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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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바른 수업의 두 가지 요건 지금 우리나라 교육에 필요한 것은 다음 두 가지이다. 첫 번째로 모든 아이 교육에서 선생님 당 아이들의 수가 적을수록 좋다. 두 번째로 교육에 대한 최대한 많은 정보를 관계인들과 공유해야 한다. 지금 대치동 일부 중고등학교에서는 수업 시간에 자습을 하는 일이 아직도 빈번하다. 만약 이런 수업을 공개한다면 이렇게 무책임한 수업 진행이 이루어질까? 시험 범위와 진도가 상이한 경우도 종종 있다. 시험이 보름 남았는데도 시험 범위의 반만 공부한 경우를 아직도 목격한다. 매일매일 수업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가 있다면 이렇게 수업을 진행할 수는 없다.필자는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다리는 대신 행동으로 옮겼다. 일단 한 반의 학생 수를 8명으로 제한하였다. 학원이 대치역 부근이라 임대료는 높고, 분당 수강료 상한제가 있어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하지만 한 선생님이 아이 한 명 한 명에게 집중해서 아이가 어떻게 수업하고 있는지를 제대로 파악하면서 수업할 수 있는 최대 명수가 한 반 8명이기 때문에 그렇게 결정했다.두 번째로 아이들의 학습 정보를 기록해서 선생님, 학원, 학생 및 학부모와 공유했다. 한 학생이 학원에 올 때마다 평균 25개 이상의 데이터 포인트를 기록한다. 이 또한 한 학급당 학생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다. 아이들의 학습을 책임 관리하시는 담임선생님이 학습 정보의 대부분을 기록 관리하기 때문에 한 학급의 크기 제한은 이 시스템의 기본 요건이다. 이런 시스템의 가장 큰 수혜자는 학생들이다. 학생들은 교재를 가지고 오지 않을 때가 많고, 과제 완성도도 부족하며, 오답 정리를 안 할 때가 많다. 아무리 총명하고 성실한 학생도 정기적으로 책 검사를 하지 않으면 채점 및 오답 체크가 부족해진다. 하지만 모든 학생의 영역별 과제 완성 정도와 오답 완성 정도를 기록하는 시스템에서는 오답 관리가 월등히 잘 이루어지고, 이에 대한 객관적 관리가 가능하다. 혹시 학생의 학습 진행에서 부족한 점이 있다면 이 또한 투명하게 기록된다.필자가 일하는 학원은 선생님들도 그리고 학생들도 할 것이 많은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 항상 같이 일하시는 선생님들과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감사하다.정영어학원 백시영 원장문의 02-3414-3388 2022-09-22
- 통수학이란 무엇인가? 수학이란 자연의 대상, 현상, 변화를 정의, 이해, 해석, 표현하고 소통하는 언어이며 문자이다. 즉 수학이란 자연의 언어이며 논리적인 사고의 확장이다. 이 사실을 깨닫고 수학을 배워가며 학생 스스로 깨우쳐가는 과정을 통해 수학적 사고를 확장해 우리 아이들이 수학에 능통하고 통달하게 하는 수학 진행 과정이자 학생/학부모님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그 과정은 다음과 같다.첫째, 점검/교정 프로세스현재의 수학 진행(진도) 상태가 적합한지 소홀히 한 부분이 있는지 구멍이 있는지 등을 판단하고, 풀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습관이나 버릇 그리고 심리상태 등을 고려해 학생의 현재 수학 실력을 냉정하고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이에 따라 학생 각각에 정확한 솔루션이 제공되어야 한다. 이를 교정이라 하며 그동안 잘못 진행되었던 수학 교육을 바로잡아야 한다. 점검과 교정은 학원에 처음 상담 시, 단원별, 누적 단원별, 중간고사 범위, 기말고사범위, 수능 범위에 맞게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학생/학부모님과 소통해야 한다.둘째, 개념의 정립과 생각의 확장① 공식암기 비법서와 (math mind map) 개념 정립기초부터 꼼꼼하게 다지고 잊었을 때 바로 찾아 습득하고, 심화 개념까지 담은 공식암기 비법서를 통해 그 개념의 본질적이고 확장된 의미, 기하학적 의미, 해석학적 의미, 다른 시각의 접근 등을 제시하고, 자연을 해석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 학생의 탐구욕과 흥미를 자극해 스스로 사고하고 그 사고가 점점 자라나서 폭발적으로 확장되도록 한다.② 바로 복습배운 바로 그날 복습이 바로 복습이다. 다음 날 하는 복습은 숙제이고 공부이다. 이해된 개념과 확장된 개념 그리고 생각은 영원히 내가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닐 수 있다. 스스로 깨우친 생각과 개념은 아주 소중하므로 반드시 바로 복습을 통해 습득하자.③ 백지 맵핑을 통한 가르치기바로 복습을 통해 기억이 살아 있을 때, 자신을 스스로 가르쳐 개념을 확실하게 정립하고 사고를 적극적으로 확장시키자.셋째, 숙제와 소통학생이 배운 내용에 부합되는 문제와 도전할 수 있는 문제, 킬러 문제 그리고 문항 수를 적절히 안배해 숙제를 부여하고 학부모님과 연속적인 소통을 통해 예상되는 문제를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소통체제를 갖춘다.자언수학학원 전성우 원장문의 02-2135-3318 2022-09-22
- 자기주도학습 습관 들이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는 바로 지금!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학부모님의 관심이 많아지면서, ‘자기주도학습을 언제 시작하는 게 가장 좋을까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게 된다.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들이는 것이 아주 중요하고, 그것이 바탕이 되어야 더 좋은 학습 성과를 끌어낼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점점 더 많은 학부모들이 공감하고 계신다. 그래서 자기주도학습의 시작이 언제면 가장 적절하느냐는 질문에는 늘 학생에게 지금 바로 필요한 것이라고 말씀 드린다.자기주도학습은 학습자가 스스로 자신에게 동기부여 할 수 있는 적절한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 전략과 도구를 선택하여 끈기 있게 그것을 실행하고, 그 과정과 결과에 대해 스스로 돌아보고 평가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커버해야 하는 학습의 양이 급격히 많아지기 때문에 이러한 자기주도학습을 해보지 않은 학생들은 결국 어마어마한 학습량에 매일매일 끌려가는 공부를 하게 된다. 스스로의 시간 관리가 되지 않아 학원 숙제만 겨우 마치는 것이 하루 공부의 전부이기 때문에 늘 ‘나름대로 공부를 안 한 것은 아닌데, 성과가 안 나온다.’는 경험을 쌓아간다. 그 과정에서 학생이 겪게 되는 ‘나는 해도 안 돼!’라는 학습 좌절감과 무기력감은 학생의 학습 과정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고, 동기부여 상담을 꾸준히 하더라도 인식 변화에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중, 고등학교 시기는 평생 지속 가능한 좋은 학습 습관을 들일 수 있는 정말 중요한 시기이다. 나의 자녀가 스스로 학습 효능감을 느끼며 학습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때로는 결과에 좌절하기도 하지만 회복탄력성을 가지고 셀프 피드백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는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 학부모들의 바람일 것이다. ‘어떻게 내 자녀를 그러한 사람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고 있다면, 자녀에게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키워주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답이다.습관을 들이는 것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고, 그 과정에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 답답함이나 불안함을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서로 신뢰하고, 긍정적인 말을 주고받으며 자녀의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들여가는 과정의 시작은 주도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성공의 길로 이끌어 가기 위한 첫 출발이 될 것이다.에듀플렉스 대치본원 문희정 원장문의 02-555-1651 2022-03-22
- [수능 D-60] 영어 실전 대비법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60일도 남지 않았다. 특히 수시 전형에서 최저 등급을 맞춰야 하는 수험생에게는 수능 영어만큼 단기간에 성적을 수직 상승시킬 과목은 없다. 한편 국어, 수학, 탐구 영역도 성적을 올려야 하는 상황에서 영어에만 매일 하루 3시간씩 투자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영어 성적을 60일 동안 올리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까? 하루에 단 1시간만 투자해서 최소 1등급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급할수록 제대로 된 분석과 전략만이 해답이다. 올해 6월과 9월 모의고사에서 공통으로 나온 부분을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남은 두 달 동안 꼭 짚고 가야 하는 부분과 그리고 등급별 학습 전략을 알아보도록 하자.1. 올해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고사의 ‘공통분모’는? 기존 모의고사에서 출제되었다고 해서 이후 모의고사 혹은 수능에서 출제되지 않을 것이라는 성급한 추측은 금물이다. 올해 6월 모의고사에서 중요한 개념은 9월 모의고사에서도 반복 출제되었다. 단어, 구문, 소재, 스키마(Schema), 어법 등 크게 다섯 분야에서 공통점이 있다. not only A but also B, 부정어 표현, consequently를 포함한 연결사 등 뜻뿐만 아니라 문장 내 해당 단어의 기능을 정확히 알아야 했다. 소재 중 기계(AI, computer, machine), 문화(Culture), 환경(Ecosystem, Climate Change)는 계속해서 출제되었다. 스키마로는 주관(다양성, 상대성) vs 객관(획일성, 절대성), 사회 vs 개인(사회는 단순 개인의 합 이상)이 공통으로 출제되었다. 마지막으로 동사/준동사, 절(관계사, 접속사), 병렬은 문장 독해할 때 자주 나올 뿐만 아니라 어법 문제에서도 출제되었다.2. 올해 평가원 모의고사를 통한 ‘수능의 방향성’은?수능 난이도는 그 어떠한 전문가도 예측할 수 없다. 다만, 중요한 개념은 반드시 수능에서도 반복해서 나올 것이다. 수능에서 자주 나오는 단어, 구문, 독해 유형법, 소재와 스키마는 올해 수능에도 나올 수 있다. 부정어를 담고 있는 단어, 문장 내 단어들의 기능, 비유, 연결사의 기능(역접, 화제전환, 순접, 전후 순서)도 나올 수 있다. 기술과 환경 소재도 유력하며, 개인 vs 집단/사회/문화와 경험/실증 vs 이론, 획일화 vs 다양성 등도 나올 수 있으므로 꼭 해당 스키마를 학습해야 한다.3. 수능 D-60, 최적화된 ‘영어 공부 방식’은?본인이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최저 등급 및 점수를 고려하여 문제 유형별 풀이법을 학습해야 한다. 최소 2등급을 확보해야 하는 경우 대의 파악, 무관한 문장, 요약, 어법 등을 포함한 쉬운 문형을 중심으로 문항별로 할당된 시간 내에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유형별 풀이법을 모르는 학생들은 문항별 접근법을 먼저 습득한 후 실전 모의고사 풀이법을 익혀야 한다. 구문 독해는 최소 격일에 한 번씩 학습해야 한다. 문장 간, 문장 내 중요한 부분만 정확하게 한글로 해석하고 나머지는 영어로 묶어 해석하는 구문 독해법을 통해 독해 속도를 높일 수 있다. 향상된 독해 실력으로 확보한 시간은 지문의 핵심을 요약하고 선지를 소거하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한편, 등급을 유지하거나 완만하게 올려도 되는 학생들 또한 최소 격일로 영어 공부를 반드시 해야 한다. 본인에게 취약한 문형을 집중적으로 유형별 풀이법을 복습하여 부족한 부분을 무조건 채워야 한다. 특히 유형별 독해법을 체화하였으나 연습과 실전 점수가 차이가 나는 학생이라면 실전 모의고사 대비 수업을 등록하는 것도 방법이다. 현장 시험을 치르고 격주에 한 번씩 혼자서라도 낯선 장소에 가서 실전 모의고사를 풀어야 한다. 복습으로는 모든 문항에 대한 시간 관리를 체크하고 접근법을 잘 적용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스스로 복습하는 방법을 모르는 수험생은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개인 맞춤별 피드백을 통해 점수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4. 수능 D-60, 최적화된 ‘영어 수강 방식’은?이미 수능 두 달 전부터는 모든 인강과 오프라인 대형 학원 수업은 실전 모의고사 문제 풀이 방식으로만 진행된다. 그러나 기본 수능 빈출 단어, 구문 독해, 수능 독해 필수 문법을 모르는 상태에서 실전 모의고사 수업을 들을 경우, 학생 실력을 수직 상승시킬 수 없다. 강사의 완성된 문제 풀이만 구경하는 것과 같다. 공부한 착각이 들지만 정작 혼자서 문제를 풀어보면 근거에 밑줄도 칠 수 없고 선지를 소거하지 못한다. 최소 1등급을 꼭 올려야 하는 친구들이라면, 표준화된 온라인 수업과 대형 강의보다는 1:1 혹은 소수정예 클리닉을 추천한다. 1:1 피드백 시스템은 1시간 수업을 듣더라도 본인에게 가장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는 효과적인 수업 방식이다. 다만 주변의 좋은 강사가 없다면, 일회성 영어 입시 컨설팅이라도 받는 것을 추천한다. 컨설팅을 통해 본인의 문제점 5가지를 확인한 후, 매주 2가지씩만 보완한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바로 성적 향상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 휘랩연구소 대표강사 박재휘연세대학교서울대학교 석사대치명인학원대치 강의 11년메가스터디 러셀 강사학교공식 블로그https://url.kr/p37mvd 2022-09-22
- 고1, 2학년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수시 or 정시, 어느 쪽이 더 가능성이 높을까?모의고사와 내신을 분석하면서 정시의 경쟁력과 수시의 경쟁력을 가늠해야 한다. 수능의 강자라면 굳이 수시에 눈길을 줄 필요는 없다. 수능이 약하다면 수시에 집중해야 하는 전략이 합당하다. 내신이 우수하고 수능 최저를 충족할 가능성이 높으면 교과전형을 노려볼 수 있고, 학종을 노린다면 창체활동, 탐구보고서, 독서 등을 바탕으로 세특 관리에 시간과 열정을 쏟으면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모의고사 성적이 불변인가?1, 2학년 재학생들은 3학년에 올라가면 모의고사 성적이 하향되는 경향이 있다. 3학년에 올라가서 6월 모의고사를 치르면 정시의 경쟁력이 높은 재수생들이 20~30% 합류하기에 재학생들이 상대평가 구조하에서 등급이나 백분위가 밀리기 때문이다. 간신히 1등급을 유지하는 재학생들이 2등급으로 밀리고, 2등급의 학생이 3등급으로 밀려 수시의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도 상당하다.수시에서의 가능성은?교과 전형은 내신도 우수해야 하지만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합격·불합격의 중요한 요인이 된다. 수능 최저를 충족하면 상위권의 대학에서 2등급 후반도 합격의 가능성이 높다. 단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경우 교과 성적의 합격선이 높게 형성된다. 종합전형을 지원한다고 할 때 먼저 학생부의 경쟁력을 확인해야 한다. 관심과 흥미를 느꼈던 활동을 탐구활동, 독서와 연결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2~3학년에서 진로 선택과목을 통해 흥미와 관심을 가졌던 과목을 더욱 심화시켜야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종합전형에서 전공에 관한 관심과 노력을경희대, 광운대, 동국대가 전공 관련 비율이 50%에 이르고, 건국대는 40%, 국민대는 25%에 이를 정도이기에 전공과 관련된 활동이 중요하다. 그렇기에 종합전형에 관심이 있다면 2학년 2학기와 3학년 1학기에 전공과 관련한 심도 있는 활동을 하며 탐구보고서나 독서를 집중해야 한다. 합격한 아이들은 우왕좌왕하지 않고 목표하는 진로 쪽으로 열정과 의지를 보인 학생들임을 명심하자.논술로 대박은 노린다?목표대학을 상향할 때 논술로 역전시키겠다는 기대심리가 형성된다. 연고대 등, 한양대, 성대논술로 합격한 자연계 학생의 80%가 수리가 1등급인 학생들이다. 다른 영역이 나오지 않는데 수학이 강해 수학으로 역전시키는 전략이다. 그렇기에 수리논술은 탄탄한 수학의 경쟁력이 필수적이다.강남최강컨설팅 김혜남 원장문의 010-24473621, www.gbc2030.kr 2022-09-22
- [미국 대학입시] 아이비리그의 마음을 움직여라 - 3부 UC계열 대학과 미시간대학은 입시 요건에 면접(Interview)을 포함시키지 않는 대표적 대형 주립대학이다. 입학 결정 시 성적, 활동, 에세이 등을 반영하며, SAT 점수 및 추천서 포함 여부는 각 대학별 입학 정책에 따른다. 이에 반해, 아이비리그 및 명문 사립대학의 경우 면접에 대한 비중을 높이는 비교적 획일화된 입학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브라운, 유펜(U Penn) 등 미국 명문 사립대학에서는 학생에 대한 개인적 통찰력을 얻기 위해 해마다 지원자의 90% 이상에 달하는 학생을 인터뷰한다. 이는 대다수의 지원자가 거주하는 주(state) 및 지역 내에서 유입되는 주립대학과는 달리, 다양한 주뿐 아니라 전세계 지원자들 가운데 학생을 선발해야 하는 특성상 각 개인의 독특한 배경(background)이라는 맥락에서 지원자를 이해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구체화된 면접을 통해 합격 또는 불합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인터뷰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진다.1. 첫인상과 전반적인 태도(Overall Mannerism)대입 면접관(interviewer)은 인터뷰를 통해 발견해야 하는 특정 자질에 대한 트레이닝을 받은 자로, 학생이 자신을 어떻게 묘사하는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면접에 임하게 된다. 또한 그들은 학생이 자신만의 창의적인 사고, 세계관, 문제 해결 능력 등의 내용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달하는지에 대해 입학사정관에게 보고한다. 민첩한 결단과 생각이 필요한 질문에 얼마나 잘 응답하였는지 평가하는 동시에, 신체 언어, 목소리 톤, 얼굴 표정까지 체크한다. 면접관은 해당 대학을 졸업한 선배이자 각 분야의 노련한 전문가 및 리더로서 자신의 주변뿐 아니라 사회의 성공한 자들에게서 찾을 수 있는 자질과 특성을 지녔는지 여부를 판단한다.2. 각 대학별 전략 및 방향 설정준비와 연습은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학생은 지원서를 제출한 각 대학의 모든 면접에 임해야 하는데, 각 대학별로 면접의 유형 및 방식이 상이하다. 모든 대학 면접에 호환이 되는 하나의 템플릿을 준비하기보다 각 학교별 특성을 바탕으로 확실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입사 지원과 마찬가지로 먼저 대학을 조사하고 각 대학의 철학, 기회, 가치 및 문화 등을 어떻게 적응하고 활용할 것인지 철저한 확인과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자신이 대학에서 이루어 내고자 하는 목표와 비전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인터뷰 보고서에는 학생을 합격시킬지 불합격시킬지에 대한 면접관의 추천까지 포함됨을 기억하자.3. 리더십과 긍정적인 에너지인터뷰에서는 궁극적으로 주변의 기회를 찾고 동급생들과 협력하는 리더로서의 모습을 남겨야 한다. 미국 대학 인터뷰는 진지하거나 형식적이지 않고, 지원자에게 자연스러운 일상 대화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함정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면접 분위기는 지원자들이 긴장을 풀고 편안함을 느끼게 도와주는데, 이는 지원자가 대학으로부터 입학 허가를 받았을 때 해당 대학에 등록할 가능성을 높여야 하기 때문에 면접관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도록 교육 받은 결과이다.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차별화할 요소를 효과적으로 공유하는 의사 소통과 관심 분야에 전문적인 태도를 취함으로써 다른 지원자보다 우위를 선점할 수 있어야 한다. 면접관은 지원자들에게서 대학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회와 자원을 기반으로 젊고 긍정적인 리더의 특성을 찾는다. 경험과 책임의 결과로 추구해 나가고 있는 자신만의 미래에 대한 확신과 기대감을 충분히 보여주어야 한다.아이비리그 및 미국 명문대학은 학생의 다양한 자질을 평가한다. 아이비리그의 학생 프로필 유형이 정해져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지만, 합격한 학생들의 프로필을 살펴보면 이를 구성하는 다양한 자질에 가능성이 달려 있다는 점은 확실해진다. 아이비리그 및 명문대학은 전 세계의 뛰어난 학생들과 경쟁하는 자리이기에 지난 칼럼 ‘아이비리그의 마음을 움직여라’ 3차례에 걸친 시리즈를 통해 언급한 지원자의 특성을 구현하는 것은 대입의 성공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목표 대학이 원하는 그 한 명이 되기 위해 차별화된 방식으로 자신을 돋보이게 할 자원과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남들과 다르게 결정하고 추구하며, 또래를 뛰어넘는 세계관을 통해 성장하는 비전을 보여주어야 한다.Apex Ivy – 에이펙스 아이비 컨설팅 알렉스 민(Alex Min) 원장문의 02-3444-6753~5, www.apexivy.net 2022-09-22
- 풍문고 2023학년도 학교 설명회 지난 19일(목) 오후 6시에 풍문고에서 2023학년도 고교진학생을 위한 학교 설명회가 열렸다. 풍문고는 2017년에 강남구 자곡동에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이래 올해 6년 차로 이제는 명실상부한 강남 8학군 내의 명문 사립고교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제1차 설명회로 오는 10월 6일(목) 오후 6시에 제2차 설명회가 예정되어 있다. 2023학년도 고교 진학을 대비해 발 빠르게 개시된 풍문고의 제1차 설명회의 내용에 대해 간략히 살펴봤다.아카데메이아, 리케이온, 풍문천문반 등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 진행풍문고 학교 설명회의 본격적인 시작은 음악 수업 학생 38명이 틈틈이 연습한 악기 연주였다. 이 중 8명은 학교에서 처음 악기를 접한 학생들이라고 했다. 이곳의 음악 수업은 1인 1 악기로 진행되며 꾸준한 연습을 통해 인내심과 지구력, 신체 협응력을 기르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학교 역사와 시설과 관련한 기본 설명은 재학생 대표인 학생회장과 부회장이 직접 진행했다. 풍문고는 강남 고교 중에서는 유일하게 기숙사를 운영하는 등 학생의 면학을 돕는 다양하고 편리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중에서도 재학생들이 직접 뽑은 자랑할 만한 시설을 소개했는데 1위가 천문대, 2위는 헬스장, 3위는 콘서트홀, 4위는 기숙사, 메이커 스페이스, 5위는 음악실, 체육관이다. 천문대는 학교 옥상에 있는 전문 시설로 학생들이 직접 천체를 관찰할 수 있다. 풍문고의 기숙사는 일반고 중 드물게 있는 시설로 단지 기숙사가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학생이 학교 선택을 하도록 마음을 움직였다고 했다. 기숙사는 4인 1실 기본이며 평일에는 11시까지 면학 시간으로 학습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기숙사의 가장 좋은 점은 시간의 효율적 사용이라고 했다.김재현 진로진학부장은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했다. 아카데메이아, 리케이온의 수업은 프로젝트형 수업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아케데메이아는 1학년 2학급, 리케이온은 2학년 전공별 10학급이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수업량 유연화로 꿈을 찾는 수업, 교사와 함께 하는 풍문 독서토론모임, 풍문천문반, 오케스트라(뮤즈), 메이커 스페이스, 발품 팔아 옛것을 만나다. 프로젝트형 봉사활동, 풍문 두드림학교, 국제교류 및 유네스코 학교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전통문화교육과 가례재현행사’, ‘발품 팔아 옛것을 만나다’, ‘풍문 두드림학교’는 풍문고 특유의 색깔을 드러내는 독특한 교육프로그램이다.2022학년도 수도권 주요 4년제 대학 재학생 합격 비율(건수) 74.5%설명회는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진로 진학 프로그램과 최근 3개년 입시 결과에 대한 소개로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우선, 전경준 교무부장 교사가 진로특강을 포함해 실습형 진로 심화프로그램, 이공계 진로융합캠프 그리고 각종 진학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실습형 진로특강은 해당 분야의 실험 또는 실습을 직접 체험하며 해당 분야의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풍문고의 2022학년도 주요 대학 합격 현황을 살펴보면 재학생 274명 기준으로 수도권 주요 4년제 대학 재학생 합격 비율(건수)는 74.5%로 의예과 4명, 치의예과 1명, 약학과 1명, 수의예과 2명, 서울대 4명, 연세대 8명, 고려대 14명, 서강대 3명, 성균관대 9명, 한양대 9명, 이화여대 11명, 중앙대 11명, 경희대 4명 등 이다. 지난 2021학년도의 수도권 주요 4년제 대학 재학생 합격비율(교대, 지방 특목대, 해외대 포함)은 62.1%였다.교육과정안, 2학년 교과선택 범위 기초교과에서 탐구교과까지 확장풍문고는 일반고로 교육감 선발 후기 고등학교이며 서울시 교육청에서 선발(추첨)하여 배정한다. 풍문고 재학생 구성 현황에 대해 살펴보면, 강남구가 80%, 서초 송파 기타 지역학생이 20%를 차지하고 있다. 1학년 재학생은 296명으로 남녀 학생 비율은 1:1.58이며 남학생 비율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학급 편성은 남녀 분반 학급으로 남녀 합반 변경에 대해 논의 중이다. 현재 2학년과 3학년 선택과목 수업은 합반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2023학년도 교육과정안은 기획안으로 향후 확정안이 된 후에 학교 홈페이지에 정식으로 게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2023학년도 교육과정안의 주요 특징은 2학년 교과선택 범위를 국영수 기초교과에 한정되지 않고 사회, 과학의 탐구교과까지 범위 확장이다. 모두 21과목 중에서 7과목을 선택해 교과선택의 범위가 더 넓어진다고 한다. 단, 2,3학년 선택과목 중 기초 탐구 범위에서는 각 교과(군) 1개 과목 이상 선택이 필수다. (여행지리, 한국사회와 이해는 1과목만 선택 가능하다)설명회 마지막 코너에서 기숙사 소개가 있었는데 올해로 6년째 운영 중인 풍문고의 특색있는 시설이다. 기숙사는 약 160여 명 이상 정도 수용이 가능하며 현재 약 100여 명이 기숙사에 수용 중이다. 기숙사 학생 구성은 학교 옆 가까운 지역 학생도 독서실 삼아 이용하는 등 많은 학생이 기숙사를 이용 중이다. 졸업생 기준 40% 이상이 기숙사 생활을 했으며, 평균적으로 전체 학생의 20%가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기숙사 내부시설을 자세히 보고 싶은 분은 미리 연락 후 약속을 잡으면 된다. 설명회는 학교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학교 투어와 진로진학 상담 코너를 개시하면서 마무리됐다.풍문고 김길동 교장설명회 직접 참여해 풍문고 선택하고자 하는 마음 굳히기 바란다김길동 교장은 우선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열리지 못한 대면 설명회를 다시 시작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했다. 풍문고는 최근 3년간 강남에서 선발했던 학생들의 성과와 입시 결과가 축적되면서 제대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김 교장은 그런데도 아직도 풍문고에 대해 제대로 모르고 있는 분도 간혹 있어 이번 학교 설명회를 통해 풍문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풍문고는 다양하고 편리한 학교시설은 물론이고 강남 지역 사립고교에서는 유일하게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김 교장은 학교 설명회에 참석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에 대한 기대와 궁금한 점을 파악해 이에 부응하고 싶다면서 이들에게 학교를 잘 알려주고 싶다고 했다.김 교장은 실제로 학교 설명회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학교에 입학한 후에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적응을 더 잘하고 더 만족스러워하고 있다고 했다. 김 교장은 학교가 입시성과만을 강조하기보다는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장소가 되어야 하는데 이처럼 학생들이 학교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했다. 김 교장은 학교 선택에 대해 망설이고 있다면 적극적으로 설명회에 직접 참여해 풍문고를 선택하고자 하는 마음을 굳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9-22
- 회와 해산물을 밥에 비벼 먹는 카이센동 ‘이츠로바’ 요즘 다양한 해산물을 한 그릇에 담은 일본식 카이센동 전문점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러 종류의 회나 해산물을 맛보려면 아무래도 여러 명이 횟집을 찾아가거나 가격이 만만치 않은 고급 스시집을 찾아가야 하는데, 카이센동 메뉴는 혼자서라도 신선한 바다 식재료를 편안하게 맛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음식을 따로 먹는 것을 선호하는 식문화의 변화도 개별적인 일식 덮밥 메뉴가 인기를 끄는데 한 몫 했을 것이다. 최근에 새로 오픈한 카이센동 전문점 ‘이츠로바’를 소개해본다.스토리가 있는 카페테리아 분위기의 편안한 일식당‘이츠로바’는 삼성역 인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식당가에 새로 오픈한 일식 카이센동 전문점이다.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반쯤 오픈된 카페테리아 분위기의 공간이라 답답하지 않고 캐주얼한 느낌이 들고, 밝은 우드 컬러의 테이블과 플랜테리어의 색감은 편안함을 준다.테이블마다 ‘이츠로바’의 스토리가 담긴 리플렛이 있는데, 만화로 표현되어 있어서 흥미롭다. 호기심 많고 고집 있는 당나귀 로바는 바다를 여행하는 게 소원이어서 쌀을 지고 여행을 떠났는데, 물고기를 구경하던 로바가 그만 바다에 빠졌다. 쌀 냄새를 맡은 물고기들이 몰려들어 헤엄쳐 나온 로바에게 물고기들이 잔뜩 붙어 있어 그것을 본 로바는 아이디어가 떠올라 좋은 재료와 신선한 맛의 ‘로바 카이센동’을 만들었다는 스토리다. 스토리의 주인공 ‘이츠로바’의 호기심 많고 고집스러운 로바 셰프가 궁금해진다.‘이츠로바’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카이센동메뉴는 카이센동 다섯 가지로 단출한데, ‘이츠로바’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카이센동을 선보인다. 일본어인 ‘카이센동(海鮮丼)’은 한자에서 알 수 있듯이 덮밥용 밥 위에 참치, 연어, 전복, 우니, 오징어 등 신선한 회와 해산물을 모아서 담아낸 덮밥 메뉴다. 대체로 회와 해산물을 한눈에 보아도 어떤 식재료인지 알 수 있도록 담아내는데, ‘이츠로바’의 카이센동은 비주얼이 다르다.가장 기본적인 대표 메뉴는 ‘로바동’(19,000원)으로 전복, 오징어, 참치, 새우, 연어알, 청어알 등이 믹스되어 수북하게 올라가 밥에 비벼 먹기 좋다. ‘로바동’을 기본으로 다양한 고급 바다 식재료가 추가된 ‘이츠로바동’(28,000원)과 ‘우니동’(26,000원)은 더욱 다채롭게 카이센동을 맛볼 수 있고, 장어를 주재료로 한 ‘우나기동’(39,000원), 차돌을 올린 ‘니꾸동’(21,000원) 등도 있다. 하이볼과 생맥주도 있어서 인근 직장인들은 퇴근 후 간단히 회식자리를 갖기도 좋다.부드러운 식감과 다채로운 바다의 풍미 선사‘이츠로바동’과 ‘우나기동’을 주문해봤다.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애피타이저로 치즈두부토스트와 차돌우동샐러드가 작은 접시에 담겨 나와 가볍게 입맛을 돋우었다.‘이츠로바동’은 전복, 오징어, 청어알, 참치, 새우, 연어알 등이 담긴 ‘로바동’에 우니, 게살, 캐비어 등도 추가돼 더욱 풍성한 바다의 풍미를 선사했다. 식재료가 신선하고 부드러워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메뉴였다. 작은 컵에 쯔유가 곁들여 나와 취향에 따라 추가할 수 있다. ‘우나기동’은 밥 위에 적양파, 부추, 계란지단 등이 색감 좋게 올라가고 그 위에 잘 구워진 장어를 소복하게 올렸다. 장어는 양념이 담백했고 탱글탱글하고 쫀득한 식감이 느껴졌다. 밥을 조금 남겨 육수를 요청하면 그릇에 부어 주는데 남은 밥을 말아서 육수와 함께 맛보면 또 다른 별미를 경험할 수 있다.위치: 강남구 테헤란로 517(삼성동)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영업시간: 11:00~22:00(주문마감 20:30), 브레이크타임 15:00~17:30주차: 가능문의: 0507-1361-2271 2022-09-22
- 엄마 손맛, 수서역 숨은 맛집 ‘장흥칼국수’ 수서역 현대벤처빌 지하 1층 상가에 위치한 ‘장흥칼국수’는 아는 사람만 아는 숨은 맛집이다. 여자 사장님 혼자서 오붓하게 운영하는 곳이어서 엄마 손맛이 그리운 사람들이 일부러 찾아와 맛있게 먹고 가는 안식처 같은 식당이다. 안으로 들어서면 맞은편에 주방이 있고, 홀에는 대여섯 개의 테이블이 놓여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장흥황태칼국수’.가격이 7,000원으로 칼국수 자체로도 저렴한 가격인데 에피타이저 개념으로 열무보리밥이 제공돼 더욱 놀랍다. 자리에 앉아 벽 쪽을 살펴보니 ‘물과 보리밥은 셀프입니다’라고 쓰여 있다. 사장님이 칼국수를 조리하는 동안, 보리밥, 열무김치, 무생채, 김가루, 참기름, 고추장 등이 세팅돼 있는 셀프바로 갔다. 양푼에 보리밥을 적당량 담고 고명을 올린 후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어 비비면 된다. 추억의 열무보리비빔밥을 먹고 있노라면 갓 끓여낸 따끈따끈한 칼국수가 등장한다. 황태를 고아 만든 깊고 진한 육수가 일품이다. 호박 등의 야채와 쫄깃한 면발, 제법 많은 황태살이 어우러져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난다.이외에도 김치전, 파전 등이 있으며 주인장의 숙련된 노하우가 돋보이는 김치전은 사이드 메뉴로 인기 만점이다.위치: 강남구 밤고개로1길 10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일요일 휴무문의: 02-445-4445 2022-09-22
- 분위기 좋은 압구정 에스프레소 바 ‘고이스트’ 압구정역 3번 출구 인근에 뉴욕의 에스프레소 바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카페 ‘고이스트(GOEAST)’가 새로 생겨서 찾아가봤다. 대로변에서 한 블록 안쪽 골목이라 차분한 분위기의 카페였는데, 안으로 들어가 보니 편안하고 아늑해 보이는 가죽소파가 놓여 있고, 앤티크 가구와 소품, 벽난로까지 있어서 미국 하우스의 거실 분위기였다. ‘고이스트’는 1980년대 뉴욕 동부에 정착한 이탈리아인들의 에스프레스 문화를 모티브로 담아낸 에스프레소 바라고 한다.‘고이스트’가 특별한 것은 에스프레소 커피 음료가 다양하고, 에스프레소와 페어링하기 좋은 마들렌 4종이 있어서 에스프레소 마니아들이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바리스타가 각각의 커피 음료에 대해 마시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어울리는 디저트 마들렌도 추천해준다.신선한 원두를 사용해 크레마의 풍미가 진하면서도 상큼한 기본 에스프레소의 가격이 1,900원이라 가성비 좋은 압구정 카페다. 에스프레소 음료 9종,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의 커피 음료 메뉴가 있고 상큼하게 입가심으로 마실 수 있는 이탈리아 디저트 음료 ‘유자크러쉬’도 있다.위치: 강남구 압구정로30길 67, 압구정역 3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매일 10:00~19:00문의: 0507-1376-7180 2022-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