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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위로와 힘이 되는 나만의 노래 계속 부를 터 강남사람들 : ‘괜찮아~ 잘 될거야~’ 가수 이한철 한바탕 뜨거웠던 8월의 막바지 여름날, 강남구민회관에는 10대, 20대, 아주머니, 할아버지 등 나이와 상관없이 환호와 박수소리로 더위가 무색했다.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에 통기타를 메고 무대를 방방 뛰어다니는 가수 이한철(35)씨는 아직까지도 꿈 많은 소년이었다. “괜찮아~잘 될거야~”하고 노래를 시작하자 객석의 관중들은 알겠다는 듯이 고갤 끄덕이며 너나 할 것 없이 노래를 따라했다. “괜찮아~잘 될거야~”는 이씨가 자신의 노래 슈퍼스타를 편곡, 탤런트 윤은혜가 출연한 녹차 CF의 유행어이기도 하다. CF로 탄력 받은 노래 슈퍼스타는 각종 온라인 음반 챠트를 비롯, 라디오 방송순위 1위 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이후 그는 일약 히트곡을 가진 가수로 대접받기 시작했다. 그는 이때부터 자신이 성공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밀짚모자 쓰고 사회적 이슈 있는 곳에 늘 있는 가수 “남들은 성공이라 안 볼지라도 적어도 나는 지금 성공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있다. 내 유일한 히트곡 ‘슈퍼스타’의 후렴구 ‘괜찮아~잘 될거야~’는 내 친구인 운동선수를 위해 만든 노래이지만 오늘을 사는 모든 분들에게 위로와 힘이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스스로 성공했다고 여기고 있다. 한마디로 나를 위로하면서 노랠 부르고 있는 셈이다.(웃음)” 고집없게 생긴 그지만 음악만큼은 고집스럽게 그만의 색깔로 추구해 왔다. 당시 가요계는 R&B, 발라드, 댄스 등이 휘몰아치는 가운데 노래 슈퍼스타는 조용히 피어난 민들레 같이 사람들 마음속에 위로와 행복을 주었다. 이씨는 이 노래가 막연한 긍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런 마음과 표정을 가지고 산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그는 여름 내내 밀짚모자를 쓰고 사회적 이슈가 있는 곳에는 늘 등장했다. 태안 바다 살리기, 자전거 캠페인, 촛불 시위가 한창 열리는 광화문 광장에서 그는 사람들을 격려하고 있었다. “괜찮아~잘 될거야~.” 유명 영화음악, 드라마 음악 작곡한 만능재주꾼 강남에서의 인연은 지난 93년과 94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와 MBC 대학가요제의 잇단 입상으로 가수의 길을 걸으면서 시작되었다. 양재동 원룸에서 배고픈 무명생활을 했던 시절을 거쳐 순탄한 주류 가수로서의 길을 가는가 싶더니 느닷없이 듀오 ‘지퍼’로 변신, 실험적으로 록, 포크, 펑키 등 각가지 장르를 담은 앨범을 발표했다. 2000년에는 4인조 밴드 ‘불독맨션’의 일원으로 3장의 앨범을 내며 큰 인기를 모았으나 한동안 다른 활동을 하다 최근에 다시 ‘불독맨션’, 김현철 등과 ‘주식회사’로 돌아와 활동 중이다. 그는 무대 활동 외에도 영화음악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TV 드라마 음악 ‘애정의 조건’ 등 다양한 영역을 두루 섭렵한 만능재주꾼이기도 하다. 2006년 노래 슈퍼스타 히트 후 결혼해서 보금자리를 꾸몄다. 10월경 역시 힘과 위로 주는 9번째 음반 발표 예정 ‘괜찮아~잘 될거야~’ CF 유행에 이어 그는 히트곡 슈퍼스타 노래로 2007년에는 제4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상과 최우수 팝 싱글상 등을 수상, 자신의 색깔을 유감없이 인정받기도 했다. “10월경에는 9번째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사회 분위기가 우중충해서 슈퍼스타를 앞으로도 많이 부를 예정이다. 올림픽 무드를 타고 9집 앨범곡 중 ‘차이나’도 곧 선보이려 한다”며 이씨는 짓궂게 웃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앞으로 선보일 신곡 ‘차이나’의 속뜻은 영어 차이나가 아닌 사람들의 능력이나 사는 게 차이나~더라도 용기를 잃지 말고 살자는 ‘차이나~’라는 따뜻한 노래로 역시 그만의 색깔을 드러내보였다. 그는 최근에는 색깔 있는 뮤지션으로 사회 저명인사들과 함께 강연도 하고, 현재 경남대학교 문화컨텐츠 학부 교수와 중앙대 예술대학원 석사과정, 인디레이블 ‘튜브앰프’ 대표 등을 맡아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김순아 리포터 oksana7559@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09
- 겉만 화려한 강남의사들...삶이 고달퍼 병원공화국 강남, 의사들 애환은 병원 포화상태 특화진료로 살아남기 안간힘, 부익부 빈익빈 현상 심화로 폐업 자살도 의료 신기술을 가장 발 빠르게 받아들이고 유행의 첨단을 리드하는 강남의사들. 병원 강남불패신화를 만들며 의료 천국으로 불리는 강남에서 활동하는 그들에게도 말 못할 삶의 애환이 많다. 특히 요즘처럼 강남불패 신화가 점차 수그러들면서 강남의사들이 흔들리고 있다. 개원가가 이미 포화상태로 접어들면서 늘 새로운 생존 전략법을 써야하는 그들 뒤에는 성공과 좌절의 쓴 맛이 있다. 의사에 대한 일반인들의 동경심과는 자신들의 삶도 매우 고달프다는 강남의사들의 현주소를 본다. 지방 의사들 강남행…결국 보따리 지난 6월말 대한의사협회가 발간한 2007년도 전국 회원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강남구에 의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2007년 12월 말 기준 전체 전문의 수는 6만5081명, 서울 1만8482명으로 서울의 15%인 2500여명이 강남구에 분포되어 있다. 강남구 병의원 현황에 따르면 종합병원, 한방병원, 치과병원, 의원, 한의원을 합한 강남구의 의료기관도 모두 2089개로 나타났다. 강남에 병원과 의사가 넘치는 원인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김영표 담당자는 “강남에는 유행을 선도하는 성형외과가 집중적으로 몰려 있다 보니 의사들 사이에서 강남으로 진출을 해야 새로운 트렌트를 선도할 수 있다는 의식이 팽배하다”고 진단했다. 실제 우리나라 성형외과 숫자 절반이 강남에 밀집되어 있다. 현실이 이렇다보니 지방에서 성공한 의사들이 대거 강남으로 진출을 하지만 그 가운데 절반 이상이 보따리를 싼다. 2년 전 지방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다 크게 성공한 K한의원 K원장은 역삼동으로 진출, 고풍스런 인테리어에 많은 돈을 쏟아 부었다, 하지만 개원 초부터 병원운영 난에 허덕이다 결국 얼마 전에 보따리를 쌌다. 노량진에서 성장특화클리닉으로 크게 재미를 본 B한의원 모 원장은 병원이 제법 잘 되자 평소 꿈꿨던 강남행을 결심하고 무리해 도곡동에 크게 이전을 했다. 하지만 그의 예측은 빗나갔다. 강남은 이미 한방성장이 몇 년 전에 붐을 이뤘고 이제는 시들해진 시기였다. 다른 진료를 특화시켜보았지만 예전 같지가 않아 다시 돌아갈까 고민 중이다. 특화 협진 고품격 서비스로 살아남아 강남 병원들은 개업도 많이 하는 이면에 폐업 역시 속출한다. 강남구의사회는 지난해 가입 회원 의사 중 100명이 개원을 했고 60명이 폐업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폐업하는 병원들 중 대부분 병원적자로 경제난에 허덕이다 문을 닫는다. 강남에 대한 환상으로 강남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발을 들여놓았기 때문. 첨단과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에 익숙하고 전문적이고 특화 클리닉을 선호하는 강남인들의 의료수준을 따라 잡아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특화 클리닉과 협진서비스 등으로 강남에서 인기를 누리는 의사들도 있다. 타워펠리스 부근의 H치과 S원장 경우 강남인들이 외국을 많이 나간다는 사실에 착안, 다국적 협진체계를 구성해 치아교정환자가 이민이나 유학 등을 가면 그 나라의 전문의들과 협진으로 계속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립선염을 특화시켜 중점적으로 치료하고 있는 압구정동 M의원 L원장은 한의원과 협진으로 치료한다. 진료는 양방, 치료는 한방 시스템이다. 환자수가 줄어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그가 고민 끝에 생각해진 방법이다. “요즘은 환자들이 소문을 듣고 많이 찾아와 경영난이 많이 해소 되었습니다. 강남의사로 살아남으려면 항상 새로운 서비스를 스스로가 개척해야 합니다.” 경영난 못 이겨 자살 선택도 강남의사로 활동하다 비극적인 결말을 맞은 의사들도 있다. 의사의 자살은 일반인들보다 훨씬 더 충격적이다. 남부러울 것이 없다고 믿었던 그들의 자살 뒷면엔 상상 못할 고통이 있었음을 감지할 수 있다. 얼마 전 자살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여의사 M씨는 강남의 잘 나가던 산부인과 의사였다. 근육이완제로 목숨을 끊었고 침실에서 발견되면서 충격을 주었다. 원인이 우울증으로 밝혀졌지만 사실 M씨도 자신의 병원에 무리한 투자를 한 것이 화근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강남중에 강남 청담동에서 병원 고급 인테리어와 책 저술 등에 적지 않은 투자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았고 그것이 불면증으로 이어져 우울증이 도졌다. 강남의 중년여성들로부터 주름살 해결사로 불렸던 T피부과 P원장의 죽음도 강남의사로써 살아남기가 얼마나 험난한지를 감지케 한다. 심부피부재생술로 국내 최고의 권위자였던 P원장은 심장마비사로 판정이 났지만 자살이 더 정확한 사인이라고. 강남 중년들을 상대로 고가시술로 ‘부자 의사’로 불리기도 했던 그의 속 내면은 겉보기와는 많이 달랐다는 것이 병원관계자들의 말이다. 심부피부재생술을 동양여성들 피부에 맞게 적극 도입을 하면서 피부 관련 의료기기 등에도 손을 댔고 리스크가 많이 발생, 스트레스를 이기기 못했다는 이야기다. 강남의 한 정신과 의사는 “강남의사들은 단지 강남이라는 이유로 병원경영에 투자를 많이 하기 때문에, 그만큼의 위험도 안고 있어 자칫 자살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고 충고했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09
- 성공적인 유학,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가 필수 탐방 : SB 상하이 관리형 유학원 중국전문가가 되려면 현지학교 다니며 언어습득 외에도 다양한 학습 봉사 여행을 체험해야 최근에 중국 상하이를 다녀온 사람들은 중국의 눈부신 발전에 놀라며 특히 상하이가 세계 국제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것을 실감한다. 이곳에서 내 아이를 유학시키려고 생각하면 우리나라에서 거리도 가깝고 영어권 국가보다 비용이 저렴하다는 것에 마음이 끌리지만, 치안이 걱정되고 영어가 아닌 제2외국어라는 점, 진로가 확실하지 못한 것에 망설이게 된다. 중국 유학을 원한다면 단기간 중국어만 익히고 귀국할 것인가, 아니면 그곳에서 대학에 진학하여 계속 공부할 것인가 진로를 결정하고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최선이다. 개포동에 거주하는 박정자(49)씨는 외동아들 김강현(19)군을 5년 전 중학교 2학년 때 상하이로 유학을 보냈다. 현재 김군은 상하이 칭푸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관리형 홈스테이를 받고 있으며 현지 중국 고등학교에 다니며 중의대 입학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SB 유학원은 5년 전부터 현지에서 한국 유학생을 중국학생과 동일하게 교육하고 명문대에 진학시키는 고급 유학 관리 시스템이다. 현지학교에서 중국학생과 공부 상하이에서 두 자녀(중2, 고1)와 유학생을 현지 학교에 보내면서 공부시킨 SB 유학원 박한 원장은 “상하이는 국제도시로서 경제 문화 언어 등 국제적인 감각을 익히기 충분한 곳이다”라며 “한국, 싱가포르, 영국, 미국의 국제학교는 해당국가의 커리큘럼에 맞춘 학사 운영을 하며 9월부터는 부모 중 한 사람이 취업비자를 갖고 있어야 입학이 가능하다. 반면 현지학교(로컬학교)는 중국학생과 함께 공부하며 중국의 역사, 문화, 학습 전반에 관한 다양한 체험을 통한 학습으로 중국 대학(중국 학생과 같이 수업) 진학이 가능하며 진정한 중국 통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현지 학교 입학을 권유한다. 중국 유학은 부모 입장에서 치안에 대한 불안감, 자녀가 탈선할 가능성, 생활하면서 어려운 부분에 대한 근심이 상당부분 있다. 유학생이 생활하는 상황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중국 학교 기숙사는 종일 중국식사와 관리가 제공되고, 중국학교 내 유학원에서 운영하는 국제부에서는 조선족 관리교사가 상주하며 조선족이 조리하므로 우리 맛과 유사한 한 끼 혹은 두 끼 한국식이 제공되는 경우가 있다. 중국가정 홈스테이는 그다지 많지는 않은데 중국문화와 언어를 빨리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어린 나이에 문화적 정신적 이질감으로 득보다 실이 많다. 또한 한국인 가정 홈스테이는 한인 주부가 자녀를 데리고 중국에 유학 간 경우로 자신의 아이를 그곳에서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유학생을 받는다. 그러나 유학생 생활 지도와 학업 교육에 전문성이 결여되어 탈선하는 학생 관리에 강력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적인 관리형 홈스테이 SB 유학원은 관리형 홈스테이로 원장과 학생이 함께 숙식하며 모든 일정, 과외, 학습, 교양교육, 문화체험, 중국내외 여행 봉사 등을 총괄하여 관리한다. 박한 원장이 선생님과 부모 역할을 동시에 하는 것이다. 숙소는 3층 건물로 1층은 자습실, 주방, 거실(컴퓨터, TV 시청)이 있으며 2층은 4개 방과 2개 욕실이 있으며 남학생 거주 공간이다. 3층은 원장 내외, 여학생 거주 공간이며 방에 욕실이 딸려 있으며 남학생 출입금지 구역이다. 모든 식사는 한국식 음식을 원장 내외가 직접 조리하여 제공한다. SB 유학원 프로그램에 따라 상하이에 처음 온 학생은 6개월(한 학기) 동안 중국어 집중 강화 훈련을 받는다. 이후에 로컬 학교에 입학하여 중국학생 함께 급식, 시험, 공부 등 모든 학사 일정을 동일하게 한다. 방과 후에는 매일 혹은 격일제로 학과목 과외를 받는다. 하루 일정은 다음과 같다. 등교하는 날은 6시 기상, 조식 후 6시 30분 등교하여 오후 5시30분에 귀가하여 석식 후 학과목 과외, 숙제 및 자습 후 12시에 취침한다. 등교 하지 않는 날은 6시 기상, 오전 학습 후 헬스클럽에서 체력단련하며 점심 식사 후 4시간 동안 중국어 듣기, 말하기, 문법, 읽기 등을 공부한다. 방학 때는 오전은 골프 레슨, 중식 후에는 학과목 과외(선행학습) 석식 후 영문법, 고시조, 국사, 영어 독해 후 자습을 한다. 여름방학에는 10일정도 중국 내를, 겨울 방학에는 1주일 정도 해외를 여행한다. 플루트 드럼 댄스를 배우며 수시로 문화체험(음악회, 박물관, 미술관 방문)을 하게 된다. 문의 013-0292-5051, http://cafe.daum.net/Shanghaihomestay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여성탈모는 예방보다 발모(發毛)치료가 중요 한약과 약침을 이용한 근본치료로 모근 늘이기, 몸의 상태 좋아지면 재발 가능성 거의 없어 서늘하고 운치 있는 가을이 다가오지만 탈모환자들에게는 반갑지 않다. 계절이 바뀌고 찬바람이 불면 탈모현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더구나 한 여름 햇빛에 노출되어 모발이 더욱 약해져있기 때문에 탈모 증세가 있다면 적절한 치료가 요구된다. 요즘은 특히 여성 탈모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중년여성의 갱년기에 의한 자연스러운 탈모와 더불어, 20~30대 젊은 여성들도 탈모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여성탈모는 후천적요인 많아 탈모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며 그 원인도 다양한데, 크게 유전적인 원인, 외부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외부적인 요소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남성호르몬으로 탈모를 일으키는 주범인 DHT라는 물질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에서 생성되어, 5-α R(reductase)이라는 환원효소와 작용해 만들어진다. DHT는 모낭 세포의 특정부분과 결합하여 탈모와 연관된 일련의 변화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로 모발의 생장기를 짧게 하고 휴지기를 길게 하여 결국 생장주기를 거듭할수록 모발의 크기가 점점 작아진다. 특히 여성탈모의 경우 유전적인 영향보다는 후천적이고 일시적인 모(毛)의 불균형과 상부 미세혈액순환 장애,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의 문제 등이 원인이 된다. 후한의원 강남점 하지훈 원장은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낮은 수치의 테스토스테론을 생성하지만 여성에게서 생성된 더 적은 양의 DHT는 여성탈모증의 치명적인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러 가지 화학적 두피제품으로 인해 과피지형성을 일으키거나, 모공이 막히고 두피가 압박을 받아 생기는 혈액순환장애도 탈모의 원인이 되며, 요즘은 특히 피로와 스트레스, 과도한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여성탈모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탈모는 몸의 이상 알리는 ‘신호’ 한방에서는 인체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마음이 편안하고 오장육부가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한다. 특히 모발이 잘 자라기 위해선 심장과 신장의 기능이 강해야 몸의 영양분을 머리로 올려주게 되는데, 심장이 약하면 혈액도 부족하고 머리로 가는 영양분이 충분하지 않아 탈모가 된다. 또한 신장이 약하면 인체의 수분이 부족하게 되어 근본적으로 모발의 성장에 방해를 받는다. 따라서 한의학적인 탈모의 원인으로는 신허(腎虛), 폐열(肺熱), 심화(心火), 심허(心虛)등 원인이 아주 많으나 그중 제일 많은 원인이라 꼽는 것은 신허이다. 하지훈 원장은 “나무가 나이가 들면 뿌리가 약해지고 잎이 마르는 것처럼 사람도 나이가 들어 신장이 약해지면 머리에 충분한 수분이 가지 못해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한방에서 탈모현상을 몸의 이상을 ‘표시’하는 방법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한약과 약침 치료 모근의 수 증가 자칫 탈모치료는 탈모방지에만 노력이 집중 되거나 양모(養毛)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치료의 단점은 치료를 받는 동안에는 머리카락이 덜 빠져 머리카락의 양이 늘어나 보이지만, 털이 날수 있는 기본 조건인 모근의 숫자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모발의 주기를 길게 유지하게 함으로써 머리카락이 전보다 모공에 오래 유지되어 머리카락이 늘어나 보인다. 따라서 어느 정도 머리카락의 숫자가 개선되는 효과는 있지만 늘어나는 숫자에는 한계가 있다. 하지훈 원장은 “한약과 약침을 이용한 탈모 치료는 미분화된 모근을 정상 모근으로 길러 머리카락의 실제적 수를 늘려주는 발모치료가 중심이다. 기존의 모근의 숫자에만 의존하지 않고 기존 모근에 새로운 모근의 수를 더하여 머리카락의 실제적인 숫자가 늘어나는 근본치료이다”고 설명했다. 탈모치료 중 약침치료는 특별하게 정제된 한약을 이용한 약침을 두피에 시술함으로서 굵고 튼튼한 머리카락이 자라나게 한다. 시술기간은 주 1~2회로 직접탈모가 된 부분에 약침을 놓아 효과를 빨리 확인할 수 있다. 한약은 개인의 체질별, 증상별 특징에 따라 맞춤 처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약치료는 두피에 몰리는 열을 흩어주고 스트레스로 인한 기운의 막힘을 소통시켜 모근의 재생 능력을 북돋고, 호르몬 음양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몸의 상태도 좋아짐을 느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두피의 순환을 도와주는 한약 두피스켈링과 한약 성분으로 된 한방샴퓨와 토너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탈모방지와 발모유지를 통해 치료효과를 지속시킬 수 있다.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기분이 좋으면 두뇌회전이 빨라진다 탐방 : 햇살마음연구소 마음먹고 생각이 바뀌면 병도 고치고 공부도 잘돼 “기분이 좋으면 두뇌회전이 빨라진다.” 이것은 최근 독일 괴팅겐 대학 심리학과 게르트 뤼에 교수의 실험연구를 통해서 확인된 사항이다. 실험 대상자들을 명랑한 그룹과 우울한 그룹으로 나누어 자연과학 학술도서를 읽게 했다. 책을 읽은 후 내용을 그대로 반복해 옮기기와 그 내용을 응용해 어떤 문제를 푸는 두 가지 과제가 주어졌다. 그 결과 읽은 것을 그대로 옮기는 단순과제에서는 두 그룹 사이에 의미 있는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좀더 복잡한 두 번째 과제에서는 명랑한 기분의 그룹이 훨씬 우수한 처리능력을 과시했다. 햇살마음 연구소의 홍석의 소장은 “명랑할 때는 신경세포를 연결해주는 시냅스에서의 신경전달물질의 유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져 신경전도가 억제됨이 없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지만 우울할 때는 시냅스에서의 전도가 더디게 일어나는 것이다”며 “즐겁고 명랑한 기분으로 공부하는 것이 마지못해 우울한 기분으로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학습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즐겁고 긍정적이고 명랑하게 공부하면 학습효과 높아 일반적으로 각 가정에서는 부모 마음에 만족스럽지 못하면 닥달을 하고 야단치고 기분 상하게 잔소리를 함으로써 아이들이 잔뜩 기분 나쁜 상태에서 공부를 하게끔 만드는 것이 일상사다. 그러다 보면 자연 아이들의 심리 상태는 불안해지고 긴장상태가 된다. 이에 대해 홍소장은 “요즘 학생들은 1등이나 꼴등이나 책을 붙들고 있는 시간은 비슷하다. 자기의 마음이 있고 의지가 있는 사람이 1등이 되고, 마지못해 책을 보는 흉내만 내는 사람이 꼴등이 된다”면서 “그 마음이 공부에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복잡한 과제의 해결에서는 그 마음이 긍정적이고 명랑한 사람이 우울한 사람보다 훨씬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고 한다. 심리상담사이자 최면 치료사, 국제 공인 NLP 자격증 다수 보유한 한방의 심리상담사이자 최면 치료사, 국제 공인 NLP 마스터로서 홍석의 소장은 압구정역 3번 출구 소망교회 방향에 위치해 있는 민선한의원 한의사이자 햇살마음 연구소를 통해 한방 신경정신과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 전공 후 줄곧 한의원을 운영해오다 가족치료 석사 공부를 하다 심리학에 몰두, 한방과 접목시킨 연구를 거듭한 끝에 그의 방에는 심리상담사, 최면 치료사, 국제공인 NLP 자격증 등 10여개가 가득 있다. 많은 분야 중에서도 한방의 신경정신과를 택한 까닭에 대해 홍소장은 “환자들을 상담하고 치료하다 보니 외상이나 교통사고 같은 물리적인 사고를 제외하고는 병이 마음에서 온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심리적 요소 우울, 분노, 불면증 등은 마음과 생각이 바뀌면 낫는다는 신념을 갖고 활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존감 상실, 뇌파훈련과 체질한약 처방으로 바로 잡아 우리나라 청소년 자살이 1년에 700~800명이나 된다는 통계다. 이는 모두 공부 위주로 평가받는 심각한 교육환경에서 비롯된 우리의 모습이다. 홍 소장은 “청소년층에서도 자살하는 학생들을 보면 꼴등하는 학생보다 일등하는 학생들이 많다. 우리 청소년들은 학교교육이 끝나면 또 학원으로 가야하는 공부의 시스템 속에서 살고 있다”며 “이로 인한 공부의 기계화로 자기 자존감의 상실에서 청소년들은 강박증과 우울증에 시달리고 자기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있어서 연구소를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모든 이의 마음을 치료하기 위해 불철주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에서 문의해오는 상담을 해주며 무료로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한방적 진찰(체질,복진,맥진)과 각종 심리검사(MBTI, 자아검사, SCT등), 뇌파분석, 스트레스 진단을 통해 불안장애, 우울증, 공황장애, 집중력 저하, 강박증, 학습장애, 주의력결핍(ADHD) 등이 있는 환자는 심리상담과 체질침, 오행침, 사암침, 그리고 뇌파훈련(뉴로피드백)을 1회 30분씩 주 2-3회 실시하고, 병증과 체질한약에 따른 처방으로 바로잡고 있다. 앞으로도 햇살마음연구소는 할 일이 많다는 홍 소장은 “공부를 재밌게 여기는 학습클리닉이라든가 집중력 향상을 위한 골프 클리닉 등 마음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회복시키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02) 3448-1277, www.docterhong.net 김순아 리포터 oksana7559@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여드름 예방에 좋은 생활습관 10가지 1. 올바른 세안법으로 하루에 2회 정도,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게 세안해야 한다. 반복적이고 강한 클렌징은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주어 여드름을 악화시킨다. 2. 자외선은 피해야 한다. 피부에 자외선을 많이 받으면 여드름 부위에 색소침착이 남을 가능성이 있다. 외출 시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외출하는 것이 좋다. 3. 술, 담배는 당연히 여드름에 도움이 안 된다. 술과 담배는 혈액순환에 장애를 가져와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킨다. 4. 화장은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두터운 화장은 모공을 막고 클렌징 시에 더욱 많은 자극이 가해질 가능성이 높다. 5. 식생활의 변화가 필요하다. 인스턴트, 가공식품, 기름기 많은 음식은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킨다. GI(혈당지수), GL(혈당부하지수)수치가 낮은 채소류 등의 섭취가 중요하다. 6. 스트레스는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요소 중 하나다. 성격이 내성적인 사람은 일단 스트레스를 받으면 마음속에 담아두고 반복적으로 떠올려서 안드로겐 분비가 많아지게 된다. 이 역시 여드름 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낳는다. 자극을 받아도 낙관적으로 넘기는 마음가짐이야말로 여드름을 막아내는 지혜가 될 수 있다. 7. 여드름은 절대로 집에서 혼자 짜면 안 된다. 2차 감염의 우려뿐만 아니라 차후에 여드름 자국, 여드름흉터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8. 땀을 심하게 흘릴 정도로 격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안면부가 붉어질 정도의 열은 여드름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장시간 하는 사우나도 마찬가지로 삼가야 한다. 9. 지나치게 맵거나 짠 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은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자극적인 음식은 일시적으로 얼굴에 열을 발생시키므로 피하는 게 좋다. 10. 미인은 잠꾸러기란 말이 있듯이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불규칙한 수면습관은 몸의 호르몬 대사의 변화를 가져오며 건강을 해치게 되므로 규칙적인 수면습관이 중요하다. 또한 낮 동안 지친 피부가 충분한 휴식으로 재생할 수 있는 시간은 밤 10시에서 새벽 2시가 해당되므로 이 시간에는 가급적이면 수면하는 습관을 가져야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스스로 공부하는 바람직한 학생들 양재고등학교 교장 최상규 자유롭게 살기위하여, 공부할 때는 기계가 됩시다. 난도 겨울에 혹독한 추위를 겪어야만 이듬해에 예쁜 꽃을 피웁니다.거꾸로 생각해 봅시다.지긋지긋한 공부를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성적이 부진하면 자신도 모르게, 사회나 부모님에게 부정적이고, 남을 원망하게 됩니다. 성을 내기 쉽고 우울하며, 폭력적이 됩니다. 담배 피우기, 좋지 않은 친구 사귀기, 수업 시간에 무협지나 만화책 등 엉뚱한 책 보기, 컴퓨터게임 등에 빠지게 됩니다. 더 중요한 것은 타고난 착하고 고운 마음씨가 거칠어지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보다 더 안타까운 일이 어디 있을까요? 또한 자기가 꼭 하고 싶은 직업에 종사할 수가 없게 됩니다. 선생님이 되고 싶은 학생도 성적이 부진하면, 엉뚱한 직업에서 한평생 아쉬움을 간직한 채 살아 갈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공부하기 가장 좋은 곳은 학교 자율학습실입니다. 우수한 학생들은 방학이나 명절 때를 막론하고 도서관이나 학습실을 꾸준히 이용합니다.주위에 적절한 경쟁자가 있어 나태해지는 것을 막아주고,선생님이 감독을 해 주시며 부모님의 경제사정도 도와주니 학습실은 얼마나 공부하기 좋은 곳입니까? 밤늦게까지 공부를 한 후, 탁구나 농구를 하는 맛은 얼마나 좋을까요? 철학자 칸트가 산책에 나서는 것을 보고 독일 쾨니히스베르크 주민들이 시계를 오후 4시로 맞추었다는 일화가 생각납니다. 공부할 때는 기상 취침 식사 공부 휴식 운동 대변보는 시간까지도 기계와 같이 일정한 시간에 행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만 건강을 잘 유지하여 공부를 잘할 수 있습니다. 불규칙한 식사, 기분 내키면 밤새워 공부하고 그렇지 않으면 일찍 자는 등 들쭉날쭉한 공부습관은 신체의 리듬을 깨뜨려 몹시 피곤하게 합니다. 학습실에서의 공부는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밖에 없게 합니다. 90분 공부하고 다함께 20분간 달콤하게 쉬게 되기 때문입니다. 중간제목: 자율학습실을 확장하면서 본교는 기존 학습실에 더하여 지난달 현대적인 새 학습실을 추가로 개관하였습니다. 고이 기른 첫딸을 시집보내는 부모가 신방을 준비하는 심정으로 자율학습실 설치에 정성을 다 하고, 효율적인 운영과 조기정착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천정형 냉난방과 동시에 바닥 난방을 하여 더위와 추위에 대비하고, 시스템창호로 소음을 극소화하여 주의 산만을 방지하고, 공기 정화 살균기로 깨끗한 공기를 공급함으로써 집중력을 높이며 피곤을 덜어주고 두뇌활동을 촉진시키도록 하였습니다. 밝기가 조절되고 눈부심을 방지하는 장치로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햇빛에 가까운 삼파장 램프, 여닫을 때 소리가 나지 않는 사물함과 정수기를 설치하고 전체적인 색상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아이보리와 청색으로 환경친화적인 도장과 커튼을 설치하면서 만약을 대비한 비상구 설치, 감독교사가 지루하지 않게 인터넷이 가능한 교사용 책상 설치, 명화 몇 점을 걸고 학습실 밖에는 맥문동을 식재하여 마음에 여유를 주고, 독서대에서 발을 편하게 놓을 수 있는 각도까지 학생들과 직접 실험을 해가면서 설치하여 여간 흐뭇하지 않습니다. 중간제목: 보람1 자기 주도적 학습태도의 육성 방학 직후부터 학습실에서 “여름을 이기는 사람이 입시에서 이긴다.”“무더위와 고3 스트레스를 공부에 몰입함으로써 이겨 나간다”는 생각으로 백여 명의 학생들이 하루 종일 숨소리도 들리지 않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소학교만 졸업하여도 면서기를 할 수 있었고 계속 공부를 하지 않아도 그간의 지식으로 평생을 불편 없이 살아 갈 수 있었으나 요즈음은 일주일마다 휴대폰의 모델이 달라지는 등 변화가 극심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영어,컴퓨터 등 필요한 공부를 하지 않으면 시대에 뒤떨어지므로 평생 공부를 하여야 합니다. 결국 자기 스스로 공부하는 학습태도를 학창시절에 길러두는 것은 일생 동안 유용하게 사용할 가장 중요한 배움의 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기억력이 가장 좋은 청소년기가 지나면 뇌세포는 감소하므로 효과적으로,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시기가 중고교 시절인 점도 고려하여야 합니다. 학생들은 학교나 학원 및 TV 등에서 너무나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있습니다. 1시간 배우면(學) 3시간은 기존의 알고 있는 지식과 연결한 후 정리(習)해두어야만 진정한 내 실력이 됩니다. 듣기만 하고 정리가 되지 않아 어설프게 알고 있으면 이는 진정한 실력이 아닙니다. 조금만 응용하여 문제를 내어도 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중간제목: 보람2 사교육비의 절감 ‘남들 다 하는데 나만 안하면 어떻게 하나’하는 불안심리로 학부모님과 학생들은 학원이 학습에 얼마만큼 도움이 되는지 진지한 고려도 없이 사교육에 의존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인한 엄청난 부담은 가뜩이나 어려운 가계의 현상유지조차 힘들게 하여 외식비와 용돈을 절약하는 등 지출을 줄이고 줄여보지만 허리가 휘고 허덕이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국가라든지 해외 유학생의 급증도 이 부담과 관계가 깊습니다. 자율학습실을 이용하여 스스로 공부하는 태도를 배양하는 것이 사교육비의 부담을 극복하는 좋은 방안의 하나임은 틀림없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학습실의 개관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불가능은 없다’ ‘원대한 꿈을 꾸고 준비하는 자만이 그 꿈을 이룬다’는 정신으로 학습실을 충실히 활용한 학생들의 앞날에 큰 영광이 있기를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풀코스 완주 후 맛보는 성취감이 마라톤의 매력” 강남사람들 - 강남마라톤클럽 진성박 회장 강남마라톤클럽 진성박 회장(51)은 2002년 봄에 처음으로 마라톤 하프 코스를 뛰었고 풀코스에도 도전해 보고 싶은 욕심에 그해 가을 조선일보 춘천마라톤대회에 참가 신청을 하게 되었다. 대회에 참가하기 전 함께 훈련을 할 수 있는 마라톤 클럽을 찾다가 강남마라톤클럽을 알게 되었고 3시간 56분의 기록으로 첫 풀코스 완주에 성공했다. 2003년에는 3시간 30분으로 기록을 단축하기도 했으며 그 이후에는 기록에 연연해하지 않고 뛰는 것 자체를 즐기는데 중점을 두게 되었다. “풀코스를 뛴 후 너무나도 큰 성취감에 눈물이 날 정도였다”고 진 회장은 첫 완주의 순간을 말한다. 마라톤은 순수한 운동, 정신까지 맑아져 마라톤을 시작하기 전 수영을 즐겨했던 진 회장은 어느 날 친구들과 함께 등산을 가도 따라가기가 힘들어 자꾸 뒤처질 정도로 하체의 힘이 약하다는 것을 실감하고 건강을 위해 달리기를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한 달리기가 매년 5회 정도 마라톤 풀코스를 뛰어 지금까지 모두 30여회의 풀코스 완주 기록을 세웠고 2003년부터 매년 서바이벌 울트라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정도로 그를 강하게 만들어 주었다. 올해만 해도 5월 천진암 울트라마라톤대회(제한시간 15시간)에서 12시간 58분에, 2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 참가한 6월 오산종주울트라마라톤대회(제한시간 13시간)에서는 11시간 44분 만에 완주를 했다. 지난해에는 4~50여명의 회원들이 동아국제마라톤대회와 조선일보 춘천마라톤대회에 함께 참가해 완주를 했으며 올 가을에는 중앙일보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진 회장은 “뛰다보면 여러 가지 고민이나 골칫거리도 저절로 날려버리게 되어 정신이 맑아지고 비록 몸은 힘들어도 뛰고 난 후 맛보는 성취감과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좋다”고 순수한 운동인 마라톤의 매력을 말한다. 2001년 4월에 창단된 강남마라톤클럽은 강남마라톤대회와 매년 8월 중 울트라마라톤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제 6회 ‘7 to 7 Ultra Marathon Festival''로 KUMF(대한울트라 연맹) 공인대회이며 8월 23일(토) 저녁 7시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양재천 순환코스를 뛰게 된다. KUMF 정회원으로 12시간 이내에 남자는 120km, 여자는 110km 이상을 달린 선수들 중에서 남녀 각 9명을 선발해 10월에 열리는 24시간주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대표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부부가 함께 마라톤으로 건강하게 진 회장의 권유로 부인도 마라톤을 시작해 2년 전에 풀코스를 완주한 경험이 있어 강남마라톤클럽 부부회원이다. 그의 아내는 너무 힘들었던 기억에 풀코스 완주는 1회로 만족하기로 하고 지금은 건강을 위한 달리기를 함께한다. 강남마라톤클럽 회원들은 주로 강남, 서초지역에 거주하거나 강남에 직장이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양재천에서 매일 저녁 9시에 야간 달리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는 주로 하프코스를 뛰는 장거리 달리기를 하고 있다. 진 회장을 비롯해 각 회원들이 가능한 요일에 자유롭게 참여해 각자의 기량에 맞춰 즐겁게 달리기를 한다. 처음 달리기를 시작하는 초보회원에서부터 산악마라톤이나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는 회원까지 다양한 기량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강남마라톤클럽과 함께 즐거운 달리기를 시작하고 싶다면 언제라도 모임에 나와 운동에 참여하면 된다. 신입 회원들을 돕기 위해 ‘꿈나무 훈련 팀’이 운영되고 있으며 5km부터 함께 뛰면서 각자의 능력에 맞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현재 120여명의 정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회원들도 4분의 1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참여도가 높다. 진 회장은 “오래된 회원들도 많지만 매년 새로운 회원들이 꾸준히 가입하고 있어 클럽이 아주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선후배 간에 정이 두텁고 유대감이 강하다”고 자랑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기고] 조기유학에 필요한 Fluent한 영어교육이란? 이환(비하이브 아카데미 원장) 길을 묻는 외국인에게 어려움 없이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으로 가는 길을 안내해 주는 것이나 학교에서의 단어와 문법시험에서 만점을 받는 것이 더 이상은 영어를 배우는 목적이 아니고 더욱이 fluent한 영어가 아니라는 것은 이제 영어에 관심을 두고 계신 모든 학부모들께서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어린 학생들의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도구로 영어 책 읽기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요즈음 책을 읽고 단어를 외우고 기본적인 분석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토론과 presentation을 통해 이를 응용하고 ‘나’만의 writing을 창출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fluent한 영어를 위하여 생각하는 방식과 이해하는 방식도 ‘영어화’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소규모 그룹에서 책을 읽고 이에 대한 토론, 즉, 주요 인물에 대한 분석, 주요 테마 이해, 저자에 대한 소개는 물론 현실에서의 자신과의 비교에 대한 writing 등을 통하여 표현력 향상, ‘재미’를 통한 흥미 유발/지속, 서양(미국) 문화에 대한 이해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더 나아가 지속적인 writing과 토론을 통하여 책을 읽는 요령과 이를 분석하는 자신만의 critical reasoning 방식을 개발하여 효율적으로 영어 fluency에보다 근접할 수 있을 것이다. Writing도 내용을 표현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보다 다양한 단어와 이의 ‘뉴앙스’ 활용을 통하여 효율적이고 설득력 있는 표현력이 중요하다. 영어 책읽기를 통한 교육과 더불어 문법적인 학습지원과 단어에 대한 학습지원이 이루어지면 보다 총체적인 영어 학습 환경이 구성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문법을 순수하게 외우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예시를 통하여 다양한 문법에 접근하게 하는 것이 지루하지도 않고 이해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이는 영어학습 환경의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재를 활용하면 효율적이다. 또한, 단어력은 시험 직접에 무조건적으로 외우기보다는 시간이 있을 때 라틴어 등의 어원과 접두사(prefix)에 대한 이해 등을 통하여 단어의 구성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영어 이름의 어원부터 시작하여 단어의 구성까지 점진적으로 구체화 시키면서 이해를 시키고 ‘단어 뜻 맞추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얼마 전 미국의 대표적인 보딩스쿨인 Phillips Academy의 입학처장(Director of Admission)인 Jane Fried와 식사를 하면서 여러 가지 주제 중 한국학생들의 영어 fluency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결론적으로 ‘영어를 알아듣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은 필수적이지만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이고 eloquent(능변)하게 표현해야 하고, 미국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Brooks School의 입학처 관계자는 토플점수와 SSAT writing sample을 통하여 일차적으로 영어 능력을 선별하나 가장 중요한 관문은 인터뷰 할 때 학생의 표현력과 성격표출이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보다 어린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영어교육도 같은 것일까? 모든 방면에서 같은 접근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물론 책의 종류와 이에 따른 토론 내용(관심사, 표현력 등)에서 차별화가 이루어 져야 하지만 총체적인 영어학습의 접근 방식은 같다고 볼 수 있다. 오히려 ‘재미’를 보다 더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의 주니어 보딩스쿨인 Bement School의 Jennifer Hayes는 이메일을 통하여 “어린 학생들의 영어 교육은 daily life activities(일상생활)을 통하여 가장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으며 이를 뒷받침해주는 문법과 단어의 교육은 reading 수업을 통하여 강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고 하였다. 꼭 조기유학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아이의 ‘제대로 된’ 영어 교육을 위하여 매일매일 주입식으로 회초리를 드는 것 보다는 영어를 한 언어로서 인식하게 하고 차근차근히 fluent한 영어를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 효과적인 영어 수업이 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여드름을 잡아야 진정한 얼짱이 된다 체계적 전문 프로그램으로 여드름 말끔히…약 먹을 필요 없고 재발 걱정 뚝, 흉터자국 염증성도 치료 얼굴이 아무리 못생겨도 피부가 고우면 단점이 가려진다.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예쁜 얼굴을 가졌어도 울퉁불퉁한 피부에 여드름이 가득하다면 한마디로 비호감이다. 여드름은 아름다운 피부의 적이다. 비싼 화장품에 명품 옷을 걸치고 다녀도 여드름 얼굴이라면 전혀 그 진가를 발휘하지 못한다. 그래서 여드름은 남녀를 막론하고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을 사춘기 청소년들의 전유물처럼 생각했으나 최근 사회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자 성인 여드름이 많아지고 있다. 여드름이 이젠 청소년부터 성인들까지 가리지 않고 걱정거리로 등장했다. 이런 고민 해결을 위해 ‘체계적인 전문 프로그램’이 독특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오로지 여드름치료만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근본적 여드름 해결을 위한 레이저 치료와 재생관리를 철저히 병행함으로서 여드름에서 해방, 아름답고 당당한 피부로 거듭나게 한다. 림피부과 의원 임덕우 원장은 “여드름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흉터나 자국 등 후유증을 남기게 되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여드름 레이저로 치료와 흉터를 한번에 여드름치료 전문프로그램에서는 먼저 여드름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뉴스무스빔과 뉴브이빔퍼펙타 레이저를 이용하고 여드름 치료와 재발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PDT(광동요법)을 시행한다. 또한 여드름 치료 프로그램 후 체계적인 재생관리 프로그램으로 옴니룩스, 여드름 스케일링, 제트필 등으로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뉴스무스빔’은 피지선에 작용하여 여드름을 감소시키는 기존 스무스빔의 업그레이드 된 레이저다. 국내에 몇 안되는 여드름 치료 레이저로 FDA(미국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았다. 임 원장은 “뉴스무스빔으로 4~6주간 간격으로 3~5회 치료하면 거의 모든 여드름에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뉴스무스빔은 여드름의 주범인 피지 분비물을 조절해 원인을 해결한다. 주로 염증성 여드름과 자주 재발되는 여드름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장기간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도 여드름 재발을 감소시킬 수 있다. 여드름이 심각할 경우, 치료를 한 뒤 별도로 여드름 흉터 시술을 받아야 하지만 뉴스무스빔으로 치료를 하면 한번에 끝낼 수 있다. 또한 모공축소와 피부재생 효과까지 거둘 수 있어 1석2조이다. 상태의 호전을 지속하기 위해 추가적인 재치료를 할 경우 한달 간격으로 2~3회 치료만 필요하므로 치료기간이 짧다. ‘뉴브이빔퍼펙타’는 혈관레이저로 기존의 브이빔레이저가 업그레이드된 장비다. 염증성 여드름의 확장된 혈관을 제거하므로 홍반이 동반된 염증성 여드름에 효과적이다. 여드름 주위의 울긋불긋한 붉은 자국을 없애는데도 그만이다.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바로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하다. 철저한 후처치로 효과 더욱 업 PDT(광역동 치료)는 PDP광감각제와 광원으로 쓰이는 레이저를 이용한 여드름치료로 재발 방지에 효과가 있다. FDA승인을 받은 광감각제인 레블란을 피부에 바른 후 특수파장의 레이저를 조사하면 활성화가 되면서 이를 통해 흡수된 피지선과 모공 속에 있던 여드름 세균을 파괴시킨다. 이와 함께 피부표면의 각질층 탈락을 통해 막혀 있던 모공을 열어 피지를 효과적으로 배출한다. 임 원장은 “치료가 잘 되지 않고 재발하는 난치성 여드름을 치료하고 재발을 현저하게 낮춰주며, 피지분비를 감소시켜 주기 때문에 넓어진 모공 축소 효과도 같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PDT 장점은 약을 복용하거나 바르는 불편함 없이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 치료하기 힘든 부위인 등, 가슴, 엉덩이 부위의 여드름에도 효과적이다. 치료 1~2주 만에 빠른 효과를 발휘하고 무엇보다 약을 복용할 수 없는 사람들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잇점이 있다. 잡티와 잔주름제거 효과도 있어 치료 후 피부가 젊어진다. 여드름치료 프로그램 후에는 체계적 재생관리 프로그램 병행으로 후처치를 한다. 여드름 스케일링, 옴니룩스, 제트필 등의 관리로 재발억제효과를 높인다. 옴니룩스는 블루라이트와 레드라이트를 병행하여 치료하므로써 재발을 방지한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