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어 중국어 2개 국어 환경의 글로벌 유아교육 글로벌 환경 속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을 경험할 수 있고 무엇보다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습득할 수 있어 조기유학 국가로도 각광받고 있는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교육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강력한 ‘교육 허브’ 정책을 시행해 세계 각국의 인재들이 몰려드는 교육 강국으로 발돋움했다. 이렇게 세계가 인정하는 우수한 싱가포르 교육 시스템을 국내에서도 그대로 접할 수 있는 유아교육 기관이 진출해 화제다. 바로 강남구 역삼동에 오픈한 ‘쉐리 하트 인터내셔널 스쿨(Cherie Hearts International School)''이다.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선진 교육을2001년 설립된 ‘쉐리 하트’는 싱가포르 내에만 60여 개 이상의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어 명실 공히 싱가포르 최대의 유아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홍콩, 중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여러 국가에 캠퍼스를 운영해 1만여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쉐리 하트’의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는 국제학교 식으로 캠퍼스를 건립하고 있으며, 국내 직영 1호점을 시작으로 교육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는 것은 물론 일본 및 북미지역까지 지속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각 해외 캠퍼스 간 교환 연수도 가능하다. 국내 첫 ‘쉐리 하트’ 캠퍼스는 아름다운 정원을 갖춘 단독 건물을 개조해 자연친화적으로 꾸몄다. 영어와 중국어 책을 함께 비치한 넓은 도서관, 쾌적한 운동 공간, 옥상 정원 등 마치 집과 같은 편안함을 느끼면서 아이들이 자연과 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독특하게 구성했다. 교실 내 기물이나 교구 배치 하나하나까지 아이들의 안전과 영역별 발달을 고려해 싱가포르 본사가 직접 꼼꼼하게 관리한다. ‘쉐리(Cherie)’는 불어로 ‘사랑받는’이란 뜻으로 항상 사랑받아야할 소중한 아이들을 의미한다. 영어 중국어 동시 습득이 경쟁력 세계 경제의 중심축으로 빠르게 부상하면서 갈수록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중국. 우리 아이들이 활약할 미래에는 영어는 기본이고 중국어가 보다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확신에 세계적으로 중국어 학습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유아를 대상으로 영어와 중국어 2개 국어(Bilingual) 교육을 실시하는 ‘쉐리 하트’의 두 가지 언어 동시 습득 커리큘럼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간혹 부모들은 두 가지 언어를 배운다는 게 너무 어렵고 혼란스럽지 않을까 우려하지만 아이들은 아무런 스트레스 없이 그대로 받아들인다. ‘쉐리 하트’ 김현지 원장은 “중국어가 어렵다지만 아이들이 몸으로 느끼면서 배울 수 있게 지도해 6개월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중국어 노래를 부르게 된다. 영어 역시 아이들이 영어로 생각하고 말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된다”고 밝혔다. 건물 공간이나 커리큘럼 등이 기존 학원 식으로 운영되는 영어유치원에서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정작 학습이 필요한 시기에는 그만 지쳐 버릴 수 있다. 싱가포르 본사가 자체 개발한 교과 과정을 통해 ‘쉐리 하트’의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영어 중국어 능력을 갖춘,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싱가포르 본사 직접 관리 시스템‘쉐리 하트’는 P3E 모델이라고 불리는 고유의 교육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P3E 모델은 교육 프로그램 및 환경, 교육 주체, 부모의 역할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시스템으로 어느 국가 어느 캠퍼스에서도 동일하게 운영된다. 또한 싱가포르 본사의 직접 관리로 각 캠퍼스가 동일한 교육의 질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매 학기마다 본사의 교사 트레이닝 팀이 입국해 전 교육영역에 대한 계획 수립과 교사 교육을 실시한다.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에서부터 교사 트레이닝까지 본사가 직접 담당해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다.‘쉐리 하트’는 4세부터 7세까지 각 2개 반을 모집하고 있으며 반별 12명~14명 정원이다. 시설 규모에 비해 비교적 소수의 인원을 모집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사범대학 출신의 중국인 교사와 원어민 영어 교사, 보조교사가 함께 아이들을 맡게 되며 유치부 졸업 후에도 초등학교 3학년까지 영어 중국어는 방과 후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문의 (02)508-6500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격조 있으면서도 세련된 분위기_ 중식당 가족 모임뿐만 아니라 직장에서도 신입사원 환영회 등 각종 행사가 이어지는 요즘, 막상 친구나 동료, 가족들과 함께 갈 만한 멋진 분위기의 식당을 찾는 일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가격도 합리적이고 음식 맛도 일품인 강남의 명소 두 곳을 소개한다. 중식과 양식의 절묘한 조화_ 골든 제이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골든 제이드’는 입구에 들어서면 ‘금빛이 감도는 옥(玉)’이란 뜻의 상호에 걸맞게 벽면에서부터 여러 소품에 이르기까지 천연 옥돌로 장식해 눈길을 끈다. 골든 제이드는 중식과 양식을 조화한 퓨전중식을 표방하면서도 기본기에 충실하게 ‘골든 제이드’만의 고유한 메뉴를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양식과 중식 경력 30년의 이창덕 실장은 “중식을 메인으로 하되 중식 특유의 느끼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깔끔한 맛의 양식 메뉴를 적절히 혼합한다”고 전한다. ‘모듬버섯구이’와 ‘치즈 샐러드’ 같은 애피타이저나 ‘코코넛 중새우’ 등의 요리뿐만 아니라 코스요리 후 서양식 디저트를 마무리로 내놓는 것이 그 예다. 낮 시간 주부들이나 직장인들에게 인기 있는 비즈니스 런치 메뉴로는 1만5,000원의 A와 B 코스가 있다. A코스는 코코넛 중새우-유린기(닭고기와 채소에 청양고추를 사용한 매콤한 간장 소스)-식사-후식 순이며 B코스는 해물누룽지탕-사천탕수육(연한육질의 돼지고기에 사천스타일의 새콤달콤한 소스)-식사-후식 순이다. 식사는 사천탕면, 자장면, 볶음밥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2만원 상당의 코스 요리는 버섯 샐러드-유산슬-망고소스 새우요리-철판쇠고기-식사에다 조리장이 직접 만든 케이크와 커피가 서비스로 제공된다. 또 고객들이 많이 찾는 딤섬 메뉴로는 슈마이, 하가우, 새우부추, 매운맛 해파리, 춘권, 고구마치즈 등 6종류가 있다. 사천고추소스의 통게살 요리는 살짝 튀긴 게살에 매콤하고도 새콤한 소스를 얹은 퓨전음식으로 느끼하지 않고 산뜻한 맛이어서 손님들이 많이 찾는 대표 메뉴다. 또 녹차소스를 얹은 왕새우 요리는 ‘골든 제이드’만의 개발 메뉴로 젊은 층은 물론 어르신들에게도 인기가 있다. 저녁에는 위 기본 메뉴에 첨가되는 요리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돼 있고 가격대는 3만원부터 10만원까지. 코스 요리가 부담스러운 손님들은 몇 가지 단품 요리에 간단한 식사(면류 6,000원부터)를 주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2인실에서 30인실까지 6개의 룸과 총 80석 규모의 쾌적한 공간이 구비돼 있어 가족이나 직장인들 모임에 안성맞춤이다. 위치_ 강남구 역삼동 785-12(영동세브란스병원 맞은편)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 7번 출구영업시간_ 점심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 저녁 오후 5시 30분~오후 10시(연중무휴)주차_ 전용주차장문의_ (02)557-0054 호텔 급의 맛과 요리_ XIN(신) 서초구 잠원동의 중식당 ‘XIN(신)’은 서울 프라자 호텔 중식부 ‘도원’에서 35년간 총주방장을 지냈던 유방녕 대표와 송성섭 운영이사가 지난 1월 새로 오픈한 곳이다. 오랜 세월동안 호텔에서 갈고닦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신의 식당을 갖고자 소망했던 유 대표는 2년여 동안 장소를 물색하던 중 이곳을 만나게 된 것. ‘중식은 살아있는 예술’이라고 정의하는 그는 중식의 정통적인 맛을 잃지 않으면서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요리로 표고버섯 탕수육을 추천한다. 최고급의 표고를 직접 엄선하여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과즙크림소스로 마무리하는 이 메뉴는 고기탕수육보다 더 부드럽고 맛깔스러워 영양식으로 제격이다. 식당에서 사용하는 해산물, 생선, 육류, 채소 등의 모든 식자재는 유 대표가 호텔납품업체에서 직접 구입하며 두부, 만두, 꽃빵 등도 자체적으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인근 아파트 주부들이나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 특선 메뉴로는 A(1만8,000원), B(3만원), C(5만원) 코스가 있다. A코스는 해산물샐러드-중새우 칠리소스-유린기-계절야채와 쇠고기-꽃빵-식사-후식이고 B코스는 A코스에 게살상어지느러미스프-팔보라조-생크림 중새우-시미로, C코스는 해삼속박이-상어지느러미찜-주방장 추천요리-딤섬 등이 추가된다. 1인당 2만5,000원인 주방장 특선 요리도 손님들이 즐겨 찾는 메뉴다. 간단한 식사인 딤섬이나 만두류는 4,500원부터이고 면류는 6,000원부터다. 저녁에는 3만8,000원부터 12만원까지 다양한 코스가 준비돼 있고 4인실부터 50인실까지 총 8개의 룸을 갖추고 있어 가족 생일 모임이나 아기 돌잔치, 어르신들의 칠순·팔순 모임에도 손색없는 규모다. 또 식사 후에는 신선한 원두커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3월부터는 특별 메뉴인 냉이짬뽕을 선보일 예정이며 오픈을 기념해 새봄맞이 사은잔치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그 기간 동안 점심 저녁 상관없이 사은 메뉴를 시킨 고객들에게는 7만원 상당의 주류와 골프공 등 선물이 제공된다. 4월쯤에는 중국의 유명한 딤섬 요리사를 초빙해 딤섬축제 한마당도 가질 계획이다. 위치_ 서초구 잠원동 파스텔프라자 1층 지하철 7호선 반포역 6번 출구에서 100미터 영업시간_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연중무휴)주차_ 건물 주차장(3시간 무료)문의_ (02)595-1221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초등 연합단과학원 ‘대치초등아카데미’ 대형 입시 종합학원이 발달한 타 지역에 비해 대치동은 과목별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는 단과학원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개별 단과학원은 시간관리 능력이나 자기절제력이 약한 초등학생에게는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다. 이동하면서 시간 낭비가 많고 부모가 따라다니면서 해야 하는 뒷바라지 또한 만만치 않다. 특히 정서적 안정이 가장 필요한 초등학생이 하루에 여러 학원을 다녀야 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초등학생 전문학원 ‘대치초등아카데미’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수학을 비롯해 국어, 사회, 과학 등 4과목을 각 과목을 전공한 전문 강사가 교육하고 있다. 학교 내신은 물론 각종 경시대회까지 분야별로 세분화해 가르치고 있다. 변화하는 초등교육올해 4~5월에 치르는 1학기 중간고사부터 서울지역 초등 5~6학년 주관식 문제가 단답형 위주에서 서술·논술형으로 바뀐다. 혼란을 우려해 우선 국어, 사회 과목부터 적용하며 수학, 과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술·논술형 문제는 올해 30%, 2011년 40% 그리고 2012년에 50%가 의무적으로 출제되며 초등3학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12년 동안 학생 스스로 자신의 교과영역과 동아리, 봉사, 독서 등 ‘창의적 체험활동’ 경력을 관리해야 한다. 이 두 가지 경력관리는 특목고 입학이나 대입에 자료로 활용된다. 대치초등아카데미 홍성모 원장은 “시험 방식의 변화는 초등학생에게 교과 내용을 이해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사고력을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라며 “초등학생 때부터 체험 활동은 물론 학교 내신 성적 등 교과 영역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기적인 공부로 전체를 보는 시각 키워야초등학생 시험공부는 부모 몫이라며 어떻게 공부시켜야 하나 고심하는 학부모에게 홍 원장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우선 개별 과목을 따로따로 이해할 것이 아니라 각 과목 간 유기적 관계를 파악하고 사회현상을 이해하는 훈련을 평소에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국어, 과학, 사회 등 각 과목에 나오는 단순한 사실을 암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예를 들어 “농업 기술이 발달한 요즘에도 봄이 되면 좋은 볍씨를 고르는 일부터 농사일이 시작된다. 좋은 볍씨를 고르는 방법을 소금물과 관련지어 서술하시오”와 같은 과학적 사실을 사회적 현상 속에서 유기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이와 함께 평소에 독서와 토론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독서로 생각을 깊게 하는 능력을 키우고 다른 친구와 토론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다듬고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예로 “인터넷을 비롯한 정보통신의 발달은 사람들의 생활을 언제나 편리하게 하는가”와 같은 주제로 친구들과 토론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써보게 하는 연습이 요구된다. 수학은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초중고생의 모든 학부모가 수학 선행진도에 관해 고민하지만 섣부른 선행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선행을 위한 선행’은 지양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수학적 재능과 실력이 뛰어난 학생은 선행학습이 필요하지만 대부분 학생은 해당 학년 진도에 충실하면서 심화 및 창의력 문제를 해결하려는 꾸준한 노력이 보다 중요하다. 한 곳에서 편하게 배울 수 있어대치초등아카데미는 초등 교육과정을 각 과목을 전공한 전문 강사가 지도한다. 반 편성은 직전학년 수학 테스트를 통해 각각 내신, 응용, 심화, 경시반 등 4단계로 이루어진다. 종합반 형태로 수학, 국어, 과학, 사회 4과목을 모두 수강할 수 있고, 필요한 과목만 선택해서 수강할 수도 있다.대부분의 학원은 상가에 입점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치초등아카데미는 1층에 위치해 승강기나 계단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 무엇보다도 대치초등아카데미는 한 장소에서 전 과목을 전문학원 수준 이상으로 배울 수 있어 어린 학생이 여러 곳을 다녀야 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교과 내용을 꼼꼼히 배울 수 있어 외국에서 귀국한 초등학생에게도 크게 도움이 된다. 홍 원장은 “초등학생에게 교육적이며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며 발달과정에 적합한 학습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문의 (02)555-9047 이희수 리포터 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강남구 은마아파트 안전진단 용역결과 발표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보고서’를 제출받아 종합평가점수 50.38점 D등급 조건부 재건축에 해당하는 용역결과를 발표하였다.은마아파트 정밀안전진단 용역은 지난해 10월 13일 강남구 안전진단자문위원회의 현지조사를 거쳐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결정해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조달청에 의뢰하고, 2009년 12월 24일부터 2010년 3월 3일까지 (주)한국시설안전연구원에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수행하였다.최종 성능점수가 56점 이상이면 유지보수, 31~55점은 D등급으로 조건부 재건축, 30점 이하는 E등급으로 재건축 대상이다.정밀안전진단 종합판정 결과에 의하면 은마아파트는 준공(1979~1980년) 후 약 31년이 경과되어 구조체 및 설비배관의 노후, 열화가 전반적으로 발생했으며 주차시설의 절대부족과 이로 인한 소방활동이 불편하고 일조환경이 불량(전세대의 약 20%)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구조체의 내력이 부족하고 특히 지진하중에 매우 취약해 계속 보수 보강해 사용하기보다는 전면적인 재시공이 필요하며, 종합평가점수 50.38(D등급)은 조건부 재건축대상으로 유지보수비용부담 해소, 주거환경 개선 및 주거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재건축을 시행함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강남구는 ‘강남구 안전진단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용역내용을 검증하고 재건축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강남서초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 개최 교육 관련 대형 이슈가 끊이지 않았던 지난해, 이제 대입은 물론 고입까지 입학사정관 전형이 화두로 떠올랐다. 전형 방식이 대폭 바뀐 외고는 물론 새로 등장한 자율형 사립고의 전망, 종전 자립형 사립고의 판도 변화까지 학부모들은 변화 흐름을 따라잡기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사교육 기관들의 입시 설명회는 넘쳐나지만 과연 신뢰할 만한 정보인지 판단하기 쉽지 않아 ‘팔랑귀’처럼 흔들린다는 하소연도 여기저기서 들린다. 교육 지형도가 급변할수록 자녀 교육의 중심을 탄탄히 잡아야 할 사람은 누구보다 ‘엄마’다. 변화의 핵심 키워드는 정확하게 파악하되, 장기 레이스에서 성공하기 위한 긴 안목은 필수. 내일신문과 전국학부모지원단이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를 기획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교육 정보 과잉의 시대, 새로운 점검과 방향 수립 계기 됐다는 평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의 특징은 공교육 현장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의 진학을 책임져온 진학 전문 교사들을 비롯해 각 분야 교육 전문가들의 균형 잡힌 강연을 접할 수 있다는 점. 특히 이번 강좌를 주관하는 전국학부모지원단은 3년 전부터 공교육 진학 전문 교사들과 다양한 분야의 교육 전문가들이 모여 서울과 경기 지역 지자체를 중심으로 8주 프로그램인 ‘학부모 교실’을 운영해온 노하우를 갖고 있다. 지난 2월 말부터 6주 동안 분당과 용인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1기 브런치 교육 강좌에 참가한 학부모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이제까지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형식의 강좌가 신선했다는 평과 함께 교육 정보 과잉의 시대, 흔들리지 않는 자녀 교육의 소신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내일신문 여성 주간지 <미즈내일>의 온라인 교육 전문 카페 ‘에듀내일’(cafe.naver.com/edunaeil)의 학부모 브런치 강좌 게시판에 올라온 강좌 후기 몇 대목을 들여다보자. “공교육 현장에 계신 선생님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랜 교직 경험에서 우러나온 실질적이며 현실적인 강의가 마음에 와 닿았어요. 모든 부모들이 자녀의 미래를 위한 소신과 주관을 갖고 있기에 강의 내용을 어떻게 적용할지는 옳고 그름을 떠나 각자의 몫이자, 지속될 숙제이겠죠. 지름길이 보일 땐 어김없이 동요하고 갈등할 때도 있겠지만 강연을 들으며 그동안 나름 실천해왔던 제 소신대로 밀고 나가기로 했습니다.” - ID 해당화 “마지막 강의를 다녀와 아쉬움으로 잠을 설치며 글을 씁니다. 강의를 다녀오고 나면 남편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강의를 듣는 동안, 남편이 보기에 제가 무던히 애를 쓰고 있음이 보였나봅니다. 아이와 생각을 공유하는 좋은 엄마로 아이들에게 기억되기 위해 제게 지속적인 부모교육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 ID grace8520 “대한민국에서 엄마 노릇이란 교육자, 영양사, 진로 컨설턴트, 정보 수집 분석가, 운전사, 매니저, 심리 상담사 등의 역할을 어느 정도 능숙하게 해내야 할 것 같아 자괴감에 빠져있었습니다. 강의를 들을수록 이르는 결론은 원론에 충실하면 된다는 것이었죠. 기본이 바로 서고, 부모가 바로 서면 아이들은 따라오리라 봅니다. 등록할 때 초등 학부모라 주위에 같이 가자고 권해도 꿈쩍도 안하더니 저의 강의 브리핑에 다들 부러워하는 눈치입니다. 우연히 본 광고에서 등록한 강의가 대박입니다. 새 학기 산뜻한 맘으로 시작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했습니다.” - ID 파랑새맘 공교육 진학 전문 교사 비롯, 각 분야 교육 전문가들의 균형 잡힌 강연 3월 30일부터 5주간 숙명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매주 화요일(3월 30일 / 4월 6일 / 4월 13일 / 4월 20일 / 4월 27일) 총 10개 강좌로 진행되는 이번 브런치 교육 강좌는 오전 10시부터 11시 10분까지 1교시, 11시 10분부터 30분까지 커피와 샌드위치 등을 제공하는 브런치 타임, 11시 45분부터 오후 1시까지 2교시로 짜여 있다. 강연 주제는 서울 인창고등학교 임병욱 교사(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자료개발부장, 서울시교육청 입학사정관 학부모 연수 강사, 이화여대 입학사정관 전문성 신장 연수 강사)의 ‘입학사정관제의 올바른 이해와 활용 전략’, 정상어학원 입시전략연구소 문상은 소장의 ‘글로벌 지수 높이는 영어 교육 로드맵’, 서울 휘문고등학교 신동원 교사(전국학부모지원단 대표,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자문위원, <시험을 잘 봐야 진짜 실력이다> <내신 1등급으로 가는 로드맵> 저자)의 ‘내신전성시대, 베테랑 교사가 전하는 내신관리비법’, EBS 수능 방송 수리 영역 대표 강사인 서울 중대부속고등학교 이금수 교사의 ‘선택 폭 넓혀주는 수학, 관점 바꾸면 어려울 것 없다’, 입시 학습법 연구 기업 스터디코드 조남호 대표의 ‘입시를 꿰뚫어보면 사교육 전략이 나온다’, 경희대학교 평생교육원 이가령 교수의 ‘행복한 엄마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를 비롯해 ‘상위권 가늠 지표, 언어 영역 공략법’ ‘우리 아이 창의력에 강한 인재로 키우려면’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강남불패신화 깨진 만큼 현 입시제도 흐름 정확히 파악해야 이번 강좌의 진행을 맡은 서울진학지도협의회 회장 조효완 교사(은광여자고등학교)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학부모들이 올바른 양질의 정보를 갖지 못한 경우가 많다. 특히 사교육 1번지로 꼽히는 강남 지역은 특성상 현 입시 제도의 흐름 자체를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며 “강남불패신화가 거의 깨졌다고 할 만큼 정시를 중심으로 한 대학 입시가 수시 중심으로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공교육 현장 중심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자녀 교육 로드맵을 짜야 할 때, 이번 강좌가 새로운 점검과 방향을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전 강좌 수강비용은 3만 원(브런치 식사비 등 포함), 신청 및 접수는 내일신문 홈페이지(www.naeil.com) 배너와 전화(02-2287-2300)를 이용하면 된다. 정애선 기자 as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신세계이주공사, 미국·캐나다 이민&유학 설명회 미국·캐나다 이민&유학 전문업체인 (주)신세계이주공사(www.goimin.net)는 오는 3월 7일과 20일, 21일 각각 오후 1시에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3층 포시시아룸과 당사 세미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주)신세계이주공사는 미국이민으로 밀워키투자이민, 취업이민, 유명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투자이민과 캐나다이민으로 연방, 퀘벡 투자이민, 연방 전문인력 이민, 마니토바 주정부 이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9월 학기 조기유학생과 대학생 및 일반인 어학 연수생도 모집한다. 문의 (02)548-41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네이쳐생명과학원, 특별초빙강좌 ‘과학탐구 실험의 메카’ 네이쳐생명과학원은 오는 3월 27일(토) 오전 10~12시 ‘줄기세포의 다양한 측면에서의 이용’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이 강연은 특별초청강좌 네 번째 강연으로 지난 11월부터 매월 1회씩 실시돼 왔다. 이번 강좌는 (주)히스토스템 줄기세포연구팀 이은성 연구원이 강의를 맡는다. 문의 (02)539-25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아이 낳기 좋은 세상 강남운동본부’ 출범식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아이 낳기 좋은 세상 강남운동본부’가 3월 16일 오후 2시 강남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이 단체는 활동주체별 특화영역을 지정, 전담 관리를 통해 결혼과 출산지원 등 5대 분야 7대 역점 추진사업을 설정한다. 이번 출범식에서 강남운동본부는 기업과 가족친화 프로그램 공동개발을 위해 MOU(양해각서)를 체결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강남구 모유수유 클리닉 운영 강남구 보건소는 국제 모유수유 전문가와 함께 출산한 여성과 신생아를 위한 ‘보건소 모유수유클리닉’과 미숙아 가정을 직접 방문해 모유수유를 돕는 ‘찾아가는 모유수유 클리닉’을 연다. 찾아가는 모유수유클리닉은 한국모유수유협회 소속 미숙아 모유수유 전문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유법을 지도한다. 보건소 모유수유클리닉은 대상자가 직접 보건소를 방문해 일대일 맞춤상담을 하고 지도를 받는다. 비용은 무료이며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 문의 (02)3451-25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미용계의 신화가 된 남자 우리나라 미용계에 브랜드라는 개념을 최초로 정립하고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임을 입증한 미용인 박준. 무엇을 하든 처음일 수밖에 없었고, 때문에 늘 외롭지만 새롭고 역동적인 그의 열정은 지칠 줄 모르고 계속돼 왔다. 이제는 미용인이기보다 성공한 사업가로 우뚝 선 그는 하루 24시간을 쪼개도 시간이 모자랄 만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개인적으로 25년 전 그가 명동에 ‘박준미용타운’을 처음 개업할 당시 인터뷰로 인연을 맺었고, 10년 전 청담동 그의 일터에서 마지막으로 만났던 적이 있다. 미용 아티스트의 소박한 꿈을 꾸었던 청년은 어느덧 미용계의 신화적 CEO로 성장했지만, 유난히 사람을 좋아했던 그의 인간적인 성품과 낙천적인 여유로움은 변하지 않은 채 오히려 깊이를 더해가고 있었다. 금남의 영역에 도전한 끈기와 인내전라남도 해남에서 태어난 그는 어렸을 때부터 모험심이 강한 용기 있는 소년이었다. 가난했던 집안형편으로 중학교 진학이 여의치 않자 과감히 서울행을 감행했고,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생계를 해결하기 위해 닥치는 대로 일거리를 찾아 나섰다. 막 스물한 살이 된 청년이 스스로의 운명을 찾아 종로의 어느 미용실에 발을 들여놓기 전까지 그는 수없이 많은 일을 거쳐야 했다. 그 당시엔 남자 미용사는커녕 남자가 미용실에 들어간다는 것조차 상상할 수 없던 시절이었다. 친구를 만나러 종로에 나갔던 청년은 우연히 미용실 안을 들여다보게 되었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광경에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 ‘저런 일이라면 내 적성에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사흘 동안 밤낮으로 매달린 끝에 허락을 받아냈다. 마침 김옥진 원장(전 YMCA 미용실)은 남성 헤어디자이너들의 활동이 자연스러운 외국의 사정을 잘 알고 있던 터여서 기회를 제공했던 것이다. 박준 회장은 인생의 은인이자 스승인 김 원장을 만나면서 미용인으로서 새로운 삶에 도전하게 된다. 낮에는 미용실에서 허드렛일을 하고 밤에는 공부하면서 주경야독의 고달픈 생활을 이어갔지만 무엇보다도 견딜 수 없었던 것은 남자미용사를 기피하는 손님들의 편견이었다. 박 회장은 “역경이야 말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그 당시를 회고한다. 1할의 행운과 9할의 노력스물 한 살의 나이에 미용계에 입문해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그는 8년 만에 뉴욕세계미용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세계무대에서 당당히 3위에 입상한 후, 30대에 자신의 이름을 건 ‘박준미용타운’을 명동에 오픈하면서 전문미용인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된다. 금남의 구역이나 다름없던 미용계에 과감히 뛰어들었던 그에게 아무 조건 없이 그를 받아준 일터를 만난 1할의 행운이 있었다면 보란 듯이 해내고야 말겠다는 9할의 끈질긴 노력이 오늘의 박준 회장을 만든 원동력이다. 그 후 미스 유니버스, 각 방송사 슈퍼탤런트 대회 등을 협찬하면서 이름을 알렸고, 1989년에는 강남구 청담동에 사옥을 지으면서 ‘박준미장’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1995년에는 피엔제이(주) 법인을 설립하여 두발에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고 미용재료 등의 국산화 작업에도 박차를 가했다. 최근에는 친환경 창포 제품들도 개발해 시판하고 있다. 헤어 아티스트의 선구자였던 박 회장은 새로운 커트 기술의 구축, 헤어스타일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남성전용미용실, 유니섹스 살롱 오픈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세우면서 이 시대를 리드해 왔다. 살아있는 한 도전은 계속 된다 하지만 박 회장은 90년대 중반, 외국계 살롱 체인의 국내시장 진출이라는 위기와 도전에 맞서 새로운 사업구상을 하게 된다. 미용 산업의 경쟁력은 결국 기술력이라는 취지아래 1998년 ‘박준 뷰티아카데미’를 개원해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각 분야에서 실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시작했다. 이때 배출된 박준 사단은 15년 전 ‘박준미장’ 상계점 첫 오픈을 시작으로 오늘날 미국 주요도시와 런던, 파리, 필리핀 등 국내외에 230여 곳의 프랜차이즈 점을 운영하는 밑받침이 되었다. 그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적인 안목과 미래의 트렌드를 습득하고자 2년 반 동안 영국 등 해외유학을 다녀오기도 했다.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와 전문미용인 양성교육 및 다양한 미용제품 개발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면서 그저 앞만 보고 바쁘게 달려온 그도 어느덧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다. 군 제대 후 다시 영국으로 건너가 학업중인 아들, 프랑스에서 디자인을 전공하는 딸과 30여 년간 박 회장과 함께하며 소리 없이 동참해준 아내(임승애·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위해서라도 이제는 건강도 돌봐가면서 일을 해야 할 것 같다며 쑥스러운 듯 말한다. 한때 건강에 적신호가 왔었다는 박 회장은 “건강을 위해서 운동도 해야 하고 좋아하는 술자리도 줄여야겠지만 그래도 살아있는 한 나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사진 박경섭(studio zip)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