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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손발저림 함부로 보면 큰 코 다친다 중추성은 뇌의 이상 신호…방치하면 뇌졸중 신경마비 언어장애, 초기 약물치료로 회복나이든 부모가 가끔 손발이 저리다고 하면 당연히 세월과 함께 오는 일시적 현상으로 여기곤 별 생각 없이 지나친다. 그러나 잦은 손발저림 증상을 함부로 봤다간 큰 코를 다친다. 손발저림은 말초신경과 척추신경 그리고 뇌의 감각신경 이상 신호임을 알리는 건강의 적신호이기 때문이다.손발저림은 중년 이후 아주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일정 시간 이상 책상에 팔을 괴거나 엎드려 잠을 자고나도 팔이 저리고 무릎을 꿇은 후에도 다리가 저리는 경험은 흔히들 한다. 신사동의 서울브레인 신경과 이일근 원장은 “저림증상은 주로 말초신경이나 척추신경이 눌리고 가끔은 뇌의 감각 이상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증상이므로 함부로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두통 어지럼증 동반하면 위험손발저림은 정확한 진단 하에 각 개인의 특징에 맞는 치료가 중요하다. 다행히 요즘 보다 전문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장비들과 치료법들이 나와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있다.증상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이 원장은 “손발저림은 뇌혈류장애, 말초신경장애, 말초신경염, 목척추, 허리척추, 척수질환 등과 심지어는 손목터널증후군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원인을 중추성과 말초성으로 크게 구분지어 치료에 적용한다. 중추성으로 인한 손발저림 증상은 뇌손상으로 인한 것으로 언어장애와 뇌졸중 등을 동반하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다. 반면 말초성인 경우 뇌까지 영양이 미치지 않기에 치료를 잘 받으면 호전이 된다.이 원장은 “손이나 발이 양쪽 모두 저리거나 증상의 정도가 밤과 낮 차이가 있으면 말초성이고 한쪽만 저리거나 언어장애, 두통, 어지럼증, 사물이 둘로 보이는 복시현상, 근력저하 등의 동반증상이 나타난다면 중추성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말초성은 증상이 가볍고 치료도 어렵지 않지만 중추성은 치료가 늦으면 마비현상이 오므로 심해지기 전에 치료를 받아야 불행한 사태를 막을 수 있다. 최근에 알려진 ‘하지불안 증후군’은 중추적인 비혈관성을 특징으로 하지만 디스크나 뇌졸중 같은 병으로 오진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전문장비로 진단, 치료는 맞춤식 손발저림 치료는 먼저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져 한다. 증상초기부터 추적하는 세밀한 병력청취와 더불어 말초신경염, 손목터널증후군, 목척추, 허리척추 질환, 척추 안에 있는 척수질환, 그리고 중추뇌신경계 이상 여부 확인을 위한 신경전도검사, 유발전위검사 등의 전기생리검사와 뇌혈류초음파 검사 등을 통하여 진단이 가능하다. 신경전도검사는 말초신경과 이에 연결되어 우리 몸을 움직이는 근육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정확한 질환의 위치를 알려준다. 유발전위검사는 눈, 귀, 피부를 자극하여 감각기관-말초신경-척수-대뇌 순서로 전달하는 말초신경과 중추신경 이상여부를 진단하는 전기생리검사이다. 전달경로에 이상 소견이 발생하는 말초신경질환, 척수질환, 뇌신경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뇌혈류초음파는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중요혈관과 혈류를 측정하는 초음파 장비. 이 원장은 “현재 전세계에서 개발된 가장 진보된 기종으로 64개의 센서를 동시에 사용해 64개의 각 깊이에서 혈류를 측정한 후, 각각 깊이를 연결하여 거의 연속적인 혈류상태와 혈관구조까지 알 수 있어 손발저림의 진단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뇌혈관의 동맥경화에 의한 뇌혈류장애 진단을 위해 경동맥초음파를 시행하면 초기 뇌혈관 동맥경화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고 조기진단에 의한 약물 치료를 통해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확인된 원인에 따라 각 개인별 특징에 따라 맞춤식 치료가 이루어진다. 주된 치료법은 약물치료이다. 약물치료는 약물이 혈관벽이나 혈류에 작용해 중추신경 전단물질의 균형을 맞춰주는 역할을 한다. 약물치료 이외에 개개인에 맞는 운동치료도 함께 병행하기도 한다. 손발저림 치료는 말초성이든 중추성이든 초기발견이 중요하다. 중추성이면서 증상이 심할 경우는 가급적 빨리 치료를 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원장은 “평소 손발저림 증상이 자주 일어난다면 유심히 살피고 될 수 있으면 서둘러 초기에 치료를 받아야 뇌졸중 같은 더 큰 질환을 막을 수 있다”고 충언했다.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논술, 학원에서 준비하기 어렵다! 주입식 배경지식 논술교육은 불필요, 책 신문 교과서에서 배경지식 쌓고 폭 넓게 사고해야 논술하면 일반적으로 학부모들은 ‘독립 교과’로 생각한다. 입시 논술을 기준으로 배워야하는 과목이며 배우면 실력이 향상된다고 믿고 있다. 과목별로 선행을 많이 한 아이를 학습 능력이 높은 것으로 간주하는 부모일수록 대치동의 유명한 논술학원에서 배우면 논술 실력은 향상된다고 믿는다. 그러나 대학 논술고사에서 사교육에서 배운 대로 답안을 작성한 학생은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자녀를 대학에 보내본 학부모일수록 논술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도 아니고 사고력은 한 두 방편으로 키울 수 없다는 것을 안다. 자녀를 키우면서 논술의 정확한 의미를 아는 것이 급선무이다. 사교육에 의지하지 말고 생활 속에서 논술의 기초를 쌓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제대로 된 논술공부는 이렇게 윤진성 논술학원 윤진성 원장은 “제대로 된 논술공부는 학원에 의존하지 않고, 자기가 읽고 싶은 책과 신문을 꾸준히 읽고 일기쓰기나 요약 등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라며 ”논술학원에 오래 다닌 학생이 다니지 않은 학생보다 나은 경우는 거의 없다. 신문을 꾸준히 읽은 학생, 일기를 꾸준히 쓰거나 요약을 꾸준히 한 학생은 현저히 우수하다“고 말했다. 또 초등학생에 가장 적합한 논술에 대해서 한우리 독서논술 강남지부 정은주 원장은 “초등 독서논술은 대입 논술 축소판이 아니다. 연령대에 별로 발단단계가 있어 이에 맞춘 수업을 해야 하는데 요즘 부모는 자녀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 유치원 때부터 대입논술을 생각하고 독서 글쓰기 수업을 시킨다”면서 “아이는 아이답게, 청소년은 청소년다운 생각을 하고 책을 읽고 글을 써야한다. 초등학생에게 어른이 읽는 책을 권하고 만족해하는 부모와 교사를 옳지 못하다”고 조언했다. 논술은 학원에서 준비하기 어려워 우리나라 입시 논술은 독해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한다. 즉 자료를 주고 그것을 이해한 후 현실 문제에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평가한다. 하지만 대부분 학원 논술 교육은 학생에게 지식을 주입하려 하고 아이들은 문제의 요구 조건을 무시하고 천편일률적인 이야기를 하게 된다. 결국은 주입식 교육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 윤 원장은 “논술은 학원에서 준비하기 어렵다. 학원에서 배경지식을 습득하려 하지 말고 스스로 해야 한다. ‘아는 만큼 쓴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많은데 그것은 주제형 논술인 경우이며 대입논술에서는 아는 것을 쓰는 것이 아니고 제시문을 독해한 후 현실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쓰는 것이 ‘배경지식형 논술’이고 바로 ‘학원식 논술’이다”며 “배경지식은 고등학교 교과서를 공부하고 이해할 수 있는 정도만 필요하다. 특히 사회 탐구과목의 경우 교과서를 자신이 읽고 정리하여 요약노트 만들고 그것을 토대로 참고서나, 자습서, 문제집을 이용해 공부한다면 최고의 논술준비가 된다. 중학교 때부터 사회과목을 교과서를 기본 텍스트로 해서 혼자 공부하면 논술에 큰 도움 된다”고 윤 원장은 말했다. 생활 속의 논술 익히기 논술의 심층사고력은 하나에 대해 깊이 아는 것보다 폭넓게 이해하는 것으로 신문읽기, 시사 잡지는 도움이 된다. 윤 원장은 “토론은 기본적으로 상대의 허점을 공략하는 메커니즘이므로 요즘 논술이 상대방(제시문)에 대한 이해를 중시하므로 지나친 토론 중시는 말싸움하는 능력을 키우고 상대방을 폭넓게 이해하지 못한다. 실제로 학원에서 하는 토론이 대체로 어려운 책을 읽고 강사의 도움 아래 진행되므로 강사의 방향대로 지식이나 사고체계를 주입받게 된다. 요즘 대학 논구술 구술면접은 말 잘하는 학생보다 자료와 교수의 지적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한 답변을 하는 학생을 선발한다“고 강조했다. 교과서를 충분히 공부하는 것은 논술에 큰 도움이 된다. 고등학생 논술지도 시 가장 큰 어려움 점은 학생들이 중학교 때 교과서를 제대로 숙지하지 않아 기본 사고력의 근간이 되는 기본 지식과 사고력이 갖추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윤 원장은 “학원에서 핵심정리, 문제풀이로 내신 성적만 올리려 하는데 결코 사고력 신장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특히 국어 사회 과학 분야의 교과서의 지식은 완벽하게 습득해야한다. 통합논술은 교과서를 통해 접근하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다”라고 말했다. 정 원장은 “교과서 탐구 문제를 글로 써보게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면서 “문제에 관련된 책을 찾아보고 요약해서 문제 해결방법을 찾게 하는 것이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초등학생에게 생활 속 글쓰기가 더없이 소중하다. 요즘은 초등 때부터 감상문이나 주장하는 글을 주로 많이 써서 산문쓰기를 하지 않는 추세이다. 정 원장은 “학원과 집만 왕복하는 단조로운 생활로 생활 글감이 부족하지만 생활 글쓰기는 다른 장르의 글을 쓰는 기본이 되므로 엄마와 편지를 주고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자궁근종 색전술 - 자궁은 보존하고 근종만 간단히 없애 수술없이 자궁 혹 제거…혈관 차단으로 자연스런 괴사 유도, 재발률 거의 없고 회복도 빨라자궁질환의 대표적인 병이 자궁근종이다. 자궁벽 내에 혹이 생기는 것으로 우리나라 가임여성의 20~50%에서 발병한다. 자궁근종은 암이 아닌 양성질환으로 대개 30~40대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특히 35세 이상에서 약 40~50%가 갖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 감기처럼 언제 다가올지 모르기 때문에 가장 조심해야 할 여성질환이다. 불행하게도 최근에는 자궁근종으로 병원을 찾는 20대의 여성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자궁근종 진단을 받으면 가장 두려움에 떠는 것이 바로 자궁을 제거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상실감이다. 자궁은 여성의 상징이자 자존심인데 이를 떼어내야 한다고 생각하면 그 자체가 공포의 대상이다.사실 지금까지는 자궁근종이 발견되면 절제술이나 자궁 전체를 들어내는 자궁적출술을 받아야만 했다. 하지만 최근 ‘자궁근종 색전술’ 치료법은 이런 고민을 말끔히 씻어준다. 부담스런 수술없이 자궁은 보존하고 근종만을 간단히 없애는 시술이기에 많은 환영을 받고 있다.흉터 없고 입원 회복기간 짧아‘자궁근종 색전술’이란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영상장비인 혈관조영 장비를 이용하여 시술하는 치료법이다. 국소 마취 후 오른쪽 사타구니 부위에 주사바늘 정도의 미세한 관을 이용하여 근종으로 가는 혈관을 차단시킴으로서 근종의 자연스런 괴사를 유도하는 방법이다.역삼동의 민트영상의학과 김재욱 원장은 “자궁근종 색전술은 자궁을 보전하면서 몸에 부담을 주지 않고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재발률이나 환자의 만족도 면에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자궁을 제거하지 않고 보존할 수 있어 여성으로써의 상실감에 대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예방할 수 있다. 또 전신마취와 개복술이 필요 없어 이에 따른 출혈 등의 합병증도 없다. 개복술을 시행했을 때는 약 1~2주의 입원기간과 6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자궁근종 색전술은 입원 기간이 2~3일 정도고, 회복 기간도 수술에 비해 짧아 1주일 이내에 일상생활이 가능하다.세계의학저널인 ‘뉴잉글랜드저널 오브메디슨’의 2007년 1월호는 ‘자궁근종색전술 치료 효과면에서 기존의 수술적 방법과 비교하여 손색이 없으면서, 시술 후 회복이 빨라 빠른 시일 내에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실어 이를 입증하고 있다김 원장은 “직경 1~2mm 크기의 관을 이용하여 시술하므로 흉터가 없다는 것도 큰 장점으로, 근종이 여러 개인 경우에도 한번의 시술로 동시에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자궁적출술 대상자 90%는 수술 필요없어종전에는 자궁근종에 대한 완벽한 치료법은 자궁을 제거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자궁을 제거한 여성 중 약 절반이 난소기능이 감소하면서 질 건조증, 성욕상실,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등의 후유증을 안고 있다.자궁은 여성의 건강을 특별히 위협하지 않는 한 보존되어야 한다. 자궁근종 색전술은 치료시 근종의 위치나 크기, 증상, 동반질환, 향후 임신과 출산의 가능성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하며 자궁보존치료에 중점을 둔다.실제 자궁질환으로 자궁적출술 대상이 되는 1,278명 여성에게 자궁적출술을 시행했고 3년간 추적 검사를 한 결과, 90%에서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했으며 10%내에서만 자궁적출술이 필요했다. 김 원장은 “자궁적출술 대상자라도 90%는 수술이 필요치 않으며 자궁보존 치료인 자궁근종 색전술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자궁근종 색전술은 의료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 되어 있다. 미국 국방부 장관 콘도리자 아리스 장관이 자궁근종으로 이 시술을 받았고 시술 다음날 바로 회의에 참석해 주위를 놀라게 한 일화는 안정성과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자궁근종 색전술은 인터벤션 영상의학의 최신 치료기술이다. ‘인터벤션’이란 다양한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해 최소침습(작은 절개)으로 수술없이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환자들에게 고통과 부담을 주지 않고 입원이 필요치 않거나 기간이 짧아 경제적으로도 유리한 치료법이다. 선직국에서는 이미 인터벤션 치료법이 보급화 되어 자궁근종 같은 질환을 아주 쉽고 간편하게 해결하고 있다.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자전거 고쳐드립니다” 삼성2동주민센터에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8월 27일부터 ‘자전거 무료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2동 자전거 무료수리센터에서는 동주민센터 직원으로 구성된 정비팀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고장이 나거나 이용이 불편한 자전거를 무료로 수리해준다. 타이어 펑크 수리와 교환, 공기압 점검 및 주입, 브레이크 작동 불량 등 일반 수리가 가능하며, 부품 교환 시에는 본인이 실비 부담해야 한다. 지역 내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정비 일시는 매월 2·4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자전거 무료수리센터는 오는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운영될 계획이며, 우천 시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문의 (02)3443-6590~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추석 대비 식품안전 특별점검 실시 서초구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버스터미널,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내에 있는 음식점 및 식품판매 업소에 대하여 위생관리실태 등을 점검하고 식중독예방 홍보를 실시하여 식중독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점검기간은 9월 1일 ~ 9월 10일로 이번 특별단속은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민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조리 등에 사용하는 원료 및 식품 등의 위생상태, 종사자 개인위생 및 시설기준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등이다. 특히 위해 발생 우려가 높은 김밥, 패스트푸드와 추석 성수식품인 제수용품 등에 대하여는 수거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결과 위반제품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압류, 폐기를 실시하고 위반업소는 관련규정에 의해 행정처분과 고발을 병행실시 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문의 (02)570-636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명작 영화 상영하는 ‘Movie Day'' 강남구는 오늘 9월부터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을 ‘Movie Day’로 지정하고,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오후3시와 7시 2차례 주민들에게 무료로 상영한다. 상영예정인 영화는 9월 5일 올드보이, 10월 10일 나비효과, 11월 5일 화려한 휴가, 12월 5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탐방 한우 숯불구이 전문점 ‘갑목’ “한우 1++ 고기 싸게 맛보세요” 편안한 분위기, 우리 입맛에 맞는 최고급 안동 한우를 경제적인 가격으로 맛 볼 수 있어 미국 소고기 수입 문제로 온 국민이 소고기의 산지와 질에 대해 관심이 많다. 소고기를 구입할 때나 식당에서 고기를 먹을 때도 주인은 산지를 명시하고 소비자는 그것을 확인하고 먹는 세상이 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지 애국심 때문에 외국산 고기를 배척하는 것은 절대 아니며 진심으로 건강을 염려하고 선호하는 고기를 맛보고 싶어 한다. 경북 안동은 한우의 본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안동에서 공급되는 100% 1++(투플러스) 등급 한우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서초동 ‘갑목’이다. 갑목은 안동 소재 (주)민속한우에서 고기 전량을 공급받고 있으며 강남의 타 고급 한우전문점의 60% 가격으로 손님에게 고기를 제공하고 있다. 친구, 가족 등 각종 모임하기 좋은 장소로 주말이나 주말, 공휴일에는 특별 서비스가 제공되어 저렴한 비용에 맛좋고 품질이 보장되며 우리 소고기 맛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소고기 최고등급 1++(투플러스) 한우는 마블링이 뛰어나 맛이 좋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또한 한우의 맛과 건강 효능을 높이는 주요 성분이 올레인산이며 이것은 소고기의 맛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이다. 한우는 올레인산 성분의 조성 비율이 약 48%로 일반적으로 수입육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낸다. 한우의 등급은 1,2,3 등급이 있다. 1등급도 1+(원플라스), 1++(투플라스)가 있으며 1++는 최고급 고기로 고가로 판매되고 있다. 갑목에 한우 1++를 전량 공급하고 있는 (주)민속한우는 GS 마켓, 홈플러스, 축협에 많은 분량의 최고급 한우를 납품하고 있는 업체이다. 갑목 김용덕 사장은 “(주)민속한우측 공급가격에서 기본마진을 확보하고 최저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는 정신으로 영업하고 있다”면서 “강남 고급 한우 전문점에서 1인분 5만3천에 제공되는 한우 1++고기를 3만3천원, 한우 석쇠 불고기를 1만1천원에 판매하고 있어 손님은 경제적인 가격에 최고급 한우를 맛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우 고기 제 맛 즐길 수 있어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 고급 한우를 먹는 이유는 소고기의 특유한 제 맛을 느끼며 먹으려 하기 때문이다. 갑목에서 토시는 160g 당 3만8천원에 제공된다. 토시살은 소의 지라와 이자에 붙은 고기로 쇠고기 중 제일 연한 부위이다. 소 한 마리에서 800g 밖에 얻을 수 없으며, 소고기의 다른 부위들은 각각 2개씩이지만, 토시살만큼은 1개밖에 없다는 점도 특징 중의 하나이다. 또한 전라도 향토 음식인 한우 육전 역시 토시살로 만들어 그 맛이 일품이다. 석쇠 불고기는 양념에 고기를 재운 종래의 방법과 달리 즉석에서 양념을 넣어 주물러 석쇠에 구어 먹는다. 간 마늘과 소금으로만 양념을 하여 고기 자체의 향과 맛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한우 국밥, 한우 선지 해장국은 깊은 맛에 손님들이 선호하는 메뉴이다. 한우 국밥은 고급 한우 전문점답게 사골, 사태 양지 소머리로 푸짐한 진국을 만들어 손님상에 올린다. 선지 해장국도 얼갈이 콩나물을 사태와 사골 우린 국물에 넣어 만들어 얼큰한 맛이 일미다. 또 다른 맛을 찾아서 고기의 참맛과 또 다른 맛을 느끼기 위해 갑목에서는 조개젓을 내 놓는다. “서양에서 스테이크와 엔쵸비를 함께 먹는 것처럼 고기 한 점과 청양고추와 무를 배합하여 잘 무친 짭쪼름한 조개젓은 먹는 사람으로 하여금 절묘한 맛을 느끼게 한다”면서 “석쇠 불고기 또한 구수하고 짜지 않은 시골 된장에 찍어 먹으면 독특한 맛을 알 수 있다”고 김 사장을 설명한다. 이곳에서는 비빔밥이나 냉면을 무형문화재 김선익씨가 만든 방짜 놋그릇에 담아 내놓는다. 묵직한 놋그릇에 먹는 비빔밥이나 냉면의 맛은 또 다른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냉면은 김 사장이 함경도 실향민이 모여 사는 속초 청호동 함경도 아바이 촌의 단천 면옥에서 8개월 동안 직접 배워 만들었다. 추석 이후에는 함경도 정통의 명태회, 가재미회를 넣은 회냉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갑목은 다양한 와인을 구비해 놓고 있다. 또한 각 가정에서 와인을 가져오면 와인글라스를 제공하여 저렴하게 와인과 고급 한우를 먹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 한우국밥, 한우 선지해장국은 6천원. 문의 (02)540-0002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양재천 주변 카페 도심에서 보기 드문 자연 친화형 하천인 양재천. 어머니의 품처럼 때론 다정한 연인의 손길처럼 늘 포근하고 정다운 곳이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찾다보니 어느새 하나 둘씩 들어선 양재천변 카페들도 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마땅히 갈 곳이 없었던 이들에게 야간의 낭만과 정취를 물씬 풍기며 맞는다. 가을을 맞아 천변의 긴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맛과 멋이 그리울 때 찾는 카페에는 인생의 향기가 흐른다.자연 그대로의 정취를 - 하늘소와인과 식사메뉴가 있는 하늘소는 인테리어가 자연 그대로를 담아 편안한 휴식처와 같은 느낌이다. 카페의 통유리로 보이는 양재천변 숲과 나무를 바로 마주하고 있고 테이블과 의자들도 모두 나무 색깔을 닮았다. 쾌청한 날은 카페의 앞과 옆을 모두 개방해 자연의 정취를 한껏 살린다. 160여종의 와인과 함께 곁들여 나오는 안주는 모두 와인과 궁합에 맞춰 나오는 메뉴로 특히 순대가 대표적이다. 와인 기본 안주는 크래커가 나온다. 음식에 공을 많이 들이기 때문에 그 맛을 못 잊어 단골들이 찾는다. 점심식사는 샌드위치와 파스타가 인기메뉴다. 저녁에는 파스타, 라이스 종류, 스테이크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스테이크는 안심, 등심, 대하, 연어와 같은 다양한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다. 점심 파스타 1인분 1만 2천원, 스테이크 1인분 3만 8천원. 양재천변 카페 중에서 젊은층부터 노년층까지 여러 연령대가 찾고. 연인끼리 기념일을 챙기거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또는 부부가 결혼기념일을 자축하기 위해 많이 들린다. 지하 공간에는 곤충 하늘소와 나무 같은 자연조형물을 설치해 자연적 분위기를 한층 강조했다. 위치 : 서초구 양재동 97-6 유림빌딩 1층. 영동1교 바로 옆.영업시간 : 오전11시 30분~새벽2시주차 : 주차 가능문의 : (02)578-1417 동ㆍ서양의 절묘한 분위기 - 씨엘140여종의 와인을 갖춘 이곳은 와인에 곁들여져 나오는 수제치즈와 치즈 파피루스가 단연 매력이다. 직접 손으로 만든 치즈는 숙성하지 않은 당일날 내린 치즈여서 신선함과 고소함이 더하다. 크래커에 치즈를 찍어 먹으면 상큼함이 미각을 돋군다. 특히 7가지 수제치즈를 갈아서 만든 치즈 파피루스는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치즈를 종이처럼 얕게 펴내 와인과 더욱 잘 어울리는 안주메뉴다. 음식과 웰빙 그리고 건강에 관심이 많고 운동을 즐기는 주인이 건강에 대한 컨설팅과 몸에 좋은 알칼리 물을 제공한다. 점심은 스파게티, 라이스 종류를 맛볼 수 있다. 점심세트 메뉴는 1만 6천원. 돼지 삽겹살도 빠뜨릴 수 없는 추천메뉴로 돼지비계를 야채에 5일간 숙성시킨 맛이 일품이라고. 카페 한켠에는 옛날 재봉틀과 타자기 전축 등과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컨츄리 가수 사진이 고전미를 물씬 풍긴다. 현대적 와인바에 고전적 이미지가 어우러진 분위기가 특징이다. 30대부터 60대까지 찾는 연령층이 다양하지만 50대가 가장 많다. 예약을 하면 상담을 통해 원하는 가격과 음식취향 모임성격 등에 따라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치 : 서초구 양재1동 91-6 파크뷰 빌딩 1층. 영업시간 : 오전11시~새벽3시 주차 : 발레 파킹문의 : (02)578-0771엔틱풍의 편안함과 낭만 - 더빈180여가지 와인을 산지별로 갖추고 있다. 낮에는 커피와 홍차를 비롯해 점심 메뉴로 3가지라이스와 피자를 내놓고 빙수류와 생과일도 제공한다. 여러 가지 야채와 게살, 밥을 볶아낸 후 날치알을 곁들인 게살라이스는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 신선한 야채와 베이컨을 곁들인 베이컨라이스, 싱싱한 새우와 야채를 함께 볶아낸 새우라이스는 어린이와 젊은 연인들이 즐겨찾는 인기 메뉴다. 점심식사를 하면 커피와 음료가 함께 나온다. 매콤한 해산물 볶음우동은 이집 주인이 적극 추천하는 메뉴다. 6가지 해물과 매콤한 소스로 맛을 낸 우동요리는 저녁식사로 제격이다. 매운 떡볶음도 많이 찾는 이 집만의 식사다. 저녁 무렵에는 와인바로 메뉴가 바뀌는데 와인 안주로 나오는 3가지 치즈 맛이 입을 즐겁게 한다. 수제치즈인 모듬치즈, 견과류치즈, 허브치즈를 만날 수 있다. 인테리어는 고급스럽고 편안함을 추구하는 엔틱풍이 특징이다. 아기자기한 촛불이 와인바의 분위기를 한층 무르익게 만든다. 커피와 홍차 6천원, 라이스 1만2천원, 넓은 룸이 있어 12인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각종 기념일이나 행사에는 예쁜 양초를 선물로 준다. 위치 : 강남구 도곡2동 454-9 나노빌딩 1층. 강남수도사업소 바로 옆영업시간 : 오전 10시~새벽2시주차 : 오후 7시 이후 무료 주차문의 : (02)5298-777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교육Q&A] 주관식 시험에 아직 적응을 못해요 Q: 제 아들은 중학교 1학년 남학생입니다. 중학생이 되어서 벌써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두번의 시험을 치렀습니다. 문제는 객관식은 거의 만점을 받았는데 서술형인 주관식 시험에 적응을 못해 성적이 엉망입니다. 중간고사 때는 처음 치러보는 시험이라서 그러려니 했는데 기말 고사도 마찬가지가 되어버렸습니다. 시험준비 하면서 주관식 문제도 제법 많이 풀어보고 연습도 했는데 성적은 나오지 않습니다. 어떻게 문제 푸는 요령이나 방법을 찾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주위에서는 논술학원에 보내라고 하는데 꼭 학원에 보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닌 듯 합니다. 어떻게 길을 잡아줘야 할까요. 요즘은 주관식 시험 때문에 자꾸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가는 것 같습니다. A: 중학교 시험에 등장하는 주관식 문제는 크게 세 가지 유형입니다. 과학에서 ‘표면에 붉은색의 사막이 있고 물이 흐른 흔적이 있으며… 엷은 이산화탄소의 대기로 덮여있는 천체의 이름은?’ 이라고 묻거나 사회에서 ‘일본에 지진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수학에서 문제를 주고 답을 쓰라는 식의 문제들이 그 첫 번째 유형입니다. 천체의 이름은 ‘화성’이고, 일본이 지진이 많은 이유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단답형 주관식은 사실 알면 쓰고, 모르면 쓰지 못하기 때문에 찍을 수 없다는 점 말고는 단순 이해를 묻는 객관식 문제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상담을 한 학생처럼 교과 내용 학습과 시험 준비를 성실히 해 객관식 문제를 무난하게 해결할 수 있는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은 유형입니다. 두 번째 주관식 유형은 흔히 말하는 서술형 문제입니다. ‘광해군이 펼친 정책은?’ 이라고 묻지 않고 ‘광해군이 중립외교정책을 펼친 이유를 50자 내외로 설명하시오’와 같이 묻는 유형입니다.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대표적인 주관식 유형입니다. 상대적으로 주관식에 약하다고 상담해온 학생은 객관식 문제는 잘 해결하고 있기 때문에, 교과 내용을 무난하게 이해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학생은 교과서나 참고서에 나오는 주관식 질문을 읽고 풀이가 되어 있는 해설 답안을 읽으면 쉽게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익숙하게 보아오던 주관식 질문과 풀이 중에 갑자기 해설이 사라지고 텅 빈 공간과 함께 문제만 덩그러니 남아 있는 상대를 만나는 순간 눈앞이 하얘집니다. 상담하신 학생처럼 주관식과 객관식의 점수 차이가 큰 아이일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이런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이런 학생들에게 먼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자전거 타기’에 대한 경험입니다. 자전거는 균형을 잡고 바퀴를 굴리면 된다는 이해만으로는 탈 수 없습니다. 넘어질 듯 말 듯 좌우로 기우뚱거리는 순간의 공포와 무릎이 까져 피가 날지도 모른다는 무서움을 무릅쓰고 반복해서 체험을 해보아야 합니다. 주관식 문제에 약한 학생에게도 이런 과정이 필요합니다. 주관식 질문 옆에 답을 채우는 건 연필을 든 ‘손’이 아닙니다. 문제를 푸는 순간 학생의 손을 움직이는 건 학생의 ‘사고’입니다. 학생의 사고가 그 순간에 겁먹지 않고 무언가를 할 수 있도록 평소에 습관을 들여놓아야 합니다. 이 습관을 위한 최고의 방법은 ‘쓰기’입니다. 어떤 질문을 만났을 때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을 눈으로 보거나 머릿속으로 막연하게 생각해보는 것이 아니라, 귀찮지만 꾸준히 한 두 문장으로 써보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단원 시작할 때의 알아두기나 탐구과제, 심화학습 등에 등장하는 물음들은 단답형이 아닙니다. 여러 문장을 사용해야 답변이 가능한 질문들입니다. 학생들이 보는 교과서는 전문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구성을 가진 교재입니다. 그 구성 속에서 핵심적인 내용을 짚는 물음들에 대한 해설을 눈으로 보는 건 절대 금물입니다. 그것에 익숙해지는 순간 그 학생들에게 주관식 문제는 점점 더 높은 ‘벽’이 되어갑니다. 무조건 그 질문에 몇 줄이라도 자신의 생각으로 직접 글을 써보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상담해온 학생의 경우처럼 객관식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만큼의 교과 학습이 이루어진 상태에서 쓰기 습관이 갖추어지면, 교과 내용 중 비교적 명확한 일부 내용을 가지고 문제를 출제하는 요즘의 주관식 문제는 8x8=64라는 구구단 답을 내듯이 편안하게 풀어낼 수가 있습니다. 입시경쟁이 치열해지면 해질수록 더 정교하고 더 정확하게 학생들의 능력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교육환경은 변해갑니다. 그런 환경에서의 공부 방법은 넓은 안목을 가지고 깊고 체계적인 학습을 해나가는 것입니다. 그 중심에 서 있는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암기가 아닌 사고능력입니다. 이런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라면 상담하신 것처럼 논술학원을 보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단, 이해력과 스스로의 사고습관을 키워주는 논술학원이라야 합니다. ‘어설프게 외워도 객관식은 보기가 있어 맞출 수 있지만, 확실하게 외우지 않으면 주관식은 쓸 수가 없다’ 이것이 요즘 학교 시험의 현실인 건 맞습니다. 애초에 학생들의 사고능력을 키우기 위해 서술형 주관식이 도입된 취지와는 달리 현재의 학교 주관식 문제는 확실히 외우지 않았으면 쓰기 힘든 문제가 다수입니다. 주관식 문제를 지금 당장 많이 맞추는 게 아니라 잘 풀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게 자녀의 미래를 위해 도움이 됩니다. 지금 자녀가 나의 질문에, 신문이나 뉴스의 이슈에 선생님들의 질문에 참고서의 질문에 어떻게 얼마나 답변을 할 수 있는지 확인을 해주십시오. 타임홀딩스 논술연구소 백재훈 부소장 (02)470-80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한복도 길색을 입으면 행운이 따릅니다” “한복도 자신의 사주에 맞는 색깔을 입어야 합니다. 사람마다 길색과 흉색이 있는데 한복을 입을 때도 예외가 아닙니다. 특히 작품대회나 발표회 등 큰일을 치룰 때 길색으로 입으면 합격과 행운이 절로 따라 옵니다.”서초동에서 전통한복, 한복맞춤대여, 한복대여, 한복수선 등의 서비스점 ‘한복 청보리’를 운영하는 한복 전문가 김나연(48세)씨는 보통 한복디자이너들과는 분명 다르다. ‘한복컬러 컨설팅 전문가’로도 불리는 그는 한복을 입기위해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다른 시각에서 옷을 권한다. 보통 고객이 디자인을 정한 다음 색깔을 보고 결정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자신이 먼저 한복색깔을 권한 후 고객이 결정하도록 한다. 특히 인생의 중대사가 있는 자리일 때는 더욱 색깔을 염두해 둔다.“그 사람의 생년월일을 보면 몸에 좋은 길색과 몸에 나쁜 흉색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길색을 입게 해 행운과 좋은 운을 만들도록 합니다. 길색은 얼굴을 맑게 하고 눈을 빛나게 하며 사람을 광채 나게 해 만사가 잘 풀리도록 합니다.” 자신을 찾는 이들에게 색깔 무료컨설팅을 해주는 그는 역술가는 절대 아니라면 단지 한복 전문가일 뿐이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신에게 어울리는 길색과 흉색있으니 이를 알고 컬러를 잘 선택하면 세상 일이 잘 풀린다고 한다. “실제 제가 권하는 한복색깔을 입고 작품대회에 나간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고 자연피부미인대회에 나간 여성도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행사가 있던 회사원도 그날은 기분이 아주 좋았다는 칭찬의 전화를 받기도 했습니다.”한복은 음양오행 이치 담겨있어그의 색깔 컨설팅으로 한복을 입었던 사람들이 단골이 되면서 근처에서는 꽤 알아주는 한복 전문가가 되었다. 여기에 메이컵까지 무료로 해주면서 찾는 이들이 더욱 많아졌다. 한복은 알면 알수록 굉장히 광범위하지만 무엇보다 색깔과 메이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직접 전문기관에 가서 메이컵과 컬러 공부를 했다. “한복을 맞추거나 대여받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의 큰 부담이 화장인데 무료로 서비스를 하니 무척들 좋아합니다. 여기에 운을 부르는 한복 색깔까지 알려주니 더욱 고마워들 하죠.“신부한복, 신랑한복, 시어머니 한복, 친정어머니 한복을 다룰 때는 정성을 듬뿍 담는다. 특히 함에 들어갈 신부한복을 지을 때는 신랑 측과 좋은 인연을 맺게 하고 축복을 내리라고 마음속으로 주문을 외우는 그만의 방법을 사용한다. 그런 정성이 통했는지 실제 얼마 전 45세의 단골인 신부가 결혼해서 바로 임신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한복과 인연을 맺은 것은 16년 전 부터다. 부동산 일을 하다가 우연히 한복의 아름다움에 반하면서 전문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한복을 짓는 일이 너무나 즐거워 한땀 한땀에 지극 정성을 들이다보니 어느덧 ‘정성을 듬뿍 담아내는 집’으로 알려졌다.상대의 마음을 읽는 것이 힘들지만 이젠 마음을 볼 줄 아는 여유가 생겼다는 그는 가장 힘들 때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외친다고. 어릴 적 이것을 외치며 놀았던 순수한 기억이 좋았는데 이젠 그를 지탱해주는 구호가 되었다.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지금의 장소에서 평수를 더 넓혀 ‘토탈 혼수전용 웨딩샵’을 만드는 것. 한복, 메이컵, 이불, 장신구 등 결혼에 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갖고 싶다. “한복 속에는 세상 이치가 담겨 있습니다. 관례복이 녹의 홍상과 황의 청상인 것도 음양오행의 뜻이 담겨 있기 때문이죠.”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