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 개포시장 숨은 맛집 ‘고깃집 심서방’ 최근 완성된 신축 아파트들로 다양한 변화를 겪고 있는 개포동. 그 중심역인 개포동역 5, 6번 출구 쪽에는 강남 개포시장이 자리 잡고 있고, 그곳에는 어묵과 떡볶이, 손만두집, 고깃집, 횟집 등 소문난 동네 맛집들이 포진해 있다. 저녁 무렵이면 인근 주민들과 몰려드는 사람들로 시장 주변은 활기가 넘쳐난다.제주도산 질 좋은 돼지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대기 줄이 유난히 긴 ‘고깃집 심서방’을 찾아가 봤다. 가격은 180g에 18,000~19,000원 선. 삼겹살과 항정살을 주문하니 시원한 김치묵사발이 나오고 이어 돌판 위에 김치와 부추, 콩나물무침, 콘샐러드, 새우, 소시지, 파인애플, 버섯, 계란프라이 등이 푸짐하게 차려진다. 거기에 싱싱한 쌈 야채와 얇게 썰어 잘 절인 무쌈이 등장해 고기의 맛을 한층 더 살려준다. 제주도산답게 육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러워 씹을 때마다 감탄이 절로 나온다. 고기를 다 먹고 난 후에는 ‘치즈볶음밥’이나 ‘국수(잔치, 비빔, 김치말이)’로 마무리하면 된다. 이외에도 수입산인 소갈비살, 대패삽겹살이 있고 안주류에는 ‘산낙지 두루치기’가 있다. 이름난 맛집이어서 그날 준비한 고기가 빨리 소진될 수도 있으니 서둘러 방문하는 것이 좋다.위치: 강남구 개포로 512 개포종합상가 101호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 연중무휴문의: 02-445-7484 2023-07-06
- 신간 소개 - <특별한 자녀를 키우는 맘> 글 최이권펴낸 곳 북스타값 19,000원목차 안에 자녀 교육의 모든 것 담겨강남 현직 진로진학 교사가 집필한 <특별한 자녀를 키우는 맘>은 본문을 읽기 전 목차만 봐도 ‘부모 교육’이 왜 중요한지, 그래서 자녀를 위해 부모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해법이 모두 담겨 있다. 책 제목처럼 ‘특별한 자녀를 키우기 위한 부모 코칭 지침서’이다.제1장 학업 성과를 높이기 위한 부모의 역할, 제2장 자녀의 올바른 인격 형성을 키우는 방법, 제3장 사춘기 학교 부적응에 대한 부모의 역할, 제4장 부모의 양육 태도가 자녀에 미치는 영향, 제5장 자녀의 미래 진로 설계를 위한 부모의 역할, 제6장 가정에서 부모 양육 환경이 학습에 미치는 영향 50가지 TIP 총 6장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자녀가 변했으면? 부모부터 변해야 한다!대다수 부모가 자녀 교육에서 가장 고민하는 부분은 바로 ‘학업 성과’일 것이다. 1장에서 저자는 자기주도적인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녀에게 공부하라고 다그치기보다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라고 말한다. 또, 자녀가 공부를 못한다고(저자는 ‘공부를 못하는 아이는 없다. 공부가 싫은 아이가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느낀다면 먼저 학습 동기를 높이는 7가지 방법에 주목하라고 강조한다.2장에서는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고 올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한 부모의 역할을 강조한다. 3장에서는 게임에 빠져 있거나 스마트폰 중독, 왕따와 학교폭력 문제 등의 해법을 제시한다.4장도 흥미롭다. 저자는 ‘부모가 변해야 자녀가 변한다’라고 강조한다. 즉, 좋은 엄마나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자녀에게 어떤 사람이 되어야하는지’에 주목한다. 부모의 나쁜 말과 행동, 부모가 자녀를 망치는 습관, 부부싸움 등이 자녀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며, 그것이 자녀의 학업 성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한다.5장은 현직 진로진학 교사로서의 33년 교직 경험을 바탕으로 자녀의 미래 진로 설계를 위한 부모의 역할을 강조하며, 6장은 잘못된 양육환경을 꼬집으며 자녀의 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한 행동 변화를 촉구한다.학습이든, 인성이든, 진로든 어떤 이유로든 자녀교육에 관해 고민하는 부모라면, 이 책이 그 길잡이가 될 것이다.책 들여다보기학습의 문제 해결의 5원칙을 꼭 준수하라.모든 과목을 막론하고 공통으로 젂용되는 5개의 원칙이 있다. 바로 이해하기-사고하기-정리하기-암기하기-문제 해결 능력이다._ p.22 제1장 <1. 자녀의 자기주도적인 학습 10가지 Tip> 중에서부모의 언행에 문제가 없는지 자신을 체크해봐야 한다.부모의 말투와 행동은 자연스럽게 자녀의 언행으로 이어진다. 신기할 정도로 학교에서 학생을 상담하고 부모를 만나면 놀라울 정도로 부모의 모습, 말투, 행동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_ p.199 제4장 <1.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방법> 중에서저자 최이권은?서울대 사범대학(학사)과 한양대 교육대학원 상담심리학과(석사) 졸업 후 강남구 대명중학교 진로진학상담부장에 이어, 현재 언주중학교 진로복지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한, 현재 특자맘(특별한자녀를키우는맘)진로진학연구소장도 겸하며 ‘최이권쌤의 진로진학연구소’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2023-07-06
- 2024학년도 약학대학 입학전형 약학대학은 2022학년도부터 37개 대학이 모두 6년제로 전환해 학부생을 모집하면서 수험생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았다. 전체 약학대학 입학정원은 정원 내 기준으로 1,743명이며 2024학년도 모집인원은 1,745명이다. 2024학년도 약학대학 입학전형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참고자료: 2024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계획, 2024학년도 대입정보 119(대교협)※2024학년도 입학전형계획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추후 발표되는 대학별 수시 및 정시요강을 참고해야 한다.약학대학 모집인원 37개 대학 총 1,745명, 수시 57.71%, 정시 42.29%2024학년도 약학대학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37개 대학이며 총 모집인원은 1,745명으로 입학정원 1,743명보다 2명 많다. 경희대와 연세대가 각각 1명씩 늘고, 이화여대가 2명 늘었다. 반면 순천대가 2명 줄었다.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 살펴보면 수시모집은 1,007명(57.71%)으로 2023학년도 980명보다 27명 늘었고, 정시모집은 738명(42.29%)이다. 약학대학은 의대, 치의대, 한의대보다 정시모집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수시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이 523명, 학생부종합전형이 403명이며, 논술전형도 9개 대학에서 81명을 모집한다.전국 약대 입학정원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9개 대학에서 638명을 모집해 가장 많고, 광주/전남이 4개 대학에서 195명, 대구/경북이 4개 대학에서 180명, 부산/경남이 4개 대학에서 170명, 경기가 5개 대학에서 150명 모집, 대전/세종/충남이 3개 대학에서 110명, 전북이 3개 대학에서 110명, 인천이 2개 대학에서 60명, 강원과 충북이 각각 1개 대학에서 50명씩, 제주가 1개 대학에서 30명을 모집한다. <2024학년도 약학대학 모집인원><2024학년도 전국 약대 지역별 입학정원>수시 비율 서울대 68.25%, 가톨릭대 66.67%, 경희대 63.41%서울과 수도권(경기/인천) 16개 약학대학의 모집인원을 대학별로 살펴보면, 이화여대가 122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서 중앙대가 120명, 덕성여대와 숙명여대가 각각 80명, 성균관대 65명, 서울대 63명 순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서울과 수도권 약대 중 수시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서울대로 전체 모집인원 63명 중 43명을 수시로 모집해 68.25%에 달한다. 다음으로 수시 비율이 높은 대학은 가톨릭대로 66.67%이며, 경희대도 63.41%로 수시 비율이 높다. 수시 비율이 가장 낮은 대학은 이화여대 약학으로 92명 중 22명만 수시로 모집해 23.91%ㅇ 불과하다.<2024학년도 서울 및 수도권 16개 약대 수시/정시 모집인원>수시 학생부교과전형, 경희대와 중앙대 수능기준 상당히 높은 편2024학년도 약대 수시모집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30개 대학에서 523명을 모집하며, 일반전형으로 285명, 지역인재전형으로 236명, 기회균형전형(정원 내)으로 2명 모집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대부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동국대(바이오메디) 학교장추천인재와 연세대(송도) 추천형 2개 대학이다.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을 실시하는 서울 및 수도권 약대는 12개 대학으로 덕성여대가 25명으로 가장 많고, 차의과학대 18명, 동덕여대 12명 순으로 많다. 대체로 학생부100 또는 학생부+서류로 선발하고, 삼육대(일반), 연세대(추천형), 차의과학대(CHA학생부교과) 등이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서울 및 수도권 대학들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상당히 높은 편인데, 특히 경희대와 중앙대는 수능 성적의 영향력이 절대적일 것으로 보인다.<2024학년도 서울 및 수도권 약대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서울 및 수도권 약대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 연세대(송도), 동국대(바이오메디)- 경희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1) 중 3개 합 4등급- 덕성여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 중 수학(미/기) 포함 3개 합 6등급- 동덕여대: 국어, 수학(미/기), 과탐(1) 중 3개 합 6등급- 삼육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1) 중 3개 합 5등급- 숙명여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 중 수학(미/기) 포함 3개 합 5등급- 중앙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1) 합 5등급- 가천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절사) 중 3개 합 5등급- 가톨릭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1) 중 3개 합 5등급- 차의과학대: 국어, 수학(미/기), 탐구(절사) 중 3개 합 6등급- 한양대(ERICA):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1) 중 3개 합 5등급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서울 주요 대학 수능 기준 미적용2024학년도 약대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은 37개 대학 중 29개 대학에서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403명이며 일반전형이 335명, 지역인재전형이 54명, 기회균형전형(정원 내)이 1명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은 21개 대학에서 적용하며, 12개 대학의 14개 전형에서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도 상당수 있으므로 그 적용 여부에 따른 유·불리 사항도 지원할 때 고려해야 한다.학생부종합전형은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23개 대학으로 대부분이다. 1단계에서 학생부 또는 서류평가로 3~5배수를 통과하면 면접 응시율이 70% 선이고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비율을 고려하면 1단계 통과자의 합격 가능성이 매우 높다. 면접의 경우,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서울대로 지역균형전형이 11명, 일반전형이 29명이다. 다음으로 중앙대가 2개 전형으로 37명을 모집한다. 성균관대는 학과모집전형으로 30명, 덕성여대 덕성인재전형Ⅰ이 25명, 숙명여대 숙명인재Ⅱ(면접형)이 22명 등으로 모집인원이 많은 편이다. 이들 대학은 서울대 지역균형전형을 제외하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화여대 미래인재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2024학년도 서울 및 수도권 약대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서울 및 수도권 약대 학생부종합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 경희대, 덕성여대, 동국대(바이오메디), 서울대 일반전형, 성균관대, 숙명여대, 중앙대, 한양대(ERICA)- 동덕여대: 국어, 수학(미/기), 과탐(1) 중 3개 합 6등급- 삼육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1) 중 3개 합 5등급- 서울대 지역균형: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 중 3개 합 7등급- 연세대(송도): 국어, 수학(미/기), 과탐 중 국어 또는 수학(미/기) 포함 2개 1등급, 영어 3등급- 이화여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1) 합 5등급- 가천대(메디컬):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절사) 중 3개 합 5등급- 가톨릭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1) 중 3개 합 5등급- 아주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 합 7등급수시 논술전형, 9개 대학에서 81명 모집2024학년도 약대 입시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9개 대학이며 모집인원은 81명이다. 이중 부산대 10명과 고려대(세종) 5명은 지역인재전형이므로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67명이다.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중앙대로 25명이며, 그 외 대학들은 모두 10명 이하로 모집한다. 연세대(송도)를 제외한 대학들이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대학별로 논술 유형을 살펴보면, 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세종), 동국대(바이오 2023-06-01
- 청소년을 위한 과학 추천 도서 교과서를 벗어나 일상에서 과학을 만난다면 어떨까? 튀김 속에서 과학을 찾고 미술로 해부학 배우고 과학에서 인문학을 찾는 즐거움까지, 과학을 들여다보는 다양한 시선이 책 속에 오롯이 담겨 있다.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의 개념과 원리를 더 확장하고 창의적인 과학의 세계를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과학도서들을 눈여겨보자. 서울대학교과학영재교육원 홈페이지 내 추천도서 목록 중에 최근 발간한 책을 중심으로 몇 권 소개한다.자료출처 서울대학교과학영재교육원 구비도서 목록, 각 출판사 서평 / 도서 이미지 알라딘그림으로 읽는 서양과학사저 김성근출판사 플루토2022.03.11.소크라테스, 플라톤, 피타고라스, 에우클레이데스 등 고대 그리스에 자연현상에 관해 질문하고 탐구하던 자연철학자들이 있었다. <그림으로 읽는 서양과학사 : 그리스 자연철학부터 크리스퍼 가위까지, 과학은 어떻게 세상을 움직였을까?>는 서양과학의 뿌리부터 현재까지 서양과학의 역사를 흥미롭게 담고 있다. 60여 장의 명화와 삽화, 사진들이 담겨 있어 과학사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여러 과학 분야의 복잡한 과학 이론과 과학자 간의 논쟁도 흥미롭게 설명한다. 저자 김성근은 전남대학교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한 후 일본 도쿄대학교에서 과학기술사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전남대학교 자율전공학부 교수(전공 과학사)로 재직 중이다.책 들여다보기탈레스, 아낙시메네스, 엠페도클레스 등 초기 그리스의 자연철학자들이 물이나 불, 공기, 흙과 같은 ‘물질’을 ‘아르케 ’, 즉 세상의 근원이자 근본 원리로 생각할 때 피타고라스가 제기한 ‘숫자 ’는 매우 파격적이었다. 우주에 관한 그리스인들의 사고를 ‘추상의 세계’로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훗날 서양 근대 과학의 탄생에 없어서는 안 됐던 수학적 세계관의 시작을 알렸기 때문이다._ P. 29미술관에 간 해부학자 저 이재호출판사 어바웃어북2021.07.05<미술관에 간 해부학자 : 명화로 읽는 인체의 서사>는 미술관에 걸린 작품을 통해 인체의 해부학을 이야기한다. 미술관에 걸린 작품은 한 구의 카데바(해부용 시신, cadaver)와 같다. 베르메르가 <우유 따르는 여인>에 묘사한 위팔노근, 보티첼리가 <봄>에 숨겨놓은 허파, 다비드가 <호라티우스 형제의 맹세>에 그린 두렁정맥 등 해부학자의 시선으로 예술 작품을 바라보면 근육·뼈·혈관·장기 등 사람의 몸 구석구석이 보인다. 저자 이재호는 2007년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해부학 박사학위를 마쳤으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연구강사를 지냈다. 2015년부터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해부학 조교수로 임용되어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해부학교실 주임교수, 의료인문학교실 겸임교수, 학생지원센터장을 겸하고 있다.책 들여다보기해부학자의 시선으로 예술 작품을 바라보면, 근육·뼈·혈관·장기 등 사람의 몸 구석구석이 보인다. 네덜란드 장르화가 베르메르가 그린 <우유 따르는 여인>에는 반복된 가사노동의 흔적이 담겨 있다. 여인의 왼팔은 무거운 주전자를 받치고 있다. 꽤 도드라진 그녀의 왼팔 근육은 ‘위팔노근’이다. 작품 속 여인처럼 무언가를 들 때, 팔꿈치 관절을 굽힐 때 사용된다. 위팔노근은 위팔뼈 바깥쪽에서 시작되어 아래팔 바깥쪽 뼈인 노뼈에 붙는다. 이 근육은 맥주잔을 들어 올릴 때 사용되어 ‘beer raising’이라는 별칭이 있다._ P. 285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저 박상길그림 정진호출판사 반니2023.04.10.<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챗GPT 수록 개정판) - 챗GPT부터 유튜브 추천, 파파고 번역과 내비게이션까지 일상을 움직이는 인공지능 이해하기>는 2023년의 가장 거대한 화두, 챗GPT를 다룬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기존 책에서도 GPT의 원리를 다루었으나 2023년 들어 대중에 알려진 챗GPT에 관한 AI 지식을 집중적으로 다룬 내용을 덧붙이고 챗GPT가 어떤 과정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는지 그 배경과 원리를 친절하게 전한다. 나아가 GPT-3 이후 3년 만에 등장한 GPT-4가 이전 버전과 근본적으로 무엇이 다른지 살펴보면서 그 개발 의도를 알아보고 앞으로 일상에서 어떻게 쓰일지 예상해볼 수도 있다. 저자 박상길은 인공지능 엔지니어로 현대자동차의 인공지능 연구조직인 AIRS에서 기술 리더를 맡고 있다.책 들여다보기오픈AI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필요 없는 언어 생성 모델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사람과 대화하듯 뭉뚱그려 질문해도 사용자 프롬프트를 찰떡같이 알아듣고 사람이 의도한 대로 대답하는 모델 말이죠. 오픈AI는 지금까지 자신들이 만들어낸 가장 우수한 언어 모델인 GPT-3가 사용자 프롬프트를 잘 따르도록 튜닝하고 싶었습니다. 2년여가 지난 후, 오픈AI는 마침내 바라던 모델을 만들어냅니다. _ <챗봇: 챗GPT, 1분 안에 보고서 작성해줘> 중에서실험실의 진화저 홍성욱그림 박한나출판사 김영사2020.11.19<실험실의 진화: 연금술에서 시민과학까지>는 약 70컷의 그림과 함께 실험실을 역사적, 철학적, 사회학적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코로나19와 부족하나마 싸울 수 있게 해주는 진단키트와 마스크 필터, GPS, 날마다 생활하는 데 꼭 필요한 합성섬유와 유전자변형 식품, 휴대폰, 더 나은 삶을 약속하는 항생제와 각종 치료제, 줄기세포, 스마트카, 인공장기까지, 우리 주변에 있는 거의 모든 것들의 고향은 실험실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생생하고 사실적인 그림과 함께 연금술사의 부엌에서 최근 시민과학의 리빙랩까지 두루 돌아보며 과학지식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다. 저자 홍성욱은 과학기술학자로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교수를 거쳐 2022년 현재 서울대학교 과학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책 들여다보기남극의 오두막이라는 필드에서 수개월 동안 연구자 자신의 몸을 이용해서 수행한 이 영양학, 생리학 실험은 과학사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것이었다. 그렇지만 이 실험은 과학계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고, 과학사가들도 주목하지 않았다. 연구 결과가 논문으로 발표되는 대신, 테라 노바 탐험에 관한 여행기에 들어 있었기 때문에 당시 과학계의 관심 대상이 되기 힘들었다. 또 이 연구가 테라 노바 탐험의 가장 중요한 목표도 아니었다. 테라 노바 탐험에서 사람들이 가장 기대했던 것은 남극에 사는 황제펭귄의 알이었다. _ P. 22810대를 위한 적정기술 콘서트저 장수영, 안성훈, 이원구, 신관우, 서덕영, 신선경, 박헌균, 김가형, 김형진출판사 7분의언덕2021.12.20.<10대를 위한 적정기술 콘서트 :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지속가능한 과학기술>은 한국과학창의재단 선정 2022 우수과학도서이기도 하다. 에너지, 물, 3D 프린팅, ICT(정보통신기술), 보건, 교육 등 저소득국가에서 적정기술로 활용되는 주요 핵심 내용을 골라 체계적으로 엮었다.적정기술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은 청소년, 과학 수업이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STEAM(융합 프로그램), 소논문, 경연대회와 같은 비교과활동을 준비하는 청소년, NGO(비정부기구) 등의 국제기구 및 사회적 기업에 관심 있는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저자 장수영은 연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산업공학을 전공으로 미시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클램슨대학교 수리과학과 교수를 거쳐 1989년부터 포항공과대학교에서 산업경영 2023-06-01
- 2023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세화여자고등학교 서초구 반포동 세화여자고등학교(교장 박기혁, 교감 오삼찬)는 인성과 지성이 조화를 이루는 품격 있는 창의융합 인재, 베풂을 아는 따뜻한 인재를 양성해 온 명문 사학이자 강남서초지역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이다. 올해 개교 45주년을 맞이한 세화여고를 찾아가 봤다.도움말 세화여자고등학교 오삼찬 교감, 유병모 교사(교무부장), 이민희 교사(진로진학홍보부장), 이성기 교사(3학년부장)의·약학 계열 41명, SKY 대학 89명 합격세화여고의 2023학년도 입시 결과는 주목할 만하다. 의약학 계열 41명, 서울대 16명, 연세대(서울) 40명, 고려대(서울) 33명이 합격했다. 이 외에도 서강대 15명, 성균관대 39명, 한양대 18명, 이화여대 34명, 중앙대 59명 등 SKY대학을 제외한 주요 5개 대학에서도 16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이성기 교사(3학년부장)는 “변화된 입시 환경으로 인해 지난해 다소 주춤했던 입시 결과에 비해 서울대, 연세대를 비롯한 대부분의 대학에서 합격자 수가 대폭 상승했고 의약학 계열에서도 합격자 수를 늘리며 2023학년도 입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라고 밝혔다.<최근 5개년 세화여고 의·약학 계열 및 SKY 합격 현황>*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 *연세대·고려대 서울캠퍼스 기준세화여고의 4가지 진학 강점과 경쟁력2023학년도의 우수한 입시 결과는 해마다 변하고 있는 입시 환경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 대한 맞춤형 지원 전략에 따른 결과이다. 이에 이성기 교사는 다음과 같이 진학 강점을 덧붙였다.첫째, 축적된 데이터와 철저한 분석을 통해 첫 학부 모집으로 예상하기 어려웠던 약학 계열의 합격선을 예측하고, 의학 계열에서는 지역인재전형의 모집인원 증가 등으로 합격선이 올라갈 것을 예측해 최상의 입시 전략을 구축했다. 둘째, 서울대 정시모집에서 서류 평가 도입이 입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교사들이 모여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복잡하고 다양한 입시전형 속에서 세화여고만의 지원 전략을 수립했다. 셋째, 수시·정시를 동시에 대비하도록 특색 프로그램을 섬세하게 설계했고, 여러 교과 활동과 창의적 체험활동에 걸쳐 자신의 진로 희망 분야에 대한 심도 있고 통합적인 탐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실을 다져 우수한 입시 결과를 낼 수 있었다. 넷째, 문·이과 통합 수능과 이와 맞물린 장벽 없는 교차지원, 정시 확대 및 정시에서의 서류 평가 확대 기조에 대응해 정규 수업을 내실화한 것이 세화여고의 강점이자 경쟁력이다.진로와 꿈 구체화하는 맞춤형 진학 지도 세화여고의 또 다른 강점은 학생 개개인에 맞춰 진로와 꿈을 구체화하는 맞춤형 진학 지도이다. 1학년 진로탐색기, 2학년 진로형성기, 3학년 진로결정기를 밑그림으로 해 3년 동안 이를 구체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 분야부터 학과 선택까지 진정성 있게 진학 지도를 하고 있다. 특히 3학년이 되어서도 ‘진로 프로젝트-꿈을 찾는 그룹 러닝’ 활동을 통해 유사한 진로 희망을 지닌 친구들이 모둠을 꾸려 심도 있는 탐구 활동을 할 수 있다.이성기 교사는 “이 외에도 ‘소규모 맞춤형 입시 설명회’를 열어 학생의 희망 대학과 학과에 필요한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요소 등을 이해하고 각 항목에 적합한 탐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생 개개인에게 맞춘 진학 지도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사 진학 지도 역량 강화 워크숍’을 상시 개최하고, 진학지도연구회와 연계하거나 외부 모의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등 교사 연수를 통해 강화된 역량으로 학생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입시에 최적화된 세화여고 교육과정세화여고는 학생들의 개인별 진로와 적성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진학에 필요한 교과를 편성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유병모 교사(교무부장)는 “학교 수업을 통해 기초 교과(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의 기본 실력을 충실히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진로와 직업’을 1학년 교양 교과로 편성해 일찌감치 자기 적성을 파악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 3학년 과정에서는 성취평가제로 평가가 이루어지는 진로선택과목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선택과목을 함께 편성, 진로 선택과 진학 준비를 자신의 계획에 맞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해 수시·정시 전형 모두 준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세화여고의 수업량 유연화 교육활동도 두드러진다. 이에 유 교사는 “전 학년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융합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적인 학업 설계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덧붙였다.특색 프로그램과 보강된 교육 프로그램세화여고는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는 선배들의 열성적인 후원 아래, 세화여고 학생들이 관심 있는 진로 분야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는 동문 특강 ‘꿈나비’를 진행하고 있다. 특색 프로그램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이민희 교사(진로진학홍보부장)는 “세화여고 학생들은 같은 공간에서 같은 주제로 이야기하고 고민하는 시간 속에서 자신의 숨겨진 역량,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우수하고 창의적인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학업에 대한 동기를 품고 자기 발전에 대한 의욕을 가진다. 이것이 바로 세화여고의 ‘같이의 가치’라고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고교학점제가 본격화되고 교육과정의 변화, 수능의 변혁이 예고된 상황에서 세화여고는 학교 프로그램 다양화를 넘어, 개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교사는 “학생의 개별화된 상담 및 학습 관리를 진행하고, AI 학습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의 학업 능력을 보완하고 심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효과적인 학습 방안을 모색하고 학생 개인의 성향 및 진로 적합성 등에 대한 전문적인 검사, 진로상담 전문가의 멘토링, 학과와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은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세화여고의 앞선 노력”이라고 덧붙였다.세화여고 주요 특색 프로그램▶누리어울캠프·여고남고 연합캠프·자사고 연합캠프 : 심화 탐구 프로그램인 ‘누리어울캠프’는 같은 분야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탐구, 발표하며 생각의 깊이를 나누고 행동의 영역을 넓힐 수 있다. 특히, 누리어울캠프는 세화고등학교와 함께하는 ‘여고남고 연합캠프’로 확장되어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깊이를 더하고 있으며, 자사고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학업적 관심을 높이고 진로 역량을 키우는 ‘자사고 연합캠프’로 이어지고 있다.▶융합인재클래스 : 융합인재클래스는 올해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 활용 능력을 키우고 나아가 사회와 인간의 문제에 대해 두루 통찰하는 시간을 갖는 융합형 프로그램이다.▶플로깅 : 플로깅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천하고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봉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MINI INTERVIEW 오삼찬 교감Q. 세화여고의 경쟁력과 강점, 자랑이라면?“세화여고는 선생님, 학생, 학부모가 한뜻으로 열성을 다하고 있으며, 학업뿐 아니라 인성과 정서 함양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성장,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각종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교 2023-06-01
- 신간 소개 - <NEW! 중학생 공부법의 모든 것> & 저자와의 만남 주식회사 꿈결이 6월 출간한 <NEW! 중학생 공부법의 모든 것>은 제목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공부를 잘하고 싶은 초6~중학생이라면 혹은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책이다. 대학입시는 매년 변화하고 입시전형별로 복잡하지만 성공적인 대입을 준비하면서 절대 변하지 않는 것은 ‘결국, 공부’이다. 중학생 때부터 넓은 시야로 입시를 내다보며 공부의 기반을 다져나가는, 중학생 공부법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신간 소개와 더불어 이 책을 집필한 백정은 저자와 짤막한 ‘교육 수다’도 덧붙인다.글 백정은펴낸 곳 주식회사 꿈결값 17,800원초6~중학생과 학부모라면, 필독!백정은 저자는 중학교 시기를 ‘대입을 위한 공부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한다. 실제로 중학교 때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지 못하고,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하면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성적을 올리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NEW! 중학생 공부법의 모든 것>은 예비 중학생부터 현재 중학생까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공부법의 모든 것’이 수록된 책이다.파트1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학교생활·공부법’에는 학교생활 A to Z와 과목별 공부법, 학년별 공부법이 담겨 있다. 파트2 ‘중학생이 꼭 실천해야 할 학년별 로드맵’에는 자유학기·학년 맞는 중1이 꼭 해야 할 것, 첫 지필평가 치르는 중2가 꼭 해야 할 것, 고교 진학 앞둔 중3이 꼭 해야 할 것이 담겨 있다. 부록으로 ‘Q&A로 풀어 보는 학교생활·입시 궁금증’과 ‘참고 자료·사이트’가 수록되어 알찬 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 공부 습관을 바꿔 주고 성적 향상을 꾀하고 싶다면? 이 책에서 밝힌 ‘교과 활동, 창의적 체험 활동, 성적 산출 방법 등의 학교생활과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한국사 등 과목별 공부법’을 눈여겨보자. 정독은 필수. MINI INTERVIEW 저자 백정은“중학생 공부법의 모든 것, 이 책에 모두 담았죠”Q. 이 책을 집필하게 배경이라면?“요즘 학생치고 사교육을 받지 않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런데 소위 말하는 ‘일타강사’ 강의를 똑같이 들어도 왜 결과는 천차만별일까요? 입시 준비를 하면서 공부를 소홀히 하는 고등학생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도 성적 반등은 어려워 자신에게 실망하고 좌절합니다. 공부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가장 필요한 것을 학생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아 벌어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이 학습의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는, 너무 당연한 기본 원칙을 잊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 중학교 시기에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를 책에 상세하게 담았습니다.”Q. 저자가 말하는 이 책의 활용 팁?“이 책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볼 부분은 ‘중학생이 꼭 실천해야 할 학년별 로드맵’입니다. 중학교 3년 동안 제 학년에서 실천해야 할 몇 가지 일들만 제대로 해도 고3까지 끄떡없는, 단단한 공부 내공을 쌓을 수 있습니다. 책을 보면 알겠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누구나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것들입니다. 독자들에게 책 활용 팁을 덧붙이면, 이 책을 손닿는 곳에 놓아두고, 중학교 3년 동안 학부모님도 학생도 틈틈이 책을 펼쳐보면서 백과사전처럼 활용했으면 합니다. 읽고 아는 것을 넘어 부디 실천을 목표로 삼길 바랍니다. 중2나 중3 때 이 책을 만났다면 조금 벅찰 수도 있지만 아래 학년의 내용까지 소화해서 졸업 전에 중학교 3년 로드맵을 모두 실천하길 권합니다. 나중에 고등학교 생활이 한결 수월해질 것입니다.”저자 백정은공부법 및 독서 교육 전문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진학, 독서, 글쓰기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2016년부터 최근까지 교육 전문지 《내일교육》에 교육 기사 수백 편을 기고했다. 공교육과 사교육의 전문가들을 인터뷰하면서 알게 된 학습 비법과 교육 현장에서 터득한 생생한 노하우를 모아 이 책을 집필했다. 2023-06-01
- 2023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은광여자고등학교 강남구 도곡동 은광여자고등학교(교장 홍진희, 교감 사공숙)는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꿈꾸는 교사’와 ‘배우기를 힘쓰는 학생들’이 함께 시너지를 만들어 가는 학교이다. 2023년에도 ‘은광다운 교육’으로 학생들을 성장,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은광여고를 찾아가 봤다.도움말 은광여자고등학교 홍진희 교장 & 사공숙 교감, 정지형 교사(교무부장), 이동훈 교사(학술연구부장)정경화 교사(과학정보부장), 남효승 교사(1학년부장), 전보경 교사(2학년부장), 이동균 교사(진학부장)2023학년도 재학생 대학 진학률 51.9%은광여고는 2019년 5월 학교알리미 사이트 공시 기준 ‘2019년 2월 고교별 졸업생 진로 현황(강남서초내일신문 896호)’을 보면 은광여고는 강남지역 고교 중 전체 진학률 1위(57.9%)로 학생 수 대비 최고의 진학 성과를 보였다. 그렇다면 2023학년도 입시 결과는 어땠을까? 3학년 전체 학생(254명) 중에 51.9%가 대학에 진학했다.이동균 교사(진학부장)는 “4년제 대학에 111명, 전문대에 21명 합격했다. 합격 건 중 서울대 15건(재학생, 졸업생 포함), 의치한약수 16건(의대 11건, 치대 1건, 한의대 1건, 약대 3건)으로 최상위권 대학에 많이 합격했고, 연세대 18건, 고려대 22건으로 재학생들의 입시 결과가 우수하다. 올해 대입에서는 지난해 우수한 입시결과 사례 중심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시 면접 전형에 대비해 단계별 면접 연습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은광여고는 수시와 정시를 아우르는 투트랙 진로·진학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이 교사는 “수시에 대비하기 위해 학생의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수업 계획 단계와 평가 단계의 내실화, 다양하고 전문적인 진학정보를 제공한다. 정시 대비를 위해서는 수능 시험 출제 유형에 따른 여러 문제에 대비하고, 자율학습실 1인 지정석을 배정해 지도사 선생님의 관리 아래 학생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생 개인의 특성을 발휘하는 은광의 수업우수한 진학 성과는 ‘수업’의 힘에서 나온다. 사공숙 교감은 “은광여고는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꿈꾸는 교사’와 ‘배우기를 힘쓰는 학생들’이 함께 시너지를 만들어 간다는 것이다. 은광의 교사들은 학생들의 개인적 특성이 발휘되도록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을 잘 관찰해 세심하게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신다. 또한, 열린 태도를 지향하고 열정적으로 교육활동에 임하신다. 사랑받는 것을 아는 학생들이 느끼는 행복과 학교에 대한 애정이 교사들의 열정과 합을 이뤄 은광을 ‘큰 학교’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특별한 학교 분위기를 전했다. 학업역량을 키우는 은광여고의 수업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이동훈 교사(학술연구부장)는 “은광여고는 독서기반 수업의 활성화와 앱 활용 등으로 학생 참여를 유도한다. 이를 위해 전교사가 교과협의회 및 6개의 교원학습공동체를 중심으로 각 과목의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수업 방법을 공동으로 연구해 실제 교실 수업에 적용하고 있다. 또한, 진로 탐색을 위한 과제 수행 등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정경화 교사(과학정보부장)는 “수업 시간에는 각 과목에 맞는 독후활동, 실험·탐구 활동, 심화 주제 발표 등 다양한 수업 방식을 연구·적용하고, 과정평가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이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잘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과학 캠프 등 다양한 심화 탐구 활동을 할 수 있는 교내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있다. 특색 프로그램인 창의 과학 캠프(의생명 분야, 공학분야)는 2일 동안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실험 실습 위주의 심화 탐구 활동을 진행하고 토의·토론이 이루어진다. 이 외에도 ‘나도 빅데이터 전문가’, ‘눈으로 이해하는 인공신경망과 미분적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딥러닝과 빅데이터 학습 후 직접 적용해 보는 진로 탐색 기회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은광여고 수업 특징>※독서 기반 수업의 활성화① 독서기반 수업 : 영어(영어원서 읽기를 통한 협력적 독서활동), 고전읽기(<호밀밭의 파수꾼>, <앵무새 죽이기>, <모모> 등 고전을 통한 사고력 확장), 심화국어(<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등 비판적 책 읽기), 선생님과 함께하는 진로독서 클래스, 인문고전 아카데미(지역 도서관 연계 인문학특강), 독서 활동 장려 프로그램(틈새 독서 마라톤 3Km, 독서 캠프, 도서 나눔 장터)② 글쓰기 활동, 토론 수업 : 경제(독서 심화 토론), 실용경제(경제·금융 정책 토론), 국제 정치(사례 분석으로 국제 분쟁의 이해) 수업에서 관련 책을 읽고 이슈 분석·조사·발표하는 수업, 정치와 법(모의재판 실시) 수업을 통해 갈등 조정 능력 함양.③ 통계 기반 수업 : 수학 과제 탐구(두 변량 사이의 상관관계를 통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추세선 만들기), 경제수학(갭마인더를 활용해 변수 사이의 관계 분석) 수업으로 매체 활용 능력과 지식정보 처리 역량을 함양.※진로 탐색을 위한 과제를 수행① 팀 프로젝트 : 1, 2학년을 대상으로 4~5명 팀을 구성해 주제 선정, 자료 조사, 보고서 작성, 발표회 수행. 3학년은 온라인 명사 특강으로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② 자율수업 시간 : 1학년 진로진학집중학기(교육과정과 과목 선택의 이해), 2학년 즐거운 상상 프로젝트-강연하는 나, 활동하는 너(자율 주제 선택, 강연, 강연 페스티발), 3학년 주간 신문을 활용한 NIE 학습<은광여고 특색 프로그램>은광미래인재 리더십과정(인문사회 글로벌, 경영경제, 의생명, 자연과학, IT공학, 예체능의 6가지 과정), 진로 탐색 심화 활동인 경제캠프(국제경제 및 국제통상), 글로벌리더 영어캠프(원어민강사와 영어토론 및 프레젠테이션 연습), 청소년을 위한 심리학 교실(다양한 심리 결과를 접하고 해석하는 경험), 썰전! 지구화 시대의 한국 정치(정치외교의 주요 이슈를 살펴보고 이론과 실제를 탐구),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현대 미술의 이해(예술과 기술, 역사의 융합을 통한 미디어 아트의 이해), 청소년을 위한 영화 속 법 이야기(영화 캐릭터를 통해 법률의 주요 이슈 탐구), 모의 투자와 함께하는 금융 첫걸음(금융시장에 대한 기초적 이해와 관심 증대), 데이터 분석을 위한 파이썬 프로그래밍(데이터 분석을 위한 프로그래밍 실습), 눈으로 이해하는 인공신경망과 미분적분(수학적 개념을 활용한 인공지능 학습), 의·생명 캠프(의·약학 분야 실험), 공학캠프(로봇제어, 드론 실습 등) 등교과 간 융합수업 개설, 교육과정 주목은광여고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서 2015개정 교육과정의 특성을 살린 학생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개방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정지형 교사(교무부장)는 “학생들의 수요가 많은 과목을 학기제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전문교과Ⅰ 과목을 개설해 심화 학습 기회를 부여하고, 교사들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활동 중심 수업 운영과 다양한 수업 방법 적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1학년 1학기를 ‘진로지도 집중학기’로 정하고 교육과정 및 과목 선택에 대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2022학년도에는 자율적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전환기 2023-06-01
- 대치동 의대전문 수학학원 선택 기준은? 학원가에 의대 광풍이 거세다. 의대를 준비시키지 않는 수학학원은 살아남지 못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초등 때부터 의대를 향한 경주를 시작한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차분하고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 어떤 학원에 보냈을 때 가장 만족스러운 성취를 얻을 수 있을지 따져봐야 한다. ‘임팩트 학원’의 이동태 원장을 만나 대치동 의대 수학 전문 학원으로서의 강점을 들어봤다.고3+N수생 대상/ 하루 한 과목 끝내기이미 수험생 레일에 올라탄 고3이나 N수생의 경우에는 시간과의 싸움이 너무 중요하다. ‘임팩트 학원’에서는 수Ⅰ, 수Ⅱ, 미적분, 확통 등을 ‘하루에 한 과목 끝내기’로 진행하며 수험 생활 시계에 숨통을 불어 넣고 있다. ‘하루에 한 과목 끝내기’를 진행하는 동안 푸는데 3분 이상 걸린 문제, 계산 틀린 문제, 문제 잘못 본 문제, 해설보고 풀거나 질문한 문제 등을 모아서 3번씩 반복하는 오답 클리닉도 진행한다.이렇게 학습하면 한 과목 전체를 볼 수 있고, 취약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어 수학에 자신감이 생긴다. 교재는 수능 특강이나 완성 중 하나를 골라 진행하며, 킬러문제에서의 시간 단축과 실수 줄이기에도 집중한다. 반복 학습을 통해 기본 개념부터 뿌리를 단단하게 만들면 신유형이나 변형 문제를 만나도 즉각 반응할 수 있다.의대 진학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수학 성적 외 다른 과목들의 성적도 높아야 한다. 그래서 ‘임팩트 학원’에서는 확실한 메이저 의대 합격을 위해 ‘전 과목 3개 이하 틀리기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 클래스의 경우, 개별 예약제로 선발 운영된다.예외 없이 단기간 성적 급상승 실현‘현재 실력으로는 의대 진학이 어불성설이다’라며 학원을 찾아왔던 학생과 학부모도 단 몇 번의 수업을 경험하고 나면 태도를 바꾼다. 수학에 자신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실제로 강남구 D일반고에서 2학년 때 수학 3등급을 받던 학생은 1년여 만에 수학 만점으로 의대에 합격했고, 강남구 J일반고 1학년 3등급의 성적으로 임팩트 학원을 찾아왔던 남학생은 고3 때 전교 1등으로 서울대 자연계열에 합격하는 쾌거를 얻었다. 또 강남구 J여고 1학년이던 학생은 평균 4등급의 내신 성적으로 학원을 찾아왔으나 최종 전교 5등으로 연세대 생명공학에 진학했다.그래서 임팩트 학원을 아예 모르는 학생은 있어도 임팩트 학원을 중간에 그만 두는 학생은 없다. 이동태 원장은 “학원에 있는 시간 내내 학생들은 치열하게 공부합니다. 허투루 보내는 시간이 없어요. 그렇기에 하루에 한 과목을 끝낼 수 있는 겁니다. 대신 과제는 없습니다. 학원에서 공부를 마치고 과제까지 해결한 후, 집에 돌아가서는 푹~ 쉬면됩니다.” 라고 말한다.고1・2+중등부/ 학교별 중간・기말 수학, 킬러 적중 클리닉 고1・2 학생이나 중학생의 경우는 내신 중심의 적중 클리닉을 운영하여 단기간 성적 향상의 기쁨을 맛보고, 끝끝내 의대 목표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의대 수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수업은 현재 학생의 수준에 맞고, 개념을 탄탄하게 하는 내용 중심으로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되지만, 수업의 긴장감은 높다. 8시간 동안 단 한 순간도 딴 생각을 할 수 없도록 담당 강사가 밀착해서 지도하기 때문이다. 그날 배운 개념들은 문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4회 반복으로 확실하게 뇌에 각인시킨다.의대 전문 수학만 24년 이상 진행해온 이동태 원장은 “실수, 함정문제, 3개 이상 융합된 문제 등 ‘트리플 클리닉’을 통해 급속 응용력을 생성시킨 후, 실전모의고사 90문제씩 ‘몰입 트리플 클리닉’으로 풀면서 킬러, 준킬러 문항의 해결 실마리를 각인시키게 되는데요. 이 과정을 성실하게 따라온다면 현재 등급이 조금 낮은 학생이라도 얼마든지 의대에 합격할 수 있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문의: 02-557-2090 2023-06-01
- 디지털 SAT로의 전환 : 아이비리그 지망생들을 위한 변화와 함의에 대한 깊이 있는 탐색 수 세대 동안, 미국의 엘리트 대학에 입학하는 것을 꿈꾸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부모님들은 자녀가 표준화된 시험인 SAT를 통과하는 것이 그 중요한 첫걸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제 SAT가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대비 전략도 바뀌어야 할 때가 왔다.이런 변화를 분석하고 선도하는 교육자들은 자신이 가르치는 스타일을 디지털 SAT의 뉘앙스에 맞게 조정하고 있다. 변화된 SAT 시험은 더 짧은 지문과 각 문제에 대한 추가적인 시간을 제공하며, 이는 읽기 이해, 해석, 추론, 분석, 문법, 수정, 그리고 문장 개선을 강조하게 된다. SAT 문제의 난이도가 점점 올라가기 때문에, 학생들은 시험 동안 주의를 끊임없이 집중해야 한다.SAT 시험 변화에 대해 자세한 검토를 해보면 여섯 가지 주요 변화를 밝혀낼 수 있다.어휘 : 디지털 SAT는 단순화된 형태로 어휘 기반의 질문을 재도입하고 있다. 이 질문들은 새로운 시험 형식과 언어의 복잡성에 맞게 설정되어 있어 많은 학생에게 도전이 될 것이다.내용의 변경 : 역사적 문서의 제거와 시, 드라마의 포함은 또 다른 놀라운 변화이다. 이런 변화는 대학 보드가 SAT가 특정 교육과정과 일치한다는 인식에서 벗어나려는 시도일 수 있다.‘증거’ 질문 쌍 제거 : 디지털 버전에서는 각 지문이 단일 질문을 동반하므로, 2016년의 재설계 때 특징이었던 “증거” 질문 쌍이 제거된다. 이러한 변경은 복잡성을 제거하고, 더 명확하고 직접적인 접근법을 도입한다.‘학생 노트’와 그래프/차트 질문 : 이러한 유형의 질문들은 ‘고차원적 사고’ 능력의 인상을 전달하려는 것으로 보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들은 본질적으로 읽기 이해 문제이다.적응 점수 시스템 : 새로운 SAT는 일부 질문에 더 많은 가중치를 부여하는 적응 점수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 이 점수 시스템은 이전 SAT 버전과는 다르게, 대학 보드가 지속적으로 척도를 미세 조정할 수 있도록 하여, 시험 점수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학생들과 그들의 부모들, 그리고 교육자들은 새로운 형식에 대한 이해와 대비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프렘어학원 마일스 김(MILES KIM) 강사문의 02-546-1277 / 02-546-1278 2023-06-01
- 실수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는다 보통 아이들이 틀리는 문제를 다시 풀었을 때 대부분 아는 개념의 문제들이 많다고 한다. 실수로 틀렸다는 아이들은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았을 확률이 크다.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으면 절대로 제대로 된 답을 구할 수 없다. 그 중 대표적인 문제의 몇 가지 유형을 알아보자.다음 중 ‘~가 아닌 것은?’과 같은 유형이다. 이런 유형의 문제는 실수하지 말라고 출제자들이 ‘아닌 것은?’에 밑줄까지 그려 주거나 진하게 표시해 준다. 하지만 주의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는 틀리는 대표적 문제의 유형이다.모두 고르시오, 또는 두 개 고르시오. 이와 같은 문제에 답을 한 개만 적는 경우이다.단위 빼먹고 쓰기. 경우에 따라서는 틀렸다고 채점하는 경우도 많다.이러한 실수를 해결하기 위한 좋은 방법은 문제를 읽을 때 줄을 그어 가면서 읽는 것이다. 줄을 건성으로 그으면 전혀 효과가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문장을 이해하면서 읽으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실수로 틀렸다고 해서 보면 문제를 이해하지 못해서 틀리는 경우도 많다. 문제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말은 어휘력이 떨어진다는 뜻이다. 이런 아이들은 대부분 서술형 문제에 약하다. 핵심 단어 한 가지를 알면 그 문제가 너무 쉬워지는데, 그 핵심 단어의 뜻을 모르니 답을 제대로 적을 수 없는 것이다.예를 들어 ‘국어는 79점, 수학은 85점을 받았다. 국어, 수학의 총점은 얼마인가? 라는 문제에서 총점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모르면 문제를 풀 수가 없다. 하지만 이런 아이들도 ‘79+84=□’ 문제는 풀 수 있다. 핵심 단어를 알았다면 풀 수 있었다고 말하곤 하지만, 이것도 실수가 아닌 실력이다. 국어의 어휘력 공부도 중요한 부분이다.아이들 시험지를 보면 온통 낙서해 놓은 것같이 어지러운 시험지들이 있다. 이런 아이들은 답을 옮겨 적는 과정에서 실수가 잦다. 시험장에서 시험지 대신 다른 종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므로 평소 문제집을 풀 때 문제와 문제 사이의 공간에 정돈되게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문의 02-508-6567 2023-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