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동 동백초등학교(교장 정승효)는 지난 8일 재학생 아버지들로 구성된 ‘동백을 사랑하는 아버지 모임’으로부터 학교발전기금을 기부 받은 뒤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2008년 울산에서 처음 구성된 ‘동백을 사랑하는 아버지 모임’은 올해 25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 학교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기금을 전달했다.
‘동사모’ 김순목 회장은 “학교에서 아버지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발전기금이 학교교육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학교 정승효 교장은 “아버지회 회원들의 헌신적인 활동에 머리 숙여 감사한다”고 전했다.
‘동백을 사랑하는 아버지 모임’은 학교 봉사활동과 교육여건 개선 등에 아버지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구성됐다. 그동안 ‘동사모’는 학생상담 활동, 급식 봉사. 모니터링, 도서도우미 등의 학교 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사모’는 앞으로 학교와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아버지들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아버지 체육대회, 자녀와 함께하는 등산, 스키캠프, 래프팅 등 가족사랑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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