의 그림책 원화 작품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전시할 예정이며, 9월에는 ‘거꾸로 하는 소녀 엘라 메이’, 10월에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케이크’, 11월에는 ‘볼 빨간 아이’, 12월에는 ‘배고픈 거미와 행복한 코끼리’원화 작품을 동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작품은 ‘도서출판 빨간콩’에서 지원했다.9월 전시 작품인 ‘거꾸로 하는 소녀 엘라 메이’는 호기심 많고 개성 만점인 소녀 엘라 메이의 거꾸로 하는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 좋아하는 주인공의 기발한 상상력과 흥미진진한 거꾸로 모험을 엿볼 수 있다.이외에도 동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김동원 시인의 ‘우리나라 연못 속 친구들’, ‘태양 셰프’에 수록된 동시를 그림과 함께 전시한 ‘아이心心, 동시’를 감상할 수 있다.노경자 관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이 시기에 온라인 그림책 원화 전시를 통해 가정에서 원화를 보다 쉽게 접하며 책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0-09-07
- 판교동 천연발효베이커리 ‘달빵’ 요즘 같이 먹거리가 다양하고 풍부한 때에 하루 세 끼 밥만 고집하는 이들은 드물 것이다. 특히나 재택근무와 온라인학습으로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일이 많아지다 보니, 밥이 아닌 빵을 주식으로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가고 있다. 달달한 맛과 화려한 데커레이션을 뽐내는 빵들이 간식으로 적당하다면 밥을 대신할 식사빵은 담백한 맛이어야 할 터. 판교도서관 인근에 새롭게 문을 연 천연발효빵집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동글동글 귀여운 글씨체의 간판이 눈길을 끄는 ‘달빵’은 천연발효종을 이용하여 소화가 잘되는 식사빵을 주로 만드는데, 빵에 건강한 우리 식재료를 첨가하여 첨가물 없이 만들고 있다. 연근빵이나 고구마식빵, 빵과 의외로 잘 어울린다는 대파가 들어간 파란빵은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이라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단다. 딸기빵은 딸기발효종으로 만들었기에 한입 베어 물면 딸기가 없는데도 딸기향이 입 안 가득 퍼지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달빵’의 시그니처 메뉴인 달빵은 초승달 모양의 빵 안에 고구마무스가 아닌 진짜 군고구마가 들어있어 최고 인기메뉴라고.담백한 맛 자체를 즐기고 싶다면 플레인식빵, 진한 치즈의 풍미를 느끼고 싶다면 크림치즈빵을 선택하면 된다. 겉바속촉의 진수를 보여주는 바게트는 치즈나 발사믹 소스는 물론 감바스 등 요리에 곁들여 먹기 좋은 맛이다. 먹어본 사람은 또 찾는다는 ‘달빵’의 깜빠뉴와 건포도 발효종과 호두, 크렌베리가 들어간 두물머리 스페셜은 씹으면 씹을수록 구수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주말에만 판매되는 독일식 아침식사빵인 조프와 호두가 들어간 두유식빵도 ‘달빵’에서 선보이는 개성 있는 빵이다. 밀가루가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한 쌀식빵이 최근에 출시되었고 호밀빵도 가을부터는 선보일 예정이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267번길 13-7 B01호문의: 010-5781-1943 2020-09-07
- 정자 전원마을 수제 디저트 전문점 ‘미엘레 디저트’ ‘코로나 블루’로 우울해진 요즘, 정성 듬뿍 담긴 디저트로 기분 전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많은 디저트 전문점 중 어느 곳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정자동 전원마을 공영 주차장 앞에 2년 전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100% 동물성 생크림, 고메 버터 등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하고 시럽에 이르기까지 건강을 생각한 마력의 디저트들을 골라 먹을 수 있는 ‘미엘레디저트’를 방문해보자.같은 디저트라도 일단 맛을 보면 주체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인 이곳에서는 크루아상 생지로 구워내 바삭하면서도 결이 살아 있는 와플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크로와플’과 계절마다 가장 맛좋은 재료로 구워낸 수제 케이크가 반드시 먹어야할 대표 디저트다.최근에는 화이트 초콜릿과 인절미크림의 반전 조합을 맛볼 수 있는 ‘쑥인절미 케이크’와 단호박, 크럼블, 바스크 등 다양한 맛의 쫀득한 치즈케이크, 큐브 모양의 작은 초콜릿 케이크인 ‘레밍턴 케이크’, 건강한 디저트의 대명사인 ‘당근케이크’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홀 케이크를 구입하려면 번거롭더라도 반드시 3일 전 주문해야 한다.또한 당일 소량만 구워 판매하기 때문에 수량 확보가 어려운 겉바속촉 스콘과 쫀득한 꼬끄와 기분 좋게 어우러진 13가지 필링의 조합이 끝내주는 프렌치 스타일의 마카롱, 다쿠아즈, 휘낭시에 등은 선물로도 찾는 이들이 많다.디저트와 곁들이면 더욱 맛 좋은 복숭아, 자두, 살구, 키위 등 여름 과일 7가지로 상큼한 ‘썸머에이드’와 영양소 파괴가 적은 수박, 천도복숭아 등 진공 과일 쥬스, 그리고 직접 우려낸 얼그레이와 시럽으로 차원이 다른 맛의 밀크티, 좋은 원두를 사용해 진하고 고소한 커피도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불곡로13번길 3-1 1층문의: 070-4110-0608 2020-09-07
- 정자동 족발 맛집, ‘윤밀원’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며 온 가족들이 집에 모여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 처음에는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나 마냥 좋기만 했는데, 매끼 가족들 입맛에 맞춰 식사를 준비해야 한다는 주부의 무게를 잊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단 며칠도 걸리지 않았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오늘은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며 배달앱을 기웃거리게 되지만 가끔은 진짜 맛집에서 포장해온 음식들을 선택하기도 한다. 쫀득한 족발에 쉽사리 먹어보지 못했던 양무침으로 푸짐한 식사를 선사한 윤밀원을 소개한다.멀리서도 찾아오는 윤밀원 족발정자동 전원마을에 위치한 윤밀원은 이미 분당에서 맛있는 족발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단, 명성을 듣고 분당은 물론 서울과 용인에서도 일부러 이곳을 찾는 손님들이 많아 큰 마음먹고 방문했다가 운 나쁘면 기다리는 고통을 감내해야 할 수도 있다.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족발의 맛은 바로 어떤 잡내도 나지 않고 탱글탱글하면서도 쫀득한 식감과 담백한 맛에 있다. 간혹 족발을 먹다 보면 처음에는 맛있다가 점점 느끼함을 느끼게 되기도 하는데 이곳 족발은 그런 적이 없다. 오히려 평소 좋아하지 않던 비계부분도 함께 준 새우젓갈과 부추무침을 올려 먹으며 콜라겐 섭취로 인한 뿌듯함까지 느껴볼 수 있다.무엇보다 좋은 것은 포장해 와도 그 맛의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매장에서 맛보는 족발과 다름없이 차르르한 윤기를 자랑하는 족발 한 입으로 가족 모두가 행복한 식사를 마칠 수 있다.초딩 입맛도 반한 양무침생소한 음식인 양무침이 처음이라면 결코 선택이 쉽지 않다. 그러나 중년 남성이나 어르신들 중 좋아하는 사람들만 찾는 음식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용기 내어 일단 한 번 맛을 보면 그 생각이 달라진다. 솔직히 썩 호감이 느껴지지 않은 양 특유의 비주얼에 살짝 드는 망설임을 이겨내고 새로운 음식에 대한 호기심으로 부추와 함께 무쳐놓은 두툼한 양을 고소한 참기름 향 가득한 간장 양념에 찍어 먹으면 상상했던 것과 다른 맛에 놀라게 된다.부드러우면서도 적당히 쫄깃한 특유의 식감과 함께 잘게 채친 쌉싸래한 생강과 빨간 산초열매, 그리고 새콤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진 맛은 왜 양무침을 먹어본 사람들이 고급 요리라고 칭찬을 했는지를 수긍하게 만들기에 충분한 맛이었다.매장에서만 즐기는 평양냉면, 칼국수, 양곰탕도 놓치지 마세요지금과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포장이 가능한 것은 족발과 양무침밖에 없어 아쉽다면 상황이 좋아진 이후에 꼭 한 번 매장을 찾아 다른 메뉴들도 맛보기를 추천한다.쪽쪽 찢어 진한 육수에 듬뿍 올린 사태, 그리고 특유의 향 가득한 부추를 넣은 칼국수와 시원하면서도 담백한 평양냉면은 제 아무리 깐깐한 면 마니아라도 만족할 수 있는 맛이기 때문이다.만일 칼칼한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비빔 막국수와 매운 양지칼국수를 선택하면 된다.덧붙여 구수한 맛이 우러난 맑은 국물에 가득 양을 담아낸 ‘양곰탕’은 여름내 지친 체력을 보강하는 보양식으로도 일품이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불곡남로 13번길 3문의 031-714-8388 2020-09-07
- 박물관 나들이도 이젠 온라인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일상을 풍요롭게 해주던 문화생활도 쉽지 않은 요즘이다. 계속되는 집콕 라이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이 시간을 조금은 즐겁고 알차 보내보면 어떨까. 박물관, 미술관들도 온라인 전시를 통해 문화생활에 목마른 시민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고 있다. PC와 모바일로 떠나는 박물관 랜선 여행.◆ 고양 사이버 역사박물관고양의 역사와 문화, 다양한 형식으로 접해봐요고양시의 역사, 문화유산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총 망라한 온라인 박물관이다. 고양시에 존재하는 국가지정 문화재, 경기도지정 문화재 등 문화재 현황을 비롯해 ‘가와지볍씨’를 통해 확인되는 5천년 고양 역사 이야기를 클릭 한번으로 쉽게 볼 수 있다.고양독립이야기, 고봉산 한씨미인, 원당 아기 장수 등 고양의 설화 등 흥미진진한 스토리도 실려 있어 아이들도 좋아할 만하다. 두꺼비바위이야기, 고양의 독립운동가 이야기 등을 웹툰으로 제작해 놓은 코너도 이색적이다. 북한산을 비롯해 세계문화유산인 서오릉과 서삼릉 등 다양한 문화유산 소개와 가와지볍씨박물관, 고양600년기념전시관 등 가볼만한 곳들의 간략한 소개도 담겨 있다. 그밖에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담은 동영상도 있다. http://www.goyang.go.kr/ghistory/index.do◆ 국립중앙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부터 공주, 부여 박물관까지~ VR 콘텐츠로 실감나게!가족과의 나들이, 혹은 아이들의 체험 학습 장소로 붐비던 국립중앙박물관도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잠정 휴관에 들어갔다. 하지만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아쉬움을 조금은 달랠 수 있다.온라인 전시관은 중앙박물관 전시와 소속박물관 전시로 크게 나뉜다. 중앙박물관에서는 ‘가야본성-칼(劒)과 현(絃)’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 ‘황금인간의 땅, 카자흐스탄’ ‘황금문명 엘도라도’ ‘王이 사랑한 보물’ 등 다양한 테마의 특별 전시가 제공된다. 단순히 평면영상이 아닌 VR콘텐츠로 제공돼 실감나게 전시를 보고, 느낄 수 있다, 각 전시물마다 부가적인 설명이나 동영상이 첨부돼 있어 정보 획득도 용이하다. ‘새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동영상을 비롯해 테마영상 동영상, 세계문화동영상도 온라인 전시관에서 볼 수 있다. 경주박물관, 전주박물관, 부여박물관, 공주박물관 등 소속박물관들이 제공하는 VR콘텐츠도 제공되기에 온라인으로 전국 박물관 나들이를 떠날 수 있는 공간이다. https://www.museum.go.kr/◆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화박물관’한국 영화의 생생한 자료들을 온라인으로 만나다한국영상자료원이 운영하는 한국영화박물관에서는 상설전과 기획전을 열며 시민들에게 우리 영화 산업과 산 역사를 소개하고 있는 장소다. 현재 한국영화박물관에서는 기획전 ‘혼돈의 시간, 엇갈린 행로-해방공간의 영화인들’을 온라인상에서 관람할 수 있다. 해방이 되고, 그 시간 안에서 방향을 잃고 여러 갈래의 선택 위에 놓이게 된 영화인들.통일 국가 건설이라는 공통의 목표에도 다른 길을 향해 간 해방 공간의 영화인들을 돌아보는 전시다. 전시는 VR 콘텐츠로 제공돼, 마치 진짜 전시장을 방문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화면을 360도 회전시키면서 공간 속속 들여다볼 수 있고, 도면을 통해 원하는 지점으로 이동해 관람도 가능하다. 전시물마다 부가적인 영상이나 설명도 제공되어 전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지난 전시인 ‘금지된 상상 억압의 상처’전도 온라인 전시로 함께 제공되고 있다. 한국 고전영화극장을 관람할 수 있는 채널 정보도 제공하고 있어, 관심이 있다면 둘러볼만 하다.https://www.koreafilm.or.kr/museum/main◆ 대한민국역사박물관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근현대사 여행 떠나요대한민국의 근현대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현재 특별전시를 온라인을 통해 진행 중이다. 홈페이지에 접속, 특별전시란에 들어가면 연도별 특별전이 소개돼 있다.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특별전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을 비롯해 6.25 전쟁 70주년 특별전 ‘녹슨 철망을 거두고’ 등 한국 근현대사에 관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지난 특별전도 온라인 전시가 제공돼 선택의 폭이 넓다. 동선을 따라 화면에 안내 표시대로 클릭하거나 손을 터치하면 전시물로 이동하며 관람할 수 있다. 전시맵도 제공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므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다면 일정을 참고해볼 만하다.http://www.much.go.kr/ 2020-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