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4학년도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안양과천, 만안) 영재교육 희망자 선발 경기도 3권역 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이 2023학년도 안양과천, 만안 지역 초등과 중등 대상 영재교육참가자를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경기도 내 25개 교육지원청(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4개의 권역으로 운영되며 3권역은 군포의왕, 수원, 시흥, 안산, 안양과천(+만안), 평택, 화성오산 등 7개 교육지원청이 해당된다.만안구 소재 학교 학생, 3권역 및 만안영재교육원 프로그램 중 1개 선택 지원 가능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안양과천영재교육원과 만안영재교육원, 2개의 영재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만안영재교육원은 안양시 지원 예산으로 운영되어 안양시 만안구 소재 초등학교 3~6학년 재학생, 학교 밖 청소년(2012년생~2015년생)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만안구 소재로 되어 있는 경우만 지원 가능한 기관이다. 따라서 안양시 만안구 소재 초등학교 3~6학년 재학생,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만안구 소재인 학교 밖 청소년(2012년생~2015년생)은 만안영재교육원을 포함한 3권역 영재교육원의 프로그램 중 1개를 선택해 지원, 가능하다.만안영재교육원은 1단계, 2단계 과정의 수업 장소가 다르므로 반드시 수업 장소를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1단계 과정은 박달초등학교 2층 영재교육원, 2단계 과정은 인덕원중학교 1층 영재교육원에서 수업을 운영한다.지원 대상은 2024년 학생지원일 기준 경기도 3권역 내 초등학교 3~6학년 및 중학교 1~3학년 재학생, 학교 밖 청소년(2009년생~2015년생)이다. 영재교육원은 단계별(1단계, 2단계)로 운영되고, 수업 운영 형태는 교육지원청별로 달라서 1단계 과정 프로그램 안내를 반드시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지원 방법은 3권역 프로그램 중 1개를 선택하여 GED 시스템(https://ged.kedi.re.kr)을 통해 지원한다. GED 시스템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 시스템으로 영재교육 정보 및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지원서 작성 시 안내되는 자기보고서는 1단계 과정 지원 필수사항으로 미작성 및 작성기준 미달인 경우 추첨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또한, 영재교육진흥법에 의거 2024학년도 운영되는 모든 영재교육기관에는 이중 등록할 수 없고, 이중 등록시 모두 불합격 처리한다. 단, 합격한 학생 중 등록포기원을 제출한 학생은 지원 가능하다.1단계 학생지원은 오는 3월 25일부터 29일까지이며, 합격자 최종 발표는 4월 12일 오후 5시이다. 8월부터 시작되는 2단계 프로그램은 1단계를 이수하고 희망하는 학생 중 1단계의 성실 이수자만을 선발한다.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140명, 만안영재교육원 80명 모집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1단계 교육과정은 창의융합적인 사고 활동을 할 수 있는 주제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초등 3·4학년 <보드게임과 함께하는 ‘창의 수학 놀이터’>, <과학으로 즐기는 놀이 공원>, 5·6학년 <수와 도형의 세계>, <아름다운 우주를 꿈꾸다! 우주탐사 프로젝트!>, <뻔한 세상, 인공지능으로 FUN하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모집인원은 각각 20명이다.중등 과정은 1~3학년 통합과정으로 <가장 따뜻하고 인간적인 기술, 적정 기술의 탐구!>, <내가 Green 지구의 미래: 지구온난화 해결을 위한 Cool한 계획!> 등을 운영하며 모집인원은 각각 20명이다.만안영재교육원은 초3·4학년 <게임과 마술로 새롭게 만나는 수학>, <과학으로 현장을 밝히는 MCIA 과학 수사대!>, 초5·6학년 <AI 시대, 과학자 따라잡기!>, <인공지능과 로봇 놀이터> 등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모집인원은 각각 20명이다.문의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 안양과천영재교육원 031-349-4032 2024-03-19
- 나도 장학금 받고 학교 다녀 볼까?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오르는 물가, 학원비에 한 숨만 늘어가는 학부모들. 남 들은 장학금 받고 학교 다닌다던데, 교육비는 끝이 없이 늘어만 간다. 이럴 때 숨통을 틔여주는 장학생 선발 소식이 있다. 각 지자체에서 선발하는 지원하는 장학제도로, 자격이 되는데도 몰라서 장학금을 놓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안양시 및 국가 장학금 지원제도에 대해 살펴봤다.안양시 상반기 장학생 450명 내외 선발예정안양시에서는 상반기 장학생 선발을 위해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기간은 2월 27일부터 3월 25일 오후 6시까지로, 고등학생 및 대학생 대상이다. 구체적으로는 공고일기준 안양시에 주소를 두고 국내 학교에 재학중인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또는 안양시에 소재한 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및 대학생이다. 신청방법은 장학금 접수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방문이나 이메일 접수는 불가하다.장학생은 희망장학생과 성취장학생 두 종류로 선발하며 희망장학생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의 고등학생과 중위소득 80%이하의 저소득세대 고등학생 및 대학생이 해당된다. 다만 저소득 세대의 경우 성적 상위 30%이내여야 한다.성취장학생은 소득유무와 관계없이 성적 상위 10% 이내의 고등학생(전과목 평균 90점) 및 대학생(4.5기준 4.0이상) 대상이다. 성적반영기준은 대학교 재학생의 경우 직전 2개학기 성적, 신입생은 고3 2개학기 전 과목 학업성적 평균을 기준으로 삼으며 고등학생은 직전 2개학기 전과목 학업성적 평균을 기준으로 한다.고등학생 80만원, 대학생 3백만원씩 총 7억 5천만원 지급예정선발은 신청서류를 검토하여 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에서 4월 29일 최종 선발하며 4월 30일~5월 3일 기간 내에 재단 홈페이지 게시판에 공고함과 동시에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5월 11일에는 2024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이 예정되어 있으며 장학금 지급은 5월 14일에서 16일사이에 신청자가 작성한 수령계좌로 입금된다.장학금 지급 금액은 희망장학생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고등학생은 40만원, 중위소득 80%이하의 고등학생은 80만원, 대학생은 3백만원이 지급된다. 성취 장학생은 고등학생 80만원, 대학생은 3백만원이 지급되며 총 450명 내외로, 7억5천만원 범위내 지급예정이다. 지급시기는 고등학생과 희망대학생은 상반기 전액 지급하며 성취대학생은 상반기, 하반기 2회 나누어 150만원씩 분할 지급한다.국가장학금,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 대학생 지급대상국가장학금은 대학교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을 대상으로 소득수준과 연계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주어지도록 설계된 장학금으로, 매년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하는 기준중위소득과 연계하여 10구간으로 나누고 8구간이하에 한해 소득과 연계하여 차등지급한다. 8구간은 중위소득기준 200%로 월 소득 인정액이 1145만9826원 이하다. 월소득 인정액은 소득과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의 합계금액이다.지원금액은 기초/차상위는 등록금 전액 지원이며 1~3구간은 학기당 285만원씩 총 570만원, 4~6구간은 학기당 210만원씩 총 420만원, 7~8구간은 학기당 175만원식 총 350만원이 지원된다.신청은 2월부터 3월중 1차 신청을 받고, 2차 신청은 재학중 2회에 한해 구제신청 자동 적용 및 심사 후 지원 가능하다. 성적기준은 직전학기 12학점이상 이수하여 80점 이상(100점 만점 기준)취득 시 해당되면 기초/차상위의 경우에는 70점이상, 장애인 및 자립준비청년은 미적용한다. 2024-03-19
- 안양지역 일반고, 3월 학부모총회 일정은? 안양지역 초·중·고교가 3월 학부모총회 개최를 시작했다. 학부모총회는 전체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회 임원 등을 선출하고, 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부터 학년별 교육과정과 특색 프로그램 등을 안내받는 행사다. 또한, 자녀의 담임교사를 처음으로 만나 학급운영에 대한 방향과 교육 계획 등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이에 더해, 고등학교는 학교의 입시 프로그램과 지난해 입시 결과 등이 학부모총회를 통해 전해지는 경우가 많아 고등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는 큰 관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그렇다면, 안양지역 일반고는 학부모총회를 언제 개최할까? 일부 일반고의 경우, 지난주에 학부모총회를 개최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일반고는 이번 주에 총회를 연다고 예고했다. 안양지역 일반고의 학부모총회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주요 내용과 함께 살펴보았다.안양 일반고 13일부터 학부모총회 개최안양 일반고 중에서는 백영고가 가장 먼저 학부모총회를 개최했다. 백영고는 지난 13일 오후 2시에 학교 강당에서 ‘2024년 학부모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는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해 학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백영고 학부모총회에서는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대한 안내와 함께 학년별 담임교사 및 부서 소개, 학부모회 구성 등이 진행되었다. 또한, 진학 정보와 2024학년도 대입 결과도 안내되었다. 행사를 마친 후에는 각반 교실로 이동해 담임교사와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성문고도 지난주 14일에 학부모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교내 소강당에서 진행된 학부모총회는 학교에 대한 소개와 학부모회 임원 및 운영위원을 선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총회가 끝난 후에는 각반 교실로 자리를 옮겨 담임교사와 대화를 나누었다.성문고 학부모총회에 참여한 2학년 학부모 김현영씨는 “총회 후, 담임선생님을 만나 올 한 해 동안 학급을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를 듣고 학교의 입시 방향에 대한 궁금증도 질문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1학기 학부모 상담에 참여하기 전 미리 담임선생님의 얼굴을 익힐 수 있었던 것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백영고와 성문고를 제외한 나머지 일반고는 이번 주에 학부모총회를 개최한다. 우선, 월요일인 18일에는 부흥고가 학부모총회를 개최했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된 총회에는 많은 학부모가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3월 19일(화)에는 안양고와 양명고, 충훈고가 학부모총회를 개최한다. 안양고는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총회를 연다. 총회 후에는 학년별로 마련된 지정 장소로 이동해 ‘학년부 설명회’를 진행하며, 이후 각 반으로 자리를 옮겨 담임교사와의 만남을 가진다.양명고는 19일 오후 5시부터 어울림실에서 학부모총회를 연다. 2024년도 학교 운영계획 소개와 학부모 연수, 임원 선출 등이 진행되며, 총회 후에는 1·3학년 학부모는 각 반 교실로 이동해 설명회를 갖고, 2학년 학부모는 어울림실에서 학년 전달연수를 받게 된다. 충훈고는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충훈관에서 학부모총회를 개최하고, 담임교사와의 만남도 진행한다.이번 주 21일에 학부모총회 마무리안양 관양고와 동안고, 신성고, 안양여고, 양명여고, 인덕원고는 오는 20일에 학부모총회를 개최한다. 관양고의 경우, 이날 오후 6시부터 학교 체육관에서 진행하며, 동안고는 오후 4시부터 강당에서 학부모총회를 시작한다. 신성고는 오후 6시부터 교내 체육관에서 학부모총회를 개최하며, 안양여고는 오후 2시부터, 인덕원고는 오후 3시 10분부터, 양명여고는 오후 6시에 총회를 시작한다. 양명여고의 경우, 학교 공사로 개학이 미뤄지면서 18일(월)부터 새 학기를 시작해 이틀 후 바로 학부모총회가 개최되는 일정이다.평촌고는 21일(목) 오후 6시에 학부모총회를 개최한다. 평촌고는 전체 학부모가 강당에서 모이지 않고, 자녀의 교실로 가서 방송으로 총회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총회가 종료된 후에는 이동없이 바로 담임교사와의 간담회가 이뤄진다. 2024-03-19
- 새 학기 첫 중간고사, 체계적인 반복과 철저한 기출분석이 답! 지금 막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정신없이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있을 고1 학생들, 지난해의 아쉬움을 딛고 더 나은 한 해를 보낼 다짐을 하는 고2 학생들. 모두가 중간고사를 잘 보고 싶다는 생각이 한가득하다. 첫 중간고사,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답일까?내신은 성실함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새로운 문제에 대한 사고력을 평가하는 수능시험과 달리 내신은 성실함과 수업에 대한 노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수학시험 또한 마찬가지이다. 타 과목보다 비교적 암기량은 적은 과목이지만, 수학 과목이 암기가 필요하지 않은 과목이라고 착각하면 안 된다. 수학 내신 고득점을 원하는가? 어느 정도의 암기는 필수이다. 수학 내신 시험은 기껏 해봐야 수능 범위에 1/6에 불과하다. 그 범위에서 20문항 내외가 출제된다. 시험 문제가 매년 나오던 것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적은 범위에서 많은 문제를 낼 수밖에 없으니 매번 출제된 것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유형과 문제에 대한 반복은 필수이다. 흔히 말하는 ‘N회독’을 강조하는 이유이다. 20문제 내외를 50분이라는 시간 안에 해결하려면 산술적으로 1문제당 2~3분 내외로 해결해야 한다. 아무리 계산이 빠른 친구라 하더라도 검산 및 답안지 작성 시간까지 생각하면 꽤 촉박한 시간이다. 그러므로 기본 문제는 막힘없이 풀어야 하는 능력이 필수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반복과 연습이 반드시 수행되어야 한다.체계적인 반복 = 풀이 과정이 외워지는 것 내가 수업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수업 시간에 끊임없이 강조한다. 우리는 ‘입시를 위한 수학’을 하고 있다고. 수학에 관한 진리탐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고. 그건 대학에 가서 더 차원 높은 공부를 통해 성취하면 된다. 하지만 많은 학생이 수학 문제의 풀이를 외우는 것에 대한 거부감 같은 것을 갖고 있다. 사고력이 늘지 않는다나? ‘수학 영역의 시험은 고등학교까지의 수학 학습을 통해 습득한 수학의 기본 개념, 원리, 법칙을 이해하고, 이를 적용하고 계산하고 추론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이는 평가원이 발간한 ‘대학수학능력시험 학습방법’이라는 책자에 소개된 수능 수학시험의 설명이다. 우리는 고등학교까지의 수학 학습을 반드시 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각 학교에서 평가하는 시험이 바로 내신이다. 학습을 통해 무언가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암기가 필수이다. 그리고 그것이 익숙해졌을 때 비로소 우리는 응용을 하고 추론을 하는 한 단계 높은 사고를 할 수 있다. 이것이 학교 내신 시험이 갖는 의미이고 곧 수능의 기초가 된다. 수업이 끝나고 수학을 다소 어려워하는 한 학생에게 복습 테스트를 잘 보았는지를 물어봤더니 이런 답변이 돌아왔다. “쌤, 일주일 동안 세 번을 반복해서 푸니까 풀이를 외웠어요. 그래서 1개밖에 안 틀렸어요!” 이것이 체계적인 반복의 힘이고 곧 내신이라는 시험을 잘 보는 방법이다. 많은 학생이 반복을 싫어한다. 하지만 내신 고득점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것에 대한 암기는 필수이다. 체계적인 ‘N회독’ 반복은 내신을 완성한다.내신도 기출 분석부터 시작이다. 어떤 시험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바로 흔히 말하는 ‘족보’를 구해서 보는 것이다. 대학교 중간고사도 그렇고, 수능도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 경향을 예측한다. 당연히 학교 내신도 그렇게 해야 한다. 하지만 슬프게도 다른 시험에 비해 내신 시험의 기출 콘텐츠는 너무나도 빈약하고, 구하기도 어렵다. 이럴 때는 발품을 팔아서라도 최근 2~3개년 기출은 구하는 것이 좋다. 학교 홈페이지나 도서관에 열람이 가능하게 된 경우도 있고, 무료로 족보를 공유하거나 게시하는 사이트도 있다. 정 안되면 자료가 잘 갖춰진 외부 기관의 도움을 받아 기출 분석은 꼭 하는 것을 추천한다. 요새 몇몇 학원의 경우에는 재학 중인 학교의 기출문제는 물론 분석 자료, 심지어 해설지까지도 완벽하게 제공하는 경우가 있으니, 시험을 준비하면서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가장 먼저 사는 문제집이 바로 기출문제집이다. 이처럼 기출은 과거의 출제 경향, 그리고 앞으로의 출제 방향성과 예상 출제 주제를 알아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단순히 풀어보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꼼꼼하게 분석하고, 기출 문제가 어느 자료를 인용하여 출제되었는지, 어떤 단원의 내용이 강조되었는지를 확인하고 가야 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여러분의 내신 시험을 준비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격언이다. 학교 시험도 결국 선생님, 즉 사람이 내는 시험이다. 한정된 자원에서는 한정된 문제가 출제될 수밖에 없다. 시험을 앞둔 고1, 고2 학생들에게 진지하게 부탁한다. 적어도 내가 다니는 학교가 어떻게 시험을 내는지는 꼭 알고 시험에 응하러 가자! 새 학기 첫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행운을 빈다.평촌 쓰리핏 수학차재호 수학팀장 2024-03-19
- 고려대 논술 부활!! 중상위권 학생들의 역전의 기회 2024학년도 수시 논술 전형의 가장 큰 화두는 고려대의 논술 부활이다. 7년전 논술을 폐지한 고려대가 논술을 다시 전형에 포함시킨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여전히 상위권 대학들이 논술 전형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와 일맥상통한다. 결국 모든 대학의 학생 선발 기준은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데 있기 때문이다.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학생부의 기재 내용이 축소되면서 서류만으로 우수한 학생을 판별하는데 일부 한계가 보이고 있다. 또한 수능 역시 고교 학점제가 도입, 정착되면 장기적으로는 절대평가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는 큰 흐름 속에서 논술은 우수한 학생들을 선점하기에 용이한 전형이다. 특히나 상위권 대학 대부분은 논술 전형에서 내신의 변별력을 무력화(논술 100% 반영 대학 –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경희대, 한국외대 등)시키면서 단순히 암기에 능한 학생보다는 대학에서 공부할 때 필요한 독해 분석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고자 한다. 그렇다면 올해 고려대 논술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일단 수능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필요조건이다. 여타의 상위권 대학에 비해 고려대가 제시한 최저 기준이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경영대를 제외하면 국/수/영/탐 4과목 중 4과목의 등급 합 8을 충족해야 한다. 대체로 모든 과목에서 2등급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최저기준을 충족하는 것만으로 고려대 논술에 합격할 수는 없다. 고려대가 역사적으로 출제해왔던 논술의 방향과 최근에 공개한 모의논술을 토대로 정확한 방향 하에 논술을 준비하는 것이 충분조건이다. 최근 공개한 고려대 모의논술의 출제 유형은 총 7개의 제시문(자료, 도표 포함)을 활용하여 대안을 제시하고 평가하는 문제로 출제되었다. 물론 실제 시험과는 다를 수 있지만 출제 방향을 생각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전통적으로 구체적 문제 해결을 중시하는 고려대 논술의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대안 제시나 평가와 같은 다른 대학의 출제 유형과도 유사한 측면을 보인다. 특히 복수의 제시문을 활용하는 유형은 서강대 논술의 특징과 유사하며, 자료나 도표를 포함시킨 것은 연세대나 성균관대의 출제 방향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결국 고려대 만의 논술 준비가 아닌 다른 상위권 대학의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준비가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논술로 상위권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 고려대를 지원할 수 있는 한 번의 추가 기회가 주어졌다는 점에서 올해 고려대 논술 부활을 역전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평촌 프로세스논술학원최성진 원장 2024-03-19
-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지정’위한 재건축 열기 후끈! 지난 3월 10일 달안초등학교 체육관에서는 샛별한양 5, 6단지 재건축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날 열린 설명회는 오는 4월 27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시행규칙이 본격 시행 예정인 가운데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재건축설명회로 샛별한양 5, 6단지 주민들을 대상을 열렸다.설명회는 오후 4시가 다가오자 주민들이 속속 모여들면서 순식간에 체육관을 가득 메웠고, 600여명 가까운 입주민들이 모여 재건축설명회에 참여했다. 주민설명회는 식순에 따라 진행되었는데 개회에 이어 동안구 갑 민병덕 국회의원이 축사를 했고, 샛별한양 5·6단지 김진승 재건축 추진준비위원장이 샛별한양 5, 6단지 재건축설명회 취지와 연혁, 실적, 단지의 특장점 등에 대해 소개했다.샛별한양 5, 6단지는 1993년에 지어진 5~20층 25개동 3227세대 대단지 아파트로 범계역에서 도보가 가능하고, 롯데백화점과 동안구청, 보건소, 홈플러스, 중앙공원, 한림대성심병원 등의 인프라가 구축된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범계역 1~3번 출구 쪽으로 형성된 우수한 상권을 도보 15분 내로 이용할 수 있어 생활에 필요한 편의시설은 모두 갖추고 있는 아파트 단지이다. 또 300~400여개의 학원의 모여 경기도 교육의 으뜸이라고 할 수 있는 평촌학원가가 인접하고 있어 교육적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심각한 주차난과 노후된 주거환경으로 인해 주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이에 재건축을 희망하는 입주민이 늘어나면서 재건축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이날 행사를 준비한 김진승 재건축 추진준비위원장은 “2022년 7월 샛별한양 5, 6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가 발족하기 전까지 이미 예비추진위원회 활동이 시작되었으며 우리 단지는 건축연한이 지나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고통받는 주민들이 많고, 재건축에 대한 기대가 타 단지보다 강하다”며 “설명회에도 예상외로 많은 분이 참여해주셨고, 4월 이후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 선도지구를 지정을 위한 동의서를 징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정비 부문에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주성C.M.C 관계자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른 재건축사업 추진절차’에 대해 설명했다. 또 설계 부문에서는 종합건축사무소 건원에서 ‘샛별한양 5, 6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의 방향’에 대해 소개했고, 건설부문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참여해 회사 소개 및 실적 사례를 발표했다. 2024-03-19
- 리포터가 추천하는 학부모 모임 갖기 좋은 장소 겨울방학이 지나고 어느덧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3월이 되면 유난히 바쁜 일정이 기다리고 있는 학부모들은 총회를 비롯해 아이들을 위한 크고 작은 모임이 생기면서 분주해진다. 평소 잘 알고 지낸 사이라면 몰라도 처음 만나는 학부모들끼리 만나는 일은 부담스럽기만 하다. 조금이라도 어색함을 줄일 수 있는 보다 편안하고 대화하기 좋은 아늑한 장소가 어디 있을까? 안양 의왕지역에서 학부모 모임 갖기 좋은 장소를 소개한다.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아메리칸 브런치 카페 백운호수 ‘로’의왕 백운밸리 효성 해링턴플레이스 5단지에 위치한 카페 ‘로’. 이곳은 아메리칸 브런치 카페로 유명한 곳이다. 넓은 주차장이 갖춰져 있고, 깔끔한 건물의 외형만 보더라도 분위기 있고 모던한 느낌을 준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넓고 아늑한 실내가 펼쳐지고 2층 건물에 안쪽 창이 사각형으로 디자인되어 있어 채광도 좋고 분위기도 감각적이다. 또 가족모임이나 친구, 단체 등을 위한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어 소규모 모임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월~일요일 10시30분 오픈해 21시까지 문을 여는 이곳은 15시~17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고, 이 시간에는 음료와 케익만 주문이 가능하다. 식사 후 영수증을 보여주면 식사 메뉴 1개당 아메리카노 2000원이 할인된다. 또 커피 리필은 아메리카노만 해당되며 할인된 가격인 3800원으로 리필이 가능하다.이곳의 다양한 메뉴 가운데 메인 메뉴인 에그 베네딕트는 토마토, 구운 양파, 시금치, 베이컨, 구운 버섯이 빵과 함께 나오는데 빵 위에 수란이 홀렌다이즈 소스와 함께 세팅되어있고, 사이드로 곁들여지는 감자와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린다. 커스터드 프렌치 토스트는 과일과 함께 곁들여 먹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럽다. 달달한 시럽과 잘 어울려 자꾸만 손이 가는 맛이다. 이밖에 아보카도 콥 샐러드, 로 그린믹스 샐러드 등의 샐러드 메뉴와 오리지널 치즈버거, 고르곤졸라 치즈버거, 아보카도 버거, 브리치즈 트러플 버거 등은 식사 메뉴로도 괜찮고 샐러드와 함께 곁들이면 궁합이 맞는 메뉴이다. 또 리코타 로제파스타, 메콤 오일 새우파스타, 스테이크 버석 크림파스타 등도 인기메뉴이다.위치 의왕시 백운중앙로 4길 54문의 031-422-2550정통 중국식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중식당 ‘팔선생’중식은 대중적인 짜장면부터 고급요리까지 요리가 다양한 만큼 중식당도 배달전문 동네 자장면집부터 특별한 날 모임을 갖기에 좋은 중식당까지 다양하다. 그 중 팔선생은 정통 중국식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중식당으로 오랫동안 안양 평촌지역에서 맛 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외관부터 독특한 중화풍이 눈길을 끄는 팔선생은 붉은색의 출입문과 짙은 초록색의 외벽유리창과 한 켠에 세워져 있는 커다란 항아리가 눈길을 끈다. 내부도 연한 초록색 벽과 짙은 목재 식탁과 의자, 벽 곳곳을 채우고 있는 다양한 소품과 가구가 마치 영화 ‘색계’에 나오는 중국 세트장 같은 느낌이다. 일제 강점기 고급 중식당 같다고나 할까.안양 평촌에서도 오래된 중식당으로 한국화된 중식이 아니라 정통 중식을 표방해서 인지 메뉴판도 생소한 단어들이 눈에 띈다. 요즘에는 많이 알려진 중국식 탕수육이라는 ‘꿔바로우’도 인기 메뉴다. 가장 흔한 자장면은 7천원, 해물짬뽕은 9천원으로 가격이 비싼 편은 아니다. 볶음밥, 덮밥 등 식사류는 9천원에서 1만1천 원대로 형성되어 있다. 코스요리는 2인코스 2종류, 3인코스 4종류 등으로 1인당 4만원~6만 원대로 형성되어 있으며 2인 점심 특선요리로 꿔바로우와 칭죠우뤄쓰, 하이쉔췌허에 자장면이나 해물짬뽕이 나오는 식사가 1인당 2만5천원이다. 점심식사 모임을 갖는다면 2만5천 원짜리 점심 특선요리면 훌륭할 듯하다. 단체 예약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위치 동안구 시민대로 297 한솔센트럴파크3차문의 031-387-6888넓고 아늑한 공간, 부담 없는 가격이 장점인 ‘로뎀나무 카페’안양시 흥안대로 새중앙교회 비전센터 1층에 있는 ‘로뎀나무 카페’는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해 새중앙교회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카페이다. 너른 규모의 공간을 자랑하는 이곳은 원목의 테이블과 의자, 식물들을 놓아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공간의 개방감이 좋아 사람이 많아도 답답한 느낌이 크지 않다.로뎀나무 카페는 테이블 수가 많아서 여러 사람이 와도 편하게 앉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소모임이나 학부모 모임을 위한 장소로 자주 추천되곤 한다. 특히 학기 초가 되면 카페 안 여기저기서 모임을 갖는 엄마들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로뎀나무 카페는 아메리카노와 라떼 등의 커피류는 물론 초코라떼와 녹차라떼 같은 티라떼, 그리고 루이보스티와 페퍼민트, 캐모마일 등의 허브티를 판매한다. 또한, 스무디와 에이드 등의 차가운 음료와 레몬차, 자몽차, 배도라지차 같은 따뜻한 음료도 맛볼 수 있다. 음료 가격도 시중 카페보다 좀 더 저렴해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로뎀나무 카페 한쪽에는 ‘아트로뎀 갤러리’라는 작은 갤러리도 자리하고 있다. 갤러리에는 여러 점의 미술작품이 전시돼 있으며 전시회가 열리기도 한다. 개방돼 있어 자유롭게 들어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로뎀나무 카페는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화·목·토요일에는 오후 6시 20분까지, 수요일은 오후 7시 20분, 금요일은 8시 20분까지 영업한다.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20분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무다. 주차는 교회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귀인로 301, 새중앙교회 비전센터 1층문의 031-420-8559테라스가 있는 분위기 맛집 ‘더테라스 안양예술공원’안양예술공원 김중업건축박물관 문화누리관 3층에 위치한 ‘더테라스’는 풍경도 좋은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따뜻한 날에는 테라스에서 음식과 차를 마실 수 있어 산과 안양예술공원의 풍경을 내려다보며 지인들과 보내는 시간이 특별하게 느껴진다.김중업 박물관을 들어서면 먼저 3층 더테라스의 알록달록한 파라솔이 눈길을 끈다. 레스토랑인지 모르고 올라가 보면 더테라스의 야외 테라스에서 한가로이 차를 마시고 있는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을 만나게 된다.더테라스의 메뉴는 안심스테이크, 부채살 스테이크, 연어 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 등의 스테이크 메뉴부터 가볍게 먹기 좋은 비프 그릴 구이, 파스타, 리조또, 커피와 음료 등 다양하다. 비프그릴구이는 소고기, 스프, 샐러드, 빵, 매쉬 포테이토, 콘샐러드, 소시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면보다 밥을 선호한다면 리조또를 주문해도 좋다. 새우와 바질페스토, 크림으로 맛을 낸 바질크림 리조또는 향긋한 바질 향과 부드러운 크림, 치즈, 올리브오일이 어우러진 바질페스토에 새우가 더해져 맛도 영양도 일품이다. 안심스테이크 4만원, 비프그릴구이 2만3000원, 뚝배기 파스타 2만2000원, 해산물 크림 파스타 2만원, 샐러드 2만5000원, 안심 샐러드 2만5000원.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며,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월요일 휴무. 별도 주차장이 없어서 공영주차장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편리하다.위치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 103번길 4 김중업건축박물관 문화누리관 3층문의 0507-1329-3687 2024-03-06
- 3월 새 학기, 다양한 문화강좌가 시작된다! 이번 주, 전국의 초·중·고교가 입학과 개학을 맞은 가운데, 안양 곳곳에서도 봄맞이 3월 강좌가 개강될 예정이다.안양시립도서관에서는 3월 새 학기를 맞아, 상반기 독서문화교육 강좌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유·초등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강좌가 마련됐으며, 독서와 글쓰기, 미술 활동 등 여러 주제의 강좌를 선보인다. 3월부터 시작되는 강좌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한 내용을 소개해 본다.그림책, 세계사, 동화구연, 독서논술, 독서미술 등 다양한 주제안양 관양도서관에서는 3월 새 학기부터 2024년 상반기 독서문화교육을 진행한다. 초등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강좌가 마련됐으며, 초등의 경우 4~5학년 15명을 모집해 진행하는 ‘코딩으로 게임 개발자 되기’에 참여해 볼 수 있다. ‘코딩으로 게임 개발자 되기’는 개인 노트북을 활용해 코딩으로 게임을 제작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26일부터 온라인 줌으로 진행한다.성인을 대상으로는 ‘교양으로 읽는 세계사’ 강좌와 ‘그림책 동화구연 자격증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계사 강좌는 세계사의 전반적은 흐름에 대해 배우는 내용으로, 25일부터 온라인 줌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림책 동화구연 자격증반’은 동화구연 화술 기법 등을 배우며 26일부터 5월 28일까지 관양도서관 4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5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는 ‘중장년층 스마트폰 활용교육’이 27일부터 기초반과 고급반으로 진행된다. 이들 강좌는 3월 11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신청 메뉴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비산도서관에서는 상반기 독서문화교육으로 그림책을 주제로 한 강좌를 준비했다. 6~7세 유아를 대상으로는 그램책 미술놀이 강좌가 마련돼, 그림책 동화구연과 다양한 미술놀이를 펼친다. 또한, 초등 1~2학년을 위해서는 ‘마음이 자라는 그림책 심리 코칭’ 강좌가, 3~4학년을 대상으로는 ‘펜으로 그리는 그림책 일러스트’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19세에서 39세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펜으로 그리는 그림책 일러스트’ 강좌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그램책 일러스트 강좌도 28일부터 시작한다. 비산도서관의 독서문화교육 프로그램은 6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벌말도서관에서는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영어그림책을 듣고 읽으며 표현을 익히는 ‘영어그림책과 세계여행’ 강좌가 18일부터 열린다. 초등 대상으로는 보드게임 강좌와 그림책을 활용한 세계사 수업, 그램책을 통해 다양한 독후 활동을 펼치는 ‘그림책 리터러시’가 계획돼 있다. 성인을 대상으로는 기초 드로잉 및 어반 스케치 미술수업이 19일부터 진행된다.안양 어린이도서관의 3월 강좌도 풍성하다. 우선, 만5~6세 아동을 대상으로는 ‘창의융합 독서미술’이 진행된다. 독서와 미술이 결합된 창의 독후 활동으로 13일에 개강한다. 초등 1~2학년을 위해서는 사고력과 문해력을 높일 수 있는 미술 융합 독서논술 수업이 이뤄지며, 초등 3~4학년은 영어원서를 함께 읽으며 다양한 영어 표현을 익히는 ‘리딩 투게더’ 강좌가 진행된다.이들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은 6일 오전 11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이뤄진다.작가 되기 과정을 다룬 강좌도 마련3월에는 작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 마련된 강좌도 만날 수 있다. 안양 석수도서관에서는 예비작가를 위한 글쓰기 교실이 19일부터 진행된다. 안양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수필 ‘신호등’의 저자인 홍미숙 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글쓰기 교실은 7월까지 기초반 과정으로 운영되며, 수필 기본 이론을 배우고 실습 및 생활 속 글감 찾기 연습을 통해 글쓰기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하반기에 심화반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비산도서관에서는 청년들의 자기 계발을 위한 그림책 창작과정을 진행한다. ‘내 꿈을 칠하다: 청년 그림책 작가’로 명명된 이 강좌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안양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3월에는 펜 그림 일러스트 기초 과정을 시작하며, 11월까지 과정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출간된 우수 그림책은 비산도서관 자료실에 비치될 예정이다. 2024-03-06
- 청소년성인권센터 (사)너우리, “모든 아동·청소년이 안전한 세상을!” 청소년성인권센터 (사)너우리(구.군포탁틴내일, 대표 김유자)는 지난 2월 22일 제18회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군포시 산본중심상가에서 아동 성폭력 추방 캠페인을 진행했다.아동·청소년이 안전하고 자유로운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사회문화와 아동·청소년 성폭력 근절을 위해 마련된 이 캠페인에 많은 아동·청소년과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지난 2006년 2월 아동 성폭력 살해사건을 계기로 2007년부터 국가에서 2월 22일을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로 지정, 올해로 18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 (사)너우리는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 역사’, ‘성폭력 대처방법’, ‘온라인에서 나와 채팅하는 사람 아는 사람? 낯선 사람?’, ‘성폭력의 원인 찾아보기’, ‘아동·청소년이 성폭력 신고를 미루는 원인’ 등의 시민 참여 부스를 운영했다.아동·청소년들과 양육자가 같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의견을 나누며 뜨거운 열기로 강추위와 새벽에 내린 폭설을 녹였다.일반 시민들도 아동 성폭력 추방 캠페인의 다양한 부스에 관심을 보이며, 아동 성폭력 근절을 위해 함께 폭력을 반대하고 연대하는 방안을 모색했다.초등 4학년 아들과 캠페인 부스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들이 성폭력의 원인을 인터넷이나 게임이 아닌, ‘가해자가 범죄를 선택할 때 성범죄가 일어난다’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며 깜짝 놀랐다. “학교성교육 시간에 배웠다”는 아들의 말에 시민은 “제대로 된 성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다.청소년성인권센터 (사)너우리 김유자 대표는 “모든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기 위해서 공동체 전체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안전하고 폭력 없는 온·오프라인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검찰청 범죄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의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 범죄 발생 건수는 2020년(7465명), 2021년(8114명), 2022년(1만11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피해자 평균연령 14.1세, 피해자 4명 중 1명이 13세 미만 아동이라는 통계는 지금도 얼마나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성폭력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지 보여준다”라며 “성폭력예방교육만큼 중요한 것은 위기 상황 시 적절한 조치에 대한 교육 및 제도 보완”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우리 모두 힘이 되는 지지자, 목격자가 되어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적극적인 실천이 절실하다. 앞으로도 사회적 인식 전환과 지속적 관심을 가지도록 성폭력예방교육을 비롯, 아동성폭력추방 캠페인과 온·오프라인 방식의 다양한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2024-03-06
- 용인경전철 주민소송 가능 여부 세금 낭비 논란을 빚었던 용인경전철 사업에 대해 용인시 주민이 이정문 전 용인시장과 한국교통연구원 등을 상대로 주민소송을 통해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을까? 있다. 용인경전철은 시행사인 봄바디어사에게 패소해 8500억원, 운영비와 인건비 295억원 등 막대한 자금이 들어갔음에도 하루 이용객은 한국교통연구원 예측에 한참 미치지 못해 용인시는 재정난에 허덕였다. 이에 시민들은 2013년 10월 이 전 시장과 정책보좌관 박모씨 등 전·현직 공무원 등을 상대로 1조 232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주민소송을 냈다. 1심과 2심은 위 박씨의 일부 책임만을 인정해 10억원 대의 손해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다만, 주민소송은 주민감사 청구를 한 경우만 제기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은 잘못되었다고 하면서 파기하고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이에 서울고등법원은 2024년 2월 14일 용인시민 안모씨 등 8명이 용인시를 상대로 낸 주민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했다(2020누50128). 재판부는 “이 전 시장은 한국교통연구원의 과도한 수요예측에 대해 타당성 검토를 제대로 하지 않고 사업시행자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내용이 포함되도록 실시협약안을 맺었고, 이를 검토한 기획예산처장관으로부터 '30년간 90% 운영수입 보장은 축소할 필요가 있다'는 심의결과를 통보받았지만 이를 무시했으며, 거액의 재정 지출을 수반함에도 용인시의회의 사전 의결 절차 등을 준수하지 않았고, 용인경전철 개통 후 실제 탑승인원은 실시협약 예상치의 5~13% 수준에 불과했으며,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원들도 수요 예측 결과를 잘못한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전철 사업으로 인해 용인시에 4293억원의 손해가 발생하였으므로 이 전 시장과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원의 책임비율은 5%로 산정해 214억 6809만원의 손해를 공동으로 배상해야 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의 책임비율은 1%로 산정해 214억여원 중 42억 9361만원을 이 전 시장과 연구원 등과 함께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시했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2024-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