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요통과 스트레스 박앤강통증의학과 박병철 원장 인간의 신체에 적응을 요구하는 여러 가지 위험, 도전이나 어떠한 변화들에 대한 신체의 비특이성 반응을 스트레스라고 한다. 급변하는 사회의 변화와 복잡함은 인간을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유발시킨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혈관의 수축과 긴장으로 이어져 혈압을 상승시키고 스트레스가 장기간 지속된다면 교감신경항진으로 인한 스테레스성 질환들을 일으키게 된다. 대표적인 통증질환들이 편두통, 요통, 경견부통, 목 허리디스크, 관절질환을 일으키고 악화시켜 일상생활을 고통스럽고 짜증나게 한다. 하지만 이러한 스트레스에서 피해갈수도 없는 형편이다. 연령의 증가 및 스트레스는 척추와 디스크의 혈액순환감소와 긴장을 일으켜 척추 및 디스크 의 퇴행성변화를 가져와 디스크, 척추협착등 퇴행성 척추 질환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퇴행성 디스크, 척추협착 등은 한방치료, 주사치료, 견인, 교정치료 등 여러치료를 하다가 결국 척추 및 디스크 수술을 선택하게 된다. 하지만 외과적 수술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없이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척추수술후증후군, 척추수술실패증후군이라 칭한다. 이는 난치성 척추질환중 하나이다. 이러한 질환의 증상은 "통증으로 밤잠을 설치고", "아침에 얻어 맞은 듯한 통증", "통증으로 움직일 수가 없고", "다리에 힘이 없고 걸을수가 없다", "몸이 천근만근"을 환자들이 호소하게 된다. 척추수술 후 통증증후군의 주원인으로는 경막외 신경유착이 신경을 누르고 당기기 때문인데, 그동안 이에 대한 해결방법이 없고 치료에 반응이 미약하여 유명병원, 한방병원을 전전하여보아도 뚜렷한 해결방법이 없는 게 현실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미국, 유럽 등 통증의학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최신 치료 방법인 경막외내시경, 신경성형술을 시술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가 있다. 이는 경막외강 신경유착 및 혈관유착을 내시경을 통해 직접 확인하여 신경압박을 풀어주어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통증의 원인인 신경압박이 제거하여 신경기능 회복,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신경재생을 돕는 것이 치료의 원리이다. 신경기능회복을 기대해도 좋다. 경막외내시경, 신경성형술의 적응증은 척추수술후통증, 목/허리 디스크, 척추협착, 척추압박골절, 오십견, 대상포진후 신경통, 만성편두통 등이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은 정확한 통증의 원인을 찾아 해결한다면 보다나은 생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전시 - ''예술실천전 : 공통의 실천들'' 젊은 작가들의 실천적 예술 제시 세오갤러리에서는 제2회 예술실천전을 7월 2일(목)~7월 30일(목) 개최한다. ‘예술실천전’은 현재 가장 관심 있는 주제를 다양한 장르로 풀어내는 젊은 작가들을 발굴해 보여주는 새로운 전시이다. 전시의 주제는 ‘공통의 실천들’로 국제화시대에 다양하고 복잡한 정체성을 지닌 삶의 표현방식을 두 가지 이상의 매체를 섞어 혼합한 실험적 작업들로 선보인다. 문학, 사진, 건축, 회화, 도자기, 서예, 섬유 등을 혼합해 시각예술의 공통요소로 사용하고 사회, 정치, 문화, 환경이라는 내적요소를 관통하는 시대정신에 새로운 실천적 문제들을 제기한다. 전시에 참여한 여섯 작가는 다양한 작업을 선보이면서, 각기 다른 작업이 한 공간에서 서로 교차되면서 시대정신에 입각한 새로운 실천적 예술을 제시한다. 차혜림은 문학적 내러티브로 부자유한 언어, 즉 있으나 보이지 않는 무엇을 시각화하는 작업으로 묘한 긴장감을 보여준다. 오윤석은 옛 서간문의 한자체를 의미가 아닌 빛의 투과를 이용해 이미지화했다. 남윤지는 자연이나 건축물 등이 손상되거나 훼손된 부분을 촬영한 후 그 위에 비단실로 사라진 부분을 재현해내는 치유의 작업을, 윤정선은 평면인 캔버스 위에 도자기로 빚은 여성의 모습을 접목해 여성의 정체성에 관한 탐구를 시도하고 있다. 김선애는 독특한 세라믹작업으로 현대인의 삶을 반영하고 위기에 처한 환경을 경고하며, 오은정은 현대 건축물들을 촬영하여 콜라쥬한 후 다시 아크릴로 웅크린 채 홀로 몽상에 잠긴 현대인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문의 (02)583-5612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성장 방해꾼 비염, 천식 비염, 천식 등의 질환이 아이들의 성장에 영향을 줄까? 정답은 “예” 이다. 비염과 천식 등 알러지성 질환의 원인은 면역력 부족이 큰 원인이다. 면역력이 부족하면 비염, 천식 이외에도 잦은 감기, 아토피, 알러지 피부염 등 여러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비염, 천식은 그 증상만으로도 아이들을 힘들게 하지만 결국은 성장까지 악영향을 미쳐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를 남길 수 있다. 따라서 비염, 천식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부모라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비염, 천식은 면역력을 높여주어야 치료가 된다. 그때그때 증상만 없애주거나 면역반응을 억제해주는 치료로는 승부가 나지 않는다. 결국 그 아이의 면역력이 높아져서 비염, 천식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힘이 길러져야 한다. 이러한 치료법으로는 한방치료가 우수하다. 한방치료의 기본이 바로 이 면역력 강화이기 때문이다. 한방치료는 진단이 거의 치료의 전부이다 할 정도로 정확한 진단이 생명이다. 진단만 정확하다면 비염, 천식은 그리 어려운 질환이 아니다. 오히려 너무 쉽게 나아버려서 머쓱해 하는 경우도 많다. 한의학적 진단방식으로 가장 유용한 것은 복진(腹診)이다. 말 그대로 복부를 진단하여 우리 몸의 독소가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파악하여 그 독소를 배출시켜냄으로써 인체의 면역기능을 최대한 끌어 올려주는 것이다. 아이들의 비염, 천식은 아주 간단하게 나누어보면 잘 먹고 살이 찐 경우와 잘 안 먹고 마른 경우 두 가지가 있다. 잘 먹고 살이 찐 경우는 몸에 수기(水氣)가 배출되지 못하고 남아있어서 주로 인체의 상부 쪽에 독소가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남아도는 수기(水氣)를 적극적으로 배출시켜주어 체중이 감소하면서 비염, 천식이 좋아지고 결국 키를 키우는데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는 몸이 된다. 잘 안 먹고 마른 경우는 주로 인체의 중앙 즉, 복부 쪽에 독소가 위치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말라서 영양 공급이 되지 않는 쪽으로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주고 소화기에서 발생하는 노폐물인 담(痰), 음(飮)등을 제거해주면 식욕이 좋아지면서 살이 붙고 키도 크게 된다. 물론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보았지만 아이의 상태에 따라 각각 여러 타입으로 나뉘어 치료하게 된다. 비염, 천식은 결코 치료될 수 없는 병도 아니고 그대로 방치해서 되는 병도 아니다. 아이가 비염, 천식을 앓고 있다면 복진(腹診)을 통한 한방치료를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해주어야 한다. 아이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좀 더 빠른 시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아이들의 몸은 어른들과 달리 독소가 많지 않고 신진대사가 활발하기 때문에 약물에 대한 반응 또한 탁월하다. 다시 말해 치료의 시기가 빠른 만큼 완치에 걸리는 기간이 줄어들며 그만큼 성장쪽으로 에너지를 집중시킬 수 있는 것이다. 생생한의원 박요섭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척추가 반듯해야 잘 큰다 요즘 비만에다 비뚤지고 구부정한 자세로 자리에 앉아 있는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아이들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온전한 영양공급이 필수이지만, 요즘처럼 컴퓨터와 책상머리에 매달려 있는 아이들은 등은 구부정, 목은 자라, 소파에 허느적거리며 어느 때보다 약하고 반듯하지 못한 척추를 가지고서는 잘 성장할 수 없다. 공부도 운동도 활발하게 할 수 없다. 사람이 사람답게 된 것은 ‘직립보행’을 한 결과라고 한다. 두발로 서면서 두 손에 도구를 들고 ‘창조적인 일’을 함으로써 이 지구상의 주인이 된 것이다. 사람의 인생을 보면 돌 이전에는 네발로 ‘달리다’가, 자라면서 두발로, 노쇠해지면 ‘세발’로 살다 간다. 인생에 있어서도 ‘두발’로 지낼 때가 가장 활발한 시기인 것이다. 두발, 다리 위로 골반이 있고, 골반위로 쭉 척추가 서 있으며 척추 위로 머리와 좌우로 어깨, 손팔이 달려 있다. 가만히 보아도 척추는 몸을 지탱하는 기둥이며, 척추가 기울어진다면 상체의 상태가 어떻게 될 것인지는 분명하다. 한번 큰 거울 앞에서 자신의 몸을 가만히 바라보라. 어깨의 좌우 높낮이가 같은지, 머리는 기울어져 있지 않은지, 옆으로 선 모습을 가족들이 대신 확인해 주어라. 평상시처럼 아무 의도 없이 서보라. 대부분 구부정한 모습을 확인하게 된다. 겉으로 비뚤어져 있거나 구부정해 있으면 반듯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긴 S자 형태를 가진 척추는 자기 몸 3배 이상의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는 탄력 있는 디스크판을 마디마디 가지고 있으며, 마디마디 사이로 뇌수에서 뻗어온 신경조직들이 몸 전체의 장부기관과 근육조직들, 다양한 세포조직들을 연결하고 있다. 척추는 아래위로 정기가 순환하는 통로이기도 하다. 만약 이 척추가 휘어지게 되면 그 휘어진 부분의 척추마디 관절과 신경조직, 근육세포 조직들이 긴장하게 되고 혈액순환을 막고 통증을 일으킨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그 신경조직과 연결된 부위의 장부나 신경조직에 탈이 일어나게 된다. 예를 들면 위장과 관련 있는 척추부위가 심하게 휘어져 있으면 등허리주변에 통증을 느끼겠지만, 위장의 소화기능도 저하되며, 이런 척추상태를 방치하고선 통증을 제거하는 약으로만 해결하고자 하면 만사 도루묵이 되는 것이다. 사람의 몸은 조금씩 비뚤어져 있고 기울어져 있지만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약간의 탈도 성장을 크게 방해하므로 잘 다스려야 한다. 목, 등, 허리에 통증도 있고, 머리가 멍하고 두통이 있으며, 가슴이 답답하고 소화가 안되면 교정을 받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항상 가슴을 쫘악 펴고 허리를 반듯하게 세우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함도 잊지 말기를 바란다. 혜인한의원 김소형원장 김영서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TEPS시험 10월 10일이 가장 적기 대치동 17년 전통의 진명어학원은 7월 13일부터 TEPS 지옥 훈련반을 개설한다. 진명어학원 ‘TEPS 지옥 훈련반’ 오후반은 7월 13일부터, 오전반은 7월 20일부터 개설하며 주 2회와 3회반을 400점부터 900점대까지 모집을 한다. 진명어학원 박재현 원장은 “각종 입시에서 내신이 중요해지는 요즘 10월 10일 이후는 중간고사 내신을 준비해야하는 시기라 9월 6일과 10월 10일 TEPS시험을 보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며 “이번 여름 방학이 TEPS를 준비할 절호의 기회”라고 말한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내년 3월에나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7월 8,9일 11시 진명어학원 특강설명회에 참석하거나 진명어학원 홈페이지(www.jmenglish. co.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2)561-922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문법과 Essay를 한번에! SSM영어학원(대치동 한티역 근처 소재)은 7월 20일부터 8월 21일까지 영어문법방학특강을 실시한다.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영어문법의 기초부터 완성까지 마스터하게 된다. 특히 문법특강을 수강하는 학생들에 한하여 주 2회 Essay 특강도 실시하여 Essay Writing 기초부터 집중 지도할 예정이다. 수업월~금 매일 2시간씩이며, 문법은 한국인 선생님이 강의하고 Essay는 원어민 선생님이 강의 한다. 또한 영어독서클럽 특강도 실시한다. 영어권 학생들이 필독하는 문학원서와 Workbook을 가지고 공부를 하며, 독서와 토론을 주로 하는 즐거운 영어공부가 목적이다. 각 Class 선착순 마감 예정. 문의 (02)3453-0880, 010-5791-08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도심가로에 아름다운 꽃길 조성 서초구가 평소 삭막하기만 했던 회색빛 도심가로에 가로등 꽃걸이 화분을 설치하여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서초구가 꽃길을 조성한 곳은 반포로(예술의 전당~서울성모병원 2550m), 남부순환로(예술의 전당~서울매트로 2650m), 방배로, 효령로, 양재역사거리부근 등 5곳으로, 총 543개의 가로등 꽃걸이 화분이 설치됐다. 서초구는 3일에 한 번씩 물을 주고 하절기 이후에는 꽃을 교체하는 등의 세심한 관리를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서울성모병원, HCN서초방송 등 관내에 위치한 기업들이 총 76개의 가로등 꽃걸이 화분을 기탁함으로써 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다. 이와 함께 양재역사거리, 서초동 대법원앞, 반포대교 남단입구, 반포고속터미널 주변 가로녹지대 4곳에 작약, 부용, 미니해바라기, 페츄니아 등 화려한 여름 꽃을 식재하고 도심 곳곳 가로변 펜스에는 걸이화분을 거는 등 지역 곳곳을 화려한 꽃으로 수놓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서초구, 아름다운 지역사진 공모 서초구는 지역주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서초의 아름다운 경관, 인공구조물, 지역문화를 발굴하고, 우수한 사진작품을 ‘제4회 지역자원 경연대회’ 본선 진출 작품으로 선정하고자 오는 7월 15일까지 예선작품 접수를 실시한다. 응모분야로는 서초의 자연 경관인 한강, 우면산, 청계산, 양재천, 반포천, 서리풀공원 등 각종 공원과 다양한 도로, 특이한 건축물 및 시설물, 저탄소 녹색성장 인공구조물, 지역축제, 향토음식, 지역전통, 사람, 체험프로그램, 지역의 스토리 등으로 작품설명을 간략하게 기술하여 제출하면 된다. 오는 7월 중순경 우수한 작품 5점을 선정하여 전국본선대회를 위해 서울시에 제출하게 된다. 살기 좋은 지역재단에서는 우수지역자원 입선작 100선을 선발하여 도록집을 발간, 배포하고, ‘Best 10’ 선정 작품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상금 300만원~1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서초구의 아름다운 지역자원에 대하여 순간을 영원으로 저장하는 정열과, 존재와 빛에 대한 재해석을 할 수 있는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 (02)2155-640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서초구보건소, 아름다운 중년을 위한 요실금 교실 운영 서초구보건소가 중년여성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요실금 교실’을 마련했다. 요실금 교실은 오는 7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열리는데, 관련분야 교수 및 실무자가 나와 요실금의 진단 및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준다. 요실금 증상이 있는 여성들은 일단 ‘부끄럽다’는 생각으로 가족에게 알리지 않고 혼자 앓는 경우가 많지만 적극적으로 운동하고 치료를 받게 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다. 서초구는 이번 교육이 중년여성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자신감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문의 (02)2155-806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전시 - ‘미국 속의 한국작가 11인전’ 세계 속의 한국미술 되새겨 볼 기회 서울대학교미술관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작가들 중 1992년부터 2008년까지 한미미술재단(KAFA) 상을 수상한 작가들을 서울대 미술관에 초청하여 7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미국 속의 한국작가 11인전’을 개최한다. 전시 참여 작가로는 남윤동, 조숙진, 바이런 킴, 알리스 박, 민연희, 서도호 , 박정미, 마리아 박, 김제나, 임원주, 이재이 등 11명으로 이들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이들 이주 작가들은 서서히 미국 사회의 일원이 되면서 그 문화에 동화되기도 하고, 혹은 세계미술의 흐름에 동참하면서 지역적 특성보다는 동시대적인 주제나 양식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특히 소위 ‘다문화’ 시대라고 일컫는 80년대 후반부터 전 지구적 경향에 동조하기 시작한 신세대 작가들 중에는 세계미술의 흐름에 동참하면서 동시에 작가 고유의 조형언어를 구사하는 작가들이 등장했다. 1989년에 창설한 KAFA는 바로 이러한 작가들을 발굴함으로써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미술계에 한국 작가들의 창의력을 소개해 왔다. KAFA 수상 작가들은 수상이후 모두 세계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서울대미술관에서 거행하는 ‘미국 속의 한국작가 11인전’은 지난 10여 년간 세계 속의 한국미술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값진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문의 (02)880-9504, 5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