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금융 총 8,53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정보의 사각지대ㆍ ㆍㆍ개인정보유출 글 : 색동법률사무소대부분의 기업들은 고객관리업무 등을 위한 목적으로 자신의 고객들에 대한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는 이에 대한 적절한 법적규제가 없기 때문에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하기도 하고, 때로는 개인정보를 다른 기관이나 업체와 공유하는 것을 동의하도록 강요당하기도 하는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하여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이를 거절하기조차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첫째, 기업들이 고객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적정하게 제한하여 과도하게 불필요한 정보를 수집하지 않도록 규제하는 입법이 필요할 것이고, 둘째, 정보관리주체는 이렇게 수집된 개인정보가 해킹당하거나, 유출되지 않도록 대비하는 관리방법이나 기술적인 수단을 강구하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며, 셋째로는, 이러한 규제를 위반하거나, 정보유출수단을 강구하지 않거나, 또는 고의로 고객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행위가 있을 경우 형사적 처벌과 아울러 민사적으로 그 손해를 배상하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할 것이다.이렇게 함으로써 우리 자신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정보유출로 인하여 뜻하지 않게 불이익을 당하는 사태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정보라는 것은 그 속성상 한번 유출되고 나면, 다시 원상으로 되돌려 회복할 수 없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사전에 정보의 유출을 차단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할 것이고,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원천적으로 기업들이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사전에 제한하는 조치일 것이다. 현대는 정보화시대라고 부르듯이 정보가 바로 돈이 되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일일 것이다.정보보호가 비단 기업의 경우만 문제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기업들이 고객의 개인정보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행위에 관하여는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최근의 개인정보유출 사건 중 하나는 기업이 고객의 개인정보를 다른 기업에게 돈을 받고 넘겨줌으로써 개인정보를 고의로 유출하여 돈벌이에 이용한 경우까지 있었다고 한다.언론매체를 보면 모 기업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고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이 줄을 잇고 있다고 한다.실제로 얼마 전에는 모 시중은행이 고객의 개인정보를 실수로 유출하는 사고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이 제기되어 1,000여명에 대하여 1인당 20만원을 손해배상금으로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고 한다. 기업이든 공공기관이든 간에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가 소중하다는 점을 제대로 인식하여 정보보호에 힘을 기울이지 않으면 엄청난 금액의 손해배상을 해주어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물론 자기정보는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자세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말할 나위도 없을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7
- 소규모 사업장의 가입확대 및 저임금 근로자에 대한 사회보험료가 지원 사회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저임금 근로자들의 국민연금과 고용보험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월급여가 125만원 미만인 저소득 근로자에 대해 사업주 및 근로자 부담 보험료의 1/2에서 1/3까지 지원이 되며 이 사업은 2012.7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됩니다. 사용자의 신청을 받아 지원대상이 된 월의 보험료를 완납하면 해당 지원금액을 다음 달 보험료에서 차감하고 고지하는 방식이다. (문의는 국번없이 1355, 홈페이지 www.nps.or.kr)자료제공 : 국민연금공단 안양과천지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7
- 타조농장 아이들 세상, 거북테마 농장 터틀랜드 동물들과 함께하는 이색 체험 공간 한창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열린 자연학습 공간이 춘천 인근에 속속 자리를 잡고 있다. 특색 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기다리고 있는 탓에 특히 유아와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주부들의 관심을 끄는 게 당연하다. 이런 공간에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게 되는 단순한 동물원 구경이 아니라 조금은 특별한 동물들과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이색 동물체험, 함께 떠나보자. “타조농장 아이들 세상”춘천시 서면 방동리 타조농장 아이들 세상. 애니메이션 박물관에서 신숭겸 묘역 방향으로 조금만 지나면 만날 수 있다. 올 4월에 오픈, 그동안 별다른 홍보도 없었지만 춘천엄마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나있는 곳이다. 요즘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임에도 주말마다 꽤 많은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찾는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타조뿐만 아니라 토끼, 흑염소, 거위, 오골계, 사슴, 꿩 등 10여 종 100마리에 달하는 초식동물들이 아이들의 고사리 손으로 전해지는 먹이를 기다리고 있다. 마침 방문한 날은 태어난 지 3일된 아기 사슴을 향한 엄마사슴의 아름다운 모정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또 유난히 시끄러운 거위들의 옆방에서도 늘어져 잠을 자는 돼지가족, 겁도 많지만 호기심도 많아 먹이를 든 아이들 손을 따라 부지런히 이동하는 타조들의 분주한 움직임 같은 재밌는 풍경이 시시때때로 농장 안에 펼쳐졌다. 대도시에서 15년 넘게 학습지 교사로 일해 왔던 송병재(44) 대표는 마침 이곳 춘천이 고향. 그간의 도시생활을 접고 귀농, 3년여의 준비기간 끝에 올해 초 ‘타조농장 아이들 세상’이란 이름으로 자신의 소박한 꿈을 펼치게 되었다. “사교육 시장의 프레임으로 아이들을 만나오다 보니 때론 공부에 찌든 아이들의 모습이 안쓰러워 보였죠. 그들에게 감성적인 안정을 선물하고 싶었거든요.”그런 주인장의 아이들을 위한 마음 씀씀이는 3천원이라는 저렴한 입장료 외에도 농장 곳곳에서 오롯이 전달되고 있었다. 타조를 비롯한 각종 동물들의 먹이로 제공되는 채소들은 손수 손질해 무한리필로 제공하고 있으며, 어린 손님들을 위한 놀이기구인 미니 바이킹의 이용도 무한정 반복이 가능해 아이들의 기쁨은 배가 된다. 휴식과 체험을 위한 공간도 이중 가림막을 설치해 무더운 날씨에도 최대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제가 아이들을 워낙 좋아해 만든 농장인 만큼, 먹이 한 바구니마다 값을 매기기보다는 부담 없이 즐겁게 동물들 먹이 주는 기쁨을 누리도록 하고 싶은 거죠.” 비록 수익성이 크지 않아 아직은 농장 유지비 정도 해결되는 현황이지만, 개의치 않고 만족해하는 주인장의 아름다운 마음씨가 전해졌다. 상업 지향의 유원지 마냥 세련되게 가꾸어진 곳은 아니지만 주인장의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묻어나는 곳. 도심을 벗어난 푸른 자연 속에서 동물과 사람 사이의 정을 느껴보기엔 충분한 공간인 듯하다. 화요일은 쉼, 그 외 개장시간은 10:00~18:00시. 국내 최초 거북테마 농장 “터틀랜드” 춘천시 남산면 빙하리 숲 속에 자리 잡은 ‘터틀랜드’. 국내 유일의 거북이 테마 농장이라는 말에 비포장도로를 마다 않고 찾아간 ‘터틀랜드’는 마치 깊은 숲 속 이상한 나라처럼 자리 잡고 있었다. 과연 이런 곳에서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거북이들은 어떤 모습일까? 잠시 후 들어선 테마학습장에서는 ‘와~’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물거북관’과 ‘육지거북관’으로 나누어진 ‘터틀랜드’의 거북테마관은 40종의 230여 마리나 되는 거북이를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거북이 체험관. 국내 최고 수량의 거북이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 외에도 ‘터틀랜드’의 체험이 알찬 또 다른 이유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선생님의 재미있는 설명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든다. 느림보 거북이라는 말은 물속에서 노니는 수생 거북이를 못보고 한 말씀. 빠른 거북이의 모습에 아이들의 눈이 동그래진다. 입이 큰 악어거북이와 ‘누구 입이 더 클까’ 내기라도 할 때면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간다. 어디 그뿐인가. 거북이는 다시 뒤집지 못한다는 상식을 깨고 스스로 뒤집는 산악거북이의 모습에 깔깔 웃다가도, 자신을 보호 못해 다른 포식자들의 간식거리가 된다는 말에 아이들의 얼굴은 금방 슬퍼진다. 거북이마다 이렇게 많은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을 줄이야. 역시 책보다는 체험이다.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거북이는 평소에 보기 힘든 커다란 육지 거북들. 그 중에서도 ‘토끼와 거북’에 등장하는 주인공 거북이 등에 올라타는 체험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순서다. 아이들을 태우고 엉금엉금 기어가는 거북이들이 신기할 따름. 이렇게 거북이들과 아이들이 친구가 될 때 쯤, ‘거북체험관’의 코스는 끝난다. 하지만 아이들의 아쉬움도 잠시, 다음 코스가 기다리고 있다. 아르마딜로, 프레리도그, 비어드래곤, 로리스. 보아뱀 등 책이나 TV에서만 볼 수 있을 것 같던 희귀 생물들을 만날 수 있는 ‘희귀생물관’. 한번 안기면 팔에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로리스와 온 몸에 감아볼 수 있는 보아뱀 등 이곳 역시 아이들이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터틀랜드’ 체험 시간은 1시간 2~30분 정도.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입장 가능하며, 일요일은 휴무. 특히 7월이면 거북이가 알을 낳는 시기이므로, 운이 좋으면 알을 낳는 모습이나 알을 깨고 나오는 거북이도 만날 수 있다. 바로 옆 청정 계곡이 자리 잡고 있어, 간단한 도시락을 준비한다면 하루나들이 코스로도 그만. <http://www.turtleland.co.kr> 타조농장 010-3576-8642터틀랜드 261-1551 / 070 8848-1551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2
- 춘천을 대표하는 전통 있는 5일장, 풍물시장 [주제목] 춘천을 대표하는 전통 있는 5일장, 풍물시장 [도입] 삶이 고단하고 지칠 때면 흔히들 새벽시장에 가보라고 조언들을 해왔다. 특히 시장은 일상의 무기력감을 치유하는 데에 뛰어난 효능을 갖는다고도 일컬어졌다. 왜일까? 사람들에게 시장이란 도대체 어떤 의미이기에. 춘천사람들의 뇌리에 전통 있는 5일장으로 각인된 풍물시장. 시장통의 하루는 물씬한 사람냄새로부터 시작된다. 상인과 소비자 간의 밀고 당기는 흥정 또한 색다른 구경거리다. 시장골목 어귀에서부터 만나는 크고 작은 갖은 좌판들, 오랜 장사 경험과 남다른 노력으로 성공을 일군 상점상인들도 제법 눈에 띈다. 오늘도 풍물시장은 어김없이 춘천사람들을 부른다. 그리고 사람들은 시장에서 어제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하나가 된다. 전통시장의 열세 속에서도 정과 낭만은 예전 그대로! 수년 전부터 5천여 인파가 몰리는 춘천지역 유일의 5일장으로서의 명성이 자자했던 춘천 풍물시장. 최근 대형마트와 불경기 탓에 긴장감도 있지만 시골장터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과 낭만은 예전 그대로다. 여기에 과거 약사동 시대를 마무리하고 온의동 시대를 맞아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상인들의 노력으로 풍물시장은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모습이다. 새롭게 단장된 상점건물의 143개의 점포와 2일, 7일 장이 서는 날이면 어김없이 몰려드는 노점상이 시장풍경을 연출한다. 손수 농사지은 것들을 들고 나오시는 할머니들까지 더하면 장사꾼들만 450여 명을 넘긴다. 문전성시를 이루는 손님들까지 합세하면 분위기는 자연스레 흥겨운 시골장터가 된다. 너르게 펼쳐진 과자 좌판 앞에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지나는 모든 이들이 얼렁뚱땅 과자를 집어 먹는가하면, 대형마트 매장의 냉장고 속에 깔끔하게 진열된 상품이 아닌 길바닥 바구니 안에 대충대충 담아놓은 채소들이 마냥 정겹다. 한 치의 에누리 없는 바코드 식 계산이 아니라 두루뭉술하게 이것저것 더하고는 끝전은 자르고 속된 말로 ‘퉁치는’ 계산법에 간혹 실랑이도 오가지만 대체로 만족하는 미소들이다. 골목골목에는 오랜만에 본 낯익은 얼굴들과의 반가운 인사도 흔한 풍경, 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에, 얼큰한 막걸리 한잔에 어르신들의 정겨운 모습은 도심에 갇힌 아이들에게도 꼭 보이고픈 장면이다. 상인들의 단합된 힘으로 5일장 유지 춘천풍물시장의 유래는 1989년 약사천 복개로부터 비롯됐다. 당시 시내 일원의 노점상들과 떠돌이 행상들을 모아 약사천 복개공간에 집단 정착시킨 것이 풍물시장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세월은 흘러 이제는 약사천을 다시 복원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춘천풍물시장은 22년의 약사동 시대를 마감하고 2010년 11월 온의동 복선전철 고가철로 하부 공간 300여 미터 구간으로 이전해오게 된 것이다. 이전 당시 춘천시는 풍물시장을 명품거리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노점상과 외지상인 등이 몰리는 장날을 운영하지 않는 상설시장으로 기획했었다. 하지만 상인들은 장날을 운영하지 않을 경우 시장 활성화는 어려울 것이며, 또 장날 풍물시장을 찾았던 상당수 춘천지역 노점상의 생계 또한 막막하다는 주장을 펼쳐 현재의 5일장을 고수할 수 있었다. “상인들의 입장에서는 풍물시장의 명맥유지를 위해서라도 이어져온 전통을 버릴 수 없었죠. 풍물시장 초기 89년 당시도 처음엔 상설로 있다가 장사가 잘 안 됐고, 경기도 좋지 않았어요. 그러다 2일, 7일 5일장을 처음 유치한 게 91년 즈음부터죠.” 임봉삼 풍물시장번영회장의 전언이다. 새로운 도약, 주말장터 개최 지난달부터 풍물시장은 관광객을 겨냥한 주말장을 본격 운영 중이다. 복선전철 개통으로 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눈에 띄게 많아진 건 사실이지만, 판매에 현저한 차이를 보이는 건 아니라는 게 상인들의 판단이다. 개장 초기에 한시적으로 시범운영했던 주말장터를 연중 정례화하고 시민과 기관, 단체 등이 함께 장터를 꾸리는 형태로의 운영을 꾀하게 된 이유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춘천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이랍니다. 지역민들에겐 5일장의 개념이 강해서 아직은 좀 생소한 것 같은데요, 주말시간 젊은 층들이 우리 전통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각종 문화행사나 벼룩시장 등도 다양하게 유치할 겁니다.” 임봉삼 회장을 비롯한 풍물시장상인들, 그리고 춘천시가 함께하는 노력으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우리 곁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올 풍물시장을 기대해본다. 또한 새로운 관광명소로서 우리 시장상인들에게도 더 큰 활력으로 다가왔으면 좋겠다. 문의 : 춘천 풍물시장번영회 253-5814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 미니인터뷰 : 춘천 풍물시장번영회 임봉삼 회장 > Q. 온의동 이전 후, 시장 분위기 어떤가요? 현재로서는 시민들이 찾아오시기에 위치가 훨씬 좋아진 것 같습니다. 다들 처음엔 낯선 환경에서 자리배정 등 마찰이 있긴 했지만, 현재는 대다수의 상인들이 스스로들 환경이 더 나아졌다고 판단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좋습니다. Q. 대형 할인매장 출현으로 전통시장이 힘들다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바로 옆 롯데마트와 도로 건너 이마트 중간에 풍물시장이 껴있는 입지죠. 롯데마트 입점 당시 우려가 컸지만, 롯데마트 측과 ‘서로 상생하자’는 것에 동의했어요. 그들도 시민들을 위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는 등 함께 윈윈하는 방법을 찾았죠. 전통시장은 농수산물이, 마트는 아무래도 공산품이 강하죠. 그래서 우리 손님들 장보고 자연스레 마트를 이용하고, 마트 손님들도 장날은 시장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두 곳에서 더 편하게 쇼핑을 즐기고 있어요. Q. 시민들께 바람이 있다면요? 시민, 기관, 단체들과 함께 일단 주말장터 활성화에 매진해야죠. 아직은 서비스 질도 약하고, 고객대응 방법 또한 다소 경직되어 있는 게 사실이지만, 2012-07-02
- 내 인생의 이벤트!! 필자는 며칠 전 아파트 산책로를 걷다가 정자 한 켠에 수많은 장미꽃잎이 하트모양으로 흩어 뿌려져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아마도 어떤 사랑하는 연인들이 그들의 마음을 간직하기 위해 의미 있는 이벤트를 벌인 것 같아 보였습니다. 아름답기도 하지! 기쁘게 그 시간을 즐겼을 연인을 생각하며 저는 살짝 미소를 지었습니다.요즘엔 이벤트가 말 그대로 대세입니다. 무얼 하든 이벤트가 없이는 흥미거리가 되지 않습니다.일부러“꺼리”를 만들어가며 이런 저런 이벤트를 하고 어떤 이벤트를 했는가가 “핫 이슈(hot issue)”입니다. 게다가 이벤트는 상업적으로 변해가며 점점 강력한 것들만 기억하게 만들어서 우리들은 어느새 무언가 더욱 특별한 것을 기대하게 되고 그 특별한 것이 나를 한껏 만족시켜주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이벤트가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않았을 때 또는 이벤트가 더 멋진 앞날을 보장하기는커녕 오히려 현재보다 상황을 악화시켰다면 우리가 갖게 되는 실망과 좌절은 기대를 가졌을 때의 몇 배 이상으로 충격에 휩싸이게 됩니다.이벤트는 국어사전에 공익이나 기업의 이익 등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치밀하게 사전 계획되어 대상을 참여시켜 실행하는 행사, 매우 중요하거나 흥미를 끄는 경기나 행사라고 쓰여있습니다. 우리들의 이벤트는 얼마나 확실한 목적이 있을까요? 얼마나 정확하게 잘 준비되어 진행될까요?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고 기쁜 웃음을 쏟아내게 하고 상대를 충분히 즐겁게 하려고 매우 성실하게 이벤트를 준비하고 기다리는 손길들은 감동적이기까지 합니다.우리들의 인생에는 작게 또는 크게 그리고 알게 왔다가 지나가면 아! 하고 생각나는 그런 이벤트가 있습니다. 그것이 강렬하지 않더라도 서로를 기쁘게 할 수 있는 이벤트라면 무엇이라도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희망과 꿈을 갖게 해 주는 거창하지 않아도 잔잔하지만 마음이 전해지는 이벤트를 한 번 계획해 볼까요? 배미란 청각학박사포낙보청기 부천센터 부설 펄청각재활연구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8
- 키네스키즈 안산점 일일체험행사 키네스키즈 안산점에서 일일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체험 기간은 6월 27일부터 7월 21일까지이며, 5~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까지 사전예약을 통해서 체험할 수 있다.기간 중에는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며, 성장정밀검사를 받게 되면 한국다중지능연구소 도서(다중지능 검사와 상담, 우리아이 강점 살리기)를 제공한다.키네스키즈는 5~10세의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맞춤운동, 신체기능향상, 생활습관 개선를 통해 키성장, 비만, 조기성숙, 자세(O자/X자 다리 등) 등을 개선하는 성장관리센터이다. 안선점은 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문의 : 031-410-13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7
- 구미 전자정보기술원, 중소기업 CEO 전문교육 개설 구미전자보기술원이 오는 8월 28일까지 구미시창업보육센터 강의실에서 ''2012년 중소기업 CEO 전문교육''을 개설한다. 중소기업 CEO 전문교육은 구미지역 경영자들에게 기업경영에 대한 노하우를 정립시키고 향후 비전과 마인드를 확립시켜 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 교육은 2008년~2011년까지 107명의 경영자들을 배출했으며,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수준의 경영자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세부적인 내용으로는 경영혁신 마인드 확립, 리더의 역할, 회계 및 자금관리, 세무전략, 지역중소기업 지원정책 등 포괄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교육을 수료하는 경영자들에게는 (사)대구경북성공CEO포럼과 연계를 통한 공동사업 발굴, 첨단 융?복합 기술정보 제공, 상호발전방안 모색 등 각종 네트워크 협력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 할 예정이다.구미전자정보기술원 안병화 원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혁신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연계협력을 통한 융합산업의 고부가가치 실현을 위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소기업 CEO 전문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8
- 금 재테크? 한국금거래소 부천점과 상의하세요 최근 실시간 시세로 금을 거래할 수 있는 한국금거래소 부천점이 투자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부천 송내북부역에 위치한 한국금거래소 부천점은 금, 은, 백금, 다이아몬드, 명품시계, 은수저 등을 사고파는 곳이다. 금은방이 사고팔던 귀금속을 또 다른 형태로 매매하는 매장이며 그날 시세 그대로 매매가 가능하다. 금값은 국제시세에 따라 변동이 심해 제 값을 주고 사고팔기가 어려운데 한국금거래소 부천점은 공제 없이 인터넷 시세 그대로 값을 쳐주는 곳이다. 한국금거래소는 전국에 50개의 매장이 있으며 끊어진 목걸이와 팔찌, 돌 반지, 유행이 지난 반지, 짝 없는 귀걸이, 장롱 안에 둔 행운의 열쇠 등을 감정사의 정확한 감정을 통해 매매하고 있다.한편, 한국금거래소는 실시간 시세로 금을 거래하기 때문에 일반인도 전문가의 도움 없이 금을 사고 팔 시기를 쉽게 예측할 수 있으며, 투자에 대한 다양한 조언도 들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8
-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 점검 원미구는 부동산 거래문화 정착을 위해 불법중개행위에 대한 지도 점검에 나섰다.이번 점검 대상은 평소 위법사항이 의심되는 중개사무소 300여개 소 내외이다. 단속을 하는 대상은 전·월세시장 매물부족으로 인한 가격을 부풀리기, 법정 중개수수료 외 금품 요구 등이다. 신고 문의 : 032-625-51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8
- 조선소 하청업체 불법 무급휴업 상당해 노조 필요 93%, 노동단체 대우조선해양 106개하청업체 1500여명 설문조사 거제지역내 조선소 하청업체들의 불법 무급휴업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청업체 노동조합 결성요구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조선하청노동자 연대 등 노동단체가 대우조선해양의 협력업체 노동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응답자 1552명 중 508명(32.7%)는 무급휴업을 경험했다. 최근 3년간 무급휴가 기간은 5일이하가 15.7%, 10일 이하가 8.5%, 1개월 이하가 9.2%, 기타가 22.1% 등으로 나타났다.특히 토요무급으로 인한 임금삭감 분은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 되는 등(4개업체는 설문작업 진행 중 토요무급철회) 대우조선해양 내에서 하청노동자의 불법, 부당한 대우는 상당하다는 것이 노동단체의 주장이다.또 무급휴가가 위법임을 알고 있는 하청노동자는 40.3%, 최근에 알게됐다는 34.6%, 전혀 몰랐다가 14.9%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대우조선 하청노동자조직위원회 강병재 의장은 "하청업체가 휴업 시 임금지급 의무를 고지하지 않고, 노동자들이 무급휴업이 불법임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불이익이 두려워 항의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또 "1년에 1달 이상 무급휴업을 경험한 사람이 무급휴업자 중 22%나 된다는 것은 무급휴업이 특수한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벌어졌다기보다는 상시적 반복적으로 진행됐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임금과 고용형태를 묻는 설문에 시급제가 63.2%로 가장 많았으며, 월급제가 17.3%, 일당제가 14.4%, 물량팀제가 3.8%로 조사됐다.특히 응답자의 93%가 하청노동조합 설립이 필요하다고 답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7일(매주 2회)씩 대우조선 출근시간 통근버스정류소 5곳과 퇴근시간 출입문 3곳에서 개별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총 156개 업체의 하청노동자가 설문에 응했는데 이 중 자회사, 선주회사 등을 제외한 사내협력업체에 등록된 업체 총 124개중 106개업체 노동자들이 참여했다.이들 단체들에 따르면, 근로기준법 제46조에는 ''사용자의 귀책사유로 휴업하는 경우 사용자는 휴업기간 중 당해 근로자에게 평균임금의 100분의 70이상의 수당을 지급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또 대우조선해양 사내하청 취업규칙 제 21조 2항에는 ''매주토요일은 유급으로 한다''고 돼 있는데도 업체들은 적법절차없이 토요유급을 토요무급으로 일방적으로 전환하는 위법을 했다는 주장이다.한편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노동단체는 27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 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무급휴무에 대한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또 29일에는 노동부 통영지청을 방문 불법행위가 명백한 38개업체를 고발하기오 했다고 밝혔다. 원종태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