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금융 총 8,53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임플란트! 그 길지만 의미 있는 여정 글 : 네모치과병원 최용석 대표원장 치과용 임플란트는 티타늄이라는 금속이 사람 뼈에 직접 접촉되어 고정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두 구조가 서로 붙는 원리를 이용한 치료법이다. 치과에서는 이 티타늄이 치아가 없어진 부위 턱뼈에 인공뿌리로 사용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임플란트는 보통 입안에서 보이는 실제 기능을 하는 머리부위와 턱뼈에 붙어서 지지의 역할을 하는 뿌리 부분으로 나뉜다. 뿌리와 머리가 하나의 구조로 머리 부위에 문제가 생기면 뿌리까지 못쓰게 되는 치아와 달리 임플란트는 뿌리와 머리 부위가 분리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머리부위는 교체가 가능하다. 이렇게 분리가 가능한 구조는 임플란트의 큰 특징이다. 따라서 임플란트 치료의 수명은 뿌리 부위에서 문제가 생겨서 다시 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기준이다.보통의 치아 수복물 수명은 평균 10년을 넘기는 어려운 것으로 되어있다. 10년 정도가 지나면 대부분의 치과에서 치료 받은 인공물들은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하지만 임플란트 치료의 수명은 이렇게 따지지 않는다. 평균 수명의 개념이 아니라 10년 성공률의 개념을 사용한다.대부분의 해외연구에서 임플란트 치료의 10년 성공률은 90%이상으로 조사된다. 10개의 임플란트 치료를 했을 때 10년이 지나도 9개의 임플란트는 아직 잘 쓰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례를 예로 들어‘임플란트 치료는 반영구적이다’라는 말도 나오게 되는 것이다. 정말 사실일까? 확실한 것은 10년 성공률 90% 이상은 항상 기대할 수 있는 수치는 아니라는 것이다. 당연히 병원마다 차이가 있고, 의사들마다 차이가 많다.임플란트 치료의 수명은 뿌리에 달려있고, 뿌리가 얼마나 유지되느냐는 뼈와 얼마나 잘 붙었느냐가 그 핵심이다. 때문에 수술 유도장치를 만들어 매 시술 때 마다 사전에 충분히 진단하고 계획해서 시술하는 것, 일차와 이차 수술을 나누어 뿌리가 굳는 기간 동안 그 부위 잇몸이 완전히 닫힌 상태에서 기다리는 것, 머리와 뿌리가 쉽게 분리되는 디자인을 사용해서 혹시 생길 수 있는 문제에 쉽게 대응할 수 있게 하는 것 등 최대한 임플란트의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한 노력들이 필요하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기간도 길고, 중간 과정도 복잡하다. 하지만 하나하나의 과정을 잘 해나가고, 기간을 잘 지키면서 시술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적어도 10년 성공률 90% 이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9
- 노후의 상속재산 관리 나이가 들고 죽을 때가 다가오면 재산을 자식들에게 어떻게 나누어 줄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얼마 전에 노후의 재산관리, 분쟁에 대하여 강의를 한 적이 있다. 친정아버지의 재산을 미리 사전 증여받으려는 분이 질문을 하였다. 친정아버지가 재산을 자신에게 이전하려고 하는데 나중에 동생이 이의제기를 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지 걱정하였다. 부모는 자식이 이민을 간 후 찾아오지도 않고 연락이 되지 않거나 이미 재산이 많아 별도로 도움을 주지 않아도 되는 경우, 생전에도 자식으로서의 도리를 다하지 않는 경우에는 이쁜 자식에게만 재산을 물려주고 싶어 할 것이다. 미리 생전에 재산을 자식에게 물려주거나 유언으로 자식 중 한명에게 유산을 물려준다는 유언을 하면 부모의 사후에 상속재산을 둘러싼 자식들 사이의 분쟁이 시작된다. 친정아버지가 자신의 재산을 미리 딸에게 증여하고 사망하면 다른 형제들이 유류분이라는 권리는 주장하면서 증여받은 재산을 반환해 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 유류분은 자식들이 자기가 상속 받아야 할 법적인 상속지분의 2분의1 이상을 상속받지 못하면 다른 상속인에게 부족한 지분을 달라고 청구할 수 있는 권리이다. 만약 3명의 자식을 둔 친정아버지가 시가 3억원 정도의 임야를 가지고 있었는데 미리 딸에게 임야를 증여하고 사망했다고 가정해 보자. 상속인들의 법정 상속분은 각 1억원이므로 5000만원에 대한 유류분의 권리가 있고 딸에게 5천만원씩 반환해 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 증여를 받지 않고 재산을 미리 넘겨받아도 문제가 되지 않는 방법은 무엇일까? 자식 이름으로 부동산을 취득하는 경우에는 아버지 명의로 등기가 된 적이 없기 때문에 상속재산이 되지 않는다. 다만 매수 당시 자식이 너무 어려 아무런 소득이 없었다면 이는 아버지가 취득자금을 증여하여 부동산을 취득한 것으로 되므로 자금 출처가 분명하게 있어야 한다. 자식에게 증여한 경우에는 사망하기 10년 이전이라도 모두 유류분 대상이 된다. 그러나 자식이 아닌 제3자에게 증여한 경우에는 사망하기 10년 이내에 증여한 것만이 반환청구의 대상이 된다. 또한 매매대금을 정당하게 지급하고 임야를 매수한 경우에는 유류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유류분 제도는 유언의 자유를 제한하고 법정 상속분의 일부를 보장해 주는 것이지만 재산을 가진 부모는 유류분 제도를 제대로 알고 그에 따른 자녀 간 분쟁이 없도록 미리 정리해 주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이재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6
- 장인정신으로 탄생한 명품악기 ‘CIEL’ 전국 악기 대리점 모집 2008년 악기 전문제작자와 연구자들이 오랜 연구 끝에 창립한 악기전문회제작사인 ‘CIEL(대표 신창균)’에서 전국적으로 악기대리점을 모집한다. CIEL은 세계최고의 품질과 소리를 목표로 국내 대기업에 OEM방식으로 고급악기들을 납품해 왔고, 캐나다, 일본에서 품질과 소리를 인정받아 자체 브랜드로 수출을 하고 있다. 가맹 대리점에게는 기술지원(플루트, 색소폰, 현악기 수리교육), 경영지원(마케팅교육, 카달로그 지원), 적정마진보장, 대리점 지역권 보장(지역별 1개 대리점 보장, 선착순), 부품지원(수리부품 공급)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ielmusic.com)를 참조하면 된다.대리점 문의 : 033-762-4320 / 010-8819-76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Q&A로 풀어본 국민연금 이야기 Q. 국민연금 언제까지 내고, 언제부터 얼마나 받을까? A. 국민연금은 만18세 이상 만60세 미만 국민이면 가입대상이 되고, 최소 가입기간 10년을 채웠을 때(만 60세 되기 직전까지 납부, 만 60세부터 연금 수령 해당 연령(단 ’53년생 이후부터는 출생연도별로 61~65세부터 수령)이 되면 노령연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연금액은 본인의 가입기간 및 가입 중 평균소득액, 전체 가입자의 평균소득액 을 기초로 계산되며 국민연금 홈페이지(내 연금 알아보기)에서 예상연금액을 조회하시면 향후 받게 될 연금액 확인(공인인증서 필요)이 가능합니다. 문의 : 국번없이 1355, 홈페이지 www.nps.or.kr 자료제공 : 국민연금공단 안양과천지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저임금 근로자 보험금 최대 50%지원 7월부터 10인미만 사업장 저임금근로자(125만원미만)의 사업주, 근로자 부담 고용보험,국민연금 보험료의 최대 50%를 지원한다.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자치단체(통영,거제,고성), 근로복지공단, 국민연금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통영지청 사회보험 가입확대 협의체를 구성하였으며, 7월초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현장중심으로 가입촉진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구형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장은 “고용보험 국민연금 가입은 일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누려야할 혜택”이라고 밝히며,“두루누리 사업을 계기로 그동안 미가입했던 취약근로계층도 기본적인 사회안전망의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되었고, 기존에 가입했던 사업장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의미있는 사업인만큼 자치단체 등과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사업참여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문의사항 근로복지공단 통영지사(650-7122, 7125), 국민연금공단 통영지사(650~852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변화하는 영어 환경, 의사소통 능력 길러라 해마다 바뀌는 입시제도에 학생과 학부모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특히 영어는 올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인 국가영어능력시험(NEAT)으로 인해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형 토플로 불리는 NEAT는 올해 대입수능 수시 전형으로 활용하는 대학이 발표되면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데 교과부가 기존의 영어평가대신 NEAT를 도입한 이유는 뭘까? 바로 현재의 수능으로 말하기와 쓰기를 제대로 평가하기 불가능해졌고, 실용영어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영어교육은 문법과 독해위주의 영어교육이 대다수였다. 이로 인해 10년을 넘게 영어에 매달려도 외국인 앞에서 말 한마디 제대로 할 수 없는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도입된다는 NEAT.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영어학습환경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하다면 영어교육전문가 뮤엠영어 안양과천지사 김새싹 사장의 말에 귀 기울여보자. 1. NEAT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특히 NEAT가 수능 외국어 영역을 대체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도 가지고 있구요. NEAT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NEAT 실행 여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한데요. 교과부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검토하고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에 수능 대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만약 NEAT가 수능의 외국어 영역을 대체하기로 결정된다면 현재 중3학생이 대학 입학시험을 치르는 2016년부터 적용됩니다. NEAT(National Enalish Ability Test)는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실력을 평가하는 인터넷 기반시험(IBT)으로 교육과학기술부가 개발 도입한 시험입니다. NEAT에서 주목할 것은 기존 영어시험과는 달리 말하기, 쓰기가 더해졌다는 것이죠. 지금까지의 수능영어와 NEAT시험의 어휘 수를 비교하면 수능영어는 1만~1만2000단어 정도가 출제되지만 NEAT는 3000단어로 출제됩니다. 일상생활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는 학문적인 어휘로 시간을 낭비하기보다 실용적인 어휘 사용으로 의사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없게 하겠다는 것이 교과부의 목표입니다. 2. 그렇다면 이처럼 NEAT에서 말하기와 쓰기를 강조하는 이유는 뭔가요? 영어공부를 10년 이상했지만 아직까지 영어 벙어리 신세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한 학교 교육도 초등학교에서는 원어민과의 대화만을 유독 강조하다가 중학교 과정으로 가면서 문법, 고등학교에서는 독해 위주의 학습으로 가다보니 모든 영어의 조화가 깨어지는 결과를 가져오죠. 결국 말하기, 쓰기가 되지 않아 대학을 진학한 후에도 워킹비자나 학생비자로 어학연수를 떠나면서 엄청난 부담까지 안게 되죠. 저는 이 현실을 빨리 깨우치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NEAT에서 Speaking과 Writing이 중요시된다는 것은 기존에 영어를 언어로 보지 않고 다만 교과목의 하나로 지식을 쌓는 수단의 하나로 보았던 데에서 벗어나 이젠 영어를 언어로 보기 시작했음을 시사합니다. 그것이 바로 NEAT가 실행되는 목적이기도 하구요. 그런 까닭에 NEAT는 반드시 실현되어야 합니다. 3. 뮤엠 영어의 IBT· NEAT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먼저 말하기와 쓰기 능력을 길러야하는데 뮤엠 영어에서는 ‘영어공부를 영어답게 하자’는 모토로 출발합니다. 아이들 개개인의 인지능력과 영어 습득 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학습에도 꼭 맞는 교육이 필요한거죠. 기존의 영어학습법이었던 빈칸 채우기, 영작, 노트쓰기, 단어암기는 진정한 쓰기가 아닙니다. 뮤엠에서는 마이클 루이스 교수의 LEXIS학습법을 근거로 각기 다른 5가지 학습법으로 운영됩니다. 이 학습법은 한가지 영역에 치우쳤던 영어 학습에서 벗어나 영어의 4가지 영역에 고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으로 알파벳과 파닉스의 소리 학습으로 조합훈련을 통하여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 있으며, 글감을 찾아 brain storming과 Mapping을 통해 응집성 있는 글쓰기를 터득하는 Bule와 Red코스, 앞서 배운 모든 것들을 Speaking으로 발현하는 Black코스로 월 9회 Speaking 첨삭과 온라인 실시간 원어민 Speaking Test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4. 영어도 다른 과목처럼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뮤엠 시스템 가운데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찍기만 하면 원어민이 나오는 무선어학기 뮤엠 아이는 OID기술을 이용해 개발된 어학시스템으로 기존에 듣기에만 의존하게 했던 테이프나 CD 어학시스템과는 달리 즉각적인 반응이 나와 학습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또 IBT온라인 프로그램은 매일 배운 내용을 복습, 예습할 수 있게 하는 온라인 숙제 프로그램과 한 달에 한 번 온라인 성취도 평가를 통해 IBT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밖에 원어민과 매달 실시간 스피킹 테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원어민과 실시간으로 테스트한 내용은 원어민이 직접 평가를 해 그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5. 학부모들의 고민 중에서 비용대비 아이의 영어실력은 늘 제자리걸음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영어실력 향상 비법을 알려주세요.우선 이해 가능한 노출의 양이 영어실력을 결정짓는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언어학자 스티븐 크라센 교수의 1+1이론에 의하면 영어는 똑똑한 아이들이 잘하는 것이 아니라 노출량이 많은 아이들이 잘한다고 합니다. I+10(수준)이 아니라 I+1(수준)으로 현재의 수준에서 난이도가 1만 높은 상태에서 노출되어야 잘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즉 아이가 어떤 학습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우리아이에게 맞는 학습법으로 익혀야 합니다. 또 아이들에게 동기부여도 해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표현력을 길러주는 것도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영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쓰고 발표하는 습관을 길러서 표현하는 것에 두려워하지 말고 그 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6. 원장님의 교육철학에 대해 말씀해주세요.교육사업이란 말 그대로 교육을 목표로 하는 사업입니다. 이 교육의 목표가 다른 목적으로 사용될 경우 그것은 상품을 파는 장사지 교육사업이 아닙니다. 그 기본적인 정의를 잊어버리지 않고 교육사업에 임하려고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제가 같이 일하고자하는 원장님들은 교재를 정확하게 볼 줄 아시고 먼저 교육에 대한 열정이 있고 아이들을 올바른 영어 교육으로 이끌어 주실 분들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또한 뮤엠 교육의 신념을 가지고 진취적으로 나아가실 분들이 저희 뮤엠 영어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뮤엠 교육이 추구하는 교육이념이 모든 아이들에게 전파되어 굉장한 학습 결과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리포터의 리얼 체험기 _ 경차, 구입에서 운행까지 경기불황과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경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기아의 모닝과 최근 출시된 레이, 한국GM의 쉐보레 스파크의 판매량이 지난 5월 1만8376대로 국내산 전체 승용차 판매량의 15.7%에 달하고 있다. 이처럼 경차 점유율이 외환위기 이후,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각 대리점마다 상담을 문의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여성 운전자들에게 인기다. 성능은 물론이고 밀키 베이지, 앨리스 블루, 아쿠아 민트 등 여심을 겨냥한 색상을 선보여 도로가 온통 파스텔 톤이다. 높은 연비와 각종 혜택으로 경제적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경차를 지난해에 구입한 리포터의 리얼 체험기를 공개한다. 고유가 시대, 높은 연비가 매력적인 경차지난해 6월말 기아 모닝을 구입, 운행한지 정확히 일 년 째다. 운전에 대한 두려움으로 17년 동안 장롱면허로 지내다 문득, 지금 운전을 하지 않으면 평생 못 할 것 같다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하여 겁도 없이 도로연수를 신청했지만 문제는 워낙 운동신경과 감각이 둔한 터라 연수하는 강사가 10시간으로는 어림도 없겠다며 으름장을 놨다. 운전대만 잡으면 벌벌 떨고 긴장한 탓에 연수 받고 오면 쓰러지기 일쑤. ‘정말 나는 안 되는 걸까?’ 좌절모드로 지내다 덜컥 차를 구입하기로 결심했다. 용도는 개인 비지니즈(?)와 아이들 학원 픽업용, 마트 갈 때, 가끔 주변 사람들 친목도모를 위한 것. 때문에 따져 볼 것도 없이 경차가 제격이었다. 하지만 경차는 무조건 저렴하다는 편견은 버려야했다. 전동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자동요금징수시스템, 핸들열선, VSM, 썬루프 등 고급 옵션 등을 추가하면 준중형차와 비슷한 가격으로 살짝 망설였지만 필요한 옵션만 추가 한 뒤, 계약했다.경차의 가장 큰 매력은 등록세와 취득세 면제 여기에 높은 연비다. 모닝의 경우 19km/L를 자랑 하지만 초보 운전자에는 조금 무리인 듯싶다. 모닝 차를 운행하는 사람들의 모임 ‘네이버 올 뉴모닝 2011’ 카페의 글들을 보면 초기에는 연비가 낮지만 어느 정도 길들여진 후에는 20km/L 넘는 연비로 부러움을 사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운전 습관에 따라서 연비가 다르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얼마 전, 가득 넣었더니 5만7000원(리터당 단가 1888원)으로 30L정도 주유, 이 정도면 460km 운행할 수 있는데 리터당 15km. 만족할 만한 연비는 아니지만 올해까지 혜택이 주어지는 경차사랑카드로 리터당 250원 청구 할인을 받아 연비는 낮아도 저렴하게 운행하고 있는 중이다.연비는 발끝에서 나온다고 할 정도로 운전 습관이 중요하다. 때문에 급가속과 급제동은 피하고 탄력적으로 주행하려고 노력한다. 연비에 도움이 된다기에 신호대기가 예상되면 기어를 중립에 놓고 신호가 바뀌면 기어를 주행으로 변경하고 있지만 전문가에 따라 의견이 조금씩 다르다. 짧은 신호 대기 시간에 매번 중립에 놓고 바로 출발하면 엔진에 과부하가 걸려 엔진 수명이 단축 될 수 있다는 의견과 차량 정차 시간이 너무 길 때나 도로가 정체되어 있을 때 중립에 놓는 게 좋다는 것. 세제 혜택 다양…경차에 대한 편견과 무시 여전해그 외의 혜택도 다양하다. 고속도로 통행료와 공영 주차장 50% 할인, 지하철 환승주차장에서는 8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차량 강제 10부제에서도 제외된다. 주로 공영주차장 이용이 많은 편으로 평촌 학원가를 자주 이용하는데 한, 두 시간 주차하면 1000~2000원 정도다. 또한 이곳에서 받은 주차 영수증을 모으면 장수에 따라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초보운전자가 가장 두려워하는 주차 문제도 빨리 익힐 수 있다. 특히 일렬 주차도 한 번에 가능하고 골목길이나 좁은 도로도 부담 없이 다닐 수 있는 점은 경차만의 누릴 수 있는 특권. 하지만 안전성은 조금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뉴모닝의 경우 ‘six 에어백’이 장착되어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정면충돌 시에 앞부분이 짧아 운전자의 안전에 위협이 된다는 것. 누가 보더라도 짧은 앞 범퍼와 운전자의 간격은 간과할 수 없다. 특히, 고속도로 주행 중, 위협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대형 트럭이나 버스 등이 추월할 때면 눈앞이 캄캄해진다. 경차 운전자가 호텔가서 무시당하고 다음날 바로 중형차로 바꿨다는 현실이 실감나는 순간이다.경차에 대한 무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경차라는 이유만으로 “왜 끼어드냐?”며 손가락질하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운전자들이 있다. 그래서 특히 경차를 구매할 때 빨강, 핑크는 피하는 게 좋다는 얘기도 있다. 경차를 타고 다니는 여성들은 남성 운전자들의 표적이 되기 때문. 하지만 허세보다는 실리를 챙기는 사람들이 있는 한 경차 사랑은 지속 될 듯하다.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장남이 단독 상속한 재산의 회복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장남이 재산을 알아서 관리하고 형제들에게 나누어주는 경우가 많다. 부모가 사망하면 사망과 동시에 모든 재산이 상속되지만 상속등기를 하지 않고 장시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나중에 형제들이 재산을 찾으려고 하면 이미 장남이나 부모님을 모시던 형제에게 재산이 모두 넘어가 있는 경우도 있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장남이 부모님을 모시고 있음을 기화로 부모님의 인감증명서, 등기권리증을 이용하여 자신 앞으로 소유권을 이전해 놓은 경우도 있고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특별조치법으로 자신이 모두 증여받았다거나 매수했다고 하면서 단독으로 등기해 놓은 경우도 있다. 나중에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형제들의 재산회복방법은 무엇일까? 부친이 사망한 이후에 상속등기를 하지 않고 장남이 매매를 원인으로 특별조치법에 의한 등기를 한 경우에는 다른 형제들의 상속포기를 받아서 상속한 것이라고 볼 수 없다. 그러나 특별조치법에 의한 등기는 보증인들이 그 사람의 소유라는 것을 보증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고, 부친이 살아생전 장남에게 토지를 증여하거나 매도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무효라고 볼 수는 없다. 실제 부친이 장남에게 부동산을 증여하거나 매도하였는지 여부를 따져보아야 하고, 이러한 점에 대하여 보증인들의 보증서가 허위라는 점을 입증하지 못하면 특별조치법에 의한 등기를 말소하기 어렵다. 만약 특별조치법에 의한 보증서에 기재된 취득원인이 허위임이 밝혀지고 다른 취득 원인을 밝히지 못하면 장남의 등기는 말소되고 형제들이 상속을 받을 길이 열리게 될 것이다. 그런데 상속인임을 주장하는 가짜상속인에 대한 상속재산회복청구는 10년 이내에 행사하여야 한다. 위와 같이 장남이 부친의 생전에 부동산을 매수하였다고 주장하는 경우에는 가짜 상속인으로서 권리를 취득하고 행사하는 자가 아니므로 10년이 지난 후에도 말소청구가 가능하다. 부친이 생전에 재산을 물려주거나 증여했는지 여부는 시간이 오랜 지난 후에는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장남이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된다. 특별조치법에 의한 보증인들이 모두 사망하고 부친이 살아계실 때 사정을 아는 사람들도 없는 경우에는 더욱 힘들어진다. 제일 좋은 것은 부친이 살아계실 때 재산 정리를 확실하게 해주고 돌아가시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사망 직후에 형제들이 모여 재산을 공평하게 나누는 것이다.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이재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9
- 거제에 평당 1100만원 전원주택형 아파트 거제에 평당 1100만원대 전원주택형 아파트가 공급된다.거제시 상동동에 들어서는 복합전원주택 ‘상동 아델하임’ 전시관이 26일 오전 공개됐다.청목종합건설이 고현동 독봉산 웰빙공원 인근에 추진 중인 ‘상동 아델하임’ 복합 전원주택단지는 총204세대로 총14개동에 4층규모다. 분양면적은 118㎡(36평)으로 동일하다. 실사용면적은 84㎡(25.7평)지만, 층별 전용 테라스 등을 감안하면 약50평 가량된다.분양가는 테라스가 있는 동은 평당 1100만원 선이며, 테라스가 없는 일부 동은 분양가가 이보다 더 싸다.시행사는 분양이 끝날 경우 인근 독봉산웰빙공원과 전원주택단지 사이 약2000평 부지에 복합쇼핑몰을 신축할 예정이다. 또 전원주택 상단 공원구역내 시행사 부지 약3500여평은 따로 소공원을 조성해 입주자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7
- 미소금융 거제지점 2년동안 120명에 15억원 지원 미소금융 경남거제지점은 개점 2주년을 맞아 25일 지역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거제지점은 지난 2년간 거제통영고성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총120명에게 15억 1,300만원의 대출금을 지원하여 창업 및 사업운영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현장을 중시하는 지점운영 방식과 지역단체와의 연계 강화 등이 성공 운영의 주요 요인으로 평가 받아 지난 2011년 12월 15일 제2회 미소금융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단체 표창을 수상하였다.2년간 미소금융을 찾는 사람들 사연은 한편의 인간극장을 보는 듯 하다. 사업운영이 어려워 당장에 급한 마음에 대부업체 딜러로 하여 사기를 당할 위기에서 미소금융을 만나 고금리 대출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분... 사업부도로 10여년간 가족 모두가 뿔뿔이 흩어져 지내며 식당 종업원으로 근무하시다 본인의 식당을 창업할 수 있게 되신 분... 전통시장내에서 생계를 위해 힘들게 노점에서 채소를 판매하시는 70대 할머니의 사연 등...지원자 모두가 사회적 약자이며, 금융소외계층으로 절박한 순간에 미소금융을 만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미소금융 거제지점은 2010년 12월27일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지역협의체 운영회의에는 위원장인 거제대학 제미순 교수, 통영소상공인회지원센터 송기호 센터장, 거제지역자활센터 주순금 센터장, 경남신용보증재단 거제지점 김현수지점장 등이 참석해 미소금융 홍보와 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오정림 대표는 “미소금융 거제지점의 성공적인 운영은 지역협의체 운영위원들과 지역 금융소외계층의 현황과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한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운영위원님들의 소중한 의견이 사업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미소금융중앙재단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잠재된 수혜자들을 찾아 많은 사람들에게 잃어버린 미소를 찾아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