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금융 총 8,53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갱년기 증상의 한방치료 - 얼굴 ‘화끈’ 가슴 ‘답답’ 나도 갱년기? 갱년기 증상의 한방치료얼굴 ‘화끈’ 가슴 ‘답답’ 나도 갱년기?노화로 인한 신체 불균형 조절해 노후까지 건강하게 주부 심 모(50)씨는 최근 얼굴로 열이 달아오르고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식은땀이 흐르는 등의 증상을 경험했다.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면서 처음에는 ‘올 것이 왔구나’라는 생각으로 가볍게 여겼으나 점차 시간이 흐를수록 증상이 심해지고 기분변화 또한 심해져 이유 없이 우울해지거나 눈물이 나기도 했다. 갱년기에 누구나 겪는 증상이라 하지만 막상 자신에게 닥치고 나니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이처럼 갱년기 증상은 갱년기 여성의 85%에서 흔히 나타나며 대부분은 스스로 완화되지만 그 중 25% 정도는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안면홍조, 무기력감, 우울증 등의 증상 갱년기는 여성의 생식능력이 감소되고 사라지는 시기로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흔히 나타난다. 폐경 전후로 난소기능이 저하되고 에스트로겐의 분비량이 감소하게 되는데 이러한 호르몬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신체적·심리적으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갱년기 증후군이다. 여성이 초경과 함께 사춘기를 겪었다면 폐경과 함께 갱년기가 찾아오는 것이다. 그래서 갱년기를 ‘중년의 사춘기’라고도 한다. 사춘기가 그렇듯 갱년기도 사람에 따라 가볍게 넘어가기도 하고 유난히 힘들게 지나가기도 한다.체온한의원 이상원 원장은 “갱년기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신체적 증상은 안면홍조 및 열감, 요실금, 성적 기능 장애, 피부건조 및 근육통, 골다공증 등이 있다. 특히 안면홍조의 경우 갱년기 여성의 50% 이상이 겪을 만큼 흔한 증상이다. 이와 더불어 심리적인 증상들도 나타나는데 초조함, 무기력감, 우울증, 수면장애 등 정신적 불안정으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한다”고 말했다.특히 폐경이 되면 여성들은 여성성을 상실한 느낌이 들어 우울, 좌절감, 허무감 등의 감정을 가지게 된다. 또한 시시때때로 얼굴에 자주 열이 오르는 홍조증상이 나타나고, 누우면 심장박동 소리가 유난히 크게 느껴져 쉽게 수면에 들지 못한다. 사소한 일에도 가슴이 답답해지고, 평소 잘 나지 않던 땀이 나거나 초조한 증상 등이 반복된다. 심해지면 두통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 다리와 허리에 통증이 생겨 오래 걷거나 서있지 못할 수도 있다.한편 여성에게 있어 50대는 과도기적인 시기이기도 하다. 젊었을 때 온 힘을 쏟아 뒷바라지한 자녀들은 하나 둘씩 부모의 품을 떠나게 되고, 열심히 일한 직장에서는 퇴직을 함으로써 느끼는 공허감이 따른다. 때문에 과도기적인 입장에서 갑자기 찾아온 갱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남은 노후생활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출발점이 된다. 여성들의 평균 수명을 80세로 본다면 인생의 3분의 1이상이 폐경기 이후의 삶이기에 이 시기에 적절한 치료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 치료 달라 갱년기 증상의 한방치료는 노화에 따른 인체기능감퇴를 최대한 늦추고 허약해진 부분을 보하는 치료가 주가 된다. 갱년기로 생기는 열감, 발한 등의 증상은 에너지가 넘쳐서 생기는 것이 아니고, 과로 후의 후유증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몸과 마음을 충분히 휴식하면서, 동시에 몸을 보하는 한약 처방과 환자의 상태에 따라 몸의 기혈 순환을 돕는 침 치료와 뜸 치료를 병행한다. 이 원장은 “한방에서는 갱년기 증상에 대해 열을 가장 중요시한다. 불필요한 열로 인해 인체의 상부에 안면홍조, 불면증 등이 나타나고 순환이 저하되는 현상이 나타난다”며 “갱년기 증상의 한방치료는 노화로 인한 전신기능저하를 보충하고 신체의 불균형을 조절해준다는 점에서 부작용 없이 증상개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일단 갱년기 환자가 내원하면 진맥과 문진을 통하여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맞게 탕약으로 각각의 병증을 완화시키고, 침으로 기 흐름의 균형을 찾아 국소적인 통증과 문제점을 해결한다. 여기에 부황, 뜸, 마사지 등을 병행한다. 상하의 기 순환만 원활해도 불면증과 안면홍조 개선이 가능하다. 보다 건강한 노후를 위한 예방도 중요하다. 걷기, 조깅, 자전거, 수영 등 과격하지 않는 운동과 근력운동으로 뼈를 튼튼히 하고, 우유나 멸치 같은 잔뼈생선을 통해 칼슘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두부, 콩 같은 단백질 식품이나 미역 같은 해조류는 호르몬 분비를 좋게 한다. 갱년기 증상은 호르몬의 변화가 오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인체의 반응이다. 폐경이 되었다고 여성으로서의 가치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폐경을 젊음의 상실이 아닌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으로 받아들이고 준비한다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Tip. 갱년기 증상 자가 진단표 1. 얼굴이 확확 달아오fms다.2. 가슴이 두근두근 거린다.3. 땀을 많이 흘린다.4. 머리가 자주 아프다.5. 잠을 잘 못 이룬다.6. 앞가슴에 불편감이나 통증을 경험했다.7. 호흡을 길게 하지 못하고 짧은 숨을 몰아쉬게 된다.8. 손발이 저리거나 쑤신다.9. 쉽게 피로하고 전신에 힘이 없다.10. 관절 마디에 통증이 있다.11. 건망증이 심하다.12. 괜히 불안하다.13. 우울한 느낌이 들 때가 많다.14. 여러사람 속에서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한다.15.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16. 아래에 분비물이 없어졌다.17. 성욕이 거의 없다.18. 부부관계시 통증을 경험했다.19. 웃거나 뛸 때 소변이 저절로 나온 적이 있다.20. 피부나 모발이 건조하다. 해당되는 곳의 점수(0.없다 1.가끔 2.자주)를 더해 결과점수가 10~15면 경미한 폐경기 증상이고 16~30이면 중등도의 폐경기, 30이상이면 심한 폐경기 증상이라고 본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9
- ‘맛이랑콩이랑’ 청국장 보쌈 한식전문 가맹점주 모집 건강한 우리 먹거리를 선도하는 기업 푸른들F&B는 ‘맛이랑콩이랑’ 청국장 보쌈 한식전문점 가맹점주를 모집한다. 푸른들F&B는 우리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맛과 영양이 높은 우리 음식들을 개발,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제공하는 외식전문업체다. 주메뉴는 콩이청국장, 청국장전골, 맛콩보쌈, 맛콩두부김치, 맛콩순두부, 석갈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뛰어난 맛과 영양을 자랑하는 맛이랑콩이랑의 ‘콩’은 100% 국산콩을 사용한다. 생산농가와 직접 연계하여 맛이랑콩이랑에서 사용하는 청국장과 두부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전북 부안에 청국장 생산공장과 전북 남원에 두부 생산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국내최고 LBA부동산 법률중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국내 어디서나 안심하고 체인점을 운영할 수 있다. 체인문의 : 063-236-3831. 010-4650-850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1
- 양도세 및 취득세 면제 가격 기준 6억원 이하 조성 취득세와 양도세 면제가 주요 내용인 정부의 4·1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원주 혁신도시 내 미분양 아파트를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늘면서 관계자들은 대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반색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아파트들은 아직 요지부동이다.이와 관련해 취득세와 양도세 혜택을 받는 아파트 가격과 면적 기준에 문제가 있어 지방 중소도시의 중대형 아파트가 손해를 본다며 논란이 일었다. 대책에서 정한 면적과 가격 기준은 서울 수도권의 고가 아파트들이 혜택을 더 많이 받게 된다는 지적이다.대표적인 것이 양도세가 면제되는 아파트 기준이다. 대책에서는 기존의 1가구 1주택자가 보유한 9억원 이하, 85㎡ 이하 주택을 구입했을 때 앞으로 5년간 양도세를 면제하기로 했다. 지방 대부분 아파트에서는 면적이 85㎡ 이하인 경우 3억원을 넘는 것도 많지 않다. 하지만 서울 일부 인기지역에서는 면적이 작아도 그 이상의 가격을 형성하는 경우도 많다.이런 현실에서 9억원 이하 아파트를 대상으로 할 경우 서울 인기지역의 고가 아파트에 가장 큰 혜택이 돌아간다는 문제를 들어 기준을 수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았다. 85㎡ 이하 면적기준은 사실상 폐지 지방의 경우 85㎡ 이상 중대형 아파트들도 가격이 대부분 9억 이하다. 하지만 면적 기준이상이 되기 때문에 혜택에서 배제됐다. 원주시 명륜동에 있는 한솔아파트를 예로 들어보면 156㎡ 크기의 매매가가 3억원에도 못 미친다. 하지만 면적이 85㎡를 훨씬 넘기 때문에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아파트다. 이처럼 면적은 넓지만 가격이 낮은 지방 중소도시 아파트는 혜택에서 빠진 대신 서울 강남권의 작지만 고가 아파트들은 혜택을 받는 정책이 된 것이다.또한 무주택자들이 올해 6억원 이하, 면적 85㎡ 이하인 주택을 생애 처음으로 구입하면 취득세(집값의 1%) 면제해 주는 생애최초주택구입자 취득세 면제제도도 가격기준이 문제가 됐다. 지방중소도시에서 가격은 낮지만 평수가 큰 아파트의 경우 해당이 안 되기 때문이다.논란이 일자 정부와 새누리당, 민주통합당은 여야정협의체를 마련해 4.1부동산대책의 후속대책 마련에 들어가 지난 16일 기준을 완화하기로 합의했다. 협의체에서는 면적 85㎡와 집값 9억 원 이하로 기준을 정한 정부의 양도소득세 면제 안에서 가격 기준을 6억 원으로 낮추기로 합의했다. 집값기준을 강화하는 대신에 면적기준(전용면적 85㎡)은 사실상 폐지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이다.하지만 새누리당은 면적과 집값 기준 가운데 한 가지만 충족하면 양도세를 면제해 주자는 쪽이고 민주당은 면적기준을 아예 없애자는 주장을 하고 있어 조정 중이다. 결국 집값은 6억 원을 넘는데, 면적은 85㎡를 넘지 않는 서울 강남의 고가 중소형 아파트 소유자들도 양도세 혜택을 보게 할 것인가가 쟁점인 것이다. 원주 등 중소도시 중대형아파트 수혜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취득세 면제 기준의 경우 85㎡, 6억 원 이하로 돼 있는 정부안에서 면적 기준을 삭제하기로 했다. 가격 기준을 놓고 새누리당은 6억 원, 민주당은 3억 원 이하로 해야 한다고 의견차를 보이고 있지만 가격은 하향 조정된다.새롭게 조정된 완화안으로 서울 재건축 아파트 등 강남권의 고가 아파트들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초 기준에서 제외됐던 수도권 외곽 신도시나 지방 아파트의 경우에는 이번 가격기준조정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애초 발표된 4.1대책에서 양도세 면제 요건인 ‘9억원 및 85㎡ 이하’에 포함됐던 강남권의 주요 재건축 단지들은 최근 가격이 상승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양도세 완화 기준 가격이 낮아지면 기대했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단지들이 늘어나 가격은 제자리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소도시의 중대형아파트들에게는 호재다.원주지역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4.1부동산대책만 놓고 보았을 때 원주처럼 아파트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중소도시에서는 5년간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는 중대형아파트를 찾기 힘들었지만 면적기준이 사실상 없어지고 가격기준이 하향 조정되면 많은 아파트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며 거래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여야정협의체는 신혼부부 전세자금 기준을 낮추고, 대학생 임대주택도 확대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김경래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8
- [구미]사각턱 안면비대칭 얼굴축소는 피부관리실 금단비가에서 외모의 평가 기준이 바뀌고 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눈이 예쁘다’, ‘코가 예쁘다’는 말보다는 ‘동안이다’, ‘피부가 좋다’는 말로 아름다움을 평가하게 된다. 이른바 동안이 대세다. 동안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작은얼굴. ‘금단비가’ 구미점 정나예 원장은 “작은 얼굴은 부모에게서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것이지만 자신의 골격 범위 내에서 광대뼈를 축소하고 좌우비대칭을 개선하는 등 얼굴축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피부와 건강 함께 다스려 구미 인동우체국 인동주민센터 사이골목에 위치한 금단비가 구미점의 얼굴관리는 단순한 피부 관리가 아니다. 관리를 통해 몸 속 장부까지 관리해주고 있어 피부와 건강을 함께 다스릴 수 있다는 것이 이곳의 가장 큰 특징. 그래서인지 고객들의 만족후기가 많다. 또 불만족 시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 횟수를 늘려 관리해주는 책임관리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고객들의 불만이 거의 없는 편이다. 금단비가에서는 얼굴관리 외에도 생활 관리도 함께 하고 있다. 구부정한 자세를 바르게 교정하는 등 평소 바른 자세와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얼굴축소 시너지효과 커금단비가의 얼굴축소는 얼굴과 복부 등관리가 함께 진행된다. 얼굴관리로 광대뼈 축소, 사각턱, 매끄러운 피부 관리는 물론 두통이나 피로까지 사라지는 등 시너지 효과가 크다. 얼굴축소를 위해 먼저 개인의 체질과 골격, 장부의 허와 실을 파악해 관련 있는 신체부위를 관리한다. 그 다음 두개천골과 얼굴을 관리해 얼굴축소를 완성해간다. 정 원장은 “얼굴축소의 경우 스스로의 노력만으로 어느 정도 관리가 가능하지만, 전문가의 손길이 닿으면 몸 관리까지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효과적이다”고 조언했다. 또 “관리 전과 후 얼굴석고를 본떠 효과를 눈으로 확연히 비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얼굴축소관리 후 얼굴이 작아지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을까 고민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에 정 원장은 “단순히 얼굴의 순환을 돕고 근육을 풀어주고 뼈를 마사지해 얼굴을 잠깐 작게 만든 경우라면 그렀겠지만 금단비가에서는 얼굴이 커질 수밖에 없는 병증인 근본원인을 유기체인 우리의 신체 전반에서 찾아 입체적으로 개선시키기 때문에 그럴 염려는 없다”고 설명했다. 안면비대칭 음양 부조화가 원인금단비가의 안면비대칭이나 불균형 관리를 받고 건강이 좋아졌다는 후기가 많다. 이곳의 안면비대칭 관리는 얼굴의 삐뚤어진 원인이 되는 골반과 척추, 어깨의 균형을 함께 바로 잡아주어 효과를 극대화 시켜준다. 관절의 상하 부조화, 얼굴의 전면과 후면부, 장부의 음양부조화 등을 바로 잡는 것부터 해결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얼굴의 비대칭도 개선된다. 안면비대칭 관리는 얼굴의 뭉친 혈점(경락점) 관리를 통해 신진대사를 좋게 하고 늘어진 피부를 탄력 있게 관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체 전반의 자세교정도 가능해진다.취재 안현분 리포터 bbbi@naeil.com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8
- 공사대금 채권의 변제기와 유치권의 행사 경매가 개시되면 부동산에 빨간 글씨로 유치권 행사 중이라는 플랭카드가 걸리고, 건물의 외벽에 페인트로 유치권 행사 중이라는 글을 써 놓아 건물이 흉물스럽게 된 경우를 볼 수 있다. “저는 정말 억울합니다. 공사를 하느라 수 억 원을 쏟아 부었는데 한 푼도 받지 못했습니다. 공사대금을 받을 때까지는 건물을 비워 줄 수 없습니다.”“언제부터 공사를 시작했습니까?”“네 공사계약은 2월 1월부터 2월 말까지이고, 경매는 2월 25일 개시결정이 되었으며, 공사는 3월 15일에 마쳤습니다.” “공사대금은 언제 지급받기로 했습니까?”“공사가 끝나면 받기로 했습니다.” 이 경우에는 유치권이 인정되기 힘들다. 그 이유는 경매개시 결정 등기가 기입된 후인 3월15일에야 이 사건 공사를 완공했고, 공사대금채권은 공사가 끝난 후이므로 경매개시결정 전에 점유를 시작하였다 하더라도 그 공사대금채권의 변제기가 경매개시결정 전에 도래하였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부동산 경매 사건에서 유치권 신고가 있으면 일단 입찰에 참가하려는 사람들은 매수를 꺼리게 된다. 유치권자는 골치 아픈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치권 분쟁으로 시달려 본 사람은 절대 유치권 관련 분쟁이 있는 부동산을 매수하려고 하지 않는다. 경매절차에서 유치권자들과 채권자들 사이의 유치권 부존재 확인소송, 입찰방해죄의 고소, 명도소송에서의 유치권 주장은 중요한 분쟁이 되고 있다.유치권을 행사하려면 목적물을 경매개시 결정 이전부터 점유하고 있어야 한다. 부동산에 경매개시결정의 기입등기가 경료되어 압류의 효력이 발생한 후에 공사대금 채권자가 점유를 시작했다면, 그러한 점유의 개시는 목적물의 교환가치를 감소시킬 우려가 있는 처분행위에 해당하여 압류의 처분금지효에 저촉되기 때문에 경매개시결정 이후의 점유자는 유치권을 내세워 부동산에 관한 경매절차의 매수인에게 대항할 수 없다.또한 유치권이 인정되려면 경매 개시결정 이전에 채권이 변제기에 있어야 한다. 위 사례처럼 건물에 관하여 증개축 등 공사를 도급받은 수급인이 건물을 점유하기 시작한 후 경매개시 결정이 나고 그 이후에 공사를 완공하여 공사대금채권을 취득하였다면 수급인은 그 유치권을 내세워 경매절차의 매수인에게 대항할 수 없다.근저당권 설정 시기 이후라면 상관없지만 최소한 경매개시 전에 점유를 개시하고 공사대금 채권을 취득하여야 하기 때문에 공사대금 채권의 변제기는 매우 중요하다. 법무법인 대륙아주 이재구 변호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8
- 횡성군-헐티바이오, 투자협약 체결 횡성군(군수 고석용)과 헐티바이오(대표 김지한)는 12일 우천제2농공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영서십자물류의 중심에 위치한 횡성 우천제2농공단지는 면적 33만㎡에 농축산물 가공저장 처리업을 전문으로 하여 조성된 천혜의 산업단지이다. 지금까지 3회에 걸쳐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9개 입주예정 업체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는 강원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산업입지이다.이번 협약대상 기업인 ‘헐티바이오’는 곡물의 껍질을 이용한 음료와 2011벤처농식품창업경연대회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무(無)파라핀 현미인 ‘활활미’를 생산하는 유망기업이다. 횡성군은 지역 농축산물 가공으로 제품의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우량기업들을 우천제2농공단지에 유치하여 농민들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8
- 아파트 전세가율 70%대 육박 주택거래 침체가 장기화 되는 가운데 도내 아파트의 전세가격이 치솟고 있다. 이에 따라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은 사상 처음으로 70%대를 돌파했다.지난 9일 KB국민은행의 ‘3월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3월 도내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70.8%로 전월에 비해 1.9%p 올라 70%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64.3%)과 비교해 높은 수치다.도내 아파트 전세가율은 지난 2009년 1월 61.5%를 기록했고 2011년 5월 64.0%까지 올랐다. 이어 하향 안정세를 지속하다 지난 해 3월 64.1%를 넘어섰다. 이후 지난 달까지 1년 동안 매월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전세가율이 70%를 넘어서면 전세수요가 매매 수요로 전환되지만 아파트 가격 하락에 따른 기대감이 여전하고 매매보다 전세를 선호하고 있어 매매시장을 살아나지 않고 있다. 전세가 상승에도 매매로 돌아서는 사람이 없으면서 전세 품귀 현상 등 아파트 매매시장은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8
- 알펜시아 투자 이민 5억원으로 하향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일대에 대한 리조트 분양 및 매각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법무부는 ‘투자이민 혜택 적용 기준’을 완화해 부동산 투자이민 혜택 부여 투자기준을 현재 10억원(미화 100만달러)에서 5억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최근에는 국내 대기업 총수와 해외 유력 투자사 관계자 등이 잇따라 알펜시아 현지를 찾고 있다.법무부의 투자기준 완화로 5월부터는 알펜시아에 5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외국인은 자유로운 거주와 경제활동이 가능한 F-2 비자를 받을 수 있다. 5년간 투자상태를 유지할 경우에는 영주권에 해당하는 F-5 비자가 부여된다.중국의 4~5개 투자회사와 국내 대기업 등이 ‘알펜시아 매입’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태며 투자이민 혜택 기준이 낮아지면 분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도가 추진하고 있는 평창 국제회의도시, 올림픽특구 지정 등도 알펜시아 매각 및 분양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또 도와 새누리당 염동열 의원 등은 ‘올림픽지원특별법 및 관련 법’을 개정해 알펜시아리조트에 대한 소득세 취득세 부가가치세 등을 감면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8
- 원주 혁신도시 총 3,879세대 입주 예정 원주 혁신도시에 2016년까지 총 3,879세대가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이중 지난 2일 B-4블록 공공분양아파트 힐데스하임 682세대가 착공한 데 이어 11월에는 A-1블록에 국민임대 935세대 착공될 예정이다.2011년 11월 B-3블록에 LH가 공급하는 공공분양 1,110세대가 이미 착공했다. 또 지난해에 8월 B-2블록 공공분양 424세대, 10월 B-2블록 공공임대 728세대도 착공했다.국토부는 2016년까지는 모두 완료할 방침이며 원주 혁신도시에 입주예정인 아파트는 전국 혁신도시 공금물량 4만3,319세대의 9% 수준이다.국토부는 지자체 및 사업시행자와 ‘혁신도시 입주점검반’을 구성해 공공기관의 본격적인 입주에 대비해 기반시설과 주거·교육·의료·교통 등 정주여건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8
- 택리지에서 배우는 좋은 전원주택지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살기 좋은 곳이 명당이다. 도로와 물길, 산의 모양, 들판의 형세 등이 온화하고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면 왠지 모르게 정이 간다. 돌아다니다 보면 이렇게 평화로운 곳을 만나면 눌러 살고 싶어진다.풍수지리에서도 산세와 물길, 들판 등의 위치와 모양을 따져 좋은 터인지를 가려낸다. 굳이 풍수지리 이론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경험치로 보았을 때 살기 전원주택지를 꼽으라면 안전한 곳을 우선으로 치고 싶다. 여름에 물로 인한 재해가 없어야 하고 겨울나기에 불편함이 없는 곳이 가장 좋은 전원주택지다. 경치만 본다면 계곡이나 강변이 최고일 수 있지만 태풍과 홍수로 인한 재해를 걱정해야 한다. 응달지고 추운 곳이라면 여름을 시원할지 몰라도 겨울나기는 힘들다. 연료비 부담도 많다. 전망만 생각해 언덕에 자리를 잡고 있다면, 겨울철 도로가 빙판이 되어 활동하기도 힘들고 사고 위험도 크다.조선시대 베스트셀러인 택리지에는 북두칠성을 볼 수 없는 곳에 터를 잡으면 살기 힘들다고 했다. 밤에 북두칠성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산들이 주변을 가로막고 있는 좁은 터에서는 하루 종일 해를 보는 시간도 얼마 되지 않을 것이다. 결국 살기 좋은 터가 못되는 것이다.의학적으로도 햇볕이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는 많다. 아침햇살은 기를 북돋워 인간의 건강은 물론 식물이 자라는 데 필수적이다. 햇살이 잘 드는 따뜻한 터가 건강에도 좋고, 연료비도 아낄 수 있는 살기 좋은 곳이다.그래서 택리지에서 좋은 집터의 첫째 조건으로 지리를 꼽았다. 지리적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곳이 집터의 최우선 조건이다.두 번째로 생리(生利)를 들었다. 아무리 좋은 지리라하더라도 먹고 살 것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 할 수 있는 일이 있는 곳, 일을 통해 이익을 낼 수 있고, 먹고 살기에 문제가 없는 터를 잡으라는 것이다. 셋째로 든 것은 인심이다. 좋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에 터를 잡고 살아야 편안하게 살 수 있다. 마을마다 인심이 다르다. 터를 잡기 전에 충분히 살펴볼 일이다. 넷째로 꼽은 것은 산수다. 가까운 곳에 산책을 하면서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산수가 있는 땅이 좋다.택리지에서 집터를 고를 때 주의 깊게 볼 것으로 든 네 가지 내용은, 지금 전원주택지를 고를 때도 필수 검토사항이다.하지만 요즘 전원주택지를 고르는 사람들을 보면, 이 네 가지 중 산수에만 집착 하는 경향이 많다. 경치만 우선하다보니 결국 살기엔 불편한 땅, 재해에 취약하고 이웃이 없는 땅을 고르게 된다.김경래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