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압구정로데오 맛집 ‘돼장’ 일상이 차츰 회복되면서 압구정로데오 거리도 예전의 활기를 되찾고 있다. 최근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태어난 ‘돼장’이 눈에 들어온다.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 근처에 있는 이곳은 상호에서부터 호기심이 묻어난다. 돼장? 이름 그대로 돼지와 장어의 격조 있는 만남이라고 한다.문화예술인 손길 담긴 모던한 분위기계단을 올라 2층 매장으로 들어섰다. 오른쪽으로 오픈형 주방이 있고 안쪽으로 홀과 바(bar) 형태의 테이블이 깔끔하게 정리돼 있다. 세련된 느낌의 갤러리나 카페 같은 분위기다. 서민 음식으로 친숙한 돼지고기와 장어요리를 과연 이 모던한 공간에서 제대로 즐길 수 있을지 순간 의문이 생긴다. 머리는 돼지이고 몸은 장어인 ‘돼장(Pigeel)’은 꿈 속 상상의 동물을 요리로 표현했다고 한다. 서로 다른 성질의 돼지와 붕장어(豚穴)는 기괴하지만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다.실내에는 문화예술인의 손길도 가득하다. 소목장 김정명 작가, 전통예산옹기 황충길 명장, 백자 라기환 작가, 강진청자 백라희 작가 등의 작품이 식기나 인테리어로 사용돼 기품있는 시간을 연출한다. 바깥으로 나가면 운치 있는 테라스 공간을 만날 수 있고, 3층에는 단체 손님을 위한 아담한 룸도 마련돼 있다.사과 먹여 키우는 예산 돼지고기각 테이블 위에 놓인 돼장의 모습이 조각된 ‘전기 곤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반달형 식판과 그릇 하나하나에도 예술적 감각이 돋보인다. 이곳에서는 돼지고기와 붕장어 구이류,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메인 메뉴로는 돼장 2인 세트(돼지 목살구이+ 돼지 고추장구이+붕장어구이+돼장 모듬 세트)를 비롯해 돼지목살구이, 붕장어구이, 돼장한판모듬구이 등이 있고, 바(bar) 메뉴에는 피시앤 칩스, 붕장어탕, 은어국수, 고등어비빔국수 그리고 사이드 메뉴에는 고령식 붕장어회, 토마토샐러드, 돼장 강정샐러드 등이 있다. 예산에서 올라오는 돼지고기는 도축 후 2주 동안 숙성시킨다. 아예 처음부터 사과를 먹여 키우므로 영양은 물론 식감이 남다르다.한국 전통의 맛 재해석한 특별한 요리바닷장어인 붕장어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수족관에 보관했다가 그날 쓸 양만큼만 잡는다. ‘붕장어구이(200g, 29,000원)’를 주문하니 먼저 웰컴디시가 나온다. 고흥 어간장, 안동 생강피클, 붕장어 쯔메소스, 예산 사과칠리소스, 서천 자하젓소금 등이 작은 종지에 담겨 있다. 이어 장어, 구운 양파, 마늘, 고추와 오징어먹물을 입힌 우엉이 나온다.‘곤로’를 켜고 그 위에 무쇠팬을 올려 돼지기름으로 팬을 달군 다음 재료를 얹는다. 능수능란한 솜씨로 직원이 굽고 잘라서 서비스해 준다. 여성들의 ‘최애’ 메뉴인 토마토 샐러드(13,000원)도 차원이 다르다. 통 토마토에 참치와 소스, 깻잎의 조화다. 또 사과와 파, 미나리, 양파에 고추장과 마요네즈를 곁들인 파절임도 일품이다. 이곳의 오너 셰프인 류태환 대표는 “한국 전통의 맛을 새로운 재료와 숙련된 기술력으로 깊이 연구하여 새롭지만 낯설지 않은, 돼장만의 요리와 정서를 선보이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한다. 배달과 포장, 예약이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선릉로155길 14영업시간: 평일/오후 5시~11시, 공휴일 및 주말/오후 3시~11시, 월요일 휴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11-9278 2021-11-18
- 깔끔한 정통 중국요리 잠원동 맛집 ‘취향’ 신사역 5번 출구에서 잠원동 쪽으로 가다 보면 길가에 청요리 맛집 ‘취향’이 보인다. 잠원역 인근 거목상가에서 오랫동안 영업을 해오던 이곳은 그 일대가 재건축됨으로써 현재의 위치로 옮겨왔다. 신선한 재료에 숙련된 요리사의 손맛이 가미된 깔끔한 중국요리에 가성비까지 더해져 잠원동 일대에서는 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최근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이곳 역시 손님이 부쩍 많아졌다.얼큰한 짬뽕, 감칠맛 나는 자장면, 바삭하고 쫄깃한 탕수육 등 맛깔스러운 요리를 아늑한 공간에서 여유 있게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넓고 쾌적한 홀은 중국식 테이블과 의자,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한다. 또 안쪽에는 크고 작은 룸이 있어 가족 모임이나 비즈니스 모임으로도 제격이다. 런치코스에는 A,B,C,D가 있으며 가격은 1인 13,000~25,000원 선.유산슬, 등심탕수육, 팔보채, 칠리중새우, 고추잡채, 삼품냉채 중 2가지 혹은 4가지 요리와 식사, 후식으로 구성돼 근처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아울러 디너코스에는 매, 난, 국, 죽이 있으며 이외에도 냉채, 스프, 전복·해삼, 육류 등 다양한 단품요리와 밥류, 면류, 계절메뉴가 있다.위치: 서초구 서초구 나루터로 59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30분, 연중무휴문의: 02-537-2423 2021-11-18
- 연말 공연 & 전시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공연장과 전시장 분위기도 활기를 찾은 듯하다. 방역수칙만 안전하게 잘 지킨다면 동반자 외 한 칸 띄어 앉기를 시행하고 있는 공연장과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전시장은 다른 모임이나 행사장보다 안전지대가 아닐까.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는 볼만한 공연과 전시를 모아봤다.<뮤지컬> 감동의 휴먼 드라마 ‘빌리 엘리어트’지난 8월부터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펼쳐지고 있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전 세계인의 가슴을 울렸던 영화 <빌리 엘리어트(2000)>를 원작으로 한다. 80년대 광부 대파업 시기의 영국 북부 탄광촌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복싱 수업 중에 우연히 발레를 접한 빌리가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이루어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아름다운 음악과 환상적인 춤이 조화를 이루며 ‘이 시대 최고의 영국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으며, 탄광촌의 어린 소년과 가족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연말 가족 뮤지컬로도 손꼽힌다. 2010년에 국내 초연, 2017년에 재공연, 그리고 4년 만에 돌아온 <빌리 엘리어트>는 한층 더 깊어진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7세 어린이 배우부터 80세 원로 배우까지 58명의 배우들이 펼치는 감동의 휴먼 드라마가 연말 관람객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할 것이다.공연일시 : ~2022년 2월 2일까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공휴일 오후 2시/7시, 월요일 공연 없음공연장소 : 대성 디큐브아트센터문의 : 02-2211-3000<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 소설가 빅토르 위고가 1931년에 발표한 장편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를 원작으로 만든 작품으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국민 뮤지컬로 손꼽힌다.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향해 추한 외모를 지닌 노트르담 성당의 종지기 콰지모도와 성당의 대주교 프롤로, 근위대장 페뷔스의 이룰 수 없는 사랑을 다각도로 그려냈으며, 그 당시 불안정하고 혼란하던 시기의 사회상과 부당한 형벌 제도, 이교도들의 갈등과 인간의 욕망, 삶과 죽음까지 철학적 메시지를 문학적으로 승화하여 만들어낸 공연으로 파격적인 예술의 경지를 보여준다.탄탄한 스토리와 더불어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가수이자 작곡가인 리카르도 코치안테(Riccardo Cocciante)의 시대를 앞서간 낭만적인 음악과 극작가 뤽 플라몽동(Luc Plamondon)의 시적인 아름다운 가사말, 시선을 압도하는 30톤의 거대한 무대 세트, 100kg이 넘는 대형 종에 매달리는 퍼포먼스와 고난도의 아크로바틱 댄스가 어우러지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완벽한 미학적 완성도의 작품으로 찬사를 받아왔다. 11월 17일부터 3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월드클래스의 배우들이 최정상의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공연일시 : 11월 17일(수)~12월 5일(일),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공휴일 오후 2시/6시, 월요일 공연 없음공연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문의 : 세종문화회관 02-399-1000노트르담드파리 공연사진_기적의 궁전(La cour des miracles)_제이(클로팽)제공 마스트엔터테인먼트<콘서트> 리처드 용재 오닐 <선물> 더 바로크 나이트2021년을 마무리하는 12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오랜 시간 그를 아껴온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무대를 마련한다. 올해 초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클래식 기악 독주 부문 수상 이후 첫 내한하는 리처드 용재 오닐은 클래식 음악의 정수이자 신비로움을 지닌 바로크 음악을 선보인다.첼리스트 문태국과 테너 존노가 함께 무대에 올라 바흐에서 텔레만, 파헬벨, 코렐리에 이르는 정통 바로크 음악을 들려준다. 1부에서는 첼리스트 문태국과 텔레만 비올라 협주곡, 비발디 비올라와 첼로를 위한 협주곡을 연주하며, 2부에서는 JTBC 팬텀싱어 3 ‘라비던스’의 테너 존노와 퍼셀 음악은 잠시 동안, 카치니 아베마리아 등을 들려주며 따뜻한 울림이 있는 바로크 뮤직의 매력을 전한다.공연일시 : 12월 24일(금), 오후 7시 30분공연장소 : 롯데콘서트홀문의 : 클럽발코니 (1577- 5266) / 롯데콘서트홀 (1544-7744) / 인터파크티켓 (1544-1555)<콘서트> 크리스마스 스테디셀러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최근 인기 유튜브 채널 ‘오느른 onuln’을 통해 김제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한 연주 영상이 소개되어 다시 한 번 감동을 전한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올해도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크리스마스 공연을 준비한다. 연말에 어울리는 부담 없는 클래식부터 크리스마스 캐럴, 그리고 유키 구라모토의 스테디셀러 명곡들까지 한 무대에서 연주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2022년 최고의 음악 종합선물이 될 것이다.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공연은 JTBC 팬텀싱어 3, ‘레떼아모르’의 크로스오버 싱어 박현수가 함께해 달콤하고 로맨틱한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박현수는 영화 ‘시네마천국’의 ‘Love Theme’에 가사를 붙인 ‘Cinema Paradiso(Se)’와 냇 킹 콜, 토니 베넷, 마이클 잭슨 등 수많은 예술가들이 사랑한 찰리 채플린 작곡의 ‘Smile’과 조쉬 그로반의 첫 크리스마스 앨범에 수록되었던 ‘Thankful’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보이고 유키 구라모토와 듀오 무대도 준비하고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공연일시 : 12월 25일(토)공연장소 : 롯데콘서트홀문의 : 클럽발코니 (1577- 5266) / 롯데콘서트홀 (1544-7744) / 인터파크티켓 (1544-1555)유키구라모토(c) HaphOTostudio<전시>박수근: 봄을 기다리는 나목<박수근: 봄을 기다리는 나목>은 한국적, 토속적 미감의 대표작가인 박수근과 그의 시대를 재조명하는 전시이다. 유화, 수채화, 드로잉, 삽화 등 작품 174점과 화집, 스크랩북, 스케치, 엽서 등 박수근의 그림 공부 자료 약 100여 점 등 역대 최다 작품과 자료가 공개된다. 박수근(1914-1965)은 보통학교만 졸업하고 독학으로 그림을 공부하여 조선미술전람회와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와 같은 관전을 통해 화가로 데뷔했다. 시종일관 서민들의 일상생활을 단순한 구도와 거친 질감으로 표현한 그림을 고수했고, 자신의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모던한 회화 형식과 화법을 구축했다.이번 전시는 그간 ‘선한 화가’,‘신실한 화가’, ‘이웃을 사랑한 화가’,‘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등의 수식어로만 제한되던 박수근을 새로운 시각에서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박수근이 살았던 전후(戰後) 시대상에 주목했고, 당시 화단의 파벌주의로 인한 냉대나 경제적 궁핍으로 인해 불우한 화가였다는 고정관념을 벗겨내고 박수근의 성취를 조망한다.전시는 박수근의 시대를 읽기 위해 ‘독학’, ‘전후(戰後) 화단’, ‘서민’, ‘한국미’ 4가지 키워드를 제안하며, 1부 <밀레를 사랑한 소년>, 2부 <미군과 전람회>, 3부 <창신동 사람들>, 4부 <봄을 기다리는 나목>으로 구성된다. 관람은 온라인 사전예약자 우선 입장이 이뤄지며, 현장접 2021-11-18
- 중앙대 종합병원과 복합 쇼핑몰이 배후수요 광명 M-클러스터 서울의 금천구, 경기도 안양과 맞붙어 있는 광명의 역세권에 세워진 ‘M 클러스터’의 상가는 지하 1층을 비롯해 지상 2층, 6층에 분포하며 총 112개가 있다. 이중 거의 다 분양이 끝났으며 남은 상가도 배후수요나 교통 여건이 워낙 좋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모든 상가의 기본 조건은 소비를 해줄 수 있는 주변의 유동인구와 상주인구로 인한 고정수요가 얼마가 되느냐와 더불어 상가에 대한 접근성이 얼마나 좋으냐이다. 즉, 상가 활성화 조건이다. 이 두 가지 조건을 다 갖춘 ‘M 클러스터’ 상가의 성공이 이미 예견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병원 의료진과 병문안객이 주요 소비층조만간 엄청난 사람들을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되는 KTX 광명역을 필두로 이미 검증된 연간 500만 명 이상이 찾는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600여만 명이 방문하는 코스트코, 연인원 500만 명이 찾아오는 이케아 등이 이미 들어서 있어 1,500여만 명에 이르는 현재의 유동인구만 해도 이 일대가 일년내내 사람들로 넘쳐날 정도이다. 이 정도의 유동인구라면 인근 상가가 수용할 수 있는 한계를 이미 넘어섰다고 볼 수 있을 정도이다. 이런 기존 수요에 제3기 신도시가 예정되어 있어 편의 시설 확충이 관건인데 그 중심에 있는 상가가 M클라스터라 볼 수 있다.여기에다 광명 중앙대병원이 2022년 3월 경에 개원을 앞두고 있다. 중앙대 병원은 약 700여 병동 규모의 중급 규모로 신축 중이며, 개원하면 광명시 전체와 안양시, 금천구 일대의 환자들을 모두 수용하기에도 규모가 적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위치가 매우 좋은 곳이다.또, 유명 종합병원 인근에는 대부분 약국 골목이 형성돼 있다. 그만큼 종합병원에 따른 약의 수요가 넘치기 때문이다. ‘M 클러스터’ 건물 내에도 병원과 관련된 지정 업종들은 대부분 분양을 마쳤고, 현재는 약국 지정 호실을 분양 중이다. 약국의 규모가 크다 보니 가격이 높아 잔여 호실이 몇 개 남아 있지만, 중앙대학교 병원이 개원하는 2022년 3월 이전에는 모든 약국 자리도 분양이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대병원과 연결 5미터 인접 거리로 연결 통로를 공유하고 있어 약국 자리로는 최고라고 평가된다.광범위한 인프라 갖춘 수도권 1번지 상가거의 모든 백화점과 쇼핑센터가 모여 있는 강남에 못지않은 인프라가 갖춰진 이곳은 광명은 물론이거니와 서울과 수도권을 통 털어도 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복합 쇼핑몰’의 치열한 각축장이자 엄청난 유동인구가 이미 확보가 돼 있는, 그래서 천재지변 외에는 불안 요인이 거의 없는 너무나도 안정적인 상업시설이다.이처럼 탁월한 주변의 엄청난 유동인구와 상주인구로 인한 고정적인 매출과 더불어 가장 중요할 수도 있는 초인접 지역의 조건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일단 자체 수요라고 볼 수 있는 주변만 하더라도 1,600여 명에 이르는 중앙대 병원의 의료진과 더불어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의 상주 인원만 해도 4,600여 명이나 된다. 여기에는 일반 방문객과 보호자, 병문안 온 방문객 등 하루 유동인구만 3,000여 명으로 예상된다.더구나 광명을 포함하여 인근의 금천구를 비롯한 안양 석수동 일대 등에 번듯한 종합병원이 없어 종합병원 유치가 숙원이었던 인근 지역의 수요도 예상보다 클 것으로 기대된다. 즉, 1,500여만 명에 이르는 인근 쇼핑몰을 찾는 잠재적 소비자인 유동인구를 제외하더라도 ‘코어’ 고정인구만 1만여 명에 이를 정도로 수요가 충분하다. 이제 분양이 가능한 상가가 몇 채 남지 않았으니 그 어느 때보다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부터는 상가에 대한 대출 규제도 예정되어 있어서 지금이 상가 투자의 적기라 생각한다.문의 1811-7170 2021-11-18
- 인프라 갖춘 광명 지식산업센터 ‘G타워’ 분양 최근 선보인 서울 서남부권인 금천구와 마주하고 있는 광명의 ‘G타워’. 정확한 주소는 ‘광명시 소하동 1344’로 지식산업센터를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운동 시설, 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도 광명에 건설되고 있는 ‘G타워’는 뛰어난 입지와 쾌적한 환경 때문에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는 곳이다.풍부한 배후수요와 편의시설 갖춰안전한 수익형 부동산이 대세최근의 대세인 수익형 부동산에 맞춤인 ‘G타워’. 이곳의 건축 규모는 지하 4층, 지상 15층. 연 면적 약 4만 7천 평이 넘는 큰 규모로 조성되며 주차대수 역시 대규모 상업, 업무용 시설답게 1,041대로 법정 대수인 639대를 훨씬 상회하는 여유로운 공간이 제공된다. 또 이곳에는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 4개 층의 대규모 근린상가와 문화복합 시설(멀티플렉스 영화관 볼링장, 어린이 도서관 등)인 ‘G세븐스퀘어’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쪽 상가에 대한 투자도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인다.G타워’ 같은 상업용 건물에는 뭐니 뭐니해도 수요를 받쳐주고 이용할 사람이 있어야 한다. 인근에는 대기업인 기아차 소하리 공장의 종사자들이 많고 그 가족들이 상주하고 있는 데다 인근의 주거시설에만 10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게다가 부근에 에이스 광명타워와 SK테크노파크 등 지식산업센터 종사자들도 거주하고 있어서 적지 않은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더구나 광명 구름산 일대에 5,000여 세대의 주거단지까지 조성될 예정이라서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이런 조건뿐만 아니라 교통입지 역시 서해안고속도로로 빠지는 입구인 데다 강남순환고속도로를 비롯해 제2 경인고속도로, 광명-수원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다. 또한 광명 KTX역도 자동차로 10분 이내에 있어 교통입지도 대단히 좋은 편이다. 여기다 신안선선과 월곶에서 판교선까지 완공되면 인근에서 이만큼 교통입지가 좋은 곳도 없을 것이다.광명 ‘G타워’에 들어선 지식산업센터 780여 개의 호실은 이미 분양을 마쳤고 현재는 영화관 매표소 앞의 스넥코너와 식당 자리 몇 군데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곳에 상주하게 될 인구만 해도 1만 3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최근 방역체계가 ‘위드 코로나’로 접어들면서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오픈하면 상가의 가치가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소비력이 두터운 젊은층들이 많이 모이는 멀티 영화관인 메가박스도 들어서 상가의 활성화는 당연해 보인다.또, 영화관 앞에 맞춤 분양하는 체인점 형태의 여러 스넥 코너와 식당 역시 자영업자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짐을 싸는 요즘 상황에서도 ‘대박’이 예상된다. 영화관 외에도 아직 남아있는 것이 이상할 정도인 지하 2층의 독점적인 당구장과 볼링장, 역시 곧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중앙대 건강검진센터와 병원 집합 건물멀티 영화관 확정, 스낵, 식당 대박 예감요즘의 볼링장은 게임만 하던 전통적인 볼링장과 다르게 음악을 접목해 록 볼링장이나 오락 볼링장처럼 독특하게 리모델링을 해서 특이한 형태로 꾸며 영업을 하기도 하고, 당구장 역시 최근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인 40~60대와 여성 당구인들이 늘어 창조적으로만 구성한다면 ‘대박’ 아이템의 가능성이 높다.이 외에도 ‘G타워’ 내 상주인구는 물론이거니와 인근 소화리의 어린이집 수요도 넘쳐나 1층에 남아있는 어린이집도 곧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청소년들은 인구 수가 많이 줄어든 것이 사실이지만 이에 비해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많이 늘어 새롭게 조성되는 지역은 어린이집 수요가 급증해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대기만 몇 달씩 걸리기도 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이런 건물이나 상가가 왜 좋은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는가? 일단 백약이 무효인 집값이 현 정부에 큰 부담이 되다 보니 부동산에 대한 규제는 점점 강해지고, 언제 또 갑작스러운 규제가 터질지 몰라 투자자 입장에서는 섣불리 투자하기가 겁이 난다.이럴 때는 수익형 부동산인 상가에 대한 비교적 안전한 투자가 정답이다. 배후 수요에 비해 상가가 지나치게 많이 공급되는 현 상황에서 ‘G타워’ 처럼 공실 염려가 적은 알짜 상가를 구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문의 1811-7170 2021-11-18
- 비대면 중고거래 플랫폼 ‘파라바라(Parabara)’ 2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문화가 주목받고 있다. 또,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현명한 소비문화도 확산되고 있다. 그 중심에 중고거래 활성화를 들 수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 중에서도 채팅 없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무인 중고거래 자판기 ‘파라박스’를 주목해보자. 강남서초지역에도 현재 운영 중인 파라박스가 5곳(2021년 11월 15일 기준)이 있다. 이 중 코엑스몰 내 운영 중인 파라박스 두 곳을 다녀왔다.채팅 없는 비대면 중고거래 앱 ‘파라바라’리포터가 체험해본 ‘파라박스’ 후기몇 개월 전 선릉역사 내에서 우연히 본 중고물품 자판기 ‘파라박스’를 눈여겨본 후, 선릉점 파라박스가 없어지고 현재 코엑스몰 내 두 곳이 운영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늘 오가는 곳이니, 이참에 한 번 이용해볼 요량이었다.▶ 앱 설치 후 우리 동네 파라박스 검색먼저 구글앱에서 ‘파라바라(Parabara)’ 앱을 다운로드해 설치했다. 간단한 회원가입 후 로그인하면 카테고리별(디지털/가전, 신발, 여성 잡화, 여성 의류, 남성 의류, 스포츠, 유아용품, 취미 용품, 기타류)로 판매자가 올린 중고물품을 살펴볼 수 있다.앱 구동 후 상단에 ‘파라박스 선택’을 누르면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 현재 운영 중인 파라박스가 지도에 표기된다. 강남지역 파라박스는 총 5곳으로 반포4동, 청담동, 삼성2동, 삼성1동에 있다. 이 중에 내 위치와 가까운 주변 파라박스를 설정하면 중고물품 목록을 볼 수 있다.▶ 선택한 파라박스에 판매 중인 중고물품 검색삼성1동을 선택하니, 현재 코엑스몰 내(별마당 도서관 1층 emart24 매장 내, 코엑스몰 입구 야외광장 emart24 매장 내) 설치된 중고거래 자판기 파라박스에 보관되어 있는 중고물품 사진이 보인다. 토트백, 백팩 등 가방류가 많고, 장난감이나 동화책도 있다.그 아래 ‘모든 상품’ 카테고리는 새로 등록된 상품 등 중고거래 판매 물품 목록이 보인다. 그 옆에 ‘하트’ 아이콘이 파라박스의 차별화된 점이다. 아직 파라박스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아니지만, 그 물건에 관심이 있는 이용자들에게 ‘하트 3개’를 받으면 근처의 파라박스에 물건을 넣고 판매할 수 있다.관심 있는 물품을 클릭하니 ‘하트를 보내주세요. 파라박스 등록까지 1개 남았습니다’라는 문구가 보인다. 이처럼 판매할 물건이 있다면 파라바라 앱에 올리고 일정 하트 개수를 받으면 파라박스에 등록할 수 있다.▶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편한 거래판매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 상품 사진과 원하는 가격을 입력하고 파라박스 안에 넣어두면, 구매자는 본인이 원하는 상품이 있으면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에 방문하여 직접 상품을 보고 카드 결제 후 물품을 가져갈 수 있다.(판매자 파라박스 물품 등록 → 구매자는 앱에서 원하는 물품을 살펴본 뒤 휴대폰 인증 후 결제하고 파라박스에서 직접 물품 회수 → 파라바라 판매 시스템은 등록한 물건이 판매되면 3일 후 구매자가 입금)무인택배함과 같은 중고거래 자판기에서 판매, 거래가 이루어지다 보니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시간과 장소에 제약이 없다. 파라박스를 통해 거래하기 때문에 낯선 사람을 만날 필요가 없고, 직접 물품을 보고 구매할 수 있어 안심할 수 있다.▶ 채팅 대신 공개 댓글과 환불 시스템파라박스 앱의 또 다른 점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채팅하지 않고 공개된 사진과 글, 댓글을 모두에게 공개하고 있다는 점이다.파라박스 매장에 적힌 ‘제품 하자 시 환불 보장’이란 문구도 눈길을 끈다. 구매 완료 후 제품에 하자를 발견하면, 파라바라 고객센터에 신속히 문의해야 한다. 판매 상품의 사진과 이유를 확인하고 정해진 규정 내에서 환불이 이루어지는 시스템이다. 중고 거래 사기와 불신을 막는 대안으로 주목할 만하다. 강남서초지역 파라바라 ‘파라박스’ 위치1. emart24 청담본점강남구 도산대로57길 22(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 인근 emart24 내)2. mealguru 삼성점강남구 선릉로 660(브라운스톤레전드빌딩 지하 1층 mealguru 카운터 옆)3. emart24 코엑스몰2호점강남구 영동대로 513(삼성역 6번 출구 광장 내 H&M 매장 옆 emart24 내)4. emart24 코엑스몰3호점강남구 영동대로 513(코엑스몰 내 별마당 도서관 1층 emart24 내)5. emart24 메리어트점서초구 사평대로 205(파미에스테이션 주차장 지상(옥상)층 emart24 내)※ 2021년 11월 15일 기준으로 운영 중인 매장임 2021-11-18
- 2023학년도 약학대학 입시 전국의 약학대학은 그동안 37개 대학에서 2+4 체제로 학생들을 선발하였으나 2022학년도부터 37개 대학이 모두 6년제로 전환하여 학부생을 모집하고 있다. 선발방식 전환 2년째인 2023학년도 약학대학 모집인원은 정원 내 기준으로 1,743명이다. 현 고2 학생들이 치를 2023학년도 약학대학 입시 현황에 대해 살펴봤다.자료 2023학년도 대입정보 119(한국대학교육협의회), 각 대학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2022학년도 약대 수시 경쟁률 44.14:1로 경쟁 치열지난 9월 수시모집 원서접수에서 집계된 2022학년도 수시 약학대 경쟁률은 44.14:1이었다. 이는 정원 내 기준 960명 모집에 4만 2374명이 지원한 결과로, 이과 인기학과였던 의대, 치의대, 한의대에 못지않은 관심을 받은 것이다. 약학대학의 높은 인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023학년도 약학대학 전체 모집인원 1,743명은 서울대 자연계열 인원 1,700여 명과 비슷하다. 주로 상위권 학생들이 진학하는 약학대학인 만큼 자연계열 상위권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23학년도는 약학대학 전형을 처음 실시하는 2022학년도 입학결과를 참고하여 지원할 수 있다. 2023학년도 약학대학 수시 인원은 980명으로 56.22%이며 정시는 763명으로 43.78%이다. 의대와 치의대보다는 정시 비율이 약간 높은 편이다. 수시 인원 980명 중 학생부교과전형이 523명, 학생부종합전형이 390명이며 논술전형도 8개 대학에서 67명 모집한다.<표1> 2023학년도 약학대학 현황학생부교과전형, 대부분 수능최저기준 적용수시모집 중 학생부교과전형은 30개 대학에서 523명을 모집하여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으로 285명, 지역인재 전형으로 236명, 고른기회전형(정원 내)으로 2명 모집한다.학생부교과전형은 대부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동국대(메디캠) 학교장추천인재전형과 연세대(송도) 학생부교과추천형 2개 뿐이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을 실시하는 30개 대학은 <표2>와 같다.<표2> 2023학년도 약학대학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현황학종 29개 대학 중 23개 대학에서 단계별 전형 실시학생부종합전형은 29개 대학에서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390명이며 일반전형 335명, 지역인재전형 54명, 기회균형전형(정원 내) 1명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은 21개 대학에서 204명이며, 미적용은 12개 대학의 14개 전형에서 186명이다.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도 상당수 있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에 따른 유・불리도 지원 시 고려 요소 중 하나다.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23개 대학이다. 단계별 전형은 1단계 학생부 또는 서류평가로 3~5배수를 통과하면 면접 응시율이 70%선이고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비율을 고려하면 1단계 통과자의 합격가능성이 매우 높다. 면접의 경우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이 많은 학교와 전형을 살펴보면 성균관대 학과모집 30명, 서울대 일반전형 29, 덕성여대 덕성인재전형Ⅰ 25명, 숙명여대 숙명인재Ⅱ(면접형) 22명 등이며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화여대 미래인재전형은 20명을 모집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을 실시하는 26개 대학은 <표3>과 같다.<표3> 2023학년도 약학대학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현황논술전형, 연세대(송도) 약대 외 7개 대학학생부 30%+논술 70% 반영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8개 대학이며 모집인원은 67명이다. 중앙대가 22명을 모집하여 모집규모가 큰 편이며 고려대(세종)도 10명을 모집한다. 연세대(송도)를 제외한 7개 대학은 모두 학생부 30% + 논술 70%를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연세대(송도)는 논술 100% 전형이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표4> 참조)<표4> 2023학년도 약학대학 논술전형 현황<표5> 2023학년도 약학대학 대학별 논술 유형약학대 수시 지역인재전형은 고려대(세종), 부산대 등 20개 대학에서 실시하며 모집인원은 300명이다. 농어촌학생전형, 교육기회균형전형 등을 포함하는 고른기회전형은 28개 대학에서 145명을 모집하며 학생부교과 62명, 학생부종합 83명이다. 정원 내 전형은 목포대 고른기회전형 2명, 연세대(송도) 기회균형Ⅰ전형 1명이며 나머지 142명은 모두 정원 외 전형이다.정시 가군 322명, 나군 382명, 다군 59명 선발약학대학 정시모집 인원은 37개 대학 763명이다. 가군은 17개 대학에서 322명을 모집하고 나군은 16개 대학에서 382명 모집한다. 다군은 5개 대학 59명 선발한다. 다군은 모집인원이 많지 않으므로 가군과 나군에서 합격 가능성이 높도록 지원해야 한다. 수능(일반전형)을 실시하는 37개 대학은 <표6>과 같다.<표6> 2023학년도 약학대학 정시모집 현황※경상국립대로 통합되기 이전의 경상대 시행계획 기준임정시에 지역인재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7개 대학(경상국립대, 부산대, 전남대, 제주대, 조선대, 충남대, 충북대)이며 61명을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모두 수능 100%이다. 정시 고른기회전형은 경희대를 비롯한 20개 대학에서 59명을 모집하며 모두 정원 외이다. 2021-11-04
- ‘고교학점제’에 따른 새로운 수업 모델 지난 10월 21~23일 3일(총 6시간)에 걸쳐 세화고등학교(교장 김재윤)와 세화여자고등학교(교장 박기혁)가 함께 한 특색 프로그램이 열렸다. ‘제1회 남고-여고 연합 진로 캠프(17개 강좌)’는 블렌디드 러닝(온/오프라인 학습을 결합한 학습 방법) 형태로 운영해 학생들의 부담과 시간 할애는 최소화하면서, 총 17개 강좌로 나누어 전문성 있게 준비해 내실을 극대화한 세화고, 세화여고의 특색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남고, 여고 연합 진로 캠프는 어떤 모습일까?고교학점제에 발 빠르게 대응한 세화교육계의 주요 이슈 중 하나로 ‘고교학점제’를 들 수 있다. 고교학점제는 2025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되지만, 2023학년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된다.두 학교가 속한 일주·세화학원(이사장 허승조)은 교육부가 고교학점제에 관하여 처음으로 운을 떼던 2017년부터, 재단에서 세화고·세화여고·세화여중 3개교 연합 ‘세화중장기발전위원회’를 구성해 5년째 운영해왔다. 세화고와 세화여고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단일 법인에 두 개의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를 보유하고 있다는 이점을 살려, 지난 10월 ‘남고-여고 연합 진로 캠프’를 신설해 운영했다.이 행사는 발전위 산하 고교학점제 분과 위원들이 학내 구성원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사례 수집, 전문가 및 관계자 인터뷰 등의 연구 조사 과정, 그리고 세화에서 가장 강조하는 숙의(熟議)를 거치며 추진한 교육활동 중의 하나이다.양교 학생 510명(남고 255명, 여고 255명)이 양교 교사 20인이 개설한 17개 강좌 중 하나를 선택해 이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세화고, 세화여고는 이번 행사를 유지‧발전시켜,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계획으로 인해 수업량만 줄고(204단위 → 192학점) 수업 일수는 그대로 유지되는 2023~2024학년도 교육활동을 현명하게 꾸려나가며, 고교학점제로 안착해나가는 새로운 수업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3일간의 연합 진로 캠프, 꿈은 ing~세화남고와 여고가 협의·준비 과정이 이루어졌으며, 프로그램 기획과 세부 계획은 세화고등학교 김권종 교사(진로진학부장)와 유병모 교사(진로진학부장)가 주도적으로 준비했다.‘제1회 남고-여고 연합 진로 캠프’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은 매우 뜨거웠다. 17개 모든 강좌가 신청 5초 만에 마감되며,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세화여고 유병모 교사(진로진학부장)는 “본 캠프 전 학생들은 성인지 교육, 공동생활 안전(감염병 예방 포함) 교육, 캠프 참여 안내 등 사전 교육을 받았다. 10월 21일(목), 22일(금)은 방과후에 오후 4시 30분부터 총 3시간에 걸쳐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블렌디드 수업이 이루어졌다. 마지막 23일(토)에는 17개 전 강좌의 현장 수업이 3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으며, 처음 시도하는 특색 프로그램을 개척하는 마음으로 참여한 선생님들도 보람이 컸다”며 프로그램 운영 소감을 밝혔다.무엇보다 교육계의 이슈인 고교학점제에 대응한 선례로 주목할 만하다.세화고 김권종 교사는 “이번 캠프는 고교학점제 실시를 준비하는 남고-여고 연합 단위학교 간 수업 롤모델로 평가될 수 있다. 행사 이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를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각 강좌 담당 선생님이 학생 개개인의 강점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각각 다른 내용으로 진로활동 특기사항 문구를 다듬어, 남고-여고 상호간 공유해 차별화된 학생부 진로활동 특기사항을 기재하도록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올해 처음으로 열린 ‘제1회 세화남고-세화여고 연합 진로 캠프’는 고교학점제라는 교육계의 큰 이슈 속에서, 재단 내 동일학교급 연합 교육활동이 활성화되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제1회 세화남고- 세화여고 연합 진로 캠프 강좌 목록 2021-11-04
- 2021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수학학원의 강남/서초 중·고교 내신 기출 분석 지난 9월 15일 발표된 ‘2021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기업들 중 수학교육 부문은 ‘수학에 미친 사람들’이 차지했다. 올해로 7년 연속 수상이다. 수많은 학원이 생기고 사라지는 입시 시장 안에서 7년 연속 같은 부문의 상을 수상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교과과정 위주의 심화학습을 통해 수학의 자신감을 키워주는 곳으로 유명한 ‘수학에 미친 사람들’. 대치관과 반포관의 대표 강사들을 만나 2학기 기말고사에 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강남권 중·고등학교의 내신 기출 분석을 들어봤다.[대치관 고등부] 강수민 강사 ■ 개포고등학교개포고의 1학년 2학기 중간고사는 학력평가 위주로 출제되었다. 부교재로 나눠준 프린트에는 「올림포스」에서 발췌된 심화 문제들이 있었으나, 시험에 연계된 문제는 쉬운 문항들이 주류를 이뤄 부교재 연계 비중은 적은 편이었다. 중간고사에 출제된 문제 중 대부분의 난이도 높은 문제는 학평 기출 문항들이고, 숫자도 바꾸지 않고 낸 문제들이 많아 일정 수준 이상의 학생들에겐 굉장히 편한 시험이었다.■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단대부고는 학년을 넘나드는 출제범위가 특징이다. 1학년의 경우 대체로 10번 문제까지는 교과서 수준의 쉬운 문제들이 출제되고, 중 난이도의 문제들은 「올림포스」 고난도와 「수능 특강/완성」에서 발췌한 문제들로 만든 학교프린트가 변형되어 출제된다.하지만 킬러문항들은 학년을 초월하여 출제된다. 선행을 많이 한 학생에게 매우 유리하다. 특히 이번 2학기 기말고사는 광범위한 시험범위가 걱정이다. 확통 2학년 과정 문제들을 미리 봐둔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진선여자고등학교진선여고 2학년의 2학기 중간고사의 경우, 객관식 1~10번과 서답형 1~2번 문항은 평소 익숙하게 봤던 문항들이 출제되었다. 그리고 객관식 11번~17번, 서답형 3번은 모의고사형 문제가 출제되었다. 부교재에서는 기출문제를 변형한 문제가 일부 출제되었다. 기본적인 문항과 부교재 문항들을 빠른 시간 내에 처리하지 못한 경우, 시간 부족을 겪어야 했다.진선여고의 경우 모의고사형 문제가 배점이 높은 경우가 많고, 그중 일부는 부교재에서 뽑아준 문제들이므로 (기본적인 문제들을) 시간 내에 빠르게 처리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동시에 부교재에서 선택된 문제들을 완벽히 숙지해야 기말고사에서 만족할만한 성적을 받을 수 있다.[반포관 고등부] 송성근 부원장 ■ 반포고등학교올해 반포고 1학년의 2학기 중간고사는 매우 어려웠다. 교과서 유제와 단원평가 정도의 문항인 10문제 정도였던 반면, 나머지 문제들은 교과서 수준보다 상당히 어려운 문제들이었다. 가볍게 공부한 한 학생의 경우 50점 이하의 점수가 상당히 많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포고 내신 문제들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시중 문제집과 기출에 자주 등장하지 않는 유형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절대 수박 겉핥기식의 공부와 암기식의 공부로는 고득점을 맞을 수 없다. 생각하고 고민하는 공부를 해서 사고력을 늘려야 한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제대로 된 공부를 해야 한다.■ 서울고등학교서울고 1학년의 이번 시험은 매우 쉬웠다. 난이도 하/중 정도의 문항이 16문제였고, 나머지 난이도 상 문제도 모의고사 기출 변형 문제였지만 학교프린트에서 숫자만 바꾸어서 낸 정도였다. 하지만 서울고는 수학에 변별력이 있는 학교다. 이번 시험은 예외적으로 쉽게 나온 경우이고 다음 시험 역시 이렇게 쉽게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면 절대 안 된다. 학교프린트(모의고사 선별문항)반영 비율이 높은 학교이므로 학교프린트는 꼭 여러 번 반복해서 풀어야 한다.이번 중간고사에서는 상위권 등급 간 간격이 좁았을 것이다. 기말고사를 변별력 있게 낼 가능성이 크므로 상위권을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들이라면 난이도 있는 문항을 통해 충분히 연습해야 한다. 특히 경우의 수 파트가 내신에서 생각보다 까다롭게 나오므로 쉽게 보지 말고 다양한 문제들을 통해 충분히 생각하며 공부해야 한다. 모의고사 비중이 높은 학교이므로 중위권 학생이라면 ‘자이스토리’ 같은 교재를 통해서 연습하는 것이 좋고, 학교프린트는 복사하여 2~3번 푸는 것이 좋다. 하위권 학생이라면 교과서와 학교프린트를 통해서 기본개념을 연습하는 것이 좋다.■ 세화고등학교변별력을 줄 수 있는 최상위권 문제는 없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난이도 상 문제의 비율이 높아서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풀이방법을 알아도 시간이 부족했을 시험이었다. 3-4년 전에 비해 킬러문제가 쉬워지고 있는 편이지만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문제가 쉽게 나온다면 1등급이 사라질 정도로 1-2등급에 잘하는 학생들이 많다.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지금 정도의 난이도에 영향을 받지 않고 깊이 공부해야 한다. 세화고에서 중위권 학생이라면 상위권으로의 도약을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해야 한다. 적당히 공부해서는 등급을 유지하기도 힘들다. 강남/서초 기출 문항들을 반복 연습하여 기본적으로 알아야하는 모든 것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대치관 중등부] 박세희 부원장■ 개원중학교3학년의 경우에도 전체적인 난이도는 높지 않았고 변별력 있는 문제가 2문항 정도 있었지만 시중 교재의 상위권 문제를 조금 변형하거나 쉽게 단순화 한 정도였다. 뜻밖에 교과서 단원 뒷부분의 생활 속 수학(클리노미터)에서도 출제가 되었다. 시험을 앞두고는 교과서 뒷부분까지 꼼꼼하게 풀고 체크해야 한다. 객관식보다는 서술형 문제가 쉬웠다. 어려운 문제를 중간에 (객관식 8번, 13번) 배치하여 이 부분에 시간을 많이 할애한 학생의 경우라면 쉬운 서술형을 놓칠 수 있었다. 점점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으므로 본격적인 내신대비 시작 전에 현행 과정에 대한 심화학습을 해두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언주중학교2학년의 경우, 서술형 없이 26문항 모두 선택형으로 출제되어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지만 문제 풀이 속도가 느린 학생들에게는 시간이 다소 부족했을 것으로 보인다. 고난도 킬러문항이 없었기에 아주 어렵지도, 그렇다고 아주 쉽지도 않게 적정한 난이도를 유지하면서 출제되었다. 연산 실수를 줄이고 중/상 난이도의 문제와 빈출 유형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낼 수 있어야한다. 더 나아가 빈출 도형을 응용하여 보조선을 추가하거나 자주 구하던 부분이 아닌 새로운 구역의 길이 및 각도를 구할 수 있도록 활용 연습이 추가된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휘문중학교휘문중은 전통적으로 1학기 대수 영역보다 2학기 기하 영역이 어렵게 나오는 경향이 강하다. 이번 2학년 2학기 중간고사에서도 까다로운 문제가 4개 정도 출제되었는데, 자주 보던 도형에 추가되는 보조선이 예상치 못한 곳에 그어져 심화 유형에 대한 활용의 폭이 좁은 학생들에게는 체감 난이도가 더 높게 느껴질 수 있었다. 뒤로 갈수록 객관식이 잘 풀리지 않아 시간을 지체했을 확률이 높았으며 오히려 서술형 3문항은 객관식과 동일한 배점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난이도였다. 자주 접했던 빈출 유형과 서술형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한 후 까다로운 객관식 문제에 시간 배분을 더 많이 하여 차분하게 풀어내야만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이었다.휘문중 2학기 시험은 문항 수는 대부분 19~20문항으로 다른 학교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어려운 문제들이 출제되어 만점을 받기 위해서는 교재 외의 고난도 영역에 대한 집중적인 활용 학습이 필요하다. 중등수학이 개정되면서 시중 교재에 실리는 문항들의 난이도가 조금씩 낮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개정되기 전에 출간된 다소 오래된 심화 교재에서의 고난도 문제를 발췌하여 폭넓은 심화 활용 연습을 진행할 수 있어야 하겠다. 2021-11-04
- 수학 성적의 터닝 포인트! 예비 고1 겨울방학 입시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과목을 꼽으라면 단연코 ‘수학’이다. 하지만 수학은 짧은 시간에 성적을 올리기도 쉽지 않고, 또 시간을 들인 만큼 그에 비례해서 성적이 나오지도 쉽지 않은 과목이다. 그렇다면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탄탄한 실력을 쌓고 성적으로 연결 지을 수 있을까? 마인드맵 정리와 로드맵 풀이로 탄탄하게 수학 실력을 완성시키는 압구정동에 위치한 중·고등 내신·수능 전문학원 ‘수학의 창문’ 차부진 원장을 만나 예비 고1 학생들을 위한 효과적인 겨울방학 학습법에 대해 들어봤다.수학 개념 정리 끝판왕 - 마인드맵과 로드맵직관적이고 단편적인 중등수학과는 달리 논리적이고 종합적인 고등수학은 범위도 방대하지만 내용도 어려워 깊이 있는 학습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핵심은 정확한 개념을 확립하는 것으로 탄탄하게 개념을 쌓아서 문제에 적용하는 방법을 터득하면 수학 성적으로 이어지는 터닝 포인트를 찾을 수 있다.마인드맵은 하나의 구체화 된 중심 이미지에서 관련된 주제가 나뭇가지처럼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방사사고(放射思考)의 방법이다. 핵심 이미지와 핵심 개념이 중요도 순에 따라 연결되기 때문에 필요한 개념을 쉽게 꺼낼 수 있고, 한 가지의 개념과 관련된 정보가 줄줄이 꺼내진다. 마인드맵으로 수학적 개념과 정보를 차곡차곡 정리해두면 필요할 때 막힘없이 쉽게 찾을 수 있고, 또 적용하기도 쉬워진다.마인드맵으로 정리된 개념들을 실제 문제풀이에 적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개념을 정리한 마인드맵을 큰 전지의 지도라고 한다면, 목적지를 쉽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 약도와 같은 역할, 즉 개념을 적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문제풀이 로드맵이다. 또한, 마인드맵은 수학적 개념들을 비교하고 분석하며 정리하는 과정들을 통해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는데 더욱 효과적이다.체계적인 개념 완벽하게 암기로 마무리 ‘방사형 노트’수학은 한 번 이론을 듣고 개념을 정리했다고 해서 그것이 완전히 자기 것으로 소화되는 과목이 절대 아니며, 이해를 바탕으로 수학적 개념을 정확하게 암기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차 원장은 조언했다. 수학은 국어 해설이 아닌 모든 용어가 수학적 언어로 된 정의의 학문이다. 따라서 이렇게 약속된 모든 수학적 용어는 물론 여기서 파생된 수학적 성질, 즉 수학적 개념을 이해하면서 정확하게 암기해야 된다는 것, 하지만 실제로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러한 부분을 간과하고 이해하면 안다고 생각하고 암기도 되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문제 연습을 할 때도 항상 개념에 대한 마인드맵이 머릿속에 그려져 있어야 합니다.”차 원장은 문제를 풀기 위해서 개념을 연결시키고 분석하기 위해서는 개념을 어떤 모양으로 저장시키고, 어떤 방법으로 그 문제에 대입시키면 효과적일지 생각해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것이 ‘수학의 창문’에서 방사형 노트를 자체 제작해서 사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방사형 필기는 마치 지도가 그려진 것처럼 펼쳐져서, 부차적인 많은 부분까지 완벽하게 암기가 되도록 도와주는 도구로 활용되며, 개념을 선택해서 문제에 적용하기 쉽고, 차곡차곡 쌓여서 저장된 것 아니라 명쾌하게 문제에 접근하게 만들어 주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옆의 이론이나 개념 간의 배경을 함께 볼 수 있어 연결을 통한 창의성과 수학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예비 고1 수학 실력 완성시킬 절호의 기회!차 원장은 마인드맵으로 수학 체계를 하나씩 만드는 것이 ‘수학’이라는 큰 건물을 짓는 작업이 된다고 비유를 들어 설명하며 그 체계가 조화롭지 못하면 기울어지고, 구멍이 나서 결국에는 사상누각이 될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또한, 지금 고등학교 이론을 처음 접할 때부터 능동적인 자세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놓은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마인드맵은 예비 고1 학생들에게 흥미를 갖고 수학 완성도에 한층 다가가는 효과적인 겨울방학 수학 학습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문의 010-3431-7022 2021-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