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임차인의 갱신요구권 의사 번복과 사정변경 아파트 매매계약을 체결한 상황에서 임차인이 갱신요구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잔금 지급일 직전 갱신요구권을 행사했다면, 매매계약에 사정변경이 생겼다고 볼 수 있을까? 있다. A씨는 2021년 1월 B씨로부터 인천 연수구의 아파트를 11억 원에 매수하기로 하는 가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으로 1억 1000만 원을 지급했다. 이후 A씨와 B씨는 본계약을 체결했는데, 계약 체결 무렵 아파트에는 임차인인 C씨가 같은 해 10월까지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거주 중이었다. 이때 A씨와 B씨의 매매계약 체결을 중개한 공인중개사는 C씨와 통화해 C씨가 임대차계약기간 만료 후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하지 않고 아파트를 인도할 것임을 확인받았다. 이에 따라 매매계약 특약사항에는 C씨의 임대차보증금 5억 원은 A씨에게 승계 조건이라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그런데 잔금 지급일 직전 C씨는 갑자기 갱신요구권을 행사해 아파트에 2년 더 거주하겠다고 통보했다. 그러자 이 아파트에 실거주할 목적으로 계약을 체결했던 A씨는 B씨에게 잔금 지급을 하지 않았고, B씨는 이를 이유로 계약 해제 의사를 표시했다. 이에 대해 A씨는 “B씨는 C씨의 의사를 전달했을 뿐 C씨의 임대차계약을 종료시켜 아파트를 인도할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잔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이므로 매매계약에 따른 채무를 불이행한 것이 아니다”라며 “매매계약에 따른 소유권이전등기 절차를 이행하라”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매매계약 문언 해석상 쌍방이 B씨의 현실인도의무 이행일은 2021년 12월로 하되 임차인에 대한 아파트 반환청구권 양도에 의한 간접점유 이전의무는 그보다 앞서 잔금 지급, 소유권 이전등기 의무의 이행과 함께 이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볼 수 있다”며 “이러한 해석은 완전한 권리의 이전을 목적으로 하는 매매계약의 성격이나 이 사건 매매계약 체결 당시 당사자 쌍방의 동기, 목적, 계약체결 경위 등의 통념에 부합한다”고 판시하면서 원고 패소한 원심을 파기하고 2023년 12월 7일 사건을 인천지법으로 돌려보냈다(2023다269139). 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 대표변호사 하만영 2024-02-07
- “쉬운 듯 어려운 초·중·고 국어 고민 해결해 드려요~” 중고등 내신 대비는 물론 특화된 고3 수능 수업으로 호응국어는 우리말이라 쉬운 과목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좋은 성적을 받기가 쉽지 않은 과목이다. 대입에서 국어 실력이 중요해지면서 중고등학교부터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많다. 문제는 공부량이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평촌국어학원 송선생 국어학원 송원주 원장은 “최근 중고등학교 내신시험과 수능은 대충 아는 것만으로 원하는 성적을 얻을 수 없다. 국어뿐 아니라 모든 과목에서 중요한 어휘력과 문해력을 위해서는 초등부터 책 읽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중고등부 국어 수업을 중심으로 초등부는 한자 수업만을 진행해 오던 송선생 국어학원이 초등부 독서코칭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학원에서 아이 스스로 읽고 싶은 책 선택해서 독서송선생 국어학원이 운영하는 초등부 책 읽기 프로그램, 책나무 독서코칭은 ‘독서를 잘하는 아이’, ‘스스로 책을 읽고 싶은 아이’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기존의 타 독서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아이가 책을 집에서 읽어와서 학원에서 점검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제는 아이들이 집에서 어떻게 책을 읽는지에 대한 차이가 크다는 것이다. 어떤 아이는 책을 깊이 잘 읽어오는가 하면, 대충 읽고 오는 아이도 있을 것이다. 초등부의 책 읽기는 누군가의 도움이 분명 필요한데 모든 가정에서 가능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처럼 아이들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 수업 방식은 자신의 독서가 아닌 타인의 독서로 수업에 참여하게 되어 오히려 책에 흥미를 잃게 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책나무 독서코칭 프로그램은 아이 한 명 한 명에 집중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아이는 학원에 와서 학원에 마련되어 있는 다양한 분야의 도서 중 자신의 단계에 맞는 책을 선택해서 읽는다.독서 환경이 갖춰져 있는 학원에서 책을 충분히 읽고, 프로그램에 따라 선생님에게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집에서 읽어오는 과제가 아니라 학원에서 읽는다는 점에서 타 프로그램과 차이가 있고, 학원에서 정해준 책을 읽는 게 아니라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스스로 선택해서 읽는다는 점이 다르다.송 원장은 “책나무 독서코칭 프로그램은 아이의 능력에 상관없이 해당 학년이기 때문에 읽어야 하는 책을 읽는 것이 아니다. 개개인의 문해력에 따라 책의 범위를 설정하고 그 안에서 자신의 흥미에 맞는 책을 골라 읽기 때문에 아이들이 책을 대하는 흥미와 집중력이 높을 수밖에 없다”라며 “무엇보다 프로그램이 시스템화되어 있어 체계적인 독서 코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송선생 국어학원 초등부 독서 프로그램은 주 2회, 주 3회 선택할 수 있고, 1회당 최소 수업 시간은 60분이다.20년 전통 평촌국어학원으로 내신과 수능에 최적화된 시스템한편, 송선생 국어학원의 중고등부 프로그램은 내신과 수능에 최적화되어 있다.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비문학 독해의 경우 어휘력 올리기, 문단별 정답 넣기, 전체 내용 정리해 보기 등 체계적인 자체 교재를 구성하고, 문제를 풀기 위한 지문 읽기가 아닌 독해력을 키워 지문의 내용을 이해하는 읽기를 목표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학습 지도로 송선생 국어학원의 재원생들은 글을 읽는 방법과 효과적인 문제 풀이 방법을 습득, 새로운 문제에도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특히 고3 수능 수업은 현재 강북 청솔학원과 평촌 청솔학원 특강 및 강의 만족도 1위를 자랑하는 박성삼 선생이 진행한다. 유용한 독서 방법과 문학 해석 강의, 출제 포인트의 이해와 완벽한 실전 수능 기법 강의가 진행되며, 수업 전후 30분 클리닉 진행으로 꼼꼼한 실력 점검과 보충이 이루어진다. 무엇보다 기출 문제와 예상문제를 통한 EBS 연계 완벽 대비로 실제 수강생의 높은 성적 향상이 수강생 후기로 입증되고 있다. 박성삼 선생 수업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위치 평촌학원가 갈산프라자 4층 송선생국어학원(학원가 버거킹 옆 건물 4층) 2024-02-07
- <안양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어느새 1월이 중반을 지나 하순이 되었다. 춥고 눈이 내리는 겨울 날씨에 웅크러드는 몸과 마음. 새해에는 새로운 활력을 얻을 만한 새로운 일을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굳이 멀리 갈 필요없이 집 주변 행정복지센터(구 주민센터)에는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운영중이다. 70세 이상은 1인 1과목 무료에 일반 수강료도 다른 교육센터보다 착하다. 새해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건강도 챙기고 새로운 취미활동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안양내일신문 편집팀당구 등 10종목 41개 강좌 운영 ‘귀인동 주민자치센터’안양시 각 동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대부분 각 동의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하지만 귀인동은 행정복지센터외에 별도의 문화복지센터 건물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만큼 짜임새도 있고, 규모도 크다.귀인문화복지센터는 총 4층으로, 1층에는 귀인 작은 도서관 ‘꿈드림’이 운영되고 있으며. 2층은 전체가 체력단련실로, 헬스장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3층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강의실과 주민자치회 사무실, 4층은 다목적 강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프로그램 강좌 규모도 여타 다른 동보다 큰 편이다. 총 10개종목 41개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특히, 당구프로그램은 다른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강좌로, 2개의 당구대가 있는 교육장이 따로 있다. 강좌 마감도 다른 강좌에 비해 빨리 마감되는 편이다. 당구는 초급 중급 고급반과 실전반으로 총 5개 강좌가 운영된다. 이외에도 탁구를 비롯해 요즘 인기있는 건강프로그램인 프롭테라피, 요가, 필라테스, 국선도 등이 다양하게 운영되며, 웰빙댄스, 다이어트댄스, S라인댄스 등도 운영된다. 음악과 미술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기타, 가요난타, 하모니카, 칼림바, 우쿨렐레 등 악기 프로그램과 수채화/유화, 드로잉, 캘리그라피 등의 다양한 강좌가 운영된다. 이외에도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강좌와 컴퓨터 스마트폰 활용 강좌 등이 운영되고 있다.수강신청은 귀인동 문화복지센터 3층 사무실에서 현장접수만 가능하며 현재 1분기 프로그램(1.2~3.22)이 운영중이다. 모든 과목은 귀인동 주민 우선접수 후 타지역 주민 접수가 가능하다.위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부림로 14문의 031-8045-4521신청사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 ‘호계2동 주민자치센터’지난해 10월 신청사로 이전한 호계2동 주민자치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호계2동 행정복지센터 건물 3층 다목적실과 4층 강당에서 실시되는 교육 강좌는 현재 통기타, 실용영어회화, 서예(사군자), 요가1, 2반, 차밍댄스 1, 2반, 연필화, 노래교실 등 7개 종목 9개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또 호계체육관에서는 탁구 초급과 고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차밍댄스 강좌는 가장 인기있는 강좌로 대기자가 넘쳐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 모든 강좌의 수강료 또한 월 1만5천원~2만원으로 저렴해 부담없이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차밍댄스 수강생인 60대의 주부는 “코로나 이전부터 차밍댄스 강좌에 참여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강좌가 진행되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다”면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음악에 맞춰 댄스를 추다보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꾸준히 배우고 싶다”며 “강좌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어 있다 보니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없어 아쉽지만 다른 강좌도 유익하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호계2동 주민자치센터 교육 강좌는 현재 1분기 프로그램이 1월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 공고가 나면 수강 신청은 호계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접수 가능하며 안양시 통합예약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모든 과목은 호계2동 주민이 우선 접수 가능하고 이후 타지역 주민이 접수할 수 있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657문의 031-8045-4171문화 예술 및 운동 프로그램이 풍성한, ‘신촌동 주민자치센터’안양 신촌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신촌동 행정복지센터 건물 2층~4층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종류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다.우선, 2층에서는 대형 회의실에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예와 사군자(캘리그라피), 통기타, 한지공예, 실버스마트폰 강좌로 구성된 이들 프로그램은 평일 오전과 오후에 운영된다. 이중, 실버스마트폰 강좌는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사용 및 활용법을 안내하는 강좌로, 30명을 모집해 무료로 진행한다.3층과 4층에서는 건강한 신체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운동 강좌를 만날 수 있다. 3층에는 전용 헬스장에서 진행하는 ‘헬스교실’이 운영 중이다. 헬스교실은 평일에 4개 반으로 나눠 진행하며, 각 반은 50명 정원에 3시간 동안 참여하게 된다. 평일 중 하루는 레슨도 실시한다고.4층에 자리한 대강당에서는 요가와 밸리댄스, 차밍댄스, 댄스스포츠, 웰빙댄스 등 다양한 댄스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요가의 경우, 3개 반이 편성돼 운영 중이며, 밸리댄스와 차밍댄스도 전문적으로 배워볼 수 있다. 또한, 야간에는 댄스스포츠와 웰빙댄스가 진행된다. 4층에 마련된 탁구실에선 초급과 상급 등 실력에 따라 참여하는 탁구 강좌와 야간 탁구 강좌가 운영된다.신촌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분기마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촌동 주민이 우선 접수할 수 있으며, 정원 미달 시 타동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70세 이상 어르신이나 청소년,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신촌동 거주자 중 우수자원봉사자증 보유자 등은 1개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현재, 1월부터 3월까지 진행하는 1분기 과정이 진행 중이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동안로 28, 신촌동 행정복지센터문의 031-387-4750댄스 프로그램 돋보이는 ‘관양동 주민자치센터’관양동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1층 주차장, 1층 민원실과 쉼터, 2층 회의실과 컴퓨터실, 3층 다목적실 및 주민자치사무실, 4층 강당, 5층 게이트볼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관양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행정복지센터 건물 2층~4층에서 진행된다.2024년 1분기 관양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기준 요가, 통기타, 컴퓨터, 줌바댄스, 사교댄스, 서예, 단전호흡, 노래교실, 생활중국어, 캘리그라피, 탁구, 하모니카, 다이어트댄스 등 13개 프로그램 26개 반이 운영되고 있다.관양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서 특히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다양한 댄스 프로그램이다. 요즘 인기 있는 줌바 댄스를 비롯해 사교댄스와 다이어트댄스 등이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따라서는 주간 반은 물론 야간 반도 운영되고 있어 직장인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1년 전부터 남편과 함께 사교댄스를 하고 있다는 한 주민은 “주민센터 프로그램 덕분에 평소 배우고 싶었던 사교댄스를 집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배울 수 있게 됐다”라며 “사교댄스를 하면서 체중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것은 물론 같은 취미를 갖게 되어 남편과의 사이도 더욱 좋아졌다”고 말했다.관양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3개월 단위로 회원을 모집하며 관양동 주민 우선 접수 후 모집정원 미달 시 안양시 타동 주민 접수, 가능하다. 수강료는 현금 또는 계좌이체, 신용카드로 납부가능하고 만 70세 이상, 수급자·장애인·국가유공자, 85세 이상 3세대 부양자는 1인 1개반 수강료 면제 혜택이 있다. 수업은 분기별 12주 기준으로 프로그램에 따라 매월 5주 차 수업은 운영하지 않을 수 있다. 모집정원 60% 미만 접수 시 폐강, 타인 명의 수강 2024-01-24
- 2024년 달라지는 교육정책 2024년 새해 교육정책이 새롭게 바뀌었다. 초등 늘봄학교가 전국으로 확대되며,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리 체계가 일원화된다. 또한, 학교폭력 발생 시 피해학생에 대한 가해학생의 접촉 금지가 의무화되고, 교권 확립을 위해 피해교원 보호 조치가 강화된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달라지는 교육제도’와 더불어 올해 시행되는 초중고 교육제도들을 모아봤다.늘봄학교 2학기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올해부터 늘봄학교가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된다. 늘봄학교는 기존의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한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부는 1학기 전국 2000개 초등학교서 늘봄학교를 우선 운영하고 2학기에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늘봄학교는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놀이활동 중심의 예체능, 심리·정서 프로그램 등을 1년간 매일 2시간 내외로 무상 제공한다.교육부는 대학, 기업, 지자체 등 지역사회 우수 교육자원을 활용한 학생의 성장·발달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교육비 등 양육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전망했다.유보통합 본격화, 6월 27일부터 중앙부처 업무 이관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관리 체계가 일원화되는 유보통합(영유아교육·보육통합)이 본격 시행된다.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오는 6월 27일부터 보건복지부의 영유아 보육 업무가 교육부로 이관, 1단계 중앙부처 일원화에 이어 2단계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업무가 시·도교육청으로 일원화되며, 이를 통해 행정의 비효율성은 줄이고, 영유아 시기부터 일관되고 연속성 있는 교육·돌봄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초, 중1 책임교육학년제 도입교육부는 올해부터 학생들의 학습 및 성장에 결정적 시기인 초3, 중1을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하고 기초학력을 집중, 지원한다. 이는 최근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지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학생들의 학력 저하가 우려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초3, 중1 시기에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를 통해 학년 초 개별 학생들의 성취수준을 진단하고 진단 결과에 따른 지원을 강화해 학습 결손을 조기에 예방할 계획이다.초3은 읽기, 쓰기, 셈하기를 기반으로 교과학습이 시작되는 단계이며, 중1은 초등교육의 기초 위에 중등교육이 시작되는 단계로, 이 시기 학생들의 학력 격차가 벌어지기 쉬워 집중지원이 필요하다. 교육부는 정규수업과 방과후를 연계한 교과보충 및 튜터링, 방학중 학습도약 계절학기를 운영할 예정이다.개정 학교폭력예방법 시행올해 1학기부터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 시행으로 앞으로 학교폭력이 발생할 시 가해학생은 피해학생 및 신고자에 대한 접촉·협박·보복행위가 금지(2호)되고, 이를 위반할 경우 6호 이상의 조치(출석정지, 학급교체, 전학, 퇴학처분)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피해학생은 신설된 피해학생 지원조력인(전담지원관)제도를 통해 법률, 상담, 치유·보호 등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자유학기과정, 1학기에만 운영경기도교육청은 2023학년도에 자유학기제와 자유학년제를 학교별로 자율 선택해 운영하도록 했다. 하지만 2024학년도에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시범 적용하기 위해 1학기에만 자유학기과정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중학교 1학년 두 학기를 자유학기로 운영한 학교들이 많았으나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25학년도부터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를 자유학기로 운영하게 된다. 또한,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는 자유학기제를 1학기로 시간을 줄이지만 진로연계교육을 3학년 2학기에 집중학기로 운영하게 된다.또한, 자유학기를 거쳐 바로 교과에만 집중된 수업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학기에서의 다양한 학습경험들이 다음 학기의 수업과 평가에서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운영하는 학기인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학기’를 운영, 지필평가 및 수행평가에서 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한다. 다만, 이 학기에는 논술평 평가가 적극적으로 시행되지만 지필평가 실시가 가능하고 이에 따른 결과인 교과 성취도도 산출된다.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앞으로 매해 국가에서 특정 학년을 중심으로 진행했던 학업성취도평가가 1월에 미리 신청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로 이루어진다.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란 말 그대로 신청 학생의 희망에 맞춰 일자, 과목, 시험 방식을 선택해 학업성취도를 평가하는 방법이다. 다만, 컴퓨터 기반 역량 중심평가라서 지필고사 형식을 제외한 컴퓨터, 노트북, 태블릿 등을 이용해 시험을 치러야 한다.모든 학생에게 학업 성취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에 참여하고 싶은 학생은 희망하는 일자와 학년, 학급, 과목 등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에 참여하면 교과 영역별 성취 수준 및 특성과 사회·정서적 역량 등에 대한 상세한 결과가 제공된다.대상은 대입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모든 학생이다. 신청 기간은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인 책임교육 학년의 경우 2024년 1월 9일(화)부터, 그 외 학년인 초등학교 5·6학년, 고등학교 1·2학년은 1월 16일(화)부터 4월 16일(화)까지 신청해야 한다. 평가는 2월 20일(화)부터 4월 30일(화)까지 신청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다만 올해 신청은 학교에서 학급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운영하는 학업성취도 평가 지원포털 (https://inaea.kice.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자사고·외고·국제고 유지, 지역인재 20% 선발 의무화지난 16일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통과됨에 따라 내년부터 일반고로 일괄 전환될 예정이던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 국제고의 존치가 확정됐다. 전국단위 모집 자사고(하나고, 인천하늘고, 현대청운고, 용인외고, 민사고, 북일고, 상산고, 광양제철고, 포항제철고, 김천고)는 ‘지역인재 선발’을 도입해 모집정원의 20% 이상을 해당 학교 소재 시도 학생으로 선발해야 한다.또한, 외고와 국제고는 법령상 학교 구분이 사라지며 각 학교의 전문교과를 통합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기존처럼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위를 유지하고 희망하는 경우에는 ‘외국어·국제계열 고교’ 유형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기존 외고·국제고의 전문교과를 통합운영하거나 ‘국제외국어고’로 교명 변경도 가능하다.선발 방식은 지금처럼 일반고와 함께 ‘후기 선발’ 방식을 유지하고 1단계 내신성적(서울 자사고는 추첨 선발)·2단계 인성면접으로 구성된 자기주도학습 전형을 계속 운영한다.한편 자율형공립고가 자율적으로 교육과정과 학사 운영을 개선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설립·운영 근거를 마련하고, 올해 3월 시범학교를 선정, 운영할 계획이다. 2024-01-24
- 2024년 안양시 임산부 혜택은? 우리나라의 가장 큰 고민은 저출산과 고령화이다. 이중, 저출산은 고령화를 더욱 악화시키고, 경기 침체와 국력 쇠퇴를 가져오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안양시는 이런 저출산을 극복하고자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2020년까지 줄던 신생아 수가 2021년부터는 조금씩 늘어나는 등 고무적인 성과도 맛보고 있다.안양시의 저출산 대책은 임산부에 대한 지원부터 시작한다. 임신이 확인된 임신 초기부터 출산까지 임산부의 건강을 위한 지원과 관리가 진행되며, 출산 후에는 지원금과 육아용품, 산후도우미 등 육아에 필요한 실제적인 지원책을 제공한다. 저출산 극복에 힘을 쏟고 있는 안양시의 임산부 혜택과 출산 지원책 등을 정리해 보았다.임산부 등록관리, 출산준비 교육과 축하금 등 지원안양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등록관리’를 진행한다. 안양에 거주하는 임산부가 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해 임산부 등록을 신청하면, 임신 기간 필요한 영양제와 기형아 검사 쿠폰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 즉, 임신 초기부터 12주까지는 엽산제를 지원하고 초기 혈액검사도 지원해 준다.임신 11주에서 18주까지는 기형아 검사 쿠폰을 제공하는데, 이 쿠폰은 안양시가 지정해 준 관내 의료기관에서 기형아 검사 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임신 20주부터 출산 전까지는 5개월분의 철분제를 지급해준다.임산부 등록을 위해 보건소를 방문할 때는 신분증, 임신확인서 및 초음파 사진이 부착된 산모수첩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평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를 위해서는 ‘토요 모자보건실’을 개설, 만안구는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동안구는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임산부 등록관리를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이뿐만 아니다. 안양시는 임신을 축하하는 의미로 임산부에게 ‘임신축하금’도 제공한다. 임신축하금은 임신 확인 시부터 출생일 전날까지 보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고. 신청일 이전 3개월 이상 안양시 관내에 주민등록상 거주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다. 임신축하금은 안양사랑페이 지류형으로 10만원이 지급된다.안양시는 임산부를 위한 출산준비 교육도 제공한다. 출산준비 교육은 임신 20주 이상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신생아 돌보기와 모유수유 등 출산 후 필요한 지식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기수제로 년 4기 수업이 진행되며 수업 일정은 보건소 홈페이지에 공지한다.출산 후 제공되는 안양시 지원도 주목!출산 후에도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선, 출산 후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영아에게는 ‘첫만남 이용권’이 지급된다. 첫만남 이용권은 출생아에게 일정 금액의 국민행복카드 이용권을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작년까지는 출생순위와 관계없이 출생아 당 200만원이 지급됐지만, 2024년 출생아의 경우, 첫째아는 200만원, 둘째아 이상은 300만원이 지급된다. 지급된 이용권은 아동의 주민등록상 출생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또한, 안양시는 작년부터 출산지원금을 두 배 인상해 지원하고 있다. 출산지원금은 출산한 아동에게 지급하는 일정액의 지원금으로, 첫째아는 200만원, 둘째는 400만원, 셋째아 이상에게는 1000만원이 지급된다. 단, 한 번에 일괄 지급하지 않고, 첫째아는 매년 100만원씩 2회 분할 지급하며, 둘째는 매년 200만원씩 2회 분할지급, 셋째아 이상은 매년 250만원씩 4회 분할지급한다.출산 후 꼭 필요한 산후조리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안양시는 출생아 1인당 카드형 안양사랑페이 50만원을 산후조리비로 지급하고 있다. 출생일 및 신청일 기준으로 부 또는 모가 안양에 주민등록을 두고, 아이의 출생신고를 안양에 한 경우 지원 대상이 된다.산후조리비는 출산일 기준 12개월 이내에 신청할 수 있으며,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경기민원24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2024-01-24
- 내신과 수능은 물론, 주기적인 입시컨설팅으로 입시 성공률 높이다 겨울방학도 어느새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새학년을 준비하기 위해 학원가를 떠나지 못하는 많은 학생들. 새학년을 성공적으로 보내기 위해서는 이번 겨울 방학학습이 그만큼 중요하다. 특히, 고등학교 입학을 앞 둔 예비고1에게 이번 겨울 방학은 고등학교 준비를 위해 놓쳐서는 안되는 시기. 이번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평촌학원가에서 수능 내신은 물론 예비고1부터 꾸준한 입시컨설팅으로 입시 성공을 견인하고 있는 현수학 학원을 찾아 김학현 원장에게 입시에서 성공하는 수학 학습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입시전문가의 주기적인 컨설팅으로 동기부여현수학 김학현 원장은 전문적으로 입시 컨설팅을 공부한 입시전문가로, 수학학습 뿐 아니라 입시 컨설팅으로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작년 9월 부터는 예비고1 학부모 설명회를 열어 고교 선택 전략 및 일반고 비교분석, 모의지원 컨설팅까지 진행해 많은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자사고/외고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별도의 컨설팅도 진행한다. 이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학교별 수행평가, 과목별주제발표, 학생별 진로 컨설팅 및 대학교 모집요강분석 등을 진행해 학생들이 목표를 갖고 학습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1, 고2의 경우에는 매월 수시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의고사 및 내신성적, 생기부 등을 체크해 앞으로의 입시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시지원을 위해 세특이나 비교과 체크는 물론이다. 고3은 수시지원 및 정시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김 원장은 “현수학에서 진행하는 입시 컨설팅은 전문 컨설팅 학원에서 진행하는 컨설팅 못지 않다고 자부한다”며 “입시컨설팅을 예비고1부터 꾸준히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입시에 방향을 잡고, 동기부여가 되어 학습효과도 더 높아진다”고 말했다. 결과는 입시 성공으로 나타난다고.원장 직강 모든 강의 유튜브로 제공, 학습효과 높여현수학의 또 하나의 강점은 모든 수업이 원장 직강으로 진행되며 수업이 모두 동영상으로 녹화되어 유튜브로 제공되어진다는 점이다. 이렇게 동영상으로 제공되는 수업영상으로 학생들은 언제나 복습이 가능하다. 김 원장은 “본인이 마음만 먹는다면 동영상을 통해 얼마든지 복습이 가능하다”며 “실제 동영상으로 학습효율이 높아지고, 자기주도 학습 효과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유튜브로 강의 동영상을 오픈하는 것은 그만큼 수업에 자신이 있다는 반증일 터. 김 원장은 평촌학원가에서 10년이상 수학을 지도해 온 고등 수학 전문 강사로, “아무리 입시가 변한다 해도 실력이 뒷받침 된다면 문제가 없다”며 “현수학의 학습프로그램을 따르며 자기주도 학습을 진행한다면 내신과 수능은 걱정없다”고 자신했다.클리닉, 의무자습시간을 통한 자기주도학습 강화아무리 실력있는 강사의 명강의라도 본인이 공부하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다. 때문에 현수학에서는 정규수업 이외에 주 1회 클리닉 시간을 통해 주간테스트를 진행하고 부족한 부분을 반드시 체크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했다. 개인 오답체크나 개인별 맞춤 문제제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방학기간에는 의무자습 프로그램을 도입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의무자습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재원생의 60%가 의무자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김 원장은 “학습플래너 기록, 데일리 테스트 등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계획을 세우고 실행해 나갈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혼자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학원에서 의무자습이 더 도움이 된다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아직 고등부 수업에 방향을 잡지 못한 예비고1이나 수학학습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현수학의 김 원장에게 도움을 받아보면 어떨까? 2024-01-24
- 겨울방학, 아이들과 갈만한 우리 동네 도서관은? 겨울방학이 시작됐다. 방학 시작과 함께 두 달가량 되는 긴 방학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하는 고민도 깊어진다. 겨울방학에는 추위로 바깥 활동이 여의치 않아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실내 활동에 집중하게 된다. 이런 실내 활동을 위해 편하게 들를 수 있는 곳이 바로 동네 가까이 위치한 지역 도서관들.안양시에는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 크고 작은 도서관이 지역 곳곳에 조성돼 있다. 아이들과 들러서 편하게 책 읽기 좋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시설도 활용할 수 있는 우리 동네 도서관을 소개한다.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영유아 및 초등 어린이를 위한 도서 천국, ‘어린이도서관’범계동에 자리한 ‘안양 어린이도서관’은 영유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도서와 공간, 그리고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곳이다. 3층 규모의 도서관은 층마다 다양한 시설이 자리해 있으며, 서가에는 일반도서 3000여 권과 어린이도서 10만여 권, 그리고 외국도서 1만4000여 권 등 총 11만9980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다.어린이도서관을 들어서면 1층에 자리한 ‘책사랑방’부터 만날 수 있다. 책사랑방은 초등 어린이용 도서를 빌리거나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서가는 물론 책을 읽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 어린이용 소파 등이 넉넉하게 놓여 있다. 또한, 책사랑방 한편에는 3~5세 유아들이 책을 빌리고 읽을 수 있는 ‘동화나라’와 어린이에게 동화를 읽어줄 수 있는 공간인 ‘이야기방’, 아기들을 재우거나 수유할 수 있는 ‘꿈나라’도 자리해 있다.어린이도서관 2층에는 현재 공사 중인 평촌도서관의 도서를 수록해 둔 ‘평촌도서관 임시자료실’이 운영 중에 있다. 그 옆에는 안양 어린이도서관의 자랑인 ‘먼나라’가 있는데, 이곳은 영어원서는 물론 여러 나라의 책을 읽거나 빌릴 수 있는 공간이다.3층에는 컴퓨터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어린이 극장도 자리하고 있다. 또한, 영유아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대여해 주는 ‘장난감 나라’와 다양한 식물의 씨앗을 종류별로 전시해 둔 ‘씨앗도서관’도 만나볼 수 있다.안양 어린이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겨울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1월에는 인기 애니메이션을 상영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주소 안양시 동안구 동안로 66(호계동)문의 031-8045-6281미술 및 음악 분야 특성화 도서관, ‘비산도서관’비산사거리에 인근에 위치한 ‘비산도서관’은 대로변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도서관이다.안양의 시립도서관들은 도서관별로 특성화 분야가 있다. 비산도서관은 미술 및 음악 분야 특성화 도서관으로 미술 및 음악 관련 도서가 많이 갖춰져 있을 뿐 아니라 강좌와 공연, 전시 등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비산도서관은 1층 어린이자료실, 2층 종합자료실, 3층 디지털자료실, 4층 시청각실, 5층 일반열람실 및 노트북실, 청소년열람실로 운영되고 있다. 1층 어린이자료실은 인근에 대형 아파트와 초등학교가 있어 동화책을 빌리러 오는 어린이들과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2층 종합자료실은 미술 및 음악 분야 특성화 도서관에 걸맞게 예술 분야 책꽂이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고, 책을 읽을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열람실과 노트북실은 모두 5층에 있다. 열람실과 노트북실 좌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좌석발급을 받아야 한다. 좌석은 직접 방문해야 발급 가능하며, 대리 발권은 금지하고 있다. 1층 로비에 있는 컴퓨터를 이용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좌석을 선택하면 된다. 또는 키오스크를 이용해 화면 아래 바코드 리더기에 회원 바코드를 찍은 후 좌석을 선택하면 된다. 회원 바코드는 도서대출회원증 카드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모바일 회원증을 이용해도 된다. 노트북실 이용자의 경우 노트북을 사용해야 한다. 태블릿 PC와 스마트폰만 사용하는 경우 노트북실 이용이 금지되어 있다. 태블릿이어도 블루투스 키보드를 이용하는 경우 허용된다. 지나친 타이핑, 클릭 소리, 사진 찍는 소리 등 소음에 주의해야 하며, 주식·게임·음란물 및 기타 유해사이트 접속은 금지하고 있다.비산도서관의 운영시간은 열람실 기준 동절기(11~2월) 8~23시, 하절기(3~10월) 7~23시이다. 종합자료실은 평일 9~22시(어린이실 9~18시), 주말 9~17시까지 운영한다. 정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정기휴관일에도 열람실을 개방하는 월요일이 있는데 1월은 8일, 22일, 29일이다. 주차장은 지하 1층에 있으나 협소한 편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주소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악대로 123전화 031-8045-6243어린이 자료실, 유아 독서 공간 등을 갖춘, ‘삼덕도서관’안양 만안구 병목안로에 위치한 ‘삼덕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도서관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인 이곳은 책을 비치해 둔 자료실과 디지털·간행물 자료실, 다양한 열람실과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적으로 총 7만7600여 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다.삼덕도서관에는 1층에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자료실’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유아 및 어린이 도서가 비치돼 있으며, 어린이 신문과 잡지 등도 볼 수 있다.어린이 자료실에는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어린이용 소파가 마련돼 있으며, 서가 곳곳에는 앉을 자리와 테이블도 놓여 있다. 어린이 자료실 한편에는 유아용 도서를 비치해 둔 유아 전용 서가와 유아방이 마련돼 있는데, 유아 전용 서가는 신발을 벗고 계단을 올라 들어갈 수 있는 방의 형태로 구성돼 있다. 이에 비해, 유아방은 출입문이 있는 별도의 공간으로 역시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공간이다.어린이 자료실을 이용하던 한 시민은 “작은 규모인데도 공간 구성이 잘 되어 있고 아이들이 읽을 책도 알차게 구비돼 있어 겨울방학에는 아이들과 더 자주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삼덕도서관 2층에는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한 도서를 읽거나 빌릴 수 있는 종합자료실이 자리하고 있으며, 자료실 내에는 3층과 연결된 긴 계단이 조성돼 운치까지 더한다. 또한, 종합자료실 옆 청소년 문화교실에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도 있다.주소 안양시 만안구 병목안로 58문의 031-8045-6350장서 1만5000여 권 보유, 작지만 알찬 ‘갈산 작은도서관’자유공원내 자유센터 3층에 자리잡은 갈산 작은도서관은 장서 1만5000여 권을 보유한 결코 작지 않은 도서관으로, 안양시립도서관 직영체제로 운영되고 있다.어린이들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점도 남다르다. 널직한 마루에 테이블이 있어 아이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책 읽기 좋은 널직한 테이블과 창가에 위치한 개인 독서 좌석은 조용히 사색하며 책을 읽고 공부하기 딱이다. 다만 테이블에서 컴퓨터 작업은 불가하다. 갈산동 김미선(46)씨는 “가까운 곳에 도서관이 있어 너무 좋다”며 “방학이라 아이들과 함께 자주 온다”고 말했다. “아이들 때문에 도서관을 방문했다가 본인이 책을 읽게 되었다”며 “도서관에서 조용히 책을 고르고 읽는 시간이 좋다”고 덧붙였다.자유공원 내에 위치한 점도 갈산 작은도서관의 장점 중 하나다. 다른 공원과 달리 사람이 많지 않고, 한적한 자유공원 내에서 독서도 하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가 좋다. 또한 주차공간도 있어 무거운 책을 빌려 가기 좋다.갈산 작은도서관은 안양시립도서관 직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안양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책 대여가 가능하고, 시립도서관과 상호대차도 가능하다. 1일 5권까지 대여가 가능하며, 대여 기간은 14일(2주)이다. 1회에 한해 연장이 가능하고 최대 일주일, 총 3주 대여가 가능하다.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일요일, 월요일, 법정공유일은 휴관.주소 동안구 평촌대로 86 2024-01-11
- 행정동 명칭변경, 출산지원금 소급 적용, 자율주행버스 운행 2024년 갑진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정부 주요정책과 시책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우리 안양 지역민들을 위한 제도와 시책들도 확정됐는데요. 올해 안양시민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안양시에서는 시민들이 생활 가까운 곳에서 꼭 필요한 정책을 누릴 수 있도록 세정, 복지, 가족 친화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책을 펼칠 예정입니다.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되거나 바뀌는 제도와 시책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주민참여예산 52억5402만원으로 확정안양시는 지난 12월 20일 ‘2023년 주민참여예산 평가회’를 열고 올해 주민참여예산을 52억5402만원(36건)으로 확정했다. 안양시는 주민참여예산을 처음 시행한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853건의 주민제안사업을 예산에 편성했다.이날 평가회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지역회의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유공 표창 ▲올해 주민참여예산제 성과보고 ▲비산1동의 우수사례 공유 ▲6개 분과위원회의 활동 사례 발표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방안 토론 등이 진행됐다.우수사례로 소개된 비산1동은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비봉산 세심천 쉼터 시설 개선, 밝은 거리환경 조성, 비산1동 지역안내판 제작 등을 했다. 비봉산 세심천 쉼터는 덱(Deck)을 설치하고 족구장을 정비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으며, 비산1동 12개 사회단체가 환경정화활동 등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시는 그동안 예산학교를 운영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뿐 아니라 주민,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제도를 홍보하고 제안사업을 접수하는 등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관양2동·석수3동, 옛 지명 살린 인덕원동·충훈동 명칭으로 새 출발안양시의 일부 행정동이 올해 바뀐 명칭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기존 관양2동은 ‘인덕원동’으로, 석수3동은 ‘충훈동’으로 변경됐고, 관양2동의 변경에 따라 기존 관양1동은 ‘관양동’으로 변경됐다.시는 숫자 나열식 행정동이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10월 주민 주도로 구성된 ‘행정동 명칭변경 추진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하여 ‘안양시 동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공포했다.앞서 각 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문조사를 진행한 추진위의 실태조사 결과, 석수3동은 참여 세대의 86%(3365세대), 관양2동은 86%(5875세대)가 명칭변경에 찬성한 바 있다.‘인덕원’이라는 명칭은 조선시대 관리들이 거처하며 덕을 많이 베풀었다고 해서 붙여진 인덕(仁德)이라는 마을 이름에서 유래됐다. 또 ‘충훈’은 조선시대 공훈이 많은 공신들 관련 사무를 맡았던 충훈부에서 유래된 명칭이다.이번 행정동 명칭변경은 법정동과는 무관하며,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등·초본, 건축물대장 등 각종 공부상의 변동은 없다.인상된 출산지원금 1월생부터 소급 적용안양시는 2배 인상된 출산지원금을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소급 적용하여 지급한다.시는 지난해 5월 출산지원금을 2배 인상하며 5월 1일 출생아부터 적용했지만, 최근 ‘안양시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지난해 출생아 모두에게 인상된 출산지원금을 지급한다.인상된 출산지원금은 첫째는 200만원, 둘째는 400만원, 셋째부터는 1000만원이고, 첫째와 둘째는 2회, 셋째 이상은 4회 분할 지급한다.2023년 출생한 소급 적용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기존에 지급된 출산지원금 외에 오는 2월부터 소급 적용된 금액을 추가로 받게 된다.시는 지난해 3117명의 아이들에게 42억600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했다. 이 외에도 임신축하금 지급,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첫만남 이용권 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한편 안양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안양시’ 중장기 로드맵을 바탕으로 2040년까지 인구수 58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자율주행버스 2개 노선 운행안양시는 관내 2개 노선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아 오는 8월부터 운행할 예정이다.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차 연구 및 실증을 위해 여객·화물 운송 및 안전기준 특례 등이 부여되는 구역이다. 지정을 위해 안양시는 지난 8월 시범운행지구 구간 선정 및 운영계획 등을 국토부에 제출했고 10월 현장 실사와 자율주행버스 시연 등 평가를 거쳤다.안양시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로 ▲주간(晝間)에 동안구청(문화의 거리)~비산체육공원 3.4㎞의 11개 정류소 ▲야간(夜間)에 안양역~범계역~인덕원역 7.2㎞의 22개 정류소 등 2개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2024년 3월부터 6개월간 안양시 자율주행 기술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견학 과정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춘 자율주행 버스 체험, 교육을 추진하고 2024년 8월부터 정식으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운행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관제센터 및 플랫폼을 구축 중에 있으며, 자율주행버스에는 돌발상황 및 야간·악천후 등 어려운 주행 조건에 대응이 가능토록 안전 센싱과 고정밀 위치인식 기술을 도입했다.특히, 자체 개발한 카메라와 딥러닝 기술로 보행자 객체 인식을 고도화하고 최적화해 자율주행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11월 29일 안양시의 2개 노선을 포함해 12개 시·도, 15곳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추가 지정했다. 현재 시범운행지구는 전국에 인천·울산시 등 17개 시·도에 34곳이다.하수도 사용료 7년 만에 단계적 인상1월부터 하수도 사용료를 인상한다. 시가 하수도 사용료를 인상한 것은 지난 2017년 인상 이후 7년 만이다.하수도사업은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하수도 사용료 등 자체 수입으로 운영경비를 충당해야 하는 독립채산제로 운영하고 있으나, 지난해 결산 기준 요금은 톤당 557원인데 총괄 원가는 톤당 1090원으로 요금현실화율이 51.1%에 그친다.시는 그동안 코로나19, 전력요금, 난방비 등 각종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 부담을 고려해 그간 하수도 사용료를 동결해왔으나, 누적 적자로 인해 내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키로 했다.가정용(합류식)의 경우 1톤(㎥)당 기존 360원에서 2024년 420원으로, 월 20톤의 물을 사용하는 가구의 경우 7200원에서 8400원으로 한 달에 1200원을 추가 부담하게 된다.인상된 요금은 2025년 470원, 2026년 530원, 2027년 600원, 2028년 680원으로 단계적으로 적용되며, 가정용의 경우 2단계로 부과되던 누진제를 폐지해 단일화함으로써 합리적인 하수도 요금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다.일반용과 대중탕용도 연도별 11~12% 인상된 금액이 적용돼 부과될 예정이다. 요금 인상분은 2024년 1월 사용분부터 적용된다. 이와 함께 정화조 분뇨의 수집·운반·처리 수수료도 1월부터 인상된다.시민 부담을 고려해 수수료는 2015년 이후 9년 동안 동결됐으나, 하수관로 분류식화 사업 추진 및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인한 분뇨 수거량 감소, 인건비·물가 상승 등으로 원활한 분뇨 처리를 위해 수수료를 현실화하게 됐다.분뇨의 수집·운반 수수료 중 기본요금(㎥)은 1만7400원에서 2만5400원으로, 초과 2024-01-11
- 내 아이 성적 올려 줄 학원선택 어떻게 할까? 학기가 마무리되고 새 학년을 준비하고 있는 지금 학원 이동이 가장 많을 때다. 하지만 평촌학원가의 수많은 학원 중 막상 자녀를 보낼 학원을 찾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학원 선택하는 일이 제일 어렵다고 하소연하는 학부모들. 어떻게 하면 내 아이에게 맞는 학원을 잘 선택할 수 있을까? 선배 맘들의 조언을 통해 학원선택 시 고려할 점에 대해 살펴본다.주변 엄마들 소문을 무시하지 말자학원을 옮겨야겠다고 마음먹게 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어느 학원이 괜찮은지 주변의 학부모들에게 물어보게 된다. 학원가의 수많은 학원을 일일이 다 다녀볼 수도 없으니, 일차적으로 주변의 학부모들이나 자녀의 친구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 어딘지 물어 후보지를 고르게 될 수밖에 없다. 후보지를 고른 후에는 방문해 상담하거나 전화 상담을 통해 학원 선택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귀인동 김지은(52) 씨는 “예전에 큰아이가 다니던 학원이라 작은 아이도 생각 없이 보냈었는데, 큰아이 때와는 달리 생각보다 학원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 같이 느껴져 주변에 물어보니 기존에 있던 학원 강사들이 물갈이되어 그런 것 같다”고 전해줬다며 “좀 더 주변에 평판 등에 대에 물어보고 학원 선택을 할 것을 하고 후회했다”고 말했다.또 “학원도 입시나 내신 등의 변화에 따라 변화하게 마련이다”며 “잘나가던 학원이 꾸준히 오래가지는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 때문에 주변 엄마들의 소문이나 자녀 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살펴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학생 관리가 잘 되는지, 어떻게 관리하는지 중요요즘 아이들은 학원에 다니지 않고 혼자 공부하는 것은 거의 상상하기 힘들 정도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바로 학원에 갔다 밤늦게 집에 귀가하는 것이 일상이기 때문에 학원은 단순히 학습을 위한 곳뿐 아니라 아이들이 오래 머물며 친구들을 만나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인지 학원에서 만난 친구들과 피시방에 가거나 노느라 학원을 빼먹는 아이들도 종종 있다. 이런 일들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학원에서의 학생 관리가 중요하다는 신주현(호계동, 54) 씨. “학원을 간 줄 알았는데, 피시방에 가서 놀다 왔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다”며 “학원에서 등원하지 않았거나 일찍 하원 하는 경우, 미리 알려주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등하원 알림서비스 하는 곳도 많아지긴 했지만, 그것 외에도 학원에서의 학습 태도나 전반적인 실력 수준 등에 대해 피드백이 있는 곳이 좋은 것 같다고. 물론 스스로 잘하는 아이들은 상관이 없겠지만 대부분 아이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강사들이 관심 있게 신경 쓰고 관리하는 곳이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집중력 있게 공부를 할 수 있게 하는 것 같다고.강사 학벌보다 실력, 학생 대하는 마음가짐 중요학원을 고를 때 강사의 학벌을 중요시하는 학부모들이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대학을 나왔다 하더라도 강의력이 떨어지거나 본인 위주로 아이들을 지도하려고 한다면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김선영(호계동, 47) 씨는 “강사 학벌보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실력이 중요한 것 같다”며 “실력 있는 강사들은 같은 내용을 가르쳐도 아이들의 귀에 쏙쏙 들어오도록 하고, 집중하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같은 학원이라도 인기 있는 강사에게 학생들이 몰리는 것은 인지상정. 김선영(호계동. 42) 씨는 “우리아이는 학원 강사를 따라 학원도 옮겼다”며 “학원 강사가 아이를 세심히 지도해 주면서 아이의 실력이 부쩍 올랐고, 아이도 선생님을 좋아해, 학원 강사가 학원을 옮길 때 같이 옮겨갔다”고 말했다. 학원에서 좋은 강사를 만나는 것도 학교에서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만큼 중요한 것 같다고.입시 자료, 교재 등의 수준과 커리큘럼 반드시 확인예전에는 학원가에서 한때 잘나가고 인기 있는 학원이었는데, 몇 년 사이에 인기가 식고, 사람들 사이에서 오르내리는 일이 없어지는 경우가 있다.박수진(49, 평촌동) 씨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유명했던 곳이었는데, 교재나 자료가 예전 자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수준도 우리 아이와 맞지 않는 것 같아 그만두었다”며 “유명세만 믿고 보냈다가 학원에서 허비한 시간이 정말 아깝다”고 말했다. 어쩐지 예전에는 테스트 일정 잡기도 힘들었는데, 요즘에는 한산한 느낌이었다고. “요새는 내신도 중요해서 각 학교에 맞춰 내신자료 등을 꼼꼼히 해주고, 고3까지 제대로 된 커리큘럼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며 “커리큘럼에 맞춰 제대로 학습을 진행하는지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3-12-11
- 예비중1, 예비고1 내신대비 자기주도 학습법 초등에서 중·고등으로 진학하면서 학습할 내용이 많아지고 또, 어려워진다. 이러한 교육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자기주도 학습이다. 자기주도 학습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는 계속되어 왔으며, 학생들도 자기주도 학습을 희망한다. 문제는 어떻게 자기주도 학습을 습관으로 정착시키느냐다. 학습을 지도하는 많은 사람들도 ‘어떻게’에서 머뭇거리고 있다.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필요하다.자기주도란 스스로 학습을 계획하고 실천하며, 수정, 보완하는 학습법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확실한 동기부여와 실천의지가 필요하다. 첫 단계가 없다면, 의미 없는 노동의 시간으로 변할 수 있다. 자신의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현재의 학습 성취도를 바탕으로 학습량을 설정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자기주도 학습계획표 작성 과정이 병행된다. 학습계획표 없이 무계획으로 학습한다면, 과목별 밸런스가 무너지고 특정 과목에 편중된 공부만 진행될 수 있다. 현재의 대학입시 메커리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과목별 밸런스이다.학습. 기본에 충실하라.공부는 학습이다. 배울 학, 익힐 습하지만, 우리 학생들은 ‘배울 학’만 하고 있는 듯하다. 절대적으로 익히는 시간이 부족하다.학습의 기본은 예습과 복습 그리고 수업 듣기이다.예습은 전반적으로 어떤 내용이 있으며, 내가 궁금한 것이 어느 부분에 있는지 파악하는 단계이다. 예습 단계에서 모든 내용을 다 확인하고 익힐 수는 없다. 이 과정에서는 궁금증을 가지는 단계이다.예습에서 궁금한 부분을 확인했다면, 수업 듣기에선 새로운 내용을 배우는 단계이다. 수업 듣기에서는 집중해서 모든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이제 학습의 마무리 단계가 남았다. 바로 복습이다. 수업 듣기에서 배운 내용을 익히는 과정이다. 수업 시간에 이해한 내용들을 정리하고 문제에 적용하면서 자신의 것으로 익히는 과정이다. 이 과정이 없다면 매번 똑같은 내용만을 배울 수밖에 없다.나에게 주어진 시간과 임무에 최선의 성실함과 제대로 된 방법론을 가미하여 최선을 다한다면 누구나 승리할 수 있다.현수학김학현 원장 2024-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