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금융 총 8,53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지하철 풍무역 초역세권 5000여 세대 대단지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분양하고 있는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은 앞으로 개설될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라는 것이 입지 장점으로 꼽힌다. 올들어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은 김포지하철은 2018년 개통에 들어간다.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이을 김포도시철도 구간에는 9개역이 예정돼 있다. 김포공항역은 광화문으로 연결되는 지하철 5호선 및 한강을 따라 강남으로 이어지는 지하철9호선, 인천공항~서울역 구간의 공항철도 환승역이어서 김포일대 교통여건 획기전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안에 조성할 어린이집은 단지 내에 단독빌딩으로 지어지고 친환경 자재와 안전시설 등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수심 30cm 정도의 어린이 물놀이장도 별도로 갖추고 있다. 단지 북측의 출입구 쪽으로 유치원도 지어질 예정이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숙명여대에서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숙명여대는 본교 출신의 학사,석사 출신을 보육교사로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 1600-82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3
- 건설˙부동산에 관한 법률지식[10] 종중이 그 종원을 상대로 명의신탁 해지를 원인으로 부동산의 반환 등을 구하는 경우 유의하여야 할 사항에 관하여 4회에 걸쳐 내일신문에 기고한 내용을 간추려 요약한다. 첫째, 종중은, 비법인사단으로서 민법상 총유의 형태로 재산을 소유하므로, 종원에 대하여 소송을 하는 경우 총회의 결의가 있어야 하는데, 총회소집을 위하여 신문 공고 등의 방법으로 종원들에게 소집통지를 하여 종중 규약 등이 정하는 바에 따라 의결하여야 한다. 둘째, 공동선조의 후손 중 특정지역 거주자나 특정범위 내의 자들만으로 구성된 종중(이는 ‘종중 유사의 권리능력 없는 사단’이다)이란 있을 수 없는 것이므로, 그 종중이 어떠한 종중인가는 그 명칭여하에 불구하고 봉제사의 대상인 공동시조와 구성원인 후손의 범위 및 분묘관리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그 실체적 내용에 의하여 판단되어야 한다(94다42389 참조). 셋째, 어떤 토지가 종중의 소유인데 사정 당시 종원 또는 타인 명의로 신탁하여 사정받은 것이라고 인정하기 위하여는, 사정 당시 어느 정도의 유기적 조직을 가진 종중이 존재하였을 것과 사정 이전에 그 토지가 종중의 소유로 된 과정이나 내용이 증명되거나, 또는 여러 정황에 미루어 사정 전부터 종중 소유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많은 간접자료가 있을 때에 한하여 이를 인정할 수 있을 뿐이고, 그와 같은 자료들이 충분히 증명되지 아니하고 오히려 반대되는 사실의 자료가 많을 때에는 이를 인정하여서는 아니 되고, 위 간접자료가 될 만한 정황으로서는, 사정명의인과 종중과의 관계, 사정명의인이 여러 사람인 경우에는 그들 상호간의 관계, 한 사람인 경우에는 그 한 사람 명의로 사정받게 된 연유, 종중 소유의 다른 토지가 있는 경우에는 그에 대한 사정 또는 등기관계, 사정된 토지의 규모 및 시조를 중심으로 한 종중 분묘의 설치 상태, 분묘수호와 봉제사의 실태, 토지의 관리 상태, 토지에 대한 수익이나 보상금의 수령 및 지출 관계, 제세공과금의 납부 관계, 등기필증의 소지 관계, 그 밖의 모든 사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야 한다(2001다76731 참조). 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2
-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산본한방병원 조한백 교수가 들려주는 자궁이야기 10명의 남성을 치료하는 것보다 1명의 여성을 치료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만큼 여성의 질환은 어렵고 진단과 치료에는 섬세함이 요구되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한의학에서는 자궁을 제2의 심장이라고 부를 만큼 여성의 건강에 있어 자궁을 중요한 장기로 보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성은 갱년기가 되면 다양한 질환이 생겨나고 또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상열감으로 수시로 열이 확 달아오르고 진땀이 나며 이유 없이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불면증, 우울증을 비롯해 심지어는 골다공증이나 심혈관계 질환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그 이전에 중년여성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자궁의 종양은 여성들을 불안에 떨게 한다. 여성의 자궁에 생기는 자궁근종이나 선근종 등 양성종양에 대해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산본한방병원 조한백 교수가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궁근종이나 선근종은 무엇이며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정의하나요?자궁근종이란 양성종양으로 자궁 내에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장막하, 점막하, 근층 내 근종으로 나뉩니다. 여성에게 매우 흔하게 발생하며 35세 이상의 여성 40~50%에서 나타납니다. 자궁선근종은 자궁 내막 조직이 자궁 근육 내로 파고 들어가 자궁벽이 두터워져 자궁 자체의 크기가 커지는 질환으로 폐경기 전후에 가장 많은 빈도를 나타내며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에서 없는 여성보다 약 4배 더 발생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한방에서는 자궁의 양성종양에 대해 자궁에 차고 냉한 기운이 침입하여 어혈이 생기고 딱딱하게 굳어서 형성된다고 봅니다. 비교적 경계가 분명한 자궁 근종과는 달리 자궁선근종은 자궁 내막 조직과 근육 층과의 경계가 분명하지 않아 자궁 자체를 적출하지 않는 한 완벽하게 수술로써 제거되기는 어려우며 이 때문에 두꺼워진 자궁벽만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한 이후라도 재발이 쉽게 발생하는 편입니다. -자궁근종이나 선근종이 생겼을 경우 어떤 증상이 나타나며 원인은 무엇인지요?자궁근종, 자궁선근종 모두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원인은 없습니다. 자궁근종의 경우 무증상인 경우도 많으나 근종으로 인한 수축기능 저하로 월경 양 과다를 쉽게 동반하며 생리통, 골반의 통증 등을 수반하기도 합니다. 자궁선근종은 자궁내막조직이 자궁의 근육층으로 스며들어 근육층 자체를 두껍게 만들고 근육층 사이를 넓히기 때문에 심한 생리통, 과다한 월경 양, 비정상 출혈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자궁에 혹이 있다고 하면 흔히 수술을 해야하는 것으로 인식하는데 어떤 경우에 수술을 하는지, 또 가임기 여성은 물론 결혼을 앞둔 여성의 경우에도 불임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궁근종이나 선근종은 임신과 관련이 있나요?교과서적으로 종양의 크기가 12cm이상, 임상적으로 8cm이상일 경우 수술을 권유하는 편입니다. 위치에 따라 비정상 자궁출혈을 잘 유발하는 점막하근종이거나 장막하근종의 경우, 근종의 크기와 상관없이 종양으로 인해 자궁 내막 공간의 뒤틀림이나 나팔관 폐색을 유발하거나 만성적 출혈과다로 헤모글로빈 수치가 7 이하의 빈혈을 유발하는 경우는 수술의 적응증이 됩니다. 또한 에스트로겐 의존성 종양이기 때문에 폐경 후에는 일반적으로 크기가 줄어드는 것이 보통이나 폐경 이후에도 계속 자라나는 경우에도 수술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종이 불임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닙니다. 그러나 종양으로 인해 자궁의 모양이 변하거나 난관을 압박하여 난관의 구조가 변하는 경우에는 착상율 및 임신유지율이 감소되어 유산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나 흔하지는 않습니다.-자궁근종 수술 후 재발의 위험성이나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후유증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주세요. 환자들 가운데 수술 부위의 통증이나 요통, 하지통증, 전신무력감 및 피로감, 소화장애, 배뇨통, 두통과 자궁적출 후 여자로서의 상실감 등 정신 심리학적 후유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후에는 후유증 최소화를 위해 수술 부위의 통증 완화, 혈류 순환 및 어혈 제거뿐만 아니라 수술 후에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에 대한 대처와 떨어진 체력의 회복, 심신 안정을 위한 치료가 필요하며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2
- 임플라논이란? 피임방법 중 루프나 미레나에 비해 임플라논에 대해서는 잘 모르시는 편이고 궁금해 하시는 외래 환자분들이 꽤 많다. 임플라논은 작은 성냥개비 모양의 임플란트로서, 상박부 안쪽 피부 바로 밑에 이식되는 이식되는 이식형 피임제이다. 부분 마취 후 바로 주사 맞는 것처럼 시술하므로 1분 내로 시술시간이 짧고 거의 통증은 없다. 효과는 3년이고 이식된 후에는 외부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만지면 느껴진다. * 피임효과는 얼마나 높으며 장점은 무엇인가?임상실험 결과 임플라논의 피임효과는 매우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상시험 중에는 임플라논을 사용한 여성에서 임신사례는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거의 불임수준과 맞먹을 정도이니 피임실패에 대하여는 거의 걱정을 안 하셔도 될 것이다. 이 피임법의 장점은 한번 이식을 해 놓으면 3년간 피임에 대해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임플라논에서 흘러나오는 황체호르몬의 혈중농도는 경구피임약을 복용할 때보다 호르몬 농도가 낮다. 위장관을 통과하지 않고 약물이 혈액내로 전달되므로 소화기관에 대한 부담이 없다. 임플라논은 제거하면 바로 임신이 가능하다. 또한 생리통이 있던 여성의 88%에서 임플라논 사용 후 생리통이 없어지거나 나아졌다. 주로 피임을 원하는데 피임약은 오심 등의 위장관 부작용 때문에 복용을 못하거나, 매일 챙겨서 복용하기 힘들어 하시는 분이 많이 선택을 한다. 또는 분만을 다 끝냈으나 자궁내 장치에 대하여는 거부감이 많고 이전 장치를 통해 부작용을 경험하신 분(루프의 탈출, 염증의 재발, 복통 등의 부작용 등)들이 비교적 삽입과 제거가 용이한 임플라논을 선택을 하신다. * 임플라논의 부작용은? 다른 피임제와 마찬가지로 약간의 부작용이 알려져 있다. 이식과 제거시 경미한 국소자극감, 통증 및 가려움 등이 있을 수 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생리주기의 변화이다. 불규칙해지는 것은 워낙 개인차이가 크나, 대부분은 원래하던 대로 생리를 하거나 양이 좀 줄 수 있다. 무월경이 오는 경우도 있으나 몸에 문제가 되지는 않고 임플라논 제거시 원래 생리로 돌아오게 된다. 다만 근종이나 호르몬 불균형 등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의 경우 부정기 출혈이 생길 수 있다. 간혹 두통, 오심, 유방통 등의 부작용이 있으나 경미한 정도이다. 피임 방법은 무조건 어떤 피임이 제일 좋다라고 할 수는 없다. 개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질환이나 생리 패턴 등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 피임방법에 대해 숙지하고 본인에게 가장 잘 맞을 수 있는 피임방법을 선택하면 될 것이다. 임플라논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으나잘 적용만 한다면 장점이 많을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 산부인과에 와서 상담을 하기보다는, 인터넷에서 정확도가 떨어지는 정보들로 인해 부작용만 부각되어 정말 중요한 안전한 피임에 실패하는 경우가 외래에서는 다반사로 있는 것이 현실이다. 행복한봄 산부인과김민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2
- 행복한 노후를 위하여… 현재 우리나라 인구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는 베이비부머의 대규모 은퇴가 시작되면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통계청에 의하면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80%가 자녀의 학업 및 교육, 결혼 등에 대한 과도한 자금 지출로 인해 은퇴를 준비 할 수 없다고 한다.고령사회는 축복이면서도 동시에 준비되지 않은 경우는 큰 고통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OECD 국가 중 노인빈곤과 자살률이 1위이며, 자살률만 본다면 선진국의 4~5배에 이른다. 많은 노인들이 외로움과 생활고에 지쳐 자살을 선택하고 있다는 사실에 준비되지 않은 노후가 얼마나 큰 고통인지를 알 수 있다. 하루 빨리 고령사회에 대비해야 하는 이유이다.아울러, 이제 노후준비 문제는 나 혼자만이 아닌 우리 사회 전부가 함께 고민해야할 사회적 문제이다. 우리 사회 구성원의 대다수가 가지고 있는 노후설계에 대한 어려움을 이제는 가족, 국가, 사회가 함께 나누고 준비해야 할 때이다. 50대 중반의 은퇴를 가정하였을 때 현 시대는 평균적으로 30년을 더 살아야 한다. 40대 이후를 ‘Third Age(인생 제3기)’ 라고 하는 이유도 긴 노후를 그냥 보낼 수는 없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길어진 노후에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노후설계의 가장 큰 어려움은 혼자서는 어디서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할지 알기 어렵다는 점이다. 사회생활에 바쁘고 집에선 자녀부양에 힘쓰다 보면 이미 노후준비 시기는 지나가고 은퇴 후 자녀들이 분가한 빈 둥우리에서 살아가는 부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금을 사는 것도 힘든 분들에게 미래를 대비하는 것은 더 어려울 수 있다.국민연금공단에서는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노후설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자신의 노후를 진단해 볼 수 있도록 노후설계 웹사이트(http://csa.nps.or.kr)]를 운영하고 있다.국민연금공단의 노후설계서비스는 재무, 건강, 일, 여가, 주거, 대인관계 등 생활정보를 포함한 종합적인 노후설계를 받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렵거나 전문적인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국민연금공단 「행복노후설계센터」를 방문하시거나, 사전에 전화예약(1355)을 하면 원하는 시간에 상담을 받아볼 수도 있다.국민연금과 함께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노후의 행복도 즐겁게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100세 시대 행복한 인생설계 지금부터 시작하자. 박민영 국민연금서초지사 노후설계지원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친환경화장품 라홍, 우수제품 홍보지원 선정기념 특별 할인행사 친환경화장품 전문 업체 라홍이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천연화장품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제품 홍보지원 업체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브랜드가 아닌 품질로 선택되는 화장품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출발한 라홍은 가격 거품을 제거하기 위해 유통마진을 줄이고 실용적인 용기를 사용해 시중 화장품보다 가격을 30% 정도 낮추어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라홍 제품은 서울시와 시민 평가 화장품 부문에서도 1순위로 평가되었다.실제로 라홍의 수분크림과 타사 수분크림을 산화비교실험을 통해 비교한 결과 라홍 수분크림이 가장 늦게 산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농 식물성분과 흡수공법에서 타사 제품과 다른 라홍 화장품은 현재 서울시청과 서울역에서 히트상품으로 판매 중이다. 온라인 쇼핑몰, 전화로도 구입할 수 있으며 백화점, 쇼핑몰 등에 입점 추진 중이다. 문의 1644-4799, www.rahong.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국제결혼중개업소 이용할 땐 등록 확인부터 국제결혼중개업소 이용할 땐 등록 확인부터 국제결혼중개업소를 이용할 땐 반드시 정식 등록업체인지 아닌지를 확인해야 한다. 여성가족 홈페이지(www.mogef.go.kr)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국제결혼불법중개업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먼저 국제결혼중개업소 등록여부를 확인하고, 허위 광고를 하고 있는지 아닌지 파악해야 한다. 가격이 다른 중개업소보다 터무니없이 싼 곳은 의심하고, 업체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상으로 계약하는 경우 주의해야 한다. 직접 업체를 찾았을 땐 중개사무소에 중개수수료, 회비 등을 기재한 표, 국제결혼중개업 등록증, 보증보험증권 등이 내걸려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문의 888-1241)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변비!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는가? 사람들은 ‘방귀 똥 변비’ 같은 단어를 표현하기 부끄러워한다. 여성 환자들은 진료를 받으면서도 매우 부끄러워하며 자신의 몸 상태를 잘 말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변비가 있어도 참을 수 없을 때까지 참다가 병증이 깊어지고 나서야 약국에서 변비약을 사 복용하거나, 자기만의 특별한 방법을 이용해 간단히 해결하려 든다. 변비를 단순히 대변이 잘 안 나오는 가벼운 증상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변비 왜 생기나, 분류는? 변비의 원인은 다양하다. 기질적인 원인 외에도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나타나는 식이섬유 섭취 부족, 운동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나 다이어트의 여파, 출산으로 인한 후유증 등 여러 가지다. 변비는 크게 원발성 변비와 2차성 변비로 나뉜다. 원발성 변비는 대장의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고, 2차성 변비는 각종 대장 관련 질환이나 대사 질환, 내분비 질환 등 몸의 기질적 이상에 의해 생긴다. 원발성 변비는 다시 이완성 변비와 긴장성 변비, 직장성 변비로 구분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대장의 연동 운동 능력이 저하되어 생기는 이완성 변비가 가장 많고, 대장 근육의 과도한 긴장으로 발생하는 긴장성 변비와 직장의 기능 부전으로 생기는 직장성 변비를 앓는 사람들도 제법 있다. ▲어떻게 치료할까 2차성 변비의 경우 변비를 일으킨 원인 질환을 먼저 치료하면서 변비를 병행 치료해야 한다. 기능성 변비의 경우 양약에서는 팽창성, 자극성, 삼투성 변비약을 사용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변비약은 대개 이 약들을 단독 또는 복합적으로 사용해 만든 것이다. 이 약들은 변비에 잘 듣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복용할 때만 반짝 효과가 있는 약이 많고, 약물 의존도를 높여 점점 더 많은 양을 투여해야 하는 사례도 나타난다. 한방에서는 좀 더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반짝 효과를 내는 변비약이 아니라 대장의 기능을 강화해 스스로 배출 할 수 있는 배변 능력을 길러주는 약물을 사용한다. 황소한의원의 ‘발효 한약 변비환’도 이 점에 주목해 만들었다. 유기농 한약을 발효시켜 조제해 약물에 의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약효가 증대되어 부드럽게 장의 기능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단순히 변비를 치료할 뿐만 아니라 몸의 기능 전체를 되살리는 변비 치료약인 것이다.박윤규 원장황소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1
- 무릎통증 무릎 통증의 원인은 나이와 성별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당연히 원인에 따른 치료방법도 다르다. 60, 70대 이상의 성인은 퇴행성 관절에 의한 통증을 주로 호소한다. 젊은 층이 주로 겪는 무릎 통증은 과도한 운동 등으로 인대나 연골 손상에 의한 통증이 많다. 특히 아침에 무릎관절이 뻣뻣하고 움직이기 힘들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슬관절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인 퇴행성 관절염은 충격을 흡수하는 무릎연골이 점진적으로 파괴되는 질환이다. 무릎연골은 탄력이 매우 좋아서 뼈와 뼈 사이에 마찰을 줄이고 충격을 흡수한다. 나이가 들면서 탄력이 떨어지고 조그마한 충격에도 쉽게 손상을 입는다. 무릎 연골이 닳으면 걸을 때 무릎에 통증이 오고 아침에 일어나면 무릎이 뻣뻣해지는 것을 느낀다.비만이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몸무게가 무거울수록 무릎에 가해지는 힘이 크기 때문에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연골의 손상을 막을 방법은 아직 없다. 하지만 재활물리치료와 관절 주위의 근력 강화 운동을 병행해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무릎을 지지해주는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급성기 통증이 있는 경우는 소염진통제나 통증조절약물을 복용하게 되는데 소염진통제는 장기간 복용하면 위장장애나 신장장애가 오고 약물의 효과도 떨어지기 때문에 장기간 복용해서는 안 되며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부작용이 없는 약물로 전환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관절강 내 직접 주사하는 스테로이드나 국소마취제가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일반적인 치료법으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는 인공관절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스키, 축구, 테니스, 농구, 등산 등과 같이 무릎에 부하가 많인 걸리는 운동으로 인해 연골이 손상될 수 있다. 일단 외상을 입었을 경우는 하루 이틀간은 냉찜질을 해주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통증이 심하면 부목이나 보조기구를 착용하고 2~3주간 유지해야 하는데 이유는 인대는 혈관이 없기 때문에 한번 손상되면 회복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부하가 걸리면 잘 낫지 않는 만성통증으로 발전하기 쉽다. 경증의 환자에서는 관절이 손상되지 않지만 중증의 경우에는 심한 관절의 변형이 오기 때문에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장용호 지인통증네트워크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1
- 환절기 불청객 비염과 굿바이하려면? 비염 환자들에게는 요즘 같은 환절기가 곤혹스럽다. 계절이 바뀌는 걸 예민한 코가 먼저 알아채 재채기가 연신 나오고 콧물이 흐르다 보니 휴지를 달고 살 수밖에 없다. 비염은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 꼴로 앓고 있을 만큼 흔한 만성 질환이다. “비염은 재채기, 콧물 등으로 일상 생활이 불편하기는 하지만 아프지는 않아요. 게다가 비염 환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코가 아닌 입으로 숨 쉬는 데 익숙하게 됩니다. 때문에 비염의 근본 원인을 찾아 치료하기 보다는 증상이 심할 때 땜질 식 처방만 받다가 만성 비염으로 발전하는 환자들이 많아요.” 강동 코편한한의원 권대현 원장이 설명한다. 코 점막 직접 치료 경희대 한의과대학 침구학 박사로 봉침, 약침 등 침술 전문가인 권 원장이 비염 치료에 매달린 건 그의 둘째아들 때문. 비염을 심하게 앓았던 초등학생 아들은 또래 보다 키가 작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코를 자주 비비고 킁킁대며 주위가 산만하다는 지적을 자주 받게 됐다. 아들의 비염 치료를 위해 권 원장은 연구에 몰입했다. 관련 서적과 연구 논문을 샅샅이 훑고 비염에 효과가 있다는 수많은 약재와 처방을 비교 검토하며 치료에 적용해 보았다. 덕분에 아들의 비염은 호전됐고 키도 부쩍 자랐다. “비염은 콧구멍 안에 있는 점막에 염증이 생긴 겁니다. 점막이 부어 코로 숨쉬기 곤란하고 가려우며 콧물도 자꾸 나죠. 염증의 원인은 잦은 감기, 알레르기, 과도한 알코올 섭취,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 다양합니다. 서양의학에서는 점막수축제나 항히스타민제등과 같이 일시적으로 비염을 완화시키는 처방을 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런 약들은 일시적인 치료 효과 밖에 없어 재발이 많이 됩니다. 그래서 한방에서는 염증 치료와 함께 코의 점막 자체가 튼튼해질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영양을 주면서 치료하기 때문에 재발률이 낮습니다.” 권 원장이 비염 치료 원리를 설명한다. 특히 그는 코 점막의 기초 체력이 좋아질 때까지 1~2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공부에 바쁜 청소년, 업무에 쫓기는 직장인 등 다들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일단 비염 증상이 호전되면 코의 점막이 충분히 건강해지지 않았는데도 치료를 중단해 나중에 재발하는 환자를 자주 만납니다. 그래서 우리는 내시경 카메라로 코 내부를 촬영해 치료 전 과정을 단계별로 차근차근 설명해 줍니다. 환자들은 자신의 코 점막 상태를 내시경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으니까 훨씬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고 재발율도 낮습니다.”라며 권 원장은 자신 있게 덧붙인다.환자를 위한 ‘helper 한의사’ ‘한의사는 환자를 도와주는 헬퍼(helper)고 최고의 의사는 환자 자신’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그는 환자 개개인에게 비염 치료의 모든 과정을 설명하고 평상시의 식습관, 생활 태도를 세세하게 코치해 준다. 이처럼 비염 치료의 전문적인 노하우와 친절 마인드가 입소문 나면서 강동 코편한한의원 에는 비염 환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만성 비염을 앓아 콧속에 물혹까지 생겨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만큼 증상이 심했던 고1 남학생이 찾아왔어요. 침 치료와 함께 탕약을 복용하고 연고를 꾸준히 바른 뒤부터 호전됐지요. 늘 입으로 숨을 쉬어야 했던 그 학생은 ‘코로 숨 쉬는 상쾌함’을 처음 느껴본다며 좋아하더군요.” 권 원장이 환자의 사례를 들려준다. 특히 비염을 앓는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책상에 앉아 조금만 고개를 숙여도 코가 막히고 재채기가 나 공부에 집중하기 어렵다. 게다가 콧물을 계속 훌쩍거리다 보면 코가 헐고 두통까지 생기며 밤에도 숙면을 취하지 못해 키 성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비염은 꾸준한 치료가 중요 이곳에서는 내시경 카메라로 코 점막 상태를 종합적으로 검진한 후 개개인의 체질을 살펴 침 치료와 탕약, 점막 연고제를 처방하고 있다. 한약은 코의 염증을 완화해주는 유근피, 금은화, 형개 등의 약재를 넣어 치료효과를 높이고 무엇보다 향후 재발을 막을 수 있도록 처방한다. 면봉으로 콧속에 바르는 연고는 점막을 보호해 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며 면역기능을 활성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순수 한약재 추출물이라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치료 효과가 높다.침술 전문가인 만큼 권 원장은 환자 개개인의 체질에 따라 침 치료를 병행해 비염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 특히 비염환자는 일상생활 중 세심하게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평상시에는 생리 식염수를 미지근하게 데워 코 세척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스크림 같은 찬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몸이 차면 코의 점막이 붓기 때문에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비염환자에게 수영은 금물입니다. 수영장의 온도차가 큰데다 소독약이 코를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1