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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 전산회계 더존 프로그램 국비교육 국민내일배움카드 국비지원 과정으로 전산회계 실무자 양성 교육이 10월 20일부터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원장 이동하, 경영학 박사, 구미대학교 겸임교수)에서 진행된다.고용노동부 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된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은 2009년부터 대구 경북 권역인 구미지역에서 전산회계 실무자 양성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기관이다. 기업체 등 산업현장에서 주로 사용 중인 전산회계 더존 프로그램을 활용, 회계 전표작성 및 증빙서류 처리, 관리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훈련한다.전산회계실무자 양성과정에서는 부가가치세 이론, 원천징수와 연말정산 등 실무 교육뿐만 아니라 전산세무회계 자격증 취득 준비도 할 수 있다. 세무회계자격증인 FAT(Financial Accounting Technician) 세무회계 1급 자격증 및 TAT(Tax Accounting Technician) 세무실무 2급 자격증을 취득해 현장에서 전문성 있는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전산회계 교육에서는 현장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더존스마트A프로그램으로 업무 관리자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회계 자격증 취득과 개인별 세무회계 업무처리능력을 강화하여 평생직업인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에 역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가장 대중적인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자원관리-기업내 생산, 물류, 재무, 회계, 영업, 구매 등 경영 활동 통합 관리) 더존회계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자동회계처리 기능(스마트 증빙처리)과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업무 생산성 증대, 개정 세법, 변경된 신고 서식 활용, 업무지식에 필요한 교육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실무자들에게 가장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전산회계실무자양성과정(FAT1급+TAT2급) 교육담당자는 “전산회계 전문기관인 본원에서 그동안 수많은 회계 실무자를 배출해왔다”며 “더존프로그램 활용을 처음 도입하거나 효율적 활용 교육이 필요한 실무자에게는 꼭 필요한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은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인 스마트생산정보시스템(회계, 생산, 물류)양성과정, 컴퓨터활용능력과정, ITQ자격증취득과정(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세탁기능사, 직업상담사, 아파트경리 등 전산회계 분야와 SNS 교육(블로그, 유튜브, 네이버 온라인 쇼핑몰 스마트스토어) 등 다양한 국비지원과 소상공인 훈련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오라랩 다농이네 같은 실전 마케팅도 참조해서 필요한 부분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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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범어도서관, 가을마중 4색 런치음악회 개최 대구 수성구립 범어도서관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해 ‘가을마중 4색 런치음악회’를 개최한다.깊어가는 가을, 음악과 책을 매개로 한 이번 음악회는 북콘서트 형식으로 매주 추천도서와 함께 오페라, 재즈, 국악,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주제로 진행된다. 문화복합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공연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다.16일 낮 12시 30분 프리소울의 성악 앙상블 공연을 시작으로, 22일에는 빅타이거그룹의 퓨전재즈공연, 11월 5일에는 나릿의 국악창작공연, 그리고 11월 11일 아르스노바의 성악중창공연 등 총 4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주변 직장인들을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해 운영되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연 팀들이 지역 주민들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소통할 예정이다.수성구 범어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의 계절 가을, 도서관에서 마련한 음악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주민들의 문화·예술의 갈증을 해소하고 위기 극복의 힘과 마음 방역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이밖에 범어도서관은 특성화 프로그램인 수성인문학@Suseong, 목요철학 수성인문포럼, 길 위의 인문학과 인문독서아카데미 등 다양한 인문학 콘텐츠를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사서들이 직접 책을 읽어주는 ‘책 읽어주는 사서’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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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코로나 시대 비대면 자원봉사활동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모든 분야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언택트 서비스, 슬기로운 집콕생활, 온라인 원격수업 등이 삶의 주된 키워드가 되면서 오프라인 활동은 거의 잠금 상태 수준이다. 만남을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던 자원봉사활동도 줄줄이 중단사태. 생각보다 장기화되고 있는 with 코로나 시대에 적응해 자원봉사활동도 각자도생(各自圖生)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 온라인 세상에서 만나는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을 찾아 소개한다.고양시 우리동네 마을탐방“노인 안전, 코로나 예방 주제로 마을 모니터링하기”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비대면 모니터링 봉사활동으로 ‘우리동네 마을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니터링 주제는 ‘노인 안전을 위한 마을탐방’과 ‘코로나 예방’ 두 가지다. 첫 번째 주제인 노인 안전을 위한 마을탐방에서는 동네에서 어르신들이 다니기에 위험한 지역이나 어두워서 무서운 지역, 노후되어 보수가 필요한 시설이나 추가로 설치됐으면 하는 시설물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면 된다. 두 번째 주제인 코로나 예방에서는 공원, 은행, 식당 등 지역내 코로나 예방 및 관리가 잘되는 곳이나 관리가 필요한 장소 등을 찾아 모니터링한다.참여방법은 주제에 맞는 장소의 사진을 다양한 각도로 2컷 찍고 본인이 나오도록 1컷을 추가 촬영한다. 복지관 홈페이지에서 봉사활동일지를 다운로드해서 자필로 작성한 후 봉사활동일지를 사진으로 찍어서 활동사진 3컷과 함께 복지관 카카오톡 또는 복지관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봉사활동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며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청소년 봉사자의 경우 사전에 학교 확인후 신청해야 한다. 마을탐방 모니터링 1회에 봉사시간 1시간이 인정된다. 1인 월 최대 2회까지 참여 가능하다.문의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 마을지향팀 031-917-1352이메일 daehwasenior@naver.com카카오톡 daehwasenior파주시 폐건전지 자원봉사 시간 교환 프로그램“폐건전지 수거하고 자원봉사로 인정 받기”파주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자원봉사활동의 길이 막힌 지역내 봉사자들을 위해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폐건전지 자원봉사 시간 교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폐건전지는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반드시 분리 배출해야 하며 분리수거를 통해 유가금속을 추출해 재활용의 가치를 높힐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건전지를 모아 행정복지센터나 파주시 자원순환과에 가져오면 폐건전지 20개 당 자원봉사 실적을 1시간씩 인정해준다. 1365자원봉사포털에 가입된 파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월간 2시간, 연간 12시간까지 인정된다. 단 경기도 교육청 지침상 학생 생활기록부 봉사점수로는 인정되지 않으며, 파주시는 추후 학생을 포함한 1365 자원봉사포털 가입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활동 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문의 파주시 자원순환과 031-940-4732안성시 청소년 자원봉사 홍보단“자원봉사에 대한 나의 생각 SNS에 써보기”안성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청소년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홍보단’을 운영한다. 청소년 자원봉사 홍보단은 세 가지 주제 ‘내가 생각하는 자원봉사는 무엇인가?’, ‘학생 자원봉사활동의 종류는 무엇인가’, ‘자원봉사활동시 주의사항은 무엇인가’ 중 하나를 골라 4컷 만화 또는 홍보지를 제작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자신의 SNS에 올리면 1개 게시물당 1시간의 봉사시간이 부여된다. 최대 3시간까지 인정되며 타지역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다. 활동 업로드시 필수 해시태그(#안성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란? #청소년봉사활동 #함께해요)를 작성해야 하며 업로드 후에는 구글폼 설문양식을 작성해야 한다. 서식자료는 안성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서식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원봉사 홍보단 활동기간은 10월 30일까지이다. 필수해시태그를 입력하지 않거나 2020년 12월 31일 이전에 게시물을 삭제하는 경우, 구글폼 설문양식을 제출하지 않으면 봉사시간이 인정되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전에 유튜브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챕터 영상 1~3을 시청해야 한다.문의 안성시자원봉사센터 031-674-1365홈페이지 https://anseong1365.or.kr/선플재단 선플달기 봉사활동“악플로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한 선플 달기 봉사”악플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보살피고 건전한 인터넷 댓글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선플재단에서는 ‘선플달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선플이란 악의적 댓글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악플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에게 칭찬과 격려, 위로와 감사, 사과, 용서, 화해의 의미를 담아 전하는 댓글이다. 선플달기 활동은 인터넷 상에서 건전한 비판은 필요하겠지만 악의적인 댓글은 당사자에게 큰 고통과 피해를 준다는 것을 알리는 홍보 활동이다.선플달기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서는 학교에 개인봉사활동 사전계획서를 제출하고 선플달기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한 뒤 인터넷에 선플달기 봉사활동을 한다. 선플 20개를 달 경우에 1시간 봉사 확인서를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에 선플을 달 때는 인터넷 사이트의 기사나 블로그, 타인의 댓글을 읽고 근거 없는 비방을 하는 댓글에 대해 잘못된 이유와 자신의 의견을 정성껏 담아 선플을 단다. 봉사확인서를 받기 위해서는 초등학생 40자 이상, 중학생 50자 이상, 고등학생 이후 60자 이상, 편지글 100자 이상 등 글자수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선플 활동을 한 뒤 선플 홈페이지 게시판에 자신의 선플 내용과 URL을 복사해 제출하면 된다. 학교에 제출할 봉사활동 사전계획서는 선플본부 사이트 공지사항에 탑재돼 있다. 1주당 최대 1시간, 연간 최대 12시간까지 인정 가능하다.문의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 02-535-3449홈페이지 https://www.sunfull.or.kr/*사진출처 :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 사이트점자도서관 나누는 책읽기 프로젝트“시각장애인 위한 책 타이핑으로 봉사하기”IT로 점자도서관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이 읽고 싶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돕는 ‘나누는 책읽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점자도서관이 다방면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장애인들이 읽고 싶어하는 책들이 모두 서비스 되고 있지는 못한 실정이라고 한다. 나누는 책읽기 프로젝트는 시각장애인용 e북 제작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도서 내용을 타이핑하는 봉사활동이다. 참여방법은 IT로 점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강의로 자원봉사 활동 방법을 숙지한 후 홈페이지에 나온 책 리스트 중 봉사자가 관심 있는 책을 골라 타이핑을 하면 된다. 직접 타이핑한 페이지 10장당 2시간의 봉사시간이 주어진다. 봉사자의 활동 기록에 따라 활동시간이 20시간 누적된 후에 1365봉사센터 자원봉사시간으로 인증된다.문의 점자도서관 http://www.itlo.org/*사진출처 : IT로 점자도서관 사이트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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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피크닉시민공원 빨갛게 노랗게 가을의 색이 짙어지는 만큼 나들이 욕구도 높아지는 요즘이다. 적당한 거리두기가 가능하면서 야외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있다면 고양피크닉시민공원을 추천한다.노후 테이블 교체, 산책로 정비 등 환경개선공사를 마치고 지난 10월 6일 재개장한 고양피크닉시민공원은 도심 속에서 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쾌적하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취사가 가능하다는 점이 고양피크닉시민공원의 장점이다. 고양피크닉시민공원은 벌써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진다. 울긋불긋 물이 들기 시작한 수목들 아래 마련된 테이블에서 커피 한 잔, 혹은 식사를 즐기면 이만한 나들이가 없을 것 같다. 테이블은 지붕이 있는 테이블, 탁 트인 넓은 곳에 마련된 오픈형 테이블 등 구역별로 마련돼 있다. 테이블들은 적당한 거리두기 가능한 정도로 떨어져있다.공원에는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도록 어린이 놀이터가 마련돼 있다. 가을을 느끼며 공원을 따라 가볍게 산책을 즐겨도 좋을 것 같다. 공공장소인 만큼 사용한 후 깨끗하게 자리를 정리를 하는 것은 필수다.고양시피크닉시민공원은 예약제로 하루 2타임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 시간을 선택해서 예약하면 된다. 예약은 고양시홈페이지(www.goyang.go.kr)에서 가능하다. 고양시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화면 상단에 ‘통합예약’란으로 들어가 ‘시설대관’을 클릭하면 된다. 예약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다음 주 사용분 예약을 받는다. 고양피크닉시민공원 사용료는 무료다.위치: 일산서구 대화동(농협하나로마트 인근)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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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나는 문화의 달 프로그램 코로나로 인해 10월 문화의 달 행사들이 대부분 온라인으로 마련된다. 또한 독서문화행사 역시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만큼 미리 일정을 알고 가정에서 자녀와 알찬 문화향유를 위한 시간을 찾아보자.◇ 상동도서관상동도서관은 10월 27일 미술 분야 베스트셀러 ‘신화의 미술관’의 저자 이주헌 미술평론가를 초청해 신화 미술을 감상하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0월 21일에는 제60회 도서관 아카데미에서는 저자강연으로 ‘엄마표 경제교육’을 네이버밴드 ‘책 읽는 도시 부천 북 페스티벌’을 통해 제공한다. 이밖에도 ‘온택트 디지털 교육’은 온택트 시대 디지털 시민이 되는 방법에 대해 일반편, 실전편으로 나누어 줌(ZOOM)을 통해 운영된다.◇ 북부도서관북부도서관은 10월 17일부터 집에서 미취학 아동과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동화 만들기 A’, ‘BeBe 영어놀이터 A,B’ 프로그램을 줌(ZOOM)을 통해 운영한다. 고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한 ‘슬기로운 집콕생활 라탄공예’ 프로그램에서는 라탄을 활용한 친환경 소품 제작 방법을 줌(ZOOM)과 유튜브를 통해 10월 20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꿈빛도서관꿈빛도서관은 인문학에 집중한다. 시민인문학 ‘우주의 기원을 이해하는 바탕, 빅뱅이론’강의를 11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네이버 밴드를 통해 진행한다. 또 ‘꿈빛아카데미 -인문학자의 지리여행’강의는 10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운영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프로그램 ‘고고학-과거로의 여행’도 함께 열린다.◇ 책마루도서관과 한울빛도서관책마루도서관은 10월 27일 ‘기록의 쓸모’의 저자 이승희 작가를 초청해 줌(ZOOM)을 통한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 한울빛도서관에서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10월 24일부터 과학 릴레이 강연회를 개최한다.특히 10월 17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별보기의 즐거움-별쟁이의 자세’강좌를 운영한다. 천문학 강좌인 ‘민속과 천문의 만남-민속천문의 세계’강좌는 10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네이버를 통해 제공된다.과학 강의를 맡은 조강욱 강사는 남십자성이 보이는 남반구 뉴질랜드에 거주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실전 천체관측의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강연회는 별 관측 잘하는 방법, 성도 보는 법, 개기일식의 이론, 밤하늘의 3대 우주쇼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됐다.◇ 꿈여울도서관과 도당도서관꿈여울도서관은 10월 17일 네이버밴드를 통해 ‘출근길의 주문’의 이다혜 작가를 초청해 ‘일터의 여성에게 필요한 말, 글, 네트워크’라는 주제로 저자강연을 진행한다. 도당도서관은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 ‘북아트로 떠나는 여행’, ‘책놀이 어디까지 해봤니?’를, 성인대상으로는 ‘아이와 함께하는 역사여행’을 10월 15일부터 줌(ZOOM)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오정도서관오정도서관은 집에서 할 수 있는 어린이 문화생활을 주제로, ‘북아트 활용 놀이로 배우는 창의수학’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내 인생의 추억쓰기’ 자서전 교실은 12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슬기로운 집콕생활, 사적인 책처방’은 10월 27일부터 4주간 매주 화요일에 네이버밴드를 통해 독립서점 ‘사적인 서점’의 정지혜 대표가 참여자 상황에 맞는 책을 처방하며 시민을 만난다.◇ 동화도서관동화도서관에서는 부천의 대표작가 중 한명인 강정규 작가가 동화쓰기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강정규 작가에게 배우는 동화창작>교실을 운영한다. 10월 8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5주간 네이버 밴드를 통해 진행된다.◇ 역곡도서관역곡도서관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독서지도를 주제로 10월 15일 네이버밴드를 통해 한복희 작가의 ‘책 좋아하는 아이, 책 잘 읽는 아이’ 강연을 진행한다. ‘꽃차클래스’, ‘엄마가 하는 초등독서지도’, ‘창의인성 책놀이’, ‘생태 가드닝 교실’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네이버 밴드와 줌(ZOOM)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문화의 달 프로그램 운영내용 및 회원모집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프로그램별로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밴드 ‘책 읽는 도시 부천’에서 신청하면 된다. 2020-10-15
- 신혼부부 침대 매트리스 고르는 법 잉꼬같은 잘 맞는 부부지만, 같은 침대에서 자고 일어나면 서로 반대의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혼하고 함께 살아보면 신랑은 자고 일어나면 개운하다고 말하는데 신부는 몸이 뻐근하고 찌뿌둥하다고 하거나 반대로 신부는 숙면을 하지만 신랑이 그렇지 못한 경우입니다. 이런 분들은 매트리스를 고를 때 매장을 방문해서 직접 체험해 볼 것을 권합니다. 수면체험관을 운영하는 이유도 이러한 각자의 체형에 따라 맞는 매트리스가 있기 때문입니다.체험과정먼저, 매장을 방문하면 평소 나의 수면 자세부터 수면 패턴에 관한 사항들을 상담받으신 후 다양한 매트리스 체험 후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허리가 약하시거나 디스크가 있으신 분은 쿠션감이 너무 소프트해도 안 좋고 너무 하드 해도 안좋기 때문에 숙면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드 타입 매트리스로 에이스침대 하이브리드 테크 알파와 중간 쿠션감인 하이브리드 테크 3를 추천하여 드리는 방식입니다. 실제 체험존에서 직접 누워보고 편안한 느낌이 드는 매트리스를 경험해 봄으로써 자신에게 맞는 매트리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체형이 다른 부부들은 싱글 침대 두 개를 붙여서 쓰는 형태인 트윈으로 서로 다른 매트리스를 사용하기도 합니다.다양한 매트리스수면 부족 증상을 겪는 회사원에게 좋은 잠을 선사해줄 매트리스라던지, 오랜 시간 작업하는 프리랜서, 거북목 교정해줄 매트리스, 두통 유발하는 뒷목 통증을 완화하는 매트리스 등 다양한 체형을 고려해서 매트리스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매트리스는 체험존에서 경험하지 않으면 알 수가 없으므로 한 번쯤 체험관을 찾아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매트리스를 찾아보십시오. 쉽게 지치거나 무기력한 일상을 탈출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에이스침대 부천점 주인태 대표 2020-10-15
- 풍수 좋은 명산지 농산물이 한자리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오는 10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지리적표시제 국가인증 제품 홍보를 위한 “풍수지리위크”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농가와 소비자의 대표적 접점인 하나로마트 매장을 통해, 풍수지리 좋은 명산지에서 생산된 전국 대표 농산물들을 소개하여 지리적표시제를 알리는 동시에 참여한 농가의 소득 창출 기회도 제공한다는 취지다. 농식품 유관기관의 추천이나 신청을 통해 접수한 농업조합법인 등 총 16개 단체, 130여 가지의 우수상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정원이 주관한다. 가평잣, 구례산수유, 금산흑삼, 고흥석류 등 지리적표시 인증을 받은 우수상품들로 채워진 특설부스에서 농산물을 구매하여 스탬프를 모으거나, 인증제품에 대한 간단한 퀴즈 맞추기 등 행사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지리적표시품으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를 경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행사를 주최하는 농식품부 관계자는 “영주사과, 보은대추처럼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한 지리적 표시품이 전국에 100여 가지 이상 되지만, 소비자분들께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본 행사를 통해 우수한 우리 농산물이 더 알려지고, 더불어 코로나와 각종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농업인의 소득 창출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행사운영을 담당하는 농정원 관계자는 “대형마트 매장 내 부스행사로 진행되기 때문에 방문객 및 행사운영 인력에 대해 방역수칙 교육,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리적표시는 농수산물품질관리법에 따라 지난 99년 도입되어 농수산물 및 그 가공품의 품질과 특성이 특정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그 지역에서 생산되었음을 나타내는 국가인증 표시로 품질이 우수하고 역사가 깊은 지역 대표 농산물에 적용되고 있다. 엄격한 기준으로 심의·선정하여 등록품목을 관리하여 해당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소비자 보호의 기능을 하는 제도다.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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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위한 온라인 강좌 코로나19로 인해 누군가를 만나기도 조심스러운 요즘, 집에만 있으려니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일상이 마치 시간을 낭비하는 것만 같고 그로 인해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성화 되고있는 비대면 온라인 강좌를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취미생활부터 학부모특강까지 생각보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온라인 강좌를 소개한다.자원봉사도 하고 만들기도 배워 봐요평소 반려동물에 관심이 많은 부흥동 정지민(45) 주부는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멍냥이를 위한 헌 옷 방석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멍냥이를 위한 헌 옷 방석 만들기는 유기동물을 위해 헌 옷으로 방석을 만들고 기증하여 동물 보호 및 생명존중 인식을 확대하고자 하는 비대면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그녀는 그동안 주민자치센터에서 외국어 강좌와 안양시 평생교육원의 제과 제빵 강좌를 수강해왔는데 코로나19로 모든 강좌가 중단되어 한동안 집 안에서만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개설된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의 프로그램은 봉사도 하고 만들기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지민 씨는 망설임 없이 신청했다.“코로나19로 다니던 프로그램을 수강하지 못해 답답하고 뭘 할까 고민했었는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는 이번 강좌는 반려동물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는 무척 유익한 프로그램이었어요. 저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어서 더 좋았고, 무엇보다 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죠.”안양시자원봉사센터의 ‘멍냥이를 위한 헌 옷 방석 만들기’는 1365포털에서 멍냥이를 검색 후 봉사를 신청하면 된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을 시청하고 방석 제작 과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한 후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 방석을 제출하면 확인 후 봉사실적 4시간을 인정해준다.온라인 홈스터디로 인생 2막 노후 대비해요!집에서 할 수 있는 공부가 뭐가 있을까,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온라인 홈스터디가 인기를 끌고 있다.안양시 관양동에 거주하는 이선자(52)씨는 “최근 늘배움 사이트(http://www.lifelongedu.go.kr)를 통해 인생 2막 노후 대비를 하고 있다”며 “부담 없이 시작한 공부인데 은퇴 후 변화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노후를 준비해야 좋을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게 됐다”고 말했다.늘배움은 여기저기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공공기관 및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곳에 모아서 제공하는 국가평생학습포털이다. 시·도 다모아평생교육정보망을 통해 제공되는 지역의 기관, 강좌 정보뿐만 아니라 평생교육 관련 통계 및 학술정보를 제공하여 이용자들이 평생교육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공공기관 및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개발한 동영상 평생학습 콘텐츠를 연계 제공하여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 콘텐츠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늘배움 ON배움터는 학습분류별·학습목적별 강좌 선택이 가능하고 중분류와 세부분류를 통해 원하는 학습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학습목적별 강좌 중 노후준비를 선택하면 ‘알뜰신가-여가 그것이 알고 싶다’, ‘행복한 노후준비를 위한 기본적인 대인관계 원칙’, ‘신중년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 ‘은퇴로 인한 변화 및 영역별 대응방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이외에도 늘배움 사이트에는 취업/창업, 스포츠, 외국어, 자격증, 음악/미술, 컴퓨터, 인문/교양, 생활/경제, 시민참여, 건강/의료, 한글/한문, 학력보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고, 대부분 온라인 강좌는 해당 기관에서 제공되는 정책에 따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다만 일부 오프라인 강좌는 개설된 해당 기관에 따라 유료로 진행되기도 한다.기타, 피아노 혼자서 집에서 배울 수 있어요~집에서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모임도 맘대로 할 수 없다보니 스트레스지수가 높아만 진다. 평소에는 자주 빼먹던 문화센터 강좌도 막상 강의가 열리지 않으니 아쉽기만 하다. 그런데, 이렇게 문화생활을 대체할 수 있는 온라인강좌가 있다. 학습 위주의 기존의 온라인 강좌와 달리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강좌도 있다. 호계동 김민희 (42) 씨는 “아이들 때문에 샀던 비싼 피아노를 묵히기 아쉬워 피아노를 배울 수 없을까 궁리하던 차에 온라인으로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며 “남의 눈치 보지 않고, 집에서 혼자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온라인강좌의 좋은 점은 몇 번이고 강의를 재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격이 저렴한 점도 강점이다. 김 씨는 “아이들 학원비에 비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이다”며 “집에서 틈틈이 시간 날 때마다 동영상을 보면서 따라하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이들도 굳이 비싼 돈 들여 학원을 보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코로나 때문에 학원보내기도 힘든데, 가격부담도 없어 아이들이 원한다면 전부터 배우고 싶다던 기타강좌를 수강해 보라고 권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악기, 미술 등 취미부터 어학, 컴퓨터, 취업 강좌부터 중고생에게 필요한 강좌까지 다양한 온라인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에어클래스 사이트(airklass.com)는 코로나로 인해 집안 생활이 늘어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취미도 온라인으로 하는 시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좀 더 알차게 보내고 싶다면, 새로운 취미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안양시립석수도서관 학부모특강으로 알찬 시간 보내요안양시립석수도서관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진로 북톡(BOOK TALK)’ 강좌에 참여해보자.10월과 11월 두 달에 걸쳐 진행하는 ‘진로 북톡(BOOK TALK)’의 첫 번째 강좌는 우리 아이 독서 교육법이다. 도서 <말하기독서법>의 저자인 김소영 작가에게 독서교육의 목적과 말하기독서법 및 사례를 들을 수 있는 시간으로 10월 23일(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네이버 밴드 라이브로 진행한다.두 번째 강좌는 내 아이와 소통하는 법이다. 도서 <엄마 공부가 끝나면 아이 공부는 시작된다>의 저자인 서안정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부모의 성장 필요성과 자녀와의 원활한 소통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강의 일자는 11월 6일(금)과 13일(금) 각각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회차에 걸쳐 진행하며 1회차는 ‘엄마 공부가 끝나면 아이 공부는 시작된다’, 2회차는 ‘아이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힘(부모의 틀 넓히기)’이라는 주제로 줌 실시간특강으로 진행한다. 세 번째 강좌는 부모를 위한 진로코칭이다. 도서 <내 아이의 미래력>의 저자인 정학경 작가가 11월 20일(금)과 27일(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회차에 걸쳐 줌 실시간특강으로 진행한다. 이밖에도 11월 14일(토) 오후 3시에는 직업인과의 만남으로 생태세밀화가인 이우만 작가와의 만남이 줌 실시간특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분야별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모든 강좌는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수강 신청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안양도서관 홈페이지(lib.anyang.go.kr)를 참고하면 된다. 2020-10-14
- 재건축조합 임원에 대한 인센티브 재건축조합 총회에서 임원들에게 인센티브(성과급)를 주는 내용의 결의는 유효할까? 조합원들에게 안건 내용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임시총회에서 임원들에게 ‘과도한’ 인센티브 지급을 결의하는 것은 무효이다. A재건축주택조합은 2013년 10월 조합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익성 제고 방안에 관한 조합원 설명회를 열었다. A조합은 '재건축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경우 조합 임원들이 배상하되, 배상한도는 조합장이 10억원, 다른 임원들은 1인당 5억원으로 한다. 추가이익이 발생해 조합원들에 대한 환급금이 상승하고 추가부담금이 감소할 경우 추가이익금의 20%를 조합 임원들에 대한 인센티브(성과급)로 지급한다'는 내용을 임시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A조합은 이후 임시총회를 열고 전체 조합원 710명 중 543명의 찬성으로 이 안건을 가결했다. 이에 조합원 A씨 등 30명은 "임시총회 결의 안건은 강행법규나 신의성실의 원칙에 위배돼 무효이고, 조합장이 설명의무를 위반했다"며 소송을 냈다. A씨 등은 승소할 수 있을까? 1심과 2심은 "A조합 임시총회 결의가 강행법규나 신의칙에 위배되어 무효라거나 해당 안건이 조합원들의 권리를 본질적으로 침해한다고 볼 수 없다"며 "조합장이 설명의무를 위반했다고도 볼 수 없고, 절차상 하자가 없다"면서 원고 패소 판결하면서 조합 측의 손을 들어주었다. 하지만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 민사1부는 A재건축주택조합원들이 조합을 상대로 낸 임시총회결의 무효확인소송에서 2020년 9월 3일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2017다218987). 재판부는 "재건축조합의 총회는 관련 업무에 관해 폭넓은 범위에서 의결할 수 있는 자율성과 형성의 재량을 가지지만, 무제한적인 것일 수는 없다(2016두35281)"며 "재건축사업의 수행결과에 따라 차후에 발생하는 추가이익금의 상당한 부분을 조합 임원들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내용을 총회에서 결의하는 경우 그 내용이 부당하게 과다해 신의칙 등에 반한다고 볼 만한 사정이 있는 때에는 결의의 효력이 없다"고 판시했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 대표변호사 하만영 2020-10-14
- 노년기의 홀로 사는 삶을 준비하며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문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의 증가는 배우자와 사별 후 혼자 살아가는 기간의 연장을 의미한다. 노년기는 신체적, 심리사회적인 측면에서 퇴화를 경험하는 시기이며 이로 인해 노인 특유의 의존성이 생기는 때이다. 따라서, 노년기에 배우자를 사별한 노인은 자녀에 대한 의존성이 더욱 커지게 된다. 그러나, 경제적인 문제, 개인화 경향성 등으로 자녀들에게 온전히 자신의 삶을 의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지면서 독거노인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최근에 두 분의 여성 노인을 만나 그들의 홀로 사는 삶의 경험을 들어볼 기회가 있었다.“들어가도 외롭고 나가도 외로워”, “혼자 사니까 음식하는 법을 잊어버려서 음식 재료를 사다 놓고 이걸 어떻게 해야되지 생각하다가 상해서 버릴 때가 많아” 지금도 그분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귓가에 맴돈다. 이것은 특정한 누군가만의 경험이 아니라 우리들 누구라도 배우자를 사별하고 자녀들도 내 곁을 떠나간 후 겪게 될 수 있는 노년기의 홀로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홀로 보내게 되는 노년기의 삶에 잘 적응하고 적절히 대처하며 지낼 수 있을까? 신체적, 경제적으로 갖추어야 할 것들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심리사회적 측면에서 볼 때, 홀로 사는 노인은 사회적 관계망을 통해 지지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친구야 놀자’와 같은 사회성향상 기술은 아동, 청소년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노년기에도 꼭 필요한 덕목이다. 배우자나 자녀가 보호자이고 친구였던 삶에서 이제는 홀로 사는 외로움과 고독감을 서로 위로하고 채워줄 수 있는 친밀한 만남을 만들어 가는 폭넓은 대인관계는 오히려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또한, 대인관계 외에 개인내적으로 자립성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기도 하지만, 혼자 있게 되는 시간에 우울, 허무, 무위의 시간 속에서 자기감을 잃지 않고 견디어 내기 위해서는 스스로 자신을 돌보고 위로하는 자기돌봄의 힘이 필요하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대면하고 아픔과 연약함까지 수용하며 그런 자신을 위로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면 홀로 살아가야 하는 노년기는 황량하고 쓸쓸한 황혼기가 아니라 인생의 통합을 지향하는 가장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새중앙상담센터 · 심리상담연구소행복나무 최양희 전문상담사 2020-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