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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7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화 산책> ‘소원’ 2008년 12월 우리는 9살짜리 어린 소녀의 인생을 잔인하게 짓밟은 아동 성폭행 사건인 일명 ‘조두순 사건’을 접했다. 이 끔찍한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소원’, 민감하고 아픈 소재인 만큼 영화관을 들어서는 마음도 무겁기만 했다. 분노만 남긴 채 영화관을 나서게 되는 것은 아닐지, 어린 소녀에게 다시 한 번 상처를 주는 것은 아닐지 걱정도 앞섰다. 그런데 영화는 아동 성폭력 사건의 아픔을 우리 모두의 것으로 공감하게 만들며 따스하게 다가왔다.“괜찮아 소원아, 다 괜찮아”씩씩하고 당당한 아홉 살 소녀 소원(이레)이는 어느 비 오는 날 아침, 등굣길에서 술에 취한 50대 아저씨에게 끌려가 무참한 사고를 당한다. 이 일로 평생 인공항문을 써야 하는 육체적 고통과 심리적 충격으로 아빠의 손길마저 끔찍하게 여긴다. 소박하고 평범하지만 단란했던 소원이네 가족은 하루아침에 몸과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갖게 된다. 전국이 떠들썩했을 정도로 이미 그 실체가 잘 알려진 5년 전의 끔찍한 실제 사건, 영화는 사건의 자극적인 장면에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피해자의 아픔을 공감하고 같은 피해자가 더 이상 생겨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간절히 담고 있다. 그래서 영화는 아프면서도 따뜻하다. 영화에서 가족과 주변 사람들은 소원이에게 “괜찮아 소원아, 다 괜찮아”라고 무언의 메시지를 전한다. 하지만 정말 괜찮을 수 있을까 하는 염려를 떨칠 수 없어 마음이 저린 영화다. “큰 상처를 겪은 가족들이 고통의 터널을 지나 다시 일상을 되찾기까지의 진심 어린 가족의 태도와 주변 사람들의 열망이 고스란히 담긴 영화”라고 이준익 감독은 설명한다. 영화는 온기어린 시선으로 세상의 모든 소원이에게 힘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서너 번의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영화영화 속 세상의 아픔을 바라볼 용기를 냈다면 손수건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서너 번의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영화다. 분노를 삭이고 딸의 고통을 지켜봐야만 하는 소원이 아빠 동훈(설경구)의 절절함, 가슴이 미어지는 아픔을 딛고 강인한 모성애를 보여주는 소원이 엄마 미희(엄지원),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나 움츠리며 세상에 다가서는 소원이, 경제적·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 소원이네 가족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며 진한 우정을 보여주는 이웃사촌(김상호, 라미란), 소원이를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으로 사고 이후 소원이의 보디가드를 자청한 같은 반 남자친구 영석이(김도엽) 등 영화는 끊임없이 감정을 자극하며 관객들을 눈물바다에 빠뜨린다. 따뜻한 캐릭터들이 전하는 진정한 위로언제부턴가 한국영화는 지나치게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영화들이 굵직한 장르를 형성하며 경쟁적으로 관객들에게 자극을 선사한다. 작품성을 떠나 오랫동안 끔찍한 장면들이 뇌리에 각인돼 불편함으로 남는다. 그에 반해 영화 ‘소원’은 가장 끔찍한 소재를 가장 인간적으로 다루었다. 영화 곳곳에 따뜻한 캐릭터들이 넘쳐나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세상이지만, 그래도 아직 세상은 살만하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의식을 찾자 자신의 아픔도 잊은 채 다른 친구들의 피해를 걱정하며 범인의 인상착의를 설명하는 소원이, 주위의 시선을 걱정하는 소원이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친구들, 자신의 위치에서 적절한 치유의 손길을 건네는 세심한 주변 캐릭터들이 작지만 진정한 위로를 전한다.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가고 가수 윤도현의 파워풀하면서도 감성적인 엔딩 주제곡 ‘소원’이 흐르며 다시 한 번 가슴을 울렸다. “괜찮아 정말 괜찮아. 이젠 다시 설 수 있어. 지나간 시간보다 더 남은 날들이 중요해 그래. 소원을 빌어 소원을 빌어 다신 슬프지 않길~” 부디 영화가 피해 가족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
- 콘서트 - 행복 나눔 N콘서트 재즈바이러스 소외계층 기금마련을 위한 콘서트 ‘행복 나눔 N콘서트 재즈바이러스’가 오는 10월 18일(금)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배우 김명민이 열연했던 지휘자 강마에의 모델로 잘 알려진 서희태 지휘자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장르와 음악적인 경계를 넘어 재즈아티스트들과 함께 대중들을 만난다.가슴 울리는 목소리의 소유자 재즈보컬 JK김동욱, 감미롭고 환상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 열정의 컨템퍼러리 재즈 아티스트 대니 정과 함께 클래식과 재즈를 조화시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캠페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복 나눔 N콘서트는 범국민 나눔 캠페인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기업은 제품 및 서비스에 N(Nanum)마크를 붙이고, 소비자는 N마크가 붙은 제품을 구매하면 수익금의 일부가 저절로 기부된다. 이번 콘서트 판매 수익금 전액은 주위의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공연은 감성의 계절 가을에 재즈의 자유로움을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을의 서늘함 속에서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을 생각해보는 특별한 의미의 가을음악회가 될 것이다. 문의 02-6292-9370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
- 장인이 빚은 궁중 고급떡, 허생떡방 명절뿐만 아니라 요즘에는 간식으로도 떡을 즐겨 먹는다. 또, 바쁜 아침 식사대용으로 떡을 먹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오늘 먹은 떡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떤 재료를 사용했는지 신경 쓰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아이들 간식으로, 식사대용으로, 또 명절이나 집안 경사에 먹는 음식인 만큼 좋은 재료로 제대로 만들어졌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떡과 한과분야에서 최고의 장인이라고 불리는 허준호 사장의 ‘허생떡방’은 그런 점에서 조금 특별하다.장인, 떡과 전통 음식을 업(業)으로 삼다허생떡방의 허준호 사장은 많은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 전통음식 총연합회 이사’, ‘한국 전통음식 연구소 떡 분과의원’, ‘나우 어린이 식생활 연구소 자문위원’, ‘SIFE 세계 관광음식 경연대회 금상’ 등 등 여러 가지 타이틀과 수상 경력은 그가 전통음식 분야의 실력파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화려한 경력과 이력보다도 떡과 전통음식을 대하는 허준호 사장의 마음가짐이 더욱 더 빛이 난다. 좋은 직장과 높은 임금만을 쫒는 지금의 현실에서 떡 만들기를 평생 업으로 삼고, 이것을 가업으로 오랫동안 대물림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당당히 말하고, 또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장인의 모습이 보기 좋다.허준호 사장이 떡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17년 전. 처음 10년 동안은 떡 잘 만든다고 소문 난 곳을 돌아다니며 기술을 현장에서 배웠고, 7년 동안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직접 이른 아침마다 반죽하고 찌고 떡과 살아오고 있다. 무엇보다 모든 떡 레시피는 허사장의 손을 거쳐서 만들어지고 메뉴 개발도 직접 하고 있다.좋은 재료와 직접 손으로 익힌 특급 제조법허 사장은 맛좋은 떡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질 좋은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17년 동안 떡을 만들면서 가장 믿음이 가는 재료를 바꾸지 않고 고집스레 사용하고 있다. 또 떡은 무엇보다 손으로 직접 만들어 내는 정직한 식품이기 때문에 돈을 벌기 위해 레시피를 바꾸거나 하면 맛이 달라진다고 한다. 그만큼 떡에는 만드는 사람의 정성과 장인정신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 또 떡은 단순히 쌀로 만든 간식거리가 아니라 모든 영양소와 재료들이 어우러진 종합 식품이고 종합 영양제라고 한다. 매일 반찬으로 챙겨먹기 힘든 서리 태, 밤,잣, 호두, 대추, 쑥 등 전통 한방 건강식품들이 어우러진 완벽한 먹을거리인 셈. 반포 과 광명 점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허 사장은 모든 떡을 직접 자신의 손으로 반죽하고 재료를 계량하며 직접 찌는 작업을 하고 있다. 허생떡방의 차별성은 바로 부드럽고 쫄깃한 떡을 만들어 내는 반죽. 이는 허사장이 직접 현장에서 터득한 레시피로 수 십 번의 실험을 통해 쫄깃하고 부드러운 떡을 만들기 위한 재료의 배합 비율과 찌는 시간 등을 차별화했기 때문이다. 다시 태어난 식사용 쑥 인절미허생떡방에서 기존 랩으로 포장하던 식사용 쑥 인절미를 버리고, 누구든 쉽게 접하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식사용 쑥 인절미를 개발했다.쑥은 비타민 A와 B1,B2,C, 철분과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으로 산성화된 현대인의 체질 개선에 좋다. 특히 허생떡방의 쑥 인절미는 청정지역인 제주도에서 재배되는 제주 한라참쑥을 사용해 더욱 믿음이 가고, 허준호 사장의 특별한 레시피를 거쳐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그동안의 쑥 인절미는 쉽게 해동이 어렵고 끈적임 때문에 먹기가 불편했던 것을 감안해 냉동된 쑥 인절미를 포장된 채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그 용기 그대로 포크로 먹을 수 있는 형태로 만들었다. 비닐과 포장제는 전자레인지에 사용해도 유해 물질이 녹아나지 않는 안전한 재질로 만들어졌다. 이 역시 허 사장의 수십 번에 걸친 실험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안전한 용기인지, 한 끼 식사로 충분한 양인지, 직접 테스트하고 만들어낸 아이디어 제품이다. 문의 허생떡방 www.hs-fnb.com 1588-1439신현영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
- 강박증(강박장애)의 증상의 유형과 한방치료 2000년대 들어서 강박증환자의 비율은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강박증은 정신과적 질환 중에서 증상의 양태가 가장 다양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며 특정한 사고나 행동이 한번 시작되면 거의 하루 종일 그 강박 증상에 얽매이게 되어 벗어나기 힘들기 때문에 정신적 고통이 매우 커집니다. 실제로 강박증환자가 고통을 호소하는 정도는 다른 정신과적 질환환자들에 비해서 매우 큰 편입니다. 강박증환자들의 대부분은 다음의 유형중 한 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가지양 태만 나타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양태가 섞여서 나타나기도 합니다.이중 가장 흔히 나타나는 유형은 순수강박 사고위주의 강박증과 오염이나 질병감염에 대한 강박증이지만 그 외 에도 다음과 같이 다양한 형태로 강박증상이 나타납니다. *강박장애에서 나타나는 증상의 유형1)순수강박 사고형불편한 생각이 반복적이고 끊임없이 나타나서 괴로워하지만 그에 대해서 강박행동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런 순수강박사고는 통제할 수 힘들정 도로 복잡하게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되는 경우가 많고 한번 시작하면 몇 시간씩 지속되기도 합니다.성(性)적으로 부적절한 생각, 남에게 해를 입히거나 공격하는 생각, 종교적인 금기나 모독적인 생각, 도덕적으로 부적절한 생각, 죄책감, 남에게 피해나 폭력을 당하는 생각, 죽음에 대한 생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런 생각이 들면 자신을 비판하고 자책을 하는 내용위주 였다가 다시 스스로 안도하고 위안하려는 생각을 하여 불편함을 감소시키려 하는데 이런 생각이 서로 뒤엉켜 진행됩니다. 별로 의미 없는 단어나 생각들이 나타나기도 하며 똑같은 생각이 반복되지 않는 편입니다.이런 유형은 대체로 마음의 정결함을 원하는 수준이 높은 편입니다. 불편한 생각이 들면 이를 통제하기 위해 과도하게 애쓰게 되는데 오히려 그럴수록 강박적 사고는 더 심해집니다. 2)오염이나 질병감염에 대한 강박증가장 흔한 강박장애의 유형으로 오물, 피, 신체분비물(침,구토물등), 세균, 독극물, 화학 물질등의 어떤 물질로 인해 더러워지거나 오염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또는 질병에 대한 두려움이 나타납니다. 그로 인해서 과도하게 씻거나(손 씻기, 목욕, 샤워, 이 닦기등) 오랜 시간 동안 청소, 빨래를 하는 강박행위를 하게 됩니다. 또 더러운 대상이나 오염대상을 접촉하는 것을 병적으로 회피하게 됩니다. 이들은 어떤 오염이나 어떤 병을 두려워하는지에 대해서는 모호하고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비합리적인 공포와 두려움을 느낍니다. 대부분 스스로 그 행위가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인지를 인식하고 있습니다. 3)위험한 물건을 회피하는 강박증칼, 가위, 유리조각, 뾰족한 물건, 밧줄, 가재 도구 등을 피하거나 시선을 두지 않으려는 행위가 나타납니다. 이런 물건들로 남들에게 해를 가하거나 또는 자신이 다칠까봐 두려워서 나타나는 행위입니다. 4)위험요소에 대해 반복적으로 확인하고 점검하는 유형잠재적인 위험이나 사고로 죽거나 다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대한 강박사고를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과도하게 반복적으로 점검하고 확인하는 강박행동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문단속이나 가스밸브, 난로, 자동차문등을 수없이 반복해서 확인하는 것이죠.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유발될 가능성이 있는 사고나 실수에 대한 과도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실제 그 위험에 대한 확률은 아주 낮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고로 인해서 본인이 비판이나 처벌을 받을까봐 두려워하고 불안해하여 그것을 피하려고 하는 행동의 일환입니다. 5)어떤 작업을 완벽하게 하기 위해 또는 어떤 상황에 준비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강박증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을 때 다 외우거나 이해하지 않으면 책장을 넘기지 못합니다. 그냥 의미 없이 같은 문구를 반복해서 읽기도 합니다. 컴퓨터 작업이나 인터넷을 할 때도 모든 상황을 다 체크하지 않으면 다른 창으로 쉽게 넘어가지 못하고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그 외에도 어떤 작업을 할 때 모든 상황을 다 체크하려고 하기 때문에 일을 마무리 짓지를 못합니다. 또 어떤 상황에서 준비물 같은 것을 빠뜨릴까봐 반복해서 확인하기도 합니다. 6)단순한 반복적인 행동이 나타나는 유형반복형은 씻기 유형이나 확인 유형에 비해서 행위에 논리적인 인과관계가 없습니다. 씻기나 확인유형은 더러워져서 씻는다던지 사고가 날 것 같아서 확인 한다는 식의 강박사고와 강박행위간의 인과관계가 설명이 되는데 반복형은 그런 인과관계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반복형 강박행위는 대체로 수치심, 죄책감, 혐오감을 유발하는 생각 등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예를 들면 부적절한 성적인 생각 같은 것이 들었을 때 그것을 없애기 위해서는 논리적인 행위의 강박행위를 할 수 없으므로 아무 관계가 없는 반복된 행위를 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앉았다가 일어선다든지 옷을 입었다가 벗는 행위, 머리를 정리 한다던지 하는 행위, 손톱 물어뜯기, 머리카 락뽑기, 단순히 왔다갔 다 하는 행위를 반복적으로 해서 그 생각을 떨치려고 하는 것 입니다. 7)행동을 행할때 판단에 주저하면서 얽매이는 유형아무렇게나 해도 될 행동들을 좌우나 앞 뒤 등의 선택을 할때 어떤 것을 먼저 해야 할 지 망설이고 주저하는 형태의 강박증 입니다.예 를 들어서 스마트폰을 터치를 할 때 오른손으로 할지 왼손으로 할지를 매번 고민하면서 그 상황에 오랜 시간동안 얽매이고 집착하게 됩니다. 8)일상에서의 어떤 상황을 자꾸 의식하는 유형.일상에서 겪거나 접할 수 밖에 없는 어떤 상황이나 사물에 얽매여서 다른 것을 할 수 없게 되는 강박증의 유형입니다. 예를 들어서 공부를 할때 책의 모서리나 책상, 전등 같은 사물을 지속적으로 의식하여 공부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9)정리정돈유형물건들이 어지럽혀 있거나 대칭, 순서가 맞지 않으면 불편하고 불안해져서 순서대로 제자리에 정확히 두고자 하는 강박행위입니다. 무질서한 상태에서는 저항할 수 없는 불편감을 느끼게 됩니다.정리정돈형도 단순한 반복행위와 마찬가지로 씻기 행동이나 확인행동에 비해서는 행위의 목적이 명확하지 않은 편입니다. 정리, 정돈 대한 완벽주의적인 욕구가 나타난 것으로 보는데 그렇게 순서대로 정돈되지 않은 것에 대한 심리적 불편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 심리적 불편함 때문에 줄맞추고 정리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소모하며 정돈된 것이 누군가에 의해서 흐트러지면 심하게 화를 내기도 합니다. 10)자신만의 행위를 행하기자신만의 어떤 행위를 행함으로써 강박사고에 대한 심리적 불편감이나 불안감을 줄이게 됩니다. 특정 강박사고에 대한 논리적인 인과관계는 없습니다. 그 행위는 대개 조직화, 체계화, 순서화해서 행해지게 됩니다.예를 들어 앉았다 일어서기, 고개를 돌리는 동작, 정해진 공간을 순서대로 움직이기 등의 자신만의 행위가 체계화되어 나타납니다. 11)물건이나 신체부위를 만지기물건이나 신체부위를 만져서 심리적 불편감이나 불안감이 줄어들게 됩니다. 특정강박 사고에 대한 논리적인 인과관계는 없습니다. 12)강박적인 정신활동이나 정신의식강박사고에 의해 나타난 불안을 신체의 행동으로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행위를 마음속으로만 행함으로써 불안을 해소하는 강박장애입니다. 예를 들면 특정단어를 반복하거나 기도를 하거나 숫자를 세는 등의 정신적인 행위를 말합니다. 반복형 강박행위와 같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정신적 강박행위''도 인과관계는 없지만 그런 의식을 함으로써 강박사고로 인한 불안감이나 불편함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 외에도 자신만의 정신적 행위를 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 순서나 규칙성에 사로 잡혀 있는 경우가 많고 강박사고를 통제하기 위해 과도한 노력을 행하게 됩니다. 2013-10-14
- 코에 좋은 것은 무엇일까?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고 있다. 끝날 것 같지 않은 여름도 지나 완연한 가을이 되었다. 춥고 건조해 지는 계절을 맞아 코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자.염증성 코 질환을 앓고 있거나 콧물이 잘 먹지 않는다면 무 생강탕을 마셔보는 게 좋다. 무는 한약재로 나복자라 하는데 폐를 이롭게 하는 작용이 있다. 여기에 성질이 따뜻한 생강의 기운이 비염과 맑은 콧물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발휘한다. 무 생강탕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강판에 갈아 낸 무즙에 생강즙을 조금 넣은 다음 뜨거운 물을 부어 식기 전에 마시면 된다.늙은 호박 또한 코 질환 예방에 좋은 재료다. 늙은 호박의 과육은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돼 알레르기 반응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호박씨나 호박을 말린 뒤 가루를 내어 티스푼으로 하루에 세 숟가락씩 더운물에 타 마시거나 호박죽을 쑤어 자주 먹는 것도 좋다.감초나 말린 대추도 코의 염증을 가라앉혀주고 실핏줄의 원활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코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감초와 말린 대추를 1:7 정도의 비율로 섞어서 달인 물을 먹기 편하게 보온병에 담아놓고 차를 마시는 기분으로 수시로 마시면 비염이나 코에 관한 염증성 증상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C와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연근을 갈아서 만든 연근즙도 알레르기 증상을 가라앉히는데 효과가 있으므로 코 질환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일반적으로 꿀은 숙취 해소용으로 사랑을 받는데, 고대 이집트인들은 몸이 오슬오슬 춥고 좋지 않을 때 현대인들이 아스피린을 먹는 것처럼 꿀을 먹었다고 한다. 실제로 꿀이 알레르기성 비염과 결막염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러나 꿀이라는 식품이 갖고 있는 성질 자체가 덥기 때문에, 소화기 기능이 허약하고 냉한 사람에게는 좋은 식품이지만 열이 많고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는 그다지 권장할 만한 식품이 아니다. 그러나 코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인스턴트식품을 피하고 편식하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편식과 화학첨가물은 저항력을 떨어뜨려 비염을 더 왕성하게 하므로, 가능하면 화학첨가물이 함유되지 않는 자연식품 위주로 섭취하도록 한다. 강남 코편한한의원 채규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
- 가을 환절기 알레르기성 비염 학생들을 위한 생활 관리법 한 조사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의 유병율은 초등학생 39.4%, 유치원생 33.3%로 나타나 학년이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일교차가 큰 요즘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이 심해져 본인에게 불편함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집중에 방해된다고 옆 친구로부터 눈총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은 코감기와 매우 유사해 코감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경우 중이염이나 축농증, 목감기 등의 합병증이 더 잘 생기고, 산소공급 부족으로 두뇌의 활동이 둔해지거나 가려움증으로 산만해져 학습능률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코로 숨쉬지 못하고 입으로 숨을 쉬는 아이들은 편안한 수면을 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합니다.1. 집먼지진드기 없는 환경을 만드세요.집먼지진드기는 온도 25°c, 습도 80% 정도에 습하고 따뜻하며 먼지가 많은 곳에서 잘 번식합니다. 피부 각질이나 비듬 등을 먹고 살기 때문에 침대 매트리스, 카펫, 패브릭 소파, 옷, 헝겊 인형 등이 문제입니다. 매일 자는 침구류는 최소한 2주일에 한 번 60°c 이상의 뜨거운 물에 빨거나 햇빛에 널어 일광 소독을 하거나, 세탁이 힘들다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집먼지진드기용 특수 헤파필터가 장착된 침대용 청소기나 자외선으로 살균하는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쇼파 등의 패브릭에는 바람은 통하지만 진드기가 통과할 수 없는 특수 소재를 사용한 진드기 방지용 특수 커버를 씌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2. 집 안의 적정 습도를 유지하세요.실내 습도가 너무 높으면 집먼지진드기가 번식하기 쉽고, 너무 건조하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감기에 잘 걸리기 때문에 40~50%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하다면 가습기는 사용하지 않는 편이 나으니 대신 젖은 빨래를 널어두거나 욕실 문을 열어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음식물 쓰레기는 바로 버리세요.바퀴벌레의 허물이나 몸통가루, 배설물 등도 알레르기성 비염의 큰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를 그대로 방치하면 바퀴벌레 등 해충이 생길 위험이 높습니다. 흘린 음식물은 바로 치우고, 쓰레기통도 뚜껑이 꼭 닫히는 쓰레기통을 사용해주세요.4. 물을 자주 먹여 수분을 보충해주세요.환절기의 대기는 건조하기 때문에 코, 목, 눈의 점막과 피부의 천연보호막이 예민해지고 약해지기때문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콧속 점막이 건조해지는 걸 막을 수 있어 효과적입니다. 조금씩 수시로 먹여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으니 학교에 물통을 챙겨 보내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차를 준비해주면 더욱 좋습니다. 5. 찬 음식과 인스턴트식품은 피하세요.알레르기성 비염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속열이 많아 찬 것을 좋아하지만 실제로 찬바람이나 찬 기운에 아주 약한 아이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아침에 일어나 처음 마시는 물이나 평상시 마시는 물도 상온에 두어 찬기가 살짝 가신 것이 좋습니다. 아이스크림, 콜라, 사이다. 주스 같은 찬 음식과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인스턴트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옷은 너무 덥게 입히지 마세요.활동성이 늘어나는 아이들에게 옷은 편안하고 쾌적할 정도가 좋기 때문에 너무 두껍거나 얇지 않게 입히셔야 합니다. 지나치게 두껍게 입히면 찬 기운에 대한 적응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단 목이나 등은 따뜻하게 해주고, 실내에서 실외로 나갈 때는 목도리를 둘러주세요, 겨울이나 환절기에는 마스크까지 씌우는 게 좋습니다.알레르기성 비염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큼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요소가 없는지 확인도 필요합니다. 장에서 불완전한 소화로 인해 독소로 작용하는 음식은 없는지, 목이 앞으로 너무 나와 있거나, 턱관절 이상, 기능성 평발 등 체형이나 구조적인 이상은 없는지, 긴장이나 큰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는지를 살펴, 이런 문제가 있다면 치료, 교정해 주어야 큰 문제 없이 환절기를 잘 이겨내 나갈 수 있습니다. 강남 아이누리한의원이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
- 외고 자기개발계획서 면접 연계해 준비하라 올해 서울권 외고는 1,682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1,856명보다 약 9.4% 감소한 수치다. 이중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지원 가능한 일반 전형은 1,345명이다.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전반적인 경쟁률 상승이다. 지난해 경쟁률이 1.53대 1이었던 것에 비해 최소 2대 1에서 최대 3대 1 사이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입시 환경이 외고, 과고 등의 특목고에게 유리하게 변하고 있다는 상황과 맞물려 있다. 상위권 대학들은 수시에서 학생부 내신 성적만 반영하는 전형을 축소하거나 폐지하고 있고 수능만으로 뽑는 정시 정원도 늘어날 태세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외고의 강력한 대안이 되었던 자사고가 2015년부터 학생 선발권을 상실하기 때문에 외고, 자사고 사이에서 갈등했던 중3들이 일찌감치 외고로 방향을 선회할 가능성도 높다. 외고 입시 1단계는 영어 내신 성적(출결 포함)이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1단계 영어 성적 160점과 면접(40점) 점수가 합쳐져 합불이 결정된다. 그렇다면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일단 외고의 면접은 자기개발계획서를 확인하는 인성 면접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결국은 자기개발계획서를 잘 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면접 대비책이 되는 것이다. 서울의 주요 외고들은 학생들의 자기개발계획서를 통해서 무엇을 찾아내려할까? 높은 텝스 성적? 영어는 기본이고 수학경시대회 등으로 검증된 수학 실력? 천만의 말씀이다. 이런 스펙을 자기개발계획서에 쓰는 순간 광탈이 기다리고 있다. 스펙 대신 무엇을 보여주어야 할까? 필자는 그것을 서울대 입시에서 찾는다. 서울대 역시 자소서에 스펙을 일체 쓰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학생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서울대 합격자 수에 가장 관심이 많은 서울권 외고는 결국 자기개발계획서를 통해 내가 3년 뒤에 서울대에 갈 수 있는 인재임을 증명해야 하는 것이다. 필자는 서울대 수시 합격생 자소서 모음집의 저자이고 국내 최고의 서울대 입시 전문가로 자부한다. 수많은 학교 특강과 명문고 진학 주임 학년 주임 선생님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어 누구보다도 특목고와 자사고의 현실을 잘 알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자소서와 구술 면접 에세이 지도로 다수의 학생들을 민사고 대원외고 등에 합격시킨 사례가 있다. 전문가라면 외고와 자사고가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 파악하고 이를 초안에 담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면접 지도에도 답변의 내용은 물론, 언어 태도 시선 등의 형식적 측면까지 교정해 주는 역할도 필요하다. 지공신공입시연구소 신진상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
- 최고의 선생님과 최선의 학습법으로 수학 상위 1% 실현 대학입시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과목은 수학이다. 심지어 수학성적의 가능성에 따라 진로를 정하기도 한다. 이렇게 중요한 수학 과목에 흥미를 불어넣고 성적을 끌어올리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아마도 아이의 수준에 맞춰 효과적으로 이끌어 줄 선생님일 것이다.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없던 수학적 흥미가 샘솟기도 하고, 있던 흥미가 사그라지기도 한다. 주변에 수학학원은 넘쳐나지만 아이에게 맞는 좋은 선생님을 만난다는 것은 행운에 가깝다. 수많은 학부모들이 끊임없이 수학선생님을 찾아 발품을 파는 이유이다.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신사상가에 있는 ‘MBA 방용찬 수학전문학원’(이하 ‘방용찬 수학’)을 찾아가봤다. 최고의 선생님이 최고의 학생을 만든다고려대학교 수학교육학 석사인 방 원장은 한샘학원(본원) 원장, 글맥학원 원장, 목동대학학원(본원) 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샘학습전략연구원 원장, 잎새방송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이화여대 평생교육원 창의수학 지도자과정 주임교수로서 중고등부 학원 강사들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수학 교수법을 가르치고 있는 수학전문가이다. 방 원장은 20년 이상의 강사경력과 입시전문가로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수학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수학을 쉽게 정복해 고득점을 달성하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학습법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으며 『자녀를 180도 바꾸는 맞춤형 공부법』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방 원장이 무엇보다 강조하는 것은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자질이다. 창의수학 지도자 과정에서 강사들을 지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학생의 자세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강사의 책임감이다. 개인별 특성에 맞게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고 모르는 것은 쉽게 설명해 학생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주어야 한다. 뛰어난 학생이 아니더라도 노력하면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자신감을 심어주고, 가르치는 학생의 꿈을 실현시키겠다는 목표를 갖고 지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학년도 수학교과 개편에 따른 예비고1 맞춤 수업현재 중학교 3학년은 내년 고1부터 개편된 수학교과에 맞춰 공부하게 된다. 개편된 교육과정은 비슷한 단원이 산재되어 있던 이전의 교과를 통합해 단순화했으며, 인문·자연계 공통과정과 자연계 별도과정으로 교과를 정비해 학습의 효율성을 높였다. 방 원장은 이에 대해 “예비고1의 고등과정 선행학습은 개편된 교육과정에 맞춰 공부해야 하는데, 아직 많은 학원들이 기존의 교육과정에 맞춰 지도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학습 효율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방용찬 수학’에서는 개편된 교육과정에 맞춰 교재를 새로 제작해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4학년도 수학교과 개편내용>* 인문계·자연계 공통 - 수학Ⅰ: 다항식, 방정식과 부등식, 도형의 방정식 - 수학Ⅱ: 집합과 명제, 함수, 수열, 지수와 로그 - 확률과 통계: 순열과 조합, 확률, 통계 - 미적분Ⅰ: 수열의 극한, 함수의 극한, 다항함수의 미분법, 다항합수의 적분법* 자연계 - 미적분Ⅱ: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삼각함수, 미분법, 적분법 - 기하와 벡터: 평면곡선, 평면벡터, 공간도형과 공간벡터 자체교재 ‘Secret X-file’로 소수정예 밀착 수업방 원장은 오랜 노하우를 담아 수학과목 전 교육과정의 주요내용과 필수문제로 구성된 자체교재 ‘Secret X-file’을 제작해 수업에 활용한다. “학생들이 수학문제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이유는 선생님의 설명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방 원장은 말한다. 교재는 쉽고 명확한 원리 이해가 가능하도록 문제해결의 핵심인 정의를 이용한 공식증명과 활용에 초점을 맞추었고, 내용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명히 구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다. 학생들은 수학 내용과 문제의 의문점을 한 권으로 정리함으로써 수학에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한다.실제로 중3부터 고2 때까지 수학 내신과 모의고사가 대부분 2~3등급이었던 B고등학교 3학년 J양은 방 원장과의 수업을 통해 6월 이후 실시된 모든 모의평가에서 수학B형 100점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고 현재 연세대 의대 등 상위권 의대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방용찬 수학’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중고생과 N수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수학 만점을 위한 학부모 간담회’를 실시해 심화학습과 선행학습의 올바른 학습방향을 제시한다.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보다 쉽게 수학을 정복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문의 02-543-8209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
- 화덕피자와 뚝배기 떡볶이의 만남 ‘YOLO’ 지난 8월 15일 대치동 휘문고 방면 도로변에 오픈한 ‘욜로’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대표 메뉴인 피자와 떡볶이를 모두 맛볼 수 있도록 구성해 놓은 음식점이다. 이곳의 오너셰프 김종철 씨는 매장의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재료 구입과 구성, 조리까지 모두 직접 관리하면서 이곳에 애정을 쏟는다.“‘욜로’란 말은 3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첫째, 이태리어로 피자를 굽는 사람(남성명사)을 뜻하며, 둘째, ‘You Only Live Once’의 첫 음을 모아 만든 것이며, 마지막으로 ‘여기로 오라’는 뜻의 준말이기도 합니다”라며 그의 독특한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이곳의 모든 피자는 380도가 넘는 화덕에서 구워내 느끼하지 않으며, 여기에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뚝배기 떡볶이가 더해지면 더욱 맛과 즐거움이 배가 된다면서 피자와 떡볶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세트메뉴가 인기 메뉴라고 추천했다. 작은 사이즈 피자(고르곤 졸라 or 마르게리따)와 뚝배기 떡볶이로 구성된 A세트(10,000원), 큰 사이즈 피자와 조합을 이룬 B세트(16,000원)는 볶음밥이나 소시지 꼬치와 함께 먹어도 맛있다. 화려하거나 세련된 레스토랑의 분위기는 아니지만 정갈하고 소박한 앙증맞은 인테리어는 주인의 정성이 묻어나 깨알 같은 재미를 주는 곳이다. 단품요리와 함께 그릴에서 구운 닭, 김밥과 어묵세트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모든 요리는 포장이 가능하다. 위치 강남구 대치동 913-16 105호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부터 밤 10시 30분까지문의 02-557-89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
-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제18회 한국 뮤지컬대상과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음악상과 작사 작곡상을 받았던 아름답고 서정적인 음악의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가 1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다. 공연이 끝나도 뮤지컬 넘버들은 계속해서 귓가를 맴돈다. 사실 이 작품은 이병헌과 故 이은주 주연의 동명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원작의 애틋한 첫사랑 이야기가 그대로 무대 위에 옮겨졌다.고등학교 국어교사 인우는 자기반 남학생 현빈에게서 17년 전 첫사랑 태희를 떠올린다. 말투, 작은 습관, 태희와 나눈 추억의 물건까지 지닌 현빈 때문에 인우는 혼란스럽기만 하다. 과거 속에서 태희는 소나기가 온 날 인우의 우산에 뛰어 든 첫사랑의 주인공. 인우가 입영 열차를 타기 전 약속한 장소에 태희는 나타나지 않았고, 인우는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을 지닌 채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다. 고등학교 교사이자 한 여자의 남편으로 살아가는 그에게 현빈은 환생한 첫사랑이다. 17년 전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졌지만 안타까운 이별을 한 후,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살아가는 남자 주인공 인우 역에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뮤지컬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강필석이 초연에 이어 출연하고, 뮤지컬 <해를 품은 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에서 감미로운 목소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성두섭이 인우로 출연한다. 인우의 우산에 뛰어든 사랑스러운 여자 태희 역에는 초연 때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전미도와 뮤지컬 <카페인>, <왕세자 실종사건>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선보인 김지현이 출연하고, 작은 습관부터 말투까지 태희와 닮은 현빈 역에는 초연과 동일하게 이재균, 윤소호가 출연한다. 창작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11월 17일까지 두산 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744-4334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