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예비고1 학생과 학부모님께 조언 지난 11월17일 2023학년도 수능시험이 치러졌다. 여전히 수학영역이 마치 입시의 캐스팅 보트로 작용하고 있는 듯하다. 예비고1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 수학영역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수학영역에서 고1때 배우는 고등수학 상/하는 공사단계로 본다면 기초공사에 해당한다. 따라서 어떻게 수학영역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해 보고자 한다.#식(式)에 대한 정확한 큰 그림을 그려라!보통 학생들은 수학영역을 공식암기와 문제풀이로 해결하려 한다. 그런 연습이 필요하지 않은 것을 아니지만 그런 건 내신대비 할 때 해도 늦지 않는다. 예비고1 과정에서는 식, 등식, 부등식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해와 식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이 필요하다. 식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하며 변형할 수 있어야 한다. 서두르지 않고 차곡차곡 정확한 개념을 정립해 나가면 문제에 대한 이해와 풀이의 속도는 자동적으로 빨라지게 된다. 이번 겨울방학은 급한 마음을 버리고 고등수학에 기초가 될 수학 개념들을 확립하는 데 집중하기를 추천한다.#무리한 선행보다는 수학 상/하에 집중하라!고등학교 3년 내내 꾸준함과 성실함을 유지할 수 있다면 선행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인간사가 어디 그런가? 어느 정도의 선행은 필수불가결하다 할 수 있다. 하지만 무리한 선행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특히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학생이라면 선행에 집중하기보단 튼튼한 기초공사를 위해 수학 상/하에 집중하고 반복하기를 추천한다. 본인의 실력에 따라 수준별 교재를 선택하고 한 단계씩 높여가며 반복하여 학습한다면 고2/3에서 배우는 새로운 개념들을 얹어가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고등학교 생활의 시작인 만큼 결정은 신중히 하시고, 실행은 성실히 하시기 바라며, 철저한 준비로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랍니다.공감수학원차상엽 원장 2022-11-24
- 명의수탁자의 재산 처분과 불법행위 명의수탁자가 명의신탁자의 허락 없이 부동산을 임의로 처분했다면 명의신탁자에 대한 민사상 불법행위 책임을 져야할까? 그렇다. 2011년 10월 A씨는 C씨로부터 토지를 매수하면서 등기는 B씨 명의로 하기로 약정했다. 약정에 따라 C씨가 B씨 앞으로 소유권 이전등기를 하면서 3자간 등기명의신탁이 이뤄졌다. 그런데 2014년 4월 B씨가 D씨에게 이 토지를 매도하였다. 14억원에 토지를 매도하면서 매매대금 중 9억 8000만원은 D씨가 토지의 근저당권부채무를 인수하기로 하고, D씨에게 소유권 이전등기를 했는데 이를 A씨의 동의 없이 진행하였다. 이에 A씨는 "B씨는 손해배상 또는 부당이득반환으로 4억 2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 민사3부는 2022년 6월 9일 토지 실소유주인 A씨가 명의상 소유주인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2020다208997). 재판부는 "3자간 등기명의신탁에서 명의수탁자의 임의처분 등을 원인으로 제3자 앞으로 소유권이전등기를 한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제3자는 유효하게 소유권을 취득한다"며 "그 결과 매도인의 명의신탁자에 대한 소유권 이전등기의무는 이행불능이 되어 명의신탁자로서는 부동산 소유권을 이전받을 수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명의수탁자가 명의신탁자의 채권인 소유권이전등기청구권을 침해한다는 사정을 알면서도 명의신탁 받은 부동산을 자기 마음대로 처분했다면, 이는 사회통념상 사회질서나 경제질서를 위반하는 위법한 행위로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제3자의 채권침해에 따른 불법행위책임이 성립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명의신탁관계에서 명의신탁자의 소유권이전등기청구권을 보호할 수 없다는 취지는 아니다"라며 "명의수탁자의 임의처분으로 명의신탁자의 채권이 침해된 이상, 형법상 횡령죄의 성립 여부와 관계없이 명의수탁자는 명의신탁자에 대해 민사상 불법행위책임을 부담한다"고 판시했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2022-11-24
- 로봇과 코딩교육 그 교육적 효과 요즘 4차 산업혁명시대와 함께 교육 분야에서 가장 핫한 화제어중의 하나가 바로 ‘코딩’이다. 2018년도부터 초, 중, 고등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이 의무화되고 이에 발맞추어 각종 사교육 시장에서는 너도나도 코딩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시점에 심지어 “유아코딩”이라는 새로운 교육 열풍까지 불고 있다.코딩이 뭐지~? 로봇과 코딩으로 무얼 배우지~? 로봇교육과 코딩교육의 참된 목표는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 향상과 논리적 사고력 향상에 그 목적이 있다. 단순히 프로그램 언어 하나를 익히고, 지식 하나 더 익히는 범주를 넘어선 생각의 사고, 논리의 사고를 넓혀주는 창의교육이라 할 수 있겠다.우리 아이들은 이미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로 삶을 시작하고 있다.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세대란, 컴퓨터, 휴대전화, 인터넷과 같은 디지털 환경을 태어나면서부터 생활처럼 사용하는 세대(Generation)를 일컫는 말로 현재의 우리 아이들이 처한 환경을 그대로 표현한 시대용어이며, 이미 많이 상용화되어 사용 중인 사물인터넷 기술 또한 소프트웨어, 코딩기술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이런 기술을 하드웨어화시켜서 움직이고 명령할 수 있는 존재가 바로 로봇이고, 바로 멀지 않은 시대에 1인 1로봇 시대가 눈앞에 다가와 있는 것이다.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던 말이다.로봇과 코딩은 왜 배워야 할까~? 로봇과 인공지능 시대를 앞둔 앞으로의 변화와 가치 디지털 네이티브에게는 디지털시대에 맞는 교육이 필요하며, 디지털 세상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직업과 가치창조가 일치하는 사고가 필요하다. 자신이 필요한 소프트웨어는 스스로 만들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소프트웨어를 통해 디지털 세상에 맘껏 펼칠 수 있는 시대적 요구가 대두된 것이다. 인간의 생활과 행동 양식이 점점 디지털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디지털을 이해하고 디지털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컴퓨팅사고력을 키워주는 것, 그것이 우리가 아이들에게 해야 할 가장 기본이 되는 코딩교육의 가치가 아닐까.로봇과학클럽오세창 대표 2022-11-24
- 탁월한 내신·수능 영어 성적 배경은 언어사고력… 문·이과 통합 2년 차로 시행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와 비교해 최상위권에게는 다소 쉬웠지만 상위권을 가려낼 만큼은 어려웠던 시험이라고 평가됐다.매년 우수한 대학입학 결과로 호응을 얻고 있는 ENA융합영어학원 김현정 원장은 “내신과 수능 영어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어릴 때부터 언어사고력을 키워주었기 때문이다”라며 “언어사고력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만이 아니라 사고(생각하고 깊이 헤아림)해야 키워진다”라고 강조했다. ENA융합영어학원 김현정 원장을 만나 언어사고력을 키우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언어사고력을 키우는 ‘좋은 습관’ 중요“많은 학부모님이 자녀의 사고력을 위해 어릴 때 도서관을 보내고 학원을 보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행위 자체가 아닙니다. 책을 읽는 행위는 단순노동인 경우가 많습니다. 배우고 익히는 학습은 노동으로 이루어지지 않지요.”김 원장은 “사고력은 깊이 있게 고민하고, 확장하며, 내면에서 성찰이 일어날 때 키워진다, 이는 아이들이 혼자 하기가 쉽지않고, 혼자 할 수 있다 하더라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라며 “사고력을 키우는 좋은 습관으로 최상위 학습자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NA융합영어학원에서 강조하는 메타인지가 중요한 이유이다. 메타인지는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분별하고, 아는 것도 정상적인 논리과정으로 이해한 것인지 꼼꼼하게 따지는 것이다. ENA융합영어학원은 스스로 내면 동기를 찾아내고 그것이 왜 필요한지, 어떻게, 얼마나 해야 하는지, 내가 지금 어느 정도까지 와 있는지를 어릴 때부터 직관적으로 알아낼 수 있도록 지도해, 중고등 내신 대부분 100점 맞는데 걸리는 시간, 중학생 17분 이내, 고등학생 30분 이내, 모의고사 100점 맞는데 남는 시간 20~30분, 고3 전원 수능 영어 1등급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얻고 있다.모국어 사고력이 좋으면 외국어를 끌어주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보통은 읽기를 많이 하면 사고력이 바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책을 읽는 것은 어떻게 읽는가가 중요하다. 문해력과 읽기는 동의 개념이 아니다. 읽는다는 행위는 분명히 필요하다. 그 행위를 통해서 문해력을 향상해야 하는 데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생각해서 알아내는 과정이 필요하고, 내면의 갈등도 겪어야 한다. 즐겁게, 다양하게, 제대로, 잘, 재미있게 몰입하는 선순환이 일어났을 때 세상을 조금 알게 되고 이해하게 된다.그런데 간접경험으로 세상을 알도록 하는 좋은 취지의 책 읽기에 ‘어떻게’는 없다. 단지 학원과 도서관을 찾게 할 뿐이다. 책 읽기를 했다는 합리화, 정당화는 나쁜 습관을 고착화해 오히려 사고력을 망칠 수 있다. 외국어를 배우는 방법은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모국어 사고력이 좋으면 외국어를 끌어주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김 원장은 말한다.김 원장은 “영어 학원이지만 우리말을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데 에너지를 더 많이 쓴다.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었지만, 건성으로 읽기 때문”이라며, “자발적 동기에 의해 책을 읽고 재미에 빠지면 아이들은 보상을 요구하지 않는다. 교육에서 칭찬은 꼭 필요하지만, 칭찬을 받기 위한 행위로 책 읽기를 하는 것은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질문을 유도하는 수업, 교수자 역량 중요ENA융합영어학원은 제대로 된 읽기 방법을 가르치는 것에 집중한다. 질문을 할 수 있도록 자극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질문하는 습관이 체화되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한다. 아이들은 생각을 자극하고 질문을 유도하는 교육을 재미있어한다. 다만 궁금한 것의 내용이 엉뚱한 것인지는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이들은 엉뚱하게 생각하고 그것을 옳은 것으로 잘못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유도해야 하고, 미처 깨닫지 못한 다각적인 생각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그 생각의 끈들을 엮어서 융합할 수 있는 사고력으로 키워주는데, 이는 쉬운 일은 아니다. 역량 있는 조력자가 필요한 이유이다. ENA융합영어학원의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3 수험생까지이다. 김 원장은 “아이마다 다르지만 대개 초등 4학년 전후로 인간관계에 대해 이해하고, 세상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시기이므로 이때부터 어떻게 끌어주느냐에 따라 모국어 사고력이 좋아질 수 있고, 공부머리가 발달할 수 있다”라며 “ENA초등반은 어린이의 정서에 좋은 원서를 재미있게 읽으며 상상력과 꿈을 키우고 더불어 사고력을 키우고 있다. 무엇보다 ‘스스로’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하루하루 달라지며, 상당한 실력으로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24
- 중등 수학과 다른 고등 수학, 예비 고1 겨울방학 수학 공부 어떻게? 2023학년도 수능 가채점 분석 결과 작년 수능과 비교해 수학 영역에서 확률과 통계, 기하의 경우 작년과 비슷하게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미적분의 경우 어렵다고 평가받은 지난해보다도 까다로운 것으로 나타났다.다수인 신철민 대표는 “교육과정상 문·이과 구분이 없어지면서 고2 때 배우는 수학Ⅰ, Ⅱ까지 문·이과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성적을 통합해 산출한다. 문·이과 통합 세대의 대학 입시는 수학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라며 “예비 고1의 경우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의 수학의 차이를 알고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선행은 가볍게 심화는 더 많이 여러 차례 반복 학습해야중학교의 경우 학교별로 차이는 있지만 90점 이상 학생이 전교에서 20%, 많게는 30% 수준을 차지한다. 하지만 고등학교는 상대평가로 1등급이 4%로 정해져 있다.신 대표는 “고등학교에서는 점수가 중요하지 않다. 난도를 높게 내면 한없이 높게 낼 수 있는 것이 고등학교 수학의 특징이다”라며 “고등학교 진학 후 낭패를 보지 않으려면 예비 고1 겨울방학 동안 내신 대비를 철저히 해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1 과정인 수학(상), (하)를 빨리 준비하는 학생은 중1 때부터 시작한다. 3회차 정도 반복 학습한 경우 충분히 학습했다고 생각하는데 더 많이 해야 한다. 방학 동안 선행을 많이 해야 한다는 생각에 수학2와 확률과 통계, 미적분까지 공부하는 학생도 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진학 해 기출 문제를 풀어보면 높은 난도에 놀라게 되고, 그때부터 선행보다는 내신 대비에 집중하게 된다. 이렇게 1학기 내내 학교 시험을 준비하다 보면 선행했던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는 학생이 대부분. 그래서 선행은 가볍게 심화는 더 많이 여러 차례 반복 학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중학교 때와 같은 단원이어도 유형은 3~4배, 고등 과정에 맞는 공부 습관 중요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 수학과 같은 단원으로 연계되어 있다. 고등수학 (상)은 중3 1학기, 중2 1학기와 연계되어 있고, 고등수학 (하)는 중3 2학기, 중2 2학기와 연계되어 있다. 하지만 같은 단원이라고 하더라도 배워야 할 유형이 중학교에서 배웠던 유형의 3~4배가 넘는다. 공부 시간도 3~4배가 되어야 하는 게 맞다. 방학 동안 고등 과정에 맞게 공부 습관을 만들어 놓지 않으면 고등학교에 진학 후 성적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특히, 틀린 문제의 유형을 접했을 때 정확하게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 이때 그 유형을 진짜 아는 것인지, 대충 아는 것인지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스스로 이를 파악하는 게 쉽지는 않다. 실력 있는 선생님들의 도움이 필요한 이유이다.신 대표는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방법은 누군가가 접근 방식을 물었을 때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문제를 많이 푸는 것에 의존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하나를 풀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다수인 윈터스쿨 운영, 과목별 티칭+코칭 맞춤 수업으로 고등 과정 완벽 대비다수인은 지난해에 이어 윈터스쿨을 운영한다. 수학시간의 비중이 높고 국어와 영어, 과학까지 과목별 전문가들의 티칭 수업과 코칭 수업이 이루어진다. 윈터스쿨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수학과 국어, 영어, 과학 수업을 선택 수강할 수 있고, 선택 과목 수에 따라 수강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신 대표는 “다수인의 윈터스쿨은 윈터스쿨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일대일로 시간표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수업의 퀄리티가 높고, 일부 과목 타 학원 수강 시 다른 시간표로 대체 또는 타 과목 수강 외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2022-11-24
- 달달구리 디저트 덕후들 다 모여라! 떡순이, 빵순이 등 디저트 덕후들이 우리주위에는 의외로 많다. 달달하고 부드러운 디저트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을 하다보면 어느덧 긴장했던 마음이 스르르 녹고 달콤함에 두 눈마저 감긴다. 맛은 기본, 비주얼 역시 먹기 아까울정도로 훌륭한 디저트의 세계, 우리지역에서 찾은 디저트 맛 집을 소개한다.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달콤 바삭함의 끝판왕 ‘심스커피 아이스크림와플’겉바속촉, 겉은 바삭바삭한데 속은 촉촉하고 쫄깃한 것이 와플의 매력이다. 플레인 와플에 시럽만 올려 먹는 기본부터 다양한 크림을 얹어 먹는 와플까지 종류도 맛도 다양한 와플의 세계에서 유독 심스커피의 아이스크림와플은 독보적인 존재이다.예쁜데 맛까지 좋아 SNS에 마구마구 자랑하고 싶은 디저트 맛 집들이 즐비한 동편마을에 위치한 심스커피. 브런치 맛 집으로도 소문난 이곳은 아늑한 실내분위기에 아기자기한 소품들 그리고 나무 테크와 잔디밭으로 조성된 야외테라스까지 카페 곳곳이 포토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예쁘게 잘 꾸며져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음료 메뉴와 와플을 판매하고 있는데 시그니처 메뉴인 아이스크림 와플은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달달한 와플로 인기 메뉴이다. 보통 와플은 벨기에식과 미국식으로 나뉘는데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대부분 아메리칸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길거리 음식이라는 인식이 강한 와플은 알고 보면 커피를 좋아했던 고종황제가 좋아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심스커피의 아이스크림와플에는 바삭한 프레즐과 풍부한 생크림, 아이스크림이 제철과일과 함께 토핑으로 올라가 눈도 입도 즐거운 디저트가 된다. 출출할 때는 간단한 식사대용이 되기도 하고 다양한 과일과 함께 먹으면 식사 후 후식으로도 완벽하다. 더블토스트, 카라멜 아인슈페너도 인기 메뉴이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동편로 183번길12문의 070-4136-8129앙버터와 달콤한 팥이 가득한 호두과자, 평촌 ‘복호두’안양 평촌학원가에 자리한 ‘복호두’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호두과자를 보다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일반적인 팥 호두과자는 물론 레몬버터 호두과자와 앙버터 호두과자 등 다양한 호두과자를 판매한다. 디저트로 즐기기 위해 사러 오는 사람도 많다.이 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앙버터 호두과자’. 호두과자를 반으로 갈라 달콤한 팥 앙금을 듬뿍 담고 그 위에 버터 조각을 끼워 고소함을 더했다. 팥앙금과 버터가 어우러지는 묘한 맛에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디저트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앙버터 호두과자 선물용 20개 한 박스는 9000원이며 40개는 18000원이다. 이외, 레몬버터 호두과자는 20개 한 박스에 만원, 팥만 담은 팥 호두과자는 20개에 7000원에 판매 중이다. 매장 내에 테이블은 없으며,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전화예약도 받는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귀인로 190번길 140-9, 1층달콤하고 예쁜 마카롱이 가득, 범계 ‘오늘도 마카롱’안양 범계역 문화의 거리 내에 있는 ‘오늘도 마카롱’은 다양한 마카롱을 맛볼 수 있는 디저트 전문점이다. 100% 아몬드 가루와 천연색소, 동물복지 유정란을 사용하고, 직접 졸인 수제잼과 신선한 과일을 활용해 여러 종류의 마카롱을 만들어 판매한다.이 집 마카롱은 예쁘고 귀여운 모양을 낸 것이 특징이다. 개구리, 곰, 호랑이, 토끼 등 다양한 동물 모양부터 사탕이나 꽃, 민무늬 등 맛에 따라 모양을 달리해 만든다. 거기다 알록달록 색감도 예쁘다. 보는 재미가 있다 보니 마카롱 맛도 더욱 좋게 느껴진다.가격은 개당 2000원대부터 3000원대 정도. 예약 주문하면 마카롱에 원하는 글자도 새겨준다. 수능을 앞둔 요즘에는, 응원 메시지를 새긴 마카롱 수능선물세트 예약도 받고 있다.이곳은 마카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료도 판매 중이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의 커피 종류와 에이드, 스무디 등을 맛볼 수 있다. 매장이 넓고, 테이블도 많아 편하게 디저트를 즐기기에 좋다. 매장 안은 핑크풍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사진을 찍는 손님들도 많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223번길 52, 원천빌딩 3층전화 070-4247-1077에그타르트와 함께하는 커피 한 잔의 여유 ‘일파라디소’덕현초등학교 근처 근린공원 옆에 하얀 벽과 빨간 출입문이 눈길을 끄는 카페가 있다. 바로 카페 일파라디소. 놀이터가 보이는 한쪽 면은 슬라이딩 도어로 날씨가 좋은 날이면 문을 열고 개방감을 만끽할 수 있다. 요즘 같이 단풍이 물든 날엔 창밖으로 붉게 물든 단풍을 감상하며 커피 한 잔 하기에도 좋다. 주방과 카운터가 중앙에 자리 잡은 것도 색다르다. 도심의 복잡한 상가에 있지 않고, 주택가 낮은 건물들 사이에 자리 잡아서 인지 여유가 느껴진다. 일파라디소는 2015년에 처음 문을 연 카페로, 에그타르트 맛 집으로 TVN 프로그램인 ‘놀라운 토요일’에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주인장이 직접 만들어 파는 수제 에그트르트는 에그타르트, 치즈타르트, 호두타르트, 애플시나몬타르트, 팥앙금타르트, 초코타르트, 크림치즈타르트 등 종류도 다양하다. 진열되어 있는 타르드만 봐도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눈길을 끈다. 단골 고객인 신민주(53, 호계동)씨는 “산책하다 우연히 발견한 카페인데, 에그타르트도 맛있지만 커피도 맛이 좋아 자주 찾는다”며 “카페 분위기도 아늑하고 주변 환경이 한가한 것도 맘에 든다”고 말했다. 가격도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 보다 착한가격으로, 색다른 에그타르트까지 맛볼수 있어 좋다고. 에그타르트는 선물용으로도 인기다. 종류별로 담아 예쁘게 포장해 전한다면 받는 사람도 기분 좋아지는 센스만점 선물이 될 듯하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갈산로 60문의 070-4119-4545크로와상이 맛있는 동편마을 ‘시크릿가든’동편마을 시크릿가든은 크로와상이 맛있기로 유명한 동네 쉼터이다. 매장 이름 그대로 정원이 예쁘게 조성되어 있다. 크로와상은 주문 즉시 구워주기 때문에 조금 기다려야 맛볼 수 있다. 크로와상 2개와 아메리카노 세트메뉴 7000원, 모카크로와상 2개와 아메리카노를 8000원에 제공한다. 주문한 즉시 구워 나오기 때문에 따뜻한 갓 구운 빵을 맛볼 수 있다.날씨 좋은 날 방문했다면 야외에 앉아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단풍 든 동편마을 카페 거리의 풍경과 디저트를 차와 함께 즐기는 기분이 나른한 오후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크로와상은 생크림과 함께 나온다. 부드러운 생크림은 달지 않고 버터의 깊은 풍미가 느껴진다. 보통은 단맛이 부담되어 생크림을 적게 먹는 사람이라도 이 집에선 크로와상을 아껴 생크림을 모두 비우게 되지 않을까 싶다. 주차는 매장 앞에 3~4대 정도 가능하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동편로183번길 57문의 0507-1402-4029 2022-11-10
- 마지막까지 달려온 수험생 여러분, 수능 대박을 응원합니다!! 11월 17일 수능일만 바라보고 달려온 수험생. 이제는 그동안의 노력을 보상받아야 할 때다. 하지만 수능 대박을 기대하는 만큼이나 두려움과 긴장감이 큰 것이 현실. 막바지 준비를 위해 애쓰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담았다.안양내일신문 편집팀수능 대박! 너를 위한 최고의 날이 되길 바란다김재영(45·호계동)사랑하는 조카 예지야! 올 한해 정말 고생이 많았어. 이모가 너를 지금까지 지켜봐 온 결과 너는 그 누구보다 열심히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너의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고 생각해. 아마도 노력한 만큼 분명히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을 테니 긴장하지 말고 차분하게 시험에 임하길 바란다. 수능시험 날, 많이 떨릴 텐데 그럴 땐 두 눈을 감고 엄마 아빠를 떠올려봐. 항상 너를 위해 기도하는 부모님의 사랑을 기억한다면 마음이 차분해질 수 있을 거야. 이 시험은 인생에 있어서 종착역이 아닌 하나의 관문이라고 생각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그 문을 열고 들어간다고 생각해. 수능 대박 기원할게.자신감은 최고의 무기란다. 파이팅!최영란(55·안양동)민규야! 날씨가 추워지니 걱정이 앞선다. 수능 당일 이렇게 추우면 어떻게 하나 싶어 패딩 잠바를 꺼내 옷걸이에 걸어두었어. 수능일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예민해지고 컨디션 조절하느라 힘들어하는 너를 보며 엄마는 마음속으로 기도를 한단다. 실수하지 말고 차분하게 그동안 쌓았던 실력을 잘 발휘하길 바란다. 늘 철부지같이 누나에게 응석만 부리고 하던 네가 어느덧 수능시험을 보는 어엿한 수험생이 되어 있으니 감회가 새롭구나. 그동안 공부하느라 많이 힘들었지?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해온 만큼 좋은 결실을 맺길 바라고 언제나 밝은 에너지로 가족들에게 사랑받던 그 모습 그대로 우리에게 기쁜 소식을 알려주길 바란다. 자신감을 가져.열심히 한 만큼 좋은 성과 얻기를!김현지(52·갈산동)작년 수능을 마치고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수험장을 걸어 나오던 때가 생각난다. 첫 교시 국어부터 긴장감을 이기지 못하고, 수학시험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했지. 수능 날 아침부터 평소에는 아프지도 않던 배가 아프다고 할 때부터 조짐이 좋지 않았었지. 그래도 올해는 작년의 경험이 약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부족한 자신감과 준비 부족에 대한 핑계를 댈 수 없도록 묵묵히 지난 시간을 견뎌온 것을 알고 있단다. 가끔은 지치기도 하고, 맨날 똑같은 일상의 반복이었겠지만 돌아보면 그 시간 또한 성장하는 시간이었음을 믿고 있단다. 최선을 다한 만큼 결과에도 승복할 수 있다는 어느 스포츠 선수의 말처럼, 1년 동안의 노력이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끝까지 파이팅 하자!!수능 끝나고 기분 좋게 게임 한 판 어때!김동환(23·호계동)수험생이라고 좋아하던 게임도 끊고, 열심히 독서실 다니는 것을 보면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어느덧 수능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네. 가끔은 툴툴거리기도 하고, 짜증 부리는 네게 안 좋은 소리도 한마디씩 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누구보다 응원하고 있어. 내 경험을 보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는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치 않고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 마지막으로 갈수록 고지가 보인다는 생각에 마음이 풀어지기도 하고, 할 만큼 했다는 생각이 들어 느슨해지거든. 지금까지 열심히 한 것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마지막 남은 며칠 끝까지 피치를 올려보자. 그러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거야. 그리고 수능이 끝나면 기분 좋게 게임 한 판 어때?지금까지 잘해왔어! 수능도 지금처럼만 해보자!서진영(51·범계동)사랑하는 우리 딸 민지야~ 이제 수능이 다음 주로 다가왔네.초등학교 때부터 12년간 학교 다니며 너무나 열심히 공부해 준 우리 딸이 자랑스럽고 고맙다. 이제 그 오랜 시간의 노력이 열매 맺을 수능일이 눈앞에 다가왔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수능도 그렇게 편하게 맞이했으면 좋겠어.물론, 긴장감과 불안 속에 마냥 편할 수는 없겠지만, 지금까지 충분히 잘해온 만큼 수능의 기에 밀리지 말고 당당하게 수능시험에 응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요즘, 걱정하느라 잠까지 설치는 너를 보며 마음이 짠했는데,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 네 곁엔 엄마와 아빠, 우리 가족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길!일주일 동안 부족한 과목 마무리에 집중하고, 다음 주에 웃으며 수능시험장으로 가보자! 참, 감기 걸리지 않게 옷은 좀 따뜻하게 입고 다녀~ 기출문제 풀이와 오답 체크로 수능 마무리하자!김진수(45·수학강사)고3 1년을 함께 달려온 우리 반 친구들~ 이제 수능이 눈앞에 다가왔다. 코로나로 힘들었던 고등 1, 2학년을 보내고, 3학년이 되어서야 학교생활을 제대로 하며 입시까지 챙기느라 누구보다 힘들었다는 걸 잘 알고 있어.그런 너희들에게 힘이 되고자 수학을 어느 해보다 열심히 가르치며 수능과 내신대비에 주력했는데, 그 노력이 이번 수능시험에서 좋은 결과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번 주말에는 학원 고3 수업도 종강하는데, 수능 때까지 집에서 공부하며 계속 해왔던 수학 기출문제 풀이와 오답체크에 집중했으면 좋겠어. 공부하다 질문이 생기면 언제든 나한테 연락하렴.수능시험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나오더라도 놀라지 말고 멘탈을 꽉 부여잡고 아는 문제부터 풀어나갔으면 좋겠어. 1교시 2교시 망해도 3교시 4교시 잘 보면 수능 최저를 맞출 수도 있는 만큼 너무 걱정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보자. 그동안 공부하느라 수고 많았어, 얘들아~결과에 상관없이 지난 3년간의 노력은 값진 경험김난영(53·비산1동)수능이 얼마 남지 않아 많이 떨릴 텐데 내색하지 않고 매일 웃으며 학교에 가는 아들 뒷모습을 보면서 대견한 마음 이루 말할 수 없구나. 어제 아침 먹으며 아들이 말했지. 지난 3년간 공부한 것을 하루 만에 평가받는다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 하루 멋지게 보내겠다고. 많이 떨리고 주변의 응원이 부담도 되겠지만 그동안의 노력과 고생이 좋은 결과로 보답 되길 바란다. 만약 원하는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더라도 그동안의 노력이 절대 헛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다. 아빠가 알고, 엄마가 알고, 누구보다도 너 자신이 알고 있는 너의 노력은 분명 이번 수능이 아니더라도 꼭 좋은 결과로 돌아올 거야. 수능이 무조건 인생을 좌우하지는 않는단다. 앞으로 인생에서 많은 선택과 중요한 순간을 만나게 될 텐데 지금은 그 여러 기회 중 한 번이란 것을 명심하고, 너무 긴장하지 말자. 사랑한다.가는 손길마다 정답이길! 그동안 고생 많았다강민정(23·관양2동)동생, 그동안 고생 많았다. 노력해서 안 되는 일 없다고 하지만 수능이 꼭 노력한다고 잘 보는 것은 아니더라. 수능시험을 먼저 본 선배로서 언니 경험을 말하면 언니는 수능 시험장에 한 시간이나 일찍 도착했잖니. 너무 일찍 도착하니 안 그래도 긴장되는데 춥고 떨리고, 핑계 같지만, 1교시 국어 시험을 엉망으로 보았지. 시험장에 시간 잘 맞춰서 도착하자!수능 실력이 평소 실력이라고 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더라. 언니 친구 중에는 답을 밀려 써서 다시 작성하느라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친구도 있고, 너무 긴장한 탓에 배가 아파서 화장실을 몇 번씩 가며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 모의고사 보다 훨씬 수능을 못 본 친구도 있었지. 물론 의외로 수능 점수가 꽤 높게 나온 친구도 있었고.언니가 도와줄 것은 없고 우리 동생 가는 손길마다 모두 정답이길 기도할게. 너무 부담 갖지 말고 최선을 다해 무사히 시험 치르고 와라. 수능 끝나고 맛있는 거 먹자. 2022-11-10
- 영어유치원의 선택기준 영유아를 둔 부모에게 아이의 유치원 진학은 아이 교육의 첫 도전이자 고민의 시작이다.유래를 찾기 힘든 한국 입시제도 탓도 있지만, 대다수 부모가 이 같은 고민을 피해 갈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일단 고민이 시작됐다면 일반 유치원을 보낼지, 혹은 영어유치원을 보낼까 하는 고민도 하게 된다. 이런 부모라면 과연 영어유치원이 내 아이 영어 습득에 효과적일까 라는 궁금증에 도달하게 된다.만일 영어유치원을 보낼 결심을 한 부모라면 그 많은 영유 중 어디를 보낼지도 고민이 될 것이다.한국 영어유치원 교육 시스템은 소위 놀이식, 학습식, 절충식 세 가지 정도로 요약된다. 만일 놀이식으로 영어권 문화를 경험하고, 영어로 자유롭게 의사 표현을 하고, 영어를 즐기고 느끼면서 배운 아이라면 졸업 후 초등학생이 되어도 영어가 친숙하다.물론 영어를 처음부터 학습식으로 공부하고 또래보다 어려운 어휘를 사용하여 표현하고, show and tell과 presentation으로 월등한 영어 실력을 자랑하는 아이들도 역시 유치원 졸업 후 더 수준 높은 영어학습에 몰입한다.문제는 과도한 학습식의 경우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온 것이 놀이식과 학습식의 장점만을 결합한 절충식이다.영어유치원 다닐 때는 영어사용이 너무나 당연시되었지만, 초등학교에 가니 교육 자체가 한국어를 사용하는데 왜 영어공부를 해야 하는지 딜레마에 빠지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다.영유를 보내는 부모라면 또 다른 고민도 털어놓는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 모국어부터 마스터해야 할까 라는 고민이다. 답은 Yes and No이다. 유아기부터 영어를 배우게 되면 초기에는 언어의 혼돈 및 정확한 이해의 더딤 등 이중언어자들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하지만 2~3년이 지나 두 언어가 완성되어 가는 단계에선 다문화적 환경 노출로 단일 언어 사용 아이보다 더 많은 어휘를 습득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 및 관점 이해가 더욱 빨라 어휘뿐 아니라 마음을 헤아려 상호 활동이 우선인 사회성까지 기를 수 있다. 또 영유에서 배운 영어학습은 중고등학교 영어성적에 도움이 될까 하는 질문도 해볼 수 있다. 100% 도움이 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수능 영어시험에서도 읽기 부분의 경우, 직접적인 문법 내용을 묻는 문항은 2~3문항에 지나지 않고 독해력을 요하는 문항들이 대부분이다. 이에 유리한 쪽은 어려서부터 영어 실력을 갖춘 아이들이다.평상시 영어가 생활 자체이며, 영어 환경 속에서 사고력을 키우고 사회를 배운 아이들이 유리한 환경인 것이다.CL어학원김미나 원장 2022-11-10
- 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중3에게! 11월 말이면 중3의 기말고사가 마무리되며 이제 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해야 할 시기이다.그런데 현 중3과 고1은 코로나를 2년 이상 겼으면서 혼란을 거친 시기여서 더 그런지 학원가의 원장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예년에는 보기 힘들었던 수포자와 수학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학생들이 급증한 느낌이다.중학교에서 수학 A등급 (90점 이상)은 많게는 한 학년에 30% 넘게도 발생한다. 그러나 고등학교는 1등급이 4%로 정해져 있다 보니 입학 후 2개월만 지나 보면 상상도 못 하던 등급과 점수들로 한번 혼란을 겪게 된다.중학교 수학의 연장과 심화인 고등 수학은 그 양이 같은 내용의 단원이라도 3배 이상의 공식과 유형을 다뤄야만 한다. 그런데 학생들은 그 양의 공부 시간을 할애하기가 어렵다.그러니 효율적인 학습 계획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데 경험이 없으니 그것을 스스로 짜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 또한, 성공한 선배나 실패한 선배의 경험이 나의 사례로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 다른 점이 많아 참고만 할 수 있을 뿐이다.수학은 사고력 창의력이 복합된 과목이다 보니 때를 놓치면 만회하는데 어려움이 무엇보다도 큰 과목이다. 예를 들어 중2 중3에 배우는 기하는 고등학교에서는 더 가르치지 않고 활용을 하게 되니 아무리 고1 과정을 잘 배우려 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 속출하게 되는 것이다.기회는 아무 때나 오는 것이 아니다. 중3에게는 마지막 겨울방학이 고등학교 3년을 좌우할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다수인 신철민 대표 2022-11-10
- “목표대학? 윈터스쿨? 나만의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 변화된 입시에 유리한 학생 만들기 지난 겨울처럼 공부하면 지난 학기 성적표가 나오겠죠? 우리 아이 조금만 도와주면 될 것 같은데. 목표대학, 목표학과가 있어야 고등 준비를 할 수 있다는데. 진로, 지필, 수행, 학생부, 배경지식 모두 중요한데 그냥 학원만 다니고 있어요. 최근 상담에 임하는 중고등 학부모님의 푸념이다. 수능, 학력고사로 대학을 갔었던 학부모님이 내신중심, 학생부중심 대입준비에 부담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먼저 내 아이 특성에 맞는 학습법과 대입 포트폴리오를 준비하자.① 시험분석이 윈터스쿨의 시작: 기말고사 분석이 윈터스쿨을 좌우한다. 학교 시험만큼 확실한 레벨테스트는 없다. ‘숙어가 부족해서 문법이 약한지’ ‘함수가 약해서 도형이 어려운 것인지’ 구멍을 찾아 메워주는 학습전략을 선택하자. 똑같은 90점이라도, ‘A학생은 방정식을 7일, 함수를 1일만 공부하고, B학생은 함수를 7일간 학습해야 한다면?’ 100명의 학생 모두 서로 다른 책과 진도와 공부법으로 학습계획을 만들어야 새 학기 성적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② 완전학습! 이 책에서는 모르는 것이 없어요: 수업듣고, 암기하고, 문제 풀고, 오답하고. 중위권 학생의 공부법을 개혁하자. 오늘 학습한 10페이지에서 모르는 것이 없는지 확인하고 체크하지 않는다면 공부라기보다는 ‘아는 문제만 확인하는 작업’이 될 수 있다. 지난겨울 학습한 부분을 지금 다시 시험 본다면? 그 점수가 내 내신등급일 수 있다. 1등급 학생의 완전학습을 학습전략으로 선택하고 나만의 교재선정과 학습계획을 수립하자. 겨울 공부 성공의 열쇠이다.③ 나만의 대입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 ‘내신으로 지원하고, 학생부로 합격하는’ 입시제도가 정착되고 있다. 진로 및 목표대학과 학과, 이해/사고 중심 지필고사의 변화, 수행평가 만점방안, 미리 쓰는 학생부, 문해력/배경지식 기반의 5대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학생별로 대학가는 순위가 결정된다. 이번 겨울 국영수와 함께 ‘윈터스쿨 나만의 대입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필요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반드시 준비하자.평촌에듀플렉스박흥순 원장 2022-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