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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이로 수학의 흥미를 이끌어내자 혹시 우리 학부모님들은 수학 불안증(mathematics anciety)을 들어보았는지 모르겠지만, 유치, 저학년 때는 늘 올백을 맞던 아이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을 어려워하고,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로 성장한다면, 우리 아이가 수학 불안증이 아닐까 잘 살펴보아야 한다. 모든 과목이 중요하지만, 수학은 개념의 체계가 엄격한 학문으로 하위 개념이 정확히 형성되지 않으면 다음 개념을 이해할 수 없다. 예를 들면 초등학교 3학년이 배우는 분수의 개념은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소수로의 변환, 비의 개념 등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러하기에 기초 수학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학생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을 어려워하여 고등학교에서는 수학을 정말 싫어하는 학생으로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개념을 정확히 터득하고 능숙하게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는 것이 중요하다. 원리를 확실히 알지 못하면 다음 개념을 연계하는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학생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 불안증(mathematics anciety)에 빠지게 된다. 이러한 수학불안증에 빠지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우선 초등학교 시절 이해에 앞서 연산법칙이나 공식을 암기하도록 강요하지 말고, 교구 또는 퍼즐, 게임등을 통해 수학이 재미있고, 즐거운 학문이고, 점점 문제를 풀어갈수록 흥미가 생기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을 재미있고 흥미 있게 접하면서, 사고하는 습관을 기르고 기본 원리를 터득할 수 있도록 아이의 사고에 여유를 주어야 한다. 2007년 국제 교육성취도 평가 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Evaluation of Educational Achievement)에서 총50개국 약 23만 명 대상 조사에서 우리나라 중학교 2학년의 수학 자신감 지수와 즐거움 인식 지수 모두 50개국 중 43위로 매우 낮았고, 반면 수학 성취도는 세계2위, 과학 성취도는 3위로 매우 높았다. 한국 학생은 재미없는 수학을 매우 잘하며, 수학을 잘하면서도 자신감은 매우 낮게 나온 것이다. 이제 세계의 우수인재와 경쟁하는 날들이다. 그 멋진 경쟁의 자리에서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바로 수학을 재미있고 즐겁게 사고하는 것이다. 학부모가 과거의 학습습관에 머물러 있는 한, 우리 아이들의 미래도 과거의 학습방식을 따라가서 과거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자! 학부모님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 미래인재의 첫 걸음이다.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2010-06-26
- 국제생물올림피아드 창원대에서 열린다 국제생물올림피아드 창원대에서 열린다한국과학 및 산업기술 홍보의 기회 돼IBO2010 조직위원회 주관, 한국생물교육학회와 교과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주최하는 제21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International Biology Olympiad)가 7월11일 부터 18일까지 국립 창원대학교에서 열린다. 학생과 평가단, 참관인, 행사관계자 등 세계 60개국, 800여명 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개최지 준비위원장인 조운행 창원대학교과학영재교육원장을 만나본다. 생물학경시와 문화행사 및 산업과학 탐방으로 구성작년 20회 일본대회에서 차기 대회로 한국이 확정됐다. 창원대 2억 경남도청 4억 창원시청 2억을 제안 공모해 개최지를 따냈다. 조운행 교수는 “물리 화학 생물 수학 천문과학 정보 6개 기초과학 국제올림피아드가 있어요. 물리 화학 수학은 한국에서 개최한 바 있고, 생물올림피아드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죠. 창원대에서 240명(국가당 4명, 60개국) 시험 보기 위한 시설 등 준비는 완벽해요”라며 국제대회 유치를 통한 대학의 발전적 계기를 기대했다. 대회는 개 폐막 공연과 함께 생물학 경시(이론 실험), 문화 및 산업과학 시설 방문으로 짜여진다. 창원대는 학생단 체류와 실험 및 이론 경시 장소로. 풀먼호텔과 CECO, 성산아트홀은 개 폐막식 공연 등 문화코스로 이용된다. 통도사 템플스테이, 경주 및 고성공룡박물관 등의 문화나들이와 함께 대우조선 탐방 등이 계획돼 있다. 학생과 임원은 분리된 채 각각 따로 움직이며 저녁에 잠깐씩 조우하는 때에도 시험에 관한 이야기는 일절 금한다. 이틀에 걸쳐 이론 및 실험 경시가 끝나는 15일 창원대 총장 주최로 친교의 밤과 함께. 도자기 만들기 등 한국문화체험 및 미술관 관람 등에 이어 CECO에서 폐회한다. 한국은 9회 처음 참가, 꾸준히 상위권 유지국제생물올림피아드는 1990년 체코에서 6개국 참여로 처음 개최됐다. 생물에 관심과 재능이 뛰어난 고등학생들(국가 당 4명)이 벌이는 국제생물학 축제의 장으로서, 고등학교 과정까지 통 털어 생물의 기초 및 응용문제에 대해 실험과 이론을 평가한다. 학교에서 배운 기존 지식 이상의 능력 및 국가별 교육 수준을 가늠하는 계기가 된다. 해마다 돌아가며 개최국 위주로 문제를 내고, 평가결과에 따라 금 은 동 1:2:3의 비율로 시상한다. “아주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문제는 상당히 까다롭게 내죠. 대회 공용어는 영어와 러시아어이며 문제는 일단 영어로 출제 합니다. 각 나라의 임원 중 한 명이 번역해서 자기나라 말로 된 문제에 답도 자기 나라 말로 쓰기에 학생들의 영어부담은 크지 않아요.” 우리나라는 98년 독일 대회 때 처음 참가해 4위(금1, 은3)를 차지했다. 이후 4번에 걸친 1위 기록과 함께 대회 때마다 좋은 성적으로 상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아시아 실력이 월등하다. “교육 투자를 많이 하는 중국 한국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수상이 늘고 있죠. 수상 자체가 과학 실력을 대변지는 않겠지만 수상 경력이 크게 인정받는 건 분명해요.” 스펙이 되고 진학에 영향이 크다는 말이다. 조 교수는 “우리나라 생물 학계 및 과학계 위상에 대한 제고. 과학영재교육의 질적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와 함께 국가과학기술 잠재력 강화 및 국제 진출과 안목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창원대는 대회에 앞서 국제생물올림피아드개최 기념으로 지난 12일 경남 고등학교 학생 100명을 초대했다. ''식탁 위의 생명공학, 생명과학자의 삶’ 등을 주제로 포항공대 및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 등과 함께 ‘IBO 청소년 캠프’를 실시했다. 미니INT-조운행 국제올림피아드 개최지준비위원장(창원대과학영재교육원장)올림피아드 준비, 교과서 내용에 대한 이해와 숙지 및 진정한 관심이 바탕돼야 해조운행 교수는 개최지 준비위원장으로서 부담이나 조바심은 없다고 말한다. 대학 차원의 준비가 다 돼있고 개최지로서의 능력이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국가 차원으로도 생물교육 등 기초과학에 대한 의식이 낮은 편에, 기초과학은 인기 없고 좋은 대학 취직 잘되는 것에 관심 쏠려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기회에 기초과학에 대한 홍보와 이공계 기초과학 연구생이 늘어나고 국립대학으로서 창원대 역시 기초과학에 대한 노력이 향상 발전 지속되면 좋겠다”며 대회를 통해 국제 수준으로 위상을 높이고 유지하는 계기가 되기 원했다. 올림피아드가 학원 등 사교육을 키우는 동기가 된다는 시선도 있지 않은가라는 물음에, 전혀 그런 면 없다고 답했다. “그런 식으로 준비해서 되는 시험이 아니다. 평소의 능력과 학교 교육이 든든해야 가능하다. 올림피아드 기출 문제가 나와 있지만 그것으로 되지 않을 뿐 아니라 그런 특정 방식으로 준비해서 되지 않는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올림피아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말을 청했다. “별도의 준비는 필요 없다. 기초 교과서 만들 때 세계적으로 기본이 되는 것 모두 담게 돼 있어. 교과서 내용을 충분히 이해 숙지하고 그를 바탕으로 진정한 관심과 함께 머리가 열리면 된다. 영재는 만들어 진다기보다 기존 능력이 있는 학생에게 개발을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로 본다”며 영재성을 먼저 판단하는 중요성 및 관심에 대한 자극과 기회 제공을 특히 강조했다.국제생물올림피아드 공식 홈페이지 ibo2010.org문의 213-2606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m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태화초, 제2회 울산청소년 사물놀이 경연대회 은상 수상 유곡동 태화초등학교(교장 김화숙) 사물놀이부가 지난 20일 있었던 제2회 울산 청소년 사물놀이 경연대회에서은상을 차지했다. (사)한국유네스코 울산광역시협회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와 울산쇠부리축제추진위원회가 마련한 이번 대회는 쇠부리축제 기간 중에 치러져 일반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특히 태화초 사물놀이부는 초·중·고등부를 학생부로 통합해 실시된 경연에서 고등부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심사위원들과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태화초는 지난 해 사물놀이부 팀원이 상급 학교로 진학을 하는 바람에 올해 신입 회원으로 새로 구성해 훈련을 해왔으며, 중·고등학생과 비교해 손색없는 실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우리 동네 도서관이 최고예요” 울산 북구가 권역별 도서관을 속속 개관해 주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중앙도서관, 농소1동·농소3동 도서관, 기적의 도서관 등에 이어 염포양정도서관을 개관, 관내에 모두 5개의 권역별 공공도서관을 확보했다. 최근 북구지역에 개관한 도서관을 둘러본다. ◈책과 바다가 마주하다 - 바다도서관 생각만 해도 낭만적인 도서관이 북구 강동 바닷가에 생겨 관심을 끌고 있다. 북구 강동동 산하해변의 ‘바다도서관’이 바로 그곳.지난 3월, 북구 산하해변의 바다행정봉사실 1층에 문을 연 바다도서관은 아름다운 동해바다의 새로운 문화자원으로 떠올랐다.정자 사거리에서 감포 방향 해안도로를 따라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산하해변의 바다도서관에는 상근 직원 한 사람과 공익요원 한 사람이 근무하고 있다. 창가에 일렬로 배치된 소파에 앉아 책과 마주하면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바다와 하늘과 맞닿은 수평선이 멋스러운 풍경을 더해 주고 있다.도서관 운영을 맡고 있는 강동동주민센터는 바다도서관이란 이름에 어울리게 20여개의 좌석 모두 바다를 보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배치했다. 특히 이곳은 일반 도서관 열람실에서는 금지된 차도 마실 수 있다. 전망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책갈피를 넘기면 커피향과 해변을 적시는 파도소리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10평 남짓한 이 작은 도서관에는 울산지역 문인들의 시와 소설을 특색 있게 비치했다. 거기에 바다관련 서적, 아동도서 등 1천여 권을 진열했다. 도서관 정기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 운영된다. 도서관을 운영하는 강동동주민센터 관계자는 "바다행정봉사실의 남은 공간을 활용해 관광객들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책을 볼 수 있는 장소로 만들었다"며 "누구든지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편안한 도서관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평일엔 비교적 한산한 편이지만 주말에는 나들이 온 가족들이 단체로 이용하는 등 30명 이상이 꾸준히 찾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여름철이면 이용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문의 : 052-219-7561(바다도서관) ◈ 알록달록 동심의 나래를 펴다 - 염포양정도서관 북구 염포성원쌍떼빌아파트 뒤에 위치한 염포양정도서관이 지난15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염포양정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5월에 준공됐다. 도서관 내에는 어린이 자료실과 이야기방, 자원봉사실, 독서실, 다목적실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학습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주민들의 학습 및 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특히 그동안 가까운 곳에 변변한 문화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던 염포·양정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염포양정도서관은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임시 개관해 도서 대출·반납 업무를 실시해왔다. 삭막한 아파트촌 뒤에 마치 성을 연상시키 듯 알록달록한 색깔로 특색 있게 꾸며진 외관모습은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북구청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서적 뿐 아니라 차별화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염포·양정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염포양정도서관 개관으로 북구는 중앙도서관, 농소1동·농소3동 도서관, 기적의 도서관 등 관내에 모두 5개의 권역별 공공도서관을 갖추게 됐다.문의 : 052-219-7574(염포양정도서관)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동백초 김익성 군, 전국어린이 건강 글짓기대회 만화부분 금상 수상 달동 동백초등학교(교장 정승효) 6학년 김익성 군이 제33회 전국 어린이 건강 글짓기대회 만화 부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시, 산문, 만화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김익성 군은 만화부문에 응모해 부산·경남권 지역대회 1위에 올라 금상을 수상했다. 한편, 전국어린이 건강글짓기대회는 1978년부터 어린이들의 국어사랑 정신을 일깨우고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제1회 대회에는 전국에서 5천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참가인원이 꾸준히 늘어 현재는 매년 5만 명 가량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회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신정중 김진권 군 전국중·고체조선수권대회 2관왕 차지 옥동 신정중학교(교장 전상호) 2학년 김진권 군이 제37회 회장기쟁탈 전국 중·고 체조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목 2관왕에 올랐다. 김진권 군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대전광역시 사정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개인종목 안마와 도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개인종합에서도 은메달을 따냈다. 학교측은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인 김진권 군은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돼 전 종목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며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무더기 메달 획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울산외고와 과학고, 자기주도입학전형 설명회 개최 울산시교육청은(교육감 김상만)은 지난9일 오후 4시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울산지역 중학교 교장과 교감, 3학년 부장교사 등을 대상으로 자기주도 입학전형이 도입되는 고등학교의 2011학년도 입학전형요강 설명회를 가졌다.울산에 자기주도 입학전형이 도입되는 곳은 울산외국어고등학교와 울산과학고등학교다. 이날 시교육청이 공개한 자기주도 입학전형 내용에는 중학교 내신 성적과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평가하는 면접만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 시교육청은 중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이수한 학생들이 원하는 고교에 입학할 수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울산외국어고등학교울산외고는 전체 모집정원 175명을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 선발하며, 이 중 35명은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5명은 다문화가정(아랍어과) 자녀로 선발한다. 아랍어과에 합격하는 5명의 다문화가정 자녀는 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는다. 울산외고의 자기주도 학습전형 절차와 방법은 영어성적과 출결로 학과별 모집정원의 1.5배를 1단계로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160점과 면접 40점을 더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울산과학고등학교울산과학고등학교는 전체 모집정원 80명 중에서 40명은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 나머지 40명은 과학창의성 전형으로 선발한다.울산과학고는 1단계 교과 성적과 출결성적으로 모집정원의 3배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점과 면접 성적 20점을 더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특히 울산과학고의 과학창의성 전형은 1박2일 동안 합숙을 하며 입학사정관들이 지원 학생의 과학적 기초지식, 문제 발견력, 해결력, 과제수행 결과 정리와 발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을 거친다. 울산시교육청은 자기주도 학습전형이 도입되는 학교는 시교육청 위촉 입학사정관, 전공 관련 입학사정관, 학교의 입학사정관 등으로 학교별 입학전형위원회가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학교별 입학전형위원회는 지원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학습계획서, 사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를 토대로 면접을 실시한다. 이들 학교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지원동기, 자기주도 학습경험, 향후 학습·진로 계획, 독서경험 등을 직접 기록한 학습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학습계획서에는 각종 인증시험 점수, 경시대회 입상실적 등을 기재하지 않는다고 시교육청은 덧붙였다. 또 교사가 제출하는 추천서에는 지원 학생의 전공의지, 진로계획, 학습과정, 교내 봉사활동과 체험·독서활동 내용 등을 평가한 내용이 기록된다. 이들 입학 전형서류와 함께 제출되는 중학교 생활기록부에는 경시대회 수상 경력과 인증점수 기재 항목을 삭제하는 대신 독서항목을 신설하도록 관련 규정이 개정됐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자기주도 학습전형은 외고, 과학고, 자율형사립고 등 학생 선발권을 가진 고등학교 입시에 과도한 사교육 유발요인을 최소화해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학생의 잠재력 계발과 자기주도 학습역량을 높이는 방식으로 교육과정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지난 11일에는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초,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기주도 학습전형 설명회가 열렸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동백초학부모, 학교발전기금 기탁 달동 동백초등학교(교장 정승효)는 지난 8일 재학생 아버지들로 구성된 ‘동백을 사랑하는 아버지 모임’으로부터 학교발전기금을 기부 받은 뒤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2008년 울산에서 처음 구성된 ‘동백을 사랑하는 아버지 모임’은 올해 25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 학교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기금을 전달했다. ‘동사모’ 김순목 회장은 “학교에서 아버지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발전기금이 학교교육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학교 정승효 교장은 “아버지회 회원들의 헌신적인 활동에 머리 숙여 감사한다”고 전했다.‘동백을 사랑하는 아버지 모임’은 학교 봉사활동과 교육여건 개선 등에 아버지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구성됐다. 그동안 ‘동사모’는 학생상담 활동, 급식 봉사. 모니터링, 도서도우미 등의 학교 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사모’는 앞으로 학교와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아버지들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아버지 체육대회, 자녀와 함께하는 등산, 스키캠프, 래프팅 등 가족사랑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작은도서관이 활짝 열렸습니다 - 신방동 ‘책나무숲’ 어린이도서관 우리나라 주택법에서는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아파트) 내 작은도서관(문고)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그렇기에 현재 작은도서관 중 활발히 운영되는 곳은 아파트에 마련된 경우가 많다. 아니면 시민사회단체나 교회 등의 지원이 함께 하는 경우다. 그런데 새로운 시도로 마련된 작은도서관이 있다. 오로지 사람들과 함께 함으로 마련되고 운영된다. 신방동에 자리한 ‘책나무숲’이 그곳. 어린이도서관을 목표로 사람들의 힘을 모아 문을 열었고 현재,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결혼 육아 이후 사회와 소통, 건강한 문화로 고민하다 ‘책나무숲’은 지난 5월 17일 개관했다. 하지만 준비는 그보다 훨씬 전인 지난해 6월부터 진행되었다. 활발하게 활동하던 여성들에게 결혼과 출산은 사회와의 단절을 의미한다. 어느 정도 여유가 생겨 다시금 사회와 함께 하려 할 때 마땅히 설 곳도 없다. 그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것이 아이들과 함께 하는 공부방 혹은 도서관. 여성의 힘이 가장 절실히 필요하고 최대로 발휘될 곳은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미 활동 중인 어린이도서관,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에게 자문을 구하며 도서관에 대한 생각을 키웠다. 천안에서는 어느 지역에 어린이도서관이 가장 필요할까도 고민했다. 그 과정에서 눈에 띈 곳이 아파트가 밀집함에도 도서관이 없어 혜택에서 소외된 신방동. 여러 번의 논의 끝에 신방동에 어린이도서관을 마련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구체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공간부터 책 한 권까지 십시일반, 사람의 힘! 첫 3개월 동안은 우선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어린이도서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지. 도서관은 어느 정도 이용하는 지, 도서관에서 어떤 것을 했으면 좋겠는지 등에 대한 설문조사였다. 그 결과, 반응이 너무 뜨거웠다. 운영에 참여하겠다는 사람도 있었다. 설문 한 장 받는데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렸다. 도서관에 대한 갈증이 많았다는 이야기다. 그 과정에서 어린이도서관에 대한 고민은 더욱 힘을 얻으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물론 그 어디에서도 지원이 없어 공간 마련부터 모든 것을 처리해야 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채권 발행. 여기저기 의미를 알리고 함께 할 것을 부탁하며 조금씩 사람이 늘었다. 그리고 마련한 금액으로 보증금을 마련해 현재의 공간에 자리를 잡았다. 이후 도배를 하고 장판을 깔고 내부를 꾸미는 것 역시 함께 하는 사람들의 몫. 공간을 꾸미고 후원 받은 책장을 갖추며 도서관은 조금씩 모습을 갖추었다. 그리고 지난 4월 자선음악회 ‘여럿이 함께’를 거치고 5월, 정식 문을 열었다.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사랑방이 되었으면 문을 연 지 이제 2달 가까운 시간. 아직 ‘책나무숲’은 챙겨야 할 것들이 많다. 책도, 찾는 사람들도, 후원회원도 많아야 한다. 어떤 곳에서도 지원이 없고 오직 후원금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부담이 크다. 하지만 지금까지 사람들의 힘으로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그에 기댈 생각이다. 찾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책나무숲은 더욱 무성하게 자라고 강해질 것이다. 그를 통해 출발은, 내용은 어린이도서관일 지라도 동네 누구든 편하게 마실 가듯 들를 수 있는 사랑방이 되고자 한다. 솔직히 책의 수만으로 보자면 작은도서관은 공공도서관에 비할 바가 못 된다. 그렇기에 단지 책만 보는 곳 보다는 책을 갖고 노는 곳이 되려 한다.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어 사회 속에서 아이를 함께 키우는 공간이 되려 한다. 그런 과정 속에서 신방동 ‘책나무숲’이 제대로 자리 잡으면 지역마다 제2, 제3의 책나무숲이 조성될 것이라 믿는다. ‘책나무숲’은 영유아를 위해 오전 10시부터 문을 연다. 매주 화요일에는 엄마들을 위한 모임이 진행되고 수요일에는 과학 선생님이 아이들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험을, 놀토에는 방과후 독서지도 선생님이 독후활동 지도를 한다. 그렇다면 신방동 주민들만 이용할 수 있는 곳일까. 그렇지 않다. 천안아산 전체를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멀리 아산에서도 찾고 있다. 이를 통해 운영이 활발해지면 책나무숲은 점점 무성해질 것이다. 그리고 동네마다 마련될 것이다. 그것이 현재 신방동 ‘책나무숲’에 시원한 물과 따뜻한 햇살과 유기농 비료가 되고 있는 20명 자원봉사자들의 꿈이다. 동네마다 무성해질 책나무숲은 함께 하는 사람들의 숨결로 자란다. 문의 : 책나무 숲. 010-5132-2865. http://cafe.daum.net/sinbangbook 후원 문의 : 천안 - 천안KYC(578-9484) / 아산 - 아산시립송곡도서관(537-3952)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3
- 우리아이 주목할 만한 여름방학캠프? 곧 여름방학이 다가온다. 학기 중 부족한 학업보충도 중요하지만 체력단련 또한 중요한 부분이다. 아이들에게 자연도 체험하고 소중한 추억도 남길 수 있는 올 여름방학 주목할 만한 우리지역 여름캠프들을 모아봤다. 청학동서당인성예절캠프(www.chunghak.net)경남 하동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청학동서당에서는 자연속에서 자연을 벗삼아 다양한 체험과 우리의 전통예절을 몸으로 익힐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인성교육, 예절교육, 한문교육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캠프를 준비했다. 국궁체험, 투호놀이, 널뛰기 등의 옛날 전통놀이와 염색체험, 우리떡 만들기 등 즐거운 문화체험의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7월 25일~8월 28일까지 1주~4주 과정이 있으며 청학동 서당 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 초등 1년~ 중등 3년까지 참가 가능. 세면도구, 편한 옷, 속옷, 양말, 한문공책, 일기장, 필기도구, 부모님께 쓸 편지지와 편지봉투, 로션 등의 준비물 필요. 주의사항은 비상금(용돈), 만화책, 게임기, 휴대폰 등은 지참 불가. 참가비 25만원~62만원까지. 여름방학 예절교육 신청은 선착순. 문의: 청학동 서당 (055-884-1300)(055-883-1155) 경남 합천 여름산골살이. 여름가족나들이합천자연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2010년 여름 산촌교실’을 운영한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산촌교실은 7월19일부터 8월13일까지 진행된다. 경남 합천군 삼산골 일대에서 펼쳐지는 산촌 교실은 자연을 일상적으로 만나기 힘든 아이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생태적 감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산촌교실에서는 자연 체험을 할 수 있다. 달빛·별빛 트레킹, 숲속에서 하룻밤, 고기잡이, 별밤 운동장에서 생태영화와 다큐멘터리 보기 등이 마련돼 있다. 대나무물총 싸움, 공동체 전래놀이, 떡메로 인절미 만들기, 모둠별 촌극 등은 어울리기 마당에 속한다. 이 밖에도 자전거 산책, 꼬마 농부 되어 김매고 옥수수·고추 따기, 채소로 쌈 밥상 차리기, 우리밀 수제비 만들기 등의 모둠활동도 마련돼 있다. 산골살이는 1차 7월19일~ 23일까지 2차 7월24일~7월28일 3차 8월2일~8월6일 4차 8월9일~8월 13일까지 4박5일 동안 이뤄지며 40명 모집에 회비는 19만원이다. 여름 가족 나들이는 7월30일부터 8월1일까지 15가족을 모집하는데 회비는 22만원이다. 문의) 누리집 010-6519-4203 거창군 농촌체험마을경남 거창군이 도시민들에게 농촌체험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농산물수확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름방학 농촌체험패키지행사를 실시하는 거창군농촌체험마을은 계절별 농산물 수확체험 및 다양한 이벤트를 당일코스와 1박2일코스로 진행 중에 있다. 황금원숭이마을체험패키지를 신청하면 제철농산물체험(감자, 땅콩캐기, 옥수수따기), 점심식사, 생활공예체험, 생태학습체험, 물놀이체험, 농산물시식을 할 수 있다. 체험비는 1인당22,000원이다. 하늘비단마을체험패키지를 신청하면 당일코스로 농산물체험, 점심식사, 천연비누만들기, 인절미만들기, 곤충체험 등을 체험한다. 1박 2일코스(숙박비 별도)는 당일코스포함과 황토초가집 온돌방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체험비 20,000원. 달빛고운월성마을은 농산물체험(감자, 옥수수 등), 나무한짐하기, 가마솥밥짓기, 서바이벌게임, 전래놀이 등 체험비 20,000원. 솔향기돌담마을은 농산물체험을 비롯해 쑥개떡만들기, 목공예 등 체험비 20,000원이다. 체험문의는 황금원숭이마을(010-4449-2877)하늘비단마을(055-942-9980)달빛고운월성마을(010-744-7890)솔향기돌담마을(055-942-0282)신청하면 된다. YMCA여름방학캠프다른 지역문화를 체험해보고 싶다면 마산YMCA가 진행하는 여름방학캠프를 살펴보자.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을 선착순 접수받고 있다. 청소년진로탐색캠프는 8월5일~8월7일 2박3일 일정으로 명문대학교(서울대,고려대,연세대)탐방을 마련하고 있다. 중1~중3년을 대상으로 참가비 230,000원(회원220,000원)이다. Yes I can제14기 리더십캠프는 경주에서 8월18일~8월20일 2박3일 일정으로 시간관리, 경청 ,자기주장하기, 당당한 내가되자, 생각을 실천, 스토리텔링, 내안의 잠재력 찾기, 창의력개발훈련 등 새로운 나를 찾아가는 캠프활동프로그램 진행된다. 초등3년~초등6년(선착순20명)대상으로 참가비는 195,000원(회원190,000원)이다. 생태문화탐방캠프는 전라남도 장흥 보성에서 8월13일~8월15일 2박3일일정으로 편백나무숲체험, 천문과학관 관측체험, 냇가체험, 갯벌체험 등이 마련되어 있다. 대상은 초등1학년~초등6학년 참가비는 185,000원(회원180,000원)이다. 문의) 055-252-9878 신라역사캠프(www.koreaschool.co.kr)1,000년의 고도 경주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석굴암과 불국사, 살아있는 박물관인 경주시내의 분황사와 황룡사지, 안압지, 반월성, 대능원과 천마총, 첨성대, 바다 속의 대왕암, 경주남산의 문화재 등을 보면서 옛 신라문화를 만나는 이야기가 있는 역사프로그램이다. 더불어 신라의 역사특종을 신문으로 만들어보는 역사신문 취재기자 체험의 기회도 마련된다. 7월 24일~7월 29일까지 2박 3일 총 2차 진행. 초등 3년 이상이면 참가 가능하며 장소는 경주 일대. 참가비는18만 5천원. 신청문의)한국역사문화학교(02-730-4796~7)이유정 리포터 31410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