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양꼬치부터 옥수수 국수까지, 입맛 사로잡는 별미! 한티역 ‘항방양꼬치’ 한티역 먹자골목 내에 자리한 ‘항방양꼬치’는 저녁 시간이 되면 손님으로 북적인다. 즉석에서 양꼬치를 구워먹는 재미도 있거니와 양 특유의 잡냄새가 없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날이 추울 때 숯불 위에 자동으로 구워지는 양꼬치를 바라보며 몸을 녹이기에도 좋다. 제법 쌀쌀한 날 양꼬치 생각이 절로 나서 자연스럽게 ‘항방양꼬치 한티점’으로 발길을 돌렸다.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양꼬치보는 재미와 기다리는 즐거움은 덤 한티역 ‘항방양꼬치’는 안으로 들어섰을 때 고소한 꼬치 냄새가 먼저 반긴다. 양꼬치 집에 따라 특유의 잡냄새가 강하게 나는 곳도 있지만, 이곳은 그렇지 않다. 일행 중에 양꼬치를 잘 먹지 못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새우 등 여러 꼬치 메뉴가 따로 있어서 음식 취향이 달라도 걱정 없다.양꼬치 1인분(10개)은 13,000원이다. 기본 찬은 땅콩볶음과 오이지무침 등 단출하게 나온다. 잘 달아오른 숯불과 기본양념이 된 양꼬치가 나오면 테이블마다 놓인 자동식 기계에 한 꼬치, 한 꼬치씩 꼽아 놓으면 알아서 구워진다.중간과 양끝의 숯불 세기가 달라 노릇노릇 익어가는 순으로 위치만 바꿔주면, 꼬치 끝에 달린 톱니가 좌우로 움직이며 골고루 구워준다. 다 익은 양꼬치는 곁들여 나오는 향신료 가루에 찍어 먹으면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꿔바로우 등 요리 메뉴도 다양해얼큰한 옥수수 국수는 든든한 한 끼양꼬치보다 한층 더 부드러운 식감의 양갈비살 꼬치는 1인분(10개)에 15,000원이다. 2인이 주문한다면 양꼬치와 양갈비살을 1인분씩 주문해 두 가지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새우 꼬치, 닭날개 꼬치, 닭똥집 꼬치 등 꼬치 종류도 다양해 입맛 따라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도 ‘항방양꼬치’의 장점이다. 2,000원만 추가하면 마늘 꼬치를 주문할 수 있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꼬치의 뒷맛을 마늘 향이 잡아주어, 양꼬치와 곁들여 주문하는 테이블이 많다. 요리 메뉴도 다채롭다. 꿔바로우는 중국 탕수육의 일종으로, 큼지막하게 썬 돼지고기에 감자전분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요리다. 바삭하고 새콤달콤한 소스가 뿌려져 나와서 가족 단위로 방문했다면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인기 메뉴다.한 잔 술을 곁들인다면 국물 안주 대용으로도 좋고, 든든한 한 끼로도 손색이 없는 ‘옥수수 국수’를 추천한다. 한 그릇에 7,000원인 옥수수 국수는 얼큰하면서도 구수하다. 양도 푸짐하거니와 양꼬치 한 점을 국수에 얹어 먹으면 별미 중의 별미다. 이 외에도 고소한 건두부볶음이나 마파두부 등 다양한 요리 메뉴를 입맛 따라 즐길 수 있다.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한티역 맛집한 잔 술 생각날 때도 발길 머무는 곳이곳은 양꼬치와 곁들여 마실 수 있는 중국 맥주부터 공자의 후손이 만들어 공자의 제사에 올린다는 ‘공부가주’, 설원·고려촌·천진고량 등 다양한 고량주도 판매한다.무엇보다 ‘항방양꼬치 한티점’의 최대 장점은 편안함이다. 화려한 인테리어는 없지만, 좋은 사람들과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는 분위기다. 테이블을 붙이면 단체석도 가능해 한 잔 술을 곁들인 편안한 연말 모임 장소로 추천한다. 위치 : 강남구 선릉로 64길 15-7 (한티역 1번 출구 롯데백화점 뒤편 먹자골목 내)영업시간 : 오후 5시~새벽 3시 (일요일은 밤 12시까지)주차 : 가능문의 : 02-561-8958 2018-11-29
- 이길이구 갤러리 2GIL29 GALLERY <수화당당전> 신사동 이길이구 갤러리(대표 백운아)에서 오는 12월 8일부터 20일까지 특별한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수화당당전 水花堂堂展>은 화가 수화당 최선호 작가의 소장품을 선보인다. 한국적 미감이 담긴 그의 수집품들은 40년 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예술적 영감이다.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수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수화당당전을 미리 만나봤다.사진제공 2GIL29 GALLERY(이길이구갤러리)작가의 미감이 녹아든 수화당 이야기40년간 수집해온 특별한 수집품 공개 최선호 작가는 서울대학교 동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간송미술관에서 학예연구원으로 활동하다가 현대 미술의 본고장 뉴욕으로 떠나 회화를 공부했다. 뉴욕대학교 대학원(석사) 및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 박사학위를 받는 그는 흔들림 없는 예술가의 삶을 ‘수화당’에서 보내고 있다.수화는 ‘空山無人 水流花開(공산무인 수류화개), 빈산에 사람은 없으나 물은 흐르고 꽃은 핀다’는 왕유의 시 구절에서 ‘수류화개’ 중 두 글자를 따왔다.최선호 작가는 “수화당의 한옥 창호와 나무 구조는 창작의 분위기를 순하게 한다”고 말한다. 한지 창호에서 스미는 은은한 빛은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작가의 작업에 스며들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이곳에 오래 전부터 화가의 미감으로 선택된 소장품들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예술가의 작업도 미감의 원천이 채워져야 새로운 작업을 할 수 있다. 그는 40년이라는 수집 시간들을 ‘또 다른 미감의 원천’이라고 말한다.세잔의 에칭과 바우하우스 조명,김정희 붓글씨와 겸재 산수화, 나혜석 유화 등 <수화당당전>은 최선호 작가의 지적 탐구 흔적을 따라가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자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장르의 수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현대미술의 아버지라 불리는 프랑스 화가 ‘폴 세잔의 에칭(Etching, 동판화)’과 19세기 전반 서양미술사의 중심인물인 프랑스 화가 ‘외젠 들라크루아의 판화’, 바우하우스(Bauhaus)의 조명도 만날 수 있다.최선호 작가는 동양의 미를 서구적 형식 속에 녹여내며 조선 색의 순수와 정감에 대해서 얘기해왔던 만큼, 조선 후기 서화가 추사 김정희의 붓글씨와 화가 정선 겸재의 산수화, 단원 김홍도의 화조화 4폭 및 8폭 병풍의 수집품도 공개한다.시대와 지역을 넘나드는 고미술품으로 삼국시대 토기, 중국 송나라대의 다완 백자 등 동·서양의 주요 시대 역작을 아우르며 집적된 방대한 컬렉션은 작가의 오랜 탐미 정신과 예술적 안목이 오롯이 담긴 결과물이다. 이 외 근·현대 수집품도 있다. 근대 여성 화단의 주요 인물인 나혜석의 유화, 문신의 조각 작품, 브라운 진공관 라디오 아톰 토이, 사보이 베이스, 세르쥬 블록 작품들은 관람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서양적 미니멀리즘부터 동양적 깊이의 작품까지 스펙트럼이 넓은 작품 세계를 보여주었던 최선호 작가의 예술적 안목이 담겨 있는 수집품들은 전시기간 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수화당당전(최선호 소장품전)●전시 기간 : 12월 8일~20일(무료)●관람 시간 : 화~토 오전 11시~오후 6시(일·월요일, 공휴일 휴관)●오프닝 리셉션 : 12월 8일(토) 오후 5-8시●전시 장소 : 이길이구 갤러리(2GIL29 GALLERY)●주소 및 위치 : 강남구 압구정로 2길 29(신사역 가로수길 방향 8번, 6번 출구 도보로 9분 및 압구정역 5번 출구 현대고교 가로수길)●문의 : 02-6203-2015 2018-11-29
- 50년 전통의 삼겹살 전문점 ‘철뚝집’ 역삼점 오픈 1969년 말, 성남 구시가지 옛 버스 종점 근처 골목 어귀에서 처음 문을 연 ‘철뚝집’은 ㈜브라더푸드시스템(대표이사 윤건, 윤성건)의 대표 브랜드이다. 성남의 역사와 함께 해온 대표 맛집 중 하나로 모두가 배고프던 시절, 저렴한 가격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자 했던 서민들에게 ‘싸고 푸짐하게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2018년 현재까지 여전히 전통의 맛을 이어온 추억의 삼겹살 전문점 ‘철뚝집’이 드디어 강남 한복판에 입성했다.시대의 흐름에도 굳건히 그 자리를 지킨 50년 전통의 원조 삼겹살집역삼역 7번과 8번 출구, LG아트센터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한 철뚝집 역삼점이 지난 10월 29일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2000년대 후반, 두툼한 생고기를 통으로 구워주는 삼겹살집의 등장과 함께 인기가 주춤했던 냉동삼겹살이 최근 다시 전성기를 맞고 있지만, 사실 철뚝집은 1960년대부터 성남지역을 시작으로 50여 년의 세월 동안 푸짐하고 맛있는 고기와 50년 노하우의 특제 파무침을 고수하고 있던 전통의 냉동삼겹살 맛집이다.철뚝집 역삼 직영점의 강현준 점장은 “이미 성남 본점을 시작으로 분당, 용인, 위례, 송파 등 수도권 남부 일대에서 검증받은 철뚝삼겹살, 철뚝우삼겹, 생삼겹살을 대표 메뉴로 동일하게 만나볼 수 있다”라며 “삼겹살과 함께 곁들이는 파무침을 빼놓을 수 없는데 철뚝집 원조 할머니만이 알고 계신 비법 소스를 못 잊어 철뚝집을 찾는 이들이 있을 정도”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인근에서 찾을 수 없는 합리적인 가격의 점심 메뉴 눈길이제 오픈한지 겨우 한 달, 이미 역삼역 인근에서 가성비 좋은 삼겹살집이 생겼다며 입소문이 났다. 기름이 잘 빠지게 기울인 추억의 사각주물쇠판 위 호일을 겹겹이 깔고 구운 삼겹살과 파무침을 함께 올려 신선한 채소와 곁들여 즐긴 후, 끝으로 불판에 밥을 볶아 먹는 손님들의 표정에선 만족감이 역력하다.맛있는 고기를 푸짐하게 대접하겠다는 철뚝집의 의지는 점심 메뉴에서 여실히 나타난다. 점심시간에만 특선으로 맛볼 수 있는 제육볶음정식과 청국장은 이 일대에서 찾기 힘든 부담 없는 가격 7,000원으로 제철 반찬 8가지, 쌈 채소, 된장찌개, 계란찜에 공깃밥이 무제한 제공된다.역삼역 주변이 오피스 상권이다 보니 철뚝집 역삼점은 바쁜 점심시간에 조금이라도 고객들이 빠르게 식사할 수 있도록 사각 쟁반이 끼워질 수 있도록 테이블을 특별 제작했다. 또 각 테이블마다 작은 선반이 있어 수저, 컵, 가위, 집게, 후추 등을 올려놓고 테이블 활용을 원활하게 한 것도 눈에 띈다.가맹점주 중심의 정직한 식문화 정착을 경영철학으로 운영한편 철뚝집을 브랜드화한 ㈜브라더푸드시스템은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가맹사업본부의 윤건 대표는 “가맹점주 중심의 정직한 식문화 정착을 바탕으로 해서 고객을 존중하자는 경영철학으로 각 매장마다 주방과 홀 동선의 편리성 및 입지별 맞춤 메뉴를 정립하고 SNS 마케팅에 많은 공을 들였다”면서 “현재 ‘철뚝집’은 외식 선호도 부동의 1위 메뉴인 삼겹살을 전문화한 메뉴로 만족도 높은 가성비, 50년 전통의 높은 인지도를 강점으로 5개 직영점과 10여 개의 가맹점이 상생하고 있다”고 전했다.㈜브라더푸드시스템은 현재 ‘철뚝집’의 점포 폐점률 0%로 가맹점별 담당 매니저가 1명씩 배치되는 등 수시 현장 상담 및 교육을 진행 중이다. 2020년 2차 브랜드 론칭을 앞두고 식자재 유통 채널 확립과 슈퍼바이저 육성 등 중장기 전략을 세우고 있다.위치 : 강남구 테헤란로 29길 5(역삼동 678-32)문의 : 02-568-2726영업시간 : 11:00~06:00가맹문의 : 1577-5295 2018-11-29
- 잇몸 염증과 충치 유발하는 사랑니 궁금증 사랑니가 나는 시기와 개수는 사람마다 다르다. 사랑니가 어떻게 났느냐에 따라 그 주변 잇몸에 염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반드시 빼야 하는 사랑니도 있다. 사랑니가 나는 시기부터 반드시 빼야 하는 경우까지, 사랑니 궁금증을 살펴봤다. 도움말 김경현치과 김경현 원장(치과 전문의)스카이치과 이성은 원장(치과 전문의)위·아래 턱 가장 안쪽에 나는 제3 대구치사랑니 나는 시기, 개수 사람마다 달라사랑니는 위·아래 턱 치열에서 가장 안쪽에 나는 세 번째 큰 어금니 ‘제3 대구치’를 말한다. 치열 중 가장 안쪽에 있고, 맨 마지막에 나오는 치아다. 사랑니가 나는 시기는 사람마다 다 다르다. 김경현치과 김경현 원장은 “대게 16~17세부터 30대 초반까지 사랑니가 난다. 하지만 빠르면 중학생부터 사랑니가 나기도 하고, 늦게는 60세대 때 나는 사람도 있다. 또, 대부분 사랑니는 올바로 나는 경우보다 치아가 잇몸에 묻혀 매복된 치아가 많다”고 설명했다.사랑니가 나는 개수도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스카이치과 이성은 원장은 “사랑니가 모두 나면 위·아래 어금니 총 4개다. 이것이 잇몸 안에 그냥 묻혀있기도 하고, 밖으로 나오기도 한다. 개인마다 다 달라서 사랑니가 1개만 나는 경우도 있고, 2개 혹은 4개가 다 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사랑니가 나는 것은 특별한 이유가 없고 개수도 아무런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Tip 뽑아? 말아? 사랑니 궁금증▶ 사랑니 주변에 염증이 잦다면치아가 완전히 나오지도 않으면서 빈번하게 염증이 생기고 통증이 있는 경우가 있다. 염증이 한 달 간격으로 반복해서 생기고 아프다면 빼는 것이 좋다.▶ 앞 치아를 썩게 하는 구조라면치아를 썩게 하는 구조로 난 사랑니는 꼭 빼야 한다. 사랑니 앞에 있는 치아(하악 제2대구치)를 썩게 하는 경우가 많고, 음식물이 끼어서 충치 유발 원인이 된다.▶ 똑바로 났어도 통증이 있다면치아가 바르게 난 경우는 일단 빼지 않고 조금 기다려본다. 치아에 큰 변화가 없이 반복해서 아프다면 치아 상태에 따라 뺄 수도 있다. 정상적으로 난 사랑니는 어금니 역할잇몸 염증과 충치 원인 될 수도 있어사랑니가 바르게 난 사람은 치아 관리만 잘하면 별문제 없이 생활할 수 있다. 하지만 정상적인 사랑니는 그다지 많지 않다. 구조적으로 사랑니가 나올 공간이 부족해 정상 치열에서 벗어나거나 삐뚤어져 나기도 하고, 턱뼈에 묻혀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이성은 원장은 “사랑니가 똑바로 잘 나 있다면 어금니 역할을 해서 사용할 수가 있다. 하지만 사랑니가 부분적으로 나오다가 말거나, 옆으로 누워서 나는 등 이상하게 났다면 그 주변에 염증을 유발하거나 충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사랑니를 뽑아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인 사람도 있다. 이에 대해 김경현 원장은 “사랑니 주변으로 잇몸이 붓는 경우가 있다. 사랑니의 치관(치아 머리)이 뼈에서 어느 정도 나와 있는가에 따라서 염증 정도도 다르다. 일부분이 나있거나 혹은 사랑니가 나오는 중에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위치가 이상하면 사랑니가 못 나오기도 하고, 똑바로 난 경우라도 턱이 작으면 사랑니가 다 못나온다. 주로 치관 주변에 염증이 생기며, 급성으로 염증이 생겼다가 금세 사라지기도 하고, 사랑니가 계속 그 위치에서 변함이 없으면 만성염증이 되어 반복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사랑니는 무조건 뽑아야 하나?염증이 잦고 충치 우려 있으면 뽑아야그렇다면 사랑니는 빼야 할까, 말아야 할까?이성은 원장은 “사랑니가 나올 자리가 충분히 여유 있고 똑바로 나있다면 잘 관리해서 뽑지 않고 쓸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랑니는 좁은 공간에 억지로 나오기 때문에 잇몸 염증이 잘 생기고 관리가 어렵다. 옆으로 비스듬하게 나서 앞니 사이 잇몸을 안 좋게 만들거나 사랑니와 앞니 사이에 음식물이 많이 낄 경우 사랑니를 빼는 게 좋다”고 말한다.치아 상태에 따라 발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는 의미다. 또, 사랑니가 어떻게 났느냐에 따라 빼는 과정도 다르다.김경현 원장은 “사랑니가 완전히 나지 않고 뼈에 묻혀있는 경우 사랑니를 뺄 때 치조골을 삭제하기도 하고, 치아를 분리해서 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꼭 뽑아야 하는 사랑니(Tip 참조)’에 대해서도 덧붙였다.사랑니 뺄 때 고려해야 할 것만성질환자는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사랑니를 뺄 때도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 사랑니가 난 치아 상태뿐 아니라 임신, 만성질환 여부 등도 살펴야 한다.이성은 원장은 “사랑니 주위 잇몸에 급성 염증이 있다면 엑스레이를 반드시 찍어봐야 하고, 특히 아래 사랑니 뿌리가 신경관과 가까울 때는 CT를 찍어보는 것이 좋다.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는 그대로 빼지 않고 먼저 약을 먹어 염증을 가라앉힌 후 빼야 한다. 특히, 여성들은 임신하면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잇몸이 많이 붓기 때문에 임신 전에 빼는 게 좋다. 또, 혈압이나 당뇨, 간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미리 주치의와 상의 후 건강 상태를 잘 조절한 뒤 빼야 한다”고 조언했다.‘사랑니를 빼면 얼굴이 작아진다’며 굳이 빼지 않아도 되는 사랑니를 빼려 하는 사람도 있다.김경현 원장은 “사랑니가 잘못 나 있어서 턱 관절이 직접 나빠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 간혹 사랑니를 빼면 얼굴이 작아지냐고 묻는 환자도 있다. 사랑니 위치가 이상하게 나 있다면 빼고 나서 턱관절이 좋아질 수 있고, 사랑니가 있던 자리만큼 얼굴이 약간 줄어들 수도 있지만 절대 성형 목적으로 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치과 전문의에게 물어봐!사랑니 때문에 앞니가 틀어지기도 하나? 이에 대한 의학적 근거는 없다. 또한 사랑니를 뺐다고 해서 틀어진 앞니가 똑바로 펴지는 것도 아니다. 사랑니는 대부분 자리가 모자라는데 억지로 비집고 나서 관리가 잘 안되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하다. 또, 사랑니는 너무 어려서 빼면 사랑니 위의 잇몸 뼈를 많이 갈아내야 하므로 권하지 않는다. 1년에 한 번씩 엑스레이 검사를 해서 사랑니가 앞 치아를 상하게 하고 있지는 않은지 검사해봐야 한다._ 이성은 원장뽑지 않아도 되는 사랑니, 칫솔질은 어떻게?칫솔을 깊이 넣어서 잘 닦아야 한다. 하지만 사랑니는 너무 구석에 있어서 칫솔 접근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는 칫솔 머리가 작은 부분을 쓰라고 권한다. 또, 칫솔질 할 때 입을 다물고 닦는 것이 좋다. 하지만 제대로 관리가 안 되면 부득이 사랑니를 빼야 하는 상황도 생긴다. 제대로 된 치아 관리를 위해 정기검진에 신경 써야 한다._ 김경현 원장 2018-11-29
- 2019학년도 수능 출제경향 분석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11월 15일(목) 치러졌다. 이번 수능은 지난해 수능이나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평가 출제 수준보다 어려웠던 수능으로 분석됐다. 1교시 국어부터 상당히 어려워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더욱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절대평가로 시행된 영어 영역도 지난해보다 어려워 1등급 비율도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입시 전문기관들의 수능 가채점 분석과 영역별 출제경향에 대해 살펴봤다.참고자료 대성, 메가스터디, 스카이에듀, 이투스, 종로학원 수능 예상 등급컷(11월 16일 오전 11시 기준)사회탐구, 과학탐구 영역은 5개 입시기관(대성, 메가스터디, 스카이에듀, 이투스, 종로학원 )이 예측한 등급별 점수 범위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9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2019학년도 수능출제방향’이투스, 종로학원, 스카이에듀 ‘2019 수능 분석 및 정시 지원 설명회’ 내용 및 자료·대성학원 ‘2019 수능 영역별 출제경향 분석 자료’지원자 현황지난해 수능보다 1,397명 증가한 594,924명 지원졸업생 지원자 135,482명(22.8%)로 지난해보다 2,050명 감소2019학년도 수능이 지난 11월 15일(목),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실시됐다. 지원한 수험생은 594,924명으로, 전년 대비 1,397명 증가했다. 이중 재학생은 3,237명 증가한 448,111명이고 졸업생은 2,050명 감소한 135,482명(22.8%), 검정고시 등의 수험생이 11,331명이었다.영역별로 살펴보면 국어 영역은 592,229명, 수학 영역은 565,575명(가형 181,936명, 나형 383,639명), 영어 영역은 588,823명, 사회탐구 영역은 303,498명, 과학탐구 영역은 262,852명, 직업탐구 영역은 6,903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2,471명,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594,924명의 수험생 전원이 지원했다.▒ 2018~2019학년도 수능 지원자 현황 비교(단위: 명)학년도합 계자 격 별성 별재학생졸업생검정고시 등남여2019594,924(100%)448,111(75.3%)135,482(22.8%)11,331(1.9%)306,141(51.5%)288,783(48.5%)2018593,527(100%)444,874(74.9%)137,532(23.2%)11,121(1.9%)303,620(51.2%)289,907(48.8%)증 감1,3973,237- 2,0502102,521- 1,124▒ 2019 수능 선택 영역별 지원자 현황(단위: 명)구분국어수학영어한국사사회/과학/직업탐구제2외국어/한문가형나형사탐과탐직탐선택 592,229(99.5%)181,936[32.2%]383,639[67.8%] 588,823(99.0%) 594,924(100%)303,498[52.9%]262,852[45.9%]6,903[1.2%] 92,471(15.5%)565,575(95.1%)573,253(96.4%)미선택2,695(0.5%)29,349(4.9%)6,101(1.0%)-(0%)21,671(3.6%)502,453(84.5%)계594,924 (100%)주요 입시기관 영역별 예상 등급컷(원점수 기준)과 출제경향 분석2019학년도 수능은 국어와 영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됐으며 수학과 탐구영역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특히 국어 영역은 상당히 어려워 최근 수년간의 수능에서 볼 수 없었던 80점대의 1등급컷이 예상된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도 어려워 등급별 비율이 상대평가 수준으로 예측되고 있다. 영역별로 난이도 차이도 나타나 정시 지원에서도 대학들의 영역별 반영비율에 따라 유·불리 현상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어 영역 : 최악의 1교시,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보다 더 어렵게 출제국어 영역은 어렵다고 했던 2018학년도 수능보다 더 어렵게 출제됐다. 독서에서 과학+철학 융합지문이 출제되고, 문학에서 현대소설+시나리오 복합 지문이 제시되었으며, 독서와 작문 영역을 통합한 신유형 문제가 제시되는 등 고난이도 문제와 신유형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다. 또한 선지에서 헷갈릴 수 있는 정보들이 많은 문항들이 다수 출제되어 학생들의 체감난이도는 매우 높은 편이었다.이투스 이종서 본부장은 “국어 만점자의 표준점수가 145점 정도로 예상된다. 따라서 국어를 잘 본 학생들은 상당히 유리할 것이다. 그렇지만 수험생이 경쟁해야할 성적대의 표준점수가 어떻게 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어 영역 예상 등급컷등급대성메가스터디스카이에듀이투스종로학원1등급86858685862등급78787977803등급7070736872# 수학 영역 : 가형은 지난해 수준, 나형 지난해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수학 가형은 지난해 수능 수준과 비슷하게 출제되었고 수학 나형은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돼 1등급컷이 88점정도로 예상된다. 문제의 유형은 2018학년도 수능과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출제됐다. 9월 모의평가 가형에서 출제되었고, 2018학년도 수능에서는 가, 나형 다른 문항으로 출제되었던 빈칸 추론 문항이 가, 나형 공통 문항으로 출제됐다.문제 유형은 기존에 출제된 문제의 형태와 접근방식이 비슷해 대체적으로 수학적 정의나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항이 출제됐다. 가형의 최고 난이도 문항은 평면벡터 문항과 미적분 문항이었고, 나형의 최고 난이도 문항은 미적분 문항이었다.이투스 이 본부장은 “수학 가형의 난이도가 지난해와 비슷해 정시에서 자연계 최상위권의 경우 수학보다 국어의 영향력이 커졌다. 수학 나형은 어려운 편이어서 인문계 상위권 학생들은 수학 영역의 영향력이 상당히 크다”고 설명했다.종로학원 임 대표도 “자연계 학생들은 수학 가형을 잘 봤더라도 큰 덕을 보긴 힘든 상태이고 국어의 영향력이 더 클 것이다. 반면 수학 나형 만점자는 표점이 135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돼 상당히 영향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학(가) 영역 예상 등급컷등급대성메가스터디스카이에듀이투스종로학원1등급92929292922등급88888888883등급8080808080▒ 수학(나) 영역 예상 등급컷등급대성메가스터디스카이에듀이투스종로학원1등급88888888882등급80808081813등급7070737072# 영어 영역 : 1등급 비율 4.8~6.5% 수준으로 예측지난해 수능부터 절대평가로 시행된 영어 영역은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도 1등급(90점 이상)의 비율이 각각 4.2%, 7,9%로 지난해 수능의 1등급 비율 10%에 미치지 못했었다. 이번 수능에서는 입시기관에 따라 다르지만 영어 1등급의 비율을 4.8%~6.5% 수준으로 예측하고 있다.이투스 김병진 소장은 “영어 영역은 지난해에는 1등급의 비율이 2등급의 비율보다 높았다. 그런데 이번 수능에서는 등급별 인원의 비율이 상대평가처럼 하위 등급으로 내려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유형별 문항 수, 배점 등은 지난 6월 및 9월 모의평가와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출제됐다. ‘대의파악’ 유형은 기존의 6문항(목적, 심경, 주장, 요지, 주제, 제목)과 어구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묻는 유형이 출제됐다. 어법과 어휘는 EBS 교재의 연계 지문을 활용한 문제가 각 1문제씩 출제됐다. 빈칸 추론 유형도 지난 6월, 9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EBS 교재의 연계 지문을 2018-11-22
- 확 달라지는 경찰대 경찰대학 개혁추진위원회는 2021학년도 입학생부터 고졸 신입생을 절반으로 축소하는 방안 등을 담은 16개 개혁과제 추진안을 지난 13일 발표했다. 추진안은 기존 경찰대학의 특혜는 축소하고 문호는 더욱 개방하는 방향으로 변화된다.경찰대학 보도자료 참조2023학년도부터 3학년 편입 50명 선발현 고1 학생이 대입을 치르는 2021학년도부터 경찰대학의 신입생 선발방법이 확 바뀐다. 2021학년도 고졸 신입생 선발 인원이 현재 100명에서 50명으로 줄고, 줄어든 나머지 인원은 2023학년도부터 재직경찰관 25명, 일반 대학생 25명 등 50명을 선발해 3학년으로 편입할 예정이다.기존 12%로 제한하던 여학생 선발비율도 폐지해 성별과 관계없이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신입생 입학연령 상한도 현재 입학년도 기준 21세에서 41세로, 편입생은 43세로 완화하는 등 입학 요건이 변경될 예정이다. 기혼자도 입학할 수 있다. 입학전형위원회도 운영한다. 외부인사 30% 이상으로 구성된 입학전형위원회에서 신·편입생 입학전형 및 사회적 약자 특별전형에 관한 세부사항을 결정할 예정이다.군 전환복무 폐지… 병역 의무 개별적으로 이행해야2020학년도부터는 경찰대학 1~3학년생에 대해 의무합숙 및 제복 착용을 폐지하고, 졸업학점을 130~140학점으로 감축해 인문소양·토론중심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경찰대학생에 대한 특혜도 대폭 축소된다. 2019학년도 입학생부터는 군 전환 복무가 폐지되어 개별적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또 당해 학년의 학업성적이 평균 평점 2.3점 미만인 경우 학년 유급, 재 유급 시 퇴학 처분을 하는 등 졸업·임용 요건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전액 국비로 지원되던 학비·기숙사비 등도 1~3학년까지는 개인 부담으로 변경하고, 국립대학 수준의 교내 장학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관련 법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임용을 앞둔 4학년은 의무합숙, 제복 착용 등 1~3학년과 차별화된 교육을 받게 된다. 학비·기숙사비 등을 국가가 부담하고, 순경 공채, 간부후보생과 같이 일정액의 수당을 지급하도록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학비 개인부담 도입은 <경찰대학 설치법> 개정 이후 모집해 입학한 학생부터 적용될 예정이다.달라지는 경찰대- 2021학년도부터 고졸 신입생 축소 : 현재 100명 선발→50명 선발로 변화- 기존 여학생 12% 선발 제한 비율 폐지- 2023학년도부터 3학년 편입생 50명 선발 : 재직경찰관 25명, 일반대학생 25명 등- 2019학년도 입학생부터 군 전환복무 폐지- 국비 지원 축소 : 1~3학년 학비·기숙사비 개인 부담(<경찰대학 설치법> 개정 이후 적용) 2018-11-22
- 내년 고1을 위한 2019학년도 강남서초 과학중점학급 교육과정 오는 12월 후기고 지원을 앞두고 과학중점학급 운영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다. 강남서초 고교 중 경기고, 반포고, 서울고 세 학교가 과학중점학급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및 과학특기자전형 등에 대비해 다양한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강남서초 과학중점학교 프로그램을 살펴봤다.도움말 경기고등학교 박기식 교사, 반포고등학교 박지현 교사, 서울고등학교 노석호 교사자료참조 서울특별시교육청 ‘2019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요강 공고’강남서초 과학중점학급 운영 학교경기고·반포고·서울고 세 곳강남서초 고교 중 과학중점학급 운영 학교는 삼성동에 있는 경기고등학교(남고), 반포동에 있는 반포고등학교(공학), 서초동에 있는 서울고등학교(남고)이다. 세 학교 모두 탄탄한 교육과정과 우수한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19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은 변경될 수 있음)경기고 과학중점과정과학·수학 비교과 활동 50시간 이상 이수3학년 과학 진로 심화교과(화학실험) 4단위 경기고등학교(교장 최광락)는 1~3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중점과정을 학년 당 3학급씩 운영하고 있다. 2018학년도 입학생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과학중점학급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 중이다.경기고에 입학하는 과학중점과정 학생은 1학년에 공통 교과목이 편성되어 일반 학급과 모든 교과목이 동일하게 운영되므로 내신도 같이 산출한다. 또한, 과학·수학 비교과 활동으로 50시간 이상 이수 프로그램에 학생 본인의 희망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해 참여하고 있다. 2학년이 되면 탐구 과목으로 과학Ⅰ4과목(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학기당 2단위로 1년간 4단위씩 이수하게 된다. 일반과정 학생들도 탐구 교과 과목당 이수 단위 수가 4단위로 같기 때문에, 동일한 교과목을 듣는 경우 내신 성적도 같이 산출한다.3학년의 경우 과학 진로 심화 과목으로 화학실험을 4단위로 개설해 학기당 2단위씩 이수한다. 또한 과학중점과정에서 진로 선택으로 과학(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Ⅱ 4과목을 5단위(1학기 3단위, 2학기 2단위)로 모두 이수해야한다. 내신은 과학Ⅰ과목과 동일하게 과학Ⅱ과목을 선택한 일반 과정 학생들과 같이 산출한다.(표1 참조)표1. 경기고 과학중점과정 교육과정(안) - 2019학년도 입학생구분1학년2학년3학년이수단위 합과학통합과학(8)과학탐구실험(2)물리학Ⅰ(4)화학Ⅰ(4)생명과학Ⅰ(4)지구과학Ⅰ(4)물리학Ⅱ(5)화학Ⅱ(5)생명과학Ⅱ(5)지구과학Ⅱ(5)46수학수학(8)수학Ⅰ(4)수학Ⅱ(4)기하(4)확률과통계(6)미적분(6)32전문교과 화학실험(4)4특별교과 과학융합(2)2토요 아카데미, 스템 전공심화 과정 주목경기고 과학·수학특성화 창체활동 지원 시스템경기고 토요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매우 활성화되어 있다. ‘경기 융합인재 아카데미(학기당 주 4회)’는 인문학적 소양과 예술적 감성을 기르기 위해 유명 대학교수와 전문가들을 초빙해 강연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경기 창의인재 아카데미(학기당 주 6회)’는 인문학적 사고에 기반을 둔 과학적 사고력 겸비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특색 활동으로 창의융합 과제 연구 등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이외 1학년은 스템(STEM) 실험반 개설, 2학년은 진로와 연계해 물리, 화학, 의생명, 공학 관련 스템 전공심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수학 TED 강연회 등 수학 관련 프로그램도 다양하다.특히 학생들의 수학·과학 비교과 활동을 정리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경기고 과학·수학특성화 창체활동 지원시스템(ESS: Experience Program Support System)’을 구축, 대입 수시 지원 시 자기소개서 작성에도 도움을 준다. 또, 수학·과학 상설 동아리(수학반, 물리반, 화학반, 생물반, 항공반, 뇌융합과학반 등) 및 자율 동아리가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반포고 과학중점과정50시간 과학,수학 체험 활동차별화된 교육과정 주목 반포고등학교(교장 최춘옥)는 과학 중점 과정으로 3년간 과학・수학 교과에서 총 교과 이수단위 45% 이상 이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현재 학 학년별로 3학급씩 총 9학급이 운영되고 있다. 1학년은 공통 교과목에 편성되어 일반 학급과 모든 교과목이 동일하게 운영되고 내신도 같이 산출한다. 탐구 교과로 공통과학, 과학탐구실험과 함께 특별교과로 과학 교양을 이수하고, 비교과 활동으로 50시간 과학・수학 체험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2~3학년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에 따라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따라서 과학중점과정은 물론 일반과정 학생들 모두 동일하게 일반 및 진로 선택과목을 자유롭게 이수하고 성적도 같은 교과를 선택한 학생과 같이 산출된다.반포고 교육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2~3학년 과정동안 수학・과학 과목 학생선택권을 충분히 준다는 점이다. 특히 전문교과로 고급 물리학, 고급 화학, 고급 생명과학, 고급 지구과학이 개설되어 있다. 이는 수학·과학에 뛰어난 학생들은 희망할 경우 전문교과를 18단위까지 이수할 수 있어 차별화된 교육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표2 참조)표2. 반포고 과학중점과정 교육과정(안) - 2019학년도 입학생구분1학년2학년3학년이수단위 합수학수학(8)수학Ⅰ(4)수학Ⅱ(4)기하(4) 확률과 통계(6)미적분(6) 32과학통합과학(8)과학탐구실험(2) 물리학Ⅰ(3)화학Ⅰ(3)생명과학Ⅰ(3)지구과학Ⅰ(3)화학Ⅱ(3)생명과학Ⅱ(3)물리학Ⅱ(6)지구과학Ⅱ(6) 40전문교과 고급 물리학(6), 고급 지구과학(6), 고급 화학(6), 고급 생명과학(6) 중 택312특별교과과학교양(2) 2수학과학 특화 프로그램 주목콜로퀴엄과 반포 TED까지 다양해반포고 과학중점과정 탐구 활동의 가장 큰 특징은 탐구 과정에서 철저한 지도가 있다는 점이다. 지도교사와 학생의 탐구활동 의사소통 기록인 1학생 1연구 노트제와 연구논문 작성을 위한 원문검색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탐구활동을 지원하는 독자적 프로그램으로 전 교사와 학생이 탐구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함께 논의하여 해결하는 프로그램인 콜로퀴엄(Colloquium)제를 운영하고 있다.희망자는 누구든 참여가 가능한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토요 수학·과학 창의체험교실과 2학년의 토요 수학·과학 심화탐구교실을 실험과 탐구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심화 프로그램으로 스마트 창의수학·융합과학·기술교육 교실을 통해 수학·과학·정보를 아우르는 융합형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정규 교육과정인 스템(STEAM) 체험 학습과 Science·Mathematics Open Day, 방학을 이용한 창의 과학캠프도 주목할 만하다.안타레스(천체탐구), 물리지학반, 화학생물반, 생물탐구반, 수학반 등 다양한 과학·수학 동아리에서 자연탐사나 공개 관측, 체험 수학, 지역봉사 등 다양한 활동 기회가 열려 있다.이 외에도 온·오프라인을 통한 융합 과학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강연자가 되는 반포 TED를 진행한다. 또, 대학 및 과학연구소 탐방 등 다채로운 연구 활동 및 진로활동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서울고 과학중점과정전문교과 개설 및 과학 융합수업 진행18개 수학과학 상설 동아리 운영서울고등학교(교장 박노근)는 학교 자체에서 운영하는 과학중점과정을 포함해 학년별로 과학중점 2018-11-22
- 엄마와 함께 하는 미국유학 ‘맘스테이’ 자녀들과 1~2달 현지에 머무는 단기 캠프나 스쿨링은 이제 제법 흔한 프로그램이 됐다. 하지만 엄마랑 자녀가 6개월 이상 길게 미국학교에서 공부할 방법은 없을까? ㈜유학센터에서 단독으로 론칭한 ‘맘스테이 프로그램’은 1년 동안 자녀는 미국 사립 초등학교에서 공부하고, 엄마는 아이의 등하교를 챙기면서 골프 등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미국 ISE 재단 한국공식사무소인 ㈜유학센터 배윤후 대표를 만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 미국 유학을 떠날 수 있는 ‘맘스테이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았다.비자 걱정 NO, 엄마&아이 미국 유학 OK미국은 초등학생 자녀의 유학을 위해 엄마가 함께 입국하고 싶어도 비자 발급이 까다로워서 다른 대안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자녀만 참가하는 단기 캠프나 스쿨링에 참여하거나, 캐나다 호주, 필리핀 등 다른 영어권 국가로 동반비자를 받아 출국하는 방법만이 있었다. 하지만 아직 어린아이만 보내자니 걱정이 앞서고, 다른 나라보다는 G1 국가인 미국에서 유학하고 싶어서 망설이던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영어권 유학법인 ㈜유학센터의 배윤후 대표는 “맘스테이 프로그램은 ㈜유학센터와 미국 재단과 함께 단독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입니다. 보통 부모가 유학하면서 자녀는 무상교육을 받는 형태의 유학과 달리 맘스테이 프로그램은 엄마와 아이가 모두 미국 비자를 받아 아이는 미국 사립 초등학교에서 현지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엄마는 자녀의 등하교와 생활을 챙기면서 여가시간에 골프를 치거나 영어 튜터링, 쇼핑을 하면서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아이가 엄마와 함께 유학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미국 현지 사립학교에 다니므로 영어습득은 물론이고 한국에서 접하기 힘든 현지 문화와 글로벌 경험까지 습득할 수 있다. 이런 경험을 발판으로 자신감과 자존감을 갖고 해외 명문고나 명문대 유학을 준비할 수 있다.합리적 비용…학비+생활비 年 5만 불 미만그렇다면 두 사람의 체재비와 유학 등 비용은 어느 정도일까? 배윤후 대표는 “미국은 비자 발급이 어려워 방학을 이용해 지인 집에 머물거나 단체 캠프 등을 통해 1~2달 스쿨링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비용은 최소 4주에 840만원~1500만원 대 입니다. 맘스테이 프로그램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조금 있지만 1년 동안 엄마와 아이가 공부하고 생활하는 비용이 연간 5만불 미만으로 다른 기관보다 훨씬 합리적인 가격입니다”라고 말했다.유학을 갈 지역은 미국 동부 보스턴, 중부 미시건, 서부 로스앤젤레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세 지역 모두 치안 좋고 안전한 지역이며, 기독교 혹은 천주교 재단의 초등학교에 다니게 된다. 보스턴 지역은 미국 재단의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차량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비용은 연간 5만 불 미만이다. 미시건 주는 보스턴 지역보다 조금 낮은 연간 4만 불 미만이며, 로스앤젤레스 오렌지카운티 지역은 연간 5만 불 미만이다.낯선 미국에 도착해 생활하는 어려움을 도와줄 정착서비스도 철저히 준비된다. 한국 사무실과 미국 현지 직원들이 미국 생활의 모든 것을 다 도와준다. 처음 입국해서 필요한 서류작업이나 차량 구입, 필요한 물품 구입에서부터 자녀 등하교까지 항상 도와주기 때문에 현지 적응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미국 재단과 ㈜유학센터가 진행하는 국내 유일 프로그램맘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유학센터는 북미 전문 미국 국무부 교환학생 사립 데이스쿨, 보딩스쿨, 대학 진학을 전문으로 진행하는 유학법인이다. 미국 ISE 재단 한국공식사무소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중고등 유학생을 교육, 출국시키고 있다. 연간 100여 명의 학생이 유학센터를 통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다. 미국 ISE 재단은 미국 국무부 파트너로서 미국 랭킹 1위 재단이다.맘스테이 프로그램은 ㈜유학센터와 미국 재단이 독점으로 진행하는 초등학생과 엄마가 떠나는 미국 유학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1~6학년 대상이며, 한 자녀 이상 두 자녀, 세 자녀 유학도 가능하다. 유학 기간도 1학기 혹은 1년을 선택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시작은 2019년 1월 20(일), 2019년 8월 25(일)이다.문의 1661-8413, www.yuhakcenter.comblog.naver.com/yunuya3 2018-11-22
- 대치동 이과 최상위권이 주목하는 ‘고정민 기벡과 미적분Ⅱ’ ‘고정민 기하와 벡터(기벡), 미적분II’는 대치동 이과 최상위권 학생들이 손꼽는 강의다. 11월 28일(수) 오후 1시 새움학원에서 내년 고3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앞둔 고정민 강사를 만나, 수능 수학 만점을 위한 차별화된 수업 방식과 연간 커리큘럼에 대해 들어봤다.고정민의 기하와 벡터, 무엇이 다를까?학생들이 직접 체화하고 적용하는 강의내년 고3 겨울방학은 수능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는 시기인 만큼, 개념학습의 기틀을 잡을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다. 이에 대해 고정민 강사는 “무턱대고 달려들어 기출문항이나 문제집을 푸는 양치기식 학습은 버려야 한다. 기벡과 미적분II 모두 각 과목의 특성에 맞는 탄탄한 개념 학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문제를 풀 수 없는 기벡 강의는 과목의 본질과 멀어진 것이다. 기하와 벡터의 핵심은 일관된 도구 적용으로 정답을 찾아내는 것인데, 많은 강사들이 문제마다 다르게 풀어주기 때문에 학생들이 학습 방향을 잃는 경우가 많다. 기벡은 강사의 역할이 중요한 과목이기 때문에 강의 선택 시 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미적분 핵심은 빠른 문제 반응속도나열식 강의로 중요한 시기 시간낭비 NO미적분Ⅱ는 문제풀이보다 빠른 문제 반응속도로 답을 찾아내는 실력을 갖춰야 하는 과목이다. 고정민 강사는 “수많은 식을 정리하는데 급급한 나열식 강의, 수능 본질을 외면한 문제풀이와 기출문제 양치기식 공부는 학생들의 소중한 시간을 뺏고 있다”고 꼬집었다.박승주 학생(연세대 치의예과 18학번)은 “고정민 강사의 미적분 강의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문제를 어떻게 하면 쉽게 풀어낼 수 있는지 잘 알려주시고 강조하신 것들만 잘 익히고 있다면 킬러문항들도 수월하게 풀리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렇듯 ‘속도가 풀이를 추월한다’는 고정민 강사의 수업은 ‘빠른 문제 반응속도로 정답을 찾아내는 강의’로 대치동 최상위권 이과 학생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2020학년도 수능 대비 연간 커리큘럼수능 만점 향한 ‘고정민 풀 커리(4단계)’ 고정민 강사의 강의는 난이도 편차나 문제유형에 상관없이 수능 수학 만점에 대비하는 커리큘럼으로 짜여있다.내년 고3 겨울방학에는 ‘수학경(수능에 필요한 심화개념+유형 정리)’으로 기하와 벡터·미적분II에서 주제별 꼭 알아야 할 개념을 다루고 기본 유형을 충분히 연습시킨다. 주간 과제물 ‘루틴(기본 문항부터 킬러문항, 자체문항까지 다양하게 담은 과제)’으로 데일리 학습 습관도 다잡는다.내년 2~6월까지는 ‘수학단(고난도 문항 접근법+해결법)’으로 핵심 출제 키워드를 분석해 접근법과 풀이법을 제시한다. 또, ‘고고익선(고난도 필수 유형 집중 정리)’으로 고난도 기출 문제를 집중적으로 선별해, 변형 문항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끌어올린다.내년 여름방학부터 파이널까지 ‘실전력 모의고사(높은 난이도로 실전 감각 훈련)’로 가장 평가원다운 문항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수능을 미리 경험하고 예측할 수 있는 콘텐츠로 진행한다. 특히 수업 전 30분 테스트(5문제: 전 범위, 5문제: 이전 강의 내용) → 3시간 강의(이론 30%, 문제풀이 70%) → 1:1 질의응답(강의, 과제 질의응답·전문 강사의 1:1 지도 시스템) → 교재 1권의 과제(매주 별도 워크북 제공·선별된 기출, 자작문항 구성)가 원스톱으로 이루어진다.수강생 관리도 철저하다. 모든 테스트 결과 문자 전송, 복습이 필요한 학생에게 현장 강의 영상 제공, 스피드 테스트(2·3점 17문항 모의고사) 등으로 실력 향상을 끌어낸다.고정민 강사는 오는 11월 28일 새움학원 설명회에서 ‘학생이 어떻게 공부할 수 있게 만들지, 어떻게 성적을 올릴지를 반영한 콘텐츠(예: 고정민 준킬러 모의고사)’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2018-11-22
- 2019학년도 서울대 1단계 합격자로 본 강남서초 고교 수시 경쟁력 지난 11월 16일(금) 오후 6시 2019학년도 서울대 1단계 합격자가 발표됐다. 강남의 수시 경쟁력을 반영하듯 강남서초 주요 고교에서도 다수 합격자가 나왔다. 하지만 강남지역 이과 최상위권은 단순히 서울대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의학계열 선호도가 높다. 또, 강남서초 고교들의 입시 경쟁력을 밀도 있게 들여다보려면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 진학 성과를 두루 살펴야 한다. 따라서 서울대 1단계 합격자 수가 고교 서열화나 그 학교의 진학 성과를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밝힌다. 다만 강남서초 고교들이 서울대 1단계 합격자를 다수 배출한다는 것은 ‘강남의 수시 경쟁력’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자료확인 서울대 1단계 합격자 학교별 확인(일반전형 기준, 재수생 미집계 다수)서울대 일반전형 1단계 합격자의 의미강남지역 입시 경쟁력의 한 단면일 뿐서울대 합격자 수는 지역별·학교별 진학 성과와 입시 전략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는 만큼, 현 입시제도에서 가장 상징적인 지표로 활용된다.하지만 서울대 합격자 수는 강남지역 입시 경쟁력을 들여다보는 한 단면일 뿐이다. 고교별로 서울대 1단계 합격자가 다수 배출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수시 준비가 탄탄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1단계 합격자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 서류전형으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심층면접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1단계까지는 학교의 우수한 교육환경과 학생의 노력이 균형을 이뤄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추측한다. 또, 다음과 같은 부분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 서울대만 공식적으로 입시 현황 발표해마다 입시가 끝나면 합격자들의 출신 고교 및 전형별 합격 현황 등 입시 자료를 공개적으로 발표하는 대학은 서울대학교 뿐이다. 이는 서울대를 제외한 주요 대학 입시 성과를 두루 살펴볼 근거가 없어, 강남지역 고교별 입시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이과 최상위권 의학계열 선호도 높아강남지역은 이과 최상위권이 다수 포진해 있다. 이들은 단순히 서울대를 목표로 하기보다, 의학계열 진학을 선호한다. 이과 최상위권이 밀집한 강남지역은 의·치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이 많아, 서울대 지원 가능권의 학생이 의학계열로 분산 지원하는 경향을 보인다.이 외, 카이스트나 포스텍 등 이공계 특성화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도 있어, 강남지역 이과 최상위권의 입시 지원 패턴이 다양하게 분산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 자신에게 유리한 입시 전형에 집중또, 강남지역은 내신 경쟁이 치열해 상대적으로 내신보다 모의고사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많은 편이다. 이러다 보니 고2 학년말에 수능에 강점이 있다고 판단되면, 수시 대신 정시(수능위주전형) 준비로 입시 방향을 틀기도 한다.▒ 수능 가채점에 따른 입시 전략 수정 서울대 1단계 합격자라도 수능 가채점 점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강남지역 학생들은 2단계 면접을 포기하고 정시(수능위주전형) 지원을 노리는 경우도 있다. 이런 학생은 의·치대를 목표로 하거나 수시 지원학과보다 합격점이 더 높은 학과로 지원 전략을 수정하기도 한다.이처럼 여러 가지 입시 변수가 존재하므로, 서울대 1단계 합격자 수는 강남지역 입시 경쟁력을 온전히 파악하기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단순한 수치 비교가 아니라, 강남지역 고교들의 탄탄한 수시 경쟁력이라는 측면에서 바라봐야 한다.강남서초 주요 1단계 합격자 현황주요 고교 대부분 10명 이상 배출 강남서초 주요 고교들은 올해도 서울대 1단계 합격자를 다수 배출했다. 다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강남지역 이과 최상위권 학생이 밀집해 있어, 고교별로 수십 명의 의·치대 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한다. 이처럼 분산된 입시 지원 패턴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서울대 수시전형에 지원하는 인원이 다소 줄어들 수 있고, 그해 입시를 치르는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에 따라 진학 성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 등을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한다.강남서초 주요 고교 ‘2019학년도 서울대 1단계 합격자 수(표1 참조)’를 취합한 결과, 단순 수치만 보면 상문고·중동고·진선여고가 각 1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3학년 전체 학생 수 대비 합격률을 보면 중동고가 4.1%로 가장 높았고, 대다수 고교가 2.7~4.1%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1학년 때부터 진로에 맞춰 차근차근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해온 학생들의 노력과 수시 중심 교육을 지향해온 강남지역 고교들의 긍정적인 변화가 빚어낸 결과로 볼 수 있다.하지만 강남지역 고교들의 우수한 입시 경쟁력을 더 밀도 있게 들여다보려면, 서울대를 비롯해 의학계열 및 주요 대학 입시 성과까지 두루 살펴봐야 한다. 따라서 강남서초 주요 고교 서울대 1단계 합격자 수는 단순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기 바란다.강남서초 주요 고교 서울대 1단계 합격자 현황(2019학년도)단대부고 14명(3학년 전체 523명 중 2.7% 합격), 상문고 17명(3학년 전체 478명 중 3.6% 합격), 세화고 11명(3학년 전체 393명 중 2.8% 합격), 중동고 17명(3학년 전체 413명 중 4.1% 합격), 중산고 15명(3학년 전체 463명 중 3.2% 합격), 진선여고 17명(3학년 전체 466명 중 3.6% 합격), 현대고 14명(3학년 전체 448명 중 3.1% 합격)이 합격했다. 이 외에도 경기여고, 은광여고, 영동고 등 강남서초 고교 중 서울대 1단계 합격자를 10명 이상 배출한 학교도 다수 있다.자료 취합 기준① 2019학년도 서울대 1단계 합격자 수는 ‘강남서초내일신문’이 각 학교 진학·3학년부장·홍보부장 교사에게 직접 확인 후 공개 가능한 학교만 게재함(2018.11.19. 월요일 기준) ② 학교별 가나다 순 ③ 1단계 합격자 수는 ‘재수생 미확인 및 예체능 미집계’ 학교도 있어, 추후 합격자 수는 변동될 수 있음 ④ 합격률은 3학년 전체 학생 수 대비 1단계 합격자 수를 계산해 비율로 환산한 수치임(소수 둘째자리 반올림 기준) ⑤ 올해 3학년 학생 수는 학교알리미 사이트(2018년 5월 공시 기준) ⑥ 일반전형 1단계 합격자 기준, 지역균형전형(지균) 제외(지균 합격자는 12월 14일 오후 6시에 최종 발표 예정) 2018-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