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금융 총 8,53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세사기 주의하세요 최근 전세수요 증가와 전세가격 상승 등을 틈타 전셋집을 구하는 서민을 대상으로 전세계약 사기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천안시가 전세 사기의 유형을 소개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제시고 있다. 내용에 따르면 임대사기 피해는 주의·확인 의무를 게을리 한 임대인이나 임차인에게도 일정 책임이 돌아가는 만큼 다소 번거롭더라도 신분 확인을 철저하게 하고, 보증금 등은 임대-임차인이 직접 주고받는 게 안전하다. 천안시가 밝힌 전세사기 유형은 우선 건물 관리인의 이중계약으로 오피스텔이나 원룸 등의 임대인으로부터 부동산 관리 및 임대차 계약을 위임받은 중개업자 또는 건물관리인이 임대인에게는 월세계약을 했다고 하고 실제 임차인과는 전세계약을 하여 전세보증금을 가로채는 유형이다. 또 중개업등록증과 신분증을 위조하는 방법으로 무자격자가 중개업 등록증 또는 자격증을 대여받아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차리고 다른 사람과 공모, 월세로 여러 채의 주택을 임차한 뒤 중개업자와 집주인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여러 전세구입자와 중복계약을 체결하여 전세보증금을 가로채는 수법이다. 이밖에 중개업자가 임대차 중개 시 소음이나 누수 등 중개대상물의 하자를 정확하게 설명하지 않고 중개하여 임차인에게 피해를 안기는 경우다. 천안시는 이와 같은 전세사기를 막기 위한 주의사항으로 중개업자와 거래 상대방의 신분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거래해줄 것과 시세보다 거래조건이 좋을 경우 일단 조심해줄 것을 당부했다. 등록된 중개업자 여부는 구청 민원지적과(동남구 521-4131, 서북구 521-6132)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임차건물 소유자가 맞는지 반드시 확인한 후 계약금, 잔금 등을 지급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임의동행과 강제수사 전에 법원 판사로 재직할 때의 일이다. 어떤 판사님이 점심식사를 하고 돌아와 보니 자신의 책상 서랍에 있던 현금이 없어졌다. 그 분은 분명히 자신의 사무실 문을 걸고 식사를 하러 나갔기 때문에 사무실을 들어올 수 있는 사람은 사무실 열쇠를 보관하고 있는 여직원 밖에 없다고 하면서 여직원을 의심하였다. 그러나 평소 여직원의 행실이나 태도로 보아 도저히 그럴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나는 다른 도둑이 문을 따고 들어와서 훔쳐간 것일지 모르니 함부로 남을 의심해서는 안 된다는 조언을 하였다. 점심 때 직원들이 모두 식사하러 나가기 때문에 이러한 사정을 잘 아는 외부인의 소행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사건은 그냥 넘어가고 사무실 열쇠를 2중으로 설치하는 것으로 종결되고 말았다. 사람을 함부로 의심하면 안 된다. 아무런 혐의도 없는 사람을 단순히 의심이 간다는 이유로 구속하거나 압수, 수색을 할 수 있을까? 수사에는 강제수사와 임의수사가 있다. 판사의 압수, 수색 영장을 받으려면 혐의를 인정할 수 있는 소명자료를 제출하여야 하기 때문에 아무런 이유 없이 압수·수색을 할 수는 없다. 최소한의 관련 증거를 확보하여야 할 것이다. 과학적 수사에 의하여 죄를 범하였다고 의심할 만한 자료를 확보하고 피의자가 도망가거나 증거를 인멸한 우려가 있는 경우 피의자를 구속할 수 있다. 이러한 영장을 발부받지 못하면 임의수사를 해야 한다. 임의수사는 피의자가 자발적으로 수사에 협조하여 수사기관에 가서 조사를 받는 것이다. 수사기관에서는 임의동행의 형식으로 피의자를 수사기관에 데리고 가서 조사를 한다. 누가 수사기관에 기분 좋게 동행하여 따라갈 수 있을까? 형식은 피의자의 동의를 받을지 몰라도 피의자가 마음이 내켜서 따라가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임의 동행을 거절하면 체포영장을 받게 될 것이고 괘씸죄에 해당되어 수사에 불리하게 될 것을 염려하여 따라가는 것이다. 임의동행의 형식을 빈 조사는 임의수사이다. 이는 자발적인 것이므로 언제든지 조사를 원치 않으면 그만 두고 집에 돌아갈 수 있다. 언론에서 ‘모 재벌그룹 회장을 소환했는데 귀가시키지 않고 밤샘 조사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임의수사의 기본을 망각한 이야기다. 귀가시키는 것은 수사기관의 권한이 아니라 피의자의 권리이기 때문이다.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이재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설을 준비하는 알뜰한 지혜 설이 가깝다. 며칠의 휴식과 친지와의 반가운 만남이 기다리는 명절, 하지만 맞이하는 마음은 가볍지 않다. 전국을 초비상으로 몰아넣은 구제역과 AI발생으로 분위기는 내내 차분하다. 명절 한 번 지내면 금세 빈 속 드러내는 지갑 사정도 반갑지 않다. 아닌 게 아니라 치솟는 물가에 차례상 차리는 것마저 부담스럽다. 한국물가협회는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은 4인 가족 기준으로 22만7000원”이라며 “이는 지난해 18만 9000원보다 20% 오른 금액이다”라고 밝혔다. 차례상을 준비하는 주부들 마음이 타들어간다. 그렇다고 마냥 무거운 마음으로 설을 맞이할 수는 없는 노릇. 지금이야말로 알뜰한 주부가 제대로 내공 발휘해야 하는 순간이다. 이때 여기저기서 “재래시장을 이용하면 보다 알뜰하게 설 준비를 할 수 있다”고 귀띔이다. 과연 얼마나 차이가 있는 걸까. 이에 주부리포터들이 대형할인매장, 백화점, 재래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며 가격을 비교해 보았다. 서선영, 조명옥,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대형할인매장과 백화점은 비슷한 수준, 재래시장은 월등히 저렴 리포터들이 직접 확인한 시장 가격은 상상 이상이었다(표1 참조). 아무리 싸다고 해도 어느 정도일 거라 예상했는데 2배 정도 가격 차이를 보이는 품목도 있었다. 특히 고기의 가격차가 가장 컸다. 비교한 고기는 모두 1등급 기준. 고기의 질은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비교해본 결과 대형할인매장과 백화점의 가격은 그리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재래시장과의 가격 차이는 확연했다. 더욱이 물건의 싱싱함은 불량주부의 눈에도 확실히 보였다. 왜 사람들이 재래시장을 고집하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 물론 품질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재래시장보다는 대형할인매장이, 대형할인매장보다는 백화점이 다양한 물건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쇼핑하기 조금 더 편리한 것이 큰 장점이다. 굴비만 하더라도 백화점 식품매장은 3만5000원에서 33만원까지 다양하게 구비해놓았다. 필요한 크기와 품질을 한 자리에서 바로 선택할 수 있다. 반면 세세한 차례상차리기는 오히려 어려웠다. 백화점 식품매장의 경우 차례상에 올릴 약과, 곶감은 아예 찾을 수 없고 선물세트로만 구매할 수 있었다. 차례상 차림에 적당한 한과선물세트는 5만원, 곶감세트는 5만5000원(20개입)이다. 몇 개만 올리면 될 곶감을 위해, 약과를 위해 선물세트를 구입해야 하니 아무리 평소 간식으로 활용한다 해도 과한 소비인 셈이다. 조금 불편하면 어때, 훨씬 저렴한 걸! 재래시장을 찾기 힘들게 하는 것이 있다. 바로 날씨다. 특히 요즘처럼 강추위에 폭설까지 함께 하면 장보기가 영 고역이다. 하지만 예전의 재래시장이 아니다. 칼바람에 살 에이는 허허벌판이 아니다. 달라졌다. 주차시설을 갖추고 비가림시설도 구비해 눈과 싸늘한 바람이 어느 정도 차단된다. 물론, 대형할인마트나 백화점의 훈훈함과 비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절약의 방법이 숨어 있는 재래시장의 장점은 그 모든 것을 눈감게 한다. 더욱이 오랜만에 사람들 사는 모습 생생히 느끼며 인심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정확한 가격이 부착되어 예쁘게 진열되어 있는 곳에서의 쇼핑이 익숙한 터라 재래시장에서 만나는 흥정의 순간은 낯설다. 정부는 단위 정비를 홍보하지만 시장은 여전히 됫박으로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이쪽에서 1만원이던 것이 몇 걸음 떨어진 곳에서는 1000원이 빠진 가격에 판매된다. 더 부지런히 걸어 다니면 조금이라도 절약할 수 있다. 부지런한 주부는 그만큼 더 싸게 살 수 있다. 그 맛에 여기저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2년 동안 큰 가격 변동 없는 재래시장 이번 시장조사를 통해 대형할인매장?백화점과 재래시장의 큰 가격 차이를 확인했다. 재래시장을 이용하면 식재료비의 20% 정도는 절약할 수 있을 것도 예측된다. 이와 함께 물가인상에 관한 부분을 알아볼 수 있었다. 천안아산내일신문은 2년 전인 2009년 1월 재래시장과 할인매장의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바 있다. 그때의 가격과 올해 1월 현재 가격을 비교해보니 놀라운 점이 발견되었다. 바로 시장 가격 변동에 대한 부분이다. 무엇보다 재래시장의 경우 큰 가격 변동이 없었다. 고기 가격이 조금 상승했을까 다른 품목은 대부분 비슷하다. 2년의 시간을 감안하고 그동안 물가 상승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너무 변화하지 않아 의아한 수준이다. 2년 동안 물가가 크게 오르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만큼이다. 하지만 대형할인매장의 가격을 비교해 보니 차이가 확연히 드러났다. 가격변동이 심했다. 2배 정도까지 상승한 품목도 눈에 띄었다. 지난 2009년 이후 물가는 요동쳤다. 물가상승도 가파르다. 그에 비추어 본다면 할인매장의 가격 상승이 오히려 설득력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재래시장의 가격은 소폭 상승 혹은 그대로다. 이는 무엇 때문일까. 가격 형성에 대한 파악은 뒤로 미룬다 해도 하나는 정확하다. 어려운 시기, 아껴야 하는 시기, 재래시장은 답을 준다. 답안지에 옮겨 적는 건 알뜰한 주부가 할 일이다. “젊은 색시가 시장에 와서 예쁘다”며 사과 한 개를 얹어주는 과일 가게 아줌마, 가격만 물어보고 지나가는데도 좋은 물건을 고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친절하게 설명하는 점원, 설 가까이에는 가격이 오르니 미리 준비할 것은 먼저 나와 사고 임박해서 준비할 것은 설 직전에 나와 사는 것이 알뜰한 주부의 살림살이임을 알려주는 아저씨…. 재래시장에는 물건만 있는 게 아니었다. 사람이 있었다. 사람들 틈에서 정을 주고받는 재미가 정겹다. “경기가 안 좋고 구제역 여파도 있어 너무 어렵다”면서도 “설 임박하면 본격적인 준비로 시장이 들썩거릴 것”이라는 과일가게 아주머니의 기대 섞인 이야기. 그 말을 들으니 괜히 어린아이들처럼 명절이 기다려진다. 이제야 설을 느낀다. * 박스로 따로 묶어주세요. 온양 상설재래시장 설 풍경 설 명절 맞아 모든 근심은 싹 사라져라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명절을 앞둔 재래시장의 풍경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온양 상설재래시장이 설을 앞두고 장보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명절하면 재래시장이란 말이 실감난다. 하지만 상인들은 “계속되는 한파와 설 물가 오름세 및 구제역 확산으로 온양 전통 5일장이 문을 닫는 등 매출은 예전 같지 않다”고 말한다. 그래도 모처럼 활기를 띄는 모습에 연신 장보러 나온 주부들을 향해 손짓한다. 갖가지 제수용품들이 즐비하다. 거리까지 나와서 누워 있는 생선과 나물들이 추운 바람에도 싱싱함을 유지하며 주부들을 유혹하고 있다. 찬바람이 코끝을 시리게 하는 날임에도 명절준비로 제수용품을 고르는 사람들의 표정에서는 신중함도 엿보인다. 차례 상에 올릴 과일이 혹시 상한 데는 없을까 이모저모 살펴보면서 고른다. 대추와 밤도 보고 또 보면서 정성스럽게 봉투에 담는다. 북적거리는 시장 인파 속에 물건값을 흥정하는 소리와 가게마다 붙어있는 가격표 등이 눈을 바쁘게 하고 귀를 뜨겁게 한다. 재래시장에서 가장 바쁜 곳 중 하나가 방앗간이다. 설날에 쓰일 떡을 만들기 위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장을 보면서 주전부리는 장보는 재미를 더한다. 즉석 ‘오꼬치’ 만드는 곳은 저마다 손에 묵직한 장바구니나 봉투를 들고 웅성웅성 줄서 이것저것 맛보며 주문하는 사람들로 주인도, 손님도 바쁘다. 그 모습이 정겹다. 활기 있고 북적이는 재래시장. 그 모습을 모든 사람들의 근심이 설 명절을 맞아 모두 해소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 마음이 어디 리포터뿐일까. 조명옥 리포터 mojo71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설날, 실속건강선물 제안 설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오랜만에 친지를 만나고 고향의 푸근함을 온 몸 가득 받을 수 있는 때다. 동시에 어려울 때 함께 하고 늘 든든히 옆을 지키는 고마운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기회이기도 하다. 할인매장이나 백화점 등에서는 벌써부터 선물세트를 갖추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라고 제안한다. 하지만 상품만 나열한 선물세트는 뭔가 형식적인 듯해 선뜻 손이 나가지 않는다. 선물에 마음을 듬뿍 담아 전할 수 있는 것은 없을까 고민한다. 이럴 때는 한 번 받고 잊히는 것보다 두고두고 사용하며 오래 기억나게 하는 선물이 제격이다. 특히 건강을 지키도록 돕는 선물은 그 마음 씀에 의미가 더한다. 이에 설날, 실속과 의미를 한 번에 전할 수 있는 건강선물을 제안해 본다.천삼인몸에 좋은 홍삼, 이왕이면 알뜰하게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때, 면역력 증강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홍삼은 건강식품으로 애용된다. 그래서 홍삼은 명절 선물로 최고의 인기다. 하지만 고가라는 것이 흠이라면 흠. 고마운 분께 홍삼을 선물하고 싶어도 주머니 사정에 주저하게 되기도 한다. 이때 좋은 홍삼을, 알뜰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신방동 홈플러스 옆에 위치한 천삼인이 그곳이다. 알뜰하게 건강을 선물할 수 있는 비법이 천삼인에 숨어 있다. 천삼인은 프랜차이즈가 아닌 독자 브랜드다. 한 가지 홍삼제품을 구비한 곳이 아니라 다양한 상품을 한 곳에 전시, 판매한다. 정관장, 종근당 건강, 고려홍삼공사 등 홍삼을 취급하는 13개 업체의 제품이 모두 모여 있다. 그래서 상품을 비교해가며 더 함량이 높은, 더 품질이 좋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거기에 천삼인 최진식 사장은 연령, 성별, 몸의 상태 등을 상담해 가장 적합한 제품을 추천해준다. 제품 구매 후에는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해준다. 효과를 보려면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제품에 따라 가격은 상당히 큰 차이를 보인다. 이에 대해 최 사장은 “비교해보면 같은 함량, 더 좋은 품질임에도 가격은 오히려 더 저렴한 것이 많다”며 “5~10만원이면 좋은 품질의 선물을 할 수 있다”고 귀띔한다. 홍삼 제품 외에도 도라지, 헛개나무, 석류 등 건강보조식품 등이 다양하게 갖추어졌다. 하지만 설을 맞아 아무래도 홍삼제품 판매가 많다.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홍삼절편. 현재 설을 맞아 10개 세트를 사면 1개를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삼성제약의 홍삼, 산삼 음료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매장 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모두 할인이 적용된다. 이때, 한번 할인금액으로 구매한 제품은 기간이 지나도 계속 같은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위치 및 문의 : 신방동 홈플러스 옆 농협건물 1층. 570-8853듀바코아직도 발암물질을 피우세요?새해 계획 1위는 몇 년 째 요지부동이다. 바로 금연. 몸에 해롭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주는 담배에게서 벗어나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오랜 니코틴 중독으로 인한 금단증상은 금연을 어렵게 하는 요소. 이때 금연까지 이르는 길을 돕는 것이 바로 금연보조제다. 최근 이에 전자담배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전자담배는 담배연기처럼 흰 수증기를 뿜을 수 있으면서도 담배 냄새는 전혀 나지 않고 맛도 담배와 흡사하다. 전자담배는 실제 담배처럼 흡입하지만 발암불질을 제거해 연초담배에 비해 몸에 해롭지 않다. 대신 니코틴은 섭취하게 된다. 정제된 니코틴 용액을 기화시킨 수증기를 흡입함으로서 타르와 발암물질은 생성되지 않고 오로지 정제된 니코틴만을 공급한다. 섭취된 니코틴은 체내에 흡수되어 3~5일 이내 땀이나 소변으로 모두 배출된다. 이를 통해 금연 시 한동안 겪게 될 금단증상을 서서히 줄일 수 있도록 한다. 게다가 맛과 연기, 목 넘김이 연초담배와 같아 건강을 생각하는 직장인이나 연인, 부부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액상의 맛(브리티쉬, USA MIX, 아라비안, 타박, RY4, 맨솔, 카푸치노, 딸기맛, 포도맛, 체리맛 등) 별로 사용할 수 있다. 그중 듀바코는 최근 입소문이 퍼지는 곳. 모든 전자담배 중 가장 베스트셀러인 510계열, 901계열의 제품을 질은 높이고 구성품은 알차게, 가격은 실속 있게 내어놓아 인기다. 매장을 찾으면 무료시연은 물론 모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제품은 1년까지 무상 AS가 가능하다. 듀바코 천안점 김충일 지점장은 “전자담배는 흡연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하고 어르신들께도 더없이 좋은 제품으로 전자담배를 통해 금연에 성공한 사람이 많다”면서 “건강을 위해 담배를 끊는 것이 가장 기본인 만큼 그를 가능하도록 하는 전자담배는 설 선물로 자신 있게 추천한다”고 이야기한다. 위치 및 문의 : 천안역 신도상가 맞은 편. 551-7323.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피부미용 관심 높아지면서 전문직으로 부상 갑작스런 남편의 실직으로 취업을 하게 된 정재희(45)씨. 여러 직장을 전전했지만 몸과 마음만 고단할 뿐 딱히 ‘내 일이다’ 싶은 직장이 없었다. 대다수의 주부들이 그러하듯 막상 취업전선으로 뛰어들고 보면 단순 노동이나 영업, 사무직 등이 대부분이다. 평소 사람들과 이야기하기를 좋아하고 붙임성 있는 성격 탓에 친근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온 정 씨는 지인의 소개로 피부관리사 공부를 시작했다. 오전에는 파트타임으로 집 근처 마트에서 일을 하고 저녁에는 피부관리사 관련 미용학원에 등록해 열심히 공부했다는 정 씨. 그녀는 마침내 수강 6개월만에 피부관리, 네일아트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유명 프랜차이즈 피부관리샵에 취직했다. 피부미용 전문가도 자격증 시대사회가 발달하고 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피부미용과 관련된 산업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남녀노소할 것 없이 아름다운 피부에 대한 선망은 예전과 달리 사회적인 트렌드로 인식되어지면서 평생 관리해야 할 부분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이에 피부와 몸매관리를 해결해주는 피부관리샵이 늘어나면서 거기에 종사하는 피부관리사의 수요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피부관리사는 피부관리샵 내에서 고객의 얼굴은 물론 전신의 피부 상태를 파악해 다양한 마사지 및 팩, 피부 관련 기기를 이용해 개선시키고 유지, 관리를 해주는 서비스를 한다. 고객과의 상담을 통해 피부 유형을 파악하고 고객에게 적합한 피부관리법도 소개하면서 단순히 얼굴 마사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몸 전체를 아름답고 건강하게 관리해주고 손상된 피부의 자연회복을 돕는 역할도 한다. 엔비뷰티아카데미 김정미 강사는 “피부관리사라는 직업은 여성들에게 유리한 직업이며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취업의 경우 병원부설 피부관리실이나 화장품 업체, 일반 피부관리샵 등으로 취업이 가능하며 주부들의 경우 취업보다는 소자본 창업이나 샵인샵 형태로 운영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며 “적극적인 고객 응대 능력이나, 마케팅, 영업 능력까지 갖춘다면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분야라 전망이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김 강사의 말에 따르면 피부관리사자격증 이외에도 네일아트, 헤나, 속눈썹 증모술, 메이크업 등의 자격증을 고루 갖추고 있다면 취업과 창업 분야는 더욱 밝을 것이라는 것. 고객들의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민간자격증 형태로 시술할 수 있는 자격증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미용 산업은 2006년 기준 3천 억 원의 매출 규모를 달성, 뷰티관련 산업도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일부 대학에서는 피부미용 관련 학과까지 개설되면서 꾸준히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동안 자격증 여부와 상관없이 업무에 종사했던 피부관리사 제도는 피부미용 종사자들이 제도권 내에서 합법적으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산업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피부 미용업이 공중위생관리법의 미용사 업무에서 분리되면서 생겨났다. 지난 2008년 10월 처음 치러진 피부관리사자격증 시험에 7만 명이 넘는 응시자가 몰리면서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론, 실기 시간 투자해야 취득할 수 있어피부관리사자격증은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어 뷰티(에스테틱)분야로의 취업에 관심이 있거나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다. 필기와 실기시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시험은 1차 필기시험 합격 후 2차 실기시험에 합격하면 취득할 수 있다. 올해의 경우 실기는 5번, 필기는 4번의 시험이 치러지며 필기시험은 피부미용학, 피부학 및 해부생리학, 피부미용기기학, 화장품학, 공중위생관리학 등 5개 과목에서 문제가 출제된다. 시험 문항은 모두 60문항이지만 시험범위가 상당히 넓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출제기준과 시험유형을 파악해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피부미용에 대한 경험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자격시험을 준비한다면 필기시험 준비에도 무게를 두어야 한다. 대부분 실기시험 중심으로 시험대비를 하지만 이론시험도 같은 비중으로 대비해야 실패하지 않는다. 또 피부관리사자격증 시험에서 이론적인 부분을 실습으로 연결하는 것을 중시해 실습 따로 이론 따로 공부하기보다 이론으로 배운 부분을 바로 실습으로 이어가야 이해가 빠를 수 있다. 이처럼 전문 자격증 제도가 도입되면서 기존에 피부관련 업무에 종사하던 사람이나 취업을 위해 준비하려던 사람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자격증이 되면서 자격증 취득을 위해 교육, 실습시설을 갖춘 학원들도 계속 생겨나고 있다. 김정미 강사는 “피부관리사 국가자격증은 기본적인 매뉴얼 테크닉과 과제의 업무이행 능력을 테스트하는 과정으로 짜여져 있다”며 “자격증 시험이라는 부담감 때문에 처음엔 누구나 실수를 하거나 어려워할 수도 있지만 4개월 간의 과정을 거치게 되면 매뉴얼에 따라 대부분 테크닉을 습득할 수 있다”면서 “학원을 선택할 때는 학원비가 저렴하다고 선택하기보다는 충분한 상담을 거쳐 학원 내부 환경이나 강사의 자질을 판단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도움말 엔비뷰티아카데미 031-441-4144 청담미용학원 031-477-1303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9
- 인천여성복지관, 여성취업 설계 집단상담 프로그램 인천여성복지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여성취업 설계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의 자신에 대한 이해와 재취업 도전직업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취업분야의 합리적인 선택과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결혼과 육아 문제로 오랜 시간 동안 직장을 다니지 않아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주부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취업을 원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지만 고용보험 가입자 또는 사업자등록증 소지자는 제외된다. 80%이상 참여 시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 후 적극적인 취업지원 및 맞춤직업교육이 알선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방문, 이메일(womensaeil@hanmail.net), 전화로 접수받는다. 교육은 총5회 20시간이며, 자기탐색, 심리검사를 통한 자기이해, 직업세계이해, 웃음치료, 이력서, 자기소개서 클리닉, 면접TIP강의 등의 내용이 제공된다. 문의 : 440-6529, 440-65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7
- 부산시, 우수중소기업 책자 발간 부산 강서구 송정동의 용기용 밸브생산 전문업체인 영도산업(대표 이광호)은 회사 내 복지회를 통해 직원들에게 낮은 금리로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이 안심하고 내 집 장만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고 있는 것이다. 실력이 뛰어난 직원은 정년과는 상관없이 계속해서 근무할 수 있다.강서구 송정동의 리노공업(대표 이채윤)을 찾으면 제조업체라는 느낌 보다 잘 가꿔진 공원 같은 기분이 든다. 호텔 수준의 화장실에서부터 직원 얼굴을 식당 벽면에 캐리커처로 그려 놓는 등 뛰어난 근무환경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이밖에 10년 이상 근무한 직원에 대해 자녀 학자금을 전액 지원하는 사하구 다대동의 삼주ENG(대표 장명주), 인재를 키워 회사에 보내 준 부모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효도수당을 지급하는 한국ABM건설(대표 김병철) 등 부산지역 강소기업 20곳의 미래 비전과 기업 문화, 복지정책 등을 담은 단행본이 나왔다.부산광역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본부(본부장 김영수)는 지역 우수중소기업 20곳을 소개하는 책자 ''부산 행복창출의 마중물 기업들''을 발간했다. 책자는 기업정보를 단순하게 전달하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지역 우수중소기업 및 유망기업 20곳의 성장 역량, 조직문화, 인력채용 정보, 급여·복지 정보 등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특히 대학생 등 젊은층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자료들로 지역 우수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부산시 고용정책과 이옥희 주무관은 "지역 우수중소기업 가운데 복지와 조직문화가 우수하고, 직원 사기와 자긍심이 높은 기업, 기술력 및 사업성이 뛰어나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단행본에 담았다"며 "책자의 제목에 나오는 마중물은 펌프에서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앞서 붓는 물로 ''큰 효과를 내는 작은 시작''이란 순수한 우리말에서 유래했다"고 밝혔다.부산시와 중진공은 책자 5천부를 지역 주요 기관, 단체, 대학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문의 : 중진공 부산본부(630-74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8
- “가짜세금계산서 수취? 패가망신 하는 거지.” ● ‘가짜세금계산서’를 받아 세금 신고하면 금방 파악된다.오는 1월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를 앞두고 많은 사업자들이 연말까지의 거래에 대한 세금계산서 주고받기에 신경을 쓴다. 사람은 누구나 사업을 하다가 세금이 너무 많다고 여겨질 때 가짜세금계산서라도 받아서 세금을 줄여볼까 하는 유혹을 받을 수가 있다. 실제로 가짜세금계산서를 부가가치세 정도만 주고 사서 세금 신고를 했다가 나중에 적발되어 세금은 세금대로 추징받고 검찰에 고발되어 사법 조치까지 당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가짜세금계산서란 실물거래는 없으면서 세금을 포탈할 목적으로 마치 거래가 있는 것처럼 거래당사자와 거래 금액을 기재하여 주고받는 세금계산서를 말하는데, 구입할 때에 금액의 10~15% 정도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암암리에 이루어지는 거래이므로 세무서에서는 전혀 모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요즘에는 모든 사업자의 세금 신고 내용과 사업 개시 및 휴?폐업 내용이 전산으로 처리되고 있고, 국세청으로부터 분석 내용이 2~3개월만 지나면 통보되므로 혐의자를 쉽게 찾아낼 수 있다.가짜세금계산서를 파는 사람을 ‘자료상’이라고 하는데 이들은 통상 잠깐 사이에 거액의 가짜세금계산서를 팔고 폐업하므로 쉽게 파악이 되므로 세무서에 적발되지 않고 그냥 넘어가기는 불가능하다고 보아야 한다. ● 가짜세금계산서를 받아 세금 신고하면 불이익이 엄청나다당장 내야 할 세금을 줄이고자 자료상으로부터 가짜세금계산서를 받아 세금신고를 하였다가 나중에 적발이 되면 이는 전형적인 조세 포탈 행위에 해당되어 강력한 세무조사를 받게 되고 탈세액에 비하여 훨씬 무거운 세금을 추징받게 된다. 그 뿐만이 아니다.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사법기관에 고발조치 되어 3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지거나 포탈한 부가가치세의 3배에 해당하는 벌금을 물 수도 있다. 사안의 중요성에 따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 적용되는 경우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을 수도 있어 사업 자체가 존폐의 위기에 처하게 되는 것은 물론 개인으로서도 패가망신으로 가는 길임에 유의하여야 한다.따라서 가짜세금계산서를 사서 세금 신고를 하는 행위는 국세를 횡령하는 행위다. 눈앞의 작은 이익을 쫓다가 나중에 큰 손해를 보지 않도록 사업자는 크게 경계해야 할 일이다. 김정배 세무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6
- 삼성중, 새해 첫 수출 선박 인도 삼성중공업은 1월 3일 그리스 카디프 마린사에 드릴십 1척을 인도하며 2011년 선박 수출을 개시했다.이번에 인도하는 드릴십은 삼성중공업이 07년 9월과 08년 1월에 카디프 마린사로부터 연이어 수주한 4척의 드릴십 중 첫 번째 선박이다.작년 12월에 명명식을 갖고 Ocean Rig Corcovado(오션리그 코르코바도)호로 이름 붙여진 이 드릴십은 길이 228m, 폭 42m, 배수량 9만6천톤으로 해수면에서 12km까지 시추가 가능하다. 선가는 6억 7백만 달러에 달한다.삼성중공업은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무재해로 이 선박을 건조한 것은 물론 거제조선소에서 열린 선박 명명식 당시 드릴십 4척을 한 자리에 접안시키는 장관을 연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삼성중공업은 카디프 마린사로부터 수주한 드릴십 4척을 3개월 간격으로 모두 인도하는 등 올 한 해에만 드릴십 12척을 인도할 계획이다. 전체 선박 인도 규모도 사상 최대인 85척에 달한다.한편, 삼성중공업은 지난 해 총 75척 97억 달러를 수주하며 연간 수주 목표인 80억 달러를 21% 초과 달성하였으며, 약 390억 달러 31개월치의 안정적인 조업물량을 확보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5
- 물 가 안 쩌엉~~ "좋아하시네" 경상남도 시내 및 농어촌 버스 운임이 평균 8.4% 인상돼 오는 10일부터 적용된다.경남도는 지난달 17일 경상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고 시내, 농어촌 버스 운임ㆍ요율조정(안)을 심의해 일반인(어른) 기준으로 시내버스 일반, 좌석 및 농어촌버스 운임을 일률적으로 100원씩 인상하는 방안을 확정했다.도의 결정에 따라 거제시 시내버스 요금도 요금 변경 신고 수리 후 내년 1월 10일부터 인상된 요금을 적용할 예정이다.이에따라 일반은 현금 1000원에서 1100원으로, 교통카드는 940원에서 1000원으로 인상된다.중고생은 현금 750원에서 850원으로, 초등생은 현금 550원에서 600원으로 각각 오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