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0 한림국제학교 개강 한림대학교 국제교육원 한림국제학교(소장 이재선 교수)에서 주관하는 제6회 한림국제학교 여름프로그램이 6월 30일부터 7월 30일까지 한림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2005년 한림대학교 캠퍼스에서 전 세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교류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된 한림국제학교 여름 프로그램은 6년을 거치면서 미국 캐나다 호주 멕시코 터키 말레이시아 등 7개국에서 66명의 대학생이 참가하는 세계 젊은이들의 국제 교류의 장으로 성장하였다.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5년간 꾸준히 발전하여, 해마다 교육의 질과 내용을 내실화함으로써 강원도를 대표하는 젊은 인재들의 국제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해 왔다. 국제학교 프로그램은 수준별 언어 수업, 문화 간 소통, 한국 문화 특강, 학생들의 관심을 반영한 선택 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더불어 아름다운 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설악산과 동해안 여행, 남이섬 관광, 박물관 관람과 홈스테이 체험이 진행된다. 한림국제학교 여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외국인 학생들은 짧은 기간 동안 한국어와 한국문화 경제 사회 역사를 배우고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되며, 한국 학생들은 영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배양, 글로벌 리더십 체험, 국제적 인간관계 형성을 위한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8
- 180개 초등학교 대상 단기집중 영어캠프 지원 강원도교육청에서는 농·산·어촌 및 도시 저소득층 학생들이 밀집한 학교를 대상으로 지역 간 영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단기 집중 영어캠프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총 6억54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18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원한다.지역 여건 및 학교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단기집중 영어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교와 소규모학교 연계 및 합숙 프로그램 운영 학교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기타 학교는 참가 학생 규모 및 프로그램 운영 기간 등에 따라 100~5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하계·동계 방학 중 학교 별 여건에 맞게 1주에서 4주 이상의 기간 동안 학교 영어체험교실, 대학, 영어체험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한국인 교사와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의 지도로 학교별 계획에 따라 맞춤형 영어캠프가 실시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8
- 상지대 디자인학부 국제공모전 대거 입상 ‘제16회 커뮤니케이션디자인 국제공모전''에서 상지대(총장 유재천) 디자인학부 학생들이 대거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용수정(4년), 이현주(3년) 학생 등이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상지대 디자인학부에서 모두 17개 팀 29명의 학생들이 특별상과 특선 등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디자인학부 지명구 교수는 “이 같은 성과는 상지대 디자인학부 만의 특성화된 교육 과정과 인턴쉽 프로그램 등을 통해 디자인 안목을 높인 결과”라고 말했다. 각종 대회의 수상 실적 등 지금까지 쌓아온 실력을 인정받아 상지대 디자인부 학생들은 많은 기업체로부터 러브콜이 쏟아져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다. 상지대는 지난 해 전국 대학 취업률 조사에서 82.4%를 기록해 전국 7위에 오른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8
- 꿈이 쏟아지는 여름 캠프 가요~ 2010년 여름 캠프는 비교과영역(자기주도학습계획, 면접 등)을 중시하는 입시 트렌드에 맞추어 리더십과 자기주도학습 캠프가 대세다. 두 캠프는 아이의 정서 변화와 학습 태도 변화에 변화를 줄 수 있어 더욱 끌리는 테마다. 내 아이에게 꼭 맞는 캠프 준비법, 캠프 일정과 캠프 이후의 마무리 방법까지 속속들이 알아보았다. 내 아이에게 맞는 캠프, 상황별로 잘 파악해야 억지로 가라고 해서 보낸 캠프는 아이도 힘들고, 엄마는 더 힘들다. 특히나 리더십, 자기주도학습 캠프는 아이의 자발적 참여가 최우선 조건이다. 평소에 아이가 소극적이고 친구관계가 소원하다거나, 자기 잘난 줄만 아는 아이들은 리더십 캠프를 생각해 볼만하다. 요즘의 리더십캠프는 지도자형이라기보다 원만하게 조화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인재 양성캠프이기 때문이다. 한편, 자신만의 공부 스타일을 찾지 못한 자녀에게는 자기주도학습 캠프, 이른바 공부캠프를 권장한다. 공부캠프는 긍정적인 학습동기 부여와 효율적 공부전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두 가지 캠프의 맥락을 잘 파악하고, 아이와 어떤 캠프를 갈지 충분히 상의한다. 캠프 결정 이전에 방학생활 계획표는 주별, 월별로 따로 작성하고, 캠프 일정에 맞추어, 아이 스스로 캠프를 준비하도록 하는 게 좋다. 캠프를 고를 때는 주관단체의 신뢰성과 전문성, 숙박시설이나 학생 관리의 안전성을 살펴보고 참가비가 적절한 비용인지 검토해야 한다. 막연한 캠프 NO! 필요에 따라 골라야 이번 여름, 지역 내 리더십 캠프는 아주심리상담센터(수원시 원천동)의 ‘사회지능길라잡이’와 화성시 청소년수련관(화성시 병점동 유앤아이센터 내)의 ‘꿈여울리더십학교’가 있다. ‘사회지능길라잡이’는 사람들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위해 익혀야 할 기술과 갈등 상황 해결에 초점을 두었다. ‘꿈여울리더십학교’에서는 중학생에게 자기주도학습 과정 및 비전만들기, 자기이해 프로그램 등을 가르친다. 초등생은 꿈의 보물찾기 및 리더십, 나의 비전&리더선언 등으로 진행된다. 캠프 사후 교육도 이어진다는 점이 특징. 리더십 함양과 영어캠프,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면 ‘글로벌 리더십 캠프’(경기 파주영어마을)로 눈길을 돌리자. 리더십과 영어, 멘토링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캠프로, 모의UN 및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 발표와 토론도 겸한다. 한편, 자기주도학습법을 대폭 강화한 공부캠프도 성황이다. 한국가이던스 심리센터의 <마음과 배움>(서울 도곡동)에서 진행하는 학습능력향상 프로그램도 추천한다. 진로탐색, 시간관리, 학습전략으로 이루어지며 플래너 사용훈련과 집중 및 기억전략까지 알려주는 캠프다. 단기형 공부캠프로는 한겨레문화센터(분당)에서 실시하는 ‘자존감 향상 및 자기주도학습캠프’가 있다. 다중지능검사 및 진로 목표 설정, 자기주도학습법이 주요 내용이다. 인성스쿨에서도 공부습관 만들기 캠프를 개최한다. 시관관리, 목표관리, 자기관리 등 자신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그룹 관리를 통해 교육효과를 높여준다. 사전준비만큼이나 사후관리가 중요 캠프를 다녀온 후에는 캠프 교재나 활동일지로 체험감상문이나 북아트, 캠프포트폴리오 작성도 빼놓지 말자. 아이의 의지를 북돋워줄 수 있을 뿐 아니라, 향후 입시자료로 활용하기도 좋다. 일부 캠프에서는 캠프 사후 교육도 계획되어 있다. 사후교육까지 잘 활용하면 캠프교육에 플러스알파의 효과를 볼 수도 있다. 쏜살보다 빠르게 지나가는 여름방학. 리더십, 자기주도학습 캠프는 미래에 투자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다. 도움말 (사)한국청소년캠프협회권일지 리포터 gen1037@hanmail.net <리더십> 사회지능길라잡이(아주심리상담센터) 초등생/ 35만원/ 031-219-1721꿈여울리더십학교(유앤아이센터) 중학생, 초4~6학년/ 3~2만원/ 031-267-8724글로벌 리더십 캠프(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초4~6학년/ 59만원/ 02-724-7825인성스쿨자신감 리더십캠프(현대성우리조트) 초3~중3/ / 53만원/ 02-720-6253<자기주도학습> 인성스쿨 공부습관만들기캠프(현대성우리조트) 초3~중3/ 57만원/ 02-720-6253한국가이던스 <마음과 배움>(서울도곡동) 초5~중3/ 28만원/ 02-3463-0975한겨레자기주도학습캠프(분당) 초등3~6학년, 중학생/ 34만원/ 031-8018-09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8
- 단과연합전문학원 미지수(美知秀)-종합학원의 아쉬운 2%를 채워줄 새로운 패러다임 수학의 미지수?, 아니면 아파트의 브랜드 같기도 한 그 미지수?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미지수는 빼어나고 아름다운 지식의 향연을 일컫는다. 지금 자신에게 필요하고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선택, 채워나가게 하는 자기주도적인 모습도 담겨있다. 그 중심엔 영재사관학원이 있다. 19일, 그 베일을 드러낼 미지수(美知秀)의 면면을 미리 맛보기로 하자. 미지수의 탄생배경-학부모님들의 바람과 명품수학을 기반으로~ “수학이 대학합격의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과목으로 평가되면서 수학을 바라보는 학부모님들의 생각이나 바람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죠.” 종합학원을 이용하는 한편으론 수학의 개념정리, 심화, 선행 등에 있어 현재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이 채워졌으면 하는 아쉬움을 많이 토로했다는 게 영재사관학원 정자캠퍼스 박종한 부원장의 설명이다. 기존 종합반 시스템에선 영수 평균 성적으로 반을 편성하다 보니 개인에 따른 과목별 레벨차이를 적극적으로 고려하지 못했던 게 사실. 물론 반 편성 이후에 과목에 따라 수준별 이동수업을 해왔지만, 보다 효율적인 방법이 필요했다. 그래서 6개월의 준비 끝에 만들어진 게 명품수학을 기반으로 한 단과연합전문학원 미지수(美知秀). 쉽게 말하면 수학이면 수학, 국어면 국어, 아니면 국어와 수학 등 자신이 듣고 싶은 과목만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부모님들의 학창시절, 단과학원에서 부족한 과목만을 수강하던 예전의 모습이 연상될 수도 있지만, 미지수는 철저한 실력 테스트로 반이 배정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수학의 경우 초등 4학년~중3까지, 학년별로 학년진도반, 선행반, 학년진도 및 선행반(3~4단계), 경시반 해서 총 7개 레벨로 구분해 놓았다. 주3일 3교시 수업으로 수업시간의 부담도 줄였다. 잘빠진 명품수학을 행복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다. 미지수에만 있다-일일학습지, 온오프라인 연계학습 학원에서 들으면 잘 아는 것 같은데 막상 혼자 하려면 모르겠다, 온라인 학습을 통해 배운 내용을 재확인하지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둥 아이의 특성에 따라선 학원수업이 안고 있는 맹점도 존재한다. 이런 부분을 놓칠 리 없는 미지수가 일일학습지를 학원으로 끌어들였다. 일일학습의 장점은 일대일 수업으로 학생의 이해정도와 부족한 부분을 꼼꼼하게 체크할 수 있다는 것. 학생이 미지수닷컴에 접속, 일일학습지를 다운받아 풀어 가면 선생님이 첨삭지도를 해주는 방법이다. “일일학습지에는 개념 이해 등 그 단원에서 꼭 알고 넘어가야 할 내용들이 담겨있다. 배운 내용을 얼마나 제대로 숙지하고 있는지와 함께 아이들이 많이 실수하는 부분을 파악해 보충설명이 진행된다”는 박종한 부원장은 “평소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잘 알지 못하고 몸에 익히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중상위권 학생들에게 미지수가 도우미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적어도 배우고 있는 과정을 90% 이상 이해하고 습득하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일일학습지 외에 단원테스트, 주간테스트, 보충문제풀이 등의 과제물이 온라인으로 제공되고, 부모님이 평가결과 성적표를 온라인에서 확인, 아이의 학습상황을 챙겨볼 수 있다는 점에서 미지수닷컴은 온라인 학습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 기대된다. 방대한 교재와 실력있는 선생님 확보, 영재사관학원의 노하우라 가능 미지수는 영재사관학원 정자캠퍼스에서 시범적으로 국어와 수학 수업을 시작한다. 국어의 경우는 중1이 대상이다. 2010년 교과과정 개편과 함께 중1 국어 교과서만 출판사별로 24종에 달한다. “이 중 학교별로 사용하고 있는 국어교과서의 종류가 크게 8~9종 된다. 출판사에 따라 반을 나눠 내신대비 수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박 부원장은 덧붙여 설명했다. 아이들이 까다로워하는 내용을 다시한번 짚어주고 중간, 기말고사 기출문제까지 챙겨준다는 점이 메리트다. 교과서 개편 후 처음 시행되는 시험이라 국어 기출문제 유형이 전무후무한 상태. 14년간의 노하우와 실력을 갖춘 영재사관학원이기에 국어과 강사 30여 명이 모여 교과서 분석 및 기출문제를 만들어내는 일이 가능했다. 입학사정관 전형이 부각되기 훨씬 이전부터 아이들의 직업적성별로 학업계획서 작성에 필요한 독서노트와 배경지식 쌓기 등을 준비해왔다는 점만 미루어 보더라도 신개념 학원 미지수는 향후 교육시장을 주도할 새로운 패러다임임에 틀림이 없다. 총 124종의 초?중등 수학특화교재, 자신의 이해 정도를 수치로 표현할 수 있게 만들어놓은 특화된 오답노트까지, 준비된 미지수의 면면은 본격적인 개강에 앞서 15일(목) 오전 11시 오픈 설명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15~16일 오후 4시, 7시에는 신입생 선발고사도 치러진다. 빼어나고 아름다운 지식의 향연, 이제 미지수에서 시작하자. 문의 미지수 031-271-3367, 254-3311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8
- 자원봉사 관리시스템으로 봉사확인서는 물론 경력관리까지 시간만 채우면 되는 것이라 여겼던 자원봉사가 특목고 진학, 향후 대학진학에까지 중요한 영향을 끼치게 되면서 부모와 자녀들의 고민도 커졌다. 시간의 부족함은 둘째 치고, 봉사할만한 곳을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하다. 알고 보면 자원봉사의 길은 무궁무진하다. 청소년 자원봉사에 관한 궁금증들을 모았다. 시작하기 전, 자원봉사의 의미부터 다지기 청소년자원봉사활동은 성인과 같은 자발적인 봉사활동이라기보다는 교육적 목적을 가지고 지도, 안내되는 성격이 더 크다. 즉 결과 자체보다는 활동과정에서 청소년 스스로 많은 것을 배우기 때문에 ‘봉사학습(service learning)’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봉사활동은 자연스런 진로탐색의 과정이 될 수도 있다고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활동지원부 김정선씨는 말한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다 보면 그 안에서 자신에게 맞는 봉사를 찾게 되고, 향후 진로가 변하기도 하죠.” 꾸준한 자원봉사의 기준을 두고 왈가왈부하기 이전에 다양하게 접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얘기다.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자원봉사활동 영역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이유가 미뤄 짐작이 된다. 이런 봉사도? 다양한 자원봉사 영역에서 내게 맞는 활동 찾기 복지시설, 공공기관의 일손을 돕는다거나 고아원, 양로원, 장애인 등을 위로?위문하는 활동은 일반적으로 많이 알고,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형태. 최근엔 교과, 운동, 문화, 레크리에이션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이나 특기를 살린 재능봉사도 활발하다.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김희경 소장은 “재능나눔은 바람직한 청소년자원봉사형태”라며 “단순히 누군가를 돕는 차원에서 벗어나 동등한 관계에서 공동체와 함께 나누는 것이 봉사란 걸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직접 뜨개질한 수세미 판매 수익금을 아이티에 기부한다거나 뮤지컬을 이용해 아동에게 외국어를 지도하는 사례 등은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예다. 물론 아이디어가 구체적으로 현실화되는 데에는 학교 봉사담당선생님이나 학교 학부모봉사단 등 어른들의 관심과 도움도 필요하다. 청소년활동진흥센터나 각 시군구의 자원봉사센터에 문의하는 것도 방법이다. △봉사동아리를 통한 봉사참여도 적극 권한다. 학교 내 봉사동아리가 있는 경우, 그렇지 않다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결성한다든지 센터 자체 내에서 운영 중인 봉사동아리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MH봉사단(풍선아트, 수화 등으로 시설봉사), 무료급식봉사단 코치(Coach), 경기도청소년기자단 틴볼 등의 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이외에 청소년문화의 집이나 청소년문화센터 자체 동아리 등도 대부분 연초에 모집한다. 청소년자원봉사 활동정보서비스(www.dovol.net)를 이용하면 전국 3721개 봉사 동아리를 검색해볼 수도 있다. △캠페인 활동이나 기부를 통한 구호활동, 자연환경이나 시설들을 깨끗하게 유지?보호하기 위한 보존활동도 교육적 의미와 맞물린 의미 있는 활동이다. 굿네이버스와 한국자원복지개발원의 ‘천원의 행복’은 캠페인과 구호의 두 가지 활동을 아우르는 자원봉사다. 체험하며 배우는 봉사형태인 환경정화활동은 학교 내 자원봉사동아리나 지역 청소년 문화의 집 등 청소년 관련기관을 통해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서호중학교의 서호사랑, 수원지기학교의 역사문화동아리 ‘수지청’이 그렇다. △가족봉사는 가족관계 개선은 물론 봉사의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점에서 적극 추천할만한 자원봉사다. 공통의 화제가 생기면서 대화가 많아지고 서로 배울 점도 많아진다. 센터별로 연초에 모집하는 가족봉사단도 눈여겨보자. 정기적으로 시설을 찾아 일손을 도울 수도 있지만, 장터나 벼룩시장 등에 참가, 물건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활동도 꾸준히 해볼 만하다. 광교산 아나바다 장터, 영통나비공원 벼룩시장, 복지관이나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운영 중인 정기적인 벼룩시장 등은 항상 오픈되어 있다.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면 방학 중에 진행되는 자원봉사캠프도 이용해보자. 별도의 비용은 있지만 자원봉사와 체험활동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도움이 된다. 센터별 시스템에서 전국의 봉사활동터전 검색 가능, 미리 봉사계획 세워야 2010년 하반기부터는 자원봉사 인증 주체기관인 시도 및 시군구 자원봉사센터나 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센터(www.vms.co.kr), 청소년활동진흥센터(www.dovol.net)를 통한 봉사만이 시간으로 인정, 기록된다. 이들 센터에 접속하면 통합된 온라인 시스템으로 전국의 영역별 자원봉사터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언제 어디서건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자원봉사활동이 가능해진 것이다. 봉사확인서 발급이나 봉사경력관리도 간편해졌다. 센터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봉사활동을 신청, 활동하기만 하면 인터넷을 통해 봉사확인서가 발급된다. “실명으로 회원에 가입해야 할 뿐만 아니라 활동터전에서 신청한 친구들을 확인한 후에 직접 활동기록을 입력해 주기 때문에 불명확한 봉사확인서의 폐단도 막을 수 있다”는 게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김정선씨의 설명이다. 봉사활동을 하고자 한다면 그때그때 필요에 의해서 모집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봉사계획을 세우고 미리 일정을 잡아두는 것이 좋다. 그런 의미에서 센터 홈페이지에 수시로 접속하는 등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노력도 필요하다. 센터 자체에서 운영하는 동아리모집 시기, 의미 있는 단발성 봉사활동에 대한 정보를 놓치지 않으려면 말이다. 자신의 학교에서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면 봉사활동을 마친 후 소감이나 느낌을 적어두자.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봉사활동에 대한 것만이 가능하며 시설봉사와 같이 일정기간 지속되는 활동의 경우는 그 중 한번만 적으면 된다. “올해는 고등학생을 우선으로 시범운영 중이며, 서버 고도화사업 추진과 함께 향후 초등학생으로까지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고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전했다. 이외에도 활동터전에서 받은 팸플릿이나 티켓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고 기록, 정리해둔다면 그것이 곧 자신만의 봉사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다. 도움말 수원시자원봉사센터,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교육과학기술부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자원봉사 인증주체기관>자원봉사센터 &rarr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http://swc.suwon.ne.kr) , 031-228-3006&rarr화성시종합자원봉사센터 (www.hsvolunteer.com) , 031-8059-5682청소년활동진흥센터www.dovol.net (09년 전국 16개 시도 센터 통합, 운영),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031-232-9383~5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센터 www.vms.co.kr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031-213-8551< 2010-07-08
- 횡성도서관 여름방학 특강 수강생 모집 횡성도서관에서 여름방학 특강을 준비했다. 대상은 초등학생과 학부모이며 수강료는 무료다(교재비 및 재료비는 본인 부담). 신청 기간은 16일(금)까지다. 방문 접수만 가능하며 전화 및 대리 접수는 받지 않는다. 개설 강좌 ·곤충과 친구하기 : 7월 27일(화) ~ 30일(금) 오전 10~11시·어린이 경제교육 : 7월 28일(수) 오후 4~5시·미술 나라 : 8월 10일(화)~13일(금) 오전 10~12시 문의 : 344-65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8
- 원주평생교육정보관 여름방학 특강 수강생 모집 원주평생교육정보관에서 8월 3~13일까지 초·중등 학생, 성인, 가족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강료는 무료(교재비 및 재료비는 본인 부담)며 7월 14일(수)~20일(화)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개설 강좌·초등생 대상 : 동화랑 나랑 / 노래로 배우는 놀이 영어 / 신나는 로봇 과학 / 키즈 요가 / 창의영재 과학실험 / 명품 스피치 ·중등생 대상 : 호기심 역사 / 공부의 기술·성인 대상 : 토크 토크 잉글리쉬 / 미술치료의 이해와 경험 / 가족 생활 도예 문의 : 737-102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8
- 초등 시험은 엄마와의 갈등시험? 초등 기말고사에 대처하는 부모 VS 자녀의 동상이몽아이 시험에 엄마들이 더 긴장, 갈등 줄이고 즐겁게 공부하기 위한 해법 찾기 초등학교 기말고사를 앞두고 엄마와 아이 사이에 긴장이 흐르고 있다. 아이들은 시험을 앞두고도 천하 태평인데 오히려 엄마들만 조급한 마음에 애를 태우고 있다. 문제집이며 인터넷 강의, 시험 계획과 목표를 분주하게 짜고 있는 엄마들. 언제부터 아이들의 자기주도 학습이 이뤄질 수 있을까 푸념 아닌 푸념을 일삼는 엄마들. 아이들 옆에 끼고 기말고사 승리 작전에 돌입한 엄마들… 마음처럼 따라 주지 않는 아이와 중간 고사의 설욕을 벗어나려는 엄마와 아이들의 피할 수 없는 한판전쟁. 기말고사를 앞둔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동상이몽과 해법들을 찾아보았다.Part 1 | 초등 시험에 대처하는 부모들의 하소연 백태사례 A : 시험 때만 되면 아이보다 열심히 공부하는 엄마들분당구 정자동의 김미정(39)씨는 시험 때가 되면 아이보다 자신이 공부를 더 하게 된다고 말한다. “4학년 아이의 공부를 봐주다 보면 모르 것 설명하고 이해시키려 문제집 개념정리를 제가 다 외울 정도예요. 수학 같은 경우는 아이가 틀린 문제 풀어주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만들어 풀려주다 보니 학교 때 잘 못했던 수학공부가 새삼 재미있게 느껴지더라고요. 생각 같아선 제가 시험 보면 올백을 맞을 수 있을 것처럼 저만 공부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그런가하면 용인 보정동의 오진숙(38)씨는 시험 때 만 되면 집이 문제풀이 공장처럼 느껴진다고 하소연한다. “아이가 문제집 풀면 옆에서 채점해주고, 틀린 문제 풀면 다시 오답노트에 붙여 주고 인터넷에서 시험문제 출력해 과목별로 정리해 올려놓고 또다시 풀게 하고 채점 하고…시험 준비 기간 동안은 거의 밥도 시켜먹고 아이와 앉아서 그러고 있으면 이게 맞는 건가 싶으면서도 어쩔 수 없이 또 다시 반복이죠.”분당구 구미동에 사는 박현미(37)씨는 이번 기말 고사 때 딸아이의 공부 고삐를 바짝 당길 요량이다. “고 학년이다 보니 시험성적에 좀 연연해지게 돼요. 안 그래야지 하지만 엄마 마음이 또 그렇지 않더라구요. 요즘 잘하는 아이는 거의 만점 입니다. 제가 학원역할을 대신해서 이끌다보니 아이 성적이 제 성적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중간고사 때 성적이 시원치 않았으니 이번 기말고사엔 더 바짝 시켜야겠죠.”사례 B: 도대체 ‘자기주도학습’은 언제쯤 되는 거야그런가하면 용인 죽전동의 김연정(39)씨는 아이의 자기주도학습은 도대체 언제부터 시작될 수 있을지 답답하다고 호소한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공부 방법을 몰라 옆에 끼고 가르쳤다지만 이제 5학년인데 아직도 시험 때가 되면 뭘 해야 할 지 몰라 눈만 깜박이는 아들을 보면 솔직히 울아 통이 치밀어 오르죠. 답답한 마음에 문제집부터 사오고 시험 계획표 짜고 하루 공부 분량을 정해 주면 마지못해 그건 따라옵니다. 아이가 할 때 까지 내버려 두기도 불안하고 그러면 정말 아예 시험공부에 손도 안 대려고 하니, 또 제가 개입하고 정말 악순환의 반복이에요.”이런 사정은 분당구 금곡동의 한미애(37)씨도 비슷하다. “초등학교 6학년이 될 때까지 시험본다 하면 2주일 전부터 공부를 시켜요. 문제집 사다가 풀리고, 틀린 거 교과서 확인시켜주고. 그런데 이것이 무슨 소용이 있나 싶어요. 저도 스스로 공부하게 끔 하고 싶은 엄마 중에 한 사람인데요. 그렇다고 마냥 손 놓을 수도 없고요. 어디까지가 스스로인가요? 다른 것은 스스로 알아서 하는데. 시험공부는 제가 시키는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다짐하고 점수가 얼마가 나오던지. 스스로 공부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스스로 공부시키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공부 많이 시켰다고 생각했는데…”아직까지 엄마가 리드한 공부 계획대로 무난히 잘 따르고 있긴 하지만 수동적인 아이로 자랄까 불안한다는 김선애(38ㆍ용인 마북동)씨도 요즘 같은 고민이다.“자기주도적인 공부를 한다는 게 어떤 의미일까요? 시험을 앞두고 아이보고 혼자 계획을 짜서 공부해보라고 했는데 어디까지 개입을 해서 아이의 시험공부를 봐주어야 하나요? 일일이 계획표 짜주고 엄마하고 공부하는 건 아닌 것 같고 혼자 알아서 공부하게 만드는 건 너무 방치인 것 같고 도무지 모르겠네요. 공부하는 기쁨과 성취의 기쁨을 알았으면 좋겠는데 잘 안되네요.”사례 C : 공부 가르치며 되레 아이와 담쌓는 엄마들 학교 시험 준비를 엄마들이 봐주면서 아이와 갈등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초등 공부 별거 아니라지만 별거 아닌 공부가 어디 있나요? 다 중ㆍ고등학교로 이어지는 거지요. 지금 명문대 내지는 인 서울 하는 길에 앞서 특목고라는 길을 지나야 하거든요. 그 특목고 입시문제가 웬만한 대학 문제보다 어려워요. 특목고 대비는 보통 4학년부터 시작하는데 4학년이 중학 과정 시작하거든요. 그러면 저학년엔 당연 1,2개 틀리는 정도가 보통이 돼야 하는 거구요. 우리 아들 5학년인데 친구가 엑스제곱 어쩌구 써 있는 문제집 푼다고 하는데 어느 부모라고 조급하지 않겠어요. 시험 때만 되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괜시리 아이에게 더 채근하게 되는 것 같아요.” 분당구 수내동 박진영(40)씨의 볼멘 하소연이다.용인시 상하동의 김양희(41)씨도 사정은 비슷하다. “꾸준히 문제집 2-3장씩 풀었구요. 시험기간에는 과목당 2권의 문제집도 풀었어요. 문제집의 문제는 한 두 개 틀리고 학교에서 보는 단원평가는 거의 100점 아니면 95점 맞아오고 그래서 중간 고사도 잘 보겠지 기대를 했는데 전 과목이 80점대를 맞아왔어요. 학교 시험이 아무리 어려워도 만점 받는 아이도 있는데, 우리 아이만 왜 이럴까 싶어 좌절 모드였답니다.” 용인시 마북동의 김혜연(38)씨도 시험 때만 되면 아이와 갈등이 심해진다고 토로한다.“문제지 풀다보면 너무 어처구니없는 문제들을 틀려놔요. 그래서 설명을 해주다 보면 이해를 하는 건지, 어쩐 건지 조금만 유형을 바꿔서 내주면 또 틀리고.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해 자꾸만 아이를 쥐어박게 되죠. 그러면 또 아이는 풀이 죽고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 하나 한숨만 나오죠.”사례 제공: 육아 여성포탈 해오름, 미즈내일 학부모 브런치 분당용인학부모.도움말: 용인 두창분교 방기정 분교장, ‘자녀학습 도와주기’ 부모교육 강사 이지연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font s 2010-06-21
- 광주내일신문 제1기 학부모브런치 강좌 후기 격이 다른 교육 정보에 브런치까지 … 광주 학부모들, 자녀교육 해법 실마리 찾다경제·교육 등이 수도권 중심으로 쏠리면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소외감을 느껴왔다. 특히 교육문제는 더 민감하다. 해마다 교육정책이 바뀌고 대학마다 다양한 입시전형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학부모들의 발 빠른 교육정보가 자녀 입시의 성공을 가르는 열쇠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24개 지역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내일신문이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반영, 학부모브런치 전국 순회 교육 강좌를 기획했다. 광주는 숭일고등학교 교사를 담임으로 수도권에서 교육전문가로 꼽히는 공교육 교사를 주축으로 5주간의 따끈따끈한 학부모 강좌를 기획한 것. 결과는 기대이상이었다. 영역별 학습법부터 입시대비 전략까지 5주 동안 색다른 주제로 강좌를 진행해 800여명의 학부모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 5월말부터 광주대학교 호심관에서 시작한 제1기 학부모브런치. 왜 학부모들이 그토록 열광했는지, 그 뜨거운 열기를 후기에 담아봤다. PART 1 일찍 준비할수록 유리한 입시 전략입학사정관전형 실제와 포트폴리오 작성법 입학사정관전형이 입시요강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입시 전략이 모색되고 있다. 사교육 기관의 수상실적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학생부 실력은 좀 뒤처지더라도 공교사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우수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일명,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에서 도입된 제도다. 2009년 12월 교과부 장관이 “대학들이 입학사정관전형에서 공교육을 통해 길러진 장점을 중요하게 평가해야 사교육을 줄일 수 있다”고 발표한 것도 공교육 강화를 뒷받침한 발언이다. 하지만 도입 초창기이다 보니 입학사정관들의 객관적 판단 여부와 공정성에 대한 공방이 잇따르고 있는 게 현실. 그래서 무엇보다 학부모들이 입학사정관전형의 실제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영등포여자고등학교 최병기 교사는 “우선 대학, 교사, 학생·학부모들이 갖고 있는 입학사정관전형에 대한 오해를 푸는 것이 급선무”라며 “대학 당국은 ‘학생 선발의 자율성 확보’에만 집착해서는 안 되며, 교사들도 교외에서 준비하는 비교과가 당락을 결정하는 것으로 잘못 판단해서도 안 된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들도 성적과 상관없는 전형으로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꼬집었다.입학사정관전형의 평가 요소로는 교과와 비교과를 평가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면접’ 등이다. 이와 함께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의 참고자료로 ‘포트폴리오’를 제출한다. 포트폴리오 작성에도 요령이 있다. 학생부에 기록된 간단한 내용에 살을 더해서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는 구체적 자료를 기록한다. 다양한 활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부에는 기록되지 않은 경우도 자신의 진로개척과 관련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포트폴리오에 작성하면 도움 된다. 따라서 포트폴리오는 사교육에 의존해서는 전혀 도움 되지 않는 자료다. 최 교사는 “입학사정관제는 교과를 기본으로 비교과 영역에 다양한 활동을 한 학생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에 사교육 컨설팅은 실제 전형에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또한 교과부 장관도 사교육을 유발하는 대학은 예산지원 등에 불이익을 주겠다고 발표해 학교 교육과정과 활동에 충실한 학생에게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못 박았다.자기소개서 작성법자기소개서가 입시와 연계되면서 일종의 논술로 자리 잡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부담스러운 서류로 전락(?)했다. 자기소개서는 학생부, 추천서 등과 함께 입시 전형 주요 요소다. 자기소개서 안에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된다. 서울국제고등학교 조영혜 교사에 따르면 대학이 요구하는 전형에 따라 지원동기와 학업계획, 대학이 지원자를 선발해야 하는 이유, 고교생활 중 비교과활동, 자신의 장·단점, 독서활동 등을 자기소개서에 기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눈여겨볼 점은 대학에서 요구하는 질문의 강도가 세졌다는 것. 이를테면 ‘우리 대학이 지원자를 선발해야 하는 이유’를 기술하라는 대목만 봐도 알 수 있다. 때문에 높은 가산점을 받기 위해서는 대학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나’를 설명하는 자기소개서가 돼야 한다. 그러자면 자기소개서를 잘 쓰기 위한 기술이 필요하다. 조 교사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시 원서를 제출하기 전 8월경부터 준비하는 경향이 많다. 그러다보면 졸속으로 쓰기 마련이고 대필이나 만들어진 자기소개서를 쓰기 십상이다. 따라서 고등 1학년부터 자기소개서를 써보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자기소개서에는 화려한 스펙보다 본인의 열정과 의지가 담겨 있어야 한다. 거창한 내용보다는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을 전공분야와 연계해 작성하는 것이 면접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는 것. 자신의 장·단점을 소개할 때도 단점을 반성하는 자세로 솔직하게 기록하는 것이 좋다. 학업 외의 활동을 기재할 때도 가장 소중했던 경험을 소개하고 그것이 자신의 성장에 어떤 도움이 됐는지 구체적으로 기록하는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한 방법. 독서활동도 마찬가지다. 조 교사는 “수험생이 선택한 도서 장르는 지원자의 사고, 독서의 폭과 깊이, 분석력과 논리력 등을 가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진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여부를 평가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된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평소 독서를 한 후 기록하는 습관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 특히 책을 통해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기술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한권을 5번 이상 읽어봐야 제대로 된 가치관이 형성된다고. 자기소개서는 부모의 역할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자녀가 관심 있는 분야를 찾을 수 있도록 과거 의미 있는 경험담을 자주 들려주는 것이 자기소개서의 기초 자료가 될 수 있기 때문.교육 지각변동, 입시전략 다시 짤 때수능체제가 바뀌고 있다. 수시 선발 인원이 60%를 초과하는 등 수시 전형과 입학사정관 전형이 확대되고 정시모집 인원은 감소 추세다. 수능 선택과목도 감소가 예상된다. 현재 고3은 언·외·수와 탐구영역 4과목을 준비하는 반면 고2는 언·외·수와 탐구영역 3과목, 중3부터는 탐구영역이 2과목으로 축소되는 등 수능 반영과목이 대폭 축소된다. 최근 대학이 학부제에서 학과제 모집으로 개편하면서 인기 학과의 경우 상위권 학생들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도 특징. 또한 로스쿨과 의·치·약학전문대학원 진학을 위해 특성화학과 지원율도 높아지고 있는 것도 입시의 큰 변화다. 이와 함께 고교다양화 정책에 따라 학교마다 특성화 교육이 실현되고, 다양한 활동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 학생들도 다양한 진학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일반계고 진학은 73.31%, 과학고·외고·예술고 등 특목고 1.52%, 자율형공립고 1.29%, 자율형사립고 1.21%, 전문계고 17.38% 등의 비율을 나타냈다. 이처럼 수능과 함께 비교과 영역이 중요한 평가 자료로 확대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도 입시변화에 따른 전략을 다시 세워야 할 때다. 광주숭일고등학교 박성근 교사는 “학부모들도 대입 흐름을 잘 파악하는 것이 입시 전략의 첫 걸음이다. 그런 다음 자녀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로드맵을 세워야 한다”고 귀띔했다. Copy 2010-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