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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어쩌다 어른> 매주 토요일 밤이면 가끔 드라마 대신 tvN의 프리미엄 특강 쇼 <어쩌다 어른>을 본다. <어쩌다 어른>은 “어쩌다 어른이 된 여러분, 잘 살고 있습니까?”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강의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기존의 강연 프로그램과 비슷하면서도 어딘지 색다른 분위기를 준다.이번 말고도 <어쩌다 어른>이라는 특강 쇼에 나온 혜민스님의 이야기, 김창옥 강사의 이야기도 아주 인상 깊게 봤던 기억이 난다. 지난 주말에는 한국사를 강의하는 설민석 강사가 나와 삼국시대의 역사를 재조명 했으며 이번 토요일에는 지난주에 이어 다시 한 번 삼국시대 역사를 심도 있게 재조명할 예정이다.설민석 강사가 진행한 특강의 제목은 ‘식史를 합시다’. 이번 특강을 진행했던 설민석 강사는 이미 한국사를 명쾌하게 강의한다는 명강사로 이름이 나있다. 약 20여 년간 한국사를 강의해 왔다는 설민석 강사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어도 그의 강의를 듣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이번 tvN의 프리미엄 특강 쇼 ‘식史를 합시다’에서 강사 설민석은 정확한 발음과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차분하면서도 알기 쉽게 삼국시대의 역사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특히 삼국시대의 신라, 백제, 고구려 중에서도 가장 조명이 덜 된 나라인 백제와 왕에 대한 이야기를 명쾌하게 풀어나가는 그의 모습이 상당히 설득력 있어 보였다. 게다가 삼국시대 고구려의 광개토대왕이 세력을 확장하고 영토를 넓힐 수 있었던 배경, 백제 의자왕과 삼천궁녀 이야기의 진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할 수 있었던 저력의 근거 등에 대해서 마치 눈앞에서 우는 아이 달래듯이 시원스럽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아주 인상적이었다.한국사를 공부하는 학생들만 자세히 알고 있으란 법은 없다. 그런 취지에서 본다면 설민석의 ‘식史를 합시다’는 어쩌다 어른은 됐지만 한국사에 대해서 정말 제대로 모르고 있는 어른들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는 특강이다. 드라마보다 훨씬 더 감동적인 삶을 살아온, 역사 속에 실존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모여서 역사가 되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어른들에게 삶의 위로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해 주는 특강 쇼 <어쩌다 어른>은 이번 ‘식史를 합시다’ 이후에도 가끔씩이라도 꼭 챙겨보고 싶다. 2017-01-20
- 계란 가격 폭등을 둘러싼 웃지 못 할 에피소드 라면, 계란, 자장면 등은 실업자에게도 기본적으로 필요한 생필품이라고 해서 이런 품목들의 물가를 일명 ‘백수물가’라고도 한다. 특히 계란은 철분과 칼슘, 비타민A·B 등이 풍부한 영양식품이라 서민들의 단골 밥상 메뉴다. 그만큼 누구에게나 필요한 식품인 계란의 가격이 조류인플루엔자(AI)의 여파로 두 배 이상 치솟았다. 그나마 원하는 브랜드나 수량을 구입하지 못할 때도 있다. 이제 곧 설 명절이라 계란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대비해 미국산 계란이 항공 화물기 편으로 수입돼 20일부터 시중에 풀릴 예정이지만 계란 파동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계란 파동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웃지 못 할 에피소드를 모아봤다.가격 올랐는데 1인당 판매 수량 제한까지계란 가격이 폭등하자 대형마트 중에서도 저렴한 곳을 찾아 계란을 구입하려는 주부들이 늘었다. 서초동의 K씨는 평소 양재동에 있는 코스트코, 하나로, 이마트 등에서 식료품을 구입하는데 계란은 품질 대비 가격이 싼 코스트코를 주로 이용했었다. 코스트코는 계란 가격 폭등이 있기 전에는 무항생제 계란 2판(1판 30개 기준)을 묶어 7,000대의 가격으로 판매해 상당히 저렴한 편이었다.그런데 계란 파동 이후 한동안 30개짜리 포장단위는 아예 없고 15개들이 한 상자에 3,600~3,800원에 판매됐다. 그나마도 코스트코 계란 코너에는 ‘전국적인 물량 부족으로 계란 종류에 상관없이 회원 1인당 1제품만 판매한다’는 수량 제한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전시 상황 식량 배급도 아닌데, 설마하고 2상자씩 집어든 사람들은 계산대에서 여지없이 1상자를 반납해야만 했다. 집에서 가까운 다른 대형마트의 경우 ‘PB 인기상품’이라고 판매하는 비슷한 품질의 무항생제 계란이 10개 들이 한 상자에 4,500~5,000원으로 코스트코에 비하면 훨씬 비쌌다.K씨는 한참 자라는 남자 아이 둘을 키우고 있기 때문에 계란 소비량이 많아 한 번에 2판씩 사도 오래 가지 않았는데 15개씩만 판매하니 계란 때문에 코스트코를 자주 갈 수도 없고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니었다. 다행히 지난 1월 16일에 다시 코스트코 계란 코너에 들른 K씨는 가격은 여전히 예전의 2배 수준인 1판에 7,490원이었고 수량도 제한했지만 1판(30개) 단위로 팔고 있는 것만으로도 반갑기만 했다.살까 말까? 비싸진 유기농 계란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익숙한 상표의 유기농 유정란이 진열대에서 점점 줄어들더니 급기야 어느 순간 자취를 감췄다. 평소 계란만큼은 꼼꼼하게 제일 좋은 유기농 유정란을 선택하는 작은 사치를 누려왔던 주부 A씨. 그녀는 하는 수 없이 그나마 진열되어 있는 일반 달걀로 아쉬움을 달랬다. 이거라도 살 수 있어 다행이라는 심정이었다.그러다보니 일단 계란을 이용한 요리는 뜸해졌다. 하지만 최근 계란 진열대가 예전 수준은 아니지만 채워지기 시작했고 드디어는 평소 즐기던 익숙한 계란 브랜드의 유기농 유정란이 다시 등장했다. A씨는 반가운 마음에 유기농 계란을 덥석 집어 들었지만 눈앞에 붙여진 7,000원이 훌쩍 넘어가는 가격표에 눈을 의심했다. 유기농 계란 가격의 체감 상승률이 2배 이상이 넘는 듯 느껴져 작은 사치마저 더 이상 누릴 수 없다는 마음에 그날 장바구니를 든 그녀의 어깨는 한없이 무겁게 느껴졌다.명절 코앞인데 계란은 금값, 반찬가게도 가격 인상명절이면 시부모님을 비롯해 작은집 식구들까지 다 와서 차례를 지내는 반포의 Y씨는 이번 설날 음식 장만이 계란 가격 인상으로 꽤나 부담스럽다. Y씨는 평소 요리를 즐기는 편이고 사먹는 것 보다는 집에서 하는 음식이 재료도 좋고 맛도 좋아 힘들어도 해마다 명절 음식을 직접 준비해왔다.그런데 그동안 계란은 다른 식재료에 비하면 부담 없는 가격이었는데 갑작스런 가격 폭등으로 가격이 2~3배가 되다 보니 장보기 전에 미리 구매량을 가늠해봤다. 차례 상에 올릴 녹두전과 각종 전, 만두 소, 떡국에 올릴 지단 등 기본적인 쓰임만 해도 많은데 돌아가는 손님들에게 만든 음식을 조금씩 싸주던 습관까지 있어 그 양이 만만치 않다. Y씨는 수입 계란이 시중에 풀리면서 계란 가격이 내려가길 기대해본다.조리된 음식을 조금씩 사서 명절음식을 준비하던 주부들에게도 계란 가격 폭등은 부담이다. 주변 반찬가게나 전집에서 판매하는 계란이 들어간 반찬과 각종 전의 가격이 계란 가격 인상으로 20~30% 덩달아 올랐기 때문이다. 가격을 올려 받는 반찬 가게 입장에서도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 계란 가격이 올랐다고 반찬 가격을 그만큼 올리면 소비자들이 기피하기 때문이다.음식점 울며 겨자 먹기 메뉴-계란프라이, 계란찜, 계란말이요즘 식당에 들어가서 계란 메뉴를 찾으면 주인이 난색을 표하는 경우가 많다. 점심이나 저녁 식사 메뉴를 주로 파는 한식당에서는 밑반찬과 함께 곁들여 나오던 계란프라이, 계란찜, 계란말이 등의 반찬을 찾아보기가 힘들다.얼마 전 강남의 한 단골 술집을 찾은 J씨는 이것저것 안주를 시켜먹다가 평소처럼 서비스 안주로 계란찜을 주문했다. 평소 같으면 말하기도 전에 알아서 해주던 계란찜이었는데 갑자기 “미안하지만 계란이 딸려서 못해드립니다”라는 주인의 말에 당황했다. AI 확산에 따라 양계업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야 뉴스를 통해 잘 알고 있었지만 계란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 수급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실감하지 못했던 것이다. 집에 와서 있었던 일을 아내에게 말하고 계란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를 듣고 나서야 본인이 밉상 손님이었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실내포장마차를 운영하는 K씨는 메뉴 중에 계란프라이와 계란을 넣은 라면을 팔고 있는데 아직까지 이전 가격을 그대로 받고 있어 사실 팔아도 남는 것이 거의 없다고 한다. 처음엔 일시적인 가격 폭등으로 생각해 메뉴 가격을 올리자니 너무 야박한 것 같아 그대로 받았는데 계속 계란 구입가격이 비싸져 고민하고 있다. 하루빨리 가격이 내려가기만을 기다린다고 한다.복고풍 수입 흰 계란, 어릴 적 추억 떠올라계란 가격이 치솟자 항공편을 이용해 미국에서 수입까지 하게 됐다. 그런데 바로 이 수입된 계란 샘플이 모두 흰 계란. 우리나라에서 파는 계란에도 간혹 흰 계란이 있었지만 대부분 갈색 계란이다 보니 흰 것이 다소 생소하다. 계란의 색깔은 닭의 깃털 색깔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 즉 흰 깃털의 닭은 흰 계란을 낳고, 갈색 깃털의 닭은 갈색 계란을 낳는다.그런데 우리나라도 1980년대까지만 해도 흰 계란이 더 많았으니 40대 이상의 연령층이라면 흰 계란이 마냥 낯선 것만은 아니다. 오랫동안 갈색 계란에 익숙해졌지만 어릴 적 손수레나 트럭에 계란을 싣고 다니며 팔던 계란 장수의 계란은 대부분 흰색이었기 때문이다.현재 50대 주부인 대치동의 P씨는 수입된 흰 계란을 보니 어릴 때 “계란~사세요. 계란~”을 외치며 집 앞 골목을 지다던 계란 장수의 추억이 떠오른다고 한다. 어릴 때는 계란이 지금처럼 늘 밥상에 오를 수 있는 음식이 아니었고 손님이 오거나 특별한 날에만 먹을 수 있었다. 또, 학창시절에는 도시락에 넣어 준 계란프라이나 계란말이 반찬이 있으면 점심시간이 기다려졌다고 한다. 가격이 올라 계란이 귀해지니 1970~80년대 계란에 얽힌 추억들 떠올려보게 된다. 2017-01-20
- 새 단장으로 더욱 풍성해진 서초구립여성회관 지난 해 12월 말, 방배3동에 위치했던 서초구립여성회관이 잠원역 앞에 새롭게 단장을 마친 새집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여성의 생애교육과 단절된 커리어 개발 프로그램, 또 전 연령대 가족 구성원 모두가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개강 첫날부터 지역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또 지하철역에 바로 인접해 있어 다른 지역에서도 일부러 이곳까지 찾는 수강생들도 제법 많다.새롭게 단장한 서초구립 여성회관을 둘러보았다.널찍한 휴게공간이 한 눈에 들어와1층 건물로 이루어진 서초구립여성회관은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눈에 띄는 곳이 바로 널찍한 로비 겸 휴게 공간. 그랜 피아노와 미니 카페가 있는 로비는 무엇보다 밝고 환한 느낌을 준다. 중간 중간 탁자와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수업 시작 전후 편안하게 대기하거나 혹은 담소를 나누기 편하도록 해놓았다. 미니 카페는 간단한 커피 머신과 종이컵이 마련되어 있어 커피 한 잔에 1,000원을 직접 모금함에 넣고 마시면 된다. 로비를 지나 안쪽으로는 미술실, 요리 교실, 하모니카실, 재봉실, 요가교실 등 다양한 강의실이 마련되어 있다.기존에 있던 ‘잠원복지 문화센터’가 주로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위주에 또 시설이 낙후되어 칙칙한 느낌을 줬던 것과 비교해 환하고 밝은 느낌으로, 또 여성을 비롯해 전 가족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잠원동 지역 내의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100여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이곳에서는 생애교육 프로그램, 커리어개발 프로그램, 심리상담 프로그램으로 나눠 총 100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생애교육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노년층을 대상으로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미술, 음악, 건강, 어학, DIY 등 관련 강의가 진행된다. 기존에 잠원동 주민센터나 근처에 위치한 반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수요에 비해 강의가 많이 부족했던 부분이 비로소 해결되었다.서초구립여성회관에서 베이커리 수업을 듣는 홍정연(학생, 잠원동)씨는 “베이커리 수업을 듣고 싶었는데, 근처에 수강할 곳이 마땅치 않았어요. 일부러 멀리까지 가거나 혹은 생각보다 비싼 수강료 때문에 망설였는데, 집 근처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돼 기뻐요. 베이커리 다음에는 어학 강의를 한번 들어보고 싶어요” 라고 소감을 전했다.생애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커리어개발 프로그램 또한 서로구립여성회관에서 결실을 보고 있는 것 중 하나다. 고학력자 경력단절 여성이 많은 서초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사회생활까지 확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커리어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코딩 강사’나 ‘크리에이티브 3D 강사’ 양성 과정은 교육청과 일선 학교와 연계해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학교와 방과후 교사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전문 심리상담도 가능해양성평등을 기반으로 여성의 행복한 삶을 위한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서초구립여성회관에서는 전문적인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개인상담에서 부부, 가족 상담, 심리치료와 심리검사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과 치료를 위해 부설기관으로 내곡동에 심리상담 센터도 신설했다.심리검사나 상담 등은 잠원동 여성회관에서도 진행되고 언어치료, 인지치료, 놀이치료, 음악, 그림치료 등의 심리치료는 내곡동 부설센터에서 진행된다. 상담심리사, 심리치료 전문가, 부모교육 전문가, 사회복지사가 상주해 있어 보다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다. 2017-01-20
- 강남서초 전통재래시장 설날 연휴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민족 최대 명절이라고 하는 설날이지만 주부들에게 명절은 마냥 반가운 것만은 아니다. 차례를 지내거나 손님이라도 치러야 한다면 더욱 그렇다. 요즘은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더라도 계산대에서 영수증을 보고 놀랄 때가 많다. 조리하는 수고를 줄일 수 있는 음식은 더욱 그렇다. 이번 설맞이 장보기는 다소 번거롭더라도 가까운 재래시장을 찾아보면 어떨까. 강남서초 지역의 가성비 좋은 전통재래시장을 모아봤다.남성사계시장사계절 내내 신선하고 좋은 제품지하철 4호선과 7호선 총신대입구/이수역 14번 출구 인근에 있는 ‘남성사계시장’은 동작구 사당동에 있지만 서초구와 인접해 있어 방배동이나 반포동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계절을 담은 장터라는 의미의 ‘남성사계시장’은 사계절 내내 가장 신선하고 좋은 제품을 판매하는 전통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명절에는 전, 떡, 손만두, 식혜, 김치와 밑반찬, 양념 고기 등 명절에 필요한 조리음식, 신선한 야채와 과일, 생선과 건어물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하게 장만할 수 있다.▶남성시장 위치 동작구 동작대로29길 9, 지하철 4, 7호선 총신대입구(이수)역 인근▶설맞이 장보기 주요매장늘봄한우마을 소고기/돼지고기 02-6409-4747명성왕족발 각종 전 02-532-4387또순이반찬 각종 전/밑반찬/식혜/손 만두 등 02-533-8190남성반찬 김치/밑반찬 02-585-8992형제수산 생선/해산물 02-593-9822남성수산 생선/해산물 02-537-3861가메골 손 왕만두 손만두 02-593-4309한국식품 즉석두부/식혜 010-7107-2112소담떡집 각종 떡 02-599-6044농부의 아들 과일 02-3481-3410해돋이청과 과일 02-533-5870은마종합상가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대치동 재래시장은마종합상가 지하 1층은 대치동 인근에서 유명한 재래시장이다. A블럭과 B블럭으로 나뉘어져 운영되며 약 400여개의 상점이 들어서 있는 비교적 인근 아파트 상가에서는 찾아보기 드믄 널찍한 규모의 전통시장이다. 이미 3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유명한 맛집과 상점이 즐비한 곳으로 없는 것 빼고는 다 있을 정도로 다양한 품목의 상가가 입주해 있다. 특히 설맞이 제수용품 장만이라면 생생한 수산물에서부터 방금 만들어낸 따끈한 전까지 편하게 한 곳에서 장만할 수 있다.▶위치 지하철 3호선 대치역 3,4번 출구, 은마아파트 상가 내▶영업시간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일요일 휴무▶설맞이 장보기 주요 매장은마왕만두 김치만두, 고기만두, 왕만두 02-555-7715낙원떡집 흑임자, 시루떡 02-566-9233즉석민속한과 강정, 유과,약과 등 02-555-5251대장금 호박설기, 인절미 02-555-1553콩두야 수제두부,묵 02-561-8155법성포미가 영광법성포굴비, 건어물 02-501-9484영광건어물 건어물, 굴비 02-565-3332신세계과일 과일 02-501-2224은마청과 과일 02-567-0977형제야채 야채 02-562-1905신선야채 야채 02-568-0418청용정육점 고기 02-567-0982도곡시장도곡시장 터줏대감 오랜 떡집 즐비, 가격 저렴한 대형 슈퍼마켓도 인기 롯데백화점 강남점 길 건너편 한티역 8번 출구에서 도성초사거리 방향으로 걷다보면 횡단보도 옆 골목 입구부터 ‘도곡시장’이 시작된다. 1970년대 무렵부터 상인들이 하나둘 자리를 잡아 강남 사람들에게 저렴한 장보기 명소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재래시장이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떡집들과 설날 제사상에 올릴 전을 판매하는 반찬가게 등이 모여 있으며 온누리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도곡시장 내 쌍두마차로 불리는 대형 슈퍼마켓 ‘대농그린마트’와 ‘진흥마켓’ 두 곳이 나란히 자리해 서로 경쟁을 하다 보니, 채소와 과일은 물론 정육·수산물 등도 저렴하다. ▶도곡시장 위치 강남구 역삼동 765(한티역 8 번 출구 인근)▶설맞이 장보기 주요 매장영동 손떡집 각종 떡 02-563-3980부부생선 각종 생선 02-558-4261축산사랑 육류 02-554-7951전라도 반찬집 각종 전과 반찬 016-609-3147싱싱반찬 각종 전과 반찬 011-398-4303도곡떡집 각종 떡 02-553-8992대농그린마트 야채, 과일 등 02-566-3374진흥마켓 야채, 과일 등 02-554-6868영동전통시장설 맞이해 할인·경품 행사 풍성7호선 논현역 2번 출구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50m정도 올라가다보면 ‘영동전통시장‘이라고 쓰인 안내판이 서있다. 이곳이 바로 강남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영동전통시장’으로 들어서는 입구. 영동시장이 디자인 공모를 통해 좁고 지저분하던 시장을 길거리 쇼핑몰 형태로 탈바꿈한 지도 어느덧 1년이 지났다. 재래시장하면 떠오르던 전형적인 풍광이 사라지고 세련된 분위기와 쾌적한 환경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이곳에서는 설 명절을 맞이해 점포별로 할인 및 경품 행사를 실시한다. 또 다양한 농축수산물을 10~30% 할인 판매한다. 특히 떡집과 반찬가게, 제수용품 매장에서는 많은 물량을 미리 확보하는 등 명절을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영동시장 위치 강남구 논현동 논현역 2번 출구 인근, 02-512-9111▶설맞이 장보기 주요 매장형제 떡집(A-48) 각종 떡 02-516-7005안경쓴 떡집(B-74) 각종 떡 02-512-6376종로 떡집(C-95) 각종 수제 떡 02-541-6936맛나 반찬(A-49) 각종 전과 반찬 류 02-514-1597강남 반찬(A-34) 각종 전, 김치 류, 잔치음식 02-546-9970오뚜기 수산(A-43) 생선, 해산물 010-4008-1691고흥집(A-08) 고사용품, 편육 등 02-546-2082오곡상회(A-46) 쌀, 찹쌀, 녹두, 참깨 등 02-514-8519 2017-01-20
- 1세대 캘리그래피 작가 ‘한국캘리그라피협회’ 유현덕 회장 ‘캘리그래피(Calligraphy)’는 칼로스(kallos, 아름다움)와 그라페(graphe, 쓰기)라는 그리스 어원에서 따온 말이다.캘리그래피의 태생은 아름다운 글씨에서 출발하지만, 그 속에는 삶의 가치와 인생의 희로애락이 절절이 담겨 있다.시대정신을 담아 ‘글로 그리는’ 1세대 캘리그래피 작가 유현덕 회장(한국캘리그라피협회)과의 만남은 그래서 더 즐겁고 여운이 남는다.역사와 전통 어우러진 선정릉 인근 둥지캘리그래피로 현대인의 삶을 어루만지다10여 년 전 선릉역에 둥지를 튼 ‘캘리그라피 여행'은 일연(一淵) 유현덕 작가의 작업공간이자 그의 제자들에게 캘리그래피를 가르치는 교육현장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캘리그래피 작가들이 인사동이나 홍대에 밀집해있지만 그는 전통과 역사가 고스란히 묻어있는 선정릉에 매료돼 강남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강남 사람들은 축복받았죠. 도심 한복판에 이렇게 멋진 자연과 역사, 전통이 어우러진 선정릉을 마주할 수 있다는 것이 말입니다. 강남 곳곳에 남아있는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 위에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유현덕 작가는 광고디자인을 전공한 뒤 대기업 디자인실에서 18년간 근무했다. 이후 국내에 캘리그래피가 알려질 즈음부터 작가로 활동해 전통의 큰 줄기에 새롭고 역동적인 현대인의 애환과 시대정신을 담아 ‘글로 그리는’ 일을 계속해왔다. 아름다운 글씨는 기교와 기능에 머물지만, 정신과 가치를 담은 그의 캘리그래피 작품에 사람들은 공감하기 시작했고, 삶을 치유해나가는 원동력이 되었다.캘리그래피는 예쁜 글씨? 솔직한 글씨!시대 아픔 함께 하는 것이 작가의 자세10년 전과 지금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캘리그래피에 대한 대중의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점이다. 평생교육의 홍수 속에서 캘리그래피 강좌도 넘쳐나고 있다. 하지만 ‘가르침’과 ‘배움’의 참 의미가 사라지고 기능을 배우는 가르침과 배움이 공존하는 것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다.“예쁜 글씨를 쓴다는 기능에만 초점을 맞춰 가르치고 배우다 보니 캘리그래피가 지닌 솔직한 감정과 시대정신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예든 회화든 음악가든 작가라고 불리는 사람이라면 시대정신이 있어야 합니다. 정치적인 성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시대의 아픔을 함께 하는 것이 작가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캘리그래피의 가치를 바로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예쁜 글씨가 아니라 솔직한 글씨, 삶이 담긴 글씨라는 걸 말이죠.”그의 말 중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바로 ‘정치적인 것이 아니라 중립적이면서도 시대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것’이라는 말이다. 유현덕 작가는 세월호 참사 다음 날, 한국캘리그라피협회 소속 작가 6명과 함께 자발적으로 단원고를 찾아가 캘리그래피로 희망의 메시지를 써서 나눠주었다. ‘00야, 돌아와라’는 희망의 메시지는 다음날 부르짖음의 메시지로 바뀌었고, 작가도 울고 그곳에 함께 했던 남녀노소 모두가 울며 애타는 마음을 캘리그래피에 담아냈다. 글귀 하나하나 작가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은 시대의 아픔과 희망을 노래한 시는, 지금도 유현덕 작가의 작업실 한 쪽 벽면에 걸려 통곡하고 있다.캘리그래피는 배워서 남 주는 것삶의 절반은 나눔 가치 실천 유현덕 작가는 제자들에게 ‘배워서 남 줘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한다. 그것이 봉사의 기본이자 남을 행복하게 하는 일이며, 이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소통’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와 뜻을 같이 하는 작가들이 함께 하는 ‘한국캘리그라피협회’를 이끌며 지금까지 삶의 절반은 나눔의 가치를 퍼뜨리는데 앞장서왔다. 협회 소속 작가들과 함께 유니세프나 환경재단 등 각종 NGO 행사에서 재능기부를 해왔고, 에이즈협회의 ‘세계 에이즈의 날’과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1회 한국여성대회’에도 재능기부를 했다.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광고 수익을 포기하고 진행하는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영상과 유현덕 작가의 캘리그래피 시 한 편을 상영하기도 했다. 사회적기업 ‘버트니닷컴’에서도 유현덕 작가가 재능기부한 작품이 새겨진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유명한 캘리그래피 작가로서 방송 프로그램 타이틀 제작은 물론, TV 광고나 잡지 등 캘리그래피 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그는 일상에서 얻고 누리는 만큼 나누는 것에 아낌없는 열정을 쏟아 붓는다. 돌고 도는 나눔의 가치를 캘리그래피로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교육’에 관심, 방과후 학교·자유학기제 참여캘리그래피로 지역사회에 기여유현덕 작가는 인천 영종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캘리그래피를 가르쳤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다. 단지 붓뿐만이 아니라 나무젓가락이나 파뿌리, 나뭇잎, 나뭇가지, 면봉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글로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에게서 ‘미래’를 본 것이다.“캘리그래피는 방과후 학교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만한 것이 무궁무진합니다. 지난해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소속 중학교인 ‘풍납중학교’ 학생들과 자유학기제 활동을 함께 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저희 연구소가 속한 강남구나 서초구 중학교와 연계해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교육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은 바람입니다.”그는 이미 7년째 성북구 캘리그라피 디자인 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고, 서초구 양재복지관에서도 강의하고 있다. 서초구 삼성디자인센터가 후원하고 복지관이 주최한 바자회 행사에도 재능기부로 참여한 바 있으며, 지난해 한국캘리그라피협회 작가들과 함께 서초구 ‘서리풀축제’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채로운 활동을 해왔다. 이외에도 역삼동 충현복지관에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캘리그래피 지도봉사를 했으며,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관에서도 캘리그래피로 ‘진정한 교감과 소통’을 해나가고 있다.시대정신을 갖고 진정한 소통을 하고 싶다는 유현덕 작가. 예술가이자 디자이너요, 시대의 아픔을 노래하는 시인이라는 캘리그래피 작가로서의 행보는 2017년에도 ‘여전히 맑음’이다. 2017-01-20
- 이곳이 바로 강남! 새롭게 단장한 '강남 스퀘어’ 강남역 11번, 12번 출구로 나오면 가수 싸이가 말춤을 추는 모형이 설치된 포토 존과 만나게 된다. 이는 2012년 ‘강남스타일’ 노래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자 강남구가 조성한 조형물이다. 그 옆으로 얼마 전 새롭게 단장한 핑크색의 강남스퀘어(Gangnam Square)가 드넓게 펼쳐진다. 인기를 반영하듯 외국인들의 사진 찍는 광경이 자주 목격된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등 각종 문화행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7-01-20
- 삼성동 가죽 공방 ‘그라니자다(GRANIZADA)’ 강남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가죽 공방 ‘그라니자다’는 전문 디자이너가 가죽을 사용해 다양한 아이템을 생산하는 곳이다. 특히 불필요한 군더더기를 배제한 세련된 스타일의 가방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매장에는 만수르 버킷백, 토트백 등을 비롯해 클러치, 클립보드, 태슬, 야구공, 명함케이스, 만년필 케이스, 팔찌 등 독특한 제품들로 가득하다.가죽(LEATHER) 클래스는 100% 새들스치티(핸드스티치)로 진행된다. 소품반, 가방반이 있고 첫 수업시간에 가죽과 부자제가 제공된다. 1개월에 주 1회, 수업시간은 3시간 30분. 또한 카드지갑, 사원증 케이스, 여권 케이스 등 6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된 원데이 클래스도 인기다. 제품에 따라 2시간 30분에서 5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비용은 4만 원에서 9만 원(재료비 포함) 선.수강생들은 먼저 가죽 색상표를 참고해 원하는 가죽을 선택해야 한다. 이곳의 이충환 대표는 “가죽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초보자의 경우 구태여 고가의 가죽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며 ‘그라니자다’에서는 적당한 가격의 이태리 태너리 발피에르사(WALPIER)에서 생산하는 베지터블 가죽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소품으로 나만의 개성을 찾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해보자.위치 강남구 학동로 56길 48(삼성동) 1층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월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10-7301-5517 2017-01-20
- 잠 잘 때만 끼면 시력이 좋아지는 ‘드림렌즈’ ‘드림렌즈’는 잠 잘 때만 착용했다가 아침에 일어나 빼더라도 하루 종일 정상 시력을 유지해줘 어린이나 청소년은 물론이고 시력 나쁜 성인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드림렌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눈은 한 번 나빠지면 다시 좋아지기가 힘들다는 것이 정설이다. 눈이 나빠진 환자들의 대부분은 근시다. 근시는 성장기에 급속히 진행되어 성장이 멈추면 근시의 진행도 멈춘다. 이런 상황에서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드림렌즈’다.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은 “드림렌즈는 안경을 끼지 않고도 시력을 교정해 줄 수 있다. 학생들은 활동량이 많고 안경 끼는 것을 거추장스럽게 여기기 때문에 유아는 힘들지만 초등학생만 돼도 렌즈를 착용할 수 있다. 잘 때만 끼고 아침에 뺀 다음에는 안경을 끼지 않고도 정상적인 시력으로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드림렌즈는 중고생이나 성인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수영을 꾸준히 하거나 무용이나 운동 등을 직업적으로 하는 경우, 혹은 예전에 라식이나 라섹수술을 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재수술이 어려운 경우 드림렌즈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이 원장의 설명이다.드림렌즈는 무엇인가?드림렌즈는 각막의 형태를 변화시켜서 근시와 난시를 교정하는 특수하게 제작된 렌즈이다. 거추장스러운 안경을 쓰지 않아도 되고 일반적인 콘택트렌즈 역시 착용할 필요가 없다. 다만 잠들기 전에 드림렌즈를 착용하면 자는 동안 각막을 편평하게 해줘 근시가 교정돼 최소 하루 정도는 정상적인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드림렌즈는 매일 착용해야 하는가?매일 착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하지만 시력이나 사람에 따라 각막이 자리를 잡으면 착용 횟수를 조절할 수도 있다.부작용은 없는가?수술로 교정하는 것이 아니라서 부작용이 거의 없고 착용을 중지하면 각막이 원상태로 돌아오기 때문에 안전성도 대단히 높은 편이다. 안과에서 처방하는 드림렌즈는 미국의 FDA와 한국의 KFDA 등 국가인증기관에서 안전성을 검증 받은 제품이지만 눈에 직접 착용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관리와 검진이 필요하다. 드림렌즈를 착용하면 눈은 다시 좋아지는가?드림렌즈를 착용할 때만 정상 시력을 유지할 뿐 시력이 좋아지는 치료 개념은 아니다. 다만 근시가 진행 중인 청소년의 경우 근시 억제 효과는 기대할 수 있다. 이런 효과는 실제로 많은 임상실험을 통해 입증된 결과이다.어떤 사람들이 드림렌즈를 착용하는가?6세 때부터 착용이 가능하며 근시가 진행 중인 어린이를 비롯한 청소년, 안경을 쓰면 활동이 힘든 운동선수, 또 수술이 두려운 환자들에게도 적합하다. 하지만 고도근시(-6디옵터 이상)의 경우 시력 교정 효과는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되도록 빨리 착용하는 것이 좋다.드림렌즈는 착용하면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가?눈이 그리 나쁘지 않다면 효과가 빨리 나타나지만 일반적으로 1주 정도 지나야 효과가 나타난다.드림렌즈도 안경처럼 주기적으로 바꿔줘야 하는가?그렇지 않다. 다만 관리 부주의로 손상되거나 렌즈를 세척할 때 무리하게 잡다가 손상될 가능성은 있다. 특히 어린이가 착용할 경우 학부모가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2017-01-20
- 2017학년도 수능 과학탐구 분석 대입에서 자연계열을 지망하는 학생들이 선택하는 수능 과학탐구 영역은 정시 전형에서 수학 영역에 버금가는 중요한 평가요소이다.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주요 대학들은 정시에서 과학탐구를 수학과 마찬가지로 30% 반영한다. 또한 대학들이 자체적으로 산출해 반영하는 탐구변환점수는 두 과목을 합하면 수학 표준점수를 능가한다.(최고점과 1등급 기준) 이처럼 과학탐구가 입시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8개 과목 중 2개 과목을 선택하는 양상도 진로나 적성보다는 입시 유·불리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수험생들의 과학탐구 과목 선택에 대한 변화 양상과 2017학년도 과학탐구의 과목별 성적 지표를 분석해봤다.참고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4, 2015, 2016, 2017학년도 수능 채점결과 자료’2017학년도 수능 과학탐구 과목 선택: 생명과학Ⅰ 1위, 지구과학Ⅰ 2위2017학년도 수능 과학탐구 응시자는 총 243,857명이며 이중 99.9%인 243,631명이 최대 선택 과목 수인 2개 과목에 응시했고 0.1%인 226명만이 1개 과목에 응시했다. 선택 과목별 응시자 현황을 살펴보면 생명과학Ⅰ이 147,17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지구과학Ⅰ, 화학Ⅰ 순이었다. 가장 적게 응시한 과목은 물리Ⅱ로 2,902명에 불과했다. 과목별로는 Ⅰ과목이 Ⅱ과목에 비해 응시자가 월등히 많으며, Ⅰ과목과 Ⅱ과목 각각에서는 생명과학 응시자가 가장 많고 물리 응시자가 가장 적었다.<2017학년도 과학탐구 영역 과목별 응시자 현황>과목명인원(명)과목명인원(명)물리Ⅰ56,396물리Ⅱ2,902화학Ⅰ119,758화학Ⅱ3,603생명 과학Ⅰ147,170생명 과학Ⅱ14,283지구 과학Ⅰ133,292지구 과학Ⅱ10,0842014~2017학년도 과목별 응시 변화 Ⅰ: 지구과학Ⅰ대폭 증가, 화학Ⅰ 감소탐구영역은 2014학년도 수능부터 응시과목이 세 과목에서 두 과목으로 줄어들었다. 세 과목을 응시했을 때는 그중 성적이 좋은 두 과목이 입시 평가요소로 반영되었다.2014학년도부터는 2개 과목만 응시하고 주요 대학들은 2개 과목을 모두를 반영하고 있다. 과학탐구는 반영비율도 높아 경쟁이 치열해져 입시에 유리한 과목을 선택하려는 경향도 심화되었다.두드러지는 과목은 지구과학Ⅰ으로 2014학년도에 78,836명이 응시했던 것이 매년 응시자가 증가해 2017학년도에는 2014학년도에 비해 무려 54,456명이나 증가한 133,292명이 응시했다. 반면 화학Ⅰ은 매년 응시자가 줄어드는 추세에 있다. 이러한 과목별 응시자 추이 변화는 화학Ⅰ 응시집단에 비해 상위권 학생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구과학Ⅰ이 학습하기가 보다 수월하고 좋은 성적을 받기에 유리하다는 판단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2014~2017학년도 과학탐구Ⅰ 과목별 응시자 추이>과목명2014학년도2015학년도2016학년도2017학년도물리Ⅰ52,69252,03250,37756,396화학Ⅰ136,761135,360123,126119,758생명과학Ⅰ137,375139,814142,978147,170지구과학Ⅰ78,83684,144103,518133,2922014~2017학년도 과목별 응시 변화 Ⅱ: 과학Ⅱ 응시 기피 성향 뚜렷과학Ⅱ 과목의 경우 지구과학Ⅱ를 제외하면 물리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세 과목 모두 응시자가 현격히 줄어들고 있다. 2017학년도 물리Ⅱ 응시자는 2014학년도와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으며, 화학Ⅱ와 생명과학Ⅱ의 경우 그보다 훨씬 더 응시자가 줄어들었다. Ⅱ과목 응시자를 단순 합산했을 경우 2014학년도에는 66,076명이었던 것이 2017학년도에는 30,872명으로 줄어 절반에도 못 미쳤다.과학Ⅱ 과목은 서울대는 자연계열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과목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과학Ⅱ 과목을 2개 선택할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한양대도 과학Ⅱ 과목을 선택할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그렇지만 과학Ⅱ 과목 응시자는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이는 Ⅱ과목보다 Ⅰ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학습 부담이 적고 응시자도 많아 위험부담이 적은데다가 Ⅱ과목을 선택한 상위권 응시자와 함께 경쟁하는 부담도 덜 수 있어서 성적 확보에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또한 의대 정원이 확대되었고 의대를 지망하는 상위권 수험생들이 굳이 과학Ⅱ 과목을 선택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2014~2017학년도 과학탐구Ⅱ 과목별 응시자 추이>과목명2014학년도2015학년도2016학년도2017학년도물리Ⅱ5,7583,9533,4792,902화학Ⅱ10,2005,4533,9363,603생명과학Ⅱ39,67630,93323,40514,283지구과학Ⅱ10,4428,89810,44310,0842017학년도 수능과탐 과목별 수능 성적 지표2017학년도 수능에서 과학탐구 영역은 총 8개 과목 중 물리Ⅱ만 최고 백분위가 99이고 나머지 7개 과목의 최고 백분위는 100이어서 상위권 학생들의 과목 선택과 평가원의 과목별 출제 난이도 차이로 인해 수험생에게 발생하는 유·불리 현상은 크지 않았다.2016학년도에는 ‘물리Ⅱ’, ‘지구과학Ⅱ’ 등에서 과목별 난이도 차이로 인해 최고 백분위가 6점까지 차이나는 현상이 벌여져 수험생들이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현상이 크게 나타났다.2017학년도 수능에서 과학탐구 8개 과목의 최고 표준점수(만점자 표준점수)는 물리Ⅰ이 7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물리Ⅱ가 67점으로 가장 낮았다.1등급 컷 표준점수는 물리Ⅰ과 지구과학Ⅰ이 67점으로 높았으며 생명과학Ⅱ가 64점으로 가장 낮았다.<2016~2017학년도 과학탐구 과목별 최고 표준점수와 최고 백분위>과목2016학년도2017학년도최고 표준점수최고 백분위최고 표준점수최고 백분위물리Ⅰ7210072100화학Ⅰ679971100생명과학Ⅰ7610071100지구과학Ⅰ7210069100물리Ⅱ63946799화학Ⅱ6810070100생명과학Ⅱ659969100지구과학Ⅱ649671100<2017학년도 과학탐구 과목별 등급 컷-원점수/표준점수 기준>과목최고점1등급2등급원점수표준점수원점수표준점수원점수표준점수물리Ⅰ507245674164화학Ⅰ507144664063생명과학Ⅰ507143654163지구과학Ⅰ506945654363물리Ⅱ506748664463화학Ⅱ507045664163생명과학Ⅱ506943644162지구과학Ⅱ507145674163 2017-01-14
- 2017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모집 경쟁률 지난 1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주요 대학들이 2017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했고 각 대학들은 접수 마감과 함께 최종 지원경쟁률을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지원 결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경쟁률은 소폭 상승했으며,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의 경쟁률은 소폭 하락했다. 중앙대는 2016학년도에 이어 2017학년도에도 상위 12개 주요 대학 중 경쟁률 1위를 차지했다. 주요 대학의 2017학년도 정시 경쟁률은 2016학년도와 비교해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봤다.참고자료: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2017 정시모집 지원경쟁률 최종 발표자료’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경쟁률 상승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경쟁률 하락중앙대 지난해에 이어 경쟁률 1위2017학년도 정시모집 지원 결과 최상위권 3개 대학인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경쟁률이 모두 지난해에 비해 상승했고,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의 경쟁률은 다소 하락했다. 이어서 중앙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동국대 등의 경쟁률이 상승했으며, 한국외대의 경쟁률은 소폭 하락했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중앙대로 모집인원 1,377명에 1만7118명이 지원해 12.43:1의 경쟁률을 보였다.<2017학년도 주요대학 정시 모집 경쟁률>대학2017학년도2016학년도모집군경쟁률모집군경쟁률서울대가4.12:1가3.74:1연세대나4.83:1나4.80:1고려대나4.12:1나4.00:1서강대가5.77:1가6.43:1성균관대가/나5.53:1가/나5.78:1한양대가/나5.66:1가/나6.10:1중앙대가/나/다12.43:1가/나/다12.42:1서울대-3년 만에 다시 경쟁률 상승서울대는 2017학년도 정시에서 모집인원은 963명인데 3968명이 지원해 4.12: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최근 3년간의 정시 경쟁률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서울대는 2015학년도에 949명 모집에 3731명이 지원해 3.93: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2016학년도에는 920명 모집에 3438명이 지원해 3.74:1의 경쟁률을 보여 2014학년도(4.27:1) 이후 2년 연속 경쟁률이 하락하다가 이번 2017학년도 정시에서 다시 경쟁률 4:1을 넘어섰다.최고 경쟁률을 보인 곳은 서양화로 1명 모집에 30명이 지원해 30:1이었으며, 최저 경쟁률을 보인 곳은 물리교육으로 13명 모집에 27명이 지원해 2.08:1이었다. 최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모집단위인 경영대학은 3.44:1, 경제학부는 3.12:1이었으며, 의예과는 3.48:1, 치의학과는 7:1을 기록했다.연세대-2016학년도 경쟁률보다소폭 상승연세대는 모집인원 1354명에 6546명이 지원해 4,8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2016학년도에 모집인원 1325명에 6364명이 지원해 4.8:1의 경쟁률을 보였던 것보다 소폭 상승한 것이다.최고 경쟁률을 보인 곳은 마감 직전 발표 시간인 오후 3시까지 미달이었던 문헌정보학과가 11명 모집에 110명이 지원해 10:1로 마감했으며, 최저 경쟁률은 보인 곳은 간호학과(인문)로 16명 모집에 35명이 지원해 2.19:1의 경쟁률이었다. 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모집단위인 경영학과는 4.66:1, 의예과는 4.14:1, 치의예과는 4.52:1을 기록했다.고려대-모집인원 44명 줄고지원자 늘어 경쟁률 상승고려대는 모집인원 1137명에 4984명이 지원해 4.12: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6학년도에는 모집인원 1181명에 4722명이 지원해 4: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이번 입시에서는 모집인원이 줄었음에도 지원자는 늘어 경쟁률이 상승했다.최고 경쟁률을 보인 곳은 교육학과로 20명 모집에 250명이 지원해 12.5:1로 마감했으며, 최저 경쟁률은 보인 곳은 사이버국방학과로 13명 모집에 27명이 지원해 2.08:1의 경쟁률이었다.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모집단위인 경영대학은 3.09:1, 의과대학은 3.97:1을 기록했다.서강대-지원자 357명 줄어경쟁률 하락서강대는 모집인원 482명에 2783명이 지원해 5.77: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6학년도에는 모집인원 488명에 3140명이 지원해 6.34:1의 경쟁률을 보였으므로 경쟁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최고 경쟁률을 보인 곳은 생명과학전공으로 17명 모집에 128명이 지원해 7.53: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사회과학부로 23명 모집에 96명이 지원해 4.17:1의 경쟁률이었다. 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모집단위인 경영학부는 5.75:1, 경제학부는 5.59:1, 화공생명공학전공은 5.7:1을 기록했다.성균관대-모집인원 121명 줄었지만2년 연속 경쟁률 하락성균관대는 모집인원 921명에 5092명이 지원해 5.53: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6학년도에는 모집인원 1042명에 6021명이 지원해 5.78: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6학년도에 비해 모집인원이 121명이나 줄어 경쟁률이 상승할 여지가 있었지만 지원자가 929명이나 줄었다. 2017학년도 정시에서 모집단위 내 분할모집 폐지로 성균관대는 인문과학과 경영은 나군으로만 사회과학은 가군으로만 모집해 경쟁률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성균관대는 가군과 나군 두 가지 모집군으로 나눠 선발하는데 가군의 경우 419명 모집에 2639명이 지원해 6.30: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나군은 502명 모집에 2453명이 지원해 4.89: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군에서 최고 경쟁률을 보인 곳은 글로벌경영학으로 40명 모집에 300명이 지원해 7.5: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소프트웨어학으로 46명 모집에 236명이 지원해 5.13:1의 경쟁률이었다. 나군에서 최고 경쟁률을 보인 곳은 연기예술학-연출로 10명 모집에 171명이 지원해 17.1: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저 경쟁률을 보인 곳은 한문교육으로 8명 모집에 28명이 지원해 3.5:1의 경쟁률이었다. 의예과는 3.56:1을 기록했다.한양대-모집인원 54명 늘었지만지원자 줄어 경쟁률 하락한양대는 모집인원 810명에 4584명이 지원해 5.66: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6학년도에는 모집인원 756명에 4613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6.1:1이었다. 모집인원은 54명이 늘었지만 지원자는 오히려 줄어들어 경쟁률이 하락했다.한양대는 가군과 나군 두 가지 모집군으로 나눠 선발하는데 가군의 경우 268명 모집에 2176명이 지원해 8.12: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나군은 542명 모집에 2409명이 지원해 4.44:1의 경쟁률을 보였다.가군에서 최고 경쟁률을 보인 곳은 관현악과(플루트)로 1명 모집에 18명이 지원해 18: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저 경쟁률을 보인 곳 역시 음악대학 국악과(작곡)로 2명 모집에 6명이 지원해 3:1의 경쟁률이었다. 나군에서 최고 경쟁률을 보인 곳은 물리학과로 9명 모집에 74명이 지원해 8.22: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인문계열 상위권 인기학과인 정책학과로 16명 모집에 44명이 지원해 2.75:1의 경쟁률이었다. 의예과는 4.04:1을 기록했다.중앙대-12.43:1로 주요 대학 중가장 높은 경쟁률중앙대는 모집인원 1,377명에 1만7118명이 지원해 12.4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상위 12개 대학의 경쟁률 중 최고 기록이다. 서울대부터 한양대까지의 상위 6개 대학들이 가군과 나군으로 모집하는데 반해 중앙대는 다군으로 모집하는 대학 중 가장 상위권 대학이므로 상위권 수험생들의 지원이 몰렸다고 볼 수 있다. 중앙대는 지난해에도 12.42대 1로 상위권 대학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었다.중앙대는 가/나/다군 모두에서 모집하며 가군은 378명 모집에 2873명이 지원해 7.6:1, 나군은 566명 모집에 3 2017-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