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금융 총 8,53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원도심개발 더딘 걸음, 지역주민 ‘불만’ 지난 3월 9일 대전시는 ‘익사이팅(exciting)대전, 사람이 모이는 원도심’계획을 발표하고 익사이팅 대전 만들기를 원도심에서부터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또 4월 총선에서 각 후보들의 공약도 원도심 개발과 활성화에 초점이 모아졌던 것도 그만큼 원도심 개발문제가 시급하다는 점을 명백히 해주는 대목이다.. 철도역사에서 느껴지는 낙후한 대전모습설상가상으로 동구청은 가오동으로 이전했고 충남도청도 내포신도시로 이전을 앞두고 있어 원도심의 공동화현상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대전시 원도심활성화기획단 강태훈 담당자는 “은행동·선화동 일대의 경우 중앙시장이 인접해있고 인근지역도 오랜 상권이 형성되어온 지역이기 때문에 개발에 속도를 내기가 쉽지 않다. 시에서는 우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공모 사업을 주관하는 등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중이다”고 밝혔다. KTX로 매일 서울로 출퇴근하는 이경훈(44)씨는 “사람들이 모여야 상권이 살아나는 법이다. 대전역사도 그렇고 중앙시장개발도 집수리 하듯 해 돈 들인 만큼 효과가 없어 보인다”며 “역에서 내리면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발전이 없는 듯하다. 간혹 차 시간 때문에 역에서 손님을 만나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마땅히 머물만한 공간이 주변에 없다. 대전의 관문인 철도역사에서부터 대전의 낙후한 모습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대전 시민을 위한 원도심으로 거듭나야 도안신도시에 분양을 받았지만 입주를 미룬 이미정(44·둔산동·부동산업)씨는 “원도심 활성화계획은 비단 중구와 동구의 문제가 아니다. 서구의 택지 개발에 이어 도안신도시로 도시계획을 확장시켜나갔지만 사람들의 온기를 느낄만한 문화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하기엔 지나치게 주택분양위주로 개발되어있다”며 “전국에서 사람들이 모여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원도심 개발에 대전시에서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삼성동에 사는 이미선(39)씨는 삼성동 일대는 동구에 위치하지만 학군이나 생활권은 중구와 가깝다”며 “서구, 대덕구와 경계에 있고 대전역과 복합터미널, 대전IC도 가까워 대전시민들이 드나들기 용이한 이 지역은 재개발과 더불어 대전시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동구청 문화공보과 권태웅 계장은 원도심 개발과 관련해 “대전역사 주변개발계획을 하나씩 진행해 나가고 있고 소제동에 무형문화제 전수관인 ‘전통 나래관’건립을 계획대로 추진 중이다. 또 인쇄, 한의약거리도 특화 거리로 리모델링 하기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원도심 개발과 활성화라는 문제해결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신도시 하나를 건설하는 것 보다 몇 배의 노력과 사업비용이 들어간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민의 협조와 막대한 사업비 확보가 선결 과제”라고 덧붙였다. 최정미 리포터 elibrary@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5
- 수원영통 한양수자인 530가구 분양 한양이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 들어설 530가구 규모의 ‘수원 영통 한양수자인 에듀파크’를 분양한다. 지상 18~21층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59㎡ 108가구, 84㎡ 158가구, 105㎡ 36가구, 122㎡ 152가구, 142㎡ 76가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입주는 2013년 12월 예정이다.수원 영통 한양수자인 에듀파크는 교육특화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인접해 있고 수원의 대치동으로 통하는 영통지구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 설계도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단지 주출입구에 교육차량의 승하차가 가능한 스쿨스테이션과 첨단 지능형 CCTV를 설치해 안전한 등하교를 고려했고 커뮤니티센터 내 독서실을 온돌마루로 시공했다.가장 작은 주택형인 59㎡는 4베이 판상형 설계로 꾸며져 채광 및 조망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했다. 122㎡와 142㎡에는 2세대 이상 거주할 수 있는 세대분리가능 평면을 선보인다. 가족 구성원 변화에 따라 독립된 현관을 갖추고 별도 침실, 주방, 욕실을 입주자가 설치해 임대가 가능토록 설계했다. 2세대가 함께 거주하거나 최근 늘어나는 1~2인 가구를 겨냥해 직접 거주하면서도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다.오는 12월 개통되는 분당선 연장선인 방죽역이 도보거리에 있고 경부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 영통~병점간 도로, 덕영대로, 영통로, 수원IC 등 다양한 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다. 한양 관계자는 “2013년 5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삼성디지털시티 새 연구소 R5가 완공되면 1만여명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분양 문의 : 1599-7319 / wingflower.blog.me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5
- 종중총회의 소집절차에 관하여 1. 종중에 대한 법적관념의 변화 남녀평등 이념에 대한 사회인식의 변화를 수용하여 우리 대법원은, 종중에 대하여 공동선조의 분묘수호와 제사 및 종원 상호간의 친목 등을 목적으로 하여 구성되는 자연발생적인 종족집단이므로, “종중의 이러한 목적과 본질에 비추어 볼 때 공동선조와 성과 본을 같이 하는 후손은 성별의 구별 없이 성년이 되면 당연히 그 구성원이 된다고 보는 것이 조리에 합당하다”(대법원 2005. 7. 21. 선고 2002다1178 전원합의체 판결)고 판결함으로써 여자에게도 종중원의 자격을 인정하게 되어 그 동안의 우리 사회의 전통적인 종중의 개념과 그 운영방식에 커다란 변화가 불가피하게 되었다. 2. 소집통지의 대상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족보에 의하여(족보에 종중원으로 등재된 사람을 말함) 소집통지 대상이 되는 종중원의 범위를 확정한 후 국내에 거주하고 소재가 분명하여 통지가 가능한 모든 종중원에게 개별적으로 소집통지를 함으로써 각자가 회의와 토의 및 의결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대법원 2007.9.6. 선고 2007다34982 판결)하므로 특히 성년 여자인 종중원에 대한 소집통지를 빠뜨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3. 소집통지의 방법일부 종중원에게 소집통지를 결여한 채 개최된 종중총회의 결의는 효력이 없으나, 그 소집통지의 방법은 반드시 직접 서면으로 하여야만 하는 것은 아니고 구두 또는 전화로 하여도 되고 다른 종중원이나 세대주를 통하여 하여도 무방하다고 한다(대법원 2007.9.6. 선고 2007다34982 판결). 4. 소집통지를 결여한 경우 총회결의의 효력 - 특히 여성 종원들에게 소집통지를 하지 않은 경우따라서 우리 대법원은, 종중의 족보에 종중원으로 등재된 성년 여성들에게 소집통지를 함이 없이 개최된 종중 임시총회에서의 결의는 모두 무효라고 판결하고 있으므로, 특히 종중의 운영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이러한 점을 유념하여 종중원끼리 다툼이 생겨 집안싸움으로 번지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한다. 특히, 여성의 종중원 자격과 종중총회에서의 의결권을 제한하는 내용으로 종중규약을 개정하고, 종중 소유 부동산에 관한 수용보상금을 남성 종중원들에게만 분배하기로 한 종중 임시총회 결의를 무효라고 판단한 사례가 있다는 사실을 유념하여, 힘든 과정을 거친 종중총회 결의가 무효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5
- 미소지앤의원 확장 이전 산본에 있는 ‘미소지앤의원(원장 유철)’이 지난 23일 산본 중심상가 국민은행건물 4층으로 확장이전 개원 했다. 미소지앤의원은 눈, 코성형, 미세자가지방이식, 판리프트, 비절개액취증수술, 보톡스·필러·이마·눈·미간주름·사각턱축소와 재수술로 유명하다. 유철 원장은 미소지앤 성형 네트워트 회장 역임했으며 저서로 ‘지방주입을 통한 안면 윤곽술’ 등이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5
- 부동산 투자의 새로운 패러다임 재테크형 농장 최근 아파트 분양 시장이 다수의 호재와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시장 반응이 냉랭하였다. 더 이상 묻지마식 부동산 투자는 위험천만한 투자 패턴이며 신중한 투자자세가 요구된다며 (주)현대153제주커피농장 김기덕이사는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재테크형 커피농장을 대안으로 소개했다.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단조로운 부동산 투자를 벗어나 커피농장과 같은 재테크형 농장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커피농장에 관심을 보이고 계십니다" 라고 말했다. 현재 4만 5980㎥ 규모의 복합형 커피농장이 조성중이며 농장주가 되면 매년 농장 운영수익금을 15% 받을 수 있다. 5년 계약이 끝나면 환매 또는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문의 : 02-504-201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4
- 울쎄라와 e2레이저를 이용한 멀티리프팅 글 : 선릉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 어느날 문득 거울을 보고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느껴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평소에는 잘 인식 못하다가 몇 년 전 사진과 비교해보니 확 다르다고 느끼기도 하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의 얼굴에서 세월의 무상함을 발견하기도 한다. 불행은 한꺼번에 찾아온다는 속담처럼, 갑자기 여기저기 세월의 흔적이 보이면서 턱선의 살쳐짐도 신경이 쓰이고 팔자주름과 눈가주름도 거슬린다. 탄력이 떨어지면서 모공도 커진 것 같고 잔주름도 늘어난 것 같다. 이 모든 것을 개선시킬 방법은 없을까. 최근에 각광받는 울쎄라 시술은 칼을 대지 않고 피부를 리프팅 시키는 비수술적 안면거상술로, 고강도 집적 초음파 원리를 이용하는 시술이다. 고강도 초음파에 의해 진피 결합조직층과 피부근막층에 열 응고 부위가 형성되면, 이에 의해 콜라겐이 자극되어 새로운 콜라겐이 합성 되면서 피부가 재생된다. 기존의 레이저로는 도달하기 힘들었던 피부근막층(SMAS)까지 깊이 들어가기 때문에 쳐진 피부를 리프팅 시키는 힘이 강하며, 특히 턱선과 팔자주름, 눈썹과 이마 리프팅에 효과가 좋다. 1회 시술로도 효과적이며, 피부 표면으로는 불편한 반응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도 전혀 지장이 없는 장점이 있다.울쎄라가 깊은 진피층과 근막층의 리프팅에 효과적이라면, e2 시술은 진피 상부쪽에 주로 작용하면서 모공과 잔주름을 개선시키고 피부결을 좋게하는 효과가 있다. e2는 고주파를 이용한 프락셔널 피부 재생술로, 표피는 최대한 보호하면서 깊은 진피층까지 열을 전달하므로 순차적인 리모델링 효과로 피부를 재생시킨다. 시술 후 콜라겐이 합성되고 새로운 정상 세포가 재생성되는데, 모공뿐만 아니라 잔주름과 탄력이 개선되며 안색이 맑아지는 효과도 있다. 시술 후 미세딱지가 형성되나 3~4일 정도 후에는 가라앉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은 없다. 노화의 과정은 얼굴의 다양한 구조물에서 전체적으로, 그리고 입체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노화의 양상이 한꺼번에 나타나게 된다. 노화에 영향을 주는 피부의 깊이와 피부층도 복합적인데, 울쎄라는 깊은 진피층과 근막층에, 그리고 e2 피부재생술은 보다 얕은 진피층에 작용하면서 피부 탄력을 개선시키고 리프팅 시키게 된다. 이렇듯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시술을 복합한다면 보다 만족스럽게 동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2
- 소음순 성형, 레이저로 흔적 없이 예뻐지자! 최근 남성들이 흔히 하는 오해 중 하나가 소음순이 크고 검은 이유는 잦은 성관계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산부인과에 내원하는 많은 미혼여성이 크거나 비대칭, 검게 착색된 소음순으로 인한 고민을 가지고 오는 경우가 흔히 있다. 소음순은 선천적으로 크기가 결정이 되나 아토피성 피부염, 임신, 여성호르몬제의 사용 등으로 인해 색이 검게 변할 수 있다. 비정상적으로 크거나 비대칭 모양인 소음순은 속옷이나 바지에 끼이는 불편감을 초래하거나 성교 시 말려들어가 통증을 일으키거나 성감이 저하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잦은 방광염이나 질염이 발생하는 등 위생상의 문제를 흔히 일으키기도 하므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고 늘 습하기 때문에 간지럽고 불쾌한 느낌을 갖기 쉽다. 소음순이 큰 경우에는 이러한 증상이 더 자주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소음순 수술을 고려 해 볼만 하다. 소음순 수술은 정교한 레이저를 사용하여 정상 조직의 손상이 적고, 부종이 적게 발생하여 통증이나 출혈 등의 걱정 없이 안전하게 시행된다. 수술 소요시간은 1시간 남짓으로 수면마취 혹은 국소마취 하에 진행되며 수술 후 곧바로 귀가가 가능하며 입원할 필요가 없다. 녹는 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실밥을 뽑지 않아도 되고 통증이 적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다. 단, 성관계는 약 4주 이후부터 가능하다. 소음순 수술은 단순히 크기만 줄이는 수술이 아니라 개인의 모양과 증상에 따라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교정하는 ''성형수술''이므로 충분한 경험과 미적 감각을 가진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 삼성수여성의원에서는 레이저를 이용한 소음순 성형을 시행하고 있으며 시술 후 통증과 부종, 멍을 경감시켜 주는 특수 재생레이저 치료를 겸하고 있다. 또한 검게 착색된 소음순을 핑크빛으로 되돌리는 미백시술도 함께 시행하고 있어 환자들의 호응이 높다. 올 여름 습하고 간지러운 소음순에서 벗어나 레이저로 흔적 없이 예쁜 소음순에 도전해보자. 토모여성의학연구소장, 삼성수여성의원 대표원장 신미영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
- 갸름한 V라인 얼굴, 턱부터 체크 균형 잡힌 얼굴 라인에 갸름한 턱 선은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미의 조건이다. 여러 가지 수술 요법이 턱을 바로 잡는 트렌드로 여겨지는 현대 사회에서 수술 부작용 없이 얼굴 라인을 바로 잡고, 몸 전체의 균형까지 바로 잡는 치료가 있다면? 무더운 여름 비수술 턱관절 교정을 통해서 안면비대칭을 바로 잡고 갸름한 V라인을 만들어 볼 수 있다.안면 비대칭, 턱균형부터 체크흔히 안면 비대칭이라고 하는 얼굴 윤곽의 불균형은 주걱턱이나. 무턱, 혹은 치아의 부정 교합으로 인한 돌출입, 턱근육이 과도하게 커진 사각 턱 등 턱과 관련된 원인을 주로 찾아볼 수 있다. 그만큼 안면 윤곽은 턱과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있다. 턱은 하루 24시간 쉬지 않고 움직이는 관절이다. 단순히 음식을 씹을 때만 턱관절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말을 하고, 침을 삼키고, 호흡을 할 때에도 계속해서 턱관절을 사용하게 된다. 보통의 경우 하루에 2,500~3,000번 정도 턱관절을 사용하게 되는데, 턱관절 장애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에서 계속 턱을 사용하게 되면 턱관절의 무리가 갈 수밖에 없다. 이러한 경우 턱관절 뿐 아니라 그 주위의 근육이 긴장하게 되고 안면비대칭 현상이 올 수 있다. 예를 들어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이 생긴 사람의 경우, 해당되는 쪽의 턱 근육과 턱관절에 무리를 주게 되어 결과적으로 턱관절장애가 생길 수 있고, 그로인해 해당되는 턱 쪽의 근육이 비대해 지고, 교합이 뒤틀리면서 부정교합, 주걱턱, 안면비대칭 등 안면윤곽의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어린 아이의 경우 선천적 이상을 제외하고는 안면비대칭인 경우를 찾아 볼 수 없는 이유도 그다. 그만큼 안면 비대칭은 오랫동안 잘못된 생활습관 및 턱관절 사용, 그로 인해 턱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신체의 불균형한 상태로 굳어져서 나온 결과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런 턱관절의 불균형은 안면 비대칭뿐만 아니라 전신의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턱의 균형은 심미적 측면과 건강측면 모두에서 반드시 체크해보아야 한다.수술 없이 안면 비대칭 치료양악 수술이 이제는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닐 정도로 트렌드가 된 것이 사실이다. 많은 뉴스와 기사에서 양악 수술이 짧은 시간에 확 달라진 얼굴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만 부각 시켜 많은 사람들이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 수술이라는 것은 간과하고 있다. 양악 수술은 위턱과 아래턱의 뼈를 잘라 분리한 다음 위턱과 아래턱의 뼈를 이동시켜 정상 교합에 맞게 고정하는 수술이다. 뼈를 절단하기 때문에 붓기와 통증이 수반되고 심한 경우에는 1년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더욱이 수술이 잘못 되었더라도 이미 뼈를 잘라 내었기 때문에 재수술이 불가능하다. 턱관절은 뇌의 12개의 신경 중 9개가 지나는 중요한 부분으로 중추신경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렇게 예민하고 복잡한 턱을 절단해서 인위적으로 균형을 맞추는 수술이기 때문에 단순히 빨리 안면 윤곽을 개선하려는 심미적 이유 때문에 양악 수술을 쉽게 판단해서는 안 된다. 먼저 안면 비대칭의 원인이 되는 턱관절의 불균형이 있는지 체크해 보고 턱관절 균형을 맞추는 치료가 우선되어야 한다. 턱관절 장애 치료는 스플린트(splint)라는 장치를 입 안에 착용해 불균형으로 인해 턱관절이 가해지는 부담을 줄어들게 하고 균형을 맞추어 턱을 최적의 위치로 유도한다. 턱을 최적의 위치로 가게끔 하여서 안면 비대칭을 개선시킬 뿐 아니라 우리 몸의 균형도 바로 잡아주는 통합치료라고 할 수 있다. 스플린트 장치는 우리 몸이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미세하게 조정해가면서 턱의 균형을 맞추어 간다. 3-6개월 사이에 안면비대칭 개선효과가 보이고, 6개월-1년 안에 안면비대칭을 바로 잡을 수 있다. 장치를 입안에 착용하고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생활 할 수 있어 수술과 회복 기간 등이 필요 없는 것도 장점이다.턱의 균형이 미와 건강을 좌우턱은‘얼굴 안에 심장’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중요한 신경이 지나가는 관문이고 또 중추신경과도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또 우리 몸 중에서 유일하게 좌우 관절이 동시에 움직이는 양측성 관절로 아주 미세한 불균형에도 바로 반응을 보이는 예민한 관절이기도 하다. 그동안 턱의 중요성이 간과되어 턱관절 장애나 불균형이 다른 증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이 무시되어 왔지만 실제 임상과 치료 사례를 통해 턱관절이 몸의 각 부분에서 다른 증상을 일으키고 턱관절을 치료함으로써 증상이 완화된 것을 찾아 볼 수 있다. 이는 문 치과병원 턱균형 연구소 문 형주 박사팀의 논문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2011년 세계적인 학술지 <보완대체의학저널(The Journal of Alternative and Complementary Medicine)에 등재된 논문 <근막연결이론> 에 따르면 우리 몸 안에 있는 모든 근육들은 근막이라는 막을 통해 그물망처럼 연결 되어 있고, 뼈와 근육, 신경 등을 감싸고 있는 이 근막은 몸 전체를 보호하고 있는데, 이런 근막들은 턱 주변을 거쳐, 턱관절 주변에 모인다는 것. 이렇게 몸의 중심을 지탱하고, 근막들의‘관문’역할을 하는 턱관절의 무리가 계속 될 경우 개구장애, 안면비대칭, 만성피로, 눈, 코, 귀 질환, 피부질환, 요통, 우울증, 불면증, 소화 장애 등 많은 신체적∙정신적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턱의 균형이 무너지면 몸 전체의 균형이 무너지고 틀어지게 되다. 턱은 그만큼 중요한 얼굴 안의 심장이라 할 수 있다.도움말 문 치과병원 문 형주 원장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
- 손등에 튀어나온 혈관의 오해와 진실 상대방의 손을 들여다보면 대략 어떤 직업이고,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가늠할 수 있게 된다. 얼굴은 화장이나 미용으로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어도, 손과 팔 등의 생김은 숨길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요즘에는 얼굴뿐만 아니라 손등 정맥 혈관(손 핏줄, 손등 핏줄), 팔 핏줄 등 손과 팔에도 신경을 쓰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네일아트나 제모, 보습 관리 등 곱고 매끈한 손을 만들기 위한 방법도 다양해졌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손등의 혈관이 눈에 띄게 두드려져 보이고 울퉁불퉁 튀어나와 고생의 흔적을 연상케 하거나 나이 들어보이는 이미지로 반감을 사는 경우가 있다.그렇다면 왜 젊은 미혼 여성들에게 이러한 손등정맥확장증이 오는 것일까. 살펴보면 손등정맥확장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손등정맥확장증의 대표적인 원인은 노화다.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손등의 피부가 늘어지고 얇아지면서 정맥이 두드러지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노화와 상관없이 손과 팔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이나 취미 활동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손과 팔의 미세 근육이 발달하면서 손등이나 팔 혈관을 싸고 있는 평활근이 같이 발달하는 경우에도 이러한 현상이 생길 수 있다. 또 젊은 나이에 전혀 손을 많이 쓰지 않는 사람도 유전적인 이유 때문에 손등의 혈관이 두드러지는 경우도 매우 많다. 손등정맥확장증으로 심리적인 스트레스와 대인관계에 불편을 초래한다면 치료에 보다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 손등정맥확장증 치료 방법의 한 가지로 혈관레이저 치료가 있다. 혈관레이저 치료는 혈관 안으로 혈관레이저에 연결된 가느다란 광섬유가 들어가 레이저를 쏘고 나오는 원리를 이용한 치료법으로 대부분 1~2회의 시술로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한 번에 보다 효과적인 결과를 얻으려면 미세차단술을 적절히 병행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미세차단술은 손등 특정부위의 혈류를 차단하여 현재 튀어나온 손등 정맥이 아닌 다른 곳으로 혈류를 흐르게 함으로써 혈관이 자연스럽게 튀어나오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다. 혈관레이저와 미세차단술 같은 시술은 즉각적인 효과를 가져다주지만 튀어나온 혈관이 매우 밀집해 있는 경우 먼저 치료한 혈관의 간섭효과로 다음 혈관을 치료하는 것이 쉽지 않아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므로 꼼꼼히 살피고 상담 받은 후 시술을 선택할 것을 권한다.미래외과 강남점 이채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
- 체질과 열로 보는 한방 불면증 치료 불면증은 잠들기 힘들고, 잠이 얕아서 쉽게 깨며, 잠을 자도 피로가 회복되지 않는 수면 등 수면장애를 일컫는다. 성인 세 명 중 한 사람은 불면증을 앓고 있다고 하며, 다른 정신 질환을 겸하는 경우가 많다. 3주 이상 불면증이 이어질 경우 만성으로 볼 수 있다. 한의학은 음양론으로 수면을 설명한다.“낮에는 위기(衛氣)가 신체의 바깥을 운행하므로 눈을 뜨고 잠에서 깨어나며 감각기관이 제 구실을 하게 된다. 밤에는 위기가 신체의 안쪽을 운행해 감각기관이 저하되면서 눈을 감고 잠이 든다. 위기가 강하여 심층으로 들어가지 못하면 불면이 되고, 음기가 성하면 잠이 많아져 다면이 된다.”결국 수면은 정신 활동과 육체의 활력을 상징하는 양기와 휴식과 정화, 재생을 상징하는 음기의 균형 관계로 결정된다. 양기와 열이 강할 경우 잠이 얕고 금방 들지 못하며, 잘 깨게 된다. 음기가 강할 경우 금방 깊이 잠이 들지만 잘 깨지 못한다.양기가 필요 이상으로 강한 경우 병으로 보며, 열(熱) 등으로 표현한다. 열을 가중시키는 원인은 분노, 고민, 억울 등 정신적인 자극과 위와 대장의 기능 이상, 체질적인 불균형 등이다. 결국 불면의 핵심은 신체 어느 곳에 잠재되어 있는 열이라 할 수 있고, 이 열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본원에서는 치료 이전 반드시 체질을 구분하고 치료에 들어간다. 예를 들어 태음인 불면증 환자는 오래된 불면증이라도 치료가 비교적 쉽다. 최근 20년간 불면증에 시달려 온 태음인 환자가 내원한 적이 있었다. 잠이 얕고 아예 잠을 못 이루는 날도 부지기수였다. 그러다보니 우울증과 불안장애도 덤으로 생겼다. 태음인 진단 이후 태음인의 불면증에 좋은 연자육 등 한약재 10여 가지로 만든 한약을 복용하게 했고, 한 달 이후 수면에 드는 시간이 평소보다 1/2로 줄어들고 잠도 깊어졌다. 무엇보다 뜬눈으로 밤을 새는 날이 많이 줄었다. 소음인 환자는 태음인 환자보다 더딘 편이지만, 비교적 단기간에 치료가 된다.만성 불면증인 경우에도 2개월 안에 상당한 호전 반응을 보이고, 이후 운동과 한약 치료로 서서히 정상을 회복하게 된다. 반면 소양인 환자는 초기 불면증의 경우 어느 체질보다 치료가 잘되지만, 1년 이상 불면증을 앓은 경우 초기 3개월간 집중 치료를 통해 열을 아래로 내리고(소양인의 불면증이 열과 상관이 가장 깊다) 불면으로 인한 정신적인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필요하다. 태양인은 체질 자체가 드문 편이지만 가끔 불면증으로 내원하는 편이며, 장기간 복용 시 뚜렷한 호전을 보인다.강남경희한의원김황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