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 오량 육지 및 공유수면 120여만㎡규모 2011년 완공
경남도는 지난 18일 (주)신해중공업(회장 고영수)이 신청한 사등면 청곡리 일원 120만여㎡의 청포일반산업단지계발계획을 승인하고 사업시행자를 지정 고시했다.
차별화된 ‘조선기자재 전용단지’로 집중 육성한다는 청포일반산업단지는 보상비를 포함한 사업비 4,250억원을 투입될 계획이며, 산업시설용지 817,871㎡, 지원시설용지 28,817㎡를 비롯해 주거용지, 공원 및 녹지용지 등 총 1,209,952㎡(육지부 875,550㎡, 해상부 334,402㎡)규모다.
사업시행자인 신해중공업은 청포일반산업단지계획이 지정·고시됨에 따라 용지보상을 위한 감정평가와 토지 및 지장물건 조사를 거쳐 10월경 공사에 착공, 전국 최고의 일반산업단지를 2011년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착공에 앞서 꾸준한 주민설득을 통해 토지보상을 최대한 이끌어낸다는 계산이다.
단지내에는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기계 및 장비제조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은 물론 도매 및 상품중개업,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 등이 들어서게 돼 1조원대의 생산유발효과와 14,7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되며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1500세대에 이르는 이주단지와 입주업체들이 들어설 경우 인구증가에 따른 거제시의 세수증대는 물론 시세확장이라는 부과효과도 뒤따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청포산단이 성공적으로 조성된면 그동안 삼성 대우조선해양을 위주로 형성됐던 거제시의 조선산업 중심축이 사등면으로까지 크게 확장, 공장 가동으로 인한 파급효과 등으로 지역간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추진과정 및 향후계획
청포일반산업단지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신해중공업은 지난 2007년 말부터 사업계획에 착수해 주민동의서 및 토지계약을 체결하면서 2008년 경남도에 투자의향서를 제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했다.
이어 12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서를 일반산업단지 지정권자인 경남도에 접수시킨 후 주민설명회 및 공람을 거쳐 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공식화시켰다.
올 2월에는 신해&대림산업&경남은행이 업무협약을 체결, 금융조달과 책임시공이 가시화됐고, 특히 산단 추진에 가장 난제로 여겨졌던 공유수면 매립문제도 지난 3월 중앙연안관리심의위원회에서 통과되면서 사업추진은 일사천리로 진행됐고 5월 28일 경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18일 경남도의 청포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로 인허가 절차가 최종 마무리됐다.
현재 막바지 입주의향서를 모집하고 있는 신해중공업은 올 하반기 입주예정기업을 선정하고 착공 및 분양을 시작, 2011년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해중공업은 산단 지정고시와 동시에 토지 및 지장물 등을 감정평가, 일정기간 동안 협의보상을 병행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원만한 협의보상을 요청하면서 미협의 및 수용재결에 따른 서로간의 불편이 없기를 거듭 당부하고 있다.
청포산단의 입지조건 및 경쟁력
청포산단은 삼성·대우조선해양 등 세계 2·3위의 조선사 및 관련업체가 집적된 세계 최대의 조선산업도시 거제에 위치, 최상의 조선산업 입지여건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이다.
납품처와 인접해 육·해상을 통한 원활한 물류이동이 용이할뿐 아니라 풍부한 인력 등 최적의 조선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사업 경쟁력이 탁월, 입주의사를 타진하는 업체들의 분양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다 2010년 거가대교 개통과 고속도로 거제연장 등으로 전방위 도로망이 구축됨은 물론 대형조선소와 인접해 물량확보에도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잇점 등이 업체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특히 충분한 안벽 확보로 원자재 및 대형선박 블록의 해상 반출입이 용이하고, 사전 공장배치계획에 따른 맞춤형 단지조성으로 일괄공정작업이 가능해 생산성 향상 및 물류비 절감이 가장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밖에도 이주단지 조성으로 인한 쾌적한 주거환경, 미래를 고려한 충분한 도로계획, 주변환경과 조화된 충분한 공원녹지와 주차장, 공장 가동에 용이한 기후조건, 각종 편의시설 및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향토기업으로 성장 및 기대효과
전세계에 불어닥친 경제불황속에서 과감한 투자에 나선 신해중공업은 ‘위기가 곧 기회’라는 경영마인드로 전국 최고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부산시에 소재한 본사를 거제로 이전, 지역민과 더불어 발전하는 향토기업으로 뿌리내리겠다는 포부다. 거제를 토양으로 삼아 건실한 중견 향토기업으로 발전하겠다는 것.
향토기업으로 조기 정착과 주민과 함께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마인드를 강조하는 신해중공업은 고향을 떠나는 주민들의 아흔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차원에서 전국 최고의 이주단지를 조성, 모범적인 이주단지 모델로 삼는 것은 물론 공단조성 이후에도 지역주민들과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차별화된 조선기자재 전용단지를 표방하는 청포산단은 복합형 자족단지, 맞춤형 산업단지. 환경친화적 생태단지가 어울어진 조선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1,400여세대에 달하는 이주단지는 산업, 주거, 상업 기능을 조화롭게 배치해 One-Stop-Life를 실현, 이주민과 근로자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인프라시설을 구축한다.
산업단지는 사전에 공장배치계획을 반영하고 공동하치장 운영, 주변 대형조선소와 기능적 연계가 가능하도록 유도해 생산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차별화된 조선기자재 전용단지 조성을 위해 미래성장성과 경쟁력을 보유한 업종을 유치하고 업종별 상호 시너지효과 창출이 가능한 산업을 입주시켜 생산성 밀 품질 향상은 물론 물류비 절감 등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청포산단이 완공될 경우 우선 거제도내 부족한 조선산업용지난 해소가 기대되고 지역내 산재한 중소업체들을 집적화시킬 수 있는 잇점도 있다.
또 용지난으로 거제를 떠나야만 하는 조선기자재업체들을 이곳으로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1조원대의 생산유발효과, 1만4,7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 등이 발생, 사등면이 거제 서부권의 중심 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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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 18일 (주)신해중공업(회장 고영수)이 신청한 사등면 청곡리 일원 120만여㎡의 청포일반산업단지계발계획을 승인하고 사업시행자를 지정 고시했다.
차별화된 ‘조선기자재 전용단지’로 집중 육성한다는 청포일반산업단지는 보상비를 포함한 사업비 4,250억원을 투입될 계획이며, 산업시설용지 817,871㎡, 지원시설용지 28,817㎡를 비롯해 주거용지, 공원 및 녹지용지 등 총 1,209,952㎡(육지부 875,550㎡, 해상부 334,402㎡)규모다.
사업시행자인 신해중공업은 청포일반산업단지계획이 지정·고시됨에 따라 용지보상을 위한 감정평가와 토지 및 지장물건 조사를 거쳐 10월경 공사에 착공, 전국 최고의 일반산업단지를 2011년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착공에 앞서 꾸준한 주민설득을 통해 토지보상을 최대한 이끌어낸다는 계산이다.
단지내에는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기계 및 장비제조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은 물론 도매 및 상품중개업,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 등이 들어서게 돼 1조원대의 생산유발효과와 14,7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되며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1500세대에 이르는 이주단지와 입주업체들이 들어설 경우 인구증가에 따른 거제시의 세수증대는 물론 시세확장이라는 부과효과도 뒤따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청포산단이 성공적으로 조성된면 그동안 삼성 대우조선해양을 위주로 형성됐던 거제시의 조선산업 중심축이 사등면으로까지 크게 확장, 공장 가동으로 인한 파급효과 등으로 지역간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추진과정 및 향후계획
청포일반산업단지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신해중공업은 지난 2007년 말부터 사업계획에 착수해 주민동의서 및 토지계약을 체결하면서 2008년 경남도에 투자의향서를 제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했다.
이어 12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서를 일반산업단지 지정권자인 경남도에 접수시킨 후 주민설명회 및 공람을 거쳐 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공식화시켰다.
올 2월에는 신해&대림산업&경남은행이 업무협약을 체결, 금융조달과 책임시공이 가시화됐고, 특히 산단 추진에 가장 난제로 여겨졌던 공유수면 매립문제도 지난 3월 중앙연안관리심의위원회에서 통과되면서 사업추진은 일사천리로 진행됐고 5월 28일 경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18일 경남도의 청포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로 인허가 절차가 최종 마무리됐다.
현재 막바지 입주의향서를 모집하고 있는 신해중공업은 올 하반기 입주예정기업을 선정하고 착공 및 분양을 시작, 2011년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해중공업은 산단 지정고시와 동시에 토지 및 지장물 등을 감정평가, 일정기간 동안 협의보상을 병행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원만한 협의보상을 요청하면서 미협의 및 수용재결에 따른 서로간의 불편이 없기를 거듭 당부하고 있다.
청포산단의 입지조건 및 경쟁력
청포산단은 삼성·대우조선해양 등 세계 2·3위의 조선사 및 관련업체가 집적된 세계 최대의 조선산업도시 거제에 위치, 최상의 조선산업 입지여건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이다.
납품처와 인접해 육·해상을 통한 원활한 물류이동이 용이할뿐 아니라 풍부한 인력 등 최적의 조선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사업 경쟁력이 탁월, 입주의사를 타진하는 업체들의 분양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다 2010년 거가대교 개통과 고속도로 거제연장 등으로 전방위 도로망이 구축됨은 물론 대형조선소와 인접해 물량확보에도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잇점 등이 업체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특히 충분한 안벽 확보로 원자재 및 대형선박 블록의 해상 반출입이 용이하고, 사전 공장배치계획에 따른 맞춤형 단지조성으로 일괄공정작업이 가능해 생산성 향상 및 물류비 절감이 가장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밖에도 이주단지 조성으로 인한 쾌적한 주거환경, 미래를 고려한 충분한 도로계획, 주변환경과 조화된 충분한 공원녹지와 주차장, 공장 가동에 용이한 기후조건, 각종 편의시설 및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향토기업으로 성장 및 기대효과
전세계에 불어닥친 경제불황속에서 과감한 투자에 나선 신해중공업은 ‘위기가 곧 기회’라는 경영마인드로 전국 최고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부산시에 소재한 본사를 거제로 이전, 지역민과 더불어 발전하는 향토기업으로 뿌리내리겠다는 포부다. 거제를 토양으로 삼아 건실한 중견 향토기업으로 발전하겠다는 것.
향토기업으로 조기 정착과 주민과 함께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마인드를 강조하는 신해중공업은 고향을 떠나는 주민들의 아흔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차원에서 전국 최고의 이주단지를 조성, 모범적인 이주단지 모델로 삼는 것은 물론 공단조성 이후에도 지역주민들과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차별화된 조선기자재 전용단지를 표방하는 청포산단은 복합형 자족단지, 맞춤형 산업단지. 환경친화적 생태단지가 어울어진 조선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1,400여세대에 달하는 이주단지는 산업, 주거, 상업 기능을 조화롭게 배치해 One-Stop-Life를 실현, 이주민과 근로자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인프라시설을 구축한다.
산업단지는 사전에 공장배치계획을 반영하고 공동하치장 운영, 주변 대형조선소와 기능적 연계가 가능하도록 유도해 생산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차별화된 조선기자재 전용단지 조성을 위해 미래성장성과 경쟁력을 보유한 업종을 유치하고 업종별 상호 시너지효과 창출이 가능한 산업을 입주시켜 생산성 밀 품질 향상은 물론 물류비 절감 등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청포산단이 완공될 경우 우선 거제도내 부족한 조선산업용지난 해소가 기대되고 지역내 산재한 중소업체들을 집적화시킬 수 있는 잇점도 있다.
또 용지난으로 거제를 떠나야만 하는 조선기자재업체들을 이곳으로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1조원대의 생산유발효과, 1만4,7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 등이 발생, 사등면이 거제 서부권의 중심 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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