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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방산, 지역경제 살리고 해외시장 선점 ‘정조준’ 국방 벤처기업인 (주)두시텍 류광오 회장은 최근 정부 방위산업 과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그동안 대기업이 싹쓸이 했던 국방과제를 중소기업이 주관업체로 끌고 나갈 희망이 생겼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이지만 유도전자 분야에서는 대기업에 뒤지지 않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대기업과 경쟁에서 중소기업이라는 벽을 넘기가 어려웠다. 류 회장은 기술력으로 무장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묶어 대기업에 상생방안을 제안했다. 류 회장은 “그동안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은 대기업 하청회사에 불과했다. 협력업체 등록조차 힘든 상황이다” 며 “대전은 좋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이 당당하게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가 나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최근 대전시는 국방산업에 눈을 돌리고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대덕연구단지 근무 경력자들이 창업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과 인프라를 국방산업에 접목하고 있다. 또한 인근에 계룡대, 군수사, 국방과학연구소 교육사 등 국방산업이 발전할 조건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시는 2011년11월 대덕테크노벨리에 국방벤처센터를 설립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국방벤처센터를 통해 군 관련 행사를 통합하고 시너지 효과를 올려 국방산업 전문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대전시에는 80여개의 국방관련 업체가 활동 중이다. 이중 대전시가 지원하는 협약업체는 25개. 국방벤처센터를 통해 군 사업 과제발굴과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관리한다. 센터가 문을 열고 1년 5개월 만에 크고 작은 성과가 나타나 국내외 관심이 쏠리고 있다.초음파를 활용, 이물질과 농약을 제거와 살균 제품이 이미 일본에 상륙했다. 이 기술을 활용해 군에 접목, 대량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유도전자 장비를 생산하는 ‘ㅅ 엔지니어링’도 미국시장에서 인정을 받아 미국현장에 생산 공장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회사와 투자협약을 통해 4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유재명 국방벤처센터장은 “정부가 나서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벤처기업이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규제가 풀리자 대기업이 국방산업에 뛰어들고 있는데, 사업 규모와 내용에 따라 적절한 기준점을 정해야 중소기업 기술을 살리고 국가미래 산업 기초를 튼튼하게 다질 수 있다”고 말했다.유 센터장은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방사업 과제에 참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국방산업, 미래 먹거리 창출 급부상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을 위해 국방산업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1단계로 국방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2단계로 국방산업 신성장동력화를, 3단계는 국방산업메카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1500억원을 투입해 국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민?군 기술협력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시가 조성한 유성 특구 1단계 죽동지구에 LIG넥스원 등 8개 국방기업이 입주를 한다.시는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남아와 남미에 해외사무소를 설치하고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군 무관단을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세계 30여개 국가 40여명이 한국에서 무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현 페루 대통령도 계룡대에서 무관으로 근무, 남미 시장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는 해외틈새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지난 10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시큐리티 엑스포 2013’ 해외전시회에 참가해 정보기술(IT)융합 첨단 업체들의 기술력을 과시했다.이는 10월에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방산업전인 ‘벤처국방마트’를 앞두고 미국과 남미 시장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한 포석이다. 2010년 국방사업 협약을 맺은 에콰도르를 방문, 남미군수사업 현황을 살폈다.시는 중장기적으로 동남아, 중동, 동유럽, 남미 등 4개 권역별 핵심거점을 구축하고, 국방산업 시장으로 부상하는 터키 및 폴란드, 에콰도르 등을 해외 수출 전진기지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달 23일 충남대 국방연구소 등과 함께 ‘2013 방위산업 선진화 포럼’을 개최한다.국회 국방위 의원, 국방부, 방사청, 기술품질원, 군수사, 국방벤처센터 등 군산업 관계자들이 모인다. 포럼은 대전이 ‘산?학?연?군?관’이 융합한 국방산업 최적지임을 부각시키고, 대전 충청권 국방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송치영 시 신성장산업과장은 “국방 인프라가 가장 잘 갖춰진 대전 국방산업은 미래먹거리 창출에 가장 적합한 신성장 동력산업”이라며 “시가 적극나서 중소벤처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뒷받침하고 대기업에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1
- 부산이전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부산이전 공공기관 채용설명회23일(화) 벡스코, 금융·해양·영상 11개 기관 부산으로 옮겨올 공공기관들이 부산에서 채용설명회를 연다. 부산광역시는 오는 23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부산이전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마련한다. 채용설명회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립해양조사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대한주택보증 △한국예탁결제원 △한국남부발전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등급위원회 등 부산이전 10개 공공기관과 부산은행이 참가한다. 부산이전 공공기관이 부산과의 상생 발전, 지역인재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것으로 기관별 올 채용계획 및 전형방법, 선발인원 규모 등을 자세히 안내한다.부산출신 입사 선배들이 직접 설명회장에서 자신의 취업 준비과정과 면접방법, 경험담 등을 상세히 들려준다. 공공기관별 채용상담 부스를 찾으면 인사 담당자들이 취업 준비과정과 희망 인재상, 미래 비전 등을 자세히 알려준다.채용설명회는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www.badatv.com)와 모바일 바다TV(m. badatv.com)로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9
- [칼럼] 시력훈련으로“약시”탈출!“안경”탈출! 시력훈련으로“약시”탈출!“안경”탈출! 안과적 검사상 특별한 이상을 발견 할 수 없음에도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으로 교정하여도 교정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 상태로 시력표에서 양쪽 눈의 시력이 두 줄 이상 차이가 있을 때 시력이 낮은 쪽을 약시라고 하는데 이런 경우 사시가 동반 되는 경우가 많다. 첫째, 사시성 약시의 원인 및 종류를 보면 양쪽 눈이 초점을 맞추지 못하여 시선이 서로 다른 곳을 보게 되는 경우 양안이 받아들이는 상이 서로 달라 혼란을 일으키는데 이때 혼란을 막기 위해 잘 안 보이는 상을 억제하는 현상이 있게 되고 지속되게 되면 억제된 쪽의 눈은 시력이 발달하지 못하여 약시가 된다. 둘째, 폐용성 약시는 한참 시력이 발달할 시기에 눈을 사용하지 않아서 기능이 저하되어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오랜 시간이 지나면 약시가 된다. 셋째, 부등시성 약시는 양쪽 눈의 시력차이로 인하여 잘 보이는 눈만 사용하고 잘 보이지 않는 눈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약시가 된다. 넷째, 굴절성약시는 근시,원시, 난시가 심한데도 교정하지 않아 항상 선명하지 않은 흐릿한 상에 익숙해져서 결국에는 교정시력이 나오지 않는 약시로 된다. 다섯째, 눈으로 검사 할 수 없는 시로 장애에 의한 약시가 있다. 약시는 한쪽 또는 양쪽의 교정시력이 잘 나오지 않을때 진단 할 수있고 시력검사와 굴절검사, 사시검사를 하고 이러한 검사를 하여도 발견 할 수 없을 경우 뇌 자기공명검사가 필요 할 수도 있다. 증상으로는 안경으로 최대한 교정을 하여도 교정시력이 나오지 않는다. 안과학적으로 약시는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예후가 양호하나 시력발달시기인 6세 이후에는 치료시기를 놓치게 된다고 하나 요즘은 15세까지도 치료 가능하다는 학자도 있다. 하지만 희소식이 있다. 전문 시력교정훈련 단체인 1.2 아이센터에서는 5세아이의 약시로부터 초등, 중고 대학생, 성인들에 이르기 까지 시력개선을 위하여 12년째 한결 같이 노력한 결과 많은 사람이 약시를 탈출하고 안경을 벗고 생활시력 또는 정상시력으로 개선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한다. 시력훈련으로 효과보는 경우를 보면 약시 원시는 대개 2~3개월 정도, 0.6~0.9의 근시는 3개월 정도, 0.5 이하는 6개월 이상의 시간이 걸리며 시력의 정도에 따라 목표치도 달라지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이 원장은 말한다. 문의 : 1.2아이센터 해운대지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9
- 부산시, 2013년 2분기 소상공인 자금 지원 부산시, 2013년 2분기 소상공인 자금 지원 부산시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도 2분기 소상공인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올해 자금지원 규모는 지난해 130억 원보다 70억 원이 늘어난 200억 원이며, 지난 1월에 소상공인 280개 업체에 73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데 이어 2분기 지원분 60억 원을 4월에 지원할 계획이다.지원대상은 부산지역 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상시종업원 10인 미만(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광업)과 상시종업원 5인 미만(도.소매업, 음식업, 서비스업)업체가 해당되며 부산시 창업강좌 또는 창업아카데미 이수자, 소상공인 튼튼경영시책 참여 완료업체는 우선지원 대상이 된다.지원조건은 업체당 최고 3천만 원 이내로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이며 대출금리는 3.04%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자금신청은 4월 22일부터 4월 25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원스톱기업지원센터)에서 일괄 접수하여 센터별 접수마감시간 편차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신청은 △4월 22일은 북구, 동래구, 강서구, 금정구 △4월 23일은 영도구, 사하구, 중구, 서구 △4월 24일은 남구, 해운대구, 수영구, 기장군 △4월 25일은 부산진구, 연제구, 동구, 사상구로 배분하여 4일 동안 접수를 받고 4분기부터는 온라인 접수창구도 개설할 계획이다. 접수 관련 문의는 부산경제진흥원(☎1577-0062), 부산신용보증재단(☎860-6600)에 문의하거나 시, 구.군 및 기관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am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9
- 근로복지공단 부산지사, 형편 어려운 근로자, 혼례·의료비 싸게 빌린다 형편 어려운 근로자, 혼례·의료비 싸게 빌린다월 소득 190만원 이하 근로자 대상 월 소득 평균 190만원 이하 근로자는 혼례·의료·장례비를 싸게 빌릴 수 있다.근로복지공단부산지사는 목돈이 필요한 저임금 근로자들이 이자 부담 없이 혼례·의료비 등을 싸게 빌릴 수 있는 `근로자 생활안전자금 융자사업''을 펼친다.3개월 이상 재직하며 월 평균 소득 190만원 이하 근로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융자 종류와 한도는 △혼례비 1천만원 △의료비 1천만원 △장례비 1천만원 △노부모요양비 300만원 △자녀학자금(고등학생) 1천만원(자녀 1명당 연 300만원) 이다. 금리는 연 3%(신용보증료 0.9% 별도)이며, 3년 동안 나눠 갚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근로복지넷(www.workdream.net) 참조 또는 대표전화(1588-0075)로 상담하면 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9
- 향토기업 S&T모티브, 총기 수출 향토기업 S&T모티브, 총기 수출파푸아뉴기니·멕시코 … K2 칼빈·K1A 기관단총·K4 국내 유일의 소구경 화기 생산업체인 부산 향토기업 S&T모티브가 글로벌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T모티브는 K2 소총의 신형 모델인 `K2 칼빈(K2C·사진 위) 소총과 K1A 기관단총 등 모두 300정을 파푸아뉴기니 경찰청에 공급하기로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 2일에는 K4(아래) 고속유탄기관총 40정을 멕시코 해군성에 공급하기로 계약했다.S&T모티브는 독자기술로 개발한 K2C 소총을 지난해 11월 아프리카 말라위 등에 수출하면서 지속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확대해 왔다. K2C 소총은 K2 소총의 성능과 디자인을 향상시키며 군의 작전 운용성을 높인 신형모델로 시가전 및 대테러전 등 근접 전투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K4 고속유탄기관총은 40㎜ 유탄을 사용하며 유효사거리 1천500m로 원거리 적의 밀집부대, 화기진지, 장갑차 등을 제압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S&T모티브는 2011년부터 멕시코에 K4 고속유탄기관총을 수출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재계약에 성공했다.S&T모티브 특수영업팀 관계자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K2C 소총은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을 앞세워 K2 소총, K3 기관총, K4 고속유탄기관총 등 기존 화기들과 함께 글로벌 공급망을 확대하는 주력 제품"이라며 "대한민국의 첨단 방위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출증대 뿐만 아니라 국부창출, 국위선양, 부산경제 활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9
- 부산시, 저신용.저소득계층 햇살론 보증 지원 저신용.저소득계층 햇살론 보증 지원 부산시는 부산시에 거주하는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와 근로자 등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업운영자금 등을 지원하는 ‘2013년 햇살론 보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햇살론은 대부업 등에서 연 30~40%대 고금리를 부담해야 하는 저신용.저소득 서민들에게 연 10% 내외의 저금리로 제2금융권에서 시행하는 서민대출 사업이다. 올해 부산시에서 실시하는 ‘2013년 햇살론 보증 지원’은 시비 45억 3천만 원을 투입하여 시행되며 2016년까지 28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지원대상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신용 6~10등급 또는 연소득 2천 6백만 원 이하의 자영업자.농림어업인 및 근로자로서, 자금 용도는 사업운영자금(최고 2천만 원), 창업자금(최고 5천만 원), 생계자금(최고 1천만 원) 및 연 20% 이상 고금리 채무자를 위한 대환자금(최고 3천만 원)으로 대출금리는 대출기관별로 10% 내외이다.자금지원 신청 접수, 심사.선정, 대출 등의 절차는 단위농협(☎1577-5522), 새마을금고(☎1599-9000),신협(☎1566-6000),단위수협(☎1588-1515),산림조합(☎02-3434-7222),저축은행(☎02-397-8600),부산신용보증재단(☎051-860-6600)으로 문의하거나 햇살론 홈페이지(www.sunshineloan.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9
- 부산∼제주 뱃길, 1년 만에 운항재개 부산~제주 뱃길, 1년 만에 운항재개19일부터 운항 재개 … 월~토요일 오후 7시 부산 출항 1년간 끊겼던 부산~제주 뱃길이 19일부터 다시 열린다.운항을 재개하는 카페리는 (주)에스케이훼리의 서경파라다이스호(6천626t)와 서경아일랜드호(5천223t) 2척. 19일부터 운항하는 서경파라다이스호는 월·수·금요일 오후 7시 부산을 출발한다. 17노트 속력으로 운항, 제주까지 11시간 정도 걸린다. 23일부터 운항하는 서경아일랜드호는 화·목·토요일 오후 7시 부산을 출발한다. 여객정원은 서경파라다이스 613명, 서경아일랜드 880명. 차량은 300대 정도 실을 수 있다. 지난해 5월 코지아일랜드호의 마지막 운항을 끝으로 끊긴 뱃길이 다시 살아나, 제주도로 차량을 싣고 가기 위해 목포나 삼천포까지 가야 했던 불편도 사라지게 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9
- 생활에 유용한 모집 정보 생활에 유용한 모집 정보여성회관, 정규강좌 강사 모집부산 여성회관은 요리, 피부미용 정규강좌를 맡은 강사를 모집한다. 채용인원은 요리 2명, 피부미용 1명 등 모두 3명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9일~다음달 3일. 여성회관 홈페이지(woman.busan.go.kr)를 통해 지원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16일 발표한다.북한 아리랑 들려주는 화요공감무대 24일 공연국립부산국악원은 제115회 화요공감무대를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소극장(예지당)에서 연다. `민속풍류''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우리 전통 민요 `아리랑''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북한 아리랑 등 다양한 아리랑을 연주한다. 민속음악연구·연주단체인 한국민속음악연구회가 출연한다. 전석 6천원. 근대역사관, 근대문화유적 답사부산근대역사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00년 전 부산나들이-근대문화유적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7~28일, 다음달 4일 실시. 이번 답사는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회당 40명(어린이 20명, 보호자 20명) 씩 참가해 오전 9시30분~12시30분 진행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부산세관박물관, 40계단 문화거리, 백산기념관, 초량왜관, 부산측우소, 옛부산역, 경남도청사 등을 견학한다.다문화가족 리더십·스피치 교육 사단법인 삼산거주외국인지원협회는 다문화가족 역량 강화와 리더십 향상을 위해 지역다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족 청소년을 대상으로 △리더십 소양교육 △자녀 훈육 및 대화법 △자기소개비법 △심리치료, 의사활동표현 △스피치 교육 등을 진행한다. 참가희망자는 전화(902-2248), 팩스(313-5155)로 접수.`정물화 속의 숨은 의미''전도심속의 작은 시립미술관인 금련산갤러리는 화가들은 무슨 생각으로, 어떤 의미로 사물을 그리는가에 대한 답을 찾아보는 `정물속의 숨은 의미''전을 열고 있다.전시 작품은 일상에서 마주치는 사물들을 소재로 그린 김종식, 오영재, 임호, 최운과 일본작가 야요이 쿠사마, 고지마 젠자부로 등 18명의 정물화다. 작품들 대부분은 꽃과 식물, 채소와 과일, 그리고 책이나 그릇과 같은 사물을 작가만의 고유한 감성으로 표현하였고 또한 시대적 삶과 계절의 모습을 고스란히 찾아낼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무료. 메조틴트 판화의 매력 황규백 초대 작품전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는 한국 판화계의 상징인 원로작가 황규백 초대 작품전을 5월6일까지 열고 있다.1932년 부산에서 태어난 황규백 작가는 60년대 후반 프랑스 파리를 거쳐, 70년대에 현대미술의 치열한 담론의 장인 미국 뉴욕에 정착, 독보적인 예술적 성취를 이루어낸 작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팔순이 넘은 나이가 무색할 만큼 창작에 대한 욕심과 열정 가득한 에너지, 그리고 노화가의 원숙한 미의식을 느낄 수 있는 유화와 메조틴트 판화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최근작을 중심으로 꾸민 전시는 일상에서 무심코 스쳐 지나던 사물들을 화면 안에 담담하게 등장시키고, 일반적으로 대상을 재현하는 구상화와는 다르게 주제를 새롭게 구성함으로써 시적이며 초현실주의적 화면으로 보는 이를 끌어들인다. 특히 작업과정이 힘들고 어려워 점점 사라져가는 메조틴트 판화를 출품, 판화의 원형에 대한 그의 집념과 작가정신을 느낄 수 있다. BS금융그룹, 청년작가 미술공모전BS금융그룹(회장 이장호)이 지역의 젊은 미술작가들의 창작의지를 높이기 위해 지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청년작가 미술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BS금융그룹의 `2013 행복한 금융'' 사업 중 문화예술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된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70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원 등 총 35명에게 5천200만원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BS부산은행 갤러리 홈페이지(www.bsgallery.co.kr)를 참조하면 된다.원도심 세르파 아카데미 개설민주시민교육원 `나락한알''이 부산 원도심의 매력을 전파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부산 원도심 세르파 아카데미''를 개강한다.부산 원도심 세르파 아카데미는 부산원도심 콘텐트를 역사학, 철학, 건축학, 문학, 예술학 등 복합적이고 입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기초-발전-심화 단계별로 강좌를 진행, 부산 원도심의 매력을 기획하고 안내하는 해설자(원도심 세르파)를 양성하게 된다. ▷총론 ▷길, 교통 ▷구역, 마을 ▷생활중심지 네 개 주제로 나눠 `부산 원도심의 형성과 진화'', `산복도로와 도보 여행'' 등 16개 강좌가 열린다. 오는 19일부터 5월10일까지 매주 화,금 오후 2시. 수강료 15만원. 부산국제영화제 단기스태프 120명 모집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이끌어갈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단기스태프(단기 계약직)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프로그램팀, 초청팀, 홍보팀, 마케팅팀, 서비스개발팀, 마켓 운영팀 등 전 분야에 모두 120여 명이다. 모집 부문에 따라 외국어와 운전이 가능해야 하고, 정해진 기간만큼 부산 또는 서울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외국인도 지원 가능하다.원서접수는 오는 21일까지 조직위 홈페이지(recruit.biff.kr)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 받는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친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16일 발표한다. 문의는 이메일(recruit@biff.kr)로 하면 된다.한편, 올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3~12일에 열린다. 아시아필름마켓과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은 오는 10월7~10일 열린다.벤처창업교실 수강생 모집기술보증기금은 다음달 5월6일~14일 한국기술센터(서울 역삼동) 16층 국제회의실에서 `2013년 제1차 기보벤처 창업교실''을 연다. IT, 정보통신, 전기전자, 제조업 등 기술기반업종의 기술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 교육비 무료.온천천 청소년문화존 공연연제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2·4째주 토요일 오전 10~12시 온천천시민공원 야외무대 및 농구장에서 청소년문화존을 운영한다. 올해 문화존은 문화, 놀이체험장으로 꾸민다. △공연마당은 청소년 동아리 무대 발표, 댄스공연, 난타공연 △건강마당은 농구, 3점슛 이벤트, 길거리 농구 △특별이벤트 마당은 전통놀이체험, 매듭공예 만들기, 페이스페인트 등을 진행한다. 참가 청소년에게는 봉사시간 인정.어르신 호텔 룸메이드 양성교육부산 노인취업교육센터는 호텔에서 객실을 전문적으로 정리·정돈하는 실버 룸메이드 양성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만 60세 이상 부산 거주 신체 건강한 여성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마친 교육생에게는 룸메이드로 취업할 수 있도록 알선해 준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선착순 20명. 교육비 무료.이혼·파산 무료 법률 상담사하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오는 27일 오전 10~12시 센터내 상담실에서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한다. 법무 2013-04-19
-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캠페인 - 유방암 예방을 위해 달린다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캠페인유방암 예방을 위해 달린다지난 14일 부산수영요트경기장 일원에서 열려 지난 4월 14일 부산수영요트경기장에서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이 열렸다.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유방건강에 대한 의식을 향상하고, 유방자가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캠페인의 대표적인 행사다. 부산대회를 시작으로 5월 대전, 6월 광주, 9월 대구, 10월 서울 등 전국 총 5개 도시에서 연중 릴레이로 개최된다. 부산에서는 5km, 10km 코스에 대략 오천명의 가량의 인원이 참가했다. 참가비와 각 기업들의 후원금 전액은 유방암 환우회에 전달됐다. 특히 이번 부산대회에서는 생활 속 유방자가검진을 위해 유방자가검진 실천슬로건 ''아리따운 내 가슴애(愛) 333''의 선포가 처음으로 진행됐다. 매월 생리가 끝난 3일 후 양쪽 가슴에 3개의 손가락을 펴고 3개의 원을 그려 유방자가검진을 실시함으로써 조기 발견시 90% 이상의 완치율을 보이는 유방암의 조기 발견, 조기 치료를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다. 오늘 하루는 나도 마라토너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10km 코스 참가자들 오전 8시 30분 식전 행사로 시작된 이번 마라톤에는 유모차를 타고 온 어린 아이부터 연세 지긋한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가했다. 출발 선 가장 앞자리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최준혁(14) 학생은 이번 마라톤에서 엄마와 함께 10km에 도전한다며 반드시 완주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가 처음이라는 강래화(31·동래구) 씨는 회사 후배가 유방암에 걸리는 것을 보면서 남의 일 같지 않아 가족들과 다 함께 참가했다고 말했다. 유방암 환우들의 모임에서도 많은 회원들이 참가했다. 마더즈외과 부산유미회 양춘자 회장은 “병원에서 회원들을 위해 문화센터를 운영하는 등 다방면으로 후원을 하고 있다”며 회원들과 함께 몸관리와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8년에 유방암 2기 진단을 받았다는 이영임(58) 부회장은 “환우들끼리 모임을 가지면서 서로 정보를 공유한다. 수술 후 생활이 막막했는데 공감대가 형성되니까 부담없이 편하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인생이 마라톤이듯 암 치료도 마라톤 마더즈외과 부산유미회 회원들마더즈외과 김상원 원장 역시 이번 행사에 참가해 5km 코스를 완주했다. “유방암을 치료하는 입장에서 마라톤은 여러 가지로 의미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는 김원장에게서 달리기의 장점을 들어봤다. 하루에 30분 이상을 걷기나 달리기 운동을 하면 몸의 각 부위에 산소를 공급해주고 노폐물을 배설하는 효과가 있고 면역력을 끌어 올려서 암과 싸울 수 있는 힘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준다. 운동을 하다 보면 생각이 밝아지고 우울증이 날아간다. 병을 앓았다고 가만히 있기만 하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약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운동은 암을 치료하고 관리하는데 필수적이다.인생이 마라톤이듯 암의 치료도 마라톤이다. 암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 것처럼 치료 역시 금방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를 받고서도 암이 재발하지 않기 위해 꾸준히 자기 관리를 해나가야 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해야만 한다. 달리기를 하다보면 지쳐서 쉬기도 한다. 그러나 주저 않게 되면 다시 달리기가 어렵다. 천천히라도 계속 움직여줘야 다시 달릴 수도 있고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암의 치료 과정도 중간에 힘든 과정이 있다. 항암치료가 힘들어서 그만 두고 싶지만 자신에게 용기를 주고 완치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받게 되면 치료효과가 크다. 힘들지만 끈기있게 계속 가는 것, 그것이 마라톤과 암 치료의 닮은 점이다. 마라톤은 여러 사람이 함께 달리면서 목적지에 도달하게 된다. 여럿이 함께 달린다는 것은 이 길에 나 혼자만이 아니라는 위안을 얻게됨과 동시에 다른 사람보다 좀 더 빨리 목적지에 도달하겠다는 경쟁심도 갖게 된다. 혼자서 먼 길을 달려야 한다면 보는 사람도 없고 경쟁상대도 없기 때문에 중도에 그만 두게 될 가능성이 크다. 암의 치료도 같은 처지에 속한 사람들과 함께 달리면서 나만이 겪는 불행이 아니라는 위안도 얻고 완치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하면서 경쟁적으로 치료의 과정과 끈을 놓지 않으려는 의지가 생기게 된다.수영요트경기장을 가득 메운 핑크리본 물결.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소중한 마음들이 모인 축제의 장이였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