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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등 지석에 덕진임대아파트 임대분양 거제 임대아파트 최초로 발코니 확장형 아파트가 사등면 지석리에 들어선다. 지난 3일 덕진종합건설주식회사(대표이사 김성은)는 사등면 지석리 1224-1번지 일원에 336세대 규모의 임대아파트 ‘거제 덕진 봄’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77.9808㎡(23평)형 A타입 196세대와 66.3752㎡(20평)형 B1타입 52세대, 66.3752㎡(20평)형 B2타입 18세대, 58.0870㎡(17평)형 70세대 등 336세대로 구성되는 ‘거제 덕진 봄’은 지하 1층, 지상 15층, 연면적 3만1,963㎡ 규모로 조성된다. 주차대수는 지상 104대, 지하 216대 등 모두 320대가 구비된다. ‘거제 덕진 봄’은 거제 임대아파트 최초의 발코니확장형아파트로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넓은 주차장과 좋은 일조·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또 기존 13∼15㎝에 불과한 층간 콘크리트를 21㎝로 시공하고 소음방지재를 사용해 층간 소음을 확실히 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모든 아파트가 지하주차장까지 엘리베이터로 연결돼 편리함을 더한다. 이와 함께 하부에서 수돗물을 가압하는 부스터 방식을 착용해 각 층별로 일정한 수압을 유지할 수 있게 했고 기존 난간대를 보완한 1.2m의 난간대를 시공, 유아들의 안전사고 위험을 최소화 한다. 이밖에도 안목치수 적용으로 동일평형의 아파트보다 넓은 전용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보육시설과 문고 등의 휴게공간과 편의시설을 단지 내에 비치, 입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덕진종건 관계자는 “‘거제 덕진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인 봄을 네이밍화 해 내집마련의 꿈을 가진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밝은 내일을 내다보는 지혜와 새로운 세상에 대한 욕구를 반영했다”면서 “성포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공원과 녹지는 물론 체육시설, 상업지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하게 들어서게 돼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거제 덕진 봄’은 거가대교 개통과 인근 청포산업단지 조성으로 미래가치가 무한하다”면서 “5년 후 분양전환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향후 가치 상승 요인 중 한 가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거제 덕진 봄’아파트 모델하우스는 오는 14일 공개된다. 문의 637-44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8
- 대우조선해양, ''그리스서 여객선 2척 수주''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은 그리스 굴지의 여객선사인 아티카그룹(Attica Group S.A.)으로부터 여객선 2척을 약 2억 달러에 수주했다. 이 선박은 길이 145미터, 폭 23미터로 2천4백 명의 승객과 4백50대의 차량을 싣고 26노트(시속 약 48km)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는 초대형 쾌속 여객선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선박을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2012년 1분기까지 모두 인도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우리나라의 첫 해외 수출 여객선이자 아티카그룹과 첫 거래이기도 했던 여객선을 2000년 5월에 인도했으며, 이 선박은 그 해 세계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키타그룹은 이 선박의 품질과 안정성 등에 크게 만족하여 대우조선해양과 거래를 계속해오고 있다. 이번이 벌써 5척째 발주로 대우조선해양은 최대 건조실적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사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 특히, 아티카그룹은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여객선을 그리스 내 황금 항로인 아테네-산토리니 (세계최고의 휴양지중 하나) 항로에 투입하는 등 대우조선해양의 여객선 건조력을 인정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1994년부터 총 7척의 여객선을 인도하는 등 국내 조선업체 중 가장 많은 건조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궁극적으로 조선업체들의 꿈인 크루즈선 건조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우조선해양은 2007년부터 여객선 추진팀을 운영하며 기술 개발과 영업에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지난해 4월부터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으로 크루즈선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등 내실을 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그리스 내 최대 여객선 선사인 아티카 그룹에 인정을 받은 만큼 대우조선해양의 기술력으로 꿈의 크루즈선을 건조할 날도 머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 들어 세계 경기 침체로 일반 상선시장이 위축되자 군함과 해양플랜트, 여객선 등 특수 목적 제품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올 들어 잠수함 창정비, 해양 제품 운송용 바지 등을 수주했으며, 이번에는 여객선을 수주하게 됐다. 원종태 팀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8
- 거제 사등에 40만평규모 공단 조성 청포 오량 육지 및 공유수면 120여만㎡규모 2011년 완공 경남도는 지난 18일 (주)신해중공업(회장 고영수)이 신청한 사등면 청곡리 일원 120만여㎡의 청포일반산업단지계발계획을 승인하고 사업시행자를 지정 고시했다. 차별화된 ‘조선기자재 전용단지’로 집중 육성한다는 청포일반산업단지는 보상비를 포함한 사업비 4,250억원을 투입될 계획이며, 산업시설용지 817,871㎡, 지원시설용지 28,817㎡를 비롯해 주거용지, 공원 및 녹지용지 등 총 1,209,952㎡(육지부 875,550㎡, 해상부 334,402㎡)규모다. 사업시행자인 신해중공업은 청포일반산업단지계획이 지정·고시됨에 따라 용지보상을 위한 감정평가와 토지 및 지장물건 조사를 거쳐 10월경 공사에 착공, 전국 최고의 일반산업단지를 2011년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착공에 앞서 꾸준한 주민설득을 통해 토지보상을 최대한 이끌어낸다는 계산이다. 단지내에는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기계 및 장비제조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은 물론 도매 및 상품중개업,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 등이 들어서게 돼 1조원대의 생산유발효과와 14,7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되며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1500세대에 이르는 이주단지와 입주업체들이 들어설 경우 인구증가에 따른 거제시의 세수증대는 물론 시세확장이라는 부과효과도 뒤따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청포산단이 성공적으로 조성된면 그동안 삼성 대우조선해양을 위주로 형성됐던 거제시의 조선산업 중심축이 사등면으로까지 크게 확장, 공장 가동으로 인한 파급효과 등으로 지역간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추진과정 및 향후계획 청포일반산업단지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신해중공업은 지난 2007년 말부터 사업계획에 착수해 주민동의서 및 토지계약을 체결하면서 2008년 경남도에 투자의향서를 제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했다. 이어 12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서를 일반산업단지 지정권자인 경남도에 접수시킨 후 주민설명회 및 공람을 거쳐 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공식화시켰다. 올 2월에는 신해&대림산업&경남은행이 업무협약을 체결, 금융조달과 책임시공이 가시화됐고, 특히 산단 추진에 가장 난제로 여겨졌던 공유수면 매립문제도 지난 3월 중앙연안관리심의위원회에서 통과되면서 사업추진은 일사천리로 진행됐고 5월 28일 경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18일 경남도의 청포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로 인허가 절차가 최종 마무리됐다. 현재 막바지 입주의향서를 모집하고 있는 신해중공업은 올 하반기 입주예정기업을 선정하고 착공 및 분양을 시작, 2011년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해중공업은 산단 지정고시와 동시에 토지 및 지장물 등을 감정평가, 일정기간 동안 협의보상을 병행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원만한 협의보상을 요청하면서 미협의 및 수용재결에 따른 서로간의 불편이 없기를 거듭 당부하고 있다. 청포산단의 입지조건 및 경쟁력 청포산단은 삼성·대우조선해양 등 세계 2·3위의 조선사 및 관련업체가 집적된 세계 최대의 조선산업도시 거제에 위치, 최상의 조선산업 입지여건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이다. 납품처와 인접해 육·해상을 통한 원활한 물류이동이 용이할뿐 아니라 풍부한 인력 등 최적의 조선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사업 경쟁력이 탁월, 입주의사를 타진하는 업체들의 분양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다 2010년 거가대교 개통과 고속도로 거제연장 등으로 전방위 도로망이 구축됨은 물론 대형조선소와 인접해 물량확보에도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잇점 등이 업체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특히 충분한 안벽 확보로 원자재 및 대형선박 블록의 해상 반출입이 용이하고, 사전 공장배치계획에 따른 맞춤형 단지조성으로 일괄공정작업이 가능해 생산성 향상 및 물류비 절감이 가장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밖에도 이주단지 조성으로 인한 쾌적한 주거환경, 미래를 고려한 충분한 도로계획, 주변환경과 조화된 충분한 공원녹지와 주차장, 공장 가동에 용이한 기후조건, 각종 편의시설 및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향토기업으로 성장 및 기대효과 전세계에 불어닥친 경제불황속에서 과감한 투자에 나선 신해중공업은 ‘위기가 곧 기회’라는 경영마인드로 전국 최고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부산시에 소재한 본사를 거제로 이전, 지역민과 더불어 발전하는 향토기업으로 뿌리내리겠다는 포부다. 거제를 토양으로 삼아 건실한 중견 향토기업으로 발전하겠다는 것. 향토기업으로 조기 정착과 주민과 함께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마인드를 강조하는 신해중공업은 고향을 떠나는 주민들의 아흔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차원에서 전국 최고의 이주단지를 조성, 모범적인 이주단지 모델로 삼는 것은 물론 공단조성 이후에도 지역주민들과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차별화된 조선기자재 전용단지를 표방하는 청포산단은 복합형 자족단지, 맞춤형 산업단지. 환경친화적 생태단지가 어울어진 조선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1,400여세대에 달하는 이주단지는 산업, 주거, 상업 기능을 조화롭게 배치해 One-Stop-Life를 실현, 이주민과 근로자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인프라시설을 구축한다. 산업단지는 사전에 공장배치계획을 반영하고 공동하치장 운영, 주변 대형조선소와 기능적 연계가 가능하도록 유도해 생산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차별화된 조선기자재 전용단지 조성을 위해 미래성장성과 경쟁력을 보유한 업종을 유치하고 업종별 상호 시너지효과 창출이 가능한 산업을 입주시켜 생산성 밀 품질 향상은 물론 물류비 절감 등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청포산단이 완공될 경우 우선 거제도내 부족한 조선산업용지난 해소가 기대되고 지역내 산재한 중소업체들을 집적화시킬 수 있는 잇점도 있다. 또 용지난으로 거제를 떠나야만 하는 조선기자재업체들을 이곳으로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1조원대의 생산유발효과, 1만4,7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 등이 발생, 사등면이 거제 서부권의 중심 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종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8
- 지세포항에 대규모 마리나 조성추진 지세포항에 120척 수용규모의 해상 계류시설과 고급 콘도, 호텔 등이 포함된 대규모 마리나가 외국 자본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거제시는 7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된 제2회 지역투자박람회에서 1억3,000만불의 외자를 유치, 지세포항 마리나를 조성키로 미국의 마리나 건설 전문회사인 플로리다마리나(FMD)주식회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미국 FMD(주)는 지세포항에 닻(anchor) 모양의 디자인으로 총연장 2,430m의 112개 슬립과 상수도 전기 통신 연료주입 하수처리 등의 첨단기능 시설을 갖춘 마리나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9m부터 45m급의 다양한 요트와 90m급 메가요트까지 접안이 가능한 다양한 계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52,000㎡의 육상에는 요트 건조·보관소와 클럽하우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되고, 2~4층의 저층 규모의 고급호텔 및 고급콘도, 레스토랑, 소매점 등의 수변 빌리지와 광장, 야외공연장, 커뮤니티센터, 쇼핑숍, 수변 산책로를 계획하고 있다. 이날 MOU 체결식에서 김한겸 시장은 “지세포항에 최첨단 마리나가 조성된다면 남해안의 신 성장 동력산업인 요트산업을 거제가 주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시에 따르면 FMD(주)는 지난해 11월 거제를 처음 방문, 지세포항과 대포항 등 주요어항을 둘러보며 마리나 개발여건을 검토하고 특히 지세포항에 적극적인 투자의사를 알려왔다. 거제시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세계 최고의 조선소를 보유, 세계 최고의 선박제조 역량을 가진 이점을 살린 요트제조 산업 유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요트산업 육성조례 제정과 요트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요트학교도 조성 중이다. 현재 남부면 대포항에도 100척 규모의 마리나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가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에 있어 내년 상반기에는 기반시설이 본격 조성될 전망이다. 한편 7월 1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지역투자박람회는 국내외 기업의 투자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6개 시·도 주최로 지역별 투자 설명회와 전시상담, 지역발전 정책 콘퍼런스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거제시도 별도의 부스를 갖추고 투자유치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8
- 지방세의 모든 것 ‘WeTax(위택스)’로 해결 전자고지 신청 등을 할 수 있는 납세자 중심의 선진 지방세 서비스인 위택스를 6월부터 전국의 국민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위택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때는 우선 위택스 홈페이지(www.wetax.go.kr)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고 회원정보를 입력한 후 전자고지 신청을 해야 하는데 이 때 반드시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전자신고가 가능한 세목은 취득세, 등록세(부동산), 주민세, 사업소세, 레저세, 지역개발세, 면허세 등이며, 전자인터넷 조회대상은 전국 지방세 부과, 체납, 납부경과, 압류내역, 신고내역, 전자고지 내역 등이다.또한 전자인터넷 신청 대상은 잘못 납부한 지방세 환부신청, 자동차세 연세액 일시납부 신청, 납세의무자를 대행하여 신고납부하는 대행인 신청, 자동이체 신청 등으로 위택스 서비스가 디지털 지방세정 구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국번없이 110번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2009-07-02
- SAT 대상별 맞춤형 해법 해마다 유학이 증가하며 SAT, PSAT, SSAT 등 Standardized Test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높아져가는 관심과 열의에 비해 "어떻게?"라는 질문 앞에서는 실력의 높낮이를 막론하고 막막해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매우 많다. 상위권 학생들은 특정 점수대에서 정체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서는 당장 SAT는 봐야겠는데 SAT를 준비를 시작할 기본실력조차도 갖춰지지 않은 경우도 매우 많다. 이에 SAT와 Ivy League를 거쳐 20년 가까이 SAT를 지도한 필자의 경험에 근거하여 작은 도움이 되고자 한다. 구체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학생들을 크게 세 가지 그룹으로 분류하여 접근해보겠다. 먼저, 어린 시절부터 오랫동안 영어권 혹은 International School에서 제대로 수학한 학생들의 경우, 간단하게는 단어의 뜻부터 sentence context, 나아가서는 paragraph 전체가 의미하는 connotation 등을 파악하는 과정에 있어서, ‘영어는 영어로 습득’ 하기 때문에 사전을 일일이 찾거나 단어리스트를 동원해가며 공부를 하는 학생들은 흔하지 않다. 이러한 학생들의 장점은 logical & critical thinking process에 대한 적응력과 전반적인 framework는 잡혀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취약점은 한정된 시간 내에 많은 분량의 SAT Vocab를 습득해야 하는 task 즉, ‘암기’가 약하다는 점이다. 반면, 국내학교 혹은 약간의 해외거주 경험이 있는 학생들의 경우 위의 학생들과는 반대로 "암기"에는 강한 면모를 보이는 반면 "thinking process"의 과정을 통해 생각을 정리해나가는 부분에서 취약점이 드러난다. 이는 생각할 수 있는 여유조차 주어지지 않는 주입식 혹은 유행에 쏠려다니는 몰이식 환경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매우 다르기만 할 것 같은 이 두 그룹의 학생들이 SAT에서 공통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며 점수를 잃는 부분이 grammar라는 점이다. 대개 첫 번째 그룹의 학생들은 문법을 뒤늦게 그리고 느리게 배우는데서, 그리고 두 번째 그룹의 학생들은 문법을 원리에 대한 이해와 활용을 통한 적용없이 조잡하고 기능적인 방식으로 너무 일찍 배운다는 것에서부터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대한 문제는 결국 Writing/Essay를 통해 드러나게 된다. SAT 고득점을 노리기 위해서 이 두 부류의 학생들이 합체가 된다면 가장 Ideal한 최적의 solution이 될 것이다. 그런데 과연 국내파와 해외파를 막론하고 기본 실력 자체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문제풀이 기술만을 가르쳐서 원하는 고득점에 도달할 수 있을까? 이는 매우 어려운 과제이며, 마지막으로 세 번째 그룹의 학생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러한 경우 학생 개개인의 장단점을 정확히 파악하여 그것을 토대로 맞춤형 교육이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 11학년인데도 SAT 지문이 도무지 무슨 말인지 이해도 가지 않고 접근이 불가능할 정도로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려면 가능한 빨리 좀 더 쉽게 기본 문법, Reading, Writing 등의 수업을 병행하며 PSAT를 통해 기본이 되는 쉬운 것부터 잡아나가야 한다. 실제로 이러한 케이스에 해당되는 학생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며 실질적인 도움이 가장 많이 필요한 그룹이라고 볼 수 있겠다. ‘SAT는 학생이 얼마나 똑똑한지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시험을 얼마나 잘 보느냐를 가늠하는 것이다’는 말이 있다. 똑똑하다는 것은 습득한 지식이 많다는 것이고, 시험을 얼마나 잘 보느냐는 말을 다른 말로 하면 이미 습득한 지식을 얼마나 잘 적용할 수 있느냐이다. 원하는 고득점을 얻기 위해, 상위권 학생들은 전략적인 approach와 함께 ETS가 요구하는 약 10가지 Grammar 문제 유형 및 Writing 부분에서 요구하는 약 3가지 유형 등 ETS에서 출제되는 문제풀이 방식을 습득해가며 효율성 높은 반복 practice가 중요하다. 이는 쉽지 않은 task이고 여기에는 강사의 높은 전문성과 노련함 또한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기본기를 충실히 쌓다가 8~9학년부터 꾸준히 준비한다면 SAT 고득점/만점 취득은 결코 도전하지 못할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글을 맺는다. Yvonne Kim 전문강사 Petra English (02)2051-464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
- “멋스럽고 예쁜 그릇 구경하러 오세요” 강남지역에는 백화점 외에도 유명 브랜드 그릇을 판매하는 직영매장이 곳곳에 있다. 대부분의 직영매장은 백화점에 비해 훨씬 더 큰 규모의 판매장을 갖춰, 다양한 종류의 물건을 비교해 보고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연중 특별 기획행사는 물론 상설 할인 코너도 있어, 예쁜 그릇을 실속 있게 마련할 수 있다. 강남지역에 있는 도자기 그릇 판매장을 찾아보았다. 한국도자기 한국도자기 청담직영점은 1층에는 명품 브랜드인 프라우나, 까사렐, 블루마린 홈 제품을, 2층에는 글라스 및 크리스탈 제품, 주방, 욕실, 생활용품을 전시 판매한다. 이월상품 등을 판매하는 아울렛 코너도 마련돼 있어 부담 없는 가격에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수입 주방소품과 냄비, 프라이팬 등 리빙한국 주방용품도 판매한다. 여름 비수기 세일로 7월말까지 신상품을 20%(일부품목 30%~40%) 세일하며, 7월 말에는 창고 바겐세일이 예정돼 있다. 8월 중순까지 혼수 세일을 실시하며 혼수 및 예단세트 예약도 받고 있다. 커플 컵이나 특별한 선물 등 맞춤 주문도 가능하다. 기물비와 도자기를 굽는 소성비만 내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어린이 단체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맞은편, 명품매장 거리에 위치하고 있지만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물건을 구비하고 있어 실속쇼핑을 하기에 그만이다(일요일 휴무). 대치점에서는 혼수예단, 선물용 그릇을 30~50% 할인 판매하며, 호텔용 양식기나 글라스, 수입품도 구비하고 있다. 서초점은 비수기 세일기간으로 품목에 따라 40~50% 세일을 하고 있으며 냄비나 찜기 등 리빙한국 주방용품도 모두 세일하고 있다. 행남자기 영동중학교 후문 앞에 있는 행남자기 서초직영점은 행남자기의 최고급 생활식기인 본차이나에서 중저가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전 품목을 기본적으로 20% 상시 할인하고 있으며, 혼수시즌이나 하절기 특별상품 등 각 시즌별 기획전을 실시한다.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사용되는 여러 형태의 양식, 한식, 중식 생활 자기류를 판매하는 별도의 매장을 두고 있으며, 주문 제작은 물론 재고 상품 위주로 바로 구입도 가능하다. 역삼동 총판점은 상설매장으로 행남자기 제품은 물론 각종 냄비, 락앤락 제품 등을 공장직영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토털매장이다. 신상품의 경우 30%, 이월상품이나 디자인이 오래된 것 등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분기별 행사 때는 바구니에 낱개상품을 모아 초특가 판매도 한다. 젠한국 논현동 가구거리에 있는 젠한국 논현 직영점은 젊은 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세련된 디자인의 그릇부터 락앤락과 합작으로 탄생한 도자기 밀폐용기 젠&락, 유리, 수저, 냄비, 매트 등 다양한 젠의 주방용품을 구비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연 2회 혼수철에 정기적인 세일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다양한 아이템의 저렴한 상품을 판매한다. 요즈음에는 유리제품 및 이월상품 도자기 그릇을 중점 할인판매하고 있어 공기, 대접, 접시류를 비롯해 화채볼, 과일접시, 와인 잔 등 다양한 제품을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일요일 휴무. 광주요 청담사거리에서 청담역 사거리 방면 좌측에 있는 광주요 청담점은 고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서 갤러리 개념의 매장이다. 고급 전통 도자기인 광주요, 생활식기 아올다 제품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으며, 기존의 백자색뿐만 아니라 검정, 빨강, 황토 등 여러 가지 색상을 만나볼 수 있다. 민화를 모티브로 한 벽지, 방석, 쿠션, 액자 등의 생활소품 자비화는 젊은 층까지 선호하며, 명품 소주 화요는 판매장이 많지 않아 멀리서 찾아와 구입하기도 한다. 백화점 매장에는 없는 다양한 단품류와 연계작가의 작품도 전시 돼 있어 천천히 둘러보면서 감상하고 구입하기에 좋다. 수시로 창고세일 상품을 3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광주요와 아올다 제품을 그만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주로 예단세트는 광주요로, 신혼살림은 아올다로 장만하는 경우가 많다. 감상용과 선물용 등의 그릇 외에도 눈길을 끄는 제품들이 다양하다. 일요일 휴무. 포트메리온 강남을지병원에서 동호대교 방면 우측에 있는 포트메리온 신사(압구정)점은 백화점 매장에서는 보기 어려운 포트메리온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작은 접시부터 20인치 대 접시까지, 특히 대형 제품을 곳곳에 전시해 눈길을 끈다. 양식기, 수저세트, 티스푼, 도자기 램프, 화병, 욕실용품 등 제품이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월별 스페셜 코너를 두고 20% 정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더 이상 수입이 되지 않는 상품은 50%까지 세일한다. 디자인이 구형인 제품도 30% 할인 판매하는 코너가 마련돼 있어 머그잔이나 커피잔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
- 불황 타개 위한 CEO리더십 ‘비전형’ 뜬다 경기침체 여파로 기업들의 위기의식이 더욱 고조됨에 따라 대표자의 역할과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 내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CEO의 리더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060300) (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시장조사 전문기업 트렌드모니터(www. trendmonitor.co.kr)와 공동으로 직장인 1천 273명을 대상으로 ‘불황기 바람직한 CEO 유형’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경기침체의 여파로 CEO 영향력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물었더니, ▶‘매우 커졌다’(16.6%) ▶‘커졌다’(36.1%)로 답해 절반에 가까운 49.3%가 경기침체 이후 CEO의 영향력이 커진 것으로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그대로다’(32.7%) ▶‘줄었다’(13.4%) ▶‘매우 줄었다’(1.2%) 순이었다. CEO의 리더십이 중요도에 대해서도 역시 ▶‘매우 중요하다’(63.6%) ▶‘중요하다’(32.5%)가 가장 많아 직장인 10명 중 9명은 CEO의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통이다’는 응답은 3.1%, ▶‘중요하지 않다’(0.8%) ▶‘거의 중요하지 않다’(0.1%) 등으로 CEO 리더십에 대해 중요하지 않다고 답한 직장인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또한 CEO 리더십이 직장인들의 근속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EO의 리더십에 대한 불만으로 이직을 고려한 적이 있느냐에 대한 질문에 대해 ‘있다’응답이 전체의 51.8%로 절반이 넘는 직장인들이 CEO리더십으로 인한 이직을 고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CEO는 어떤 모습일까. 이에 대해 응답자들은 큰 그림을 그리며 미래를 제시하는 ▶‘비전형’(21.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미래를 읽고 탁월하게 승부를 낼 줄 아는 ▶‘변화형’(15.9%)과 창조적 사고와 아이디어를 가진 ▶‘브랜드형’(14.3%)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 ‘감성형’(14.2%) 유형이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 ▶‘파워형’(13.4%) ▶‘챌린지형’(7.0%) ▶‘원칙중심형’(5.6%) ▶‘서번트형’(5.4%) ▶‘슈퍼형’(2.7%) 등으로 답했다. 반대로 가장 피해야 할 CEO 리더십 유형으로는 ▶‘탁상공론형’이 33.3%로 가장 많았다. 책상에서 회의만하고 실행력이 부족한 리더십은 불황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이어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직원들에게 모두 돌리는 ▶‘책임전가형’(25.0%)과 자신이 추진한 일에 전 직원이 참여하길 원하며, 직원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유아독존형’(19.6%) 역시 피해야 할 리더십으로 꼽혔다. 이 밖에 문제발생시 해결방안에 대한 고민보다는 핑계, 변명을 늘어놓는 ▶‘핑계변명형’(16.0%), 이전 사례나 타회사 사례 중심으로 모든 일을 진행하는 ▶‘전례중시형’(6.0%) 등이 있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직장인들은 어려울 때일수록 책상에 앉아 문제해결에 대해 지시하는 리더보다는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기업의 비전에 대해 공유하는 미래지향적인 CEO를 원한다”고 말했다. 인크루트㈜ 광주전남지사담당자 윤석용 문의 : 062-350-2303정리=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2009-06-11
- 16년의 억울한 징역 2001년 세인트루이스 연방 법원 등에서 1년간 연수를 받은 적이 있다. 내가 연수를 가기 몇 년 전 연방 법원에서 살인범에 대한 무죄 판결이 선고되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 살인 사건은 198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학생이던 엘렌 리즈노버(42)는 당시 대학생이었고 2살 된 딸이 있었다. 그녀는 83년 세인트루이스 교외의 한 주유소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50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증거가 될 만한 현장 목격자도 지문도 없었다. 경찰은 살인에 사용된 총기조차 발견하지 못했다. 배심원들은 그가 살인을 인정했다는 감방 동료 두 사람의 증언에 전적으로 의존했다. 그러나 이들이 증언을 대가로 감형 혜택을 받았다는 사실은 극비에 부쳐졌다. 배심원들은 그에게 무기 징역을 선고할 것인지 사형을 선고할 것인지 결정을 내리지 못했고, 결국 재판부는 무기징역을 택했다. 당시 사형 선고가 내려졌다면, 그녀는 그 사이 처형됐을 것이며 사건의 진실은 영원히 묻혔을 것이다. 연방 법원이 판결을 뒤집은 것은 변호인들의 집요한 추적 조사가 이루어 낸 개가였다. 이들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녹음 테이프 2개를 극비리에 입수, 연방 법원에 새로운 증거로 제시했다.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 녹취한 것으로 보이는 2개의 테이프 중 하나는 리즈노버가 감방 동료와 나눈 대화를 도청한 것인데 리즈노버는 이 테이프에서 자신의 무죄를 거듭 주장하고 있다. 다른 테이프 역시 경찰이 리즈노버와 남자 친구의 대화를 몰래 녹취한 것으로, 여기서도 리즈노버는 "나는 죽이지 않았다"고 털어놓고 있다. 문제는 경찰이 가지고 있던 이 테이프들이 재판 과정에서 제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연방법원은 이 테이프를 결정적인 증거로 채택했고 당시 담당판사인 해밀턴은 "검찰이 리즈노버의 무죄를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증거를 무시함으로써 공정한 재판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하였다. 검찰은 새로운 증거가 나타나지 않는 한 항소를 포기하겠다는 결정을 하였고 결국 그 사건은 그렇게 끝이 났다. 경찰의 편파 수사와 배심원의 고정 관념이 무고한 한 흑인 여성을 죽음 직전으로 내몰았던 이 사건은 미국 사법 제도와 사회 정의에 근원적인 의문을 제기했던 사건이었다. 리즈노버는 석방되면서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어요. 하지만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어요”라고 말했다. www.law6000.co.kr 이재구 변호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0
- 멀티건강플라자 현대메디컬 오픈 안마의자를 구입할 때는 백화점마다 취급하는 브랜드가 틀려 모든 브랜드를 체험하려면 일일이 발품을 팔아야만 했다. 이런 번거로움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멀티건강플라자가 오픈했다. 현대메디컬은 산요, 히다치, 파나소닉, 훼밀리 등의 한국 공식 대리점으로 국내 최초로 모든 안마의자를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게 전시,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도 칙칙하다는 선입견을 털어버릴 수 있는 여러 가지 다양한 컨셉과 디자인의 돌침대와 흙침대도 함께 공급한다. 남부터미널 방면 뱅뱅사거리 코너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중보다 휠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문의 (02)522-45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